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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는 주먹이다라는 슬로건으로 시작하는 이 소설은 초우 작가님의 대표작이 아닐까 싶다. 화끈하기 짝이 없는 주인공의 협과 무공, 그리고 두 주먹의 통쾌한 한방은 독자들로 하여금 읽는 내내 묵은 체증을 가라앉게 하는 만병통치약과도 다름이 없었다. 빈손으로 세상에 나와 단 두 주먹으로 무림을 평정해 나가는 주인공 아운의 행보는 거침이 없었고, 말빨부터 지략 무력까지 안되는게 없는 주인공은 온갖 사건들을 말로써 기세를 꺾고, 주먹으로 응징한다. 그야말로 주먹질 아홉 번이면 이기지 못할 자가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