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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 싶었던 책 <논어> 그러나 읽는 것이 자신이 없었던 책이 바로 논어였다. 어려울 것이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이 책은 글귀에 알맞은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있어, 읽는 내내 이해하기 쉬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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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의 일부분을 주제에 맞게 발췌하여 예가 될 수 있는 고사들과 함께 엮어 놓았다. 저자인 동리자의 간략한 의견이 함께 짧막하게 첨부되어 이해를 돕고 있다. 공자의 말씀이 담긴 "논어"에서 '인격 수양을 위한, 처세를 위한, 심신을 위한, 성공을 위한, 배움을 위한, 윤리를 위한, 리더를 위한' 일곱가지 인생지침을 발췌해 리듬감 있게 엮어 놓았다. 어렵게 느껴지는 "논어" 속 공자의 말씀들을 고사들과 함께 엮어 놓음으로써 재미와 이해도를 높이고 있다. 때문에 쉽게 읽히고 머릿속에 깊이 남아 좋았다. 사마천의 "사기"를 함께 읽는다면 더욱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으리라 생각 된다.
어느 문구 하나 흘려 보낼 수 없는 책이다. 2000년이 흐른 지금에도 살아 움직이는 듯한 '공자'의 지혜가 느껴진다. "논어"를 읽고 이 책을 읽는 다면 더욱 와닿는 부분 많을 것이라 생각 된다. 아직 논어를 읽지 못해 아쉬움이 남았다. 책 속에 담겨진 고사 중에는 '사기'와 '삼국지'에 담겨진 이야기들이 많아서 쉽게 읽을 수 있었다. 이 책 한권만 열심히 읽고 마음으로 받아들여도 인생을 살아가는데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 된다. 사회생활을 하는 사람들은 처세와 성공에 관한 부분이 깊이 와닿을 것이다. 나는 어쩐지 윤리를 위한 지침 부분을 읽으며 가슴이 뜨거웠다. 윤리를 위한 지침에는 주로 부모 공경에 관한 이야기가 많았다. 부모님을 떠올리며 읽으니 절로 가슴이 뜨거워 졌다. 한없이 부끄럽기도 했다. '물질로 부모를 봉양하는 것은 가축을 기르는 것과 다름 없다'는 공자의 말씀은 한번쯤 되새겨 봐야할 것이다. 마음에서 우러난 봉양이 아니라면 진정한 효가 아닌 것이다. 고개가 절로 숙여지는 말씀이었다.
책의 첫머리에 담겨진 '신의'에 관한 고사에서 나는 부모로써 많은 것을 깨닫게 되었다. 엄마를 조르는 아이에게 돼지를 잡아 고기 반찬을 만들어 주겠다고 약속하고 장을 보러 간 아내가 돌아왔을 때 남편은 아이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돼지를 잡고 있었다. 아내는 놀라 남편을 말리려 했지만 그는 철도 들지않은 아이에게 거짓을 가르칠 수 없다며 돼지를 잡아 아이를 먹었다. 아이는 그런 부모에게 '신의'란 무엇인지 확실히 배울 수 있었다. 나를 돌아보니 나름 아이들과 한 약속은 잘 지킨다고 생각하며 살아왔는데, 이 고사를 읽고 돌아본 내 모습은 거짓 투성이었다. 투정부리는 아이를 어를 때, 나를 방해하는 아이를 잠시 떼어 놓을 때, 뭔가를 하자고 조를 때 나는 엉뚱한 거짓말을 하곤 했다. 이 고사를 읽고 그런 나의 모습을 투영해 보니 나는 몸소 아이들에게 거짓말을 하라고 가르치고 있었다. 너무나 부끄러웠다. 이제라도 아이들에게 작은 것이라도 거짓을 말하는 일은 없어야 겠다고 다짐에 다짐을 했다.
언제나 곁에 두고 읽기에 좋은 책이 아닐까 싶다. 마음이 지칠 때, 일이 잘 안풀릴 때, 인간관계로 힘들 때, 부모님과 다투었을 때, 아이들과 트러블이 있을 때 이 책을 통해 위안을 얻고, 배움을 얻는다면 좋은 친구, 훌륭한 스승을 늘 곁에 두고 있는 것과 같지 않을까 싶다. 내 인생에 훌륭한 지침이 되어줄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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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 고전중의 으뜸은 논어이다. 얼마전 <<정의란 무엇인가>>를 대충 훑어보고 많은 아쉬움이 있었다. 서양의 합리적 사고라는 것이 도출한 결론은 역시 서구적일수 밖에 없지만, 역시나 하는 수준이었다. 그러나, 동양의 위대한 저작물인 논어는 서양식 사고와는 확연한 차이를 보이는, 즉이론과 실천이 겸비한 체득의 산물임을 다시한번 느끼게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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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 왈, 맹자 왈.. 어릴 적 코미디 프로그램에서도 많이 나왔던 성인군자 이름. 학교에서 성악설,성선설 등 들먹이며 배우기는 했어도 사실 공자가 누구인지,어떤 가르침을 줬는지는 부끄럽게도 모른다. 이 책은 2008년도 회사 다닐 시절, 선배의 고전읽기 권유로 어쩔 수 없이 샀으나 당시 읽기엔 어려워서 책장에 먼지 콜렉션 하나로 자리 잡다가 다시 올해 마음 먹고 몇 달간 꾸준히 아침 업무 전에 조금씩 읽고 노트에 와닿는 구절 필사하고 음미해보며 천천히 읽어내려간 책이다. 마음 수양으로는 그만이다.
이 책은 원본이 아니다.인생에 필요한 7가지 인생지침의 큰 테두리 안에 작은 주제를 배치했다. 그 주제에 맞는 공자의 말 하나씩 삽입, 해당 일화 곁들여 설명 후, 작가의 말을 덧붙인 "고전읽기-초급자용" 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깨달음을 얻는 구절이 많았다.(구절은 Yes24한 줄 이벤트에 내서 전체 게시되기도 했거, 내 블로그 "오늘의 한 줄"에도 종종 적어놨었다.)특히,"중용"의 깨달음.느끼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닌 행하도록 힘쓸 것이다.
매일 읽기로 결심했었으나 어쩌다 며칠 거르는 날에는 정말 마음의 평정심을 얻기 힘들었다. 종교가 없어서 그런가?멘탈이 유리라서 그런가... 어쨌든, 늘 마음수양에도 힘을 써야 겠다.
후루룩 읽는 책이 아니라 천천히 꼭꼭 씹어 체하지 않게 읽는 책이다 보니 시간이 오래 걸렸다. 한 번 읽는 것이 아니라 내년에도 다시금 읽고 마음 정진에 힘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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