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완 이후로 발레를 다룬 만화는 다 찾아보고 있다. 우선 발레 작품을 조금씩이라도 맛볼 수 있는 것이 좋고, 작가들의 전문분야를 향한 노력이 느껴져서 좋다. 마키무라 사토루의 작품의 강점은 언제나 이런 전문분야의 주인공이 나와서 얘기를 재미있게 풀어간다는 것이다. 지금도 뒷편을 기다리고 있는 < 맛있는 관계 > 는 멋진 요리사 들이 무더기로 등장하여, 군침도는 요리의 세계를 보여준다. 완결된 < 이매진 > 은 성격이 대조적인 두 모녀가 인생을 살아가는 모습과 사랑을 대하는 자세를 깔끔하게 보여주었다. 어려서부터 습관처럼 발레를 해 온 타이코가 늦었지만, 발레에 대한 열정을 키워가며 꿈을 이뤄가는 모습을 그리고 있는 < 두다댄싱 > 도 맘에 드는 작품이다. 무엇보다 뒷편이 빨리 나와주는 것이 가장 맘에 든다. |
| 마키무라 사토루... 아마도 30대에 들어선 만화광이라면 기억하겠죠? 사랑의 아랑훼스라는 만화책.(당시에는 마키무라 사토루의 이름이 아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 책에서 주인공은 피겨스케이팅을 했었죠. 그리고 이 책 두다댄싱에서는 발레를 합니다. 전혀 다른 이야기 이지만 어린 시절 보았던 그 느낌이 다시 떠오르네요. 자신의 일에 열정적인 등장인물의 성격은 작가의 성격을 반영하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이 작가의 팬이어서 한때 원서까지 지인들에게 부탁부탁 하여 구해다 본 경험이 있답니다. 그때도 느낀 점... 이 작가가 그린 만화는 열정적이면서도 명랑한 기분을 만끽하게 해 준다 였었죠. 두다댄싱 역시 그 기본틀에서 벗어나지 않습니다. 주인공 타이코는 재능을 타고 났으며 또한 자신의 길에 대한 열정도 대단하며.. 더불어 단순 명랑 상큼한 성격을 지녔습니다. 그런 그녀의 꿈을 이루어 가는 모습을 보는 재미~! 정말 좋답니다. 어린 시절, 저처럼 이런 발레만화를 보며 공주(?)의 꿈을 키워 보신 적이 있다면... 다시 한번 펼쳐 보세요. 그 시절의 핑크빛 공주의 꿈이 다시 살아 날테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