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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게임제작에 뛰어들게 된 호노카는 어디까지나 프로가 보고도 매력을 느낄 그림 좀 그릴 줄 아는 게 전부인, 이 세상에서 가장 빛나는, 뭘 해도 예쁜 시기의 여성이라고 하는 아리따운 여고생 미소녀에 불과합니다. 그래서 일에 대해서는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만큼 원래부터 현장에 있던 사람들은 '애니까', '아직 아무것도 모르잖아', '여고생이니까', '미소녀니까', '예쁘잖아', '귀엽지 않아?' 등의 이유로 어른스러움을 발휘해 따뜻하게 감싸주며 그녀가 조금씩 게임업계에 대해서 알아가게 하는 중입니다.
한편, 보호자인 류이치의 친구이자 시나리오 작가 슈고는 악역을 자처하며 호노카에게 혼자만의 일이 아닌, 수많은 사람들의 공동작업이며 돈이 얽혀서 굴러가는 일의 현실이라는 것을 가르쳐줍니다. 일러스트레이터 오노도 호노카에게 슈지와는 다른 의미에서 업계의 현실을, 프로의 엄격함과 크리에이터의 프라이드에 대해서 알려줍니다. ‘호노카 레벨업’은 이렇게 세상물정 모르는 소녀에게 딱 부러지게 현실을 가르쳐주는 어른이 등장한다는 점이 마음에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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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원화가라서 일하며 그녀의 내적성장은 끝이 보입니다.
특히 작중에 나오는 시즈쿠이가 호노카에게 해준 대사. "진지하든 아니든 답은 하나야. 고민될 때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따위는 생각하지마. 사람은 그렇게 능력있고 잘난 존재가 아니야. 그러니까 우선 '네가 어떻게 하고 싶은지'만 생각해봐." 이 대사는 꿈을 주제로 삼고 있기도한 [호노카,레벨업]에서 꽤 중요한 대사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특히 시즈쿠이가 이 말을 해준 덕분에 호노카도 한 단계 성장할 수 있었고요.
물론 이렇게 되어서 내적갈등을 모두 끝내고 멋지게 성장한 호노카이지만 3권의 중후반부터 하나의 외적사건에 의해 자신으로서는 어찌할 수 없는 고민에 휩싸이기도 하죠.
전체적으로 3권은 4권이 발단이 되는 이야기로 마지막 피날레로 가는 징검다리이야기입니다. 전 권들에 비해 개인적으로 그리 높게 평가할 수 없다는 것이 흠이지만요.
호노카 레벨업! 1권리뷰- http://blog.yes24.com/document/2600325 호노카 레벨업! 2권리뷰- http://blog.yes24.com/document/2600510 호노카 레벨업! 4권리뷰- http://blog.yes24.com/document/26069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