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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대충 발리 답만 말해 주면 안 돼 하고 묻는 아이에게 대충 답을 찾으면, 대충 살게 돼.라고 말하며 생각하는 법을 알려주는 책 [아빠, 게임 할 땐 왜 시간이 빨리 가?]는 아이 뿐만 아니라 나에게도 “ 때문에 대신 덕분에”라는 깨달음을 안겨준다. <생각을 되짚어 보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힘을 길러 주는 것이 철학이다.>라고 정의하고 ‘아빠, 게임 할 땐 왜 시간이 빨리 가?’라는 질문을 통해 세상 모든 것은 상대적(양면이 존재함)인 것! 사람마다 다르게, 의미 있게 받아드릴 수 있다는 전제를 가지고 다음과 같은 진리를 정리하고 있다. 1. 나와 다른 것은 틀린 것이 아니기에 상대방과의 차이(관점)를 존중할 줄 알아야 한다는 것! 2. 없는 것이 있기 때문에 있는 것이 소중할 수 있다는 것! (죽음 vs 삶) 3. 자유와 책임은 동전의 양면과 같은 것! (자유란 선택권이기 때문에 선택에는 책임이 주어짐) 자유로운 생활을 하려면 꼭 지켜야 하는 규칙, 바로 다른 사람의 자유를 침범하지 않는 것! 자유에는 하고 싶지 않은 일을 안 하는 소극적인 자유도 있지만 꼭 하고 싶은 일에 참여하는 적극적인 자유도 있음! 4. 행복도 상대적 개념, 즉 선택이기 때문에 행복 하려면 ‘긍정적인 감정을 더 자주 느껴야 한다는 것! 하지만 행복(의미&가치 있는 일)과 쾌락(일시적인 것)은 구분할 것! 심오한 철학적 이야기를 쉽고 평이하게 아이들과 대화(메일) 형식으로 표현하면서 사고하게 만든다. 그리고 삶의 아주 중요한 진리를 깨닫게 한다. <행복 비법> 1. 감사 일기 쓰기와 자기 전에 즐거웠던 일 생각하기 2. 자신의 강점 찾기 3. 주변 사람 칭찬하기 ………………………… 책 속의 문장 ………………………………………… 걸리버 이야기의 교훈처럼 그냥 죽지 않고 오래 사는 것이 죽음으로부터 멀리 떨어지는 것은 아니야. 오히려 의미 있게 사는 것이 죽음으로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것이 죽음으로부터 멀어지는 방법이지. P61 마음을 닫고 보면 ‘다른 것’이 모두 ‘틀린 것’처럼 보여서 좋은 것도 보지 못하게 된다. P78 다른 사람의 의견에 숨어 있는 나름의 가치가 무엇인지 살피기보다는 자신의 주장은 옳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그러면서 다른 사람을 신나게 비판하지만 정작 다른 사람이 자신을 비판할 기회는 주지 않는다. 오히려 다른 사람이 자기를 비판하면 억울해한다. P84 스스로 할 일이 무엇인지 잘 모를 때는 자유로운 게 부담스러울 수 있어. 하지만 적극적으로 할 일을 찾아 나설수록 신나는 일이 많이 생긴단다. 새장에 갇혀 인간에 의해 키워지는 새는 먹잇감을 걱정하지 않아도 되지만, 바람을 가르며 하늘을 나는 기분이 어떤지 모를 수 밖에 없단다. P105 컵에 물이 ‘ 반 정도 있다’나 ‘ 반 밖에 없다’가 아니라, ‘반이나 있다’고 긍정적으로 생각해서 행복을 찾는 거야. P146 행복은 남과 비교할 수 있는 게 아니야, 사람마다 다르게 느끼는 것이란다. 그래서 가난한 사람이라고 해도 행복을 느끼고, 부자라고 해도 불행을 느끼는 경우가 있는 거야. P 154 자기에게 없는 것보다는 자기가 갖고 있는 것을 더 많이 생각하는 것도 행복을 느끼는 방법이야.p1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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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표지에 '아빠, 게임할 때 왜 시간이 빨리 가?'라는 제목이 특이했다.
책 구성도 재밌다. 아빠와 두 딸사이에 이메일을 주고 받는 것이다. 두 딸은 아빠가 내는 숙제를 고민하다가 실증내기도 하고 화를 내기도 한다. 그러면 아빠는 달래기도 하고 힌트를 주기도 한다. 그러면서 두 딸은 점점 아빠를 믿게 된다. 그리고 두 딸은 친구 또는 학교에서의 고민을 이메일로 아빠한테 얘기하고 해결책을 알려달라고 한다. 그런데 아빠가 바로 '정답이 이거야'라고 알려주지 않는다. 딸들에게 물어본다. 이런 상황에서는 규린이는 어떻게 해야할까? 어떻게 하는 게 규린이가 화가 안나고 행복하게 사는 방법일까? 아빠는 계속 질문을 하고 두 딸이 그 질문에 대하여 생각한다. 그리고 스스로 답을 찾아나선다. 질문을 하여 스스로 답을 찾아가도록 하는 방법은 아주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이 방법은 이미 검증된 방법이고 이렇게 해서 찾은 답은 잊기가 힘들다. 그리고 배우는 사람은 재미를 느낀다. 스승이 '이것이 정답이다'라고 알려주면 배우는 사람은 고민없이 답을 얻을 수 있지만 왜 그것이 정답인지를 모르는 경우가 많다. 세상에 공짜는 없는 법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요즘처럼 가정에서 아빠의 위치가 작아져 있는 상황에서 이메일로 아이들과 편지를 주고받는 것은 아이들과 친해질 수 있는 아주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했다. 직접 말하기는 힘들어도 이메일로는 말할 수 있는 것들이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편지 주고받기의 묘한 매력도 있으니 나도 아빠가 되면 이 방법을 써먹어야겠다.
두 딸 규린이와 규리는 아이들이기 때문에 깊이 생각하려 하지 않고 쉽게 포기하거나 투정을 부리기도 한다. 그런데 여기서 주목해야 할 것은 아빠의 답장이다. 딸들이 투정을 부릴 때마다 한 번도 야단치지 않는다. 이전보다 더 쉽게 질문을 하고 힌트를 준다. 그래서 딸들이 스스로 자신이 잘못 생각한 것을 깨달고 스스로 답을 찾는다. 그러면서 아빠와 이메일을 주고 받으면 좋은 일이 생긴다는 것을 아는 것 같다. 결국 아빠가 딸들과 이메일을 주고 받는 것은 딸들이 앞으로 겪어야 할 인생에서 어떻게 사는 것이 가치있는 삶인가? 행복한 삶인가?를 알려주기 위해서라고 생각한다.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주제는 시간(이 책 제목과 관련있음), 죽음, 차이(틀린 것이 아니다 다른 것), 자유와 책임, 행복 등이다. 모두 결코 가벼운 주제가 아니다. 게임할 땐 시간이 빨리가는 이유를 물어보는 규린이에게 아빠는 역시 답을 질질끈다. 대단한 아빠다. 그래서 어렴풋이 그 이유를 느끼게 해준다. '죽음'에서 나는 정말 놀랐다. 나 역시 규린이와 같이 '죽음'에 대해서 깊이 생각해본 것이 별로 없기 때문이다. 별로 생각하고 싶지 않고 죽음을 생각하면 우울해져서 그런 것 같다. 그런데 이 아빠는 죽음에 대하여 딸에게 숙제를 내린다. '죽음이 뭘까?' 나는 남들과 다투거나 그런 모습을 볼 때 왜 저렇게 싸울까? 안 싸우고 살 수 없을까? 고민해서 겨우 안 것이 '틀린 것이 아니라 다른 것'이라는 것이다. 이걸 깨우친지 3년정도 밖에 안 됐는데. 그래서 남의 의견을 무시하면 안 되고 더 나아가 자신의 의견을 자신이 비판해야한다는 것이다. 왜냐면 남은 나의 의견에 대한 비판을 많이 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아이들에게 '자유와 책임'에 대한 개념을 다수결의 원칙과 함께 정말 쉽게 잘 설명한다. 그리고 인생을 행복하게 사는 법에 대하여 여러 가지 예를 들며 딸들에게 알려준다.
나는 정작 학교에서 배워야 하는 것이 이 책에 나오는 내용이라고 생각한다. 요즘 아이들(물론, 어른들도 포함)은 공부는 잘하지만 친구와 사이좋게 지내고 스스로 자신의 행복한 인생을 설계하는 것이 약한 것 같다. 이 책에서 나오는 것들은 '사람이 태어나서 사회 생활하고 삶을 살아가는 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런 중요한 것을 학교에서 일찍 가르쳐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 역시 과거 학창시절을 돌이켜 보면 이런 교육은 약했던 것 같다. 친구와 다툴 때, 누군가 나를 무시할 때, 나보다 돈 많은 사람을 보고 허탈할 때, 내 인생을 부모가 결정해 줄 때, 우리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솔직히 30이 넘은 나도 이런 것을 어렴풋이 깨달게 된 것은 오래전의 일이 아니다. 나는 이런 갈등의 순간에 우리의 자세에 대한 것을 어릴 때 일찍 배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경쟁만 부추기는 사교육 천국인 한국의 교육현실에서 나의 이런 기대는 너무 큰 걸까? 지식도 중요하지만 삶을 올바로 사는 자세를 배우는 것이 우선인 것이다.
어른인 내가 읽어도 아주 재밌고 유익했다. 아빠와 딸이 주고받는 이메일을 보면서 아빠가 왜 그런 질문을 했는지 또는 딸들이 왜 그런 대답을 했는지 생각하게 했다. 아빠의 질문에 나도 곰곰히 생각하곤 했다. 그리고 '아하 그렇구나'하고 깨달았다. 아직 나 역시 인생에 대하여 모르는 것이 엄청 많은 것이다. 어렵게 생각되는 주제들을 이렇게 쉽게 풀어쓴 철학책은 정말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가끔 아이들이 이해하기가 힘들어보이는 부분이 있지만 전체적으로 아이들이 읽기 좋은 책이고 어른들도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아이들이 있는 부모님들은 반드시 읽어보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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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엔 잠시라도 함께 놀며 살부대끼는 것만으로도 커다란 즐거움이고 행복이라 생각했었는데 아이들이 커가며 나름의 생활과 생각을 키워 가다보니 그만의 것을 모두 다 헤아리고 나누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서 간혹은 소소한 갈등을 겪게 된다. 그것이 당연한 성장의 과정임에도 좀 더 구분과 확인을 하려는 마음의 욕심으로 채근하고 무시하게 되는 입장의 것들에 대한 돌이킴을 하는 기회로 삼으면 좋을듯 여겨진다.
늘상 온갖 소소한 것에 대한 챙김과 나눔을 하는 엄마와 달리 사춘기에 다다른 아이들은 아빠와 약간의 거리가 있기 마련이다. 삶의 것으로 바쁜 아빠이기도 하지만 주체적인 삶의 것을 보다 강조하는 탓에 스스로의 것에 대한 깊은 관여나 평가를 하지 않는 아빠와는 다소 그 거리 좁히기를 하기 쉽지 않은 경우가 있다. 하지만 부모된 마음의 것은 그 표현의 차이가 있을뿐이지 그 정도에 있어서는 어쩌면 보다 포괄적인 헤아림을 하게 되는 아빠와의 관계가 원활하다면 보다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나눔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게 된다.
소소한 문제의 것을 나누기 쉽지 않은 여건의 것을 뛰어 넘어 서로에 대한 관심과 생각을 자주 나누게 된다면 그동안 미처 헤아리지 못하고 그저 그래야만 하는 것으로 당연스레 생각했던 것들에 대한 근본적인 이해를 할 수 있음을 확인케 된다. 그러한 생각의 틀 안에서 보다 깊은 사고와 관계를 형성해 가며 더불어 살아가는 가운데 생겨날 수 있는 여러 가치에 관한 것들까지 두루 헤아려 보게 된다면 너무도 돈독한 신뢰를 쌓아가게 될 것이 분명하다.
물질적인 것에 우선적으로 만족하기 보다는 우선적인 이해와 관계의 소통을 할 수 있게 된다면 다소 부족하더라도 아쉬울 것이 없을테지만 그렇지 못한 가운데 이루어지는 모든 충족은 아이에게 진정한 만족을 가져다 줄 수 없을 것이라 본다. 서로가 함께 나누고 공유할 수 있는 공통분모의 마음이 있게 된다면 서로에 대한 원망과 갈등의 것은 줄어들 것이 분명하기에 서로가 시간의 느낌이나 슬픔과 두려움의 것을 이겨내는 방법 그리고 나와 다른 것에 대한 차이와 그것에 대한 올바른 수용과 존중이 어떤 의미로 내게 느껴지는 것인지에 대한 마음 나누기를 하여야 할 것임을 알려준다.
그러한 과정의 것으로 느끼게 되는 행복의 것은 마음을 따스하게 하고 좀 더 가까워지게 하는 계기가 될 수 있으므로 바쁘고 힘들다는 핑계하에 잠시의 시간조차 허용치 않은 많은 부모들이 새겨 이용해 보면 보다 허심탄회한 속내를 내보이지 않을까 생각된다. 늘상 바라보고 부대끼는 삶을 살아가고 있지만 제대로 된 마음 나누기를 하지 못하는 대충의 삶과 대강의 헤아림이 아닌 진정한 소통의 기회로 사랑을 키워 가는 시간이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을 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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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게임할 땐 왜 시간이 빨리 가?
나도 이런 부모가 되어주고싶다... 아이들이 이런 저런 질문을 해오고 학교에서 친구들과의 관계에서 놀이터에서 이런 저런 고민으로 이야기해올 때 나도 이렇게 자상하고 다정한 마음으로 현명하고 슬기롭게 이야기해주고싶다. 아이들과 아빠의 관계가 이렇게만 원만하고 아름답게 이어진다면 그 거칠고 힘든 시기 질풍노도의 시기에 아이들이 힘들어 할 때에도 큰 위기 없이 넘어갈 수 있을 것 같다. 아빠, 게임할 땐 왜 시간이 빨리 가 아이들 입에서 한 번쯤 충분히 나올만한 이야기이다. 언니나 엄마 몰래 아빠에게 할 수 있는 이야기, 전직 귀염둥이 아빠가 현직 귀염둥이 딸에게 보내는 사랑의 이메일. 그걸 들여다보는데 다른 가족의 소소한 일상과 두 딸을 둔 아빠의 마음을 읽는 것 같아 들여다보는 마음이 따뜻했다. 학교에서 모둠학습을 하다 친구와 의견이 맞지 않아 말다툼했는데 그 일로 선생님께 야단을 맞고 속상했던 일을 말하는 딸, 왕재수 퇴치법을 묻는 딸에게 바로 답을 알려주지 않고 명탐정 코난이 사건을 해결하듯 해결할 수 있는 실마리를 스스로 찾도록 좋은 이야기를 들려주는 아빠, 강아지 다롱이의 죽음을 겪은 딸에게 죽음의 의미와 마음이 강해지는 법을 알려주는 아빠, 반장이 되고싶어하는 아이에게 반장이 된다는 것의 의미와 책임, 자유에 대해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주는 아빠. 정말 나도 이런 부모가 되어주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커 갈수록 아이들의 질문에 강도가 높아지고 지금도 현문우답을 하는 엄마에게 이 책은 그야말로 신선한 충격이었다. 아이와 이렇게 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면 그 어떤 어려움이나 벽도 넘어설 수 있을 것 같다. 부럽기도 부럽고 나도 이렇게 해야지 하는 생각이 그 어느 때보다 강하게 든다. 두 주먹 불끈 쥐고 아쟈 아쟈 파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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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게임할땐 왜 시간이 빨리가?' '아빠 주말에는 왜 시간이 빨리가?'...저희아이도 많이 쓰는 말중 하나에요. 아빠가 아닌 엄마에게 물어보는것만 다를뿐 아이들이 생각하는 건 다 비슷한가봐요. 아빠와 딸이 이렇게 이메일을 통해서 많은 대화를 나누고 있는 규린이가 참 부러워요. 아빠와 딸 , 엄마와 아들...왠지 이렇게 짝이 잘 맞을것같지만 사실 저희집은 엄마와 딸만 잘 통할뿐 아들, 아빠는 개인플레이를 주로 하고 둘다 말이 없어서 그런지 대화도 많지 않은 편이에요.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은 누구보다 크지만 표현을 안해서 보는 사람이 답답할 지경이에요. 아이한테 멘토같은 아빠, 조언자, 후원자, 지지자 같은 아빠 이기를 바라는데 제가 보기엔 같이 사는 아빠의 역할만 하는것 같아 안타깝네요. 규린이의 고민을 읽으면서 요즘 아이들의 고민도 알수 있었고 아빠의 답장을 읽으면서 어떻게 조언하는지 아이의 질문에 어떻게 대답해야 하는지 배우게 됬어요. '아빠 그냥 대충 빨리 답만 말해주면 안 돼?' "대충 답을 찾으면, 대충 살게 돼" 아이가 원하는 대답을 해야할 때도 있지만 저자의 말처럼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힘을 길러주는것이 부모의 큰역할 중 하나가 아닐까싶어요. 저두 아이한테 많은 얘기를 해주고 싶지만 막상 아이에게 질문을 받았을때면 청소를 하고 있거나 요리를 하고 있거나 뭔가를 하는 중이라 제대로 대답해준 적이 별로 없었어요. 단답식 대답이 아니면 대충 말했던 것 같아요. 하지만 이렇게 글로 적으면 생각을 차분히 정리할수도 있고 수정도 할수있고 좋은점이 많은것 같아요. 매일 보는 가족지만 글로써 다시 대한다면 서로의 마음을 좀더 정확히 알수 있을꺼라 생각해요. 아이는 지금 학교에서 컴을 배우고 있고 자판연습도 하고 있어서 메일 주고받는게 아이한테 여러모로 도움이 될것 같아 한번 도전해볼려고요. 아이가 아빠에게 메일을 보내면 아이의 메일을 그냥 지나쳐버리는 아빠는 아무도 없을꺼에요. 누구보다 정성스럽게 누구보다 자상하게 답장을 써줄꺼라 믿어요. 시간,슬픔,두려움,자유,전쟁,행복,죽음...이런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에 대해서는 책의 도움을 받으면 참 좋을것같아요. 규린이의 질문들이 초등3학년 저희아이의 질문과 비슷한게 많아서 저한테는 큰 도움을 주었어요. 그리고 말의 기술(?).. 아이의 질문에 잘 대답하는 방법, 아이의 눈높이에 맞게 이해시키는 방법에 대해 많이 배웠어요. 아이가 책을 직접 읽으면 좋겠지만 책읽기를 즐기는 아이가 아니라서... 고학년이 되어서 책의 재미를 느낀다면 이 책을 통해 생각의 중심을 잡을수 있을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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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아빠와 규린,규리 두 딸이 이메일로 편지를 주고 받은 내용이다.
시간의 주인이 되게 해주고, 슬픔과 두려움을 이기고, 차이를 인정하고 열린 마음을 갖게 하는 편지...
서로의 자유를 존중하는 마음을 길러 주고, 전쟁과 평화를 생각하고, 행복한 마음을 만드는 편지들로 구성 되었다.
규린이 아빠는 아이들이 궁금해 하는 것이 있으면 하나하나 차근차근 설명해 주신다.
"아빠, 그냥 대충 답만 말해 주면 안 돼?" 하고 말하는 딸들에게 "대충 답을 찾으면 대충 살게 돼"라고 말한다.
난 답답한 것, 느린 것이 싫어서 빨리 간단하게 답만 말해주는 편인데...많은 것을 느꼈다.
만약 내가 새라면 새끼에게 먹이를 먹여만 주었던 것같다. 먹이를 잡는 방법을 알려 줬어야 하는데...
이 책은 어린이들을 위한 철학 지침서이다.
'철학이란 물음표를 해결하는 과정'이라.....
이 책은 아빠와 이메일을 주고 받으면서 두 딸은 스스로 답을 찾는 과정을 즐기고, 생각하는 힘을 키운다.
울 아들은 이 책을 읽고 가장 기억 나는것이 무엇이냐 물었더니 전쟁과 평화에 대한 내용이라고 한다. 전쟁을 하는 이유를
알게 되었고...평화가 왜 중요한지도 알게 되었다고 한다.
아이들에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려는 저자의 깊은 뜻을 알 것 같다. |
![]() 책제목만 보아서는 뭔가 재미있는 동화같은 느낌이지만 이 책은 아이들에게 생각을 할 수있는 멋진 철학을 담고있는 책이다.. 다소 철학이란 부분이 아이들에게 낯설고 어려울 수도 있는데 이 책은 아빠와 딸이 이메일을 통해 이야기를 하면서 스스로 느끼고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주고있다..
아이에게 설명해주기 어려운 부분들을 아이와 함께 이 책을 읽으면서 어느정도 함께 공유하고 나눌수 있을것 같아 좋다..
시간의 주인이 되게 도와주는 편지/ 슬픔과 두려움을 이기는 편지/ 차이를 인정하고 열린 마음을 갖게 하는 편지/ 서로의 자유를 존중하는 마음을 길러주는 편지/ 전쟁과 평화를 생각하는 편지/ 행복한 마음을 만드는 편지
목차만 보아도 우리가 알아야할 내면의 이야기를 너무나 예쁘게 담고있는 느낌이 든다.. 시간,죽음,차이,자유와 책임, 전쟁과 평화, 행복에 관한 이야기를 주제로 아이가 스스로 답을 찾아가며 생각의 힘, 사고의 날개를 달도록 도와주고 있다.. 이야기또한 설명형태가 아니라 아빠와 딸이 나누는 일상적인 대화로 시작해 깊이있는 대화를 나누는것이 자연스럽게 이야기로 빠져들어가게 하는것 같다.. 어려운 이야기를 어렵지않게 대화하듯 자연스럽게 깊이있는 사고를 하도록 도와주는 멋진책인것이다..
![]() <슬픔과 두려움을 이기는 편지中>
운동을 열심히 하면 몸이 더 튼튼해지듯이 최선을 다해 힘든 상황을 이겨내면 마음은 더 강하고 넓어지는 법이니까.
죽는다는 것은 몸이 없어지는것이지, 살아있는 동안 쌓은 관계가 아무 의미없는것으로 바뀌는게 아니야
<차이를 인정하고 열린 마음을 갖게 하는 편지中>
비판은 욕하기가 아니라 판단하기야. 즉 어떤 사실을 남이 말하는 대로 그대로 받아들이는것이 아니라 자신의 입장에서 한번 더 생각해보고,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도 생각해 본 다음, 종합해서 판단한다는거야..
<전쟁과 평화를 생각하는 편지中>
평화를 지키려면 아무것도 하지않고 가만있는것이 아니라, 오히려 시끄럽게 되더라도 더 많이 주장하고 상대방의 이야기도 들어가며 타협을 해야하는거야..
나와 달라서 나름의 가치가 있어서 좋고, 같은점은 서로를 더 잘 이해할 수 있어서좋다는 마음을 가진다면 오해도 줄어들거야 ..
마지막에 아빠가 알려주는 행복한 사람이 되는 비법 세가지는 꼭 실천해보면 좋을 내용이다..
첫째, 감사일기 쓰기와 전에 즐거웠던 일 생각하기 둘째, 자신의 강점 찾기 셋째, 주변사람 칭찬하기
책속의 아빠의 따듯한 대화법과 이야기가 아이의 생각과 사고를 넓혀주고 있다.. 부모로서 나를 대신해 아이에게 알려주는 느낌이 더욱 친근감을 준다.. 철학은 물음표를 해결해가는 과정이라고 한다.. 아이의 질문과 생각을 시작으로 철학도 시작되고 스스로 성장해가는 멋진 모습을 찾을 수 있는 따듯한 철학책이다..
"아빠, 그냥 대충 빨리 답만 말해주면 안돼?" "대충 답을 찾으면, 대충 살게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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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게임할 땐 왜 시간이 빨리가?> 책 제목에선 전혀 철학스럽지 않은 책을 만났습니다. 뭔가 재미있을 것 같은 책이라 생각되었답니다.사람은 살아가는 내내 대화를 하게 됩니다. 철학적 물음으로 자기 스스로의 생각을 키운다면 분명 세상을 보는 눈과 깊이는 달라질 것입니다. 이책은 철학책이라서 전혀 재미가 없거나 딱딱한 이야기가 아닙니다. 오히려, 다른 책들보다도 더 공감되고 재미있습니다. 규리와 규린이 자매와 아빠가 서로 이메일을 주고 받는 내용을 우리는 그저 읽어보면 되기 때문입니다. 일상 대화의 문체로 쓰여져 있고, 편지 형식으로 적혀 있어서 쉽게 술술 읽어내려가게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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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아이들이 공감할만 할 제목인 거 같아요. 제 아이들 역시 책 보자마자 "엄마!맞아,게임할땐 정말 시간이 빨리 가."하며 웃더군요. 막상 책 제목처럼 아이가 이런 질문을 했을때 단답형이 아닌 아이가 알기 쉽게 풀어서 얘기하기란 쉽지 않아요.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나면 해답을 찾을 수 있을겁니다. 게임뿐만 아니라 아이가 일상에서 궁금해하고 또 알고 넘어가야 할 일들을 철학적 사고로 다가갈 수 있게 해 놓은 책이예요. 철학이라 하면 어렵다는 선입견이 있는데 이 책을 읽고 나면 그런 고민은 순식간에 사라질거예요. 어른뿐만 아니라 아이가 함께 읽어도 정말 좋은 책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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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가 넘 재밌게 느껴졌다. 아빠의 생각과 아이들의 느낌과 생각이 그대로 드러나 있는 책이다. 사랑하는 두 딸을 위해 아빠가 할수 있는 일 ... 그리고 아이들과 생각을 같이 할수 있다는건 쉬운일이 아니다.
책 속에.. 시간의 주인이 되게 도와주는 편지 : 마음속 시간은 재미있는 것을 할 때와 지루한 것을 할 때의 빠르기가 다릅니다. : "시간은 이 세상의 다양한 생명들의 나름대로 성장하며 아름답게 살게 하는 바탕이다."
슬픔과 두려움을 이기는 편지 :죽음이 마냥 슬프기만 한 일이 아니라, 인간의 삶을 좀 더 가치 있게 만드는 역할을 한 다는 것을 알았어. 죽음이 있으니까 살아 있을 때 더 열심히 살려고 하는 것이지. :죽음이 모든 것을 빼앗아 가는 것은 아니야. 그리고 살아 있는 동안 만들어 낸 업적이나 가치가 사라지는 것도 아니지. 실제로 우리는 가족이나 친구,애완동물을 기억함으로써 그들과의 관계를 계속해 나가.
차이를 인정하고 열린 마음을 갖게 하는 편지 :다른 것을 무조건 무시하지 말고 좋은 것인지 나쁜것인지 따져 보라는 거지. 다른 것을 무조건 받아 들이라는 것은 아니다. 중요한 것은 '비판'이란다. :비판은 욕하기가 아니라 판단하기야. 즉 어떤 사실을 남이 말하는 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입장에서 한 번 생각해보고,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도 생각해 본 다음,종합해서 판단한다는 거야.
서로의 자유를 존중하는 마음을 길러주는 편지 :자유로운 생활을 하려면 꼭 지켜야 하는 규칙이 있어. 바로 다른 사람의 자유를 침범하지 않는 거야. :자유에는 하고 싶지 않은 일을 안 하는 소극적인 자유도 있지만,꼭 하고 싶은 일에 참여하는 적극적인 자유도 있단다.
전쟁과 평화를 생각하는 편지 :평화를 지키려면 아무것도 하지 않고 가만있는 것이 아니라.오히려 시끄럽게 되더라도 더 많이 주장하고 상대방의 이야기도 들어가며 타협을 해야 하는 거야." :평화는 그냥 싸우지 않는 것이 아니라, 싸움을 피하려고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것이기도해.
행복한 마음을 만드는 편지 :행복은 남과 비교할수 있는게 아니야. 사람마다 다르게 느끼는 것이란다. 그래서 가난한 사람이라고 해도 행복을 느끼고,부자라고 해도 불행을 느끼는 경우가 있는거야. :행복을 위해 자기 기준을 세우라는 것은 순간순간 하고 싶은대로 하라는 것이 아니라,자기가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목표를 확실히 정하라는 말이기도해.
아빠는 아이들의 생활하면서 꼭 한번은 생각할수 있고 생각해야 하는 것들을 주제로 아이들과 같이 생각하며 아이들과 이야기를 하고 있다. 모든 목표는 행복임을 알아가는 알게 하는 알아가게 하는 아빠.. 그 속에 아이들의 사랑하는 맘이 너무도 듬뿜 담겨져 있다. 내 아이와 이런 얘기를 한적이 있었을까? 내 아이와 어떤 대화를 통하고 어떤 방식으로 이런 이야기들을 풀어갈수 있을까? 난 솔직히 자신이 없다. 여기 나오는 규리,규린 아빠는 정말이지 대단한건 같다. 이야기를 풀어가는 방법이나 아이들과의 대화내용도 그렇고 난 단한번도 생각해본적이 없는 것들이여서 놀랐다. 아이들이 이해할수 있을까를 먼저 생각했으니 말이다. 내 아이들은 너무도 어려 이런건 이해못할꺼야라는 생각만 했던것이다. 이 책을 읽고 난 반성을 하게 된다. 아이들만이 아니라 어른들부터 읽어봐야 하지 않을까? 내 생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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