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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내가 인기 없는 건 아무리 생각해도 너희들 탓이야! 11권의 리뷰글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사다난했던 2학년도 어느새 마무리 단계에 들어간 토모코. 그래도 절망적인 기억밖에 없던 1학년 때와는 달리 이번 2학년은 그녀의 인생에 있어 나름 성장했다고 볼수 있는 한해였습니다. 수학여행에서 조장 역할도 해보고 그 여행에서 인연을 맺은 타무라를 기반으로 교내에서 시간을 같이 보내는 소규모 그룹을 형성하는데 성공하기도 했죠. 그야말로 일취월장이라고 볼수 있는 토모코의 인싸 지향 분투기지만 최근 들어 토모코는 이제 그런 인싸 지향같은 프로젝트를 입에 담지 않게 되었습니다. 마음이 맞는 친구들과 같이 있다보니 심신이 안정된 면도 있었지만 그보다도 더 중요한 사실은 이제 이 고교 생활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점이었죠. 자신들이 진급을 준비하는 동시에 눈에 띄게 한산해진 3학년 교실. 이제 얼마 뒤면 토모코와 타무라 역시 이 한산해진 3학년 교실로 들어가게 될 겁니다. 어쩌면 반이 갈라져 모처럼 이루었던 소규모 그룹도 해체될지도 모르겠지만 그런 청춘의 일을 고민할 틈도 없이 토모코도 지금의 3학년처럼 진로를 결정하고 1년뒤 있을 입시에서 자신이 꿈꾸는 미래를 시험해봐야할테죠. 자신에게 처음 손을 내밀어줬던 지금의 학생회장처럼 말입니다. 그러고보니 토모코는 외톨이였던 자신에게 여러번 도움을 줬던 그 학생회장에게 아직 이렇다할 감사의 인사를 하지 못하고 있었죠. 그것이 생각났는지 한산해진 3학년 교실을 보며 학생회장에대한 일을 떠올리던 토모코지만 모두에게 추앙받는 그녀에게 몇번 도움을 받았을 뿐인 자신이 이제와서 다가갈 명분이 없다고 여겼는지 곧 화제를 다른 것으로 옮깁니다. 이 3학년 교실을 생각해보니 이번 3학기가 사실상 고교 마지막 3학기가 되겠구나라며 중얼거리기 시작하는 토모코. 이 토모코의 말에 타무라나 마코는 토모코가 쓸쓸해하는줄 알고 위로를 해주려했지만 곧이어 발상을 바꾸어 아직 방학이 두개나 더 남아있다고 볼수있다는 그녀의 말에 피식 웃고 말죠. 그말처럼 아직 미래의 일을 걱정하기에는 그들에게 주어진 시간이 아직 많이 남아있다고 볼수 있겠지만 1학년의 토모코가 당시 3학년들의 졸업을 지켜보며 자신도 빨리 졸업하고 싶다고 생각했던 때와 비교해보면 그녀 나름대로 현재의 시간을 즐기고싶은 마음이 점점 커졌다는 것을 알수있는 대목이기도 합니다. 그렇게 마지막으로 다가온 순간에대한 자신의 입장도 정리해보고 대하기 까다로운 사촌동생의 방문도 처리해내는 등 나름 쏠쏠한 시간을 보낸 토모코. 그리고 올것 같지 않았지만 어느새 다가와버린 고교의 마지막. 그 3학년이 시기가 토모코에게도 점점 다가오고 있는 순간이기도 합니다. 성장한 토모코가 2학년을 어떻게 마무리하고 다가온 3학년을 어떻게 대할지 궁금하시다면 다음 권을 구매해 읽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