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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책을 읽고 또 눈물을 흘렸네요. 흠흠~ 책을 다 읽고, 표지를 보니 바위 뒤에서 승냥이 구를 몰래 지켜보는 족제비 엄마의 모습이 보이네요. 부모 잃은 자신을 키워준 고마운 족제비 엄마를 부끄러워 하는 승냥이 구. 친구들이 볼까봐 집과 멀리 떨어진 곳에서 놀고, 걱정되어 마중나온 엄마에게 화를 내는 녀석. 족제비 엄마는 그런 승냥이가 밉지도 않았을까요? 못된 승냥이들에게 당하는 아들을 보며 목숨까지 바쳤으니 말이예요. 자신을 구해 준 것이 엄마라는 것을 안 승냥이 구가 눈물을 흘리며 어, 어, 엄~~~~~~~~~~~~~~~~~~~~마 라고 울부짖는 장면은 아이도 나도 눈물나게 합니다. 마지막 순간에도 아들이 무사한 것을 보고는 미소짓는 엄마. 엄마의 힘은 어디서 나오는 것인지. 주워온 아들을 위해 목숨까지 내어 놓은 족제비의 모습에 감동을 받은 오늘. 어린시절~ 기억속의 나의 모습이 떠올라~ 엄마에게 전화를 합니다. "엄마, 그 때 미안했어요~" 아이들에게 입양으로 만들어진 가족에 대해서도 자연스럽게 알려줄 수 있는 책 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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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노래 그림책 그림책시렁 265 《승냥이 구의 부끄러운 비밀》 기무라 유이치 글 미야니시 다쓰야 그림 양선하 옮김 효리원 2009.10.15. 어머니가 손뜨개로 건넨 겨울털옷이 매우 좋았습니다. 그런데 이 포근포근 좋은 손뜨개 겨울털옷을 입고 학교에 갔더니, 이 뜨개옷을 본 동무들이 놀렸어요. “너희 집은 옷을 살 돈도 없어서 뜨개질을 해서 입니?” 하고요. 열한 살 무렵입니다. 이 놀림말에 무어라 대꾸를 못했습니다. 그저 얼굴만 붉히다가 나중에는 이 옷을 입고는 학교에 갈 엄두를 못 냈습니다. 이태가 지난 열세 살에 모처럼 이 뜨개옷을 입고서 학교에 갔더니 또 동무들이 놀립니다. 그러나 열세 살 적에는 부반장이던 동무가 “어머나, 나는 쟤가 부러운데? 우리 엄마도 나한테 뜨개옷을 해주면 날마다 입고 다니겠는데. 이렇게 고운 옷이 뭐가 밉다고 놀리니?” 하고 말해 주었어요. 《승냥이 구의 부끄러운 비밀》은 족제비 품에서 자란 승냥이가 승냥이 무리에서 따돌림을 받고 싶지 않아서 ‘족제비 어머니’를 동무들 앞에서 보이지 않으려 용을 쓰고, 끝내 어머니를 어머니라고 부르지 못하던 나날을 애틋하게 그립니다. 또래들은, 아이들은 왜 동무를 놀려야 했을까요? 제대로 사랑받지 못한 나머지 또래나 동무를 놀리면서 뒤로는 눈물을 훔쳤을까요? 그저 철없는 막질이었을까요? ㅅㄴ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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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부터 마을에서 가장 힘이 센 우두머리가 된 때까지도 승냥이 구에게 가장 부끄러운 비밀이 된 것은 바로 '엄마'입니다. 오갈 데 없는 아기였을 때부터 자기를 애지중지 키워준 '족제비' 엄마...... 자신보다 작고 힘없는 족제비 엄마를 구는 한번도 친구들 앞에서 '엄마'라고 부르지 않습니다. 그러기는커녕 누가 알까봐 노심초사할 뿐이었죠. 자신이 큰 존재가 되어갈수록 그 비밀은 더 숨겨야 할 것이 되어갔습니다. 엄마가 자신을 구하기 위해 온몸을 던질 때까지 말이죠.
아이를 무릎에 앉히고 책을 읽어주다가 한참을 말을 잇지 못하고 눈물을 삼켜야 했습니다. "엄마, 왜 그래? 왜 안 읽어?"할 때까지 말입니다. 구가 피투성이가 된 엄마를 발견하고 "엄마!"라고 목놓아 부르는 거기서 '족제비 엄마'는 저의 엄마가 되었습니다. 모두의 엄마가 되었습니다.
'화내고 쏘아붙이는 아이를 그저 이해하고 토닥거리는 엄마' '아이가 아무리 커도 마음이 놓이지 않아 문 밖을 지키는 엄마' '내가 어떻게 되어도 마지막까지 아이만을 염려하는 엄마'
승냥이 구의 "엄마!"라는 외침 한 마디에 그 모든 '엄마'가 묻어나왔습니다. 그렇기에, 족제비 엄마는 그 이름 하나에 그렇게 행복해하며 눈을 감습니다.
우리가 아무렇지도 않게 부르는 '엄마' 우리가 아무렇지도 않게 듣는 '엄마'라는 말이 얼마나 아름답고 따뜻하고 가슴 아린 단어인지....... 나에게 '엄마'가 있고, 내가 한 아이의 '엄마'라는 것이 얼마나 벅차고 행복한 일인지 깨닫게 합니다.
<기억에 남는 한마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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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냥이 구는 어릴때 부모를 잃고 족제비 엄마에게서 자라면서 엄마가 족제비라는것에 대해 매우 부끄러워 했다....
구는 자라서 승냥이의 우두머리가 되었지만 엄마를 좋아하지 않고 부끄러워한다. 어느날 구를 싫어하는 친구들이 구를 혼자 두고 여러명이 구를 가만두지 않고 마구때릴때 어디서 나타났는지 모를 엄마가 구대신 피를 흘리면서 맞고 있었다.
승냥이 구는 그때부터 우리엄마는 족제비라고 자랑스럽게 이야기하고 다녔다.
난이렇게 생각한다...
우리엄마가 못생기도 뚱뚱하고 하지만 우리엄마이기에 매우 자랑스럽다고 느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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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살 첫째 딸 아이는 돌이 되기 전부터 책을 장난감처럼 가지고 놀게 한 덕분에 지금은 혼자서 스스로 책을 꺼내 읽습니다. 습관이 잘 잡힌 것 같아요. 아이가 무척 좋아하며 잘 본 전집에 <한 마리 돼지와 100마리 늑대>라는 책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내용과 그림 모두 만족스러웠던 책이죠. 특히나 제가 '정말 늑대가 100마리인가?' 궁금하여 한마리씩 세어봤던 기억이 나네요. 진짜 100마리가 그려져 있더군요. ㅎ 아이와 제가 모두 좋아하는 그 책과 같은 그림 작가의 책을 단행본으로 만나게 되었습니다.
부모의 사랑을 말로 설명해주기는 어렵지만,
부모를 잃은 어린 승냥이 구를 족제비 엄마는 데려가 애지중지 키웁니다. 하지만 승냥이 구는 족제비가 엄마라는 사실이 부끄럽고 싫었지요. 성장하여 힘센 대장이 된 후에도 승냥이 구에게는 엄마가 족제비라는 사실이 늘 부끄러운 비밀이 되고 맙니다. 하지만 다른 승냥이 무리가 비겁한 방법으로 구를 공격했을 때 목숨을 걸고 구해 준 건 바로 다름 아닌 족제비 엄마였어요. 피투성이가 되도록 맞으면서도 달아나지 않고 그 작은 몸집으로 승냥이 구를 지켜 주지요. 승냥이 구는 그제서야 자신의 잘못을 깨닫습니다.
친자식도 아닌 승냥이 구에게 보내는 족제비 엄마의 무한한 사랑이 승냥이 구의 변화된 행동으로 잘 표현되어 있는 책으로 가슴 뭉클하면서도 슬픈 이야기입니다. 아이가 책의 감동을 잘 받은 것 같아요. 책을 읽고 함께 내용에 대해 이야기도 나누었답니다. 정서적으로도 많이 성장한 단계라 읽어주기 더 좋았습니다. 많은 아이들에게 사랑받는 동화가 되었음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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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책을 보면서 울었던 기억은 없었던거 같아요..지금까지는 말이죠.. 그런데 이 책은 보곤 바로 눈물이 글썽 글썽..ㅠㅠ 어쩜 이리도 슬프고 감동적인지.. 그림은 [아빠 여우는 왜 돼지 마을에 갔을까?]를 보고는 단번에 같은 작가임을 눈치 챘구요.. 그래서 이 분 완전 팬이 되어 버렸어요.. 다른 책도 여기저기 뒤져서 다 장바구니에 담아 두었답니다..^^& 어쩜 이렇게 애들 책이 감동적일 수 있는지.. 그런데 우리딸은 좋아하긴 하는데 아직은 내용을 잘 이해 못하는것인지.. 슬프지는 않다고 하더라구요..- - 언젠가는 엄마의 마음을 이해할 날이 오겠죠..
이 책은 엄마족제비가 구석구석 숨어서 구를 지켜보고 있어요.. 항상 슬픈눈을 하고서.. 어느 부모의 마음과 다르지 않다는 것이 저절로 느껴진답니다.. 처음엔 자기 자신과 다른 족제비 엄마를 인정하기 싫어하는 구.. 그렇지만 마지막에 엄마의 희생으로 가까스로 목숨을 구한 구는 그때서야 비로소 엄마의 큰 사랑을 받아들이네요.. 엄마의 큰 사랑이 나무에 가려서 보이지 않았던 걸까요.. 아니면 알면서도 모른척 했던 것일까요..
항상 바위뒤나 나무뒤에서 자식 걱정을 하고 있는 족제비 엄마의 모습에서 우리 보모님을 생각하게도 하네요.. 그러게 살아생전에 잘해 드려야 하는데.. 우리 신랑이 비슷한 경험이 있어서 전 더 더 슬프게만 느껴졌는지도 모르겠네요..
우선 이 책은 표지부터 열심히 봐야 한답니다. 한장면의 그림도 놓치면 안되요.. 표지에도 엄마는 여전히 바위뒤에 숨어서 구를 보고 있고.. 다른 승냥이 무리도 또 다른 바위에서 구를 지켜보고 있어요.. 책 표지만 보아도 대충 어떤 스토리가 될지 상상 할 수 있어요..
간지 부분을 지나서 한장을 넘기면 족제비 엄마가 아기인 구를 발견하는 장면이 나오구요.. 뒷표지 부분은 족제비엄마와 구가 다정하게 손을 잡고 웃고 있는 그림이 있어요. 둘다 책 내용엔 없지만 꼭 봐야 할 아주 중요한 그림인듯 해요.. 특히 마지막 그림.. 언젠가는 저렇게 행복했을 시기가 있었을것 같기도 하고.. 아님..엄마가 바랬던 그런 모습인것 같기도 하고.. 구도 엄마랑 저렇게 하지 못해서 아쉬웠을것 같기도 하고.. 참 다양한 상상을 하게 만드네요..
어른이 보았을때도 참 감동적인 동화네요.. 정말 정말 강추하고 싶어요.. 단순한 그림같지만 보면 볼수록 빠져드는 책이랍니다.. 내용은 더 말할것도 없구요..
이 책을 보면서 승냥이에 대해서도 잠깐 검색을 해 보았는데.. 늑대와 이리와 구별이 어렵고 개과라고 하네요.. 그래서 어떤 책은 여우, 늑대로도 나오나봐요..^^ 빨리 주문해서 다른 책들도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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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깊은 구절우리 구가 처음으로 친구들 앞에서 엄마라고 불러주었네
(책 내용) 부모를 잃은 승냥이 구를 아기 잃은 족제비 엄마가 키우고 있었답니다. 그런데 승냥이 구는 자라면서 자기하고 모습이 다른 엄마를 부끄러워했죠 친구들이 놀림을 당하니까 더 싫었죠 그래서 일부러 좀 먼 마을 친구들하고 어울려 놀곤 했답니다. 그러다가 승냥이 구는 어느덧 힘이 젤 쎈 승냥이가 되었고 시샘하던 나쁜 친구들이 구를 다치게 해요 그러다 구가 위기에 빠지고 그런 구를 자기 몸을 희생해서 구해주는건 바로 작은 족제비 엄마~~ 족제비 엄마의 희생으로 구는 살아나게되고 비로소 친구들 앞에서 족제비 엄마에게 엄마라고 불려주어요 그날 이후로 구는 누구에게도 부끄러워하지 않고 나의 엄마는 족제비라고 말하고 다녔답니다.
(책을 읽고나서) 책의 삽화부터 다른 책들하곤 넘 다르고 제목도 승냥이 구의 비밀이 무엇일까? 넘 궁금했는데요 아직 두돌된 현욱이는 그냥 승냥이 구의 엄마가 싸우다 죽은걸 보고 저리 집중하고 잘 보긴했지만 뭔가를 느꼈을지는~~ 저도 잘 모르겠지만 제가 읽고서 가슴이 넘 찡~~하고 감동적이예요 눈물이 송글송글 나올뻔했어요 요즘 아이들을 보면 엄마를 쉽게 생각하고 고마운 마음을 갖기도 힘든것 같은데... 이렇게 좋은 동화책을 읽고서 엄마의 소중함을 깨달았으면 좋겠어요 혹시 엄마를 힘들게 하는 아이가 있다면 꼭 읽어보라고 하고싶네요~~ 뱃속에 있는 둘째랑 울 현욱이에게 감동스런 책을 읽어줘서 뿌듯해요^^ 둘다 좀 크면 승냥이 구처럼 엄마의 사랑을 꼭 알아줬으면 좋겠어요 |
[승냥이 구의 부끄러운 비밀]- 그림만 봐도 환호하는 우리 아이 베스트![]() 승냥이 구의 부끄러운 비밀--- 오호~ 책표지를 보자마자...작가 탐색부터 했더랬지요. 우리아이가 열광하는 작가.바로 미야니시 다쓰야님의 그림으로 기무라 유이치님의 글로... 정말 모성애를 생각하게 하는 그림책... 엄마~ 승냥이 구 책 읽어줘 하면서 내밉니다. 정말 미야니시 다쓰야님의 그림들을 우리 아이 베스트중에 베스트 인지라...너무 잘 알기에... 정말 책을 통해 이번엔 또 무슨 이야기일까 했던차... 아이와 함께 그림책을 통해서 읽어주는 내내... 내 어릴적 추억을 되새겨 보면서... 얼굴이 가슴이 콩콩 방망이질 치더군요. 우리 어렸을때 엄마나 아빠가 학교에 올라치면 엄마~ 옷도 이쁘게 입고, 선생님께 말씀도 잘해야해 하면서 신신당부하던 기억들... 정말 그때는 멋모르고 우리엄마의 외모만 보고 이야기 하고, 다른 엄마들 더 이쁘게 오는것만 비교했었던 기억들을 되새겨 보면서... 모습은 달라도 내가 낳은 자식 키운 자식은 자식이구나...정말 보듬어 주고 사랑해줘야 하는게 부모의 마음이구나 하면서...책을 통해 많은 것을 깨닫게 된 엄마였답니다. 그림책을 통해서 아직은 아이가 이해할수 있는 폭은 그리 넓지는 못하겠지만...책을 읽어주면서...내가 사랑하는 우리 아이...그게 바로 내 자식이면서 우리 엄마일꺼라 생각을 해보게 되네요. ![]() 특히 승냥이 구는 엄마와 자기는 다른 모습 승냥이는 개과에 늑대랑 비슷한 승냥이고~ 엄마는 족제비란 사실에...서로 모습도 다르고 친구들에게 자기 엄마와 다른 모습에 놀림감이 되곤 하지만... 항상 숨기고 어둡게 느껴진 우리 엄마란 존재를... ![]() 친구들에게 놀림당하고 다른 승냥이들에게 공격을 당해 피투성이가 된 승냥이 구... 그 뒤에 승냥이 구의 엄마가 나타나 피투성이 승냥이구를 부여앉고 우는 장면에서... 승냥이 구가 정신을 차리고 엄마 품에 있는 모습에 처음 내뱉은 말이 엄~~~~~~~~~마라는 사실... 모두가 감동의 도가니로 몰아넣듯...정말 그림책을 통해서 내가 너의 엄마란 존재를 다시 한번 느껴보게 했답니다. 사랑을 주고 용기를 주는 우리 엄마 아빠... 내 아이에게도 언제나 든든한 버팀목으로 잘 자라주었으면 하는 바램과- 이세상에 그 어떤것보다 값진 존재로... 사랑이란 울타리를 더 튼튼하게 만들어주는 한편의 멋진 그림책이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