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자가 단 하나도 없는 책....무심코 도서관에서 책을 보다가 가브리엘 뱅상이라는 이름보고 선택했습니다. 가브리엘 뱅상이 누구인지 어떤 사람인지는 모르지만 책을 소개해주는 곳에서 들은 이름인 것 같아서 제가 책을 본 뒤의 느낌은 섬뜩함이었습니다. 특히 마지막 장면 독수리가 우리를 쳐다보는 눈길 ...솔직히 왜 독수리가 무수히 많은 알을 가져다 두었을지 파악할 수 없었습니다.복수일까? 인간의 문명이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 실험이었을까? 제가 몇몇 아이들과 같이 이야기해봐았는데 초등 4학년이 그 아이들 눈에도 마지막 장면은 어렵다고 하더군요. 인간이 자연을 파괴시키는 장면을 가장 인상깊게 생각했구요. 남자아이들은 그저 탱크를 보고 신기했는지도 모르겠지만 아이들의 눈을 제일 오랜 시간 잡아두었습니다. 가슴아프고 섬뜩한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아이들과 같이 함께 말할 수 있는 이야기거리를 마련해주기도 하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