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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50이 나오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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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보내며 t-50이 성공적으로 비행을 마쳤다는 소식을 듣고 얼마전에 읽었던 kt-1이 생각이 났어. 우리나라 항고의 역사는 일본에서 정비를 하던 기술자들이 모여 한국전쟁 후 단엽 및 쌍엽기를 만들었던 적이 있지. 그러다가 외제 기를 도입해서 쓰고 제공호를 백퍼센트 국내조립을 하는 시기가 오고 마침내 T-50이 초도비행에 성공을 하는 시대가 왔어 국과연의 연구원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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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보내며 t-50이 성공적으로 비행을 마쳤다는 소식을 듣고 얼마전에 읽었던 kt-1이 생각이 났어. 우리나라 항고의 역사는 일본에서 정비를 하던 기술자들이 모여 한국전쟁 후 단엽 및 쌍엽기를 만들었던 적이 있지. 그러다가 외제 기를 도입해서 쓰고 제공호를 백퍼센트 국내조립을 하는 시기가 오고 마침내 T-50이 초도비행에 성공을 하는 시대가 왔어 국과연의 연구원들이 비행기를 개발하기 위해 수많은 실험의 실패를 거듭하면서 나아가는 과정은 정말 눈물이 나더라. 마치 실험용 쥐가 길을 가다가 벽에 막히면 다시 도전해서 빠져나가는 식이었지. 기술자들이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자세는 우리 민족의 대단함을 엿볼 수 있어. 그 기술자들만큼 하면 그냥 우리나라 바로 선진국되는데.... 스위스에 가서 보고 똑같이 모방하여 만들어내자, 스위스 기술자들이 보여주지도 않게 되는 상황 외국이 보기에, 과연 우리나라가 섯부르게 덤벼들어 시작한 사업이 실패할 확률이 높았겠지. 그래서 좀 보여주다가 컨소시엄 구성해서 자기네들이 사업을 따내려고 그랬나봐 그러나 우리의 국과연(최근 백상어로 이미지 안 좋지만) 연구진들 그 장막을 뚫고 하나씩 배워나갔지. 실험도 하고, 그리고 한 가지 더, 만든 실험용 비행기를 타겠다는 조종사. 참군인들이야. 우리나라와 같이 장비가 부족한 실정에서 비행사만큼 기체를 중요시하게 되는데, 그 상황에서 실험기를 안 죽이려고 탈출하지 않고 끝까지 비행하는 공군 영관장교를 보며, 감탄을 마지 않았어. 이 책은 누구나 봐도 좋아. 정부관계자가 좀 봤으면 더 좋겠구 이 열악한 현실속에서 살아가는 우리 기술자들..대우 좀 해 주어야 하는데, 하여튼 가까우면 내가 빌려주겠지만. 읽어볼만한 책이야
o****z 2003.10.29. 신고 공감 3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잘 모르는 분야의 책을 재밌게 읽었을 때 느낄 수 있는 즐거움
"잘 모르는 분야의 책을 재밌게 읽었을 때 느낄 수 있는 즐거움" 내용보기
자동차도 아니고 비행기와 관련된 책이라면 아무래도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기에는 어려울 것 같다. 그렇지만 읽기에 어렵지 않고 내용 또한 재미있다면 의외의 즐거움에 독자는 기뻐할 수 있을 것 같다. 이 책을 읽고 예전에 슈테판 츠바이크의 "마젤란"이 생각 났다고 한다면 단순히 과장이라고만 할 수 있을까. 그만큼 국산 군용 항공기를 만드는 과정은 넘기 힘든 고비들의 연속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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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도 아니고 비행기와 관련된 책이라면 아무래도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기에는 어려울 것 같다. 그렇지만 읽기에 어렵지 않고 내용 또한 재미있다면 의외의 즐거움에 독자는 기뻐할 수 있을 것 같다. 이 책을 읽고 예전에 슈테판 츠바이크의 "마젤란"이 생각 났다고 한다면 단순히 과장이라고만 할 수 있을까. 그만큼 국산 군용 항공기를 만드는 과정은 넘기 힘든 고비들의 연속이었으며, 많은 관련자들의 각고의 노력과 일치단결된 힘, 그리고 어쩌면 보상 받지 못 했을 수도 있을 수많은 개인들의 희생으로 채워진 것이었음을 이 책을 읽음으로써 알 수 있다.

대한민국의 산업의 근간이 어떤 사람들에 의해 어떤 과정을 거쳐 이뤄졌는지 그 한 단면을 보는 것 같기도 했다. 또한 논픽션임에도 불구하고 전혀 긴장감이 떨어지지 않는 내용의 전개는, 다시 한번 이 프로젝트가 10여년이 넘는 기간에 걸쳐 결실을 맺었음에도 불구하고 한 순간도 숨가쁘지 않은 시기가 없었음을 간접적으로 말해 주고 있는 것 같다.

논픽션을 가감 없이 기술해서 독자에게 감동을 주기가 픽션으로 그렇게 하기보다 어려운 이유는 '사실'이 정말 그럴 만한 경우가 드물기 때문인데, 이 책의 KT-1 프로젝트에는 가슴을 두근거리게 하는 꿈으로 시작해서 손에 땀을 쥐게 하더니 결국엔 가슴을 꽉 차게 만드는 무언가가 있다. 혹시 뭔가 만드는 일이 정말 재밌었던 기억이 있는 분들이나 괜히 신문만 보면 답답하신 분들, 그리고 이공계 분야의 직업을 천직으로 생각하시는 분들은 꼭 일독을 권한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m*****j 2003.05.26.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