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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를 위한 삼국지 경영특강'이라는 제목답게 경영에 도움이 될만한 이야기들을 섞어 놓고 있다. 문제는 저자가 삼국지 전문가인지 경영학 전문가인지 애매하다는 것이다. 제갈량처럼 마케팅하라, 삼장법사처럼 인재를 경영하라 등등의 베스트셀러를 내놓은 저자이니만큼 중국 고전에 전문가 소리는 들을만하다만은 현실의 경영학을 논하면서 소설인 삼국지연의에 바탕을 두고 갖가지 이야기를 펼쳐나가는데 조조에 불리한 부분은 소설과 정사를 넘나들며 악행을 파헤치고 치부를 드러낸다. 하지만 유비에 대한 부분은 그에 반대되는 행보를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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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조와 유비를 통해서 본 리더십
인류가 처음 탄생해서 지금까지 오는 동안 수많은 사람들이 태어났다. 처음 인류가 탄생했을때는 누구나 평등한 신분으로서 생활을 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혼자보다는 여럿이 낫다는 것을 깨우치게 되면서 집단을 이루게 되었고, 그 속에서 집단을 이끌어나가는 계급이라는게 발생하게 되었다. 집단이 여러개 생겨나면서 각 집단간에 경쟁을 하게 되었고, 강한 집단이 약한 집단을 정복하고 지배하는 체제가 갖추어지게 되었다. 어떠한 집단이 강하냐 악하냐는 그 개개인의 구성원들의 능력에도 달려있지만 무엇보다도 그 집단을 이끄는 리더의 힘이 중요하다. 리더가 어떠한 생각을 가지고 어떠한 행동을 보이느냐에 따라 그 집단의 성패가 좌우되는 것이다. 리더의 능력에 따라 어떤 나라는 부귀영화를 누리며 큰 발전을 하는가하면 또 어떤 나라는 멸망하고, 그 나라의 국민들은 다른 나라의 노예로 전락하기도 한다. 비슷한 규모의 기업이었지만 어떤 기업은 대기업으로 성장하여 시장을 장악하지만 또 어떤 기업은 시장의 지배권을 빼앗기고, 조용히 문을 닫고 만다. 과연 하나의 집단을 이끄는 리더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후한 말 영웅호걸들의 이야기 삼국지, 그 중에서도 조조와 유비를 통해 리더는 어떻게 행동해야하는지 알아보자.
'경영', '리더십' 이러한 것을 어렵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내가 생각해도 어렵다기보다는 딱딱하고 재미없는 이야기라는 생각이 든다. 나름 여러권의 자기계발서를 통해 리더십이나 경영과 관련된 책을 봐왔었기에 이러한 이야기를 또다시 만나고 싶지는 않았다. 하지만 이 책은 단순히 경영, 리더십을 이야기하는게 아니라, 삼국지라는 책을 통해 이야기를 한다. '삼국지' 내가 정말 좋아하는 책이다. 최근에는 읽어본적이 없지만, 예전에 초등학교, 중학교 시절에 백 번도 넘게 봤던거 같다. 그리고 삼국지 게임 시리즈를 수없이 해왔었고, 요즘도 특별히 할 일이 없거나 머리를 식힐때 가끔 삼국지 게임을 하곤한다. 그래서 삼국지는 나에게 있어서 너무나도 익숙하다. 그렇기에 좀 딱딱하고 재미없다고 생각되는 경영, 리더십 이런 이야기도 좀더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을거란 생각이 들었다.
이 책에서는 조조와 유비의 경영 전략에 대해 비교하고 있다. 단순히 조조와 유비는 비교하기에 무리가 있다. 조조의 경우는 한나라의 승상으로서 권력을 쥐고 있었고, 수많은 책사와 장수 그리고 병사를 거느리고 있었지만 유비의 경우 자신의 세력을 가지지 못한채 여기저기로 쫓겨다니던 신세였으니 말이다. 유표에게 의지하고 있다가 유표가 사망하고 그의 아들 유종이 조조에 항복하면서 큰 위기를 맞지만 손권과의 동맹을 맺고 적벽대전을 통해 겨우 자신의 근거지를 마련했으니 말이다. 이 책의 저자 역시 둘간의 단순 비교는 좀 힘들다는 이야기를 한다. 아무래도 두 사람이 처해져있던 상황 자체가 다르니 말이다. 하지만 그러한 상황과는 상관없이 두 사람이 각자의 집단을 이끌던 경영 방법은 분명히 다르다. 물론 그 차이가 어떤 결과를 가져왔는지는 비교하기 힘들다. 두 사람의 경쟁은 마침표를 찍지 못했으니 말이다.
이 책의 저자는 어부의 경영학과 정원사의 경영학을 이야기 한다. 어부의 경영학은 약탈과 소유를 중시하며 권모술수를 일삼는 문화를 말한다. 이 책에서 말하는 조조가 바로 어부 경영학의 대표적인 예이다. 그리고 정원사의 경영학은 양성과 창조를 중요시하는 문화로써 유비를 들수가 있다. 조조는 인재를 이용하는데 있어서 탁월한 능력을 보여주고, 조직을 효과적으로 이끌어 간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은 조조를 뛰어난 CEO, 우수한 관리자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조조의 경우는 양적인 성장은 보여주지만 질적으로는 성장을 보여주지 못했다. 중국의 전통문화에서 현인이란 도덕적으로 어진사람을 뜻하는데 조조에게 현인이란 능력이 있으며, 자신에게 쓸모가 있는 사람을 의미했다. 도덕적으로는 문제가 있더라도 효용 가지가 있다면 따지지 않는 것이다. 이런 능력위주의 관리는 집단을 성장시키는데 필요한 것이기도 하지만 그 집단을 타락시키기도 한다. 그리고 조조는 뛰어난 인재라도 그 효용 가치가 떨어지면 가차없이 내치고 만다. 조조의 주변에는 많은 인재가 있었지만, 그에게 진심으로 충성을 다하는 사람은 없었다. 영웅주의로 미화된 전쟁과 전쟁 예술로 미화된 음흉한 계략은 결코 진정한 경영의 지혜가 아니라고 이 책의 저자는 이야기하고 있다.
유비는 조조만큼 뛰어난 능력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일정 거처없이 늘 떠돌아다녀야했지만 많은 사람들은 그를 따르며 충성을 다하고자 했다. 조조에 비해 강력한 리더십을 보여주었다고 볼 수 없는 유비에게 어째서 사람들이 충성을 다하는 것일까? 리더십을 얻는 방법에는 법적인 지도자의 지위, 강제적인 힘, 포상, 전문가적인 의견, 인심을 고무하는 언변, 신뢰를 주는 인격적인 매력 이렇게 6가지가 있다. 조조에게는 법적인 지도자로서의 지위와 강제적인 힘을 가지고 있었고, 포상을 통해 부하들의 사기를 올리는데에도 능했다. 하지만 조조는 덕이 부족했고, 상대방에게 신뢰를 주는 인격을 갖추지 못하고 있었다. 그에게 인재들은 자신을 위해 이용하는 도구에 불과했던 것이다. 반면에 유비는 '의'를 중시하는 사람으로서 누구에게나 신의를 지켰고, 온화함과 친화력을 통해 백성들에게 신망을 얻었다. 조조의 포악함과 대비되어 유비의 인애는 더욱더 강조되었고, 사람들의 충성을 이끌어낸 것이다.
유비가 부하들의 충성을 얻고 백성들의 신망을 얻은 것을 현대 사회에 비유해보자면, 회사의 사장이 부하 직원들에게 믿음을 얻고, 고객들의 사랑을 받는 거라고 볼 수 있다. 이 책에서는 유비의 도덕적인 경영을 중요시 생각하는데 그렇다고해서 조조의 경영방식을 완전히 무시하기는 힘든거 같다. 요즘같은 사회에서 도덕적인 면만을 강조한다면 결국 경쟁에서 밀릴지도 모르니 말이다. 오늘날의 경영자들이 사람을 중시하는 인본주의 적인 유비의 경영방식을 본받아야함은 당연하나, 그것만을 중시하는게 아니라 거기에 바탕을 둔 상태에서 조조의 경영방식에서 장점을 발취해 내는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조직을 이끌어가는 리더는 그 집단을 양적으로 그리고 질적으로의 성장을 동시에 이루어내야하는 것이기에 말이다. 2000여년 전의 이야기가 지금 사회에도 적용이 될 수 있다는 것이 놀랍다. 과거의 역사는 그 시대만으로써 끝나는게 아니라 현재의 모습을 반영하고, 그리고 미래를 예측해볼 수 있게 만들어준다. 조조와 유비의 경영 방식을 통해 여러가지 생각을 해보게 된다. 과거에는 무조건적으로 유비를 선인, 조조를 악인으로 보았지만 요즘은 그렇지가 않다. 그렇기에 어떤 리더십이 절대적으로 옳은지보다는 상대적으로 바라보는게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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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경영 특강'
책은 총 3가지로 구성되어져 있다. 첫째는 역사적 이해를 돕고자 한다. 약 2000여년전에 있었던 중국 대륙의 권력과 영토 전쟁은 오늘날과 매우 흡사하다. 당시의 시대적 상황에서 중국은 매우 무질서한 사회적인 모습을 보인다. 또한 매일같이 변해가는 영토싸움과 군주의 바뀜현상은 오늘날의 세계 경제에서 실권을 장악하고자하는 미국, 유럽, 중국등의 모습으로 비유될 수 있다. 이러한 역사적 이해가 있어야 책을 읽으며 이해가 더욱 잘 될 것이다.
두번째는 어부문화와 정원사문화라는 표현을 빌린 문화적 이해이다.
세번째는 인간경영이 모태가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오늘날 수 많은 CEO들이 기업경영에 고민할때 저자는 그들에게 질문을 던진다. '인생의 삶의 의미를 아는가?' 즉 작은 그림을 그리며 세세한 부분을 어떻게 표현할까에 대한 고민보다는 큰 그림을 그리며 어떠한 색체를 써야할까에 대한 고민하라는 것이다. 작은 시간 그리고 한정된 공간에서는 조조의 전략이 우월할지모르나 세계 경제의 미래와 인간의 삶의 전체를 고려한 고민에서는 유비와 같은 인간존엄사상이
사실 책을 읽으며 아직까지 저자의 해결책에 맞다 그르다에 판단을 하지 못하고 있다. 다만 삶의 중심은 인간이다. 물질과 화폐등이 중심이 되어가는 세상에서 인간이 삶의 중심이 되어야한다는 생각만은 우리가 살아가면서 꼭 기억해야하는 제1원칙이라는 주장에는 반대의 여지가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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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CEO를 위한 경영 특강
삼국지를 오래전에 읽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새로운 면을 보게 되었다. 자신들의 글에서 다시금 새로운 경영학을 보는 듯했다. 책 표지가 인상적이었다. 또한 “ 조조를 읽고 유비를 벤치마킹하라”는 글귀와 함께 (삼국지) 영웅들이 벌이는 흥미진진한 경영 대전, 그리고 그 속에 담긴 위대한 경영 통찰력을 읽는다!는 소개글에서 흥분을 갖게 되었다. 물론, 삼국지의 내용을 알면 더욱 이해하기 쉽다. 저자는 삼국지 독자가 아니라도 이해할 수 있는 글로 썼다. 소개글에서 대전이라고 했기에 더욱 기대를 가지며 읽기 시작했다. 삽화 또한 무엇인가 해 보겠다는 의지가 담겨진 것이었다. 그런데, 책을 읽으면서 경영학과 관련된 모든 학문이 함께 어우러진 것을 느꼈다. 마치 오케스트라의 화음처럼 느껴졌다. 경영학을 위한 경영학이 아닌 시대를 읽을 수 안목을 갖게 하는 책이다. 그렇다. 문화, 역사, 전략 등을 거론하면서 참된 경영인이 갖춰야 할 안목을 넓게 했다. 그 안에 조조와 유비가 고민했던 문제인 ‘인간 경영’이 경영학의 핵심문제로 대두됨을 말하고 있다. 현 시대에는 조직 구성원들이 창의력과 성장욕구를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조직문화, 그리고 그것을 이끌어가는 리더십이 핵심임을 말하고 있다. 그 안에서 창조적 생산성과 가치창조라 이루어지게 됨을 강조하고 있다. 오늘날의 참된 경영은 리더십이다. 그 리더십이 조직의 앞날을 좌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이러한 배경을 가지고 이러한 질문들을 던지며 시작한다. “경영자의 위치를 떠나 당신의 인생의 의미는 무엇인가?” “당신이 일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무엇인가?” “당신은 당신의 삶을, 그리고 당신의 직원을 사랑하는가?” 위 세가지 질문을 근거로 해서 참된 리더의 모습을 설명한다. 유비와 조조의 고민이기도 하다. 개인의 능력을 중시해야 하나 공동의 생산력을 중시해야 하나 그러나 두가지 모두를 놓칠 수 없다. 개인의 능력은 공동체에 큰 이득을 주게 되며 공동체의 생산적인 모습이 개인에게 득을 주기 때문이다. 물론 득을 보고자 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내적, 질적인 성장을 함께 갖도록 하는 것이 리더의 경영이라는 것이다. 이 책은 경영자인 리더의 안목을 통해 조직의 조화와 균형, 발전과 성장을 꾀하고자 하는 조조와 유비의 합작인 듯 보인다. 감사한다. 이 책을 읽게 한 저자와 출판사, 카페에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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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터 같은 세상살이가 버거울 때마다 『삼국지』를 읽을 계획을 세우곤 한다. 대학시절, 철모르는 시절에 읽었던 『삼국지』는 중국의 역사만큼이나 다양한 이야기가 있었고, 전쟁에서의 전략들이 무궁무진했던 것 같은 기억 때문에, 살아가는 지혜를 구하고픈 마음이 들 때마다 『삼국지』를 읽는다고 했었다. 그래서『CEO를 위한 삼국지 경영특강』은 그 어떤 책보다 반가운 책이다. 핵심만 간단히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았기 때문이다. 『CEO를 위한 삼국지 경영특강』은 제목에서 보는 바와 같이,『삼국지』의 대표적 영웅인 조조와 유비의 인간과 국가 경영방법에 대해 구분 짓고 있으며, 그 특징을 조조는 ‘어부문화’로, 유비는 ‘정원사 문화’로 대별하여 설명하고 있다. 즉 ‘어부문화’로 대변되는 조조의 경영학은 이윤추구를 목적으로 함으로써, 치열한 경쟁과 효용가치에 의한 인간의 수단화를 초래하여 궁극적으로는 천하를 통합하는 것이 아니라, 분열시키는 ‘분열’의 경영방식이라 할 수 있다. 이에 비해 유비의 경우는 정원사처럼 모든 것을 조화시키고 하나로 통합하는 ‘통합’의 경영정신이자 인간을 사랑하는 경영학이라는 점을 강조하였다. 즉 저자에 따르면, 어부의 경영학은 ①심리적인 욕망을 만족시키는 과정이며, ②유위를 주장하고 자아를 표현하는데 급급하며, ③자아의 실천관으로 사람을 평가하며, ④인성이 본래 악하다고 생각하며, 항상 적과 경쟁자를 이기려고 함, ⑤힘과 권모술수를 중시하고 약탈과 소유를 쫒음, ⑥주로 ‘이용․통제․경쟁’과 같은 키워드를 사용함, ⑦항상 남을 원망함, ⑧명리의 실현과 감각기관의 자극을 쫒는데 있다고 그 특징을 설명하였다. 이에 비해 정원사의 경영학은 ①인생은 성장의 욕구를 만족시키는 과정임, ②무위를 사랑하고 자아를 내려놓으라고 주장함, ③‘관찰․경청․교류․동정심’으로 남을 이해하려고 함, ④인성이 본래 선하고, 나쁜 사람이 없으며 다만 본성을 잃은 좋은 사람이 있을 뿐이라고 생각함, ⑤도덕과 책임을 중시하고, 창조와 공헌을 지향함, ⑥‘양성․성장․창조’와 같은 키워드를 사용함, ⑦항상 자신을 반성함, ⑧영혼의 자유와 생명의 즐거운 성장을 추구하는 것이 그 특징이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진정한 경영의 도는 조조처럼 직원을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유비처럼 직원을 사랑하는 것이며, 또한 경영학의 진정한 문제는 경영제도에 있는 것이 아니라, 경영자의 인격 문제라는 것이다. 바로 이런 점에서 경영학이란 사람을 경영하는 기술의 문제가 아니라, 경영자 자신이 올바른 사람이 되는 것을 근본으로 배우는 학문이라는 점에서 저자는 도덕을 경영의 최고 가치로 내세우고 있다. 바로 이러한 도덕 경영학의 모델을 삼국시대 유비에서 찾고, 그 사상적 근원을 유가사상의 ‘경세학’에서 구하고 있다고 하겠다. 결국 저자는 현재 경쟁과 이윤추구, 사람을 수단시 하는 경영학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경영학의 근본이 인간됨에 있음을 강조한 점에서는 오늘날 경영학의 문제점과 보완점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많은 시사점을 가진다고 하겠다. 그러나 이러한 장점에도 불구하고, 저자는 지나치게 유가 사상을 위주로 경영학의 원리를 해석하고 이해함으로써, 자칫하면 도덕주의적 관점을 탈피하지 못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누구나 다 인격 수양완성을 달성해야 한다는 도덕 이상주의를 제시함으로써, 그 실효성에서도 의문이 제기될 수 있다는 점에서 한계점을 지적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CEO를 위한 삼국지 경영특강』은 현재 경영학이 추구하는 효율성과 경쟁, 비인간화의 문제를 다시 한 번 음미하게 해 준다는 점에서 일독을 권하고 싶은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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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를 위한 삼국지 경영 특강
이 보다 더 좋은 이야기꺼리는 없다. 삼국지를 토대로 한 경영 원리와 원칙. 넓고 넓은 삼국지의 이야기가 이 시대에게 던져주는 분명한 메시지. 한 기업을 이끌고 있는 경영자의 위치에 있거나 혹은 나의 직장을 이끌고 가는 경영자는 과연 어떠한 사람인지 판단해 보고 싶다면 청쥔이의 CEO를 위한 삼국지 경영특강을 읽어 보라 하고 싶다. 나관중의 삼국연의는 이 시대 아니 예전부터 지금 그리고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베스트셀러임은 자타가 인정한다. 작게는 어린 친구들이 유비, 관우, 장비 그리고 제갈량을 필두로 조조와 손권의 위, 촉, 오 세 나라의 이야기를 만화로 접한다. 크게는 영화의 주된 주제로 많이 사용 되는 것이 삼국지이다. 아마도 삼국지는 내가 읽은 책들 중에 제일 많이 읽어 본 책 중에 하나이다. 보고 또 봐도 새로운 느낌으로 다가오는 것이 삼국연의이다. 지은이 청쥔이. 중국은 참 넓은 나라임을 새삼 깨닫게 해주는 사람이고 책이다. 이 책을 읽으면 읽을 수록 이 책의 저자가 역사적, 문학적, 시사적으로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음을 느끼게 된다. 보통 경영계발 서적은 지루함 일색이다. 이렇게 재미있게 끝까지 읽을 수 있는 경영서적을 만난 것은 참으로 오랜만인 것 같다. 아마도 절대 후회하지 않을 경영서적임을 단언한다. 삼국지의 쌍두마차 조조와 유비를 비교, 대조하면서 이 시대에 필요한 진정한 경영인의 모습을 그려내는 저자의 글 솜씨는 정말 대단하다. "바다의 어부와 해적, 육지의 사냥꾼과 도적과 군벌, 그리고 약탈과 소유를 숭상하는 모든 사람들은 어부 문화에 속한 집단이라고 볼 수 있다. 한편 양성과 창조를 통해 사회에 부를 기여하는 사람들은 정원사로 분류된다."(P25) 이 책의 핵심은 두 가지로 볼 수 있다. 어부 문화에 속하는 경영인이 될 것인가? 아니면 정원사 문화에 속하는 경영인이 될 것인가? 이다. 이 두 가지를 핵심어를 두고 처음부터 끝까지 진행되는 것이 CEO를 위한 삼국지 경영특강이다. 좀 더 쉽게 이해하자면 어부는 조조, 정원사는 유비라 생각하면 쉬울 것 같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경영자가 걸어야 하는 길이 어부의 길인지 정원사의 길인지에 대해 면밀하고 세밀하게 설명하고 있다. 조조하면 흔히 권모술수가 뛰어나고 사람 다루는 기술이 뛰어 나다 이야기 한다. 또한 사람을 부림에 있어서 능력 위주의 판단에 기초하면 쓸모없다 생각하면 가차 없이 정리하는 것이 조조 스타일이다. 또한 명분과 실리라는 천자를 등에 업은 조조의 모습은 정부를 등에 업고 있는 지금의 대기업과 견줄 수 있다. 또한 의심스러운 사람도 능력이 있다면 쓰고, 충분한 역할 수행을 행한 자도 끝없이 의심하는 것이 조조의 경영학이다. 또한 성과주의를 최우선으로 여긴다. 이러한 조조에게는 진정으로 충성을 맹세하는 장수는 없다. 유비하면 흔히 덕이 뛰어나고 사람을 소중하게 여기는 것을 최고라 이야기 한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사람을 즉 인재양성을 위해 투자를 한다. 또한 권모술수 보다는 진심으로 사람을 대하려고 한다. 도리를 중요시 여기며 진정한 충성심이 어떻게 만들어 지는 것인지 아는 리더이다. 자신에게 속한 모든 이들을 위해 모든 것을 감내하는 마음을 가졌다. 능력위주 보다는 인애 위주의 경영 방침을 가지고 있는 것이 유비의 경영학이다. 성과는 조금 부진하더라도 마치 한 가족처럼 뭉치게 되는 것이 유비의 사람들이다. CEO를 위한 삼국지 경영특강에는 참 많은 경영의 원리들이 소개된다. 단 두 사람 조조와 유비만으로도 이렇게 많은 유형의 경영자들을 들여다 볼 수 있음이 놀라울 뿐이다. 경제적 활동을 하는 인간이라면 누구든지 경영에 참여하게 되어있다. 경영자의 위치에 있든 경영자와 함께 움직이는 위치에 있든지 항상 최고의 경영이 어떤 것인지 생각하고 또 생각하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여기에는 아주 쉬운 논리가 있다. 그것은 바로 유비처럼 인애의 경영방침으로 기업 혹은 국가를 이끌어 가는 것이다. 지금 대한민국은 온통 성장, 성과 위주의 경영자 일색이다. 온 뉴스와 신문지상에는 국가의 성과, 기업의 성과, 개인의 성과를 이야기하고 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왜 더 점점 사람 사는 맛을 잃어가게 되는 것일까? 그것은 조조가 추구해온 어부의 경영학 일색이기 때문이다. 사람 중심의 경영이 아닌 돈 중심의 경영이 사람들을 점점 메말라 가게 만들고 있는 것이다. 지금 현 정국이나 세계의 흐름을 보았을 때 우리가 느끼고 고쳐야 하는 것은 바로 이것이다. 인간상실. 결국 사람 사는 세상이다. 남이야 어떻게 되는 말든 내가 하는 일만 잘 되고, 나의 돈벌이에만 신경 쓰면 된다는 경제주의가 팽배하다. 조조의 말로는 어떠하였을지 잘 생각하여 보라. 결국 후대에게 인정받고 사랑받는 이는 유비이다. 당신이 경영자라면 혹은 경영자를 바라보고 있는 사람이라면 어떻게 할 것인가? 약육강식의 논리를 내 세워 먹고 먹히는 게임의 일원으로 평생을 살아 갈 것인가? 자. 궁금하다면 읽어 보라. 조조와 유비에게서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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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변하는 비즈니스 세계의 경쟁에서 리더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저자는 인류의 문화를 "어부 문화" 와 "정원사 문화" 로 구분하고 있다. "어부 문화" 는 약탈과 소유를 숭배하는 문화이며, "정원사 문화" 는 양성과 창조를 추구하는 것이라고 정의한다. 이러한 분류에 의거하여 "어부 경영학" 과 "정원사 경영학" 이 파생된다면서 [삼국지]에 등장하는 두 영웅인 조조와 유비를 대비하면서 경영의 도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다.
2천여 년이 지난 지금도 [삼국지]가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으며 읽히는 이유는 책 속에 조직관리와 경영의 기본을 제시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급변하는 비즈니스 세계의 경쟁구도에서 리더에게 꼭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저자는 어부 경영학을 대표하는 영웅 조조와 정원사 경영학을 대표하는 영웅 유비를 상호 비교하면서 리더에게 필요한 덕목이 무엇인지 이해하도록 도와 준다.
청나라 시대의 문학 평론가 김성탄은 "어려서 '수호지'를 읽지 말고, 늙어서는 '삼국지'를 읽지 말라" 고 했다. 저자는 삼국지에 숨겨진 진정한 의(義)를 읽지 못한다면 오히려 해가되고 위험하다고 말한다. 왜냐하면, 삼국지에서 거론되는 군벌들의 권모술수, 책략 등의 지혜가 경영 기술로 잘못 둔갑되기 때문이다. 진정한 경영의 지혜는 전쟁에서 이기기 위한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즐겁게 일하고 행복하게 살기 위한 것이다.
[삼국지]의 두 리더, 조조와 유비를 비교해 보자. 조조는 좋은 교육을 받지 못하고 성장했다. 할아버지는 환관의 우두머리를 지냈고, 아버지는 할아버지의 양자로 고위 관직을 지냈기에 그는 풍족한 집안의 후손이었다. 좋은 교육 환경을 위해 세 번이나 이사했다는 "맹모삼천지교"에 비하면 그는 도덕적 교양이 뒷받침되지 않고 제멋대로 성장한 부잣집 아들에 불과하다.
후한말 헌제를 등에 업고 제후를 호령하던 동탁의 비위를 맞추던 조조는 동탁을 시해하려 했고, 동탁의 수배령을 피해 도망가던 중 아버지의 친구 여백사의 일가족을 잔인하고 살해하면서 "내가 세상 사람을 버릴 지언정 세상 사람이 나를 버리게 하지는 않을 것이다"란 비정한 말을 남겼으며, 동탁에 맞서는 대항군으로 거짓 포장된 이미지를 활용해 황건군 30만명을 거느리는 실력파 군벌이 되어, 헌제가 혼란한 시기에 도움을 요청하자 흔쾌히 군사를 이끌고 입궁하여 군사독재자가 되었던 것이다.
반면, 유비는 가난한 집안의 출신이다. 아버지가 작은 고을의 현령을 지냈지만 일찍 죽어서 그는 홀어머니와 함께 돗자리를 팔아 생계를 이어갔다. 이후 돈을 모아 당대의 대학자 노식의 문하생이 된뒤, 노식을 따라 황건군 토벌에 나서 공을 세워 작은 벼슬을 얻었다. 이후 그는 동문인 공손찬의 도움을 받아 평원현 현령을 맡아 평판이 좋았다. 이 때 마을의 유평이란 자가 유비를 시기하여 자객을 보냈다. 그런데, 자객이 유비의 인품에 반해 차마 거사를 실행하지 못하고 오히려 유평의 음모를 고변하고 떠난다. 또한, 서주의 도겸은 유비의 인의와 충직함을 높이 사 임종 직전 아들대신 유비에게 서주를 맡겼다. 일개 평민에서 현령으로, 현령에서 서주 최고 군정장관이 된 것이다.
[삼국연의]에는 두 마리의 명마가 나온다. 적토마와 적노마이다. 적노마는 주인을 해친다는 전설이 있었다. 적노마는 얼굴에 흰색 반점이 있는 말인데, 유비가 두 번째 주인이었다. 어떤 사람이 이런 전설을 전하자 유비는 "사람의 생사는 운명에 달려 있거늘, 어찌 말을 탓할 수 있는가?" 라고 말했다. 적토마는 뛰어난 장수 여포를 매수하기 위해 동탁이 선물한 말로 하루에 천리를 달릴 수 있었다. 그런데, 여포는 동탁을 배신하고 자신의 세력을 키우다 조조에게 붙잡혔다. 여포는 오히려 기세 등등하게 조조 휘하에서 열심히 일할 기회를 달라고 요청했다. 이때 동탁의 배신을 거론하는 유비의 의견을 듣고 여포를 죽이라고 명령했다.
서주에서 유비가 반 조조의 깃발을 내걸자 조조는 군대를 이끌고 서주를 쳤다. 유비의 군대는 전멸했다. 유비는 도주했지만, 그의 처자식과 관우는 조조의 포로가 되었다. 조조는 관우를 편장군으로 임명하고 그에게 여포의 적토마도 선물로 주었다. 인물을 알아 보았기 때문이다. 이후 관우는 조조를 위해 공을 세워 더 높은 지위를 받았지만, 조조가 내린 모든 하사품을 머물던 대저택에 남겨 둔 채 말을 타고 옛 주인인 유비를 찾아 죽음을 무릅쓰고 천리나 달려갔다. 높은 급여로 인재를 살 수 있겠지만, 충성심은 결코 살 수 없음을 보여준 사례이다.
개미가 코끼리를 쓰러뜨린 패러독스가 바로 적벽대전이다. 거대한 중국 대륙의 2/3를 평정하고 나머지 남방을 차지하여 천하를 통일하려던 조조는 100만 대군을 앞세워 강남의 손권을 쳤다. 이에 유비와 손권은 제갈공명의 외교술로 연합군을 편성하는데, 병력은 불과 3만여 명 정도였다. 역병이 돌아 조조가 전쟁에서 패했다고 사료에 기록하고 있지만,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조조의 인력 운용 프로세스에 문제가 발생한 것이었다. 베스트 셀러 [실행에 집중하라]의 공저자 래리 보시디와 램 차란의 이론에 의하면, 실행력은 전략 프로세스, 인력 프로세스, 운영 프로세스의 통합임을 강조하고 있다. 조조의 수군 근거지에 불이 나자 조조군은 허둥거리며 도망가기 바빴고, 이런 소식이 다른 군영에 전해지자 모든 사람은 자기 살길이 급급했던 것이다. 조조는 자신의 직원을 의심하고, 또한 그의 직원들도 서로 의심하는 집단이었기에 신뢰와 충성심은 없었던 것이다.
타인으로부터 인정받는 방법으로 얌전하게 타인의 말을 잘 듣거나, 타인을 얌전한 아이로 만들어 자신의 말을 듣게 만드는 방법이 있다. 조조는 후자의 방법을 선택했다. 현대의 경영학은 폭력과 권모술수가 난무하는 어부의 경영학이다. 그러나, 사람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독립적으로 생활하는 능력인 것이다. 독립이란 자신의 색채와 향기를 가진 아름다운 꽃을 피운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선 "사람을 근본으로 삼는 것"이라는 가치관이 요구되는 것이다. 유비의 "인애" 경영은 결국 부하들의 충성심이라는 보답을 받았다.
요즈음 기업에서 성행하는 직원 인센티브 제도는 더 많이 벌려면 열심히 일해야 함을 유도한다. 향기로운 미끼로 물고기들을 낚아 올리는 어부의 유혹과 같은 것이다. 이러한 성과주의는 자신의 이익을 위해 서로를 무너뜨리는 현상이 생기고 나아가 인품을 훼손시키는 일도 만든다. 싸움을 잘하는 여포는 마케팅 담당 경영자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다. 여포는 자신의 욕망과 이익 추구를 위해 인센티브를 받고도 배신을 쉽게 했다. 비즈니스 사회에서 인간이 돈을 필요로 하는 것은 정원의 묘목이 거름을 필요로 하는 것과 같다. "돈은 거름과 같다" 그러나, 거름이 지나치면 묘목은 금방 시들어 버린다. 따라서, 직원이 자신들의 위치를 찾도록 돕고 독립적으로 성장하는 법을 배우도록 돕는 것이 바로 그들을 사랑하는 것이다. 이런 면에서 유비는 우리들의 모범이라 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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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기업의 목표는 이윤 추구지만 이윤을 극대화하는 것만으로는 인류기업이 될 수 없다. 위대한 기업가, 위대한 CEO가 인류기업을 만든다. 고백하건데 삼국지를 제대로 읽지 않았다. 삼국지에 대한 나의 지식은 어린 시절 축약본으로 읽은 것과 세계사 관련 책을 읽으면서 알게 된 몇 가지뿐이다. 삼국지엔 조조, 유비, 손권, 제갈량 등 인물들이 많이 나온다. 역사 인물들에 대한 평가는 때와 장소, 상황과 가치관에 따라 달라진다. [CEO를 위한 삼국지 경영특강]은 삼국지의 대표적 리더인 조조와 유비의 인재 등용과 관리를 통해 조직 문화 관리와 인간 경영의 방법을 제시한 책이다.
저자는 경영학을 ‘어부의 경영학’과 ‘정원사의 경영학’으로 구분한다. 어부의 경영학은 약탈과 소유를 숭상하며 정원사의 경영학은 양성과 창조를 통해 사회에 기여하는 것에 의미를 둔다. 조조는 어부의 경영학의 대표선수라고 할 수 있는데 그는 도덕적 결함 때문에 재능을 부정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다. 그는 능력만 있으면 결함을 무시했다. 문제는 늘 운이 따르지 않는다는 것이다. 어부의 경영학의 인재들은 자신의 능력으로 얻게 된 세에 관심이 있기 때문에 상황이 변하면 언제든 떠날 인재들이다. 그들은 기업에 최선을 다하지 않는다. 조조는 사람을 믿지 못했다. 실적주의, 성과주의 중심의 현대 기업에선 조조와 같은 유형의 CEO가 많다. 진정한 경영의 지혜는 전쟁에 이기기 위한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즐겁게 일하고 행복하게 살기 위한 것이다.(95쪽) 유비는 정원사의 경영학의 대표선수라고 할 수 있다. 어부의 경영학이 자신의 성공을 위해 직원을 이용하는 것이라면 정원사의 경영학은 직원들을 사랑하고 이해하는 것이다. 정원사의 경영학은 기업과 직원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드는 것이다. CEO가 진심으로 직원을 신뢰하면 직원도 CEO와 기업에 충성하기 마련이다.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부하들이 김유신이 믿고 따르는 것은 그가 자신의 안위나 야망, 이해관계가 아닌 진심을 다해 사람을 대하기 때문이다. 사장으로서 책임자로서 당신의 직책은 그런 작은 은혜로 직원을 구슬리는 것이 아니라 진심과 성의로 그들을 사랑하는 것이다. 그들의 욕망을 만족시키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자신의 위치를 찾도록 돕고, 독립적으로 성장하는 법을 배우도록 돕는 것이다.(254쪽) 경영은 사람을 관리하는 일이다. 사람을 제대로 관리하려면 나부터 그들에게 믿음을 주어야한다. 누군가에게 믿음을 주려면 나부터 올바른 삶을 살아야 한다. 내가 아주 짧은 기간 근무했던 회사가 있다. 퇴사의 이유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었지만 그 중에서 가장 큰 이유는 CEO를 신뢰할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그는 비전을 말했지만 나는 그의 행동에서 비전을 보지 못했다. 결과가 안 좋으면 직원들을 야단쳤지만 자신을 반성하지 않았다. 나는 사업은 아무나하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단순히 돈을 벌 목적이라면 1인 기업을 운영하거나 다른 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한 기업의 리더는 돈과 기술, 영업능력, 공적인 힘만으로 될 수 없고 되어서도 안 된다. 돈은 투자자에게서, 전문적인 기술은 전문가에게서, 영업능력은 훌륭한 영업사원에게서 얻을 수 있다. 기업의 리더는 인격적인 매력으로 그들을 포용할 수 있어야 한다. 겸손해야 하고 직원에게라도 배울 자세가 되어 있어야 한다. 일자리를 구하기 힘든 사회다. 사람이 떠난 자리는 다른 사람으로 채워지고 회사는 그럭저럭 운영될 수 있지만 인류기업은 될 수 없다. 삼국지를 통해 경영학을 다룬 이 책은 쉽고도 재미있다. 경영학에 관심이 없는 사람도, 삼국지를 읽지 않은 사람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CEO뿐 아니라 기업의 중간관리자, 자신의 인생을 제대로 경영하고 싶은 사람에게도 도움이 되는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