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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 두기: 세상의 모든 관계에서 나를 지키는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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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와 제목에 대한 느낌>제목이 참 맘에 들었다. <이책은>쌤앤파커스 카페 서평단에 선착순 응모했다. <저자는> 저자 : 임춘성 ---발췌하다서울대학교 산업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캘리포니아 버클리대학교에서 산업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미국 뉴저지 럿거스대학교 교수를 거쳐 지금은 연세대학교 정보산업공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20여 년간 대학생, 대학원생들의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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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와 제목에 대한 느낌>

제목이 참 맘에 들었다.

 

<이책은>

쌤앤파커스 카페 서평단에 선착순 응모했다.

 

<저자는>

 저자 : 임춘성 ---발췌하다
서울대학교 산업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캘리포니아 버클리대학교에서 산업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미국 뉴저지 럿거스대학교 교수를 거쳐 지금은 연세대학교 정보산업공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20여 년간 대학생, 대학원생들의 선생으로 살아온 공학자다. 세상이 어렵고 관계가 서툰 학생들과 젊은이들을 보며, ‘그때는 나도 그랬지….’ 싶었고, ‘그때 누가 나에게 이런 얘기를 좀 해주었더라면 덜 상처받고 덜 헷갈리고 덜 헤맸을 걸….’ 하는 마음으로 이 책을 썼다.
세상을 시스템으로 보는 공학자의 안목으로, 급변하고 다변하는 세상에 대응하는 개인의 전략을 다루는, 연세대학교 공과대학의 유명 강좌인 ‘테크노 리더십’을 다년간 강의하고 있다. 그의 전작 『매개하라』는 인문과 사회, 경영과 기술을 아우르는 독특한 책으로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이외 다수의 전문서, 논문 그리고 주요 신문사의 칼럼을 집필했다.

<책읽고 느낀 바>

   나와 세상 그 사이, 나와 세상의 관계 그 사이 공간에는 무언가가 있습니다. 나와 세상을 관계하게 해주고 연결해주며, 서로의 이기심을 존중해주며 더불어 살아가게 해주는 그 무언가가 있습니다. 나와 세상 그 사이의 존재, 나와 세상을 연결해주는 바로 그것으로 나를, 세상을 다시금 쳐다보기로 하였습니다. 그 사이, 사이의 존재를 선명하게 받아들이기로 하였습니다. 그것은 사이존재입니다.  -28 페이지

  자기계발서적을 좋아하지 않음은 훈계하는 것 같아서다. 그럼에도 기꺼이 이 책에 손들었던 건 자기계발>인간관계>인간관계 일반 이어서다. 살아온 날이 쌓일수록 인간관계는 더 쉬울거라 생각했는데 그렇지 않음을 안다. 새로이 맺게 되는 경우는 드물고 지난 시간들 속에 면면이 이어져 온 관계를 유지시키는 일도 어렵다. 한 길 사람 속을 모른다고 오랜 시간을 같이했어도 알기 어려운 경험도 했다.

 

  불은 따뜻하지만 너무 가까우면 뎁니다. 사람은 쿨하게 대해야 하지만, 너무 쿨하면 그 사람을 잃습니다. 너무 방목하면 사랑을 잃고, 너무 몰두하면 사랑 이외의 모든 것을 잃습니다. 너무 가까이도, 너무 멀리도 하지 않아야함은 관계의 황금률입니다. 매사에 적당한 거리가 필요하다는 것이겠죠. -30 페이지

  작년 겨울 구매한 혜민 스님의 일일달력의 글을 떠올렸다. 인간관계는 난로와 같아서 가까이 하면 데이고 멀리 하면 춥다고. 따라서 적당한 거리 유지가 필요하다고. 이 공간에서 고뇌하던 때라 더 꽂혔고 새해 새결심으로 거리 두기를 한 기폭제가 되었다. 적정한 선 긋기를 통해 한 발짝 물러서서 바라보니 조금은 냉정한 마음이 될 수도 있었다. 내 맘이 예전과 같아지지 않으니 우선은 마음이 편해졌다. 좋아서 하던 일이었는데 이렇게도 시들모드가 될 수 있음이 놀랍기도 했다. 

 

  무릎과 무릎사이에는 뭐가 있을까요 질문이 나왔을 때 보통은 멋쩍어하며 알지만 말하긴 좀 거시기하다는 표정의 모호한 웃음을 흘린다. 뭐가 있냐면 과가 있는데 말이다 ㅋ. 나와 세상 그 사이에는 사이존재가 있다는 걸 프롤로그 에서 읽으며 그렇구나, 처음인듯 알게 되는 단어와 그 개념에 아하 탄성이 새나왔다. 관계와 관계 속에 살아가지만 사이존재는 생각해보질 못했다. 사이존재라는 단어가 내포하고 있는 그 의미와 같은 건 어렴풋이 짐작은 했지만 이렇게 대하고보니 지적 충격이었다.

 

  너무 가깝지도 않고 너무 멀지도 않은 관계를 유지하며  우아하게 중심잡고 살자면 거리 두기를 해야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8가지 인생주제인 '휘둘리지 않으려면, 버림받지 않으려면, 치우치지 않으려면, 손해 보지 않으려면, 상처받지 않으려면, 책임지지 않으려면, 홀로되지 않으려면, 꼴통 되지 않으려면’. 이 인생 주제 안에서 작가와 음악가, 시인, 배우, 시, 노래, 팝송을 인용해 이해를 돕는다. 실제 경험도 양념처럼 들어가 있다. 거리 두기 필요성이 거기에 있다.

 

  처음부터 끝까지 기억에 남는 건 '사이존재' 였는데 이 세상은 내가 알던지 모르던지 사이존재는 늘 존재한다는 것. 8가지 인생주제에서 그럴까, 그러려나 의구심을 가지게 된 건 친구사이다. 꼭 친구라고 못박을 건 아니고 동료라고 해도 무방하다. 평소 내 지론은 한두 명, 서너 명의 진실한 친구면 된다는 주의요 그렇게 살아왔다. 친구라는 말로 뭉뚱그리지만 그 안에서 친구라 여기는 이는 몇 없었다. 선별(?)한 그들에게 진실했고 상대들도 그럴거라 생각했다. 개인차가 조금 있다손쳐도. 그런데 이게 아니란다.

 

  폭이 좁을수록 깊은데 여차하면 휘둘리기 쉽다는 위험성을 내포하게 된단다. 진정 마음을 나누는 친구라면 내가 좀 희생하고 손해(?)봐도 괜찮을 수 있는 관계라 생각했는데 저 생각은 좀 못했다. 달리 생각하면 선택의 폭이 한정이라 못마땅함이나 불만이 쌓일 수도 있음이라. 그 관계유지를 위해 마음이 불편해지는 경지가 생긴다는 것이다. 그건 기대치일 수도 있다. 애당초 기대가 없는 사이는 실망도 없는 법. 쿨한 성격이 어쩌면 인정은 좀 없는 것이란다. 책을 읽다보면 양가 감정이 많이 보인다. 알쏭달쏭 귀절이 많다. 판단은 독자몫이고 사이존재가 있다는 사실. 그게 매개자, 중개자, 에이전트 등의 식으로 표현된다.

 

 

k******5 2017.02.06. 신고 공감 11 댓글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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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 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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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엔 그랬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의 모든 것을 알고 싶어 했고, 그 의미에서 비밀은 없어야 한다는 것. 비밀을 간직한다는 것은 서로를 믿지 못하는 것이라는 것을. 하지만 비밀이 없다고 해서 내 속 마음을 모두 내보일 수 있을까? 그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인간이 비밀을 간직하고 마음을 거울처럼 보이지 않게 설계된 이유는 상대의 진심을 알게 되었을 때 발생되는 상처에서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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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엔 그랬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의 모든 것을 알고 싶어 했고, 그 의미에서 비밀은 없어야 한다는 것. 비밀을 간직한다는 것은 서로를 믿지 못하는 것이라는 것을. 하지만 비밀이 없다고 해서 내 속 마음을 모두 내보일 수 있을까? 그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인간이 비밀을 간직하고 마음을 거울처럼 보이지 않게 설계된 이유는 상대의 진심을 알게 되었을 때 발생되는 상처에서 자유로워지기 위해서 아닐까? 아무리 친한 사이라도 나의 진짜 속마음을 모두 내비칠 수 없고, 상대가 밉다고 해서 거친 말을 모두 쏟아 낼 수 없다. 이런 미묘하고 복잡한 인간의 심리 때문에 사람들과의 관계는 언제나 어려운 숙제 아니었을까

 

늘 생각했다. 어른이 되면 사람들과의 관계가 보다 수월해지고, 쉬워질 거라고. 그래서 어른이 되고 싶었다. 하지만 어른이 된 지금도 관계는 어렵다. 나와 부모님과의 관계, 나와 남편과의 관계, 나와 시댁 식구간의 관계, 나와 아이들과의 관계, 그리고 나와 친구들과의 관계, 나와 업무적인 관계로 만난 사람들과의 관계, 기타 아이들 때문에 만나게 된 다양한 엄마들과의 관계 등.. 다양한 사람을 만나고, 그들과 이야기 하다보면 생각한다. 친밀함의 적정선이 필요하다고. 물론 그 적정선을 어떻게 선정하느냐가 문제가 되겠지만

 

난 부부간이나 자식 간, 그리고 부모간이나 친구 간에도 늘 거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너무 가까이 살다보면 본의 아니게 상처를 주게 되고, 너무 멀면 마음이 멀어지니 고놈의 적정선... 이게 힘들구나. 아마도 나만 힘든 게 아니었는지 모른다. 그러니까 이렇게 거리 두기란 제목의 책이 출간되었겠지. 휘둘리지 않으려면, 버림받지 않으려면, 치우치지 않으려면, 손해 보지 않으려면, 상처받지 않으려면, 책임지지 않으려면, 홀로 되지 않으려면, 꼴통 되지 않으려면 등 살아가면서 한 두 번은 겪게 되는 상황을 예로 들어 설명하고 있다. 솔직히 나는 이 책을 쉽게 읽지 못했다. 무슨 말을 하는지는 알겠는데 중요한 키포인트를 놓치고 있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 때문이었다. 그래서 작가가 하고 싶은 말은 뭔데? 이 꼭지에서 강하게 주장하고 싶은 것은 뭔데? 하는 의문 때문이었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풀어내고 다양한 예시들을 제시하지만 결국 하고 싶은 말은 적정한 거리를 두자는 건데... 자로 재듯 정확하게 거리를 둘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는가? 하지만 그럴 수 없기 때문에 이런 책을 읽는 건 아닐까? 정확하게 꼬집어 방법을 제시하는 책을 원했다면 실망할 수도 있겠다. ^^

 

하긴 정확하게 거리 두는 방법을 제시하는 것도 조금은 우습긴 하다. 사람의 마음을 절단하듯 줄로 그을 수 없으니까. 나를 가장 힘들게 하는 존재. ‘우리라는 단어로 묶인 다양한 존재의 우리들’. 그 바운더리가 어쩜 나를 힘들게 하는 가장 큰 존재였을지도. 그럼에도 우리는 거리 두기를 연습해야 한다. 어느 날 갑자기 혼자서 상처 받을 수 있는 그런 날이 올지도 모르니까. 상처 받기 싫어서, 버림받지 않으려고, 손해 보지 않으려고 혹은 책임지지 않으려고 거리를 두는 것에는 약간의 거북함은 있다. 어느 것 하나 손해 보지 않고 세상을 살아간다는 것 자체가 날로 먹는 기분이 드니까. 하지만 적정한 거리 두기는 건강한 관계의 시작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어느 날 나 혼자 훅 빠지지 않게 서서히 거리 두는 방법이 좋으려나? 너무 좋은 사람에게 더 거리를 두어야 하는 건지... 거리 두기의 의미는 알겠지만 쉽지는 않겠네. ^^

 

YES마니아 : 로얄 이달의 사락 k*****3 2017.02.06. 신고 공감 9 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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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스타일로 세상사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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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근 불가원(不可遠 不可近)”이라는 말은 특정 직업을 가진 분과는 적절한 거리두기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할 때 사용합니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살면서 만나는 모든 분들과의 관계에 적용해도 크게 잘못될 일이 없는 말이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제가 미국에서 공부할 때 한국에서 온 여덟 집이 한 동네 살았습니다. 그런데 몇 집을 돌아가면서 주말 마다 혹은 주중에도 집을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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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근 불가원(不可遠 不可近)”이라는 말은 특정 직업을 가진 분과는 적절한 거리두기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할 때 사용합니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살면서 만나는 모든 분들과의 관계에 적용해도 크게 잘못될 일이 없는 말이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제가 미국에서 공부할 때 한국에서 온 여덟 집이 한 동네 살았습니다. 그런데 몇 집을 돌아가면서 주말 마다 혹은 주중에도 집을 돌아가면서 만나 저녁을 같이 먹고 이야기를 나누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불려가거나 찾아오는 것으로 인하여 생활의 흐름이 깨어진다는 것을 느끼기 시작하면서 그야말로 불가근 불가원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스스로를 ‘따’시켰던 샘인데, 그렇다고 왕따를 당할 지경까지는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 모임에 끼지 못할까봐 전전긍긍하던 분도 계셨던 것을 보면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기 때문에 무엇이 옳다고 할 것까지는 없겠습니다만, 역시 적당한 거리를 두는 것이 편한 것 같습니다. 연세대 정보산업공학과의 임춘성교수님께서 내신 <거리 두기>는 딱 저와 같은 사람들을 위한 책입니다. 아니 어쩌면 모든 사람들을 위한 책일 수 있습니다. ‘거리 두기’란 “세상의 모든 관계에서 나를 지키는 힘”이란 부제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 힘을 가지기 위해서는 ‘너무 가깝지도, 너무 멀지도 않게’, ‘휘둘리지도 않고, 헤매지도 않고, 혼자 속 끓이지 않고 스스로 중심 잡고 우아하게 살아가는 법’을 터득해야 하는 법인데, 바로 그 방법을 알려주는 책입니다.


거리 두기를 제대로 하려면 우선 ‘나와 세상, 그 사이’를 볼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즉 자신을 알아야 한다는 것이겠지요. 그리고는 휘둘리지 않는 법, 버림받지 않는 법, 치우치지 않는 법, 손해보지 않는 법, 상처받지 않는 법, 책임지지 않는 법(이건 조금 거시기할 수도 있습니다), 홀로되지 않는 법에 이어 꼴통되지 않는 법으로 완성하고 있습니다. 세상과 담을 쌓고 사는 꼴통이 되어서는 안되겠다는 것이겠지요. 그럼으로 해서 ‘세상을 우아하게 살 수 있는 경지에 오를 수 있다’, 그런 말씀입니다.


“많은 사람을 만났습니다. 많은 사건을 겪었습니다. 그래서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지금의 이 지식과 경험, 지금의 사고력과 판단력이라면, 과거로 돌아간 그때 더 잘 대처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람을 만나 인간관계를 알고, 사건을 겪고 인과관계를 알게 되었기 때문입니다.”라고 프롤로그에서 고백하고 있는 것처럼, 이 책은 저자가 살아오면서 직접 겪고 느낀 바를 바탕으로 적은 것이라고 하겠습니다. 사람들의 삶이 다 똑 같지는 않겠습니다만 많은 부분이 공통적일 수도 있기 때문에 공감이 가는 내용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상은 속 모를 사람들이 모인 거대한 의문부호’라고 말합니다.


저자는 노래, 책, 영화 등 다양한 분야의 것들을 끌어다 자신의 생각을 펼쳐내기 때문에 쉽게 읽히며 이해가 되는 것도 이 책의 장점 가운데 하나입니다. 어쩌면 저도 잘 알고 있거나 이미 본 영화 혹은 책이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가끔은 어디에서 가져온 것인지가 분명치 않은 경우도 있어 조금 아쉽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만, 원전이 분명한 것들은 찾아서 읽어보려고 합니다. 리카르도 피글리아의 소설 <인공호흡>의 경우는 히틀러가 체코의 프라하로 숨어들었다는 이야기를 히틀러의 <나의 투쟁>에서 인용했다고 해서 <나의 투쟁>을 읽어보았지만 그런 내용이 확인되지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


술술 읽힌다는 말씀을 드렸지만, 딱 한 군데 저자의 뜻이 읽히지 않는 부분이 있습니다. “당신을 휘두르는 사람들은 공통점이 있습니다. 무언가의 길목에 꽈리를 틀고 있다는 것입니다.(56쪽)” ‘꽈리’가 아니라 ‘똬리’가 맞지 않을까 싶으면서도 이 부분의 의미가 분명히 와 닿지 않은 것 같아 자꾸 반복해서 읽게됩니다. ‘거리두기’는 중용으로 비춰질 수도 있습니다. 판가르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가장 싫어하는 중용은 극단을 피하는 소극적인 개념으로 해석될 수도 있는 반면, 거리두기는 극단과도 소통하는 적극적인 개념으로 해석될 수도 있다고 봅니다. 그만큼 품이 들어가는 일이라는 것입니다. 거리두기는 저자의 말대로 ‘스스로를 지키는 힘’입니다.

y*****2 2017.02.04. 신고 공감 6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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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세상 그 사이, 사이존재를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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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도현 시인의 '간격'이란 시에는 이런 말이 나온다. 불이 타버린 숲에 서 보니 나무와 나무 사이의 울창함이 적당한 간격때문이라는. 그렇다 우리의 삶에 간격이라는 것은 가장 기본적인 조건인지도 모른다. 지나치게 사랑하여 서로를 안으면 피를 흘리게 되는 고슴도치의 숙명정도는 아니더라도 김수영의 팽이처럼 서로의 간격을 지켜주는 '거리 두기'가 우리에게는 필요하다.  오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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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도현 시인의 '간격'이란 시에는 이런 말이 나온다. 불이 타버린 숲에 서 보니 나무와 나무 사이의 울창함이 적당한 간격때문이라는. 그렇다 우리의 삶에 간격이라는 것은 가장 기본적인 조건인지도 모른다. 지나치게 사랑하여 서로를 안으면 피를 흘리게 되는 고슴도치의 숙명정도는 아니더라도 김수영의 팽이처럼 서로의 간격을 지켜주는 '거리 두기'가 우리에게는 필요하다.

 

오랜만에 [쌤앤파커스]에 서평 신청을 했다. [거리두기]라는 제목도 마음에 들지만, 이 삶이라는 팽이를 돌리려니 홀로 도는 것이 너무 고루하고 지루할 때가 있다. 내가 홀로 도는 것보다는 누군가가 같이 돌아주었으면 하는 바람이 누구에게나 있다. 그리고 그 삶의 팽이를 잘 돌리게 해줄 채찍은 타인에게서 나온다. 그런데 이 타인이라는 존재가 참 묘하다. 사랑하는 사이처럼 좋아지내다가도 어느 한 순간에 실망을 하게 되면 모르던 사이보다 못한 관계가 되어버려 서로에게 생채기를 내느라 바쁘다. 그 생채기에 쓸리고 할퀴어 가슴 달래다가 다시 혼자만의 세계에 침잠하게 되기도 한다.  그 점에서 '휘둘리지 않고, 헤매지 않고, 혼자 속 끓이지 않고 스스로 중심 잡고 우아하게 살아가는 법'의 소제목은 어쩌면 인간관계에서 우리가 잡고 싶은 동앗줄이 아닐까.

 

총 8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속 모를 사람들이 모인 거대한 의문부호'로 만들어진 세상을 이해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한 마디로 지피지기 백전백승이라는 말과 같은 것이다. 세상을 아는 것이 나를 아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 세상을 이루고 있는 사람들, 나를 힘들게 하는 사람들, 그 가운데 나와 관계를 맺고 있는 사람들, 이런 사람들이 '나'에게 미치는 영향, 이것이 인간관계의 기본적인 세팅이라 한다면, 이 관계에는 나무와 나무 사이의 간격처럼 사람과 사람 사이에도 '사이존재'라는 것이 있음을 깨달아야 한다는 것에서부터 이 책은 출발한다.

 

나와 민낯의 세상을 보고 있지 않습니다. 세상은 또한 알몸의 나를 보고 있지 않습니다. 나와 세상 그 사이에는 분명히 무엇이 있습니다. 아니, 그 사이에는 무엇이 있어야만 합니다. 그래야만 나와 세상이 어울려 살아갈 수 있습니다. 그래야 내가 세상에서 폼 나게 살 수 있고, 세상이 나를 품 안에 보듬어줄 수 있습니다. 민낯과 알몸의 나와 세상은 서로 이기적인 존재이며, 서로의 주장으로 상대를 생채기 내기 십상이기 때문입니다.

 

 

나와 세상 그 사이, 나와 세상의 관계 그 사이 공간에는 무언가가 있습니다.(중략)

그 사이, 사이의 존재를 선명하게 받아들이기로 하였습니다. 그것은 사이존재입니다.-p27

 

이 사이존재에 대한 이야기의 모험이 책을 펼쳐지며 시작된다 . 저자는 중간중간 질문을 던지며 '나'에 대한 생각의 페이지를 약간의 지면으로 할애하고 있다. 읽으면서 나도 모르게 나는 어떤 사람인지에 대한 고민을 절로 하게 된다. 살면서 나에 대한 응시를 이제까지 한 번도 하지 않았다는 자각이 들자 조금은 부끄러워지기도 했다. 그래서 책과 함께 오랜만에 독서삼매경이라는 것에 빠져보기도 하였다. 옛사람들은  '나'를 알기 위해서 평생공부로 수신하였다. 사색이 부족한 현대의 시간들에서 나를 들여다보며 생각을 정립하고 삶을 고민하고 사람과의 관계에서 중심을 잡을 수 있도록 안내해주는 책을 만나보고 싶다면 최고의 책이 아닐까한다.

 

 

 

휘둘리지 않으려면 알고 있어야 합니다. 당신과 당신에게 소중한 상대 또는 가치 사이에는 분명 무언가가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이 매개자의 존재를 의심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나는 어떤 사람인가요? 당신은 합리적인가요? 나와 당신은 괜찮은 사람인가요? 나이와 경험, 그리고 학력과 학습, 이것만으로 나를 판단할 수 없습니다., 또한 외모, 성격검사, 호불호로 당신을 규정할 수도 없습니다.

그렇지만 어쩌겠습니까? 나는 나에게 물어보아야 합니다., 이 특별한 내가, 각별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나에 대해서 지금보다는 더 잘, 더욱 제대로 알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k********2 2017.02.16. 신고 공감 4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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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학자의 안목으로 소개하는 세상을 보는 기술, 세상을 사는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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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거의 모든 문제는 ‘거리 조절’에 실패했을 때 벌어진다. 너무 가까워지면 휩쓸리고, 휩쓸리면 정신없고 괴롭다. 그렇다고 너무 멀어지면 소외된다. 소외되면 쓸쓸하고 불안해진다. 너무 멀지도 너무 가깝지도 않게,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면서 스스로 중심 잡고 우아하게 살 수는 없을까? 이 책 『거리 두기』는 20여 년간 대학생, 대학원생들의 선생으로 살아온 공학자가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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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거의 모든 문제는 ‘거리 조절’에 실패했을 때 벌어진다. 너무 가까워지면 휩쓸리고, 휩쓸리면 정신없고 괴롭다. 그렇다고 너무 멀어지면 소외된다. 소외되면 쓸쓸하고 불안해진다. 너무 멀지도 너무 가깝지도 않게,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면서 스스로 중심 잡고 우아하게 살 수는 없을까? 이 책 『거리 두기』는 20여 년간 대학생, 대학원생들의 선생으로 살아온 공학자가 시스템적 세상살이, 나와 너, 세상과의 관계 속에서 벌어지는 수많은 고민들을 직설적으로 풀어준다.

세상을, 인생을, 관계를 부분의 합인 시스템으로 보면 새로운 관점이 생기고, 가려져 있던 해답이 드러난다. 뭉뚱그려진 감정을 나누고 쪼개서 구석구석 정리해보면 큰일이라고 생각했던 많은 문제들이 의외로 쉽게 풀린다. 책은 휘둘리지 않으려면, 버림받지 않으려면, 치우지지 않으려면, 손해 보지 않으려면, 상처받지 않으려면, 책임지지 않으려면, 홀로되지 않으려면, 꼴통 되지 않으려면 이라는 8가지 인생주제에 대해 이야기한다. 위로도, 공감도 좋지만 나를 힘들게 하는 사람들, 사건들, 상황들의 정확한 구조를 이해함으로써 세상을 똑바로 보고 제대로 사는 기술을 배워볼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세상이라는 시스템 속에서 살고 있는 나와 너, 우리가 추구하는 일과 사랑, 목표와 가치에 좀 더 심플하고 명료하게, 공학자의 시선으로 접근해본다. 위로도 좋고 공감도 좋지만, 나를 힘들게 하는 사람들, 사건들, 상황들의 정확한 구조를 이해하고, 삐거덕거리는 부분들 고치고 빈틈을 채워 넣어보는 것은 어떨까? 세상을, 인생을, 관계를 부분의 합인 시스템으로 보면 새로운 관점이 생기고, 가려져 있던 해답이 드러난다. 뭉뚱그려진 감정을 나누고 쪼개서 구석구석 정리해보면 큰일이라고 생각했던 많은 문제들도 의외로 쉽게 풀린다.

저자 임춘성 교수는 공학자의 안목으로 ‘휘둘리지 않으려면, 버림받지 않으려면, 치우치지 않으려면, 손해 보지 않으려면, 상처받지 않으려면, 책임지지 않으려면, 홀로되지 않으려면, 꼴통 되지 않으려면’이라는 8가지 인생주제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의자를 끌어당기며 바짝 다가와 ‘그래서 너는 어때?’ 하고 물어봐주는 따뜻한 글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위로보다는 해결에 초점을 맞추어서 마치 수학문제처럼 고민이 착착착 풀려나가는 쾌감을 선사한다. 거기다 문학, 예술, 역사, 철학을 넘나드는 지적인 비유와 사례들은 독자들의 인문적 소양까지 높여준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s****8 2017.05.24.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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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 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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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 두기   이 책은    불가근 불가원 (不可近不可遠)이란 말이 있다. 너무 가깝게도 말고 너무 멀게도 말라는 말이다. 그 말은 어떤 경우에 적용되는 것일까    바로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에서, 그 말이 적용된다. 그래서 이 책은 사람과의 사이에서 너무 가깝지도, 너무 멀지도 않은 관계를 유지하면서 휘둘리지 않고, 헤매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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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 두기

 

이 책은 

 

불가근 불가원 (不可近不可遠)이란 말이 있다.

너무 가깝게도 말고 너무 멀게도 말라는 말이다.

그 말은 어떤 경우에 적용되는 것일까 

 

바로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에서, 그 말이 적용된다.

그래서 이 책은 사람과의 사이에서 너무 가깝지도, 너무 멀지도 않은 관계를 유지하면서 휘둘리지 않고, 헤매지 않고, 혼자 속 끓이지 않고 스스로 중심 잡고 우아하게 살아가는 법에 대하여 생각해 보는 책이다.

 

이 책의 내용은 

 

그렇다면 왜 가깝지도 말고 멀지도 말게 하라는 것일까 

그런 말이 통용되려면, 가깝거나 혹은 멀거나 할 경우, 무언가 폐단이 생기기 때문일 것이다. 그런 폐단으로서는 어떤 일이 있을까 

 

너무 가까워지면? 휩쓸린다. 휩쓸리면 정신없고, 괴로워진다,

너무 멀어지면? 소외된다. 소외되면 쓸쓸하고 불안해 진다.

 

따라서 사람간의 관계에 있어서 너무 가깝게도 말고, 너무 멀어도 안된다는 것이다.

그렇게 살아야 한다, 그래야 휘둘리지 않고, 소외되지 않는다.

 

문제는 방법이다, 그렇게 가깝지도 멀지도 않게 살아갈 방법은 어떤 게 있을까 

이 책은 그런 방법을 제시해 주고 있다.

이 책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서론 나와 세상, 그 사이를 보다.

chapter 1 휘둘리지 않으려면

chapter 2 버림받지 않으려면

chapter 3 치우치지 않으려면

chapter 4 손해보지 않으려면

chapter 5 상처받지 않으려면

chapter 6 책임지지 않으려면

chapter 7 홀로 되지 않으려면

chapter 8 골통 되지 않으려면

나가는 글 우아하게 세상을 살고 싶은 당신에게

 

사이존재

 

이 책에서 말해지는 모든 주장은 사이존재를 인정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한다.

사이존재라 함은 무엇인가?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나와 세상 그 사이, 나와 세상의 관계 그 사이 공간에는 무언가가 있습니다.

나와 세상을 관계하게 해주고 연결해주며, 서로의 이기심을 존중해주며 더불어 살아가게 해주는 그 무언가가 있습니다. 나와 세상 그 사이의 존재, 나와 세상을 연결해주는 바로 그것으로 나를, 세상을 다시금 쳐다보기로 하였습니다. 그 사이, 사이의 존재를 선명하게 받아들이기로 하였습니다, 그것은 사이존재입니다. (28)

 

그런 사이존재가 나와 세상, 나와 다른 사람간의 관계를 맺어준다는 것이다.

 

나에게 일어나는 사건과 그 반응 사이에는 공간이 있으며

그 공간 사이에 반응을 선택할 힘과 자유가 있다.

그 선택 속에 나의 성장과 행복이 존재한다. (26)

 

실제적인 조언들

 

저자의 조언은 매우 구체적이며 실제적이다. 예를 들어 보자.

남에게 휘둘리지 않고 살아가는 법이다.

 

 

 

휘둘리지 않으려면 알고 있어야 합니다.

당신과 당신에게 소중한 상대 또는 가치 사이에는 분명 무언가가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이 매개자의 존재를 명심하는 것이 기본입니다.(54)

 

당신을 휘두르는 사람들은 공통점이 있는데 바로 우리가 가고자 하는 길목에 꽈리를 틀고 있다는 것이다. 저자가 제시하는 그것을 피하는 방법은 그 골목을 피하여 가는 통로를 여럿 만들어 두라는 것이다.

 

다시 이 책은 

 

사이존재라는 개념을 사용하여, 우리가 살면서 만나게 되는 인간관계의 8가지 난제 휘둘리지 않으려면, 버림받지 않으려면, 치우치지 않으려면, 손해보지 않으려면, 상처받지 않으려면, 책임지지 않으려면, 홀로 되지 않으려면, 골통 되지 않으려면 를 풀어보려는 시도이다. 책을 읽어가면서, 이런 생각을 가지고 세상을 대한다면 해 볼 만하다는 자신감을 가지게 된다. 물론 실제 적용은 그 다음 문제겠지만, 여하튼 세상을 다시보게 되고, 해보자는 생각이 드는 것은 사실이다.

이달의 사락 s***h 2017.02.04. 신고 공감 3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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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지키며 살아가기 위해서는... 『거리 두기』
"나를 지키며 살아가기 위해서는... 『거리 두기』" 내용보기
관계를 형성하는 가장 기본인 가족 사이에도 일정한 거리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왔다. 어떤 관계가 깨지는 데는 어김없이 거리 때문이라고 믿었다. 지금도 여전하다. 너무 가까워서 피곤하고 너무 멀어서 아쉬운 거리가 늘 관계에서 애를 먹인다. 그래서 인생의 거의 모든 문제는 '거리 조절'에 실패했을 때 벌어진다는 저자의 말에 많이 공감했다. 그 '적당한' 거리를 만드는 건 왜 이
"나를 지키며 살아가기 위해서는... 『거리 두기』" 내용보기

관계를 형성하는 가장 기본인 가족 사이에도 일정한 거리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왔다. 어떤 관계가 깨지는 데는 어김없이 거리 때문이라고 믿었다. 지금도 여전하다. 너무 가까워서 피곤하고 너무 멀어서 아쉬운 거리가 늘 관계에서 애를 먹인다. 그래서 인생의 거의 모든 문제는 '거리 조절'에 실패했을 때 벌어진다는 저자의 말에 많이 공감했다. 그 '적당한' 거리를 만드는 건 왜 이렇게 힘든 걸까. 그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면서 나 스스로 중심 잘 잡고 우아하게 살아갈 수는 없을까, 라고 묻는 저자의 물음에 '거리 두기'의 내면을 들여다보게 되었다.

 

오랜 시간 공학자로 살아온 그가 알려주는 관계 속에서 벌어지는 많은 고민을 듣는다. 어쩔 수 없이 그가 말하는 고민에 또 한 번 공감하게 된다. 아, 우리는 사는 모양과 마음이 이렇게 닮았단 말인가. 우리는, 나와 상대방, 그 이상의 관계를 형성하는 세상을 살면서 겪는 여러 가지 관계를 맺는다. 그 관계 속에서 기쁜 일도 생기지만, 여기서 말하려는 의미는 그 반대의 일들에 관해서다. 나를 아프게 하는 일들이지만, 또 바로 어긋나지 않아야 하는 관계들. 그 안에서 우리의 마음을 보듬어줄 수 있는 자세를 알려준다. 휘둘리지 않으려면, 버림받지 않으려면, 치우치지 않으려면, 손해 보지 않으려면, 상처받지 않으려면, 책임지지 않으려면, 홀로되지 않으려면, 꼴통 되지 않으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8가지 인생 주제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나와 세상 그 사이, 나와 세상의 관계 그 사이 공간에는 무언가가 있습니다. 나와 세상을 관계하게 해주고 연결해주며, 서로의 이기심을 존중해주며 더불어 살아가게 해주는 그 무언가가 있습니다. 나와 세상 그 사이의 존재, 나와 세상을 연결해주는 바로 그것으로 나를, 세상을 다시금 쳐다보기로 하였습니다. 그 사이, 사이의 존재를 선명하게 받아들이기로 하였습니다. 그것은 사이존재입니다. (28페이지)

 

그랬다. 나와 세상(사람) 그 사이를 연결해주는 존재. 저자는 그것을 '사이존재'라고 부른다. 사이존재는 모든 관계 속에서, 어떤 상황에서든 자기 역할이 있었다. 어떻게 해결하지 못해 나 혼자 상처받고, 실망하고, 단절되었다면 이 책의 제목처럼 '거리 두기'가 잘되고 있는지 확인해봐야 한다. 왜 나만 힘든지 끊임없이 고민하면서도 답을 찾지 못했다면, 그 거리를 가늠해 볼 일이다. 세상이라는 시스템 속에서 살아가야 하는 게 우리의 운명이라면, 그 운명에 현명하게 살아가야 한다. 우리가 살면서 추구하는 모든 것이 처음부터 다 아귀가 맞지는 않을 것이다. 고치고 보태고 내버리면서 살아가는 게 어긋나지 않게 잘 살아가는 방법이라면, 그 방법을 배워야겠지. 저자가 언급하는 8가지 주제는 그 방법의 기본이자 대응책이다. 사이존재의 역할을 제대로 확인하고 배우면서 거리 두기를 실천하는 거다. 분명 사이의 틈을 발견하면 아플 일이 생기고, 불편한 마음이 머릿속을 어지럽힌다. 저자는 그런 내면을 다 읽을 것처럼 다가와 다독임과 동시에 해결에 초점을 둔 답안지를 제시한다. 관계를 유지하되, 서로 다치지 않을 거리를 확인하게 하면서, 혼자가 아니면서 외롭지도 않게 사는 시작을 열어준다. 그렇게 유지하면서 나 이외의 모든 것과 공존하는 법을 터득하게 한다. 저자가 제시하는 8가지 방법 중에 유독 눈에 들어오는 몇 가지만 언급해 본다.

 

 

 

인간인 우리가 채우고 싶은 욕망. 성취욕이든 소유욕이든, 우리는 항상 무언가를 채우는 존재다. 그게 나쁜 건 아니다. 욕망은 노력을 부르고, 성장을 이뤄낸다. 그게 지나쳤을 때 문제는 발생한다.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말아야 이런 문제가 나타나지 않는다. 살면서 쌓아야 할 게 많은데, 그 많은 욕망이 중심 잡지 못하고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기 시작하면 우리는 성장하지 못한다. 균형을 잃는다.

손해 보지 않으려면 기대치를 낮추어야 한다. 자기가 설정한 기대치가 너무 낮아서도 안 되지만 너무 높은 사람은 자기를 들들 볶는다. 적정한 기대치에 관한 고민은 인간관계에서 더 깊어져 간다. 그 기대는 스스로 만드는 거라서 온전히 자기 문제이지만, 적정한 기대치가 손해 보지 않는 삶을 만드는 것이니 눈높이 설정은 중요하다.

꼴통 되지 않으려면 자기만의 생각의 늪에 빠지지 않아야 한다. 분명, 나와 남은 다르다. 하지만 그 다름을 인정하고 그 안에서 새로운 것을 보는 눈을 떠야 한다. 나는 그냥 이렇게 내 맘대로 살 거라는 고고함이 아니다. 다른 것을 넓고 멀리 볼 필요가 있다. 안 그러면 그냥 꼴통인 거다.

 

상처받지 않고, 변할 것은 변하고 지킬 것은 지키기 위해서, 그러기 위해서는 분리하고 분절해야 합니다. 그렇지만 남들이 바라보는 나는 반드시 동일해야 합니다. 이 점 오해 없기를 바랍니다. (182페이지)

 

저자의 많은 말 중에서 가장 귀에 들어오는 항목이기도 했다. 무엇보다 상처받지 않으려면 다양한 '나'를 만들 수 있어야 한다. 다중인격자가 되라는 말이 아니다. '세속을 살아가려면 하나의 나에게 수많은 자아가 있어야 한다고 한다. 자아와 가정을 분리해서 준비해둔다면 필요할 때 필요한 것들을 꺼내어 사이존재 어댑터로 사용할 수 있다(180페이지)'고 했다. 때와 장소와 사람을 가릴 줄 아는 지혜는 사회생활의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꼽았다고 저자는 말했다. 자아를 분리하는 삶. 상대와 상황에 맞게 나를 드러내는 자세는 거리 두기에 가장 어울리는 방법이 아닐까 싶다. 너무 가깝지도 멀지도 않게 맞추어 상대에게 나를 내보이는 것. 여러 명이 대하는 각각 다른 나의 모습. 그때그때 맞는 중심 잡는 법. 휘둘리지 않으면서 헤매지도 않고, 혼자 속 끓이지 않으면서 사람과 세상 속에서 살아가는 기술을 배운다. 훌륭한 인생을 위한 괜찮은 방법인 듯하다.

 

저자가 제시한 방법을 쉽게 습득하지 못할지도 모른다. 그 방법을 배우고 실행한다고 해서 내가 겪어가는 관계가 완벽해지지 않을지도 모른다. 그 모든 행동에는 매번 선택이 필요하고 책임이 따른다. 하지만 그건 많은 관계에서 나를 지키기 위한 힘이 되는 것이므로 진지하게 읽고 살펴볼 필요가 있다. 평소 내가 생각했던 것과 많은 부분이 닮아 있어서 관심 두고 읽은 책이다. 내가 상처받지 않으려는 처세술이기도 하고, 다른 이들과 어우러져 살아가야 하는 세상 이치를 더 잘 받아들이기 위해서이기도 하다. 지금도 그 관계가 어렵다는 생각은 여전하다. 거리 두기가 관계의 답이라는 것도 공감한다. 사이다 한 잔 들이켜고 시원하게 트림한 기분이다.

 

n******i 2017.02.04. 신고 공감 3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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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 두기 / 임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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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라고 한다. 인간은 혼자서 살아갈 수 없기에 관계를 맺고 그 관계을 유지하기 위해 나름대로의 규칙을 지키며 그렇게 살아간다. 그렇기에 그 관계의 적당함이 무척 중요하다.'적당히'라는 부사를 찾아보면 '어떤 조건이나 이치 따위에 들어맞거나 어울리도록 알맞게' 라고 나온다.들어맞게, 알맞게.. 정말 애매모호한 단어이다. 그 애매함때문에 우리는 휘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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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라고 한다. 인간은 혼자서 살아갈 수 없기에 관계를 맺고 그 관계을 유지하기 위해 나름대로의 규칙을 지키며 그렇게 살아간다. 그렇기에 그 관계의 적당함이 무척 중요하다.

'적당히'라는 부사를 찾아보면 '어떤 조건이나 이치 따위 들어맞거나 어울리도록 알맞게' 라고 나온다.

들어맞게, 알맞게.. 정말 애매모호한 단어이다. 그 애매함때문에 우리는 휘둘리고,버림받고,손해보고,상처받고.책임지며 그렇게 살아가고 있다고 스스로 생각한다. 그렇기에 우리는 이 책의 제목처럼  <거리 두기>가 필요하다. 다만 그 거리의 적정선을 몰라 이리저리 배회하는 우리 모습을 보게 된다.

그래서였을까 이 책의 제목이 눈에 띠었고 그러한 적정한 거리두기란 바로 어디까지일까 명쾌함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맘으로 책을 신청하여 읽게 되었다.

 

자기계발서를 읽으면서 하게 되는 소리 ' 누가 몰라서 못하나..'하는 잘난 척이다. 그래 알면 왜 못하는데..결국 똑똑한 바보 흉내를 내며 살고 있다는 소리다. 어쩌면 내가 잘 하고 있지 못하는 부분을 콕콕 찝어서 얘기를 하니 ' 다 안다고.. 그런게 그게 어디 실천하기가 쉽냐구요..'하며 스스로를 합리화시킨다.

이론으로는 잘 알겠는데 그게 잘 되지 않는 것은 물론 나의 의지박약도 있겠지만 인간의 복잡한 구조때문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한다.

 

관계는 상대적인 것이라는 생각에 내가 이만큼 하면 상대방도 그 진심이 통해 이만큼 하겠지.. 하는 기대를 한다. 하지만 항상 돌아오는 것은 역시 내 맘 같지 않아..하는 허탈함이 더 크다. 또 가까운 사이라고 생각했는데 상대방이 거리를 두는 것 같으면 인간적이니 않다는 생각을 하게 되고 너무 가까이 다가오면 그게 부담이 되고.. 도대체 어쩌라는 거냐.. 하는 식의 자문을 수 없이 하게 된다.

이 책에에서는 그 적당한 거리를 위해 그 '사이 존재'라는 것을 제시한다.

그리고 그 사이 존재의 확립을 위해서는 확고한 가치관을 가지고 길목을 지켜야한다고 한다.

휘둘리지 않기 위한 근원적인 너무나 근원적인 처방은, 자신만의 가치관을 확립하고 정체성을 정립하는 것입니다. 어떠한 사람이. 어떠한 사건이. 어떠한 환경이. 당신이 소통하고자 하는 사람과 도달하고자 하는 가치의 길목을 가로막더라도 휘둘리지 않습니다. 일관되게 작용하는 기준과 그것을 정당화해주는 근거가 있다면 그것으로 족합니다. ( p62)

자신만의 가치관과 정체성.. 그것이 가치의 길목을 가로막는 것들을  막아줄 든든한 방패될 수는 있지만 가장 가까운 가족들, 사랑하는 연인.. 아무리 명확한 가치관을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그 관계가 휘두르는  어떤 것에는 속수무책일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인 듯 하다. 저자는 소설속이 인물이나 실존 인물들이 실례를 들어가며 설명을 하지만 웬지 오호라.. 그렇구나.. 하는 명쾌함보다는 맞아요.. 그런데요? 라는 그 이후의 일들이 구체적이지 않아 그 끝이  궁금해진다고나할까.. 하는 느낌을 받았다.

 

수학 문제에는 여러 가지 경우의 거리 'd'를 구하는 공식이 있다. 점과 점 사이이 거리. 점과 선 사이의 거리. 선과 선 사이의 거리. 도형과 도형간의 거리.등등... 이러한 공식속에는 저마다의 변수가 작용한다. 그래서 외워야할 공식들도 많다. 하물며 사회를 이루고 살아가는 인간들사이의 거리에는 얼마나 많은 변수들이 작용을 할까. 그렇기에 이것은 어떤 공식으로도 풀어낼 수 없을 것이다.

다만 적당하다고 생각되는  상대방과의 간격을 나와  그 상대방이 서로 인정하는 그 간력으로 규정짓고 그 거리 사이에서 원활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서로 노력해야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보게 된다.  때로는 멀어졌다가 때로는 가까워질 수도 있는 그런  유동적일 수 있는  거리..

저자의 말 처럼 적당한 거리를 두고 휘둘리지도 않고, 손해 보지 않고, 버림 받지 않으며 우아하게 살아가길 누구나 원한다. 그러한 거리 두리 위해 애 쓰고 있는 현재의 내 모습 또한 살아간다는 그 자체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 보게 된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n******m 2017.02.07. 신고 공감 2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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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 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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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 두기     『거리 두기』 첫 페이지를 펴니, 내가 고민하는 생각이 나온다. 너무 가깝지도 않게,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면서 살 수 없을까? 늘 퍼주고서 뒤통수 맞고 나가떨어지는 스트레스를 해결할 수 있단다. 아 그런 것이 있다면 한 수 배우고파 진다. 저자는 휘둘리지 않으려면, 버림받지 않으려면, 치우치지 않으려면, 손해 보지 않으려면, 책임지지 않으려면, 홀로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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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 두기

 

 

거리 두기첫 페이지를 펴니, 내가 고민하는 생각이 나온다. 너무 가깝지도 않게,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면서 살 수 없을까? 늘 퍼주고서 뒤통수 맞고 나가떨어지는 스트레스를 해결할 수 있단다. 아 그런 것이 있다면 한 수 배우고파 진다. 저자는 휘둘리지 않으려면, 버림받지 않으려면, 치우치지 않으려면, 손해 보지 않으려면, 책임지지 않으려면, 홀로되지 않으려면, 그리고 꼴통 되지 않으려면 8가지 이야기를 알아두란다. 사실 누군가 그런 지혜를 준다면 오늘날 나는 좀 더 지혜롭게 인간관계를 했을텐데...그러면서 책장을 넘긴다.

 

미디어가 건전한 교양지식과 온전한 지식습득이 부족하다면 대번에 휘둘릴 수 있단다. 건전하지 않고 온전하지 않은 미디어에게 말이다. 우리가 미디어에게 휘둘리는 이유는, 우리가 세상을 알자면 미디어를 만나야 하기 때문이다. 이 원리는 조직에도 작동한다. 우리는 소통하기를 원하는 상대, 그와 나 사이에 또 다른 사람이 있다. 그 사람은 우리를 휘두를 수 있다. 원하는 마음이 더 커질수록 휘둘러질 가능성이 더 높아진다. 조직 내에서 직속상관은 나의 업무, 업무 아이디어, 업무 성과를 관장한다. 그를 통하지 않고 나의 역량은 조직 내 퍼져나가기 어렵다. 나와 조직 전체, 회사의 의사결정 사이 그가 있다.

 

마르크스는 우리의 치안과 안녕을 위하여 국가를 세우고 왕을 내세운다고 말한다. 그러나 국가가 커질수록 왕은 우리와 멀어진단다. 그 사이에 낀 사람들이 우리를 휘두르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힘들다. 좋은 친구와 애인을 만나야 하고, 좋은 부모와 스승을 만나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인생이 휘둘려 피로해진다. 그들은 우리를 마음껏 휘두를 수 있다.

 

버림받지 않기 위해서 본인의 욕구와 요구를 절제했다. 버림받을 상황을 발생시키지 않고 최소한의 관계유지에 만족해야 하나? 방법은 없나? 있으면 더 좋은 계명구도, 없으면 불편한 순망치한의 방책이 있다. 나를 만나면 만날수록 더더욱 효용가치가 있게 만들거나 나를 만나지 않으면 불편함을 느끼게 만드는 것이 버림받지 않는 묘책이란다.

 

어떤 사람을 잘 알기 위해서는 많은 사람을 만나봐야 하고, 어떤 일을 잘 하기 위해서는 일정 수준 이상의 많은 경험이 필요하다. 재산이라는 것이 처음에는 하나, , ...이렇게 모이다가 어느 날 갑자기 여덟, 열여섯,.. 기하급수적으로 어느 날 갑자기 불어납니다. 물리학에서는 크리티컬 매스라고, 핵분열 물질이 스스로 연쇄반응을 일으키는데 필요한 최소한 질량을 지칭하는 용어이다. 재산을 모으거나 사람을 모을 때도 이와 같은 모습을 한다.

결국 그 순간을 의미하는 크리티컬 포인트는 임계점이라고도 한다. 물이 끓으면 수증기가 되고, 술은 주량 이상을 먹으면 술이 술을 먹는다. 종자돈이 모아지면 돈이 돈을 벌고, 책을 1000권을 읽으면 폭팔적인 사고의 확장을 경험한다. 책을 1만권 판매하면 그 후는 무리한 광고와 판촉 없이도 베스트셀러가 된단다. 이런 임계점은 반드시 넘어야 한다.

 

치우지지 않으려면 어느 한 쪽이 과하지 않아야 하고, 다른 한 쪽이 부족하지 않아야 한다는 의미이다. 균형 잡힌 사고와 행동, 즉 균형감각은 몸과 마음에 무조건 좋다. 추구하되 골고루 균형 있게 취해야 한다. 치우지지 않으려면 지녀야 할 사이존재, 삼각형처럼 균형을 잡아주는 제3자 사이존재를 들여다본다.

 

이런 식으로 책 내용은 8가지를 풀어내고 있는데, 깜짝 놀랐다. 책 내용을 이해하기 쉽게 이야기하고 있다. 강한 설득력을 가진 작가이다. 커다란 도움을 받았다.

YES마니아 : 로얄 m*****e 2017.02.0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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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어려운 인간관계를 위한 관계 공부 '거리두기'
"여전히 어려운 인간관계를 위한 관계 공부 '거리두기'" 내용보기
요즘은 사람과의 관계가 더 어려워졌다. 원래도 가장 어려운 것이 인간관계라고 생각했지만 답이 없고 어디서 배울 수도 없는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자꾸 스스로 생각해보고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배우는 수 밖에는 없는데 그것조차도 나에게는 꽤나 어려운 일이다.자신의 마음을 아는 것 조차도 힘든데 타인의 마음을 공감하거나 알아주는 것은 당연히 힘든일이고 그래서 인간관계가 어
"여전히 어려운 인간관계를 위한 관계 공부 '거리두기'" 내용보기








요즘은 사람과의 관계가 더 어려워졌다. 원래도 가장 어려운 것이 인간관계라고 생각했지만 답이 없고 어디서 배울 수도 없는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자꾸 스스로 생각해보고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배우는 수 밖에는 없는데 그것조차도 나에게는 꽤나 어려운 일이다.
자신의 마음을 아는 것 조차도 힘든데 타인의 마음을 공감하거나 알아주는 것은 당연히 힘든일이고 그래서 인간관계가 어려운 것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전히 나는 인간관계에 대한 답을 찾고 싶고 그리고 아직도 배우고 있는 중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마 인간관계에 대한 물음 그리고 해답을 알아내기엔 아직 먼 얘기겠지만 조금씩 배워가고 알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모두에게 편하고 나도 편한 사람이 되기는 정말 힘들었다.
몇 가지만 지키면 된다고 하지만 나에게는 아직 어려운 부분이 많다. 
그렇지만 나를 버리면서까지 인간관계를 유지해서는 안된다는 확고함은 책을 통해서 다시 한 번 마음 먹을 수 있었다.
타인에게 휘둘리지 말아야 한다는 것, 가끔 나는 휘둘렸었던 것은 아닌가 생각해보게 된다.
내 감정을 휘두르던 사람은 있었지만 그 사람에게 어느정도 휘둘리다보니 내가 지쳤던 것인지 그 뒤로 인연을 끊게 되었는데 곁에 두고 안두고가 중요한 것이 아니였던 것 같다.
내가 왜 휘둘리고 있는지 그렇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해서도 잘 몰랐던 것 같다.

사람에 대한 기대가 높다고 생각한 적은 정말 많았다.
내가 사람에 대한 기준이 다른 사람보다 너무 높아서 인간관계가 힘든 것인지 생각한 적도 많았다.
그리고 다른 사람의 기준치도 높으니 나의 기준치도 높아야 한다고 생각하며 스스로를 괴롭힌다는 이야기에 공감 할 수 있었다.
이러한 상황과 경험이 여러 번 있어 힘들었는데 책을 통해서 새롭게 마음을 먹고 이걸 계기 삼아서 변화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가끔은 지쳐서 포기하고 싶은게 인간관계이기도 하다. 굳이 내가 바꿔야하는가 고민도 되고 그런 생각들로 생각이 깊어지기도 한다.
설도 지났으니 새로운 마음을 가지고 이제는 조금 변화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해본다. 




YES마니아 : 로얄 j********1 2017.02.05.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