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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 나가게 되면 항상 하는 생각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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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에서 부터 토종영어로 코쟁이와 맞짱뜨기 이책은 CD도 같이 있는데 EBS에서 많이 들었던 마가렛 정님의 목소리가 들려 더욱 정감이 간다. 영어 영어 영어...정말 영어는 마치 다이어트 같은 존재가 아닐까? 해외에 나가기전 열심히 공부하고 외우고 하지만 막상 해외나가고 외국인앞에서는 작아지는 나였다. 이 책은 작심삼일이 아닌 60일플랜!!일단 체계적으로 회화 공부를 할 수 있을거 같다. 또 책 제목처럼 카 잉글리쉬 - 자가운전자를 위한 독학용 영어회화 첫걸음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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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에서 강의를 진행하고 계신, 마가렛 정이 녹음해설하고 있는 CD가 들어있는 이 책은, 리차드 성(성호경) 선생님이 실상황에서 쓰이는 영어를 배우자는 취지로 쓰여진 책이다.
책은, 영어회화를 다루고 있는 여타의 책들과 비슷하다. 상황을 제시하고, 그 상황에 할 수 있는 문장을 알려준다. 분위기나 상황들 따라, 좀 더 예의바른 표현을 알려주기도 하고 다른 표현으로.. 좀 더 자연스럽고.. 구어적인 표현도 알려준다. (그 상황에 대해.. 1~2 단락으로 한국해설이 들어가기도 한다.)
그러나, mp3(CD)로 해설서가 들어있다는 점에서 독특하기도 하고, 참 유용하기도 하다.
CD를 처음 들었을 때는, 마가렛 정 선생님의 영어문장이나, 한국 문장이 좀 느리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차에서 운전 중에 듣다보니 오히려 너무 빠르지 않아서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선생님이 영어로 말 한 후 따라해보기 적당한 속도라서 더 좋다. 같이 나오는.. 남자 원어민 선생님(제르미)은 좀 더 빠르게 되풀이해서 읽어주기도 하니 전혀 아쉽지 않다. (english voice actor 라고 하신다. 성우라고..)
1유닛당 약 9분 이내의 영어강의가 나오니 너무 지루하지도 않아 좋다.
한가지 더 좋은 점을 꼽으라면, CD의 강의 내용이 책과 똑같지가 않아서 더 좋다. 책은 책대로.. 성호경 선생님의 다양한 해설과 표현이 나오고 CD에서는 마가렛 정 선생님의 해설과 다양한 표현들이 나온다.
출퇴근하면서 EBs 방송을 듣곤 했는데, 퇴근 시간에는.. 수능 방송을 하거나 해서 좀 아쉬웠는데 2010년에는.. 출퇴근 시간에 카 잉글리쉬를 200% 활용해야겠다는 결심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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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학연수나 유학을 위한 심화된 회화나 승진을 위한 성적용 영어를 쓸 필요가 없는 사람들을 위한 영어회화책 중에 딱히 마음에 드는 책들을 발견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외국인 앞에서 자신이 없어지는 것은 비단 나 뿐만이 아닐것이다. 이 책은 딱히 외국인을 만날 일도 많지 않고 비지니스를 위해 접할일을 더욱이 적은... 그러나 길에서 외국인을 만난다면 그럭저럭 대화를 이어가고 싶은 약간의 욕심이 있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게다가 영어회화와 표현을 위해 따로 학원을 다닐 시간과 비용을 내기 어렵고 긴 출퇴근 시간에 음악이나 라디오를 듣으며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이라면 더욱 금상첨화다. 토종영어로 코쟁이와 맞짱뜨기란 부제목이 달려있으며 자가운전자를 위한 독학용 영어회화 첫걸음을 목적인만큼 운전하면서 부담없이 듣기에 좋다. 복잡하거나 어려운 표현보다는 쉽고 누구나 들어본 표현위주로 이제는 잘 쓰지않아서 가물가물해진 실생활에서 자주 사용하게되는 표현들을 복습한다는 기분으로 읽거나 듣기에 전혀 어려움이 없다.
각 상황별로 자주 사용하는 표현을 여러개 소개해놓았으나 모든 표현을 무조건 외울필요는 없고 부담없이 3번정도 반복해서 듣는다면 어려움없이 주요표현을 습득할수 있을듯하다. 꼭 여러표현을 번갈아 쓸필요는 없지 않은가! 저자도 Buffalo를 방문했을때 똑같은 질문을 하루에 세번이나 들었을정도로 가장 일반적인 표현이 있다면 그것 하나만 꼭 외워도 당황할일이 적어질 것이다. 나머지 표현들은 매끄럽게 말하지 못하더라도 상대방이 말한다면 그 의미를 알아차리는 것은 어려운일이 아니니까 말이다. 10가지 재주가진 사람이 굶어 죽는다는 말이 있듯이...
책의 구성은 외국인을 만난다는 가정하에 처음 대화의 물꼬를 트고 서로를 소개하고 알게 되면서 간단한 small talk를 거쳐 다음에 다시 만날 약속을 하고 점점 친해져가면서 식사를 하거나 가족이나 취미등 개인적인 질문까지 표현의 범위를 넓혀간다. 이러한 구성은 무작위하거나 비지니스영어 또는 여행영어에 중심을 두는 책들보다 실제 우리나라에서 외국인을 만났을 때 사용하기에 아주 적절하다. unit이 60개로 잘게 나누어져있으니 관심있는 부분부터 건너뛰고 봐도 무난하며 서두의 try it again에서 가장 일반적이고 대표적인 표현 소개로 시작하고 후반부의 Dialogu와 Tip으로 중요표현을 정리하게 구성되어있다.
너무 정중한 표현은 대화에 거리감을 느끼께 하기 때문에 여러가지 표현중에 어떤것이 가장 무난하고 formal한지, 또는 아주 친하고 허물없는 사이에만 써야할 표현등을 구분해서 자리와 격식에 맞게 사용할수 있게 구분해준 것이 아주 만족스럽다.
부록으로 제공된 MP3 CD는 책 내용에 충실하다. 마가렛 정의 매끄러운 진행이 돋보이며 역시 책과 마찬가지로 60개의 unit으로 되어있다. 각 unit당 평균적으로 5분정도니 총 300분= 5시간 분량의 play time이다. 내가 받은 MP3 CD를 차에서 작동시켜보니 중간중간 튀어서 듣기 힘들어서 혹시나 하고 PC에서 play시켜보니 이상이 없길래 화일을 USB메모리에 옮겨 듣는걸로 문제를 해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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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타고 이동할 때 좋은 영어교재
요즘 영어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되고 있다. 물론 영어 없이 살 수 있는 환경이라면 다행이지만 외국영화나 해외여행, 특히 취직이나 재취업, 이직을 하려면 영어는 반드시 필요하다. 어느 영역이나 마찬가지이지만 초중급 단계까지는 훈련이 필요하다. 외국어도 마찬가지이지만 특히 영어는 생각만으로 듣기가 쉽지 않다. 초급단계 훈련이 탄탄해야 한다.
영어를 거의 매일 접하지 않는 사람들은 그리 친숙하지 않은 언어라 생각된다. 그래서 조기교육단계에서의 훈련을 중요시하는 듯하다. 어릴 때 해본 경험은 조금만 노력하면 쉽게 감각을 찾을 수 있다. 예를 들면 자전거를 어릴 때 탔으나 수십년 타지 않아도 금방 자전거를 타는 것과 비슷한 원리인 것이다.
이 책은 영어가 익숙한 사람들보다는 한동안 영어를 멀리한 성인들을 위해 만들어졌다고 생각된다. 제목에서 보는 것처럼 자가용 오디오로 들으면서 영어공부를 하는 것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자가운전자가 영어공부할 수 있는 환경은 옛날보다 훨씬 나아졌지만 디지털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불편한 점이 많다. 차에 mp3용 CD가 재생되는 오디오가 있다면 차에서 쉽게 들 수 있다.
책의 내용은 상황에 따라 Unit.60 으로 나누어 구성되어 있다. 다소 많은 듯하지만 일상생활에서 닥칠 수 있는 상황은 거의 다루어져 있어 좋은 듯하다. 매일 차에서 들으면 도움이 되지만 영어를 한동안 잊고 지낸 사람이라면 발음을 소리내어 따라 해야 효과가 있는 듯하다.
책 제목이 카 잉글리시라고 해서 차가 없는 상황에서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차가 없어도 각종 디지털기기 즉 PMP, MP3 플레이어, 핸드폰 등 mp3 파일이 재생되기만 하면 활용이 가능하다. 총재생시간이 2시간 조금 넘는데, 차를 타고 이동할 때 들으면 좋다. 물론 집에서 영어공부를 할 때도 좋다. 눈으로만 영어공부를 해온 사람들에게는 컴퓨터로 집에서 따라하기를 연습하면 한결 잘 들린다.
책의 구성은 외국인을 처음 만나서 말문을 트고 다음에 만날 약속을 잡는 등의 상황이 진행되는 흐름을 갖고 있다. 외국인을 사귀는 것은 경험해보지 못한 사람들에게는 매우 어려운 것이다. 하지만 외국인을 만나 영어를 활용한다면 발음부터 달라지게 되고 진짜 영어공부가 된다는 장점이 있다. 외국인 친구를 사귀기 위해서는 외국을 나가는 것이 좋겠지만 이태원이나 주한미군 등이 있는 동네에서 영어권 외국인을 쉽게 만날 수 있다. 물론 처음 어떻게 만나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그런 상황을 시뮬레이션하여 책을 구성했다고 보면 될 것이다.
책의 가장 좋은 점은 CD에 들어 있는 여선생님의 목소리이다. 교민 2세로 ebs에서 활동을 하고 계신 분이다. 영어발음은 원어민 수준이고 한국말 목소리가 묘한 매력이 있는 분이다. 책은 CD의 원고이지만 CD만 듣고 있어도 좋았다. 오디오 CD는 역시 목소리 매력이 있어야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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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이 초등학교 입학전부터 영어에 매달리면서도 정작 외국인을 만나면 말 한마디 못건네고 슬금슬금 사라지는 나라가 있다. 대한민국의 영어 울렁증을 빗대어 조금 과장하여 표현한 우스개 소리이지만 정곡을 찌른 가슴아픈 얘기이다. 나도 심한 영어울렁증이 있어 외국인만 보면 피했지만 몇년전에 해외여행을 가게되었다. 관광을 하려면 표를 사야하고 밥을 먹으려면 주문을 해야하기에 용기를 내어 외국인에게 난생처음으로 말을 걸게 되었다. 처음에는 외국인이 내말을 못 알아들으면 어쩌나 걱정이 앞섰는데 부족한 영어실력에도 간단한 의사소통을 하는데 전혀 어려움이 없었다. 일주일정도 체류하면서 나중에는 먼저 인사도 건넬정도의 용기가 생겼다. 우리나라는 입시제도때문에 어려운 문법이나 단어에 치중해 공부를 하지만 사실 영어로 의사소통을 하는데 어려운 문법이나 단어는 몰라도 상관없다. 이것을 아무리 공부해도 실전에서 써먹을 일도 거의 없고 입시제도만을 위한 영어공부를 하는 셈이다. 외국인과 의사소통을 하기위한 진짜 영어를 공부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저자가 이야기하듯이 직접 부딪혀가며 배우는 것이다. 외국인에게 먼저 말도 걸고 대화를 해보고 마음에 맞으면 연락처도 교환하고 술도 한잔씩 나누며 친구가 되는 것이다. 내친구중에 일본인이랑 사귀는 친구가 있는데 사귄지는 일년이 조금 넘었다. 얼마전 소개를 받으러 만난 자리에서 일본여자친구와 일본어로 유창하게 의사소통을 하는 것을 보고 놀란 적이 있다. 일본어뿐만 아니라 영어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두려워하지 말고 부딪혀보는 것이다. 무슨말을 해야할지 말성여진다면 이책으로 공부하면 좋을 것 같다. 처음 말걸기부터 기본적으로 대화를 이어가기위해 물어보기 좋은 표현들을 소개하고 있고 또한 영어에도 격식이 있어 상황에 적절한 표현을 소개해준다. what brings you to korea?라는 표현이 있는데 한국에 온 목적이 뭐냐고 묻는 표현이다. 그런데 why did you come to korea?라고 묻는다면 같은 표현인것 같지만 처음만난 외국인에게는 너 왜 한국에 왔니?라는 다소 싸가지 없는 표현이 되어 버린다. 이책을 통해 이런 무모한 표현을 피하고 외국인과 말을 트기위한 최고의 표현들을 배울 수 있을 것 같다. 영어회화 입문자에게는 최고의 책이라고 생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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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때는 초등학교에서는 영어를 안했습니다. 영어한거라고는 비디오같은걸 수업시간에 보여줬던것 같은데요. 같은 개 울음소리를 왜 미국사람들은 저렇게 멍멍이 아니고 바우바우(맞나요?)라고 했던가.. 여튼 뭐 다르게 말할까 하는정도 였습니다. 그러다가 중학교에 가서 알파벳부터 배우기 시작했죠. 대부분 다 알파벳을 몰랐습니다. 굿모닝부터 시작했습니다. 영어노트 여러줄이 그여져있던 노트에 몇번씩 써오는 숙제도 있었고 시험도 쳤었죠. 고등학교 물론 다르지 않았습니다. 단지 독해의 비중이 높아졌고 문법을 많이 배웠던것 같습니다. 단어 시험치고. 단어 몇번써오는 숙제해오고.. 빡빡이라고 하는 빈 연습장에 몇장씩 영어를 써오는걸 했습니다. 나름 열심히 영어 공부를 했다고 생각했습니다. 사전이 쌔까매 지도록 공부를 했습니다. 대입 시험을 쳐야 하니깐요. 대학교가서는 영어 탁 놓아버렸죠. 요즘처럼 대학교 입학할때부터 취업공부를 하였던 세대가 아닌지라.. 어쩜 저랑 제 친구들만 놀았을 수도 있습니다. ㅋㅋ 막판에 이제 4학년 되서 영어공부를 했습니다. 토익이네 토플이네 쳐야 취직이 된다고 하길래.. 어찌된건 저 취직해서 지금 다니고 있구요. 영어 전혀 쓸일 없습니다. 그러나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까지 10년을 공부했으나 영어 하나 못하는게 쪽팔리고..아이에게 영어 공부시켜주려고 하니 아이 그림책을 보니 제가 모르는 단어가 너무 많다는거.. 허걱.. 충격이었습니다. 외국으로 여행을 가봐도 영어를 못하니 원.. 답답합니다. 긴장됩니다. 그래서 영어 공부하려구요. 제 인생의 영원한 숙제.. 다이어트와 영어랍니다.ㅋㅋ 그래서 시작했습니다. 이 책에서는 저처럼 영어 울렁증이 있는 사람들이 처음 영어를 배우기 위해선 무조건 외국인들과 맞닥뜨려서 말을 하라고 합니다. 아주 쉬운 말부터요. 잘 할 수 있을까 싶지만 쉬운 말이니 뭐 잘 할수 있을것만도 같습니다. 자꾸 읽어보니 은근 자신감이 붙는다는 ㅋㅋ 영어 정말 60일이면 완성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쉬운 표현부터 하면 되죠뭐 굳이 어려운 표현 할 필요있나요? 뜻만 통하면 되는것을.. 제가 외국인이랑 대화하는 그런 꿈을 꿉니다. 능수능란하게 말하는 제 모습.. 생각만해도 멋집니다. 그리고 우리 아이랑 영어로 대화하는 모습도요.. 아 짜릿짜릿합니다. 열심히 한번 해보려구요. 아침 저녁으로 출퇴근하면서 cd듣구요. 책에 나오는것처럼 기본 3번은 정독하구요. 전 영어 손 놓은지 오래됐으니 5번은 정독하려구요. 내년 2010년은 영어와 맞짱 한번 떠보게습니다. 신나네요. 구체적인 목표가 정해졌으니 이제 열심히 하는 일만 남았겠죠? 화이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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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괌을 여행할 때는 영어회화 좀 제대로 해둘 걸, 일본 여행을 갔을 때는 일본어를 좀 배워둘 걸 하는 후회가 밀려오곤 했다. 하지만, 이 불타는 의지도 비행기를 타고 한국에 온 순간부터 사그라지니 걱정이다. 매년 새해 계획표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단골 메뉴는 바로 영어회화다. 아마도 나처럼 영어에 한 맺힌 분들이 많을 게다. 원어민과 프리토킹이 가능한 정도의 실력을 갖추는 게 내 목표인데 내 주위에는 원어민 친구도 없고 서울처럼 외국인 만나기가 쉽지 않다. 하긴 외국인을 만나도 걱정이다. 내게 말을 걸어와도 뭔 소리인지 알아듣지 못할 게 뻔하니까 말이다.
나의 부푼 꿈을 실현해 줄 것 같은 책을 만났다. 왕초보인 내게 딱 맞는 책이었다. 카 잉글리시? 운전할 때 쓰는 영어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아니었다. 차가 막히는 출퇴근 시간이나 지하철 안에서 맨송맨송 있지 말고 CD를 들으라는 거다. 책에는 5시간 정도의 분량에 Unit 60으로 되어 있는 MP3용 CD가 함께 들어 있다. 이 CD를 MP3에 복사하기로 쉽게 다운로드 받았다. CD는 현재 EBS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미국 국적의 마가렛 정(Margaret Chung)이라는 여성이 진행을 맡았고 원어민 남성의 발음으로 문장을 들려준다. 책 내용도 좋았지만 나는 CD가 더 맘에 들었다. 마가렛 정의 설명만으로도 학습이 충분하기에 말 그대로 CD BOOK인 셈이다.
이 책에 나오는 모든 표현 하나하나는 모두 저자가 수십 년 동안 수많은 원어민들(주로 미국인들)을 상대하면서 직접 경험했던 실용 표현들이다. 저자가 직접 들어 보지 않은 표현은 싣지 않았다. 저자만큼 많은 미국인을 상대해본 한국인도 흔하지는 않을 것이다. 미국에서 세일즈를 할 때는 하루 100명의 미국인들을 만나기도 했으니까. 따라서 이 책에 나오는 모든 표현들은 미국인들이 일상생활에서 밥 먹듯이 쓰고 있는 가장 보편타당성을 지닌 표현들이다. 물론 정규 교육을 받은 미국의 인텔리들이 사용하는 생활영어를 표준으로 한 것이다. (230쪽)
이 책은 바쁜 일상생활에서 학원을 갈 여유가 없는 자가운전자들을 위한 독학용 영어회화 교재다. '토종 영어로 코쟁이와 맞짱뜨기'라는 부제목에서 감을 잡았겠지만 외국인과 직접 부딪치며 말문을 트라는 게 저자의 학습목적이다. 3개월 코스의 학원 강의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무식하면 용감해진다고 했던가. 외국인을 만나면 무조건 들이대라고 하는데 기본구문을 암기하지 않고는 그것도 쉽지 않을 듯하다. 저자 말대로 5분 이상 버틸 자신이 없으면 부딪치지 않는 게 오히려 낫겠다는 생각이다. 수록된 영어회화 구문은 어렵지는 않으나 입에서 술술 자연스럽게 나오려면 많이 듣고 암기하는 수밖에 없을 것 같다. 그래야 실전에 나가서도 더듬거리지 않을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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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색의 영어 문장들이 일단 큼직해서 좋다. 한글 해설의 두 배 정도 되는 크기인데 눈에 쏙쏙 들어온다. 문장 밑에는 작은 글씨로 해석이 나와 있고 별도로 단어나 구를 해석해 놓아 사전을 따로 찾아보지 않아도 문장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기본적으로 꼭 알아야 할 문장 한두 개 정도를 알려주고 더 다양한 표현을 원하는 독자들을 위해 다른 문장들도 수록해 놓았다. 처음 만난 사람에게 써야 하는 표현과 친한 사이에 쓰는 표현을 구분해 놓은 점이 눈에 띈다. 이 부분에 특히 유념해서 학습해야 할 것 같다. 우리가 아무 생각 없이 모르고 사용하는 영어표현이 원어민에게 결례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 영국식과 미국식 표현도 구분해서 알려준다. 두 가지 표현을 모두 배울 수 있어 좋았다.
영어로 자기 앞가림하기도 바쁜(busy just getting by) 초보자가 이런 표현 저런 표현 다 욕심을 내다가는 제풀에 지쳐 넘어지기 십상이다. 괜히 골치 썩힐 필요 없다. 당분간 What do you do? 한 가지만으로 버텨도 상관없다. 아니 영원히 이 한가지로 버텨도 문제없다. 다만 다른 사람들이 말할 때 알아들을 수는 있어야 하겠기에 어려 표현들을 소개해 두는 것이다. (21쪽)
미국회사에서 근무하고 마케팅한 경험을 토대로 만들어진 이 책에는 저자의 30년 경력이 담겨 있는 듯했다. 직업상 많은 사람을 만나고 직접 부딪치며 터득한 영어기에 더욱 생생하게 느껴졌다. 앞부분에선 기본적인 영어회화 문장을 소개하고, Dialogue를 통해 실전 대화의 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해주며, Tips 부문에서는 저자의 에피소드나 알아두면 유익한 내용을 소개하고 있다. 여러 영어회화 교재를 접해봤지만 제법 괜찮은 책이란 생각이 든다. 뒷부분으로 갈수록 문장도 길어지고 어려워서 초반의 의욕이 한풀 꺾였지만 MP3로 반복 청취하면서 재충전할 생각이다.
욕심이 많은(greedy) 사람들은 어떤 상황에 대한 온갖 잡다한 표현들을 빠짐없이 다 외우려고 애를 쓰는데(struggle) 글쎄다. 지식에 대한 욕구는 가상한 일이지만 이런 과욕은 오히려 영어회화에 실패하는 원인이 될 수도 있다. 온갖 사람, 온갖 교재에 나오는 온갖 표현들에 다 신경을 쓰다가는 머릿속이 중구난방 헷갈려서 스스로 헤어나지 못하는 딜레마에 빠지기 십상이다. 어디까지나 어떤 상황에서 가장 대표적인 핵심 표현에만 초점을 맞추는(zero in on) 학습법만이 효과를 낸다. 어떤 상황이든 몰라서는 안 될 필수 불가결한 핵심 대표 표현들이 반드시 있다. 이런 급선무 표현들을 먼저 잡아야 한다. 그래야 머리가 정리되고 수준 있는 자기식 영어회화를 구사할 수 있는 초석이 놓이게 되는 것이다. (94쪽)
공부에 왕도가 없듯이 영어회화에도 왕도는 따로 없다. 내가 아는 분은 군대에 있을 때 차근차근 시작한 영어가 몇 년간 꾸준히 학습한 덕분에 사회에 나와서는 원어민과 대화를 나눌 정도의 실력을 갖추었다. 뭐든 끈기있게 학습하여 습관화하는 게 중요한 것 같다. 그리고 왜 영어회화를 공부해야 하는지 확고한 목표가 있어야 중간에 흐지부지되지 않는다. 외국에 나가 살지 않았어도, 일부러 어학연수를 가지 않아도 충분히 노력하면 영어를 잘할 수 있을 거라고 나는 믿는다. 나의 영어회화 공부는 2010년에도 계속되어야 한다. Go for it!
2009/12/18 Written by Das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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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부담스럽기만하고 말문이 막히면 귀까지 갑자기 잘 안들려서 영~ 잘 안되는 영어에 대한 걱정을 이 책을 통해 조금씩 덜어갑니다. 그리고 분명하게 몇몇 문장을 외워두면 유형이 비슷한 내용들은 바로바로 응용이 되어서 그 점도 너무 마음에 듭니다. 영어 울렁증에서 몇 해 동안 벗어나지 못해서 씁쓸한 저에게 새로운 자신감을 주는 책을 이렇게 만나게 되어서 그저 기쁘기만 하네요!
실생활에서 그때 그때 상황에 잘맞는 표현들이 파트별로 잘 나와있어서 벙어리처럼 입이 막혔던 경험을 떠올리며 그때 이렇게 표현했어야 하는데 라는 깨달음이 생기는 겁니다. 아하~ 하며 탄성을 올리는 횟수가 점점 늘어갈수록 영어회화가 재미있고 공부에 능률도 오르면서 자신감도 생깁니다. ^^ 굵직굵직하게 큰 글씨로 자신있게 쓰여진 표현들에 아마도 제 자신감이 두 배, 세 배가 되나 봅니다.
CD의 역할은 매우 효과적입니다. 역시 외국어는 많이 듣고 연습하면서 말을 해볼수록 늘어가고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듣기를 제대로 해볼 수 있도록 배려한 점도 무척 마음에 듭니다. 자가운전해서 출퇴근하는 시간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어서 그것도 마음에 듭니다. 외국인가 마주하는 상황에서 어떻게 말문을 용감하게 열고 제대로 된 표현을 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들이 하나씩 해결되어 가고 있으니 기쁘고 자신감도 붙습니다. ^^
일단 듣고 읽고 자연스럽게 저 자신도 모르게 유용한 영어 표현을 외우게 되면서 영어 울렁증을 조금씩 극복해가고 있는 것이 무척이나 만족스럽고 앞으로도 계속 이렇게 해나가면 좋은 결실이 있을 거라고 저 스스로도 격려하고 힘을 내게 되는 마인드의 변화가 마음에 쏙 듭니다.
기초적이고도 유용한 생활 속 영어회화에 목말라하는 제 주위의 지인들에게도 이 책의 장점을 마구마구 이야기해주게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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