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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키우기가 하나의 트렌드가 될 만큼 고양이는 이제 우리에게 친숙한 동물이다. 특히 귀족풍의 페르시안고양이와 같은 동물의 고혹적인 눈빛과 자태 앞에서는 인간인 우리도 눈을 내리깔아야 할 정도이니, 고양이의 매력은 분명 강아지와 또 다르다.
그리고 여기, 또 한 마리의 고양이가 있다. 전 세계를 웃음의 도가니로 몰아넣은 '사이먼의 고양이' 이미 유튜브 애니메이션을 통해서 이 고양이의 '엽기' 행각이 유명세를 치른 지 오래다. 영국 아마존 전체 순위가 무려 15위인걸 보니 이 고양이에게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이 고양이의 어떤 매력이 사람들을 흥분시키는 것일까? 항상 먹을 것을 찾고, 호기심 많으며, (멍청한) 강아지를 놀려 먹길 좋아하고, 한시도 사이먼을 편하게 놓아주지 않는 이 말썽쟁이 고양이는 고고한 자태의 고양이와는 조금 거리감이 있다. 짐짓 아무렇지 않고 너무도 능청스럽게, 자기가 마치 사람인양 행동하는 이 고양이는 "미워할 수 없는" 친근감과 고양이 특유의 습성이 카툰 곳곳에서 발견된다.
이 책의 그림들은 1컷 카툰에서부터 꽁트에 이르기까지 특별한 규칙없이 자유롭게 배치되어 있다. 당연히 그냥 펴고 읽으면 된다. 애초에 처음부터 읽게 만든 책이 아니라는 듯 말이다. 고양이가 보고 싶으면 일단 책을 펴면 된다. 분명히, 그리고 오래도록 볼 때마다 새로운 고양이가 뛰어다닌다. 물론 고양이를 좋아하는 지인에게는 더없는 선물이겠고, 잠깐의 휴식 때 새우깡에 손 가듯이 가까운 곳에 놓아두면 그 자투리 시간을 영양만점의 웃음과 생각거리들로 채워주리라 믿는다. 아무튼 오랜만에 친구 같은 책을 만났다. 벌써 이 고양이는 내 가방 속에서 한동안 동거 중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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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본성이 고양이라는 동물을 통해 잘 된 책이다. 그뿐아니라 그림 자체가 내포한 의미는 인간 각자의 시각에 맞추어 재탄생할 수 있는, 그래서 한권이 아닌 독자들이 본 만큼의 이야기가 된다. 살아가면서 체험한 것들이 밉살스럽고 사랑스럽게 감정의 기복에 따라 들쑥날쑥한 템포로 기억에 남아있다면 이책과 자신의 삶이 공감 100%이다. 굳이 나이를 나누지 않고 누구나 볼 수 있는 책인듯... 어떤 면에서는 "짱구"를 연상케 하는 요소들이 재미를 한층 더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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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에 지칠때마다 회사에다 두고 보곤합니다. 유투브에서 인기끌기 전부터 사이먼의 고양이를 본사람으로 그리고 또 애묘인의 한사람으로 고양이의 심리(?)를 이렇게 잘 묘사한 책이 있나 싶네요.
대사가 없는 마임은 연기 내공이 쌓인 사람만이 할 수 있다죠. 그래서 마임이 연극의 최고봉이라고 하는데... 마찬가지로 사이먼의 고양이도 글은 하나도 사용하지 않고 오로지 그림만 모든 것을 보여줍니다. (또한 보고서니 뭐니 문자의 홍수때문에 업무 스트레스 받는 와중에 또 글을 읽지 않아서 오히려 좋네요)
책 디자인 자체가 이쁜데다 ''가격대비 만족도' 면에서도 수긍이 가고요. 최근 구입한 책중에 가장 흡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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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다름아닌 고양이 만화란 것이기 때문이다. 난 강아지를 키우지만, 고양이도 무척이나 좋아하며, 또 부모님댁에도 고양이가 두 마리 있어 늘 그녀석들을 관찰해왔다. 사실은 그 녀석들을 길에서 납치(?)해 온 것도 나였다. 그래서 그런지 고양이 만화나 고양이 관련 책을 무척이나 좋아하고, 또 눈에 띄는대로 구입하는 편이다. 이 만화도 바로 그런 이유에서 집어든 것이었다. 하지만 배송을 받고 책 표지를 보고 입이 떡 벌어졌다. 표지의 고양이.....는 고양이가 아니라 개구리처럼 보였기 때문이다. 혹시 고양이같은 개구리!? 혹시 꼬리 달린 유전자 변형 개구리!? 오만가지 상상을 하면서 일단 책 표지를 유심히 살펴보았다. 왼쪽에 있는 스티커에는 유투브에 동영상으로 올라왔다는 게 보인다. 흐음... 평소 유투브는 별로 들어가지도 않는 사이트라 이런 게 있는 줄도 몰랐다. 가끔 일본 니코니코동화에는 들어가도 유투브는 그닥 관심이 없었던 것도 그 이유다. 어쨌거나, 책을 펼쳐보고는 좀 당황스러웠다. 내가 상상한 고양이 만화는... 복슬복슬한 털... 초롱초롱한 눈. 애교만점의 몸짓으로 가득해야 한다는 것이었기에. 물론 책 표지만으로도 가히 고양이의 모습이 짐작은 되었지만, 그래도 이건 아니잖아~~라고 외치고 싶던 순간!! 역시 만화는 작화가 다가 아니란 사실을 뼈저리게 깨달았다. 만화는 작화도 중요하지만 우선은 내용이 중요하다는 사실말이다. 비록 개구리를 닮은 고양이인데다가, 단 한마디의 대사도 없이 그림만으로 이루어진 만화라서 그림으로 상상의 나래를 활짝 펼쳤다. 고양이의 기본적인 습성 + 작가의 상상력이 만들어낸 만화라고 할까. 그 모든 것은 단 한마디의 말이 없어도 고양이의 행동이나 표정만으로 충분히 알아챌 수 있다. 물론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한 장면만 봐도 그 모든 걸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고양이의 습성과 관련된 묘사가 많다. 특히, 빨래 건조대의 마른 빨래를 모조리 끌어 내려 그위에서 편안히 쉬고 있는 고양이의 모습을 보았을때 쓰러지도록 웃었다. 고양이들은 천성이 따뜻한 것을 좋아하는 녀석들이고 푹신푹신한 걸 좋아하는 녀석들이라 완전 공감이 가는 내용이다. 또한 여행용 캐리어에 들어가기 싫어서 반려인과 기싸움을 하는 고양이의 모습은 어찌나 웃기던지..... 다만, 고양이의 의인화 부분이 많아서 순수한 고양이 만화라고 보기는 어렵다. 그래도 그 모든 것도 고양이의 습성을 잘 관찰한 것에서 나온 것이니 그다지 거부감은 없다. 한마디 말도 없이 단 한장면만으로 웃음을 안겨주는 사이먼의 고양이. 애묘가라면, 그리고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신나게 웃으면서 볼 수 있는 만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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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내가 우리집 구구 때문에 고양이 만화에 꽂혔다.
이 책 역시 책 표지만 보고 구매하게 되었는데
허거덕.....
글이 한 줄도 없다.
아직 책을 유심히 보진 않았지만...
과연 내가 이 책을 잘 샀는지 생각하면.... 지금은 아니다에 10점 만점에 9점을
주고 싶을 정도....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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