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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총점 종이책
처음보는 솔직발칙섹시한 요리에세이 속의 독특한 인생요리법.
"처음보는 솔직발칙섹시한 요리에세이 속의 독특한 인생요리법." 내용보기
광고회사 출신이라 그런지 뭐 하나 감각적이지 않은 것이 없다. 연필구멍과 디자인부터 글까지. 어떤 사람인지 만나보고싶다. 에세이도 모두 재미있고, 섹시하지만 난 무엇보다 그녀의 생각이 고개를 계속 끄덕끄덕. 옆에서 잔소리하는 것처럼 세세한 것까지 알려주는 레시피도 마음에 들지만, 마치 2,30대 싱글들을 위한 인생 요리법 (?) 같은 느낌이다. 맛있는 거 먹으면서 저렇게
"처음보는 솔직발칙섹시한 요리에세이 속의 독특한 인생요리법." 내용보기

광고회사 출신이라 그런지 뭐 하나 감각적이지 않은 것이 없다. 연필구멍과 디자인부터 글까지. 어떤 사람인지 만나보고싶다.

에세이도 모두 재미있고, 섹시하지만 난 무엇보다 그녀의 생각이 고개를 계속 끄덕끄덕.
옆에서 잔소리하는 것처럼 세세한 것까지 알려주는 레시피도 마음에 들지만, 마치 2,30대 싱글들을 위한 인생 요리법 (?) 같은 느낌이다.

맛있는 거 먹으면서 저렇게 살면 정말 행복하겠다, 마음 편하겠다 .
우리나라 요리 에세이들이 한결같이 손발이 오그라들게 가정적이고 감상적이기만 한데 앗뜨거 이후로 처음으로 배고파서  침흘리면서 웃으면서 봤다. 작은 것들에 대한 소소하지만 유머러스한 상상력과 시니컬함도 재미있고, 민망하지 않았을까 싶을 정도로 솔직함도 매력.


 

b****1 2009.11.13.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이번엔 성공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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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요리하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올해부터는 마음을 먹고 하기 시작을 했지만 그 전에는.. 혼자 집에서 뭔가를 해먹어야할 때 어쩔 수 없이 했던 것 같다.   그 어쩔 수 없이 해야했던 요리는 집에 뒹굴러다니는 몇권의 책 혹은 인터넷에서의 레시피였다. 거기 적혀있는 글들을 보자면... 나도 이렇게 맛있게 만들 수 있을 것처럼 빼곡히들 적혀있었는데...   계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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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요리하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올해부터는 마음을 먹고 하기 시작을 했지만

그 전에는.. 혼자 집에서 뭔가를 해먹어야할 때

어쩔 수 없이 했던 것 같다.

 

그 어쩔 수 없이 해야했던 요리는 집에 뒹굴러다니는 몇권의 책

혹은 인터넷에서의 레시피였다.

거기 적혀있는 글들을 보자면... 나도 이렇게 맛있게 만들 수 있을 것처럼

빼곡히들 적혀있었는데...

 

계량할 수 있는 도구가 없어서라고 우기면서도 결과물을 맛볼때면

이래서 시집이야 갈 수 있을까... 걱정이 될 정도였다 -

 

올해부터 마음을 먹고 요리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던 건

시집의 걱정이나 이 나이 되서도 할 줄아는 요리 몇 없는 것의 자책도 있지만

작가의 블로그도 한몫 했다.

 

그녀의 블로그에서 접했던 그 사진들은 어느날 무심코 클릭했다가

꿀꺽... 하고 침삼키게하고 그 음식을, 혹은 비슷한 음식이라도 먹고싶어지게

만드는 무서운 힘을 가지고 있었던거다.

 

그랬던 그녀가 책을, 그것도 요리책을 쓰다니 +ㅁ+

 

주로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오고가면서 읽었는데

참 재미나게도 쓴 요리책이다 싶었다.

요리와 사건들이 어쩜 그리도 탁탁 맞아떨어지는지 -

 

게다가 펀칭의 그 센스는...!

(사실 AM부분 다 읽고 뒷부분 뒤집어서야 그 구멍의 역할에 대해 인지했다 -ㅅ-)

 

이제 그녀의 책 속 사진들과 펀칭에 감동을 했다면

따라 만들어보는 내 요리에 감동할 차례다 !!!

 

 

 

 

 

o******2 2009.11.13.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나의 상식과 쾌락 [산문-이기적 식탁]
"나의 상식과 쾌락 [산문-이기적 식탁]" 내용보기
사치와 평온까지는 받아들였는데, 쾌락에 이르러서는 낯설었다. 나는 남이 인정하지 않더라도 촌스러운 사람이었던 것이다. 식탁을 쾌락으로 꾸밀 수 있다는 것, 쾌락을 꿈꾸며 식탁을 준비할 수도 있다는 것, 읽는 동안 남몰래, 홀로 오글거리는 대목을 만날 때마다 내 정신적 촌스러움에 웃음을 머금었다.   생활에 도발이 있을 수 있다는 것, 물론 대부분 영화나 소설에서 보았던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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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치와 평온까지는 받아들였는데, 쾌락에 이르러서는 낯설었다. 나는 남이 인정하지 않더라도 촌스러운 사람이었던 것이다. 식탁을 쾌락으로 꾸밀 수 있다는 것, 쾌락을 꿈꾸며 식탁을 준비할 수도 있다는 것, 읽는 동안 남몰래, 홀로 오글거리는 대목을 만날 때마다 내 정신적 촌스러움에 웃음을 머금었다.

 

생활에 도발이 있을 수 있다는 것, 물론 대부분 영화나 소설에서 보았던 일이고, 우리네 생활이라는 게, 아니, 내 생활이라는 게 그렇게 극적이지는 못하므로 지극히 낯설 수밖에 없는 노릇인데, 요리와 관련된 글을 읽으면서 이런 표현을 만나게 되니 당황스러웠다. 어쩌겠는가. 그 당황스러움조차 하나의 재미일 것을.

 

나는 정신적으로도, 외모적으로도 이른바 세련된 사람이 못된다. 또 그 세련되지 못함에 굳이 굴하지도 않는다. 한때는 위축된 기분을 느낀 적도 있었지만 나이가 들면서 그러 필요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고마운 일이기도 하고. 그렇지만 내가 갖지 못한 남들의 세련됨을 질투에 눈멀어서 나무라는 사람도 아니다. 물론 내가 표현하지 못하는 능력이니까 좀 질투가 나기는 하지만, 부러운 것은 부러운 대로 세련된 사람을 보고 있으면 내 기분이 좋아져서, 그게 좋다. 보는 즐거움이라고 해야겠지.

 

이 책의 작가와 같은 사람과 내가 현실적으로 친구가 되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 취향이 너무 다르고, 안목이 너무 다르니 이해를 해 주어야 하는 관계를 맺고 유지하기는 쉽지 않을 테니까. 대신에 이렇게 나 홀로 일방적이지만, 보고 있는 것은 좋다. 나와 다른 사람의 매력적인 부분을 보면서 즐기고 인정하는 즐거움이니까. 세상의 사람들은 참, 다른 것이다.  

 

식탁 위 맛있어 보이는 요리를 보면서도 막상 먹고 싶은 마음까지는 들지 않는 나. 그냥 보는 것만으로도 흐뭇한 나. 나도 다른 사람이 보면 참 특이한 사람일 수도 있겠다.



YES마니아 : 로얄 j***6 2012.06.0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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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 넣은 코로나 맛
"라임 넣은 코로나 맛" 내용보기
P {MARGIN-TOP:2px; MARGIN-BOTTOM:2px}  부제: 사치와 평온과 쾌락의 부엌일기        그녀의 거스름없는 입담 - 예를 들어 '죽기 전에 해봐야 할 101가지 자세'에 대해 대놓고 막 이야기할 수 있는 뻔뻔함과 솔직함! - 에 반해 구입한 요리책 아닌 요리책.        레시피 따위 필요없어, 난 글을 읽고 이쁜 요리사진을 볼래 했는데 벌써 저번주에 이 책을 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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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제: 사치와 평온과 쾌락의 부엌일기

 

 

 

 그녀의 거스름없는 입담 - 예를 들어 '죽기 전에 해봐야 할 101가지 자세'에 대해 대놓고 막 이야기할 수 있는 뻔뻔함과 솔직함! - 에 반해 구입한 요리책 아닌 요리책.

 

 

 

 레시피 따위 필요없어, 난 글을 읽고 이쁜 요리사진을 볼래 했는데 벌써 저번주에 이 책을 보며 만든 요리(참기름 간장비빔밥은 요리라하기 민망하지만)가 3가지나 된다. 영화 '줄리 앤 줄리아'의 줄리아가 줄리의 요리책을 보며 365일동안 총 524개의 레시피에 도전한 것처럼, 난 [이기적 식탁]을 보며 아침 10시를 위한, 낮 3시를 위한, 저녁  8시를 위한, 새벽 1시를 위한 식탁을 차려보고 싶어졌다. 그것도 무척이나. 고대하고 있는 식탁 0순위는 라임을 넣은 코로나!

 

 

 

 떼우기 위한 끼니가 아닌 혼자라도 멋진 밥상(술상이 더 자주 차려지는 것 같긴 하다)을 만들고, 친구와 시간가는 줄 모르고 벌이는 하우스 알코올 파티를 준비하고, 사랑하는 사람과 중요한 일(?)을 치르기 전에 먹는 음식을 준비하는 팁이 그녀만의 목소리와 그녀만의 사진으로 꽉 차 있다.

 

 

 



b******2 2010.03.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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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있다고 양푼 비빔밥만 먹지 말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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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이 독특해요. 양쪽이 다 표지입니다. 절반씩 반대 방향으로 인쇄가 되어있는 셈이죠. 책 중앙에 동그란 구멍이 있는데요. 저기에 저렇게 연필 같은 것을 꽂아두면 요리할 때 펴두고 요리를 할 수 있어요. 요리책 보다가 책에 밀가루, 계란, 고춧가루 좀 묻혀보셨던 분들이라면...이 책을 보고 '유레카'를 외치시지 않았을까요!(달리 또 이런 다른 책이 또 있는지는 몰라도..
"혼자 있다고 양푼 비빔밥만 먹지 말자구요" 내용보기

 

 편집이 독특해요. 양쪽이 다 표지입니다. 절반씩 반대 방향으로 인쇄가 되어있는 셈이죠. 책 중앙에 동그란 구멍이 있는데요. 저기에 저렇게 연필 같은 것을 꽂아두면 요리할 때 펴두고 요리를 할 수 있어요. 요리책 보다가 책에 밀가루, 계란, 고춧가루 좀 묻혀보셨던 분들이라면...이 책을 보고 '유레카'를 외치시지 않았을까요!(달리 또 이런 다른 책이 또 있는지는 몰라도...) 

 

 

 반씩 다른 방향으로 인쇄한 것은 페이지가 너무 많아지면 연필이 지탱을 못해주니까 그런 거더라구요. 좋은 아이디어여서 감탄했어요. ^-^

 

 

 자취하면서, 한식 요리만 주로 하던 제게는 재료들도 낯설고, 처음 보는 요리들이 많았어요. 이름도 낯선 허브들, 와인들이 뭔가 고저스하고 엘레강스하게(;;;) 보입니마다는 한 번 해보고 싶어지긴 하더라구요. 꼭 누군가를 대접하기 위해서라기 보다는 스스로를 위해 해보고 싶은 음식들도 있었고요. 제 중학교 때 가정선생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죠. "여자들은 혼자 있을 때도 꼭 제대로 요리해서 예쁜 그릇에 담아 밥을 먹어야 한다. 스스로를 존중한다면."

 

 

 평소에도 이 분의 블로그에서 고양이 사진과 음식 사진들 자주 보았었는데, 이렇게 책으로 만나니 또 색다른 느낌이에요. (일단 저자 이름도 닉네임이 아닌 본명이구요.ㅎ) 조금 어려워보이긴 하지만, 이 요리들 시도해보아야겠어요~ 제대로 된 "요리"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한 책이었어요.

 

 

   

 


 

YES마니아 : 플래티넘 m*******m 2010.01.0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얼...멋진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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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레서피와 개인적인 에세이가 함께 들어있는 책인데, 요거요거 괜찮다.   요리책이라는 본분을 잊지 않고 요리할 때 보기 편하게 가운데 연필을 꽂을 수 있는 구멍이 있어 책장이 넘어가지 않게 고정시킬수 있다! 정말 아이디어 굳굳굳. 왜 진작에 요리책들은 이런 생각 못했는지 말이야.... 늘 넘어가는 책장들 때문에 짜증나고 접시에 후라이팬으로 눌러 놓느라고 책도 더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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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레서피와 개인적인 에세이가 함께 들어있는 책인데, 요거요거 괜찮다.

 

요리책이라는 본분을 잊지 않고 요리할 때 보기 편하게 가운데 연필을 꽂을 수 있는 구멍이 있어 책장이 넘어가지 않게 고정시킬수 있다!

정말 아이디어 굳굳굳.

왜 진작에 요리책들은 이런 생각 못했는지 말이야.... 늘 넘어가는 책장들 때문에 짜증나고 접시에 후라이팬으로 눌러 놓느라고 책도 더러워지곤 했는데.

 

게다가 에세이들은 하나같이 유머넘치며 살짝 냉소적인데

사실 보통 시중에 나와있는 무슨무슨 싱글을 위한 요리책들 따위는 너무 감상에만 흠뻑 젖어 오그라드는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매우 쿨하고 솔직한 이야기를 담은 이 책은 그런 책들과 차별화를 둔다.

 

먼가 질질 짜는 소녀감성같은 글이 아니라 나같은 30대 싱글 여성들이 공감할 수 있는 쿨하고 통찰력있는 시선이 담겨있다.

 

그리고 요리도 매우 이국적인 요리법이 많은데, 결코 어렵지 않다.

 

언제나 망설여졌던 조금은 다른 요리를 멋드러지게 해 먹어 보고 싶다면 이 책이 제격이다.

 

사실 싱글이라면 귀찮아서 한 그릇에 몽땅 말아 담아 후루룩 한 끼 때우고 마는 사람들이 많을텐데,

이렇게 차려 먹으면 기분 정말 좋을 거 같다.

 

 

z***********t 2009.12.0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짜릿한 시간.
"짜릿한 시간." 내용보기
요리하는 여자는 섹시해보이기까지 한다.분주하고,집중하고,고요하고.완성된 요리를 예쁜 접시에 담아맛있게 테이블에 올리기까지.그 일련의 모습이 참 좋다.책은, 작가의 일상적인 모습 속에 요리를 끌어들였고재치와 위트 넘치는 문장들로 읽는 사람의 마음을 요리하는 기분이 들게 했다.-읽고 나니나를 위한 요리가 하고 싶어졌고,향신료 쇼핑에 나서고 싶어졌으며,친구를 초대한 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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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하는 여자는 섹시해보이기까지 한다.

분주하고,

집중하고,

고요하고.


완성된 요리를 예쁜 접시에 담아

맛있게 테이블에 올리기까지.

그 일련의 모습이 참 좋다.


책은, 작가의 일상적인 모습 속에 요리를 끌어들였고

재치와 위트 넘치는 문장들로 읽는 사람의 마음을 요리하는 기분이 들게 했다.


-


읽고 나니


나를 위한 요리가 하고 싶어졌고,

향신료 쇼핑에 나서고 싶어졌으며,

친구를 초대한 저녁 시간, 아끼는 접시를 꺼내고도 싶어졌다.

그리고 아침엔, 달콤한 팬케이크를 구워야지 생각하며 잠이 들지도 모르겠다.




h******3 2012.10.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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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치와. 평온과. 쾌락의. 부엌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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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가운데 구멍이 뚫려 있다. 연필을 꽃으면 훌륭한 책 받침대가 된다. 레시피가 적혀있는 페이지을 볼 때 책 페이지가 중간 중간 넘어가는 걸 막아준다. 책은 앞 뒤가 따로 없다. 절반으로 책을 나눠 양쪽에서 모두 책이 시작되도록 편집했다. 연필로 고정시켜야 하는 페이지가 많으면 아무래도 책이 단단히 고정되기 어렵기 때문이란다.책은 하나의 요리 레시피에 얽힌 저자의 소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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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가운데 구멍이 뚫려 있다. 연필을 꽃으면 훌륭한 책 받침대가 된다. 레시피가 적혀있는 페이지을 볼 때 책 페이지가 중간 중간 넘어가는 걸 막아준다. 책은 앞 뒤가 따로 없다. 절반으로 책을 나눠 양쪽에서 모두 책이 시작되도록 편집했다. 연필로 고정시켜야 하는 페이지가 많으면 아무래도 책이 단단히 고정되기 어렵기 때문이란다.


책은 하나의 요리 레시피에 얽힌 저자의 소소한 에피소드와 생각을 담고 있다. 수제 햄버거 레시피에는 지나간 사랑과의 달콤쌉쌀했던 추억을, 김밤 레시피에는 어스름한 새벽 엄마가 싸주신 아련했던 김밥의 맛을 담았다.


다만....허세 가득한 글이 나와는 잘 안 맞는 것 같다. 떢볶이의 미원 맛을 이제야 알았다는 글이나 맥북 유저, 올드 베스파의 멋에 대한 글, 모닝 섹스가 최고의 판타지라는 글을 보고 있노라면 내가 짐작할 수 있는 어떤 특정한 성격을 가진 저자의 모습이 떠오른다. 책 구성이나 내용을 떠난 책 편집과 아이디어는 아주 좋은데 글은 사실 나에게 크게 와닿지 않는다. 새벽에 감성 돋는 글을 거침없이 써내려 간 다음, 아침에 일어나 자신이 쓴 글을 확인하면서 소름이 돋는 느낌이랄까?

YES마니아 : 로얄 k********4 2015.05.0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나에겐 별로였던 요리 에세이
"나에겐 별로였던 요리 에세이" 내용보기
요리책 읽기를 즐기는데, 이책만 유독 산지 몇달이 되로록 안 읽혀집니다. 식탁위에 놓여져 책장으로 못들어가는 이 책을 볼때마다 남에게 줘버릴 수도 없고, 오늘은 책속의 레시피 하나 해볼까 들춰보다가 또다시 덮었네요. 나와 안맞아서 그렇겠지만 후기는 꼭 남겨야겠어서 컴퓨터까지 켰네요.
"나에겐 별로였던 요리 에세이" 내용보기

요리책 읽기를 즐기는데, 이책만 유독 산지 몇달이 되로록 안 읽혀집니다. 식탁위에 놓여져 책장으로 못들어가는 이 책을 볼때마다 남에게 줘버릴 수도 없고, 오늘은 책속의 레시피 하나 해볼까 들춰보다가 또다시 덮었네요. 나와 안맞아서 그렇겠지만 후기는 꼭 남겨야겠어서 컴퓨터까지 켰네요.

YES마니아 : 로얄 k******e 2014.02.2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