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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포아로의 회색뇌세포의 마지막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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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 여사는 자신의 포아로가 너무나 귀엽기 때문에 자신이 죽은 이후 그녀가 원치 않는 방향으로 그가 등장하는 것이 싫어 이책에서 그가 병사하는 것으로 처리했다 한다. ''커튼''에서의 포아로는 추정나이는 약 80세 이상이고 류마치스 관절염과 심근경색을 앓고 있다. 어딘가에서 불쑥 튀어나와 뭔가를 듣고 ,보았다고 콧수염을 잡아당기며 거드름을 피우던 포아로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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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 여사는 자신의 포아로가 너무나 귀엽기 때문에 자신이 죽은 이후 그녀가 원치 않는 방향으로 그가 등장하는 것이 싫어 이책에서 그가 병사하는 것으로 처리했다 한다. ''커튼''에서의 포아로는 추정나이는 약 80세 이상이고 류마치스 관절염과 심근경색을 앓고 있다. 어딘가에서 불쑥 튀어나와 뭔가를 듣고 ,보았다고 콧수염을 잡아당기며 거드름을 피우던 포아로는 없어 쓸쓸하지만 실망하지 마시라. 그는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심리적 살인''의 살인자를 쫒아, 본인이 첨으로 벨기에에서 영국으로 망명해서 머물렀던 스타일리스 저택에 다시 찾아오게 되고 그의 절친한 동반자 헤이스팅스를 불러 수사를 시작한다. 이 책에선 범인을 찾는 재미 뿐만 아니라 그간 선보인 적이 없는 물증에 근거하지 않는 여러건의 심리적 살인을 찾아보는 재미가 있다. 헤이스팅스는 포아로에게 우리 독자와도 같은 존재이다. 모든 정보를 다 갖고 있는 ''헤이스팅스''는 나름의 추리를 하지만 항상 엉뚱한 곳으로 흘러간다. 자 마지막으로 귀여운 포아로의 회색뇌세포에 도전장을 내보는 것은 어떨까.
s****i 2006.05.0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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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거서 크리스티, 커튼을 내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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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보는 애거서 크리스티 소설. 요즘 유행어인 ‘믿고 쓰는 OOO’을 빌려보자면 이렇게 표현하고 싶다. 애거서 크리스티! 추리 소설의 여왕, 최초의 영국 추리협회 여성 회장, 전 세계 40억 부 판매를 이뤄 기네스에 오른 소설가 등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닉네임이 그녀를 따라다닌다. 그녀의 소설특징은 잔인하거나 지나치게 자극적인, 종교적인 색채를 배제하고 누구나 쉽게 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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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보는 애거서 크리스티 소설. 요즘 유행어인 믿고 쓰는 OOO’을 빌려보자면 이렇게 표현하고 싶다. 애거서 크리스티추리 소설의 여왕최초의 영국 추리협회 여성 회장전 세계 40억 부 판매를 이뤄 기네스에 오른 소설가 등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닉네임이 그녀를 따라다닌다그녀의 소설특징은 잔인하거나 지나치게 자극적인종교적인 색채를 배제하고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다는 점이다그녀의 소설에는 두 명의 탐정이 주로 등장하는데 지금 소개하려는 󰡔커튼󰡕 (이가형 옮김, 해문, 1975년 출판, 2003년 번역출판)은 그녀가 가장 아꼈던 탐정인 에르큘 포와로의 마지막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애거서 크리스티의 마지막 작품이기도 하다.

마지막 작품이여서 그랬을까? 그녀는 자신이 가장 좋아했던 포와로의 첫 사건을 다룬 스타일즈 여관을 무대로 설정했다. 포와로는 그가 조사했던 5개의 사건에서 ‘X’라는 인물이 공통적으로 등장했다는 점을 의심하고, ‘X’를 찾아 스타일즈 여관에 온다몸이 불편해 움직일 수 없는 자신을 도와줄 조수로친구인 헤이스팅스에게 도움을 요청한다그리고 헤이스팅스는 그의 수족이 되어 여관에 있는 다른 사람들과 생활하면서, 포와로에게 여관에서 있었던 일들이나 수상한 점들을 알려주고 수사해 나간다하지만  ‘X’수사는 난항을 겪고 결국, ‘X’에 의해 포와로를 포함몇몇 사람이 희생된다친구의 죽음을 슬퍼하던 헤이스팅스는 포와로의 메시지에 따라 사건의 실마리를 찾는다. 그 뒤 4개월 후, 포와로의 편지의 의해 스타일즈 여관에 있었던 일들에 대한 충격적인 결말을 알게 되고 커튼을 내린다. 그녀의 문학세계 또한 󰡔커튼󰡕으로 커튼을 내린다.

이제, 다시 한 번 커튼을 올리고 찬찬히 살펴보자. 어떤 점이 우리로 하여금 이 소설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게 하는 것일까? 바로 탄탄한 구성에서 찾을 수 있다작가가 쓴 전작소설에 등장인물이 재등장하기 때문에 현실감을 준다특히 소설 중간중간에 있는 복선들을 깨달았을 때는 탄성이 절로 난다, 시원하다에거서 여사의 소설특징 중에 하나는 결말을 마지막에 모두 제시해 준다는 것이다커튼 역시 마지막 포와로의 편지로 커튼에 가려져 있던 비밀들이 모두 밝혀진다독자들이 호기심을 가질 수 있는 부분에 대해 명쾌한 해답을 제시해 주는 것이다

하지만 이 완벽할 것 같은 소설에도 몇 가지 아쉬운 부분들이 보인다. 첫 번째로 오델로나 햄릿 등 독자들이 모를 수 있는 이야기가 등장해 혼란시킬 수 있다는 점이다독자들이 이러한 이야기를 알 경우 더욱 공감할 수 있지만모른다면 집중력을 흩뜨릴 수 있다두 번째는 여타의 추리소설 같이 충격적이거나 흥미로운 소재가 부족해 흡입력이 약하다는 점이다. 살해 현장이나 수법에도 딱히 흥미로운 점이 없어 긴장감이 약간 떨어진다마지막으로 특별한 사건 없이 진행되다가 후반부에서 사건이 생겨 전반부가 지루한 감이 없지 않다.

이렇게 내용을 쓰고, 장단점을 살펴보면서도 필자는 애거서 여사의 치밀함에 감탄을 금치 못한다. 󰡔커튼󰡕을 한번 읽고 나서 생각한 제목의 의미, 또 다시 읽었을 때 다시 한번 드러나는 커튼의 의미를 느끼며 전율을 느낀다. 지금 이 서평을 읽는 당신도 느끼고 싶지 않은가? 그렇다면 필자를 믿고 한번 읽어보자. ‘믿고 보는 애거서 크리스티 소설!‘ 이라고 외칠 것이다.

 

d*****l 2013.12.0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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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튼/애거서 크리스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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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은 크리스티 여사가 죽기 전에 마지막으로 발표한 소설로 그녀가 창조한 명탐정 에르큘 포와로까지 이 작품에서 생을 마감한다.포와로가 그녀의 처녀작인 <스타일즈 저택의 죽음>에서 처음 등장하고 마지막 작품인 이 <커튼>에서 죽기도 하지만 스타일즈의 저택의 죽음이 다시 한번 더 반복되는 스타일즈에 헤이스팅스와 다시 만나게 되고 살인사건을 맏게 된다.   헤이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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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은 크리스티 여사가 죽기 전에 마지막으로 발표한 소설로 그녀가 창조한 명탐정 에르큘 포와로까지 이 작품에서 생을 마감한다.포와로가 그녀의 처녀작인 <스타일즈 저택의 죽음>에서 처음 등장하고 마지막 작품인 이 <커튼>에서 죽기도 하지만 스타일즈의 저택의 죽음이 다시 한번 더 반복되는 스타일즈에 헤이스팅스와 다시 만나게 되고 살인사건을 맏게 된다.

 

헤이스팅스도 자녀들이 모두 장성하고 부인과도 사별한 채 양로원을 전전하다가 포와로의 편지를 받고 옛날의 스타일즈 저택으로 향한다.저택엔 그의 딸인 주디스가 존 프랭클린 박사를 도와 함께 일하고 있다.포와로는 관절염이 심해 거동도 못하고 휄체어에 앉아 생활을 한다.

 

스타일즈 저택은 루트렐 대령의 소유로 부인과 새를 좋아하는 노튼,맹수 사냥가인 캐링튼, 프랭클린 박사의 아내 바바라와 바람둥이 앨러튼 바바라의 간호사 크레이븐 그리고 엘리자베스와 포와로의 새 하인 커티스가 함께 등장한다.

 

어느날 포와로는 헤이스팅스에게 비극적인 사건들을 모아 놓은 종이를 그에게 건내주면서 읽어보라고 한다.그러면서 그 사건들과 관계된 X가 존재한다고 말하여 준다.한편 헤이스팅스의 딸 주디스는 바람둥이인 앨러튼과 함께 있는 것이 헤이스팅스의 눈에 띄어 부녀간의 금이 가기 시작한다.

 

며칠이 지나도 무언가 닥쳐올 것 같은 불안한 분위기가 감돌던 중에 루트렐 대령이 숲에서 토끼가 움직이는 줄 알고 쏜 총에 그의 아내가 맞는 사고가 발생한다.우연이라고 하기엔 섬짓하면서 잘못했다면 살인으로 이어졌을 사고가 발생한후 살인사건이 일어나지 않을것 같던 중에 프랭클린의 아내 바바라가 피조스티그민 중독으로 사망을 한다.하지만 그녀가 남편인 프랭클린이 연구실에서 약병을 손에 들고 나오는 것을 포와로가 보았다고 하여 그녀기 자살을 한것으로 생각을 한다.그녀는 프랭클린의 앞날에 장애물과 같은 존재였기에...

 

사건이 풀려가던 즈음에 포와로가 죽음을 맞이하고 주디스는 프랭클린 박사를 따라 아프리카로 떠난다고 한다.범인은 누구일까.포와로가 말한 X에 대한 모든 이야기가 거짓말은 아닐까.헤이스팅스의 의문은 에필로그의 포와로가 쓴 편지에서 모든것이 밝혀진다.설마하던 의문이 풀리며 포와로의 죽음과 함께 크리스티 여사의 추리소설도 <커튼>을 내린다.

 

그녀가 포와로를 얼마나 아껴 왔으면 그녀의 마지막 작품이면서 그녀의 죽음전에 그를 먼저 죽였을까. 포와로가 있어 그녀의 추리소설을 읽는내내 포와로처럼 생각하게 만들었고 작은것 하나 놓치지 않고 의심을 하게 만들었다.작은 단서하나 그냥 지나치지 않고 연결고리처럼 이어나갔기에 더욱 소설에 재미를 준 포와로,키는 작지만 늘 바쁘고 그의 회색 뇌세포는 쉴 새 없이 생각하고 움직였기에 소설이 더욱 빛났지 않나 싶다.

 

'포와로는 너무 귀엽기 때문에 내가 죽은 뒤에 다른 사람이 그를 등장시키는 것이 싫어요.포와로는 제임스 본드와는 다릅니다.내가 죽은 뒤에 포와로가 등장하는 작품이 나와서는 안 됩니다.' ㅡ작품해설중에

y******2 2008.02.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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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과 문학성, 두 마리 토끼를 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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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과 문학성, 두 마리 토끼를 잡다 때로는 한 우물만 파는 것이 능사가 아닐 수 있다. ‘한 우물만 파라’는 것은 한 가지도 제대로 못하는 것을 우려해서 하는 말이다. 만약 두 가지 모두를 한 가지만 잘하는 사람보다도 더 잘 할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이다. 아가사 크리스트의 소설 『커튼』(이가형, 해문출판사, 2008)이 그러한 경우다. 일반적으로 추리소설을 평가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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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과 문학성, 두 마리 토끼를 잡다 


때로는 한 우물만 파는 것이 능사가 아닐 수 있다. ‘한 우물만 파라’는 것은 한 가지도 제대로 못하는 것을 우려해서 하는 말이다. 만약 두 가지 모두를 한 가지만 잘하는 사람보다도 더 잘 할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이다. 아가사 크리스트의 소설 『커튼』(이가형, 해문출판사, 2008)이 그러한 경우다. 일반적으로 추리소설을 평가할 때에는 치밀한 사건 구성과 기발한 반전 등 추리소설만의 본질적 특징만을 기준으로 삼는다. 그런데 소설 ‘커튼’은 그뿐만 아니라 인물의 심리를 서술하는 데에서도 여느 순수 문학 못지않게 뛰어난 성과를 보인다.


소설은 헤이스팅스가 과거 살인이 일어났던 스타일즈 저택으로 오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그곳에서 그는 친구 명탐정 에드큘 포와로로부터 뜻밖의 이야기를 듣는다.이 저택에서 또다시 살인이 일어날 것이라는 말이다. 그리고 그에게는 다섯 개의 연관성 없어 보이는 살인 사건만이 던져진다. 이제 그는 거동이 불편한 포와로를 위해 저택의 모든 사람들의 일거수일투족을 관찰하며 그의 눈과 귀가 되어준다. 그가 사건을 분석하고 사람들을 관찰하며 사건의 실마리를 잡아가려고 하면 갑작스레 살인이 일어나고, 사태는 끊임없이 반복된다.이 소설에서 범죄의 복선은 도처에 깔려 있다.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독자들은 대부분의 범죄가 행해지는 현장을 제 눈으로 지켜보게 된다. 문제는 눈으로 보고도 범죄가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인식할 수가 없다는 것이다. 대신 작가가 심어놓은 여러 가지 속임수에 걸려들어 엉뚱한 사람을 범인으로 인식하게 되고, 독자의 포위망엔 자신이 범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만 남게 된다. 믿는 대로 보인다고 하지 않던가. 이후로 그는 무의식적으로 자신이 정해놓은 범인이 범인이어야만 하는 증거를 찾는 데에만 집중하게 된다. 그 과정에 여념이 없는 독자는 작가가 보란 듯이 펼쳐놓은 결정적인 증거들을 모두 지나치게 된다. 이렇게 끝까지 범인을 추적하지 못하게 된 독자는 이중 삼중의 반전 때문만이 아니라 자신이 ‘눈 뜬 봉사’처럼 결정적인 증거들을 모두 놓쳐버렸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게 된다. 추리소설의 묘미란 이렇게 교활한 작가의 조롱에 가까운 속임수에 어쩔 수 없이 속게 되는 것이 아닐까. 어느 독자든 결말을 알게 된 후 책을 다시 읽게 되면,작가가 깔아놓은 복선들을 되짚어보며 그녀의 치밀함에 혀를 내두르게 될 것이다.


이 책은 사건의 발생 과정을 나열하고 분석하며 결론에 이르는 것에 중점을 두는 여느 추리소설과는 차별화된다. 등장인물의 심리가 세밀하게 표현되어 점에서 그렇다. 특히 서술자 헤이스팅스의 심리는 마치 독자가 그의 머릿속을 훤히 들여다보는 것처럼 여과 없이 드러난다.그래서 그가 딸 주디스가 방탕한 엘러튼과 사랑에 빠지는 것을 경계할 때는 우리 모두 한 여자의 아버지의 입장이 되어 토끼 같은 딸을 꾄 늑대 같은 앨러튼을 증오하게 된다. 동시에 딸에게 무슨 일이 생기지는 않을까 걱정하며 초조해하게 된다. 또 그가 그의 딸을 위해 독살을 계획할 때에는 드디어 눈엣가시를 없애버리고 만다는 희열과 함께, 잠재적인 살인자의 입장에서 범죄를 들킬까봐 불안에 떨게 된다.한편 이러한 딸에 대한 애증의 감정, 살인을 저지르고 말겠다는 대범함과 범죄를 저지른다는 죄책감 사이에서 고민하는 모습은 작가의 평탄치 못했던 삶을 대변하는 듯하다. 그녀는 영국 추리소설의 여왕으로 불리고 문학적 성취에 대한 공로로 엘리자베스 여왕으로부터 데임 작위(dame)를 받았을 정도로 작가로서는 성공적인 삶을 살았다. 하지만 그녀의 개인적인 삶은 그렇지 못했다. 크리스티는 어린 시절 아버지를 잃었을 뿐만 아니라 성인이 되어서도 남편의 의처증으로 불행한 결혼 생활을 보냈다. 남편의 끊임없는 구속과 어머니의 사망으로 인한 극심한 스트레스로 행방불명이 된 적도 있을 정도다. 이런 열악한 환경으로 인한 작가의 불안한 심리상태는 인물 간의 갈등과 그로 인해 파생되는 다양하고 격렬한 감정으로 작품에 투영된다. 작가는 시시각각으로 변화하는 인물의 그 미묘한 심리를 예리하게 분석하였고, 독자는 마치 감정이 잘 드러나는 예술적인 문학소설을 읽듯 그 주인공에 동화되어버린다.


추리소설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는 반전의 결말이 일반 상식에서 볼 때 다소 개연성이 떨어진다는 점은 조금 아쉽다. 하지만 그 결말에 이르는 과정이 추리소설로서 완벽한 구성을 갖췄을 뿐만 아니라 중간 중간 문학적인 감정 서술이 두드러진다는 점에서 이 소설은 다른 추리소설과 차별화된 특징을 갖는다. 따라서 아가사 크리스티의 유작 커튼은 구성과 서술의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은 소설이라고 할 수 있겠다.


r*****4 2013.12.1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