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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트피의 마지막... "그걸로 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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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루다가 미루다가 이번에 할인쿠폰을 핑계삼아 구매했다 스위트피 그걸로 됐어는 전곡 MP3 다운로드 쿠폰까지 구성되어 있어서 괜찮다는 생각도 들기도 해서 그냥 질렀다 예전에는 인디록에 관심이 없다 스위트피 이 그룹때문에 인디록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노래를 자주 듣게 되었다 아무 생각없이 노래에만 집중하게 만드는 스위트피 노래는 참 매력적이다 첫 곡 '북극곰'의 기타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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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루다가 미루다가 이번에 할인쿠폰을 핑계삼아 구매했다 스위트피 그걸로 됐어는 전곡 MP3 다운로드 쿠폰까지 구성되어 있어서 괜찮다는 생각도 들기도 해서 그냥 질렀다

예전에는 인디록에 관심이 없다 스위트피 이 그룹때문에 인디록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노래를 자주 듣게 되었다 아무 생각없이 노래에만 집중하게 만드는 스위트피 노래는 참 매력적이다

 

첫 곡 '북극곰'의 기타 인트로가 흘러나올 때 '다름'과 '같음'을 동시에 느꼈다. 이 간결한 기타 사운드가 주도하는 팝. 이전까지의 스위트피와는 또 다르다. 앨범은 명료하다. 기타가 주도하는 사운드도, 8곡이라는 수록곡도, 3분 안팎의 노래들 모두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고 명료하다. 앨범 제목 그대로 "그걸로 됐어"라 말하고 있는 듯하다. 명료함 사이에서 김민규 특유의 소년 같은 목소리가 주는 정서가 10년이라는 세월을 이기고 고스란히 살아있다.

가장 인상적인 건 이 단순함 사이로 각자 다른 무드를 연출한다는 것이다. 특유의 서늘하게 전달되는 미묘한 감정이 있고, 펑키한 연주가 주는 산뜻함도 있다. '달빛과 춤을'처럼 김민규의 감성을 좋아해온 이들에게 여전히 매혹적일 트랙이 있고, 타루가 '떠나가지 마'를 불렀던 것처럼 프롬의 목소리를 빌려 '오로라'를 그리게 한다. '빛보다 더 빨리'는 델리 스파이스를 그리워하는 이들까지도 만족시킬 만한 노래다.

앨범의 마지막 두 곡은 김민규의 기타가 주도하는 색다른 트랙이다. 김민규는 늘 그래왔다. 한없이 감성적인 노래를 부르다가도 뭔가 뒤틀린 정서를 선보이기도 했다. 화제의 색소폰 연주자 김오키를 적지 않은 비중으로 앨범에 참여시킨 것을 보며 '스위트피답다'는 생각을 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s****8 2018.09.19. 신고 공감 3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