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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화술이 아닌, 파라노멀물이라고 좋았을텐데... (인형탐정 #1)
"복화술이 아닌, 파라노멀물이라고 좋았을텐데... (인형탐정 #1)" 내용보기
한동안 손에 놓았던 이 시리즈의 3권과 4권을 사고 읽다보니, 1권이 다시 읽고싶어졌다. 다시 읽어도 좋았다.3권의 첫번째 살인사건은 꽤 간단한 것을 경찰이 놓치지만 복화술사 토미나가 요시오의 인형이자 또다른 자아 마리코지 마리오의 두뇌와 결단력으로 사건을 해결한다. 본격추리물스러운 느낌에, 말을 막해대는 (똑같은 유머본격추리물로 유명한, 히가시가와 토쿠야의 '수수께끼
"복화술이 아닌, 파라노멀물이라고 좋았을텐데... (인형탐정 #1)" 내용보기

한동안 손에 놓았던 이 시리즈의 3권과 4권을 사고 읽다보니, 1권이 다시 읽고싶어졌다. 다시 읽어도 좋았다.


3권의 첫번째 살인사건은 꽤 간단한 것을 경찰이 놓치지만 복화술사 토미나가 요시오의 인형이자 또다른 자아 마리코지 마리오의 두뇌와 결단력으로 사건을 해결한다. 본격추리물스러운 느낌에, 말을 막해대는 (똑같은 유머본격추리물로 유명한, 히가시가와 토쿠야의 '수수께끼 풀이는 저녁식사 후에'의 막말 집사를 연상시킨다) 인형, 소심한 청년, 귀엽고 당찬 처자의 설정으로 꽤 괜찮다는 생각이 새삼 들었다. 음, 아마도 이는 요네자와 호노부의 '고전부'시리즈를 읽고, 또 위에 말한 '수수께끼..'시리즈를 읽으며 은근 본격은  높이, 유머물은 그닥으로 제대로 평가하지않았던 내가 새로 눈을 떠서 그런것 같다.


본격추리물을 쓰면서도 이렇게 유머물을 가미할 수 있다는 것 역시 작가의 역량이 뛰어나서 그런거겠지.


인형은 코타츠에서 추리한다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유치원에서 열린, 복화술사의 공연. 20살의 유치원교사 초년병 세노오 무츠키 (이하, 오무츠)는 인형이 살아있는듯이 공연하는 귀여운 공연자 마리코지 마리오에게 호감을 갖게된다. 그날 일어난 토끼장 근처의 소동. 그리고 연이은 끔찍한 사건. 공연비를 정산하기 위해 원장의 심부름으로 요시오를 방문한 오무츠는 '스타니슬랍스키에게 씌워' 인형을 조종하는 요시오와 사건을 해결하고 (피 안봐서 다행이다. 그건그렇고, 그 비싼 보석은 사주면서???) 서로 호감을 인정하게 된다.


...남의 방에 들어오면 나는 먼저 책장에 눈이 간다. 책장이 없으면 마음이 아프다. 내가 읽은 책이 꽂혀있으면 소유자에 대한 친근감이 그 권수의 제곱만큼 늘어나곤 한다.....p.39

(그나저나, 스타니슬랍스키에게 씌인 '유리가면'을 제대로 읽고싶네.)



인형은 텐트에서 추리한다

요시오가 참가하는, 카니발의 공연에서 미스테리 링을 갖고 마술을 보이던 공연자가 텐트안 대기실에서 살해당한다. 사건전후 텐트를 빠져나간 사람이 없으니, 대기실의 공연자, 즉 요시오와 오무츠까지 다 용의선상에 오르고. 앞으로 인연일, 형사 오다기리 경부가 등장해 이들의 추리에 도움을 받는다. 


시종일관 아이스크림 얼룩에 당황하는 오무츠가 나오는데... 일본유머미스테리를 맨처음 받아들이지 못한건, 아마도 일본식 유머가 좀 슬랩스틱스럽고 오해, 강박, 그리고 말로 쫑크를 주는 등의 스타일에 익숙치 못해서였을 거란 생각이 들었다.


사건의 진상을 알게되면 혈흔이 있었을 바로 그 부분을 왜 경찰이 놓쳤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인형은 극장에서 추리한다

[뉘베룽겐의 반지]의 연속공연에서 오무츠는 요시오를 남친으로 말했던 하루카의 재등장에 기분이 상하고, 이웃자리의 코고는 아저씨에게 열받는다. 근데 그는 바로 오다기리 경부로, '지크프리트'가 등장하는 살인사건을 해결하려다 헤매고 있는데... 


... 오래전부터 꿈이 미래를 예견하는 것이라고 믿어온 건 역시 잘 들어맞아기 때문이 아닌가 하거든. ..꿈은 다양한 해석이 가능하니까...떄로는 우연에 의해...더군다가 이른바 소원충족형 꿈이었을 경우, 본인의 노력 등에 이해 그 꿈이 당성되는 경우도 있겠지...소위 예지몽이라 불리는 꿈의 수는 상당히 많아질거야..낮 동안에 무척 인상적인 경험을 했다해고, 실제로는 이미 오래전에 잊어버린 일이거나 봤음에도 눈치채지못했던 일이 꿈에 등장하는 경우가 많잖아? 이건 물론 인간의 감각기관이 평소에 지각하고 있는 것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많은 정보를 항상 수신하고 축적...인간은 그 가운데에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실만 기억하고 나머지는 신경도 쓰지않아. 하지만 꿈은 달라... 꿈의 세계에서는 어떤 정보도 같은 가치를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 그렇게 모든 정보가 평등하게 같은 가치를 가졌다고 가정하며 바라보았을때 꺠어있을 때에는 편견에 사로잡혀 알아채지 못했던 패턴이 보이기 시작하는 거지....p.184~186

(오오오오, 요시오 똑똑해. 마리오가 더 똑똑하단 말을 오무츠가 했지만 역시 둘은 일심동체니까)


여하간, 하루카의 '늑대'는 뭐고, 피해자가 가여..운건 사실이나 정당방위니 일단, 사건해결에 곤란한 오다기리를 도와줘야 하는건 아닐까? 


인형을 잃어버린 복화술사 

방송에 출연하게 된 요시오 (결정전 망설이는 그에게 '적금은 들어놨어요?'등을 묻는 오무츠를 보고 마리오가 '마누라 행세네, 조심헤'하는데 완전 빵 터졌다. 이거 실상은 요시오의 마음인데, 마리오를 통해 할말은 다 하네. 가끔은 너무나도 복화술사와 인형의 캐릭터가 극단적인지라, 심령...아니 파라노멀물이 아닐까...도 생각한다 ㅎㅎㅎ). 하지만 균형을 잃고 화를 내고...마리오마저 없어진다,아니 인형은 살해당한다. 


탐정역은 마리오, 아니 요시오가 거의 전담하는듯 보이지만, 영감을 제공하는 것은 오무츠, 이 셋의 조화가 꽤 귀엽다. 그리고...귀여운 파라노멀코지물도 많고해서, 이것도 파라노멀물이어도 좋았을텐데..아니, 가끔 헷갈린다. 마리오의 강한 개성에. 그리고 꽤 많은 이야기들이 앞으로 남은듯한 부분도 꽤 좋다.   




p.s: 아비코 다케마루 (我孫子武丸)

- 하야미 삼남매 (速水三兄妹) 시리즈

1989, 8의 살인 (8の殺人)
1989, 0의 살인 (0の殺人) 허무한 일족, 허무한 트릭 (하야미 삼남매 시리즈 #1)
1990, 메비우스의 살인 (メビウスの殺人)

 

- 인형(人形) 시리즈
1990, 인형 탐정이 되다 (人形はこたつで推理する) 인형탐정 시리즈 1탄
1991, 소풍버스 납치사건 (人形は遠足で推理する) 코지코믹로맨스액션물 + [스피드]보다 지능 떨어지는 범인 + 본격밀실살인트릭
1991, 인형은 잠들지않아 (人形は眠れない)
2001, 라이브하우스 살인사건 (人形はライブハウスで推理する)

 

- 시리즈 외

1990, 탐정영화 (探偵映?) 범인...이 되고싶은 자들이 너무 많다

1992, 살육에 이르는 병 (殺戮にいたる病)  Unfair !!!!

2005, 미륵의 손바닥 (?勒の掌) 범작 수준

 

- 그외 활동

2007, (만화대본) 탐정이 되는 893가지 방법 (探偵になるための893の方法)  작가의 설레발에도 본격추리물이 확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k*****k 2018.09.12.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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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 탐정 시리즈의 화려한 시작 [인형, 탐정이 되다]
"인형 탐정 시리즈의 화려한 시작 [인형, 탐정이 되다]" 내용보기
인형  탐정이 되다/ 아비코 타케마루     인형이라는 건 애초에 혼을 가두어 놓는 도구야. 난 참 아는 것도 많다니까. 그러니까 요시오가 열심히 마리코지 마리오라는 캐릭터를 만들어 이 인형을 정말 생명이 깃든 존재로 만들려 했던 순간, 인간의 형태로 태어날 예정이어던 한 영혼이 이 인형에 깃들었다. 그렇게 생각해도 되지 않을까?   -P.5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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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  탐정이 되다/ 아비코 타케마루

 

 

인형이라는 건 애초에 혼을 가두어 놓는 도구야. 난 참 아는 것도 많다니까. 그러니까 요시오가 열심히 마리코지 마리오라는 캐릭터를 만들어 이 인형을 정말 생명이 깃든 존재로 만들려 했던 순간, 인간의 형태로 태어날 예정이어던 한 영혼이 이 인형에 깃들었다. 그렇게 생각해도 되지 않을까?

 

-P.59-

1.

 

 매력적인 표지들로 수집 욕구를 불러 일으키는 시리즈가 있습니다. 저에겐 황금가지의 '밀리언셀러 클럽 시리즈'와, 북스피어의'미야베 월드 2막'이 이런 욕구를 마구마구 부채질하는 작품들 인데요. 뭐 '밀리언셀러 클럽'시리즈는 권수가 너무 많아 모두 다 모으는게 거의 불가능에 가깝지만서도, 한권 한권 모여 그림을 만들어가는 것만으로 참으로 즐겁습니다. 최근에는 이웃인 '훙치뿡캭'님과 '유념무상'님이 사들이고 계신 퇴마록의 양장판 그라데이션도 무척이나 매력적으로 다가오더군요. 아 그런데 제가 눈똑 들이는 시리즈가 하나 더 늘어났습니다. 얼마전 훙치님의 이벤트 상품으로 받은 <인형, 탐정이 되다> 때문이죠.

 

 현재 4편까지 나온 이 작품은 인형이 탐정으로 등장하는 코지 미스터리물 입니다.  러브라인을 만들어가는 두명의 남녀와, 추리를 풀어나가는 인형의 모습은 무척이나 유쾌 발랄맞습니다. 이렇듯 즐거운 이야기에 절정은 바로 표지입니다. 주홍색, 노랑색, 초록색, 파랑색 원색의 바탕에 아기자기하게 들어가있는 귀여운 캐릭터들의 모습은 당장이지 인터넷 서점에 접속하게 만듭니다. 4권이라 부담도 없는듯해서 아마 조만간 지르게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 재미있고 멋진 마술사가 그런 사람이었다니. 조금 믿기 어려웠지만, 적어도 누구 한 사람에게는 상해당할 만큼 원한을 사고 있었나보다.

 

-P.119-

2.

 

 주인공인 오무츠의 직업은 유치원 교사입니다. 크리스마스 파티가 있던 어느 날 복화술사 '토모나가'가 아이들을 위한 공연을 하러오며 둘의 만남은 시작되지요. 인형과 하나가 된 듯 말을하는 '토모나가'에 묘한 매력을 느끼는 오무츠는 원장의 부탁으로 그의 집을 방문합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말하는 인형 '마리오'를 만나게 되지요. 마치 살아있는 사람처럼 말을하는 '마리오'는 토모나가와는 전혀 다른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첫만남부터 서로에게 좋은 감정을 지니고 있던 이들은 인형 '마리오'와 함께 여러 사건을 함께하며, 서로간의 애정을 키워 나갑니다.

 

 총 4편의 연작으로 이루어진 소설중 첫번째 이야기는 이런 주인공들의 간략한 소개와 함께 파헤쳐진 토끼무덤의 비밀을 다루고 있는데요. 사건 자체보다는 인물들의 설정이 재밌어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본격적인 사건이 시작되는 두번째 이야기의 배경은 '토모나가'의 공연이 펼쳐진 텐트 안입니다. 코믹 마술을 선보이던 '호리카와'가 본인의 텐트 안에서 시체로 발견되었습니다. 밀실의 공간에서 둔기에 맞아 사망한 남자는 멋진 첫인상과는 달리 원한이 많아보입니다. 그러던 중 거짓 증언으로 '토모나가'의 동료 '하루카'가 혐의를 받게 되는데요. 이번에도 예리한 관찰력의 '마리오'가 사건 해결에 큰 실마리를 찾습니다. 예상과는 다른 방향으로 벌어진 사건의 결과가 조금은 허무했지만 어찌보면 이편이 더욱 인간적인 결말이였던것 같습니다.

 

 세번째 이야기는 네편의 단편중 가장  재밌었던 이야기였습니다. 살해당한 남자가 남진 '지크프리트'라는 단어의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에는 북유럽의 신화와, 프로이트와 심리학까지 절묘하게 어우러져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이 작품 역시 허무하게 끝이나지만 결과보다는 과정이 즐거웠습니다.

 

 마지막 이야기는 인형 '마리오'가 실종되며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늘 사건해결을 도왔던 '마리오'가 잔혹하게 망가진채 발견됩니다. 주인공 두 사람은 패닉에 빠지고 '마리오'의 마지막 유언에 따라 범인을 추리해 갑니다. 하지만 예리한 탐정 '마리오'가 없는 상황에서 사건은 점점 미궁으로 빠져드는데요. 극적인 상황에서의 생각외의 반전이 즐거웠던 이야기였습니다.


 

 

난 마리오를 좋아했어요. 네, 좋아했죠. 그래요..... 당신을 좋아하는 만큼요! 왜냐면..... 왜냐면 마리오는 당신의 일부잖아요. 당신을 좋아하게 된다는 건, 마리오를 좋아하게 된다는 것과 마찬가지인걸요. 그렇죠? 마리오가 죽다니, 난 못 견뎌요. 당신이 죽는 것만큼 슬프다고요. 부탁이니까 제발 마리오를 되찾아 줘요! ..... 지금 당신과 마리오가 별개의 존재가 아니라 해도 괜찮아요. 하나가 되어도 상관없어요. 그게 훨씬 저앙이라고 할 수 있을지도 몰라요. 하지만 난 세상 사람들이 어떤 눈으로 봐도 상관없어요. 당신이 당신 자신을 되찾는다면 그걸로 됐어요.

 

-P.281-

3.

 

 책은 두번째 이야기와, 세번째 이야기를 제외하면 추리보다는 유쾌한 이야기에 중점을 둔 가벼운 이야기 입니다. 무거운 사회파 소설들을 좋아하지만 가끔은 이렇듯 가벼운 코지 미스터리가 땡기곤 하는데요. 귀여운 인물들이 등장하는 코믹 탐정 미스터리는 딱 제스타일 이였던것 같습니다. 시리즈 2편에서 부터는 장편으로 이야기가 진행되는 것 같던데. 단편과는 다른 그들의 이야기가 벌써부터 궁금해집니다.

 

 

l****4 2012.08.0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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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 탐정이 되다」복화술사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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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부른다.  그와 함께.    노래부른다.  너와 함께.    인형은 추리하고, 인형은 탐정이 된다.    "내 이름은 마리오. 탐정이야."     -      <살육에 이르는 병>을 봤을 때의 아비코 타케마루란 사람은 약간은 딱딱하면서도 그만의 매력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허나, 이번 <인형시리즈>를 읽었을 때의 그의 느낌은 꽤나 개구쟁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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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래부른다.

 그와 함께.

 

 노래부른다.

 너와 함께.

 

 인형은 추리하고, 인형은 탐정이 된다.

 

 "내 이름은 마리오. 탐정이야."

 

 

-

 

 

 <살육에 이르는 병>을 봤을 때의 아비코 타케마루란 사람은 약간은 딱딱하면서도 그만의 매력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허나, 이번 <인형시리즈>를 읽었을 때의 그의 느낌은 꽤나 개구쟁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것 역시 그의 매력이겠지요.

 만화 원작과 게임쪽까지… 다양하게 발을 들여놓고 있는 아비코 타케마루는 우리에게 새로운 매력을 알려주려합니다.

 이번 <인형 탐정 시리즈>는 귀여운 인형, '마리오'의 장난기 넘치는 애교로 친밀하게 다가옵니다.

 개인적으로는 <살육에 이르는 병> 또한 재미있게 그리고 스릴 넘치게 읽었습니다만, <인형 탐정 시리즈>는 웃으면서 즐겁게 읽을 수 있을 것 같네요.

 

 여러분도 한 번, 인형과 대화해보지 않으시겠습니까?

n*****s 2010.04.2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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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탐정이되다-밝고즐거운추리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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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 탐정이되다~!추리소설이지만 무겁지 않은 밝은 느낌의 기존과는 다른느낌의 추리 소설이었다.아마도 인형이 탐정이라는 설정과 25살의 남성과 유치원 선생님간의 풋풋한 연인의 향기가 풍겨 나와서 그런것 같았다.하지만 추리의 형식은 전통 추리소설과 같은 느낌을 받았다. 셜록홈즈 처럼.사건이 일어나면 그 단서를 가지고 하나씩 하나씩 연결고리를 맞추어 나가는 것 처럼 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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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 탐정이되다~!
추리소설이지만 무겁지 않은 밝은 느낌의 기존과는 다른느낌의 추리 소설이었다.
아마도 인형이 탐정이라는 설정과 25살의 남성과 유치원 선생님간의 풋풋한 연인의 향기가 풍겨 나와서 그런것 같았다.
하지만 추리의 형식은 전통 추리소설과 같은 느낌을 받았다. 셜록홈즈 처럼.
사건이 일어나면 그 단서를 가지고 하나씩 하나씩 연결고리를 맞추어 나가는 것 처럼 말이다.

 

책 제목에서 봤듯이 인형이~! 생명의 느낌이라고는 찾아볼수 없는 물건이 탐정이 될수 있을까!
인형이 과연 말을 할 수 있을까, 이는 소설이라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되었다.
이 소설에서는 현실이라는 모토가 더 강하게 작용한 것이 분명했다.
읽을수록 인형의 정체가 드러났기 때문이다.

 

복화술사 요시오와 그의 인형 마리오!!!
처음엔 정말로 인형이 말을 하는 줄 알았다.
표현하기를 마리오의 입속에서 말소리가 들린다고 하였기 때문이다.
그리고 복화술사 요시오와 인형 마리오가 동시에 같이 소리를 낼 수 있다는 점에서 였다.
점점 뒤로 갈수록 의심할 수 있는 몇몇 단서들로 인해서 정체를 파악할 수 있었다.
복화술사 요시오와 인형 마리오가 같이 있어야만 마리오가 말을 할수 있다는 점과.
오무츠가 토모나가가 이중인격이라고 하는 것을 알려주었기 때문이다.
즉, 요시오는 마리오! 그 둘은 하나의 몸에있지만 두개의 인격체로 나타난가는 것 말이다.
이중인격이었기에 인형 마리오가 말을 할수 있게 존재한 것이다.

 

이중인격이라는 무거운 소재를 재미있게 소설로 풀어냈다는 것이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다.
정신과적 문제로 보았을땐 심각할 정도의 이중인격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을 인형 마리오로,
하나의 독립적인 인격으로 인정을 하고 재미있는 상황으로 승화 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 상황을 감지 했다면 대부분 그 사람을 피했을 상황 아닌가.
책을 읽으면서 의문이 들지 않고 받아 들일수 있었던 것은 그의 직업때문이었을까.
복화술사이니까, 인형이 말을 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 남들이 보기에도 그저 복화술을 하는 것이라 생각되었을 것이다.

 

첫번째 이야기는 도입부분이라 그런지 가벼운 스토리로 시작되었다.
읽으면서도 누가 범인이다. 라고 생각되었을 정도니까.
두번째 텐트 사건은 흥미로운 반전 아닌 반전으로 나타난다.
마지막은 정말 색다른 느낌으로 헛웃음까지 나왔었다.
세번째 극장이야기는 중반부를 넘어서 까지도 궁금증을 자아내게 하고 있었다.
긴장감을 잡아주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마리오의 추리에 대해서 대단한 느낌도 들었다.
마지막 이야기는 나름 이중인격을 다룬 것이라해야 하나.. 사라진 마리오를 찾는 과정이니까....

 

인형 탐정 시리즈 1편인 인형,탐정이 되다~!
다음편도 무척 기대하게 되는 소설이다.
4편의 단편이라 하더라도 이어지는 내용이라 전혀 단편같은 느낌은 들지 않았다.
추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런 밝은 느낌의 추리소설을 찾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h*****i 2010.01.02. 신고 공감 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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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 탐정이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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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처음 봤을 떄부터 나는 많은 기대들을 품고 있었다. 우선 추리소설답지않게 귀여운 표지와 사람이 아닌 인형이 탐정이라는 점 에서 였다. 읽으면서도 이 책은 나를 실망시키지 않았다. 이 책에 나오는 인형의 이름은 '마리오'다. 마리오의 주인인 토모나가는 복화술사로 사실 마리오는 토모나가의 또 다른 인격이라고 할 수 있다. 책의 구성은 무츠키와 토모나가가 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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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을 처음 봤을 떄부터 나는 많은 기대들을 품고 있었다.

우선 추리소설답지않게 귀여운 표지와 사람이 아닌 인형이 탐정이라는 점 에서 였다.

읽으면서도 이 책은 나를 실망시키지 않았다. 이 책에 나오는 인형의 이름은 '마리오'다.

마리오의 주인인 토모나가는 복화술사로 사실 마리오는 토모나가의 또 다른 인격이라고 할 수 있다.

책의 구성은 무츠키와 토모나가가 서로 만나고 마리오의 도움을 받아 여러 사건들을 해결해 나가는 이야기이다.

이야기는 각 단원별로 나누어져 있는데, 단원마다 인형은 ~에서 추리한다.라는 제목이 붙여져 있어서 다음단원의

내용을 미리 생각해보기도 했다. 이야기에 대한 감상은 우선 간단하다는 것이다.

이야기가 너무 깔끔하게 끝나서 아쉬워할 틈도 없이 다음 이야기로 넘어가게 된다.

책을 한번 읽기 시작하면 순식간에 마지막페이지를 넘기고 있을 것이다.

이 책에서 탐정으로 등장하는 인형 마리오는 유능한 탐정이자 복화술사인 토모나가의 또 다른 인격이다.

토모나가는 마리오로 인해서 혼란을 격기도 하지만 무츠키의 도움으로 극복한다.

마지막에 토모나가는 마리오를 잃고, 마리오를 찾기 위해 무츠키와 함꼐 추리를 해낸다.

결국 마리오를 찾고, 범인도 잡았지만, 마리오는 망가져 돌아올 수 없게 된다.

무츠키는 토모나가의 안에 있는 마리오를 불러내고, 결국 마리오는 고친 인형의 몸에 다시

나타나게 된다.

 

 

 

l******a 2009.12.30. 신고 공감 1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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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사건으로 탐정이 된 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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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렸을 적 인형을 가지고 놀아보지 못해서인지 인형에 대한 좋은 기억보다는 인형 하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 것은 무섭다는 것이다. 인형에 대한 공포를 안겨준 영화 "사탄의 인형' 때문에 더욱더 인형에 대한 무서움이 커졌다. 그래서 누가 선물로 인형을 주면 밤에 그 인형의 눈을 보는 것이 무서워 인형을 뒤로 돌려놓고 잤다. 그 정도로 인형을 무서워했는데 어른이 되고 사회인
"사소한 사건으로 탐정이 된 인형." 내용보기

나는 어렸을 적 인형을 가지고 놀아보지 못해서인지 인형에 대한 좋은 기억보다는 인형 하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 것은 무섭다는 것이다. 인형에 대한 공포를 안겨준 영화 "사탄의 인형' 때문에 더욱더 인형에 대한 무서움이 커졌다. 그래서 누가 선물로 인형을 주면 밤에 그 인형의 눈을 보는 것이 무서워 인형을 뒤로 돌려놓고 잤다. 그 정도로 인형을 무서워했는데 어른이 되고 사회인이 되어서 그 생각이 조금 변했다. 같이 일했던 동생이 그때 한창 유행했던 관절 인형에 푹 빠져 나에게 이것저것 보여주었고 나도 그때부터 인형을 좋게 보게 되었다. 오히려 나도 하나 가지고 싶다는 생각마저 강하게 들었지만, 너무도 비싼 가격 때문에 포기했었는데 이렇게 책으로 인형을 다시 만나게 되었다.


표지에서 풍기는 아기자기한 느낌은 책을 펼쳐서도 변함이 없었다. 솔직히 이 책을 처음 접했을 때는 조금 무섭기도 했다. 인형이 혼자 걸어 다니며 사건을 풀어나간다는 설정은 인형을 이제 조금 좋아하기 시작한 나에게는 조금 버거웠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책을 읽기 전 미리부터 한 그 걱정은 나의 부질없는 걱정일 뿐 책은 재미있고 아기자기하게 사건을 풀어가며 로맨스도 조금 가미되어 있는 재미있는 추리소설이었다.


유치원에 근무하는 세노오 무츠키는 유치원 크리스마스 파티에서 공연하러 온 복화술사인 토모나가 요시오를 보게 된다. 자신이 이때까지 보아왔던 다른 복화술사와 많이 다른 그의 복화술에 자신도 모르게 넋이나 간 채 보게 된다. 그리고 같은 직원인 노사카의 부탁으로 같이 한잔하러 가자는 이야기를 하러 공연 마치고 가는 그를 붙잡게 된다. 그 인연으로 말미암아 그의 집에까지 가게 되고 남들이 알지 못하는 그의 비밀을 알게 되면서 그와 한 발짝 더 가까워지고 사소한 사건들에 휘말리며 사건을 풀어나간다.


난 아직 이 작가의 전작을 한 권도 읽지 못했지만, 19금이 표시됐는 '살육에 이르는 병'에 대해서는 알고 있다. 왜냐하면, 읽고 싶은 목록에 추가되어 있고 우연히 이 책을 반값에 파는 것을 보고 살까 말까 고민했던 책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난 잔인한 책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 책에 19금이 붙어 있어 끝내 그 책을 사지 못했다. 그렇게 이 작가를 이 책으로 통해 알게 되었고 19금에서 아기자기하게 변한 작가의 변신에 놀라움과 궁금증에 읽고 싶었다.


추리소설 하면 두뇌가 좋은 사람이나 탐정이 꼭 나온다. 하지만, 여기서는 두뇌가 좋지만, 사람은 아닌 인형이 탐정으로 나온다. 그것도 그냥 평범하게 복화술 인형으로 살아가던 마리오 앞에 사소한 사건이지만, 이상한 일을 처음으로 풀면서 본격적으로 인형 마리오가 사건을 해결하는 탐정이 된다. 난 명탐정 코난처럼 조그마한 인형이 사건 현장을 걸어 다니면서 실마리를 얻어 사건을 해결하는 것으로 생각했는데 새로운 인격체만 인형에 들어 있지 움직이지는 못하고 모든 사건의 정황들을 듣고 그것으로 추리하는 이야기였다. 그래서였는지 난 조금 실망했지만, 나보다 뛰어난 두뇌를 가진 인형이 몹시 부럽기도 했다. 두 번째 인형 시리즈와 그 속에 담긴 토모나가와 무츠키의 사랑이야기가 어떻게 될지 궁금함에 두 번째 시리즈도 기다려진다.

i********e 2009.12.31. 신고 공감 1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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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의 입으로 세상을 풀어내다!
"인형의 입으로 세상을 풀어내다!" 내용보기
'인형이라는 건 애초에 혼을 가두어 놓은 도구야. ... 요시오가 열심히 마리코지 마리오라는 캐릭터를 만들어 이 인형을 정말 생명이 깃든 존재로 만들려 했던 순간, 인간의 형태로 태어날 예정이었던 한 영혼이 이 인형에 깃들었다. 그렇게 생각해도 되지 않을까?' ... '아니.' - P. 59 -   <인형, 탐정이 되다>는 말 그대로 탐정이 되어버린 인형이 그들의 주변, 일상에서 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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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이라는 건 애초에 혼을 가두어 놓은 도구야. ... 요시오가 열심히 마리코지 마리오라는 캐릭터를 만들어 이 인형을 정말 생명이 깃든 존재로 만들려 했던 순간, 인간의 형태로 태어날 예정이었던 한 영혼이 이 인형에 깃들었다. 그렇게 생각해도 되지 않을까?' ... '아니.' - P. 59 -

 

<인형, 탐정이 되다>는 말 그대로 탐정이 되어버린 인형이 그들의 주변, 일상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해결해가는 추리소설의 형식을 지닌 작품이다. 하지만 이 작품은 어쩌면 이런 제목을 가지게 되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갖게 만든다. '인형이 되어버린 탐정!' 이라는 제목으로... [인형은 코타츠에서 추리한다]라는 첫번째 이야기속에서 인형 마리오는 자신이 어떻게 태어? 아니 생겨났는지를 설명하는 여주인공 무츠키와의 대화속에서 '영혼이 인형에 깃들었다'는 표현을 사용한다. 물론 무츠키는 그 의견에 동의하지 않지만... 그런 마리오의 표현으로 볼때 특별한 추리 능력을 지닌 인형 마리오의 존재는 오히려 탐정이 인형속으로 들어가 버린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갖게 만든다.

 

인형이 되어버린 탐정! 크리스마스 파티가 한창인 메구미 유치원. 젊은 복화술사 한명이 인형과 대화를 나눈다. 아이들은 그 인형의 순수한 목소리와 복화술사의 능숙한 연기에 흠뻑 빠진다. 그리고 또 한명 메구미 유치원 선생인 세노오 무츠키도 토모나가 요시오라는 복화술사에게 알듯 모를듯한 매력에 조금씩 물들어간다. 그러던 어느날 원장 선생님의 부탁으로 요시오의 집에 찾아간 무츠키는 인형, 마리오의 실체와 마주하게 된다. 사실 마리오가 그의 말처럼 인형에 깃든 영혼인지, 아니면 요시오의 이중인격인지는 확실치 않지만, 어쨌든 독립적인 존재가 아니라해도 요시오와 동일한 인격이 아님은 확실해보인다. 그렇게 마리오의 존재에 대해 거부감이나 두려움 없이, 스스로도 이해가 안될 정도로 쉽게 받아들이게 된 무츠키. 그리고 그들의 곁에 하나 둘 미스터리한 사건이 벌어진다.

 

연쇄 살인범의 이상 심리, 사회 병폐의 고발 그리고 최강의 반전이라는 까다로운 세 요소를 모두 성취한 수작이라 평가받는 [살육에 이르는 병]의 아비코 다메카루, 그가 이번엔 조금은 코믹하면서도 유쾌한 추리소설로 우리 곁을 찾아왔다. 이전 작품이 수수께끼와 트릭에 집중했다면 이번에는 수수께끼에 유머를 곁들인 다소 그와는 어울릴것 같지 않은 유쾌함을 무기로 하고 있다. 말하고 생각하고 추리하는 능력을 가진 인형 마리오! 이 독특한 소재를 우리 일상에서 쉽게 있을 법한 일들과 함께 버무려 명쾌하면서도 유머러스하게 풀어내고 있다.

 

인형은 코타츠에서, 텐트에서, 극장에서 추리를 통해 사건을 해결하고 마지막 4화에서는 마리오를 잃어버린 요시오의 이야기가 담겨진다. 우리 일상에서 특별하지 않은 사건들이 발생하고 인형은 그 사건들을 논리정연한 추리를 통해 해결해나간다는 것이 이야기의 줄거리지만 발생한 사건과 인형 마리오의 추리는 그렇게 단순하지만은 않다. 유치원에서 파헤쳐친 토끼 무덤과 뒤바뀐 두마리의 토끼, 요시오가 공연하던 월드 쇼 텐트에서 발생한 살인사건, 오다기리 경부가 맡은 광고 대리점 사장 살인사건과 오페라 [니벨룽겐의 반지]의 3부 '지크프리트'와의 관계, 그리고 이어지는 마리오의 행방불명과 마약 사건...

<인형, 탐정이 되다>는 인형 탐정 시리즈의 첫번째 이야기라고 한다. 인형 마리오가 어떤 존재인지를 시작으로 복화술사 요시오와의 관계, 그리고 불분명한 존재와 관계속에서 서로를 사랑하고 인정하게 되는 마지막 이야기까지, 인형 탐정 시리즈의 이 첫번째 이야기는 마리오가 풀어가는 재미있는 추리의 시간과 함께 주인공인 요시오와 인형 마리오의 존재감에 중점을 둔 작품이란 생각이든다. 더불어 마리오와 무츠키의 닿을듯 이어질듯 다가서는 사랑의 감정을 담은 러브 라인도 더욱 재미를 더해주고 있다. 그리고 그 사이를 줄타기하듯 걷는 하루카의 삼각관계도 재밌는 설정으로 기대된다.

 

미스터리 추리소설을 표방하지만 이 작품은 어둡거나 두려움을 일으키지는 않는다. 이야기속에 살인사건이 있고, 동물을 죽이고 마약이 등장 하지만 그 결말은 우연 혹은 정당방위 정도로 충분히 치유될 수 있다. 우연한 사고나 특별하지 않은 평범한 일상의 일들에 대해서 인형 마리오가 발생한 사건을 논리적으로 추리할 수 있다는 사실이 조금은 낯설기도 하지만 무겁지 않고 경쾌하게 풀어나가는 이야기 구성이 즐겁기도 하다. 요시오나 무츠키의 시선에서 바라보던 사건을 조금은 폭넓고 깊이 있는 마리오의 시선으로 바라봄으로써 독자들은 도무지 종잡을 수 없었던 여러가지 퍼즐을 쉽게 이해하고 맞추어 갈 수 있게 된다.

 

'누가 되는 대로 말한다고 그래! 흥, 어른들이란 이렇다니까. 때로는 어릴적 순진했던 마음을 떠올리고 솔직한 눈으로 사물을 바라보도록 해. 때때로 진실이 보일테니까.' - P. 65 -

 

마리오의 이말이 어쩌면 우리가 여기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그렇게 쉽게 풀어갈 수 있는 하나의 열쇠일지도 모른다. 마리오는 영락없는 개구쟁이의 모습이다. 요시오의 거짓말에... '...삐뚤어져 버릴 거야!' 라고 말하는 마리오의 말에 웃지 않고는 배길 수가 없었다. 옮긴이의 재치이겠지만 마리오의 모습을 그대로 느낄 수 있었던 대화라고 생각된다. 개구쟁이 마리오의 유쾌한 입담과 추리의 세계속에서 <인형, 탐정이 되다>는 짧지 않은 시간을 우리에게 기꺼이 내어주는 매력적인 작품이다.

 

인형 탐정 시리즈는 앞으로도 계속 우리와의 만남을 준비할 것이기에 무척이나 기대된다. 조금은 무겁고 조금은 더 치밀한 트릭과 반전이 살아있는 추리소설도 재미있겠지만 독특한 캐릭터들이 살아있고 편하고 즐겁게 다가갈 수 있는 이런 류의 추리소설도 상당한 매력을 가진다고 말할 수 있을것 같다. 마리오, 요시오, 무츠키... 그들이 만들어갈 재미있는 추리의 세계, 사랑 이야기, 그리고 그들이 가지고 있는 또 다른 비밀의 문이 어서 빨리 열리기를 기다려본다. 그리고 아직 만나지 못한 아비코 다메카루의 다른 작품들과도 만나기를 조심스레 희망해본다.

e****e 2009.11.1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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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코 타케마루 - 인형, 탐정이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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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아비코 타케마루 하면 <살육에 이르는 병>의 작가로, (이중적인 의미에서) 사람 속 뒤집어 놓는 작가라고만 생각해 왔던 나로서는 이 책을 보고 놀랄 수밖에 없었다. 동화책을 연상하게 하는 귀여운 표지에, 등장인물은 인형 복화술사와 유치원 교사라니. 게다가 탐정은 그 복화술사가 조종하는 소년 인형…. 어느 요소를 보아도 '살육'이 일어날 분위기는커녕 서술트릭도 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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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간 아비코 타케마루 하면 <살육에 이르는 병>의 작가로, (이중적인 의미에서) 사람 속 뒤집어 놓는 작가라고만 생각해 왔던 나로서는 이 책을 보고 놀랄 수밖에 없었다. 동화책을 연상하게 하는 귀여운 표지에, 등장인물은 인형 복화술사와 유치원 교사라니. 게다가 탐정은 그 복화술사가 조종하는 소년 인형…. 어느 요소를 보아도 '살육'이 일어날 분위기는커녕 서술트릭도 쓰이지 않았을 것 같은 이 분위기. 혹시 동성동명의 작가인가 싶어서 조사해 보았지만 그 아비코 타케마루가 맞다. 이게 뭔 일이야.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 책은 마음 편하게 가볍게 읽을 수 있는 본격 미스터리 연작 소설이다. 살인사건이나 살토사건(殺兎事件?)도 벌어지고 어느 단편에서는 제법 심리학적 분석도 하는 것 같지만 실은 복화술사 토모나가와 유치원 교사 무츠키(별명은 오무츠=기저귀)의 알콩달콩한 연애담이 기본이다. 거기에, 왠지 사랑의 라이벌 같은 미녀 하루카 씨와 사사건건 무츠키를 갖고 노는 인형탐정 마리오, 앞으로도 사건을 계속 물어다줄 것 같은 오다기리 경부 등 레귤러로 등장하는 멤버들도 귀엽다. 서술자가 스무 살 아가씨 무츠키-분위기상 이 아가씨가 왓슨인 듯-인 덕에 작품의 분위기는 시종 발랄 경쾌하고, 하루카 씨를 질투하거나 둔한 토모나가 때문에 속이 타거나 하는 모습이 자주 등장하는 등의 '청춘' 요소도 재미있다.

  인형 마리오는 주로 무츠키가 모아 온 정보를 가지고 추리하는 타입이므로 굳이 말하자면 안락의자 탐정의 계보에 들어가지 않을까 싶다. '흥, 나는 벌써 다 알았는데 눈앞에서 보고 듣고도 그걸 모른단 말이야?' 라는 오만한 투로 추리 쇼를 시작하곤 하지만 소년 인형이라는 외견 때문에 그 자신만만함이 사랑스럽게 보이기도 한다. 다만 (※스포일러) 안락의자 탐정의 결정적인 약점-정보의 정확성이나 충분성이 의심될 경우 그 결과물 역시 정답에 도달할 수는 없다는 것-이 나타나는 단편이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그 단편이 꽤 마음에 들었다. 오히려 이런 요소에서 본격물의 냄새가 난달까.

  어쨌거나 유머러스하면서 추리소설의 요소도 고루 갖추고 있고 잘 읽히는 이 책, [추리소설 초심자에게 추천할 만한 책 리스트]에 넣어도 좋겠다. :)

u****e 2009.11.0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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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믹추리 미스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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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육에 이르는병..이라는 책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다. 하지만 사실 아비코 다케마루의 책을 접한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인형 탐정이 되다. 제목만으로도 꽤 인상이 깊고 무언가 유쾌함이 있을것만같은 느낌이다. 인형이 탐정이 되어가는 과정?? 뭐 그런것들?하지만.. 이 인형은 조금 특별하다. 복화술이라고 하면 TV에서 여러번 본적이 있다. 볼때마다 새롭고 참 독특하다라는 느낌도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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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육에 이르는병..이라는 책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다. 하지만 사실 아비코 다케마루의 책을 접한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인형 탐정이 되다. 제목만으로도 꽤 인상이 깊고 무언가 유쾌함이 있을것만같은 느낌이다. 인형이 탐정이 되어가는 과정?? 뭐 그런것들?
하지만.. 이 인형은 조금 특별하다. 복화술이라고 하면 TV에서 여러번 본적이 있다. 볼때마다 새롭고 참 독특하다라는 느낌도 받는다. 인형에게 생명을 불어넣는 직업?? 정도??
어린이집에 공연을 하고 있는 한남자 토모나씨.. 그리고 그의 인형 마리오.. 토모나씨는 외모도 그렇고 25살의 나이에 무척이나 말끔하게 생겼다. 아무 느낌도 없는 듯했지만 이러저러한 일들로 얽히게 된 세노오 선생.. 그렇게 마리오와 토모나, 세노오선생은 세명이 한팀이 된듯하다.
귀여운 마리오. 마리오는 그저 인형에 불과한것 같지만 진짜 말을 하고 생명이 있다는것을 알게된다. 물론.. 자세히보면 토모나의 새로운 분신과 같지만 말이다.
이 책에서는 총 4개의 사건을 해결한다. 가벼운 죽은토끼 해체사건을 비롯해서 텐트, 영화관, 공연장의 대기실에서 일어나는 일련의 사건들을 하나하나씩 풀어나간다. 
말수도 없고 부끄럼만 타는 토모나와는 다르게 마리오는 인형답지 않게 영석하게도 문제를 해결해 나가고 눈길을 확 끈다..
그동안 접한 추리소설은 대부분 심각하고 오싹하기까지 할 정도였다. 물론 아닌것도 있었지만 읽고나면 왠지 짠한것도 있고 무서운 섬뜻함도 있었는데 이책은 그야말로 코믹 미스터리이다.
그렇게 우스운것도 아니지만 마리오라는 인형을 통해 감정이입을 하면서 추리도 되어가고 왠지모를 자신감도 눈에 보인다. 
단편집이라 짧게 짧게 끝나는 이야기이지만 주인공이 같기 때문에 읽는 재미가 쏠쏠하다. 그리고 특히나 인간적인 마리오의 모습이 기억에 남는다. 
4편 인형을 잃어버린 복화술사를 읽으면서는 마리오가 다시 살아나길 얼마나 바랬는지.. ㅋㅋㅋ
참 읽으면서도 재미있고 내가 우습게 느껴지기까지 했다. 모든 장면을 다 읽어야 하는건 아니지만 그동안 읽었던 단편집보다 재미있었고 추리물이라서 더 재미있었던듯하다. 그다지 무겁지 않은 사건들의 연속이라 더 재미있었는지도 모른다.
시리즈물이라면 앞으로 더 나올예정인가본데 마리오의 활약이 더욱더 기대된다^^


k****6 2010.01.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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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탐정이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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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들어 나온 많은 추리물들이 약간은 잔인한면들을 보여 책을 읽는데 약간은 거부감과  질리는감이 들기도 했었는데, 이 특이한 소재의 매우 유쾌하고 흥미롭고 즐거움이 가득한 책을 만남으로 인해서 추리물이 주는 또 다른 즐거움을 느낄수 있었다. 사실 책을 읽기전에는 책의 제목으로 인해서 읽을까 말까를 고민을 했었는데 고민으로 인해서이 책을 읽지 않았다면 상당히 아쉬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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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들어 나온 많은 추리물들이 약간은 잔인한면들을 보여 책을 읽는데 약간은 거부감과  질리는감이 들기도 했었는데, 이 특이한 소재의 매우 유쾌하고 흥미롭고 즐거움이 가득한 책을 만남으로 인해서 추리물이 주는 또 다른 즐거움을 느낄수 있었다.

사실 책을 읽기전에는 책의 제목으로 인해서 읽을까 말까를 고민을 했었는데 고민으로 인해서
이 책을 읽지 않았다면 상당히 아쉬웠을것이다. 
손이가기 까지 망설였지만 책을 손에 들고 읽는순간 곧바로 책에서 주는 즐거움에 빠져든 재미있는 책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시종일관 유쾌하면서 지루함이 없어서 쉼없이 읽은 책이다. 

말하는 인형이라는 독특한 소재의 이 책은 사건을 해결하는것은 책 제목처럼 까칠하고 개성넘치는 천재적인 인형 마리오가 사건을 해결해나간다. 
등장인물은 주인공인 복화술사 이면서 인형의 주인인 토오나가와 유치원선생인 세노오 무츠키가 이야기를 이끌고 나가면서 둘의 알콩 달콩한 순수한 사랑얘기가 곁들어 지면서 책읽기의 즐거움을 더해준다.  말하는 인형 마리오의  비빌 또한 이 둘만의 비밀이다.

책에는 4개의 사건이 나온다.
토오나가와 유치원선생 그리고 마리오가 만나게 되는 유치원에서 벌어진 토키살해사건과 
토오나가의 공연이 있는 공연장에서 같이 공연을 한 마술사의 죽음을 다룬 텐트살인사건
죽는 꿈을 꾸고 의문의글자를 남기고 꿈대로 죽음을 맞이한 남자의 이야기
그리고 이 책에 주인공인 마리오의 죽음을 다룬 마리오분실사건 의 사건들이 나오는데
모두 유쾌하고 즐겁게 펼쳐진다.

기존에 읽어왔던 추리소설들과 다른 추리소설을 원한다면 이 새다른 소재의 책이 다른추리소설에선 주지 못했던 책읽는 즐거움을 줄것이다. 
마지막까지 읽는 순간 책이 끝난다는게 아위웠지만 이 책은 시리즈로 나온다고하니
(이책역시 한권으로 끝났다면 아쉬웠을법한데  아쉬움을 달래주려는듯 )
다음책들이 나온다고 하니 상당히 기다려진다.

1*******3 2009.12.2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