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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윈가 셋째와 빨간 머리 글래머 여주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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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째인 레널프의 이야이기자 이 시리즈의 두번째 이야기이다. 개인적으로 시리즈의 첫번째인 Slightly Married를 인상깊게 읽었기 때문에 꽤 기대하면서 읽은 책이다. 읽은지 꽤 되었기 때문에 줄거리를 자세하게 쓸 능력은 없고 전체적인 소감만을 밝혀보자면 기대보다는 별로지만 충분히 볼만한 가치가 있다는 평을 하고 싶다. 특히 앞 부분에 그들이 처음 만나는 부분이 나름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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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째인 레널프의 이야이기자 이 시리즈의 두번째 이야기이다. 개인적으로 시리즈의 첫번째인 Slightly Married를 인상깊게 읽었기 때문에 꽤 기대하면서 읽은 책이다. 읽은지 꽤 되었기 때문에 줄거리를 자세하게 쓸 능력은 없고 전체적인 소감만을 밝혀보자면 기대보다는 별로지만 충분히 볼만한 가치가 있다는 평을 하고 싶다. 특히 앞 부분에 그들이 처음 만나는 부분이 나름대로 인상깊다. 별 걱정없고 자유로운 우리나라로 치면 부유한 한량인 공작가의 세째 아들이 외할머니 댁에 가다 맘에 드는 처자를 우연히 만나 즐거운 한때를 보낸다. 그 처자가 맘에 들었던 도련님은 어떻게 하면 그 처자와 있는 시간을 늘려 볼까 하는데...처자는 뭔가 숨기는 게 있고 결국 도망을 간다. 당연 둘은 다시 만난다 배우라고 말했던 그녀는 실은 남주 외할머니가 찍어놓은 아가씨의 가난한 친척으로 그 아가씨 집에서 말이 친척이지 거의 하인처럼 비참한 생활을 하고 있다. 그에 반해 공작의 아들인 남주 비록 세째이긴하지만 시골에서는 나름대로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킬 정도로 지체 높으신 분이다. 신데렐라 이야기가 슬슬 시작된다. 하지만 발로그의 글발은 평범한 이야기라도 끝장까지 별 지겨움 없이 넘길 수 있도록 하는 대단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두 사람이 성숙한 대화를 하는 부분이나 여주의 비참한 상황을 보여주는 부분 그리고 여주가 사람들 앞에서 자신의 장기인 연극하는 모습을 남주의 격려로 멋지게 해보이는 모습은 작가가 이쯤되면 사람들이 좋아하겠지라는 의도로 쓴 장면인지 뻔히 알면서도 나름대로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한다. 조 비버리의 말로리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이 시리즈도 한 집안의 이야기를 썼기 때문에 작위를 가진 장남과 여러 차남들 중 처음나온 차남의 이야기 그리고 한명의 딸이야기 이정도가 그나마 긴장도가 유지되고 나머지 자식들의 이야기는 조금 긴장도가 떨어질 것이라는 기대를 시리즈의 존재를 처음 알았을 때부터 줄곧 생각해 왔다. 고로 이 책은 첫번째 차남의 이야기도 아니고 어중간한 3남의 이야기인데다 책의 출간 순서도 두번째인지라 책이 영 별로일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했었다 물론 첫권을 재미있게 읽은지라 기대는 많이 했지만..결론적으로 말해 크지 않은 기대는 만족시켜주었지만 가문 시리즈에서 차남 것도 3남의 이야기라는 한계를 뛰어넘지는 못했다. 다만 요즘의 전통적인 스토리의 로맨스에 주력하는 책이 많이 줄고 있는 상황에서 베드윈 가 이야기를 출간 순서대로 기대하며 읽는 것은 큰 기쁨이란 말을 하고 싶다.
m*****a 2003.07.25.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