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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매일 한 편씩 동시를 읽을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무엇보다 풍성한 분량의 동시 모음집이라 만족스럽다. 자연, 가족, 우정 등의 차례로 구성되었는데, 동물, 곤충, 식물과 관련한 동시를 각각 따로 묶었다. 분량이 많다 보니, 아무래도 동일한 소재, 비슷한 제목으로 쓴 시들이 겹친다. 그래서 오히려 같은 소재를 가지고 여러 시인들이 어떻게 그리고 있는지 비교해보는 재미도 있다. '오빠 생각', '따오기'처럼 이미 동요가 된 동시, 각 지방의 전래동요, 몇 편의 시조도 실려 있어서 감상의 폭을 넓혀준다. 각 시마다 해설과 감상이 첨부되어 시를 잘 이해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