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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지 마라..
"고려시대의 고승인 보조 지눌 선사는 ’땅에서 넘어진자, 땅을 딛고 일어선다’고 했다." 난 이말이 너무 마음에 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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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지 마라' .. 제목만 들으면 반어법으로 들려서 대단하고 신기하고 환상적인 공부법을 알려주는 책인것 같다. 하지만 책제목 위에 조그맣게 써있다. '선사들의 공부법'
그래서 궁금했다 무척이나... 종교가 요즘시대에 꾸준히 이어온 이유야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그만큼 시대가 흐를수록 그 종교에 대한 이론이나 교리 등등이 체계적으로 자리를 잡고 있어서 현대인들이, 그리고 앞으로 살아갈 사람들이 좀 더 쉽게 접할수 있도록 되어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종교의 자유가 있는 우리나라에서 다행히 특정 종교를 옹호 해서 이 책을 읽은건 아니다. 다만 때마침 내눈에 띄었을뿐..
이책은 불교에 귀의하는 스님들의 공부법을 쓴것이다. 하지만 특별히 공부하는 방법을 적어놓은건 아니다. 몇시간을 공부했고, 몇시간을 잠을 잤으며, 몇시간을 공양을 했다는 등등의 기록은 없다. 아쉽게 찾을수 없었을 수도 있다. 저자는 현재 불교신문 기자로 재직하고 있으며 많은 스님들과 절을 취재하면서 기록한 글을 모아 엮은 책이다. 널리 알려진 작가가 쓴 책이 아니라서 글솜씨가 다른책과 비교될줄 알았지만 뒤통수를 맞은듯 글이 시원시원하다. 근래 읽은 책중에 한줄한줄이 정성스럽고 단어가 적확하게 쓰여 글쓰는 교범으로 써도 좋다면 혼자만의 생각으로 치부해도 될일이다. 하지만 페이지 수가 많지 않은 이책을 꼬박 2주동안 읽었다. 책에 나오는 유명한 스님들의 해탈을 위해 노력했던 부분이나 남기신 글귀를 읽노라면 물흐르듯 읽혀나가지 않는다. 뭔 뜻일까? 책을 덮고 몇번을 되뇌이고 곱씹는 시간이 들었던건 그만큼 불교에 대해 무지했기 때문이리라.
글의 소제목 다음엔 반드시 유명한 선사들이 남긴 글귀가 먼저 나온다. 책을 읽고 나면 불교라면 석가모니와 달마대사만 알았어도 그 글들이 소중하게 다가온다. 그렇다고 불교신자가 된건 절대 아니다. 재미 있었던건 깨달을 얻기 위해 스님 들이 공부를 하고 오랜기간 수행에 들어가지만 정작 진정한 해탈은 한마디의 말이나 소리에 의해서 득도(?)를 한다는 점이다. 유명선사들의 깨달음은 그렇게 됐다고 나온다. 향엄 지한은 어느날 마당을 쓸다가 돌이 대나무에 부딪히는 소리를 듣고 깨우쳤고, 동산 양개는 강을 건너다 물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고 깨쳤고, 청녕 범기는 성루의 북소리를 듣고 깨쳤고 청허 휴정은 닭이 우는 소리를 듣고 깨쳤다. 고봉 원묘는 목침이 침상 아래로 굴러 떨어지는 소리를 듣고 깨쳤다고 한다. 중국의 유명한 시인 소동파는 문인 이전에 수행자로서 깨달음을 위해 많은 경전과 방대한 어록을 독파하고 수많은 선지식을 독파 했지만 그래도 깨달음은 오지 않았다. 결국 소동파는 폭포수 앞을 지나다가 심안을 얻은 깨달음을 했다고 한다.
불교의 스님들을 보고 목사님들을 보고 천주교의 신부님이나 수녀님을 보면 물론 제3자의 입장으로 상관이 없어 보인다. 불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쓰인 책이지만, 각각의 다른 신(?)을 받드는 분들이 위대해 보인다. 많은 수행과 고행과 신과의 약속이 한길을 걸어가게 만드는 원동력이 되었으리라. 역사에서나 배웠던 종교전쟁이 현재에도 끊이지 않는다. 진정한 그 위대한 성인들이 남긴 말은 '사랑' '자비' '자애'등등이 아닐까? 돈에 묻히고 이익에 묻혀 자신만 바라보는 세상에 스님 처럼 살수는 없다. 하지만 한번쯤 자신을 되돌아보는 여유를 위해 이책 한권을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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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뜻 듣기로는 공부하지 마라 라는 말이 새로운 학업의 실용서 같은 느낌도 없지 않다. 하지만 이 책은 공부하지 말고 이해해라, 라는 말을 하는 책은 아니다. 이 책은 인생에서 진정 배워야 되는 공부가 무엇인가.. 물어보는 책이다. 철학서이고, 자신의 심리 관찰서이면서 불교에 대한 지식을 전해주는 교육서이다.
책을 받아들고 사실 좀 놀랐다. 조계종출판사라는 곳을 보건대 불교적 내용 때문에 거부감이 들지 않을까 걱정이 되었다. 부처님 이야기만 계속되면 불교 교리서를 산 것도 아닌데, 재미가 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재밌는 에피소드들과 작가의 총총한 생각을 읽다보면 저절로 머리를 끄덕이게 된다.
예로부터 우리나라와 중국에는 전해져 내려오는 선사들이 많았다. 초조 보리달마부터 마조 도일 · 임제 의현 · 조주 종심... 그리고 퇴옹 성철스님.. 그들은 어떻게 공부를 했을까.. 이것이 이 책의 집필 의도이다.
보리 달마는 당시 최고의 권력자였던 무제를 떠받들지 않았다. 그의 업적은 불교계에서 내노라 할 만 했지만 그의 행동을 칭찬하지도 않았다. 그는 절대의 권력자를 조롱하고 격노케 만들었다는 이유로 추방당하기도 했다. 도대체 어떤 수행을 하고, 어떤 삶을 살아야 선사들로부터 칭찬(?)을 들을 것인가.
이 책에서는 모든 것이 수행이라 했다. 밥 먹는 것도 수행이고, 편의점에서 라면 먹는 것도 수행이고.. 내가 평소에 화가 나서 떽떽거리는 것도 수행이고, 남들의 용서를 구하는 것도 수행이다. 생활의 아주 작은 것들도 수행하는 것 즉 공부하는 것으로 여기고 사는 것이 진정 사는 길이다. 공부는 다른 데 있지 아니하고 일상 생활 속에 있다는 것이다.
사는 것이 참 어려운 세상이다. 바득바득 살아가지만 언제나 나를 기죽게 만드는 잘난 사람들이 많다. 우리는 초등학교 때 부터 남들보다 '잘' 살기 위해 공부를 해 왔다. 더 이루어 내고, 더 얻고, 그럼으로써 칭찬받고 남들과 다른 존재라고 떠받듬을 받는다.
하지만 출세와 물질적인 것에 관심을 갖고 그것을 더 얻기 위해 공부하는 것은 선사들의 공부방법이 아니었다. 공부라는 것은 인생을 사는 것과 같고 자신의 마음 속에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한 책이었다. 늘 이렇게 철학 속에서 살고 싶은 나이지만, 늘 작은 실수와 욕심에 마음이 흔들리고 있다. 어쩔 수 없다고 마음을 쓸고 지나간다. 이렇게 흔들리는것도 인생 공부인가 보다. 내 자신 좀 더 성숙한 사람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해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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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다는 그의 마지막 가르침에서 "살아 있는 것은 어느 것이나 반드시 죽음을 맞이하고 모든 것은 덧없으니 게으르지 말고 부지런히 공부해 깨달음에 이르라"고 설법했다 한다. 불교도가 되는 사람은, 그렇게 끝임없이 공부하는 것을 당연지사 생각한다. 하지만 이 책 '공부하지 마라'는 다소 역설적인 제목으로 조사선(祖師禪)에서 바라본 공부법에 대해 다룬것으로 조사선(祖師禪)이란 '글자의 뜻풀이에 매이지 않고 이심전심으로 전하는 선법'으로 수행과 깨달음이 일치하는 '수오일여(修悟一如)'와 깨달음과 실천행이 일치하는 '해행상응(解行相應)'의 전통을 중시하고 있다.
저자 장영섭 기자는 연세대 철학과를 졸업했다. 2002년부터 <불교신문> 취재차장으로 일하고 있으며 월간<법회와 설법>에 연재한 '선사들의 공부법'과 2007년 <불교신문>에 한 해 동안 연재 했던 컬럼'활인검'의 내용들을 가다듬고 묶어서 새로 책으로 낸것으로 저자가 취재를 하면서 가까이서 본 선사들의 일화도 소개하고 있다.
모두 3장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1장은 워밍업을 하는 기분으로 쉽게 읽을 수 있는 내용이다. `공부'에 대한 문제제기에서 출발하고 있다. 공부란 평생해야 하는것으로 지천으로 널린것이 공부라는 진리를 저자의 느낌을 중심으로 공부에 대한 개괄을 써내려가고 있어 읽으면서도 경쾌한 기분이 든다. 특히 고슴도치의 지혜 중 고슴도치는 적을 만나면 재빨리 몸을 웅크리기만 하면 된다는 말에서 우리가 많은것들을 알기 위해 그토록 노력하지만 삶의 뿌리에 도사리고 있는 죽음의 문제나 현상의 이면에 도사리고 있는 진리에 관한 물음에 도달했을때 겪게되는 당혹감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내용이다. 하지만 2장 부터는 본격적으로 선어록을 중심으로 선종에서 이야기하는 선문선답을 풀어내고 있어 이때부터는 쉽게 내용들이 와 닿지 않는것들이 꽤 있었다.
저자는 즉불(卽佛: 깨달음의 내용), 돈오(頓悟: 깨달음의 방법),무수(無修: 깨달은 자의 일상), 직지(直指 : 깨달음을 가르치는 기술), 초불(超佛 깨달은 자가 지녀야 할 태도) 등 다섯개의 키워드를 중심으로 정리하고 있다. 책을 읽어보면 전체적으로 선사들은 대다수의 사람들처럼 진리를 소유해 권력을 휘두르는 것에 관심이 없었다는 느낌이 든다. 선사들은 '공부의 출발점은 자기 자신'이라고 말하면서 자신에게 맞는 공부법을 찾을 것을 강조한다. 또한 선사들이 말하는 공부란 지식이나 기술 습득이 아니라 진리나 삶에 관한 의심과 질문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으로 보고 있어 진리를 알기 위해 읽거나 외우지 않았고, 문자와 개념에 연연해 하지 않았다는 부분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책에는 선사들의 깨달음에 이르는 찰나의 일화와 어록을 담고 있어 그 뜻이 심오한면들이 많은 편이다. 옛 선사들의 공부방법에 대해 읽다보면 역시 선답이란 많은 생각꺼리를 주는것에 틀림이 없는 분야라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든다. 책의 핵심은 깨달음, 보살은 멀리 있지 않다는 것이다.
그냥 살다, 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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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사들의 공부법이라기에 처음엔 그저 스님이 쓴 불교경전 해석서 같은 건가 싶었다. 그런데 저자 장영섭은 스님도 아닐 뿐더러, 정체는 더욱 놀랍게도 젊은 기자다. 철학과를 나와 불교신문 기자로 근무한다는 것만이 불교와의 접점이라면 접점이랄까. 개인적으로는 종교를 믿지 않는데 그래서인지 종교와 연결지은 글에조차 어쩐지 거부감을 느꼈다. 그런데 종교서를 표방한 것 같은 출판사와 표지그림에 걸맞지 않게 제목이 <공부하지 마라>라니 반어법인 줄 뻔히 알면서도 선사들의 공부법이란 부가설명에 나도 모르게 호기심이 생겼다.
별로 기대하지 않은 책에서 내 맘에 드는 이야기법을 만날 때면 들인 노력없이 시험에서 만점을 받은 듯 전율이 일어난다. 더군다나 이 책은 공부하지 말라는 충고에 의미를 둘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와 반대로 이 세상 모든 것, 어느 사물에서나 배울 점이 있음을 선사하는 뜻으로 읽어야 마땅하다. 동양철학에 문학작품과 격언까지 적절하게 배치하여 삶과 인생에 대해 서술하는 통찰력에 다른 책과는 좀 차별화된 특별한 감동을 느꼈다. 도덕경과 선어록에 배어있는 옛글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고, 모든 옛글이 현대글로 재탄생한 것 같은 느낌의 익숙함까지 더해져 간단한 상황에서도 커다란 깨달음을 얻는다.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니고, 이것도 저것도 아니고, 이것 아닌 것도 저것 아닌 것도 아닌 것, 삶.(p. 142) 책에서 만난 이 구절은 신기하게도 무념무상과 더불어 인생예찬의 감정까지 함께 실어다주었다. 우리가 보고, 듣고, 깨닫는 모든 것이 공부란 걸 알면 매순간이 소중해질지도 모른다. 부처와 경전을 굳이 찾지 않아도 인간이 느끼는 본연의 것. 그것이 알고 싶어진다. 임금이 있어야 거지가 있고, 검정색이 있어야 흰색이 있는 것. 살아간다는 것은 우리가 모르는 순간에도 하염없이 공부하는 현상을 말하는 것 아닐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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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만 보고 쉽게 덤빈 이 책. 큰 코 다쳤다. 공부하지 마라라는 은유적인 표현을 빌려 핵심을 말해주고 있었지만, 책의 내용만큼은 깊이 있는 공부를 하지 않고는 정확히 이해하지 못하게 된다. 법정 스님의 '무소유'의 다소 다른 버전이라고 해도 될 것 같다. 무소유라는 단어와 공부하지 마라라는 제목은 언뜻 보기에도 통하는 바가 있다. 그러나 무소유가 아주 가볍고 부드럽게 전하고자 하는 내용을 말해주고 있다면 이 책은 다소 툭툭 치는 듯한 화법과 어려운 불교 용어들을 등장시켜 다소 일반인들이 보기에는 어렵게 느껴지는 것이 분명하다. 책의 저자또한 특이하다. 나는 당연히 스님일 줄 알았는데 철학과를 졸업한 분이셨다. 나이 또한 지긋하실 줄 알았지만 30대 중반정도라는 걸 알고 다소 놀랬다. 왜냐하면 책을 읽다보면 저자의 엄청난 불교계의 내공이 느껴지기 때문이다. 책은 수십개의 테마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각 테마는 여러 불교 경전에 수록된 내용으로 시작을 한다. 그래서 그 내용을 나름대로 해석하고 자기가 하고자 하는 말을 덧붙이는 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저자는 여러 불교 경전들을 섭렵하고 각각에 대해 자기 나름대로의 주관을 가지고 이해를 하고 있었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여러 불교 경전을 접하게 되는 것과 마찬가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더군다나 그러한 경전을 직접 접해 읽게 된다면 더욱 어렵게 느껴질 것이다. 이 책은 많은 불교 경전의 해설서라고도 할 수 있을 것 같다. 아니 해설서라고 하기에는 너무 얕게 보는 것 같다. 분명히 저자가 전하고자 하는 내용이 있기 때문이다. 공부하지 마라. 깨달음을 안다는 것은 공부를 통해서 얻어 지는 것이 아니라 정신 내면의 움직임을 통해서 이루게 되는 것이다. 그러한 것도 깨닫는 것이 매우 어려울 것이다. 이 책을 통해 그러한 방법을 배울 수 있게 된다. 나의 종교가 불교는 아니지만 스님들이 지은 책을(또는 이 책과 같이 스님이 지은 책은 아니지만 그쪽 계통의 분이 쓰신)보면 마음이 편안해 짐을 느낄 수 있다. 진정으로 우리가 추구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를 알아가는 것 같다. 바쁜 현대인의 삶 속에서 잊어먹고 있었던 진리를 이 책을 통해 발견해 보는 시간을 갖는 건 어떨까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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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부터 우리나라에서는 진심으로 마음을 잡고 공부하기 위해서는 머리를 깎고 절에 들어가서 공부에만 전염하는 모습을 생각하게 하는 고정관념이 굉장히 많다. 왜나하면 웬만한 독한 마음을 먹고 세상과 단절된 깊은산속 절에 들어가고.. 그 절이라는 곳에서 모든 문명의 혜택을 포기하고 오직 공부만을 위해서 자기 자신을 모든것을 버릴 각오를 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 그런지 우리들은 대부분의 스님들 모두가 공부에 뛰어난 재능이 있을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자신만의 공부에 관하여 성공하는 방법까지도.. 이 책 "공부하지 마라"는 제목 만으로 공부가 필요한 사람에게 한번에 눈길을 끌 만한 제목이다. 공부하지 말라는 이유가 있을것이기 때문이다. 짧게 결론부터 얘기하면 인생의 전부가 공부는 아니지만.. 살아가는 모든것이 공부라는 표현으로 설명했다. 즉 예비엄마가 아기 낳기 위해서 미리 산모 준비하는 것도 공부요.. 연세가 오래되신 할머니가 평생교육원에 등록하는것도 공부요.. 건강한 체력을 위해서 운동하는 것도 공부요.. 막힌 하수구 뚫기 위해서 알아보는 것까지 삶이란 모든것이 공부라고 표현하였다. 이 근거의 얘기를 설명하기 위해서 옛 선인들의 좋은 말씀과 유명한 책의 한소절씩을 샘플로 들어서 표현하였다. 꼭 공부가 아닌 방법으로도 인생을 깨우치는 방법은 많이 있다는 얘기도 전해준다. 모든 세상사가 평생을 공부해서 깨우쳐 지는 지식도 있기도 하지만 평생동안 공부해서 안되는것이 문제가 어느 한 순간 머리속을 살짝 스치는 느낌으로 찾아와서 불교에서 얘기하는 도의 경지에 이를수도 있다고 얘기한다. 사람들마다 살아가면서 무엇인가를 찾기 위해서 각자가 노력하지만 정작 본인이 찾는것이 자기 자신의 제일 가까운 곳에 마음에 존재한다는 깊은 의미를 담고 있다. 인생을 살아감에 있어서 우리가 깨달아야 하는 것을 우리에게 전해주고자 하는 목적이 이 책에 가득 담겨 있다. 특히 공부라는 것을 공부로 느끼게 되면 거부감과 함께 부담감이 더해져 공부자체에 스트레스를 느껴서 자신이 노력하는 만큼의 실력이 밖으로 표출되지 않는다고 한다. 공부를 공부라고 생각하지 않고, 일상적인 행동.. 즉 우리가 하루에 세번 밥을 먹는 것처럼 자신의 일상적인 행동에 하나로 생각한다면 공부 하지 말라는 얘기를 하면서 주변에서 말린다고 하여도 그 자신도 모르게 공부하는 모습을 볼수 있을거라고 한다. 마음에서 우러나는 공부가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공부라고 한다. 자신의 마음속에서 하려하지 않는 억지공부를 엄청난 시간을 들여서 공부해 보아도 머리속에 하나도 기억나지 않는 이치를 예로 들면 누구나 쉽게 이해할수 있다. 자신이 하려고 하는 공부.. 억지로 하는 공부가 아닌 마음속에서 우러나는 공부를 한다면 따로 신경쓰지 않아도 저절로 공부가 될거라는 좋은 말씀을 우리에게 전해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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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책 제목만 보고는 공부하지 마라고 되어 있어 ...맞아 공부해서 뭐해.. 공부않했어도 나봐...~~잘만 살잖아하면서..~~ 책장을 넘기다 뜨아 ...공부하라는 내용같은데..... 하면서 읽어가다.~~~ 나중에는...불교에 관한 서적인줄 알고 정말...말씀...새겨가며 열심히 보았습니다.~
사람이 태어나 ...바둥바둥살다가 후에는 늙어서 ..아무것도 못가져가고 죽는데..~~ 욕심과 화를 못 다스리고 늘 나 자신을 들볶으고 있으니...원` 그렇다가 해결되는 것도 없고 얻는 것도 없으련만...
절에 갔을때의 편안함을 책 속에서 느끼고 깨닫은 바가 많습니다~ 말씀하나하나가 어쩜 우리내 인생살이에 딱인지...~ 배울점도 많고 느끼는 점이 많아 ...불교의 생활방식을 따라하고픈 생각이 듭니다.~ 아무생각없이 그냥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며...살려고...해봐야겠어요~
사람은 자비로 충만하고 엄청난 능력을 지닌 고귀한 존재다 반면 가장 깊고 뜨거운 탐욕의 고가니에서 허우적대는 것도 사람이다. 무명은 무명대로 지혜는 지혜대로 부처님이다 . 번뇌를 못 이기는 사람도 병고에 시달리는 사람도 부처님이다. 있는 그대로의 모습이 바로 부처님이다
똥을 닦고 걸레를 빨고 남의 물건을 도둙질하던 손으로 밥을 먹고 밭을 갈고 부처님 앞에 꽃을 공야하는 것 그것이 인생이다. 상황에 따라 쓰임새가 달라질 뿐이다. 비교하고 차별하지 않으면 나도 남도 늘 평안하다ㅣ 기뻐할 것도 슬퍼할 것도 우쭐댈 것도 기죽을 것도 없다..~
누군가 나에게 바로라고 욕한다고 해서 내가 바보가 되는 것은 아니라 하지만 진짜 바로가 된 것처럼 기분이 나빠진다. 도둑의 침입을 예방하기 위해 구태여 큰 개를 사다놓지 않아도 된다. 그저 개조심이라고 써 붙인 뜻말만 세워도 상당한 효과를 발휘한다. 언어는 현실을 조작한다.
내 마음을 다스리지 못할때 ....성경말씀 좋다해서...줄그으며 맘에 안정을 찾곤 했는데... 이 책 성경말씀보다도 더 와 닿는게 많네요 참고로 전 무교입니다.~ㅋ 책을 알기 쉽게 풀어주어 누구나 쉽게 읽으며 이해가 가능해서... 아음에 근심으로 고통당하고 있는 분들께 선물로 이 책을 주신다면 정말 좋을 것같습니다.~
이책 읽고 전 불교의 가르침 속으로 좀더 파고 들어가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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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서문 中
약산과 석두의 대화
“그대는 거기서 무얼 하는가” “아무것도 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한가로이 앉아 있는 것이로구나.” “한가로이 앉아 있따면, 하는 일이 있는 겁니다.”
여기에서 한가로이 앉아 있는 것을 조사선의 공부법에서는 이 또한 공부하고 있는 것이라고 본다. 책에 나온 예를 들면, 여우와 고슴도치가 있는데. 머리가 좋은 여우는 고슴도치를 어떻게든 잡아먹어보려 하지만 고슴도치는 그냥 몸을 움크리고 만다. 그러면 여우는 어떤 짓을 해도 고슴도치를 잡아먹을 수 없다.
물론, 제목이 [공부하지 마라]이지만은, 책 제목의 공부하지 말란 말은 무조건 경전을 외거나 이론으로 무장하지 말고 이론보단 실천을 행하라는 뜻에서 나오는 말이다.
이 책은 여러 가지 테마의 아이템들을 스님들의 이야기로 잘 풀어내었고, 우리가 배워야할 많은 생각들, 주옥같은 글귀들도 상당히 많다.
상당히 많이 감동받으며 느낀 부분인데, 현대사회의 노동을 단지 자본의 척도로만 보는 것에 대해서 비판적으로 저자가 쓴 부분인데, 가슴에 많이 와닿았다.
‘하루 일하지 않으면 하루 끼니를 거른다’
여든이 넘은 노승의 건강을 생각해, 운력을 하지 못하게 할 요량으로 시자가 그 분의 농기구를 몰래 치웠는데, 그 노승은 ‘하루 일하지 않았으면 하루 먹지 않는다.’하며 끼니를 거뤘다. 이에 놀란 시자가 다시 농기구를 갖다 놓았고, 노승은 다시 일을 하고 끼니를 챙겼다는 이야기다. 여기서의 노승은 농기구로 일하는 행위, 즉. 운력을 어떤 댓가를 바라고서 한 행위가 아니다. 노승이라고 대접받는 것을 원하는 것이 아니다. 그 일을 응당 해야 하고, ‘사랑’(이런 개념이 맞을런지 모르지만)하기에 그 일을 하는 것이다. 일을 함으로써 자기를 느끼는 것이며, 자연을 조금 더 알아가는 것이다.
그런데 이런 ‘일’을 단지 자본주의의 힘으로만 보는 사회의 사람들을 안타깝게 보는 저자의 시선이 정말 맞는 말이고, 앞으로 바뀌어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자기가 하고싶은 일을 하기보다, 자기가 하는 일에 대해 만족을 느끼기 보다, 얼마나 더 돈을 벌 수 있는 일인가, 얼마나 더 나의 지위를 높여주는 일인가에 만족을 하는 사람들이 안타깝다고 보는 거다.
자본주의, 돈, 언어, 개념. 모두 무에서 유로 사람들끼리 정해놓은 ‘룰’일 뿐이다.
이러한 룰은 적당히, 잘 사용하면 도움이 되지만 생각과 마찬가지로 우리사회는 이 ‘룰’에 먹혀버렸다.
노동의 고된 면을 인정해주고 그 가치를 제대로 치켜세우고자 만들어진 자본주의가 이제는 오로지 그 가치만을 위해서 노동을 하게 만들었다. 자본주의가.
오로지 ‘룰’에 휩싸여 ‘룰’만을 위해서 사는 사람들 진정 노동의 의미를 잊어버리고 주객이 전도된 듯한 상황에서도 당당히 저 ‘룰’을 난 잘 지키고 있다고, 그게 행복한 거라고 사는 사람들. 이미 ‘행복하다’란 관념조차도 저 ‘룰’에 의해 태어난 가짜이거늘 그걸 이해하지 못하고 관념속에서, 개념속에서, 룰 속에서, 생각 속에서 사람들은 살아간다. 마치 매트릭스처럼. 매트릭스 안에서 죽으면 실제 육체가 죽어버리는 것 마냥. 하지만 실질적으로 그건 생각이고 관념일 뿐. 이 책에선 반성하고 고칠 것을 요하고 있다.
사물의 본질을 보라. 언어의 개념에서 벗어나라.
책의 예문에서 부처가 그의 제자들과 길을 가다가 어느 한 곳을 집으며 이 곳에 절을 지으라고 하였다. 그랬더니 그의 한 제자가 나와서는 풀 한 뿌리를 그 곳에 심고서는 부처에게 절을 다 지었다고 했다. 그리고 부처는 그것을 바라보며 미소를 지었다.
절의 개념이란 집이 크다고, 탑이 크다고, 불상이 크다고, 시주를 많이한다고, 사람이 많은 개념이 아니다. 풀 한뿌리라도 있어 그것을 보고 그 곳에서 마음을 가다듬고 수양을 할 수 있다면 그곳이 ‘절’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공부’의 개념과는 많이 다른 이들의 ‘공부법’. 가치있는 공부법이다. 내가 알고있는 영어 공부법, 수학 공부법보단 훨씬 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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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이 책을 읽으면서 솔직히 내가 항상 고민하고 있던 것들 중 일부가 풀릴수도 있다는 것을 알았다. 예를들면.. 여우와 고슴도치의 예를 통해서 문제는 환경이 아니라 ‘나’라는 것을 알았고 사람들이 지어놓은 ‘개념’과 ‘언어’들에 휩싸여 본질을 보지 못하고 살고있는 나를 깨달았다. 돈에 관련된 문제도 마찬가지로 내가 행복하게, 즐겁게 할 수 있는 노동보단 돈을 더 많이 벌 수 있는 노동을 찾고 있는 내 자신을 되돌아보며 반성하기도 했다.
책은 그렇게 어렵거나 이해하기 복잡한 그런 것은 아니다. 약간 관념적이면서도 철학적인 부분이 많으면서 쉽다. 저자가 꾀 이해하기 편하게 써놓았다. 나처럼 ‘자아정체성’을 찾질 못하고 방황하는 사람들에겐 더더욱 좋은 책이다. 내 앞의 수많은 안개들중 적어도 1m는 걷혔다고 자부한다. 꼭 추천하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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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생각하는 공부의 목적 가운데는 자아의 확상이다. 자신의 가치를 높이고 기름지가 하기위한일인거늘. 요즘 사람들의 공부는 남을 이기고 세상을 지배하는데 활용된다. 이책의 공부하지 마라는 근본적인 마음먹기의 생각부터 문제를 삼아 적들과 싸워서 이기겠다는 요즘사람들의 풍토를 바로잡고 정신적 밑천을 제공하는 머릿말 부터 시작된다.
1장에는 겉표지의 '공부하지 마라' 의 제목과 반대로 사방팔방이 공부, 나는 공부한다 고로 승리한다. 사람구실하려면 뭐라도 배워야지 등 반대되는 소주제로 가득했다. 이 1장은 요즘시대의 공부환경 요즘사람들의 공부 습관을 우회적으로 말하면서 그럴수 밖에 없는 이유를 설명하고있다. 따지고 보면 공부는 인지적 욕구의 층위에서 출발한다. 스스로를 곱게 여기면서 ㅏ인의 시선을 자신에게 붙들어 놓고 싶은 자존심이 책을 쥐고 스승을 좇게 하는 것이다. 결국 공부는 더 나은 삶을 위해 필수 적이다 세상을 가지고 싶다면 일단 뭐라고 알아야한다. 공부의 중요성과 더불어 사람들의 공부의 기준점에대해서 명확하게 표현하고 있다. 이 글을 읽으면서 나역시 또한 그러한 생각을 가진 한 존재였다.
그 다음장에는 예전에 선사들이 읽었던 진리 놓아놓고 예전에 이야기가 지금의 이야기에도 다 맞아떨어진다는 어른들의 이야기가 다 맞는 그러한 느낌을 받았다. 선사들이 말하는 공부는 공부를 하기전에 마음의 있어서의 마음가짐이 가장 중요하다말한다. 모든것은 마음이 만든다. 마음이 없으면 세상을 느낄수 없고 마음이 있어서 선이 존재하고 악이존재한다. 마음밖에서는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 그 아픈 마음을 가져오라.' 달마는 괴롭다는 생각이 도리어 병을 키운다고 다독였다. 있지도 않은 것에 괴로워 말고 즐거워 말라. 오직 자유. 이러한 선사들의 말 한마디 한구절이 너무 어렵게만느껴졌던 불교의 도 와 멀게만 느껴졌던 달마의 말들이 이러한 글과 이러한 시대의 비유를 통해서 간결하면서도 담백하게 심오하게 많은 깨닳음을 내포하고있다. 나도 모르게 그들의 이야기를 읽고 있으면 이러한 마음. 이러한 생각 을 해야했거늘.. 하며 나도 모르게 내모습을 뒤돌아보게된다. 그들은 내 곁에서 진리를 깨닫게 해준다는 느낌이였다.
평정심은 어쩌면 ' 밑빠진' 독처럼 생각하는것이다. 세상을 있는 그대로 투영하되 무엇하나 남기지 않고 투과시키는 마음이다. 후회하지않고 기대하지 않는 삶이다. 말낳고 탈많은 세상을 가장 순조롭게 관통할 수 있는 방법임을 확신한다. 정말 선조들은 지혜롭고 또 경의롭다는 찬사를 아끼지 않고싶다. 무엇을 하던 어떤 결과물에만 치중해 그 과정 그 내포된 의미를 정작모른채 시간을 녹이고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즐거운 일에 지나치게 기뻐하지 말고 괴로운 일에 지나치게 슬퍼하지 말것, 있다가 사라지는것 의 절망과 희망을 동시에 볼것 없다가 생겨나는것 당혹과 신비를 동시에 볼것 살아있다고 잘된것 아니고 죽었다고 끝난것 아님을 알것. 이문구는 진리를 통달시켜 이책의 한 문장으로 남겨준 내가생각하는 가장 큰 명언이라 생각한다. 공부든 무엇이든 사람들 물론 나 뿐만아니라 어떤일을 시작함과 동시에 내 본분을 망각해 분수에 넘치는것을 바랬는지도 모른다.
사람의 일생은 무거운 짐을 짊어지고 먼 길을 걸어가는 것과 같기 때문에 절대로 서두르면 안된다. 198. 본문중에서
'공부하지 마라' 책을 통해서 정말 너무나 많은 깨닳음을 느꼈다. 첫째는 선조들의 말씀 말뜻이 그리 어렵고 멀었음이 아니였던것을. 둘째는 내 자신을 개관적으로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것인지를 셋째는 성품과 인품 을 품는 성격 온세상을 품을수 있는 그릇이 되는 배움
책을 벌써 3번째 읽고 또읽고 있는중이다. 읽으면 읽을수록 다른 느낌 다른 깨닳음이다. 선조들의 어록을 반복적으로 읽으면서도 내가 처한 상황 그 날의 느낌에따라 시시각각 변함에 그 때마다 다른 느낌의 색깔로 깨닳음을 주었다. 선조의 지혜는 우리마음에 영원하며 멀리 있는것이아닌 책 글귀에 담아져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