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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면조, 세 친구를 요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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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면조까지는 아니더라도 오리구이나 그마저도 아니라면 닭튀김이라도 곁들인 크리스마스 파티와 함께 이 책을 만났더라면 좋았을 텐데 크리스마스가 한참 지난 후 읽은 책은 살짝 김빠진 맥주 느낌이 든다.(사실 난 김빠진 맥주 맛이 어떤지는 모른다. 단지 뭔가 결정적인 맛이 빠진 것 같은 강한 상실이 느껴지는 표현이라..^^) 여타의 크리스마스 그림책들이 그러하듯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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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면조까지는 아니더라도 오리구이나 그마저도 아니라면 닭튀김이라도 곁들인 크리스마스 파티와 함께 이 책을 만났더라면 좋았을 텐데 크리스마스가 한참 지난 후 읽은 책은 살짝 김빠진 맥주 느낌이 든다.(사실 난 김빠진 맥주 맛이 어떤지는 모른다. 단지 뭔가 결정적인 맛이 빠진 것 같은 강한 상실이 느껴지는 표현이라..^^) 여타의 크리스마스 그림책들이 그러하듯 크리스마스에 그 맛과 분위기가 제대로 사는 법이니까. 해마다 크리스마스가 되면, 겨울이 되면 으레 읽게 되는 크리스마스 그림책 반열에 오르게 될 지는 좀 더 지켜봐야겠지만 그래도 2009년 첫 선을 보인 크리스마스 그림책 중 눈에 띄는 책인 것은 분명하다.


크리스마스 파티를 위해 제일 예쁜 칠면조를 훔쳐왔는데 먹음직한 칠면조 요리가 될 운명이었던 칠면조에게 오히려 제대로 당하는 늑대, 여우, 족제비 이야기다. 난장판인 여우 집에 도착한 칠면조는 청소를 하라고 도리어 큰소리를 치고, 함께 칠면조 요리를 즐기러 찾아온 족제비와 늑대에게는 자기를 먹으려면 먼저 살을 찌워야 한다고 타일러서 저녁식사거리를 준비하라고 쫓아낼 정도로 주객전도라는 말도 칠면조 앞에서 울고 갈 정도의 위세다. 칠면조는 카드놀이에서는 항상 이기고 가장 안락한 잠자리를 자신의 차지할 정도로 잔꾀가 많고 머리회전이 빠르지만 무엇보다 요리솜씨가 뛰어났다. 여우, 늑대, 족제비는 어느새 칠면조가 만들어주는 맛있는 요리에 길들여지고 있었다. 어느새 크리스마스가 다가오고 칠면조는 친구들의 식사를 걱정하면서 일 년을 더 살찌워 잡아먹으면 더 근사한 칠면조 요리가 될 거라는 제안을 한다. 이미 칠면조와의 생활에 익숙해졌던 친구들은 그렇게 해마다 크리스마스가 되면 1년을 다시 유예하면서 행복하게 살았다.


꾀가 많고 영리하고 음흉하다는 평가를 달고 사는 동물인 여우, 족제비, 늑대가 순진할 정도로 칠면조에게 당하고 있으니 그동안 동화 속에서 행한 숱한 악행들의 죗값을 받는 거라고 생각하고 지나치려고 해도 동정의 마음이 절로 든다. 칠면조를 친구로 생각하는 세 친구의 천진난만한 표정과 겹치며 마지막 장면에서 교활한 눈빛으로 ‘늑대, 여우, 족제비가 좋아하는 최고의 요리’책을 펼쳐보고 있는 칠면조의 모습은 ‘호랑이굴에 들어가더라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는 속담을 거론하며 약자인 칠면조의 편을 들어주려고 해도 찜찜한 기분이 든다. 마지막 그 눈빛만 아니었어도 위기상황을 훌륭하게 대처해 나가는 영리함을 한껏 칭찬해주련만 순진하게 속고 있는 세 친구 쪽으로 마음이 움직인다. 아...그 눈빛만 아니었어도...

 

 

 

o******5 2010.01.20. 신고 공감 2 댓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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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될 위기를 요리조리 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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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에는 떡국, 추석엔 송편이 한국인들에게 당연한 연결이라면 서양인들에게는 크리스마스라면 역시 칠면조가 있어야 한다.     숲속 친구들 삼인방-늑대, 여우, 족제비는 그래서 자신들만의 멋진 크리스마스 파티를 꿈꾸며 칠면조서리를 해온다.   그런데 이 칠면조가 그들의 인생을 바꾸어 놓는다. 크리스마스 파티를 위해서라면 우선 집안청소부터 하는 법이라며 세 친구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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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날에는 떡국, 추석엔 송편이 한국인들에게 당연한 연결이라면 서양인들에게는 크리스마스라면 역시 칠면조가 있어야 한다.

 

  숲속 친구들 삼인방-늑대, 여우, 족제비는 그래서 자신들만의 멋진 크리스마스 파티를 꿈꾸며 칠면조서리를 해온다.

  그런데 이 칠면조가 그들의 인생을 바꾸어 놓는다. 크리스마스 파티를 위해서라면 우선 집안청소부터 하는 법이라며 세 친구들을 부려 청소를 말끔하게 시키는가 하면 훌륭한 크리스마스 칠면조는 살이 통통하게 올라야 하니 우선 자신을 살찌워야 한다며 음식들을 구해오게 한다. 그러더니 아주 맛나게 요리를 해주는 것이 아닌가! 그러더니 카드놀이 때는 번번이 이기고, 잠을 잘 때도 안락의자를 당연하게 차지해버린다.

  이것이 끝이 아니다. 크리스마스 트리를 구해오게 해서 장식용 구슬을 달게 하고, 크리스마스 쿠키 굽는 법도 가르쳐준다. 세 친구들에게는 모두 처음 경험하는 신기하고 재미난 일들이며, 칠면조가 해주는 요리도 여간 맛난 것이 아니라서 서서히 마음에 갈등이 이는데... 영특한 칠면조는 버젓이 이렇게 말한다:

 

"난 포도주에 익혀지고 싶은데, 이 요리법은 참 어려울 거야. 너희들 잘 해낼 수 있겠니?"

 

  고민에 빠진 어리버리 세 친구들을 위해서 해결책을 내놓은 것도 역시 칠면조다.:

 

"친구들아, 나를 너무 일찍 죽였다간 너희들 식사를 누가 만들어 줄까, 걱정하는 거지? 나를 일 년 더 살찌게 해주겠니? 내년이면 잡아먹어도 괜찮을 거야. 살이 더 올라 있을 테니, 더 근사한 크리스마스 파티 칠면조가 될 거라구."

 

  물론 다음 해에도 이 영특한 칠면조가 요리가 되었을리는 없다.

 

  위기의 순간에도 침착함을 잃지 않고 의연하게 대처하면 상황을 자신의 편으로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알게 한다. 뿐만 아니라 자신의 능력과 매력을 한껏 이용하여 오히려 상황을 역전시킬수 도 있다는 것을 일러준다.이렇게 말하니 무슨 처세술 책같은데, 그저 재미있고 예쁜 그림책으로만 보아도 좋다. 

  귀여운 그림들의 표정들, 어리버리한 세 친구들이 당당하게 손가락질하는 칠면조에 떠밀려 이일 저일 다 하는 모습들은 너무 재미있어서 웃음이 쿡쿡 나온다. 칠면조가 새침한 표정으로 '늑대, 여우, 족제비가 좋아하는 최고의 요리'를 공부하고 있는 마지막 장면 역시 슬며시 웃음이 나오면서 끊임없이 노력하는 칠면조의 모습에 응원을 보내고 싶어진다.

YES마니아 : 로얄 l*****a 2010.01.11. 신고 공감 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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꾀순이 칠면조야 부탁해~
"꾀순이 칠면조야 부탁해~" 내용보기
표지가 너무 재미나다. 늑대 족제비 여우가 칠면조를 후라이팬에 올려놓고 웃고 있는데 칠면조는 우아하게 누워있다. 칠면조를 부탁해? 칠면조에게 크리스마스 파티를 부탁하는 걸까? 아님 칠면조를 부탁하는 걸까? 참 궁금했다.   올해 늑대와 여우, 족제비는 자기들끼리 크리스마스 파티를 벌이기로 했어요. 여우가 칠면조를 훔치기로 했어요. 빈틈없는 여우는 미리부터 준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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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가 너무 재미나다.

늑대 족제비 여우가 칠면조를 후라이팬에 올려놓고 웃고 있는데 칠면조는 우아하게 누워있다.

칠면조를 부탁해? 칠면조에게 크리스마스 파티를 부탁하는 걸까? 아님 칠면조를 부탁하는 걸까? 참 궁금했다.

 

올해 늑대와 여우, 족제비는 자기들끼리 크리스마스 파티를 벌이기로 했어요. 여우가 칠면조를 훔치기로 했어요. 빈틈없는 여우는 미리부터 준비해서 제일 예쁜 칠면조를 골랐는데... 자기 집에 도착한 순간부터 기상천외한 이야기가 시작되었어요.

 

 
 
집으로 온 칠면조는 난장판이 된 방을 청소시킨다.
청소를 지시하는 칠면조의 당당한 표정과 여우의 어이없는 표정이 대조적이다.
 
 
칠면조가 시키는대로 요리재료도 구해와서 저녁도 먹고 카드놀이도 하고 이를 닦고 잠이 든 세마리의 동물들. 칠면조는 안락의자에서 나머지 동물들은 바닥에서 잔다.
 
 
칠면조가 시키는대로 세 마리의 동물들은 아침 식사 준비를 위해 먹을 걸 찾아오고 칠면조는 요리를 하고 크리스마스 파티 준비를 한다.
 

 

칠면조의 음식에 길들여져 있고 칠면조 요리도 사실 할 줄 모르고 친구도 잃고 싶지 않아 고민인 족제비 여우 늑대는 칠면조의 제안으로 칠면조를 더 살찌우게 해서 내년에 잡아먹기로 하고 칠면조가 준비한 요리로 멋진 크리스마스 파티를 연다.

 

책의 마지막에 살짝 숨어있는 그림은 '아하 그래서 그랬구나' 하고 웃음짓게 만든다.

안락의자에 앉아있는 칠면조는 '늑대, 여우, 족제비가 좋아하는 최고의 요리!' 책을 보고 있다.

정말 대단한 반전이다.

마치 칠면조가 윙크를 하며 큭큭큭 웃고 있는 느낌을 준다.

 

칠면조가 어떻게 될까 무척 궁금해하면서 봤는데 꾀순이가 정말 잘 해결했다. 아이도 읽으면서 무척 즐거워했다. 친구를 잃고 싶지 않은 늑대 족제비 여우의 마음도 잘 전달된다.

 



s******a 2010.01.11. 신고 공감 1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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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면조의 재치가 엿보이는 [칠면조를 부탁해]
"칠면조의 재치가 엿보이는 [칠면조를 부탁해]" 내용보기
날씨가 추워지니 크리스마스가 생각납니다..울 아이는 눈이 내려야만 겨울이라고 하지요..ㅎㅎ크리스마스 파티에 있었던 이야기라고 하니 금세 읽어보자고 합니다..저 또한 칠면조가 넘 궁금해서 못참을 정도였어요.. 늑대와 여우, 족제비는 크리스마스 파티를 열려고 하는데 크리스마스 파티에는 칠면조가 제격이죠~빈틈없는 여우에게 잡혀 온 칠면조....오히려 자신의 재치로 여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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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추워지니 크리스마스가 생각납니다..
울 아이는 눈이 내려야만 겨울이라고 하지요..ㅎㅎ
크리스마스 파티에 있었던 이야기라고 하니 금세 읽어보자고 합니다..
저 또한 칠면조가 넘 궁금해서 못참을 정도였어요..

늑대와 여우, 족제비는 크리스마스 파티를 열려고 하는데 크리스마스 파티에는 칠면조가 제격이죠~
빈틈없는 여우에게 잡혀 온 칠면조....
오히려 자신의 재치로 여우를 제압한다죠~
칠면조의 뻔뻔함, 용기, 지혜가 대단하죠~
게다가 늦게 온 늑대와 족제비도 칠면조에게 넘어갑니다..
칠면조와 생활하면서 생활습관도 배우고 카드놀이도 배운다죠~
그리고 그들은 칠면조의 요리를 넘 좋아하게 되었지요..
한다미로 모두 칠면조에게 넘어왔어요..
크리스마스가 다가오자 칠면조는 당당히 날 어떻게 요리해서 먹을 것이며 누가 요리할
것인가?라고 묻는 대답에 늑대, 여우, 족제비는 당황하지요..
어느새 그들은 친구가 되어 있었어요..
그리고 매년 크리스마스가 되면 칠면조가 살짝 긴장하겠지만 그들은 즐겁게 크리스마스를 보낼 것 같네요..

 

 

아이는 칠면조가 넘 똑똑하다~하면서  속아넘어가는 늑대와 여우, 오소리가 조금은 불쌍해 보이나 봐요.
책을 읽으면서 속아넘어가면 안돼~하더군요..ㅎㅎ
엄마~ 얘네들이 칠면조의 요리솜씨에 반했나봐~
칠면조가 없으면 맛있는 요리를 먹을 수 없어서 그래~
그리고 함께 살다가 친구가 되어서 더 그럴거야~하더군요..ㅎㅎ

 

책을 다 읽고 나서 아이는 외국에는 크리스마스에 칠면조를 먹나봐요~하고 물어보네요..
그들의 문화가 그런 것 같아~하고 말해주었지요..
처음엔 적(?)으로 만났지만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서로에 대해 잘 알게 되고 친구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네요.
어떤 위기상황이 와도 정신만 빠짝 차리면 언제든지 벗어날 수 있다는 교훈도 담고 있네요.
익살스러운 그림과 함께 칠면조의 위트 있는 모습 보고 싶지 않으신가요?
크리스마스에 정말 어울리는 책이랍니다..

 

p****1 2009.11.1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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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잇감에서 우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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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껏 도도한 자태로 쟁반위에 앉아 있는 칠면조. 그 쟁반을 받치고 있는 세 마리 동물들의-늑대, 여우, 족제비- 조금 음흉한 듯 하면서도 익살스러운 웃음이 강렬한 빨간 색채위에 그려져 있는 표지가 이 책의 내용을 함축적으로 잘 드러내고 있다.   이 책은 크리스마스 파티를 위해 칠면조를 필요로 하는 세 육식동물들과 그들에 의해 먹잇감이 될 위기에 처한 칠면조가 펼쳐내는 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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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껏 도도한 자태로 쟁반위에 앉아 있는 칠면조.

그 쟁반을 받치고 있는 세 마리 동물들의-늑대, 여우, 족제비- 조금 음흉한 듯 하면서도 익살스러운 웃음이 강렬한 빨간 색채위에 그려져 있는 표지가 이 책의 내용을 함축적으로 잘 드러내고 있다.

 

이 책은 크리스마스 파티를 위해 칠면조를 필요로 하는 세 육식동물들과 그들에 의해 먹잇감이 될 위기에 처한 칠면조가 펼쳐내는 색다른 우정 이야기다.

 

크리스마스 파티의 메인 요리감으로 잡혀온 칠면조의 까칠하면서도 대담한 성격으로 인해 주객이 전도된 아주 재미난 상황이 연출된다.

칠면조 요리에만 혈안이 되어있던 세 동물들에게 칠면조는 맛난 음식을 차려주고, 그들과 카드 놀이를 하고,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 하는 법과 사람 모양의 과자 굽는 법을 가르쳐 준다. 그들도 모르는 사이 조금씩 칠면조에게 길들여 지는 세 동물들. 그건 우정의 싹이기도 하다.

크리스마스 전날, 칠면조는 "난 포도주에 익혀지고 싶은데, 이 요리법은 참 어려울 거야. 너희들 잘 해낼 수 있겠니?" 라며 세 동물들에게 물어 보지만 그들은 당황한다. 이미 그들은 서로 친구가 되어 버렸기 때문이다.

 

크리스마스엔 작은 케잌 하나면 충분한 우리 아들들이 왜 칠면조가 중요한 요리가 되는지는 알 턱이 없지만, 깔끔하고 꾀많고 재주 많은 칠면조와 세 동물들이 만들어 내는 우정 이야기엔 푹 빠져들었다.

 

가슴 찡하게 눈물 훔치게 만드는 우정 이야기도 좋지만 이 책도 아주 상큼하다.

c******2 2010.01.17. 신고 공감 1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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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같이 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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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 여우, 족제비는 크리스카스 파티에 쓸 칠면조를 훔친다.그 많은 칠면조중 제일 예쁜 칠면조를 고를 때부터 알아봤다.얼마나 허당인지.이 셋은 어느 새 칠면조의 규칙적인 생활에 길들여지고, 당연하다는 듯 칠면조를 새 친구로 삼는다.그리고 영원히 행복하다. 그림을 아주 자세히 본다. 자세히 볼 수록 더 재밌다.친구가 납치당하자 어쩔줄 몰라하는 칠면조들의 멍한 표정과 놀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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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 여우, 족제비는 크리스카스 파티에 쓸 칠면조를 훔친다.

그 많은 칠면조중 제일 예쁜 칠면조를 고를 때부터 알아봤다.

얼마나 허당인지.

이 셋은 어느 새 칠면조의 규칙적인 생활에 길들여지고, 당연하다는 듯 칠면조를 새 친구로 삼는다.

그리고 영원히 행복하다.

 

그림을 아주 자세히 본다. 자세히 볼 수록 더 재밌다.

친구가 납치당하자 어쩔줄 몰라하는 칠면조들의 멍한 표정과 놀란 몸짓이 유쾌하다.

숨은 그림찾기하듯 어지러운 방안과 칠면조의 지휘아래 말끔해진 집안을 비교한다.

어느새 대장이 된 칠면조는 상석에 앉고 여우 일당은 당연하다는 듯 불평없이 바닥에 눕는다.

이를 지켜 본 부엉이는 어이없다. 모두 칠면조에게 완전 말렸다. ^^

 

아이들 책은 그림이 많아 정말 좋다.

즐겁게 보면 된다. 무슨 교훈이 있는지 찾을 필요없다.

y*****s 2017.04.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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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 굴에 잡혀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 완젼 잼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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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확들어 오는 빨간 표지에 유쾌한 그림들이 한눈에 딱 들어오네요..   세살배기 아들이 책 도착하자 마자 읽어달라고 책들고 무릎위에 앉았어요 ㅎㅎㅎ   모두 다 아는 뻔한 동화책. . 엄마가 모든 스토리를 다 알고 읽어주기 시작하는 아이책과는 달리   엄마가 궁금해하며 읽게 되는 책이네요..   크리스마스파티때 쓸 칠면조를 갖고 왔는데...허걱 칠면조를 모셔온 꼴이
"호랑이 굴에 잡혀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 완젼 잼나네요~" 내용보기
눈에 확들어 오는 빨간 표지에 유쾌한 그림들이 한눈에 딱 들어오네요..
 
세살배기 아들이 책 도착하자 마자 읽어달라고 책들고 무릎위에 앉았어요 ㅎㅎㅎ
 
모두 다 아는 뻔한 동화책. . 엄마가 모든 스토리를 다 알고 읽어주기 시작하는 아이책과는 달리
 
엄마가 궁금해하며 읽게 되는 책이네요..
 
크리스마스파티때 쓸 칠면조를 갖고 왔는데...허걱 칠면조를 모셔온 꼴이 되었네요...
 
칠면조는 죽기를 두려워하긴 커녕 자기의 성격과 재능을 모두 살려 오히려 친구로 만들어버렸네요..
 
위기에 직면하면 두렵고 떨기 마련인데 이 칠면조는 차분하고 논리있게 자기주장을 펼쳤고 이게
 
완젼 먹혀버리자 적군이 아군이 되어버렸네요..
 
살면서 꼭 필요한것 같아요 '칠면조의 자세'... 한번읽고 마는 책이 아니라 아이도 나도 가끔씩
 
들쳐보며 미소지을수 있는 책인것 같네요..
l*******0 2010.01.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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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칠면조 고기 먹어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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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면조를 부탁해   잔꾀만 많은 게 아니라 현명하고 슬기롭고 유쾌하며 간이 무척 큰 칠면조다. 이런 칠면조 친구라면 나도 사귀고싶다. 배울 점도 많고 함께 있어 즐겁고 친구가 있어 참 좋다는 걸 알게 될테니.   늑대와 여우, 족제비가 그들만의 즐거운 크리스마스 파티를 위해 제일 예쁜 칠면조를 골라 훔쳐왔는데 그때부터 일이 벌어진다. 자루에서 나오자마자 집안이 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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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칠면조를 부탁해

 

잔꾀만 많은 게 아니라 현명하고 슬기롭고 유쾌하며 간이 무척 큰 칠면조다.

이런 칠면조 친구라면 나도 사귀고싶다.

배울 점도 많고 함께 있어 즐겁고 친구가 있어 참 좋다는 걸 알게 될테니.

 

늑대와 여우, 족제비가 그들만의 즐거운 크리스마스 파티를 위해 제일 예쁜 칠면조를 골라 훔쳐왔는데

그때부터 일이 벌어진다.

자루에서 나오자마자 집안이 난장판이라며 손님 맞을 준비를 안했다고 호통치는 칠면조 아가씨.

초대가 아니라 잡아온거라며 반박해보지만 꼼짝없이 칠면조가 시키는대로 청소를 하는 여우.

족제비와 늑대가 집에 돌아와 칠면조를 보고 좋아라 하는데 엉뚱하게도 칠면조는 배고프다며 저녁식사로 뭘 준비했냐며 도로 물어온다.

그러면서 크리스마스 파티는 이렇게 하는 거라며 여우와 늑대, 족제비는 칠면조의 주문대로 요리재료를 구해와 맛있는 식사를 하고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낸다.

잠자리에 들 때에도 칠면조는 안락의자에 편안히 세 친구는 바닥에.

이상하게도 그렇게 되어가는 상황에 아무도 화를 내거나 이야기하지 못하게 되어버리는데

이런 분위기는 계속 이어지고 크리스마스 파티를 위해 칠면조를 먹어보겠다던 세 동물친구의 바람은 과연 이루어질지...

자신의 몸에 포도주를 발라 구워달라는 칠면조의 부탁에 이젠 이미 친구가 되어버린 칠면조를 어떻게 구울까 망설이는 여우와 늑대, 족제비에게

칠면조는 자신을 더 살찌워 내년에 잡아달라는 말에 그러기로 하고

그렇게 일년 또 일년, 다시 일년~

과연 칠면조 요리는 완성할 수 있을까.

 

읽을수록 감칠맛 나는 이야기에, 그 이야기에 어울리는 그림에

한참 웃으며 재미있게 읽었다.

아직 칠면조 고기를 맛보지 못했지만 칠면조를 이야기들으면 고기맛에 대한 궁금함보다 이 이야기가 먼저 떠올라 흐뭇할 것 같다.

i*******e 2010.01.2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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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면조와 동물친구의 우정
"칠면조와 동물친구의 우정" 내용보기
크리스마스 파티! 몇년전 친구들과 함께 크리스마스날 파자마 파티를 한 기억이 떠오른다. 아이들에게 크리스마스는 좀더 특별한 날이 아닐까? 나이가 들어가면서 산타클로스가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고, 세상에 눈을 뜨게 되겠지만, 그전 까지 아이들에겐 크리스마스의 환상이 있어야하지 않을까? 아이들의 환상에 더 큰 기쁨을 줄 책~ 크리스마스파티 칠면조를 부탁해다.   표지부
"칠면조와 동물친구의 우정" 내용보기

크리스마스 파티! 몇년전 친구들과 함께 크리스마스날 파자마 파티를 한 기억이 떠오른다. 아이들에게 크리스마스는 좀더 특별한 날이 아닐까? 나이가 들어가면서 산타클로스가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고, 세상에 눈을 뜨게 되겠지만, 그전 까지 아이들에겐 크리스마스의 환상이 있어야하지 않을까? 아이들의 환상에 더 큰 기쁨을 줄 책~ 크리스마스파티 칠면조를 부탁해다.

 

표지부터 붉은게 크리스마스를 떠올리기에 딱이다. 거기다 쟁반에 누워있는 칠면조가 전혀 불쌍해보이지 않는건 나만 그런건 아니겠지? 사실은 처음부터 책을 펼치기전에 이 책이 어떤 내용인지 미리 알고 있었다. 그래서 그 즐거움이 반으로 줄어들진 않을까 했는데, 왠걸 책장을 넘기면서 간만에 참 재미있는 그림책을 읽었네 하는 생각이 들었다.

 

자신들만의  크리스마스 파티를 하기 위해서 늑대, 여우, 족제비의 칠면조 납치사건에서부터 시작되는 이야기~ 그 다음이 더 가관이다. 칠면조가 자루에서 나오자마자 집이 더럽다고 자기 같은 아가씨를 초대하기 위해서 집청소는 기본이 아니냐고 말하는데~ 참, 그러고 보면 칠면조도 어떻게 이렇게 당당할수 있는지, 나도 모르게 웃음이난다. 그 칠면조의 야단에 청소를 열심히 하는 여우는 또 뭐냐고요. 여우가 청소를 끝내고 나자 돌아온 족제비와 늑대는 칠면조를 보고 맛있겠다고 하자 크리스마스 파티처음하냐고 자기를 먹으려면 먼저 살부터 찌워야한다면서 각자 새싹, 버섯, 개구리를 찾아오라고 내쫓는데, 칠면조에 꼼짝 못하고 바구니 하나씩 들고 나가는 모습이 참 우스꽝스럽다. 

 

칠면조가 그들이 가져온 새싹, 버섯, 개구리로 요리를 하고, 카드 게임을 즐기고, 크리스마스 파티를 준비하는데 결국 크리스마스날 칠면조를 먹을까에 대해 고민하게 되고, 또 요리는 누가 할건지도 서로 이야기를 한다. 칠면조가 자기는 어떻게 요리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하는 것도 웃기고, 결국 자기 친구를 잃고 싶지 않다고 내년 크리스마스에 살을 찌워 잡아 먹겠다고 말하는 세 친구들도 웃긴다.

 

아마 그림책이니깐 가능한 이야기들이겠지? 자신의 죽음을 담담히 받아들이기까지하고, 자신이 죽으면 요리는 누가 할것인지 걱정까지 하는 칠면조, 정말 세상에 이런 칠면조가 어디있을까~ 잡혀와서 여우에게 청소를 시킬때부터 알아봤다. 만만한 칠면조가 아니라는걸, 그 만만하지 않은 칠면조와 여우, 족제비, 늑대가 펼치는 크리스마스 파티 준비기(?)는 절로 우리 아이들에게 웃음이 나게 할것이다. 금방이라도 잡아먹힐것같은 칠면조가 여우와 족제비, 늑대를 자기 마음대로 한다니~ 거기다 칠면조를 잡아먹지 못하는 세 친구들의 여린 마음까지 보고있노라면 정말 세상 이런일이! 할정도지만, 그림책이니깐, 그림책 속에서 상상의 나래를 펼칠수 있으니깐, 네명의 동물 친구가 보여주는 소중한 우정은 우리 아이들에게도 큰 기쁨을 줄것같다. 서로를 아끼는 마음, 크리스마스에는 더 커지지 않을까 싶다. 크리스마스~ 칠면조를 정말 잘 부탁해!!

d*****1 2010.01.1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