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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잘 못쓰는 사람이었단다. 글을 커녕 글씨도 잘 못쓰는 전형적인 일반 남자사람인 최대호 작가가 사람의 마음을 울리고, 공감을 주는 시를 썼다. 사실 기대하지 않았는데, 읽어보시집 2를 읽고선 마음이 따뜻해졌다. 마음에 울림을 주었다.
"나를 많이 생각해주는 사람이 들려주는 위로"라는 읽어보시집. 마치 나의 연인이 나에게 해주는 말인 양 마음이 내려앉고 두근거린다. 이 책은 일상생활에 지쳐있는 사람들에게 활력을 주는 책이다. 체크리스트를 읽고 해당하는 항목이 있다면 읽어보시집이라는 비타민 처방이 필요하다. 그러니까, 기분이 우울하거나 슬플때 말없이 한번 쓰윽 웃고싶거나, 위로받고 싶을 때 읽으면 좋을 것 같은 책이다. "작은 일에도 쉽게 아파하고 많이 걱정하고 오래 기억하는 너를 지켜주려고 내가 있는 거잖아" 나는 이 시가 가장 마음에 들었다. 내가 이렇거든. 아니 보통의 여자들은 다 이럴까? 작은 일에도 쉽게 아파하고, 걱정하고 상심하는 나에게, 뭐 그런일로 걱정하냐고 하는게 아니라 기대라고 해 주는 따뜻함. 그리고 그렇게 묵묵히 기다리며 웃어주는 사람. 마치 내 연인이 그렇게 해주는 것 같아서 심쿵했다.
그대가 기댈 수 있는 더 큰 나무가 되고 싶은 마음 뿐이에요" 이런 말들을 듣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또 한편으론 내가 이런사람이 되어주어야겠다는 생각도 하게 되더라. 읽으면 행복해지고 마음이 따뜻해지는 시. 투박한 글과 표현이지만 그래서 더 좋다. 작가의 못난 글씨도 작품이 되어보이는 이 시집을, 나의 소중한 사람에게도 읽게끔 소개해주고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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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펼친 그 자리에서 쑥쑥 다 읽어버린 책 <읽어보시집 시즌2> 빽빽한 글이 가득한 책을 요 근래에 주로 읽다가 오랜만에 힐링하는 느낌이었다. 한 페이지에 몇 개 안되는 글자와 그림 한켠이 전부지만 내용 하나하나가 위트가 가득하고 재치가 넘친다. 그 와중에 심심한 위로까지..
읽어보시집 1편은 읽어보지 못했고, 최대호 작가도 처음 들어봤지만 이 책을 통해 저자가 어떤 사람일지 가늠이 되었다. 길고 장황하게 행복에 관해 논한 글이나 직접적인 위로보다 단순하지만 허를 찌르는 이런 형식의 글이 뇌리에 깊숙하게 박힌다. 이 책은 '나는 지금 충전 중', '내 행복을 위해서 치얼스', '따끔따끔한 날엔 따끈따끈한 차를', '무거운 짐 다 버리고 신나게, 행복하게'의 4가지 테마를 바탕으로 저자가 한글자 한글자 진심을 다해서 쓴 시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다. 거기에 주제에 맞는 그림이 곁들여져 있어서 더욱 재미있게 느껴진다.
무엇보다 인상적인 것은 책을 구성하고 있는 시 전체가 컴퓨터로 작성된 글이 아니라 작가의 손글씨로 쓰여 있어서 마치 아는 사람에게 손편지를 받아 읽는 느낌이라 신선했고 그렇기에 내용도 더욱 와닿았던 것 같다. 앞에서 밝혔듯이 시의 내용은 전반적으로 행복이나 연애, 희망 등 긍정적인 내용으로 가득차 있다. 저자의 시 중에 부정적이거나 어두운 내용의 글은 과감히 뺐다고 프롤로그에서도 나와 있듯이 이 책은 어려운 순간도 많지만 이를 이겨내고 행복함을 느끼게 해 주려는 저자의 친절함이 서려 있다.
이 책은 마음만 먹으면 1시간도 안되서 끝까지 읽을 수 있다. 하지만 왠지 힘든 일이 있거나 업무에 치일 때, 혹은 하루의 피곤함이 몰려올 때 자꾸 펼쳐볼 것만 같은 책이다. 내친 김에 읽어보시집 1편도 읽고 저자의 sns에 가서 이 책에 수록되지 않은 다른 시들도 쭈욱 읽어봐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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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시집 시즌2> 요새 SNS 상에 우리들이 공감될 만한 시들이 이슈가 되고있죠. 오늘은 넥서스BOOKS 출판사에서 받은 책으로 서평을 쓰려고합니다~ 이 책은 작가가 시를 직접 손으로 써서 SNS에 올린 후, 큰 이슈가 된 시들을 모은 책입니다. 책이 시즌 1과 시즌2로 구성이 되어있고, '이 시 봐라'라는 시집도 있는데요, 공감가는 얘기들이 정말 많아서 다른 책들도 한 번 읽어보고 싶은 마음이에요. 시 한 편 한 편 당 깨알같은 그림들도 있는데 시의 내용을 잘 묘사한 것 같아서 귀여웠어요. 작가가 부정적인 내용의 시들보단, 긍정적인 내용의 시들을 최대한 담으려고 애썼더라구요. 그래서 100% 공감할 수 있었어요. 또한 인간관계와 일상에 관련 된 시들이 많았는데 제가 생각했던 것들이 시로 표현이 되어있어서 정말 신기했고, 사람들은 모두 같은 생각을 하는구나 싶었습니다. 이 책의 취지 중 하나는 '폼 잡지 않고 진심을 담아 위로'와 '나를 많이 생각해주는 사람이 들려주는 위로' 인데 마치 제 옆의 친한 친구가 삶의 힘듦 혹은 고난을 위로해주는듯한 느낌도 받았어요! 내 인생이 제일 불행하고, 내가 이 세상에서 제일 힘들다라는 생각을하는 분들이 많지만, 사실 알고보면 다들 같은 생각을하고 다 똑같이 힘들다는거! 이 책을 통해서 다시 한 번 깨달았습니다ㅎㅎ ![]() ![]() 책장을 넘겨보면 이렇게 깨알같이 체크 리스트가있어요. 이 책이 필요한 누군가에게 혹은 이런 날 읽어보세요 체크를 해 보는 재미도있고 다양한 시들이 수록돼 있기 때문에 남들에게 선물하기에도 딱 좋네요! 시를 읽고 제 인생의 위로를 받은 적은 처음인데, 앞으로 시집을 많이 읽어봐야겠다는 생각도 듭니다ㅎㅎ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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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서 수백만 독자들에게 공감을 얻은 진심이 담긴 손글씨 시가 책으로 출간되었다. 작가로서 독자들에게 줄 수 있는 가장 따뜻한 선물이 무엇일까 생각하며 만든 책이니만큼 읽는 이로 하여금 힘이 되고 위로가 되는 시들이 담겨있다. 화려하거나 거창하지 않고 담백한 문체로 많은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책이다. 저자는 '허를 찌르는 유쾌한 반전'시로 유명한데 그 수식은 그대로 가져가되 위로와 응원까지 더해져 더욱 맛깔난 시로 탄생하였다. 4가지의 테마로 구성되어 있어 자신이 처한 상황에 맞는 글을 찾아 읽으면 도움이 될 듯하다. 읽다 보면 피식하고 웃음이 나다가도 저절로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작은 위트 속에서 느끼는 짜릿한 쾌감, 시와 함께 그려진 그림은 시를 더욱 재미있게 표현해 책을 읽는 재미를 더한다. 현란한 색상 대신 핑크빛 하나의 색만 사용, 채색되어 있는데 시가 품고 있는 내용은 더욱 사랑스럽고 달콤하다. 저자는 말보다 곁에 있어주기만 해도 큰 위로가 된다는 것을 잘 아는 것 같다. 형식적인 위로의 말보다 함께하는 마음에 더 큰 위안을 받기도 하지 않은가? 나 자신을 예쁘고 멋진 사람이란 걸 알게 하는 건 사랑하는 사람의 따뜻한 칭찬 한마디다. 오늘은 힘들었으니 내일은 더 나을 거란 희망을 갖게 해주는, 얼어붙은 마음을 다독이는 시. 이 책을 읽는 모든 사람들이 책을 통해 응원과 격려를 받고 진심으로 행복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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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딱지가 앉을만큼 많이 힘든 시기에 최대호님의 <읽어보시집 시진 2>를 만났다. 당신을 응원해요. 란 글귀가 마음에 와 닿고 행복하자 라는 글귀에 편안함을 느꼈다.
이렇게 우선 표지만 보고도 난 행복해졌다. 표지만 보고도 위안을 받았다. 그래서 표지만계속 보고 있던 적도 있다. 지금도 가끔 책을 꺼내 만지면서 표지만 바라보기도 하는데 편안하다. 이책은 사이즈도 한 손에 들어오는 편안한 사이즈다. 마음까지 밝아지는 하늘빛 표지색도 색색의 글귀도 이쁜 그림들도 응원에 열중하는 것처럼 보여 책표지가 얼마나 중요한지 처음 알게 됐다. 일부러 부정적이고 어두운이야기들을 과감히 빼버리고 힘이 될 수 있는 비타민 같은 글들로만 채웠다는 작가의 말처럼 이 작은 책은 보기와 달리 참 알차다. 이쁘다.
마음에 생채기가 낫을때 연고처럼 과하지도 무겁지도 않게 바르고 싶다. 작가 특유의 짧지만 반짝이는 위트 그리고 재치있는 글귀와 허를 찌르는 유쾌한 반전들이 곧곧에 포진하고 있어 책을 잡으면 혼자 낄낄 거리게 된다.
시를 읽으며 맞아~ 맞아~ 하며 공감돼서 웃었고.. 뭐야~하며 머쓱해서 웃었고..옛 추억 언젠가가 떠올라 부끄러워 웃었고..엉뚱한 반전에 어이없어 웃었다. 또 그러다 왠지 모르게 찔금 나오는 눈물을 감추며 웃기도 했다.
꾸미지 않고 너무 편안하고 단순해서 비타민 같은 위로가 되는 글들로 채워진 책을 읽다보면 그 단순함이 엄마 품처럼 편안한 위로가 된다. 내가 그만큼 많이 지쳐있었는지도 모르겠다. 아님...정작 나는 이렇게 그냥 단순한 위로를 편안한 위로를 받고 싶었던건 아니였을까.. 이책의 어떤 글들은 말장난 같다. 그런 글들에도 혼자 낄낄거리며 웃다가 다시보고 다시 웃고 있는 나를 발견한다. 그 단순한 글귀를 다시 읽고 또 웃으며 자꾸 생각하게 된다. 웃고 울다...웃다 울다 . . .웃다가 생각까지 하게 하는 정말 이상한 요술같은 책 <읽어보시집 시즌 2> 다.
행복해졌다.
작가의 말처럼 선물을 받는 다는건 언제나 즐겁다. 물질적인게 아니더라도 힘이 되는 한마디의 말이나 신뢰를 주는 행동처럼 <읽어보시집 시즌 2>는 선물 같은 책이다. 살아 가면서 힘이 들때나 웃고 싶을때 언제나 다시금 펼쳐보며 힘을 받고 싶은 책이다. 책을 읽다 보면 아는 사람들이 새록 새록 생각나며 선물 해주고 싶어지는 함께 나누고 싶어지는 그런책이다. 읽는 내내 비타민 같은 웃음으로 나를 건강하게 해준 <읽어보시집 시즌2> 마음 상비약으로 많은 분들에게 적극 추천하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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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시집 넥서스북스 글 최대호님 / 그림 최고은님 SNS 스타 작가 최대호의 읽으면 행복해지는 그림 시집 출간! 수백만 독자가 열광한 SNS 스타 작가 최대호의 '행복 그림 시집’. 최대호 작가가 손글씨로 쓴 시들 중 고단한 일상에 지친 사람들에게 위로가 되는 시만 엄선하여 엮었다. '나는 지금 충전 중’, ‘내 행복을 위해서 치얼스’ 등을 테마로 꿈과 희망을 응원하는 시를 담았다. 생긴 건 못났지만 한 글자 한 글자 진심을 담아 쓴 최대호 작가의 글에 최고은 작가의 그림을 더해 예쁜 그림 시집으로 구성했다 ![]() ![]() ![]() 최대호 작가님은 글을 써 본 건 초등학교 때 억지로 썼던 일기와 독후감이 다였다고한다 글은커녕 글씨도 잘 쓰지 못했고, 대학 전공 수업 시간에 딴짓할 생각에 맨 뒷자리에 앉아 재미있는 시를 쓰기 시작했다고 한다 취업 준비하라고 부모님이 보내 주신 독서실에서도 시만 썼다. 타이핑 대신 한 글자 한 글자 진심을 담아 손글씨로 시를 써서 SNS에 올렸고 폼 잡지 않고 딱 아는 만큼 쓴 시가 SNS에서 수백만 독자에게 공감을 얻고 있다. ![]() ![]() ![]() 고단한 우리들의 일상에 잠깐의 쉼표같은, 응원글들이 가득한 귀여운 시집! 작가는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시집을 통해 하늘을 바라볼수 있는 여유를 그리고 넉넉한 마음을 갖을수 있는 위로를 조심스레 던져주고 있다 특히 위트있는 글들과 손글씨로 쓰여진듯한 글씨체 그리고 센스있는 그림까지 어우러져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펼쳐보며 응원과 위로를 동시에 받을 수 있게 해주는 신기한 책이다 어렵지 않아 머리식힐때 읽으면 좋은책! 자존감이 많이 떨어졌을때 꼬옥 읽으면 도움되는 비타민 같은책! 일부러 어두운 내용은 담지 않으셨다는 작가의 의도대로 읽어보시집 시즈 2를 읽으면 힘이난다 ~ 지치는 육아에도 바쁜 일상에서도 커피한잔 타놓고 읽는 꿀맛같은 시간을 함께 보내고픈 책 ! ㅎㅎ ![]() ![]() ![]() ![]() ![]() ![]() ![]() ![]() ![]() 사실 이 시는 울 신랑에게 듣고 싶었던 말인데 ㅎㅎ 연애시절이 몽글몽글 떠오르는 감수성을 돋아나게 만들어주는 읽어보시집! ㅎㅎ 어쩜! 다 내이야기 같은지 ~~ ![]() ![]() ![]() 부록이 특히 인상깊었는데 다독다독 응원엽서에는 손편지를 받아본적이 언제였던가.... 아날로그적 감수성이 아주 그냥 ㅎㅎ 그득했던 읽어보시집 ! 나도 이런 따뜻한 편지를 받아본적이 언제 였을까....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읽어보시집을 통해서 나도 누군가에게 따스한 말한마디 길지않지만 몇자적어보내는 응원엽서 ... 한번 노력해보련다 ㅎㅎ ![]() ![]() ![]() 마침 뒷장에는 셀프 엽서를 보낼수 있는 센스있는 공간이 있으므로 이제 남은것은 실천 일뿐! ㅎㅎ 읽으면 행복해지는 시! 기분이 꿀꿀할때 필수품! 읽어보시집 강추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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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이런 글을 읽은 적이 있다. 어느 시인에게 일반적인 글과 시의 차이가 뭐냐고 묻자, 시인이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사랑이란 단어가 들어가지 않아도 읽었을 때 사랑을 느낄 수 있으면 그게 시”라고. 확실한 문장은 나지 않지만, 아마도 이랬던 것 같다. 이렇듯 시는 함축적이며 은유적이고, 종종 낭만적이기까지 하다. 아마 시집을 읽어본 사람들은 단어를 언급하지 않아도 느낄 수 있는 시의 고유성에 한번쯤 매료되었을 것이다.
그런데 <읽어보시집 시즌2> 꽤 특이하다. 은유, 비유, 직유 등 시의 대표적인 특징을 쓰지 않고, 마음 가는 그대로 솔직하게 쓴 시집이다. 좋으면 좋다고, 보고 싶다고, 때론 고맙다고 거침없이 말한다. 거짓이 없다. 그저 마음을 진솔하게 적었다. 이 시집의 저자는 SNS로 주로 활동하는 최대호 작가로 일명 페이스북 시인이다. 신춘문예나 문창과 출신도 아닌 그저 SNS에서 솔직하게 적었던 글을 연재하면서 인기를 얻어 책까지 내게 되었다. 비슷한 선례로 하상욱 작가나 이환천 작가가 있다. 하상욱 시인은 참신한 비유와 언어유희로 인기를 끌었고, 이환천 시인은 연과 행을 맞추면서 냉정한 웃음을 짓게 만드는 글을 쓴다. 최대호 시인은 무엇보다 솔직하고 원초적인 마음을 적어 많은 사람의 공감을 일으키는 시를 쓴다. ![]() 하지만 가벼운 글만 실려 있지 않다. 쉽게 읽어내려 가다가도 종종 무겁게 훅 치고 들어오는 비유와 센스가 돋보이는 시도 있다. 꼭 시의 형태를 지니지 않더라도 진솔하게 적은 한 문장에서 큰 울림을 주기도 한다. 나이 들면서 사랑해요, 고마워요, 미안해요, 행복해요 등 1차원적인 단어가 더 진솔하게 쓰기 어렵기 때문이다. 그 어려운 일을 책이 대신 해주고 있다. 낯간지럽기도, 어색하기도 하지만 피식하면서 계속 읽게 된다. 빨리 읽으면 30분 안에 읽을 수 있는 분량이지만, 한권을 다 읽고 났을 땐 작가가 원한 것처럼 마음이 편해진다. 지친 일상에서 가볍고 심심한 위로를 받고 싶다면 한번쯤 읽어볼 만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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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부쩍 '진짜 행복을' 느끼고 싶다,라는 생각을 많이 한다. 한때는 많은 사람들을 만나 수다를 떨고 함께 보내는 시간이 행복이라고 생각했고, 또 한때는 개인적 성취가 행복이라고 생각했었다. 그리고 또 어떤 때는 일상에서 벗어나 낯선 장소에서 좋은 풍경을 보는 것이 행복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 모든 것들에는 꼭 하나의 단서가 달라붙어 있었다. 남들에게 인정받고 싶은 행복이라는, 남들이 부러워하는 행복이라는. 그렇다. 난 그동안 진짜 행복이 무엇인지도 모른 채 그저 남들에게 보이기 위한 행복한 '척'을 하고 있었다. 그래서 수시로 카톡 프로필 사진을 바꾸며 누구와 어떤 시간을 보냈고, 어떤 장소를 갔는지를 보여주기 바빴다. 왠지 그렇게 하지 않으면 내가 불행한 사람 같다는 생각을 하면서 말이다. 그런데 그렇게 열심히 행복한 '척'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행복하지가 않았다. 오히려 공허하고 헛헛함만이 남았다. 그래서 올해가 되면서 카톡 프로필 사진을 바꾸는 일을 그만두었다. 대신 내가 진정 행복해질 수 있는 길이 무엇인지 찾아보기로 했다. 그 일환으로 읽게 된 책이 <읽어보시집 시즌 2>이다. 읽으면 행복해지는 시 이 문구가 나를 잡아당겼다. 이미 <읽어보시집 시즌1>을 읽었던 적이 있었기 때문에 작가의 재치 있는 글 스타일을 알고 있어 읽으면서 적어도 가볍게라도 웃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펼쳐 들었다. 그리고 내 예상은 빗나가지 않았다. 읽는 동안 어떤 곳에서는 피식피식, 어떤 곳에서는 가가대소하면서 즐겁게 읽었다. 그러다 문득 내 마음을 알고 있는 듯한 글 앞에서는 잠시 멈추기도 했다.
이거 말고도 재미있는 시들이 많다. 그림들도 재미나서 글과 참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도 이런 재치가 좀 있었으면 좋겠는데 마음의 여유가 없어서인지, 아님 그냥 타고난 성격이 그래서 그런지 나라는 사람이 내가 봐도 참 재미가 없어 걱정이다.
그동안 난 타인의 평가에 민감했다. 그러니 행복마저 '척'을 했는지도 모르겠다. 내 나이의 앞에 숫자가 바뀌면서 좋은 것은 더 이상 타인의 시선에, 그리고 그들의 평가에 신경 쓰지 않게 되었다는 점인 것 같다. 그들이 내리는 나에 대한 평가가 모두 옳다고 할 수 없다. 건전한 비판은 수용하고 고치되 내가 어찌할 수 없는 것을 가지고 하는 비난은 사뿐히 무시해주는 배짱과 지혜를 가지도록 해야겠다.
한동안 오래 머물렀던 페이지들이다. 이번 생은 망했다고 생각하고 있던 요즘이라 더욱 그랬던 것 같다. 내게 남은 기회가 더는 없을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나를 자꾸만 주저앉게 만들고 있었는데 내 삶이 실패로 무너질 삶도 아니라는 그 문장이, 당신은 아직 어리다는 그 말이 큰 위안이 된다. 아주 잠시였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행복했다. 나를 힘들게 하는 것들로부터 잠시 거리를 두고 예쁜 말만 해주는 이 시집에 빠져 있다 보니 다시 힘도 나고 나 스스로를 조금 더 사랑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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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책 앞머리에 13개의 항목으로 이루어진 체크리스트가 있다. 3개 이상 체크했다면 이 시집을 읽어보라고 하는데, 나는 10개가 넘어서 일단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읽어보시집 2>는 SNS 스타 작가인 최대호 작가의 시집이다. 작가가 손글씨로 쓴 시들 중에서 위로가 되는 시를 엄선해서 엮은 책이다. '나는 지금 충전 중', '내 행복을 위해서 치얼스', '따끔따끔한 날엔 따끈따끈한 차를', '무거운 짐 다 버리고 신나게, 행복하게'라는 4가지 테마로 응원하는 시를 담았고, 그림을 그린 최고은씨는 작가의 동생이라고 한다. 하루종일 스트레스를 받고 몸과 마음이 지쳐 힘들 때, 우리는 누군가의 위로 한마디가 큰 힘이 된다. 나를 정말 아껴주고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들에게서 많은 힘을 받는다. 그러나 혼자라서 그들에게 기댈 수 없는 하루라면? 오히려 주변 사람들에게 힘든 내색을 하기 싫어서 혼자 끙끙 앓고 있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이 책은 바로 그런 사람들에게 선물해주고 싶은 책이다. 나 역시 이 책을 읽는 동안 나도 모르게 입가에 미소를 머금게 될 만큼, 작가의 위로가 담긴 예쁜 시들이 기분을 좋게 만들어준다. 업무 스트레스가 많던 날, 하루 일과를 마치고 집에 돌아오는 지하철에서 가볍게 읽고 좀 더 가벼워진 발걸음으로 집에 들어갈 수 있었다. 작가의 손글씨로 쓰여진 시집이라, 읽는 내내 손편지를 받은 느낌도 들어서 더욱 좋았다. (글씨체는 평범한 남자의 보통 글씨임) 그래서 이 책은 내가 읽는 것도 좋았지만, 내가 응원하고 있는 사람에게 더 주고 싶은 책이다. 나는 이 책을 어려운 도전을 시작한 친구에게 주려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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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첫인상 책을 처음 받고 가장 먼저 든 생각이 '책이 참 이쁘다' 였다. 파란 바탕에 흰색 손그림이 정말 귀여웠다! 책을 고를 때 표지때문에 사는 경우도 있어서 읽어보시집처럼 표지가 이쁜 책을 만나면 기분이 좋다. 표지만으로도 책을 얼른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읽으면 행복해지는 시. 당신을 응원해요 표지에 나와있는 이 두 마디가 읽어보시집을 가장 잘 설명해준다.
두께와 무게 시집 치고는 꽤 두꺼운 두께지만(손가락 한마디보다 조금 더 두껍다) 무게는 들고다니면서 봐도 부담스럽지 않을 만큼 적당하다. 크기도 한 손으로 들기 딱 좋았다. 대중교통이나 시간 틈틈히 날 때 볼 계획이었는데 적당한 크기와 무게가 참 마음에 들었다! 프롤로그 프롤로그에는 최대호 작가의 손편지가 실려있다. 편지 내용처럼 이 책은 작가가 독자에게 주는 '따뜻한 선물' 같다. 작가는 공감은 가지만 부정적이거나 어두운 내용은 배제하고 시집을 구성했다고 한다. 밝은 내용의 시에다 귀여운 일러스트까지 보태지니 시집을 읽는 내내 행복함을 느낄 수 있었다! 글이 선물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이 시집을 읽으면서 다시 한번 느꼈다. 공감되고 재밌는 내용과 타이핑이 아닌 손글씨로 적은 시는 누군가에겐 정말 선물이 될 거 같다. (아직 책 선물은 많이 안 해봤는데 이 책을 읽으니 책 선물이 하고싶어진다!!)
책 구성 시집은 네 가지 테마로 이루어져 있다.
'나는 지금 충전 중' '내 행복을 위해서 치얼스' '따끔따끔한 날엔 따끈따끈한 차를' '무거운 짐 다 버리고 신나게, 행복하게' 이 중 가장 기대된 테마는 세번째였다: 따끔따끔한 날엔 따끈따끈한 차를~ 테마 제목부터 작가의 센스가 느껴졌다! 개인적으로 가지고 다니면서 읽기에는 시집이 가장 좋은 것 같다. 시간, 장소, 페이지 등에 구애받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읽어보시집은 네 가지 테마로 나뉘어 있긴 하지만 굳이 순서대로 읽을 필요는 없을 거 같다. 무작위로 펴서 읽는 재미가 꽤 있다! 이렇게 말하니까 시집을 많이 읽은 사람 같지만 사실 거의 읽어본 적 없다ㅎㅎ 대중교통 이용하는 시간이 많아서 그 시간을 어떻게 잘 써볼까하다가 (평소에 너무 핸드폰만 보는 거 같아 생각하게 되었다ㅠ) 시집이 떠올랐고 많은 검색 중 읽어보시집을 알게되었다. 시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이라면 이 책으로 쉽게 시작해봐도 좋을 거 같다. 짤막하고 공감되는 내용의 시가 많아서 어려움 없이 읽을 수 있다.
시뿐만 아니라 시와 함께 있는 일러스트를 보는 재미도 컸다. 그림은 시각적인 시라는 작가의 말이 맞는 것 같다. 그림이 함께 있으니 내용이 머리 속에 더 잘 그려지고 공감지수도 더 올라갔다!
읽어보시집을 읽으며 왠지 모르게 봄이 오고 있음을 더 느낄 수 있었다. 그만큼 시에서 따뜻함을 많이 느꼈던 것 같다. 시를 평소에 읽지 않았지만 시도해보고 싶은 분, 재밌고 공감되는 내용의 시를 읽고 싶은 분 등 이 책을 추천해주고 싶은 사람은 정말 많다.
+시집을 다 읽은 뒤에는 최대호 작가처럼 시를 써봐도 좋을 거 같다. 아직 시도해보진 않았지만 괜찮은 취미가 될 거 같다! 시는 어렵다는 편견이 있었는데 덕분에 시의 매력을 알게 되었다. 앞으로도 자주 꺼내읽을 거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