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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밀착형 HOW TO를 낱낱히 서술해준 책 소제목만 보더라도 눈에 쏙쏙 들어온다. 기획은 그런것이 아니다. 머리로는 절대 가슴을 이길수가 없다.거품 쫙뺀 단순함의힘. 사람을 살리는 골든타임 사람을 죽이는 킬링타임. 제작은 그런것이 아니다. 제대로 된 슬라이드에는 템플릿이 필요없다. 다이어그램은 본질을 가릴뿐이다. 핵심이 빠진 그래프는 쓰레기일 뿐이다. 보기좋게 말고 보기 쉽게 만들어라. 지금당장 목차를 날려라. 발표는 그런것이 아니다. 드레스리허설 반드시하라. 대화를 하라 사람과 진짜 대화를 해라. 등의 제목만 봐도 아우라가 나온다. 이책 기대해도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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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는 내내 시원한 감정을 느끼는 것은 나만의 이야기일까? 거침없는 저자의 이야기는 프레젠테이션뿐만 아니라 사람 사는 이야기, 그리고 비즈니스 선상에서도 못 다한 한을 풀어주듯 쓸어 내려가고 있다. 저자의 솔직하고 담대한 화법, 그리고 그의 직설적인 글은 마치 자신의 삶에 한 단편을 보여주는 것처럼 생각될 때도 부분적으로 많다. ‘나 이런 사람입니다. 이렇게 살기를 원하는 사람입니다. 이렇게 살아보니 좋군요.’(개인적 느낌이죠) 전혀 책의 내용과는 다른 이야기일 수 있지만, 저자가 프레젠테이션 하나를 주제로 삼고 있기도 하지만, 이 주제 안에서 인생의 긍정적인 모습인 ‘단순한 삶, 핵심적인 삶’을 이야기하는 듯도 해서 작은 도전을 받기도 했다.
어쩻든 개인적으로 괜찮은 사람이리라. 그렇기에 책은 두말 할 것 없다. 간결하면서 핵심적이고, 또 그렇다고 내용이 적어 이해하기에 힘든 책도 아니다. 개인적으로 프레젠테이션, 발표 등의 책을 몇 권 읽어 봤지만 너무 진부하고 정형화된 이야기를 쏟아내는 사람들이 많아서(그렇다고 그 분들이 나보다 못났다는 것은 절대 아님) 책을 읽으면서도 힘들었는데. 이 책은 그냥 편하다. 그리고 이해가 되고 공감이 된다. 그리고 적용하고 싶어 손에 땀도 난다. 그가 거의 책의 서두 부분에서 이렇게 말한다. “프레젠테이션은 감정과 감정이 충돌하는 지극히 단순한 인간사이의 커뮤니케이션이다.” 짧은 한 문장의 말이지만 뭔가 응축된, 상대방을 설득하기에 충분하지 않은가? 프레젠테이션을 이렇게 생각하고 준비하는 사람과 뭔가 대단한 것이다 라고 생각하지만 결국 그 대단함에 핵심이 가려지고 소통이 안되는 경우를 얼마나 많이 보았는가. 그가 덧붙여 이렇게 말한다. “인생은 단순해요. 우리 머릿속이 복잡할 뿐이지.” 그래 우리가 복잡할 뿐이다. 상대방을 이해하는 듯 하면서 복잡함 덕분에 오히려 자기 자신도 이해하지 못할 때가 얼마나 많은가. 언젠가 읽었던 샤를 와그너의 ‘단순한 삶’이라는 책에서 분명하게 말한 적이 있다. 인생은, 삶은 단순하다고, 인간이 복잡한 것이지 창조의 원리, 창조의 근본은 단순하다고. 이것을 오늘 이 책의 저자도 깨달은 것이리라. 누군가는 생각할 수 있다. 이 책이 철학 책인가? 아니다. 실용서다. 분명하게 실용적인 책이다. 그러나 단순한 실용이 아닌 우리 인생을 작게 적어 놓은 실용책 같다.(내가 너무 거창하게 주장하는지 모르겠지만...) 마지막으로 이 책의 저자가 이런 뉘앙스이자, 아니 직접적으로 말하는 원리 하나 더. 핵심이자 결론, ‘아끼면 똥된다.’ 뭘 그렇게 아낄 것이 많은지. 마지막에 뭔가를 터뜨리려는 사람들이 많다가 결국 시기를 놓치고 타이밍을 놓쳐서 아쉬워하는 부분, 시간은, 사람은 기다려 주지 않는다. 빨리 최대의 것을 털어버리고 남은 시간 여유를 갖고 보면 어떨까 오늘부터 나의 프레젠테이션은 달라질 것이다. 분명 달라질 것이다. 어깨에 힘을 풀고 간결하고 과감하게 버리고 가벼워질 것이다. 그러나 전달되는 ‘알짜’는 더 무거워질 것이고 거대해질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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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젠테이션의 신 ‘프레젠테이션이 아무리 세련되고 화려하게 잘 만들었졌을지라도 본질이 허접하면 별 볼 일 없다.’라 저자는 말한다. 디자인이 허접하더라도 프레젠테이션이 가리키는 본질이 훌륭하면, 오히려 더 가치가 빛난다. 그동안 세련되고 화려하게 만든 프레젠테이션이 잘 만든 프레젠테이션이라고 부러워했었다. 디자인은커녕 색상에 대해서조차 문맹인인 나는 직장인으로서 프레젠테이션을 만들어 제출하고 발표해야할 처지가 되면 마음이 편치만은 않았다. 그 불편한 마음이 이 책 『프레젠테이션의 신』을 읽으면서, 많이 상쇄되었다. 힘 있게(Power) 중요한 점(Point)만 말하는 것이 프레젠테이션의 참 모습이라는 저자의 주장에 ‘아하, 그렇구나’라 무릎을 쳤다. 프레젠테이션에 대해 조금씩 이해하기 시작했다. 프레젠테이션은 발표하는데 보조도구이다. 이 책을 통해 다시 한 번 가슴에 각인을 시키려 애를 쓴다. 직장 내에서 프레젠테이션을 할 기회가 종종 있다. 또 발표를 들을 기회도 있다. 앞에 단상에 올라가서 배포 자료만 갖고 강의하는 사람보다 파워포인트를 띄워놓고 배포 자료와 함께 강의하는 사람이 훨씬 신뢰가 가고 한층 더 실력이 있는 사람으로 여겼다. 그래서 나 역시 사내에서 발표할 기회가 있거나, 어디 강의를 나갈 때면 죽자 사자 파워포인트 작업하느라 밤을 새우곤 했다. 화려한 다이어그램, 사진, 동영상 온갖 빼곡한 텍스트를 잡동사니를 다 때려 넣은 총천연색 프레젠테이션을 만들려 애를 썼다. 저자는 그런 프레젠테이션은 쓰레기 프레젠테이션이나 다름없다고 한다. 세련되고 화려한 것이 나쁘다는 것이 아니라 잔뜩 때려넣은 것들이 대부분 본질을 가리는 프레젠테이션이더라고 말한다. 프레젠테이션은 청중의 이해를 돕기 위한 보조도구인 만큼, 이해하기 쉽게 만들어야 한단다. 슬라이드는 최대한 간단하게 만들되, 발표용과 제출용을 따로 만들되 다르게 만들어야 한단다. 왜냐하면 배포된 자료와 슬라이드가 똑 같을 때 청중은 집중하지 않기 때문이다. 청중이 집중하도록 하려면 배포된 겉표지는 <참고자료>라고 크게 텍스트로만 표시하고, 슬라이드에는 제대로 디자인한 표지를 띄우란다. 그래야 청중이 배포된 자료와 프레젠테이션이 다른 자료라고 인식하고 집중한단다. 그동안 사실 프레젠티이션 발표 시 배포물이나 슬라이드나 똑같이 만들었고, 다른 사람들 프레젠테이션 발표할 때 역시 슬라이드나 배표자료나 대개 99프로 같은 슬라이드들이었다. 프레젠테이션을 발표할 때는 현장을 답사하고, 반드시 리허설을 해야 발표를 할 때 실수를 줄일 수 있단다. 그동안 한심스럽고 안일한 상태였던 내 자신을 되돌아보게 된다. 현장 답사는커녕 리허설을 해본 기억이 손가락으로 꼽을 정도이다. 저자는 발표를 잘 하는 노하우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마이크를 잡으란다. 몸으로 기억할 때 무대에서 당화하지 않고 자연스럽고 자신감 있게 발표를 할 수 있단다. 연습을 수백 번하고 최종 리허설을 한 만큼 발표는 더욱더 잘 할 수 있게 된단다. 현장 답사로 공간과 시스템을 확인하고 또 발표자의 동선을 확인하여 연습과 리허설을 해보라는 이야기를 읽을 때, 그동안 단상에 올랐던 내 자신을 자꾸만 되돌아보게 된다. 빔프로젝트, 스크린, 마이크, 노트북, 스피커 확인은 필수이다. 언젠가 강의를 할 때 노트북에 코덱이 깔려있지 않아 동영상이 나오지 않아, 제대로 강의가 이뤄지지 않았던 기억이 난다. 그 공간에 시스템을 잘 만지는 관계자가 있는지, 있다면 필요한 부분 시스템 점검과 사용법을 답사해 반드시 익혀두어야 한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다. 프레젠테이션은 청중이 보다 쉽게 이해하도록 돕기 위해 만드는 만큼, 다이어그램, 그래프, 색색이 조각조각 칠하지 말란다. 최소한 한두 가지 색으로 중요한 것만 강조하란다. 총천연색을 다 동원하면 어떤 것이 핵심인지, 무엇을 말하는 것인지 알 수 없다. 프레젠테이션은 청중을 이해하기 만들라. 핵심 위주로 만들라. 마이크를 잡을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무조건 많이 잡아라. 마이크를 잡아본 만큼 발표력은 는다. 발표 날짜와 장소가 잡히면 반드시 현장답사를 하라. 공간을 상상하면서 리허설을 하라. 저자의 노하우들을 읽고 있어내려가는 동안, 화려하게 만들어야 잘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했던 프레젠테이션에 대한 무지가 내 얼굴이 조금씩 붉어져간다. 이 순간부터는 프레젠테이션은 간단하고 쉽게 만들어야겠다. 저자님 덕분에 내 프레젠테이션은 한 차원 업데이트 될 것을 확신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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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분명히 말할 수 있다. 프레젠테이션은 그런 것이 아니다. 레고 블록 끼워 맞추듯 딱딱 들어맞는 단계별 법칙도 없을 뿐더러 수학 공식처럼 대입만 하면 자동으로 해결되는 솔루션도 존재하지 않는다. 그러한 것들이 있을 리가 없다. 이유는 간단하다. 프레젠테이션은 사람이 사람에게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 '프롤로그' 중에서
프레젠테이션에 법칙이나 공식은 절대로 없다
책의 저자 전철웅은 수백 억대 비즈니스 프레젠테이션 현장에서 검증된 대한민국 최고의 프레젠테이션 마스터다. 삼성전자, 삼성물산, 포스코건설, 현대건설, 현대리바트, 금융감독원,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등 국내 유수의 대기업과 공기업을 대상으로 프레젠테이션 컨설팅을 하며 중대 프로젝트 TF팀을 이끌었다. 그야말로 '이 바닥'에서 알아주는 업자 중의 업자로 통한다.
그는 기업 클라이언트 대상의 프레젠테이션 컨설팅 외에도 다양한 분야의 강연 활동을 하고 있다. 그의 꿈은 소박하다. 클라이언트와 웃으며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하고 즐겁게 이기는 것과 "디자인은 기획을 이길 수 없고 기획은 본질을 넘을 수 없다"는 진리를 스스로 매 순간 증명하는 것이다. 저서로는 <당신의 프레젠테이션이 항상 그 모양인 이유>, <나의 발표는 에스프레소처럼>(공저) 등이 있다.
프레젠테이션에 거품이 너무나도 많다. 도대체 파워포인트는 왜 그렇게 화려해야 할까? 그리고 발표자의 외모와 복장에 따라다니는 규칙과 제약은 왜 그리도 많을까? 이에 대해 그는 결단코 프레젠테이션에 일률적으로 통용되는 공식이나 법칙이 있을 수 없다고 강조한다. 다만 프레젠테이션 한번에 회사의 운수가 결정되고 발표자의 보직이 해임되기도 하기 때문에 이런 불안 심리를 이용, 마치 법칙과 시스템이 있는 양 약장수처럼 떠드는 전문가들이 있을 뿐이라는 설명이다.
따라서 이 책을 읽는다고 갑자기 프레젠테이션 실력이 몰라보게 일취월장하는 것도 아니라고 말하는 그는 왜 이 책을 썼는지에 대해 말한다. 프레젠테이션은 생각만큼 그리 복잡하거나 어렵지도 않다는 사실을 알려주기 위한 것이고 나아가 프레젠테이션 준비에 공을 들이는 시간과 돈을 더 소중한 곳에 쓰이길 바라는 마음에서란다.
"디자인은 기획을 이길 수 없고 기획은 본질을 넘을 수 없다"
프레젠테이션은 설득이 아니다
프레젠테이션은 절대, 절대로 설득이 아니다. 프레젠테이션을 설득이라고 생각하는 순간 '헬 게이트' 오픈이다. 왜냐하면 설득에는 반드시 '논리'라는 괴물이 따라붙기 때문이다.
설득의 정의는 '상대편이 이쪽 편의 이야기를 따르도록 여러 가지로 깨우쳐 말함'이다. 상대방이 이쪽 편의 이야기를 따르도록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당연히 논리적으로 풀어내야 할 것이다. 설득을 한다면서 떼를 쓰며 드러눕거나 눈물로 읍소하는 사람은 없다. 어찌 보면 이건 본능이다. 설득하고자 하는 사람은 논리력의 유무와 상관없이 무조건 논리로 풀려 한다.
하지만 생각해보자. 길어야 10분, 짧으면 5분 안에 끝나는 프레젠테이션을 논리적으로 풀어낸다는 게 과연 현실적으로 가능한 것인가? 정말로 그런 일이 가능해서 프레젠테이션은 설득이라고 떠들어대는 것인가? 논리라는 미명하에 정체불명의 법칙과 시스템들이 난무한다. 이에 순진한 발표자들은 장단에 맞춰 춤을 추는 것일 뿐이다.
나만 잘하면 그뿐이다
사실 경쟁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하면서 경쟁사를 신경 쓸 필요가 전혀 없다. 이유는 간단하다. 심사위원들은 경쟁사와 우리 회사를 비교, 분석하지 않기 때문이다. 경쟁 프레젠테이션에서 만약 당신의 회사가 1등을 했다면 그건 다른 경쟁사보다 더 좋아서 1등을 한 게 아니다. 그냥 당신네 회사가 '좋아서' 뽑힌 것이다. 반대로 당신네 회사가 경쟁사보다 뭔가 부족해서 떨어졌다고 생각하지도 마라.
물론 이에 대해 반기를 드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저자는 12년 동안 실전 프레젠테이션 밑바닥을 두루 경험한 결과 스스로 깨달은 바가 심사위원들은 절대 비교나 분석을 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그냥 "좋다", "안 좋다" 그 두 가지 기준만 있을 뿐이다. 더 좋아서 뽑는 것이 아니라 그냥 좋으면 뽑는 것이다. 이처럼 경쟁 프레젠테이션은 절대로, 상대적 평가가 아닌 '절대 평가'다.
템플릿 없이 슬라이드 만드는 방법
템플릿이 꼭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슬라이드마다 제목을 달아야 한다는 고정관념 때문이다. 제목을 달아야 하니 당연히 제목과 본문을 구분 짓는 경계가 필요하고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제목을 넣을 상단 바 디자인이 필요하게 되고 결국 템플릿을 찾게 된다.
생각해보자. 우리는 지금 눈으로 읽어 내려가는 보고서를 만드는 게 아니다. 프레젠터가 친절히 설명해주는 프레젠테이션 슬라이드를 만드는 것이다. 그런데 제목이 왜 필요 한가? 저자는 지금까지 천문학적 금액이 왔다 갔다 하는 경쟁 프레젠테이션 슬라이드를 만들면서 형식적으로나 의무적으로나 제목을 달아본 적이 없다. 물론 템플릿을 만든 적도 없다. 그래도 결과만 좋았다. 슬라이드에 제목이 꼭 있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버리자.
누구도 목차를 읽지 않는다
청중의 집중력이 가장 높은 시간대가 언제일까? 바로 발표를 시작하자마자 첫 1분이다. 아무리 비호의적인 청중일지라도 첫 1분은 집중하게 마련이다. 그런데 그 금쪽같은 시간을 의미 없는 목차나 읊어대는 데 쓴다는 게 말이 되나. 더욱 안타까운 점은 막상 현장에서는 그 어느 누구도 거들떠보지도 않는 목차 디자인에 너무 많은 시간을 허비한다는 사실이다.
바로 그 빌어먹을 템플릿에 목차가 포함되었다는 이유로 말이다. 프레젠테이션 디자이너 시절, 설계사 팀장들과 목차 디자인을 놓고 갑론을박을 벌이던 대형 건설사 시공사 팀장을 저자는 똑똑히 기억하고 있다. 누적된 야근과 철야로 인해 몸과 마음이 피폐해질 대로 피폐해진 사람들을 모아다놓고 고작 목차에 들어갈 막대기 디자인이나 신경 쓰고 있었던 것이다. 지금 당장 목차를 날려라.
발표 현장, 눈 감고도 그려져야 한다
무릇 사람은 모르는 만큼 긴장하는 법이다. 청중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모르기 때문에 불안하고 긴장하는 것이다. 그렇다고 청중의 반응을 미리 알 수는 없다. 그저 막연히 예상만 할 수 있을 뿐이다. 하지만 발표 현장은 답사를 통해 미리 파악할 수 있다. 발표 장소가 머릿속에 각인된 상태에서 연습을 하는 것과 무지의 상태에서 하는 것과는 천양지차이다.
공간을 미리 예상하고 준비한 사람은 발표 당일, 최소한 낯선 공간으로부터 오는 어색함과 생소함으로 인한 불안과 긴장은 겪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사전 정보 없이 처음 발표 현장을 맞닥뜨리는 사람은 예상과 전혀 다른 분위기에 압도되어 불안감이 더 극대화될 수밖에 없다. 특히 청중과의 거리가 생각보다 훨씬 가깝다고 느끼면 불안감은 걷잡을 수 없이 증폭된다. 그렇기 때문에 현장 답사는 '가보면 좋고 아님 말고'가 아니라 무조건, 반드시, 기필코 가야 한다.
프레젠테이션, 결국 사람이 하는 일이다
프레젠테이션은 사람이 사람에게 행하는 일이다. 따라서 인문학이 사람을 다루는 학문이라면 프레젠테이션도 인문학의 일부다. 수많은 발표자들이 발표현장에서 영혼 없는 소리만 질러대는 이유가 바로 인간에 대한 진정한 이해가 부족한 탓이고, 형식적인 이론과 전략에만 공을 들이기 때문이다. 프레젠테이션과 사람을 결코 분리하지 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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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학창시절 앞에 나가서 발표하는 것에 대한 공포심을 가져보지 않았던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까? 그런데, 요즘은 초등학생들도 프리젠테이션을 한다는 예기를 들을 때면, 정말 격세지감이 느껴지기도 한다. 그런데, 그 누구도 프리젠테이션은 이래야 한다는 정의를 해 주지 않고, 주제만 던져주고는 준비를 하라고 한다.
과연, 프리젠테이션의 왕도는 있는 것일까? 이 책의 저자는 그것을 ‘버려야 이긴다, 가벼워야 이긴다’로 말하고 싶었던 것 같다. 책의 읽다 보면, 저자가 참여한 프로젝트 등을 예기하면서, 국내 프리젠테이션이 너무나 화려한 템플릿이나 파워포인트의 활용에만 국한된 것에 대해서 개탄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러면서, 저자는 핵심, 결론을 먼저 보여주고, 이를 간략하게 보여줄 수 있는 프리젠테이션을 준비하라고 한다. 정말 뒤통수를 맞은 느낌이다.
회사에서 준비하는 무수히 많은 프리젠테이션의 대부분은 서론-본론-결론
등으로 이루어져, 보고의 형태를 갖추고 있는데, 이러한 형태가 사실은 너무나 많은 시간과 노력을 필요로 하는 것들이기 마련이다. 그래서, 저자가 예기하는 간단함이 너무나 매력적이다. 실상 보고를 받는 분들도 기획안의 전부를 이해하지는 못하고 결재를 하는 경우도 종종 있으리라. 그러하기에, 때때로 “그래서
말하고자 하는게 뭐야? 결론이 뭔데? 무엇을 해 달라는 거야?”하는 식의 꼰대식 질문을 하는 것은 아닌가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이 책은 여타의 프레젠테이션의 책들과는 다르다. 화려한 파워포인트의 응용기법이나 템플릿 자료들을 보여주지 않는다. 이 책은 프제젠테이션이 왜 필요하고 그것이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에 대한 예기를 한다. 프레젠테이션의 필요성, 그 태생에 대해서 논하고 있다고도 생각이 들 정도이다. 그래서 흥미롭다. 왜냐면, 다르니까. 확실히 다른 책들과는 차별화를 줄 수 있는 것 같다. 그리고, 흥미롭다. 저자가 책 제목에 신이라고 명명한 것에 대한 설명을 읽다 보면, 저자의 이력이 정말 궁굼해졌는데, 책 속의 여러 사례들을 읽으면서 과연 하면서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자격증이나 책 속에서 배운 것이 아닌, 실제 현장에서 날 것으로 터득한 저자의 지혜를 담은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을 통해서 프레젠테이션이 무엇을 위해서 존재하고, 왜 해야 하며, 정말 해야 한다면, 무엇을 왜 예기해야 하는지에 대한 생각을 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아주 짧은 시간에 읽을 수 있는 책이었지만, 그 존재감은 결코 가볍지 않은 책이었다고 한 줄 평을 하고 싶다. 프레젠테이션에 대한 시야를 넓혀 준 책으로, 그리고 생각의 전환을 이끌어 준 책으로 기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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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겨울 내가 참여하고 있던 사업에서 고객을 대상으로 내 직무와 관련한 "교육"을 하게 됐다. 굳은 얼굴로 앉아있기 유명한 "군인"아저씨들을 대상으로, 자랑은 아니지만 사업과 관련이 있는 별 셋짜리 아저씨, 별 두개짜리 아저씨 포함해서 꽤 많은 분들을 모시고 30여분동안 교육을 하게 됐다. 부담도 많았기에, 교안 준비도 철저히 했고, 현장 음향 시설 점검부터 빔프로젝트, 파워포인트 시연까지 꼼꼼하게 사전점검을 마치고, 당당하게 그들 앞에서 발표를 이어갔다. 물론 이해관계가 있는 분들이기는 하나 일방적으로 알고 있는 지식을 나의 용어가 아닌 그들의 용어로 전달을 해야 했기에 최대한 침착하게, 최대한 당당하게 진행을 했으며, 결과로 주위 많은 동료들과 참석하고 함께 배석한 고객들에게도 칭찬의 박수를 받았던 기억이 난다. 그 일이 있은 후 몇 달 후, 사업을 진행하고 난 결과물을 관련자들을 모아놓고 동일한 방식으로 프레젠테이션을 하게 됐다. 결론부터 말하면 정말 "망"했다. 말은 더듬고, 앞/뒷장의 내용도 기억을 제대로 못했고, 목은 타오르고.... 주위의 동료들이 깜짝 놀랄 정도로 몇달전 당신의 모습이 아니라는 말을 할 정도로 긴장하고 힘들게 보냈던 시간이었다. 어찌 8년이 지난 옛 이야기를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을까? 정반대의 결과는 정반대의 준비가 있었기 때문이라 이야기하겠다. 장소도 달랐고, 자료를 준비하는 자세도 달랐고(아마 첫 프레젠테이션에서 너무도 과한 박수갈채를 받아 쓸데없이 어깨만 올라간듯 하다), 자료에 대한 이해, 참석자에 대한 이해를 하지 못하고 자리에 섰던 모양이다. 프레젠테이션의 신이라는 사람이 나타났다. 현직 프레젠터 전철웅씨의 이야기이다. 책을 집어들면서 부터 강한 충격을 받았다. 표지부터 "신"이라는 자평을 하는 사람, 자기가 얼마나 잘났으면 신이라 하고 있는가? 말을 잘해서? 소위 잘나간다는 PPT 작성의 "신"인가? 화술의 신이기에 스스로를 "신"이라 부르는가? 끝까지 단숨에 읽고 박수를 보냈다. 그는 신이 아닌 "프로"다. 프레젠테이션의 "프로". 남들과 다르고, 저자가 가진 경험과 노하우, 그리고 직관의 힘을 그는 믿고, 프레젠테이션 장에서 실패할 확률을 줄일 수 있는 힘도 가지고 있다. 어떻게 하면 프레젠테이션을 잘 할 수 있을까? 하고 책을 읽다가 이제 성장하고 있는 우리 아들에게 줄 교훈도 발견하게 된다. 먼저 마이크를 잡고, 먼저 발표하고, 발표의 현장에 항상 있어야 한다는 말... 그렇다. 다른 스포일러와 같은 이야기는 다 집어 치고, 백문이불여일견이라고, 직접 나서서 그 자리에 있어보지 않으면, 내가 만든 자료를 누군가에게 나서서 "발표"하지 않으면 결코 제대로 할 수 없다는 너무도 쉬운 "진리"를 깨닫게 된다. 목차를 없애야 한다는 둥, 현장에 먼저 가서 사전 리허설을 해야 한다는 둥.. 다양한 경험을 통한 행동방식에 대한 조언도 긴 호흡으로 이어간다. 책을 일고 시간이 지났는데도 기억이 나는 것은 그만큼 책을 통한 인사이트가 컸다는 것이리라. 오랜만에 , 정말 오랜만에 좋은 책 한권 건졌다. 당장 내가 바뀔 거라 생각하진 않는다. 이 나이에 어떻게 또 바뀌겠는가.. 하지만 내일 아침에 있을 교육엔 조금 다른 모습으로 접근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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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디지인, 음향, 효과는 모두 버려라. 프레젠테이션의 목적에 충실하라.
사람이 사람을 설득하는 것이 프레젠테이션의 본질이다. "다지인은 기획을 이길 수 없고, 기획은 본질을 넘을 수 없다"는 작가의 말처럼 화려함이 아니라 본질로 승부해야 한다.
발표자가 청중의 입장에서 빡세게 준비하면 청중이 편하다. 청중이 편한 발표를 해야한다. 드레스 리허설과 현장 답사, '갑'이 되어 프레젠테이션을 바라보는 능력을 말하고 있다.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한다면 한 번 읽어 보길 권한다. 가볍게 읽더라고 가슴 깊이 담길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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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를
배운 사람라면, 먼저 시작하는 것이 워드프로세서이다. 컴퓨터의 키보드를 활용해 한글 프로그램으로 문서를 작성하게 된다. 그
다음에 배우는 컴퓨터 프로그램은 대체로 파워포인트, 엑셀과 같은 오피스 프로그램을 다루게 된다. 여기서 오피스 프로그램에 좀더
높은 수준이 엑세스와 같은 데이터베이스 프로그램을 다루게 된다. 파워포인트는 실제 다루기 쉽고 , 어느 정도 컴퓨터 실력이면,
쉽게 배워 나간다. 애니메이션, 슬라이드, 템플릿, 파워 포인트의 버전에 따라 그래픽이나 툴은 좀더 세련되고 발전해 나가게 된다.
파워포인트가 가장 많이 쓰이는 곳이 발표이며, 프레젠테이션이다.여기서 중요한 것은 파워 포인트는 프레젠테이션의 보조 도구일 뿐
핵심이 아니며, 저자는 파워 포인트의 외형에 치우친 프레젠테이션은 거품이며 독이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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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생활을 하면서 프리젠테이션을 준비하고 발표를 해야 할 때가 있다. 이 책의 프리제테이션 마스터가 말하는 실전 프리젠테이션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서, 왠지 준비과정이 복잡하고 어렵게 생각되는 프리젠테이션에 대해서 바르게 이해하고 싶었다.
책은 크게 세부분으로 ‘프리젠테이션 기획, 제작, 발표’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다. 저자는 우리가 기존에 가지고 있었던 프리젠테이션에 대해 잘못생각하고 있는 부분들을 명쾌히 집어주고 있다. 프리젠테이션 기획에서 프리젠테이션은 절대 설득이 아니라고 강조한다. 길어야 10분, 짧으면 5분 안에 끝나는 프리젠테이션을 논리적으로 풀어낸다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프리젠테이션은 체계도 아니고 시스템도 아니며, 감성과 감정이 충돌하는 지극히 단순한 인간 사이의 커뮤니케이션일 뿐이다.”(p.24) 사람을 지배하는 것은 논리가 아니라 감정이기에 프리젠테이션 기획에서 머리로 절대 가슴을 이길 수 없다고 한다. 프리젠테이션 기획이란 ‘핵심과 결론을 제일 먼저 보여주는 것’이라고 한다. 프리젠테이션 기획이 단순하고 명쾌해야 청중 역시 명쾌한 핵심을 받아들일 수 있다. 제작에 있어서 제대로 된 슬라이드에는 템플릿이 필요 없으며, 전달하고자 하는 본질과 메시지에 충실해야한다. 보기 좋게 만들지 말고 보기 쉽게 만들고, 잘 읽지 않는 목차는 빼라고 충고한다. 또 발표를 잘하고 싶은 만큼 마이크를 많이 잡으라고 한다. 몸은 절대로 거짓말을 하지 않기 때문에 머리가 아니라 몸이 기억하게 하라는 것이다. 프리젠테이션 발표 전에 드레스 리허설을 반드시 하라고 조언한다.
이 책을 통해서 어렵고 복잡하게 생각되었던 프리젠테이션에 대해 바르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실전 프리젠테이션이 무엇인지를 배울 수 있었고, 기존에 가지고 있었던 잘못된 프리젠테이션에 대한 생각을 바꿀 수 있게 되었다. 앞으로 프리젠테이션을 준비할 때, 이런 점들을 항상 유념해서 준비하고 발표를 해야겠다고 다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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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많은 이들 앞에서 다양하게 자신을 어필해야 하는 일들이 많이 생기고 그 어필의 과정과 모습이 얼마나 인상적인가에 따라서 그 사람을 바라보고 평가하는 시선이 좌우된다는 것을 크게 느끼고 인정하게 됩니다. 그래서 더욱 보고 싶던 책이 바로 이 책 [프레젠테이션의 신]이랍니다. 책 제목에서 느껴지는 '프레젠테이션'에 대한 자신감과 포스가 얼마나 강렬하게 다가오던지요~~~ 그러하니 더욱 이 책에 집중하고 몰입하는 정도가 저절로 강해지더라고요~~~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사람들의 관심과 호감을 잡아두면서 나의 이야기를 어필할 수 있는가에 대한 이모저모의 이야기들을 이 책을 통해서 구체적으로 파악해나갈 수 있었습니다. 정말 멋진 매력의 발산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것 또한 이 책을 거듭해서 읽게 되는 이유가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보며 이 책을 쉽게 손에서 놓지 못하고 실제적으로 많은 도움을 받고 있어서 더욱 기쁘고 뿌듯합니다.
이 책 [프레젠테이션의 신]은 '버려야 이긴다 가벼워야 이긴다'라는 메시지를 시종일관 전해주고 있어요~ '버림'에 대한 이야기들~ 쉽지 않지만 버릴 것을 과감하게 버려야만 진정 이길 수 있는 것이라는 생각을 제대로 장착하게 해주는 이야기들에 그대로 녹아들어가는 기분을 느끼게 해주는 터라 더욱 집중하게 되더라고요~
이 책 [프레젠테이션의 신]은 책 소개처럼 최고의 '프레젠테이션 마스터'가 이야기해주는 실전 비즈니스 '프레젠테이션'의 모든 것을 다양하게
소개해주는 '프레젠테이션'의 정석이라고 느껴지고 그것을 몰입해서 살펴볼 수 있어서 현실에서 '프레젠테이션' 만들기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답니다. 어떤 '프레젠테이션'이 공감받고 어필할 수 있는가를 고민하는 많은 분들에게 꼭 추천의 이야기를 전해주고 싶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