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는 살면서 고정관념을 가지고 의심하고 상대의 처지가 되어 보지 못하여 다투거나 오해가 생기는 일이 많다. 바로 이 책의 두 주인공 장도웅과 서정민, 털보 선생님처럼 말이다.
이 책의 첫 번째 주인공인 장도웅은 으뜸 말썽꾸러기에 고집은 황소고집, 공부는 항상 꼴찌를 도맡는 아이 였다. 그리고 그 반대인 서정민은 항상 공부를 1등 하며 해마다 반장을 맡는 나무랄 데가 없는 아이 였다. 서정민은 이번 4학년 담임 선생님도 당연하게 자기를 가장 좋아할 것이라고 생각 하고 있었다. 그렇지만 예상과 다르게 이번 선생님인 털보 선생님은 유독 장도웅에게 잘해주었다. 야단을 맞아야 할 때 야단 맞지 않고, 벌을 서야 할 때 벌서지 않는 게 이해하지 못했다. 그래서 서정민은 털보 선생님이 자길 안 좋아하고 미워한다고 생각했다. 그렇지만 그것은 서정민이 단단히 오해를 했던 것이다. 사실 털보 선생님은 항상 1등, 반장 같은 우수한 아이들만이 선생님께 사랑 받아야 하고 꼴찌나 선생님 말을 잘 듣지 않는 아이들은 선생님에게 사랑받지 못한다는 불공평한 고정관념을 깨기 위해서 일부러 그런 것이었다. 그래서 선생님은 오해를 한 서정민에게 이렇게 말을 해 주었다. “ 정민아, 선생님은 너를 단 한 번도 미워한 적이 없단다. 사람은 누구나 사랑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아이들에게 보여 주고 싶었단다. 꼴찌라고 미움받는 게 당연하고, 반장이라고 무조건 칭찬 받아야 한다면 그보다 더 불공평한 일이 어디 있겠니 그리고 도웅이도 정민처럼 누구에게나 사랑받을 수 있는 자격이 있는 거란다 " 이 말을 들은 서정민은 그제서야 참고 있던 눈물이 쏟아졌다. 선생님의 말이 이해가 되었던 것이다. 단 한번도 털보선생님과 장도웅의 입장에서 생각하지 못했던 서정민의 마음은 후련하다 못해 평화를 되찾는 느낌이었다.
책의 내용은 이렇게 끝이 난다. 이처럼 서정민은 자기의 생각만 먼저하고 털보선생님이 자길 미워한다고만 생각을 했다. 털보 선생님의 입장을 생각하지 못해서 오해가 생겼던 것이다. 그리고 꼭 “우수한 아이들만 선생님에게 사랑을 받을 수 있다.” 라는 고정관념을 깨준 털보 선생님의 노력도 대단하게 느껴졌다. 장도웅이 이제부터 학교에 잘 적응을 하게 되어서 다행이라 생각했다. 지금 내가 다니는 초등학교는 공단을 가까이 두고 있어서 동남아와 러시아의 외국인 친구들이 많이 다닌다. 그리고 그 외국인 친구들에 대해서 안 좋은 고정관념을 가지는 부모님들과 친구들을 보기도 한다. 그래서 가끔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는 친구들이 생긴다. 그 친구들이 이 책을 먼저 읽었다면 전학을 가는 일을 없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나도 이제는 더욱더 외국인 친구들을 비롯하여 항상 상대방의 환경을 이해하고 상대의 처지가 되어 생각해 보는 노력을 해야겠다.
생각해보니 이 세상엔 눈에 보일 만큼 큼지막한 고정관념은 없다 해도 아주 작고 우리의 실생활에서 쉽게 나오는 많은 고정관념들이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렇게 우리가 생각하지 못했던 고정관념들을 우리는 한 개씩은 가지고 살고 있다. 이 책을 읽으니 이런 고정관념들을 깨뜨리려고 더 노력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나쁜 고정관념 일수록 더더욱 말이다.
마지막으로 이 글을 읽는 누군가에게 물어보고 싶은 게 있다. 여러분들은 머릿속의 작은 고정관념으로 사람을 의심해 오해가 생긴 적이 있으신가요? |
|
두 아이의 마음을 각각 표지다르게 내용을 구성한 아이디어가 너무 유쾌하도 내용은 유익한 책이다. 아이가 앉은자리에서 쭉 다 읽을만큼 ^^ 송언작가님의 책은 내용 뿐 아니라 이러한 요소들이 더해져 아이들에게 더 즐거움을 주어요-^^ 작가님을 만나뵈었을 때 이렇게 두아이의 마음을 각각 책 앞뒤로 쓸 생각을 어떻게 하게되신건지 아이가 질문을 했었는데 처음에는 이렇게 기획하고 쓴데아니라 한 아이의 글을 먼저쓰다보니 다른아이의 마음을 반대편부터 써보면 어떨까 생각이들어 탄생하게된 책이라고 하시더라구요 ^^ #송언작가 #아인슈타인 |
|
약자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주제로 한 이야기에요
|
|
학교에서 좀 읽더니 재밌었는지 사달라고 해서 구입한 책이네요. 권장도서 목록에도 있고 겸사겸사 구매했는데 저는 글밥이 좀 많다고 생각해서 이틀은 생각했는데 금방 읽더라구요. 생각보다는 글밥이 많지는 않은듯 합니다. 재밌게 읽고 독서록도 작성하고 괜찮았어요. 그런데 우리 아들은 학교 권장도서들은 다 싫다고 해서 걱정인데 이거라도 읽어줘서 감사했어요.ㅠㅠ 사주는 사람이 왜 감사해야 하는건지ㅠㅠ 결론은 권장도서 싫어라하는 애도 읽을만큼 재밌다는 뜻입니다.ㅜ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