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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성출판사(윤희원 외)> 중학교 1학년 1학기 국어 교과서에 실린 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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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 이응인
맑은 날 초록 둑길에 뉘 집 아이 놀러 나와 노란 발자국 콕 콕 콕 찍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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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연 생각 : 이응인 시인은 고등학교 선생님입니다.
함께 교단에서 같은 길을 걷는 교육동지이니 작품마저 더 정이 가는군요. 7차교육과정의 국어교과서에는 이상하리만치 민들레를 소재로 한 작품이 많았습니다. 이해인 수녀님이 세속에 대한 그리움으로 번민할 때 마음을 잡아 준 꽃이 민들레였고, 권정생 선생의 <강아지 똥>에서 자신을 초라하게 생각하던 강아지 똥에게 삶의 목표가 된 것이 민들레였습니다. 희곡 <들판에서> 형제간에 화합을 시켜준 것도 민들레꽃이었고요. 어느 봄날 뉘집 아이가 놀러 나와서 콕 콕 콕 찍은 자취같이 순진무구한 본성을 지녔기에 민들레가 그런 힘을 지닌 것일까요? 아니 민들레야 무슨 말을 하겠습니까? 여러 작가들의 순수한 마음이 그렇게 느낀 것이겠지요.
* 이응인(1962~ ) : 시인. 교사. 경남 거창에서 태어남. 부산대 국문학과 졸업. 1987년 무크지 <전망>을 통해 등단함. 동아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뒤 밀양 세종고등학교에 재직하면서 밀양문학회, 경남작가회의 등의 회원으로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음. 시집 <투명한 얼음집>, <따뜻한 곳>, <천천히 오는 기다림>, <어린 꽃다지를 위하여> 등이 있음.
* 자료 출처 : 2010학년도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이 배우는 <금성> 국어교과서에 실려 있으며, 감상은 저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