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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나이가 많지는 않지만 살다보면 즐겁고 좋은 소식보다는 안타깝고 가슴아픈 이야기를 더 많이 접하게 되는듯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삶이 따스하고 사랑으로 풍성한 이유는 바로 '토리 헤이든' 선생님 같은 분이 계시기 때문이에요. 우리나라는 아직도 장애인을 바라보는 따갑고 불편한 시선이 장애를 가진 아이들이나 그 가족에게 큰 상처가 되는 분위기가 지배적이지요. 장애인의 권리는 커녕 그들의 최소한의 생존을 위한 여건조차 마련되어있지 않으니까요.
비너스는 단 한마디의 말도 하지 않고, 다른 사람의 어떠한 말이나 행동에도 전혀 반응을 보이지 않는 장애를 가진 아이입니다. 헤이든 선생님은 학교에 부임하던 첫 날 담장위에 여배우처럼 멋진 포즈로 누워있던 비너스와 처음 대면을 하게 되요. 그리고 아주 길고 힘겨운 하지만 꼭 필요한 싸움이 시작되었습니다. 비너스의 마음을 열기위한 싸움. 그리고 다른 다섯명의 친구들의 마음을 얻기 위한 싸움이지요. 약간의 자극에도 과잉폭력으로 대응을 하는 아이들 속에서 비너스는 그렇게, 있지만 마치 존재하지 않는 아이처럼 함께 하게 됩니다. 가정 폭력이 의심되지만 선생님의 노력은 곧 벽에 부딪힙니다. 관료제도의 벽은 선생님의 노력과 아이가 연결되는 것을 방해라도 하듯이 그렇게 가정폭력이라는 폭탄을 떠안고 있습니다. 혼자만의 외딴 세계에 들어있는듯한 비너스는 선생님의 끊임없는 도전에 조금씩 마음을 엽니다. 아주 미묘한 변화라서 변화라는 말조차 거창하게 느껴질만큼의 아주 조금씩이요.
한 아이의 삶이 얼마나 무참하게 짓밟힐수도 있는지에 대한 현실과, 또한 한 아이에게 관심과 사랑을 쏟는것이 얼마나 그 아이를 행복하게 만들수 있는지를 모두 알 수 있게 된 책이었습니다. 일년을 마무리하며 비너스는 선생님께 글을 적습니다. "나는 행복해요" 물론 다른 특수학급 친구들도 마찬가지입니다. 한 선생님의 사랑으로 그리고 노력으로 이 많은 아이들이 스스로를 행복하다고 여기다니~~이것은 기적입니다. 감사한것은 이런 기적이 우리가 마음만 먹는다면 얼마든지 만들수 있다는 점이지요. 헤이든 선생님과 특수반 친구들 모두가 예쁜 사람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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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리 헤이든의 이름은 낯설지가 않다. 몇 해 전에 읽었던 한 아이라는 책을 통해서 그녀의 이름을 익히 듣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 때 만난 그녀는 매우 현실주의자였으나 이상주의자였고, 냉철했지만 따뜻했다. 그녀를 거쳐간 아이들이 모두 성공스러웠던 것은 아니었을지 몰라도 그녀는 매 번 최선을 다했고, 그녀가 얻을 수 있는 최선의 결과를 얻었다고 생각한다. 이번 책을 펼치면서 나는 기대를 반쯤. 또 걱정을 반쯤 했다. 그녀가 다루는 아이들은 선천적인 장애 때문에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도 있었지만 그보다 심각한 장애를 가진 아이들. 특히나 이렇게 오랜 시간을 공들인 아이들의 이야기에는 보다 뿌리깊은 문제가 자리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았기 때문이다. 폭력과 학대, 무관심에 내던져진 어린시절을 보낸 아이의 경우는 그것을 회복해나가는 과정을 읽는 것이라고 해도 마음 한 구석이 뻥 뚫린 것 같은 느낌을 지울 수 없다. 표지에 나와있는 어린 비너스의 얼굴에 희미하게 자리잡은 미소만큼 내 마음에도 희미하게 아릿한 슬픔이 자리잡았다. 토리의 강점은 포기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물론 전혀 포기하지 않고 사는 사람이 없으려니만큼 그녀도 그렇겠지만. 그야말로 막막한 상대인 비너스를 만났을 때에도 그녀는 포기하려는 생각은 전혀 하지 않고 시작한다. '그 아이는 말하게 될 것'이라는 토리의 확신은 그런 의미에서 교만이라기보다는 긍정성이라고 보아야 하지 않을까. 어떤 말이나 행동에도 반응하지 않는 아이. 귀머거리라고 느낄만큼 외부와 차단된 아이. 자신의 영역을 침범하면 놀라운 공격성을 보이거나 괴성을 질러대는 아이. 깜깜한 절벽 앞에 선 것처럼 상대를 지치게 하는 이 아이의 내면을 향해 끊임없이 치열하게 도움의 손길을 뻗으려는 토리의 노력을 이 책에서 만나볼 수 있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비너스가 "난 행복해요"라고 말하는 순간. 이 치열함이 얼마나 이 아이를 행복의 길로 이끌었는지 느낄 수 있었다. 꼭 특수학급에 관심이 있거나, 교사가 아니라고 해도, 우리 이웃에서 살아가고 있는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만나고 싶다면 이 책을 한번 열어보기를 권하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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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아이라는 제목에서 암시하듯.. 이 이야기에는 좀처럼 예쁘다고 할 수 없는.. 하지만 책을 다 읽고 덮을 즈음에는 입가에 흐뭇한 미소와 함께 이렇게 예쁘고 천사같은 아이들이 또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 수 밖에 없는 예쁘지만 예쁨을 받지 못했던 아이들의 1년간의 이야기가 녹아있다.
특수 학급 교사인 이 책의 저자가 과잉 행동 장애, 투렛 증후군, 난독증.. 등 많은 장애를 가지고 있는 개구쟁이 남자 아이들 4명과 말로는 설명하기도 힘들 정도의 불우한 가정에서 극심한 학대와 방치를 당하며 선택적 무언증과 심한 폭력 성향을 갖게된 비너스라는 여자 아이 1명을 만나면서 이 책은 시작한다.
도대체 그동안의 방식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아이들을 만나면서도 토리(저자)는 끝까지 실망하지 않고 노력하고 고민하고 부딪친다. 또한 그녀는 전문가로서의 당찬 모습을 보여주면서도 자신의 방식이 틀렸을 수 있다는 고민과 그로 인한 보조교사와의 많은 갈등상황들도 숨기지 않고 보여준다. 그래서 이 책을 읽는 동안 이 모든 과정들을 토리와 함께하며 정말 가슴아프게 또 어느때는 참으로 기쁘게 울고 웃으며 이야기에 빠져들 수 있었다.
토리와 또 그 반의 정말 예쁜 줄다람쥐 단원들과 함께한 시간들은 나로 하여금 아이들을 가르치고 키운다는 것에 대한 생각을 다시금 하게 해주었다. 여기서 토리가 아이들을 대할 때 특히 비너스와 소통하기 위해서 사용했던 방법들은 교육학이나 수많은 학문적 이론에 근거하지 않았다. 비교육적이라는 주위의 시선과 염려에 부딪히기도 좌절되기도 했지만 토리의 방법이 잘못되었다고 말할 수 있을까?
오늘날 우리 학교에서도 이런 일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그 반에서 일어나는 내면의 이야기는 잘 알지도 못한 채 겉으로 드러난 부분을 보고 자신의 잣대에 비추어 하는 말들... 또 그런 모습을 평가하는 수 많은 대회들..
이 책을 읽으며 다시 한번 새기게 되었다. 아이들을 가르치고 키우는 일은 수많은 교육학적인 지식도 중요하겠지만 진정 아이를 이해하고 모든것을 안을 수 있는 사랑만이 정답이라는 사실을 또 나는 그 어떤 것 보다도 이런 일에 집중해야 한다는 사실을...
책을 덮으며 자꾸만 미안하게도 토리 처럼 품어주지 못한 수많은 아이들의 모습이 머리속에 스쳐간다. 이제는 미안하다는 말을 하는 대신 마지막 비너스의 쪽지처럼 행복하다는 쪽지를 받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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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받아들고.. 사실 생각보다 두꺼운 두께를 보고 놀랐다.. 그래도 책의 표지처럼 예쁜 아이의 미소를 보며.. 한장씩 읽어내려가기 시작했더니.. 얼마 지나지 않아 다 읽게 되었다..^^
이 책은 특수교육 교사 토리 헤이든이 특수학급 아이들과 생활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아무 말도 하지 않는 침묵의 소녀와 함께 생활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니.. 교직생활 6년을 바라보는 지금.. 통합학급 운영 4년째인 나를 반성해보게 된다.
자폐아, 정서 장애, 학습 장애 친구들..
난 그들에게 어떤 도움을 주었을까? 그들에게 난 어떤 교사로 기억될 수 있을까?
통합학급 운영 쉽지 않은데.. 나에겐 통합학급을 운영해야 할 기회가 많은 편이었다.. 계속 공부하고.. 반성해야 하겠다.. 토리 헤이든 교사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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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로 온 박스를 여는 순간 너무나 예쁜 도서 표지에 입가에 미소가 돌았다 제목 그래도 예쁜 아이의 모습... 사실 지금 다시 이것 저것 따져 보면 작가의 말대로 이 표지의 아이는 그리 예쁜 아이의 모습은 아니였는데... 왜 그렇게 예쁘게 느껴 졌을까?? 책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었을까?...^^
이 책은 특수학급 교사 헤이든과 특수 학급 아이들과의 1년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아무말도 하지 않는 비너스 폭스에 대한 이야기가 중심이 되었고 그 외 상처를 입은 여러 아이들이 교사 헤이든에 의해 마음을 열고 하나가 되어 간다.
사실 이런 종류의 책은 에스메이의 일기 또는 나는 선생님이 좋아요 등의 책을 통해 접해보았기도 하지만 이 책은 특수 학급의 아이들이 대상이 되었다는 것이 새삼 관심을 끌었다.
특수 학급 아이들을 가르쳐본 경험을 되돌아보건데 특숙 교육에 대한 지식이 없는 나는 그 아이에게 재대로 된 교육을 시켰다 이야기하기가 참 부끄럽다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모른채 그냥 이해해주고 남들보다 배려해주고(어쩌면 아이에게 필요한 것은 그게 아니었는지도 모르는데...) 그러자고 마음만 다 잡았을뿐 아이의 성장에 필요한 교육적 조치는 취해주지 못했던 것이 아닌지.....
특수학급 아이들을 가르치는 것이 비록 힘들고 어렵지만 정말 흥미롭고 보람있는 일이 될 것이라는 강한 열망과 소명의식을 가진 교사 헤이든을 보며 오늘 난 나를 뒤돌아 보고 내개 맡겨진 아이들에 대한 나의 열정을 다시 한번 불태워 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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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자인 저자 ‘토리 헤이든’이 한 특수학급의 교사로 지내며 만난, 장애를 가진 아이들의 이야기를 토대로 서술한 책으로 특수아동들의 정신적인 질환을 차근차근 치유해나가는 과정에서 큰 감동을 얻을 수 있었던 작품이었다. 책 속에서 저자는 외부환경의 영향, 즉 가정폭력과 같은 가정불화와 사회적 문제에 노출된 아이들에게 따뜻한 보살핌과 관심을 보여줌으로써 아이들의 정신적 증상을 심리적 치료과정을 통해 완화해 갈 수 있음을 말해주고 있다. 그렇다면 장애아동에게 영향을 준 심리적 치료과정이란 어떤 것인가. 이는 특수학급의 교사로서 저자가 특수 아동들을 위해 행하였던 노력을 말한다. 이 같은 노력은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아이들을 향한 지속적 관심과 사랑으로써 아이들을 말하고 웃을 수 있도록 만들어준 결정적인 요인이 되었다. 저자는 아이들의 작은 변화도 놓치지 않았고 한 명, 한 명의 아이들의 말에 주의를 기울였으면 편견의 시선으로 그들을 바라보지 않았다. 또한 뜻하지 않은 결과에 좌절을 경험하기도 하였지만 포기하지 않고 아이들의 자기표현방식과 행동에 대해 연구하는 태도에서 저자의 열정을 엿볼 수 있었다. 정신질환을 가진 아이들에게 진심어리고 헌신적이었던 저자의 모습에서 나는 간접적으로나마 조금씩 변화해나가는 아이들의 행동을 접할 수 있었고 이를 이끌어준 특수학급 교사와 장애아동 간의 관계 속 큰 감동을 얻을 수 있었다. 내가 만약 저자처럼 특수학급을 담당하는 교사였다면 과연 이런 정신적인 문제를 가진 아이들에게 쉽게 다가가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겠는가, 또한 내가 보여준 노력에 대한 성과가 충분히 나타나지 않는다면 통제 불가능한 아이들의 곁을 지속적으로 있어주어야 하는 것이 옳은 선택인가라는 의구심을 품고서 내적 갈등에 사로잡혀 있었을 것이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며, 아동들에게 함부로 행해지는 학대가 아이들의 삶을 얼마나 피폐하게 만드는지, 또한 과거의 정신적인 충격이 아이들에게 얼마나 큰 상처가 되는지를 직접적인 사례를 통해 알려주고자 했던, 심리학자이자 특수학급 교사였던 저자의 관점을 이해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 책에서 우리는 저자가 보여준 사랑, 노력, 보살핌, 관심 등의 추상적인 개념들이 정신질환을 치료하는데 얼마만큼의 영향을 끼칠 것이며 이 같은 방법들이 모든 정신질환 환자들에게 적용 가능한 사례인지 의문을 갖게 되었다. 선척적인 장애 이외에도 다른 여러 가지 정신질환들이 어떠한 외적 충격을 통해 얻어졌는지에 따라 특수아동들이 갖는 질환의 양상이 다양하게 나타날 것이며 이에 맞는 심리학적 치료방법을 우리는 찾아야만 할 것이다. 만약 이 책 속에 등장한 정신질환 아동들을 다룬 제한적인 방법을 가지고 모든 환자들에게 적용시킨다고 한다면 기대했던 효과를 얻기에는 커다란 어려움이 뒤따를 것이다. 흔히 ‘마음의 병’이라고 불리는 정신적인 장애를 치료하기란 쉽지만은 않다는 것을 나는 알고 있다. 그래서인지 나는 저자가 책 속에서 보여준 이야기들이 더 감동적으로 와 닿았다. 또한 나는 이 책을 읽고서, 사회적 문제와 정신질환과의 관계, 특수아동을 대하는 심리학자들의 태도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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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예쁜 아이 Beautiful Child, 2002 저자 : 토리 헤이든 역자 : 이중균 출판 : 아름드리미디어 작성 : 2010.10.30. “절대 있어서는 안 되는 일들이 우리 아이들에게 너무 많이 일어나고 있다.” -뒤표지에서- 저번부터 읽어보고 싶었지만 망각의 영역에 밀어둔 상태로 벌써 1년의 시간이 흘러가고 만 책이 한 권 있었습니다. 그래도 결국 ‘토리 헤이든 이어달리기’로 만나보게 되었다는 것으로, 소개의 시간을 조금 가져볼까 하는군요. 책은 돌담 꼭대기에 앉아있는 예쁜 소녀와의 조우에 대한 단상으로 시작의 장을 열게 됩니다. 그리고는 지난 시절을 함께 했던 이가 교장으로 있는 학교의 특수학급을 자신이 맡게 되었음을 말하게 되는군요. 그렇게 너무나도 활발한 것이 문제인, 이미 안면이 있는 소년을 시작으로, 일란성 쌍둥이 두 소년과 할머니의 손에 이끌려온 소년, 그리고 돌담위의 소녀를 중심으로 본론으로의 장이 열리게 되는데요. 으흠. 내용자체는 앞서 만난 저자분의 다른 책들과 비슷했지만 감동적인 동시에 심각한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풀어내고 있어, 그만 시간가는 줄 모르고 읽어버리고 말았는데……. 에. 결론부터 적어보자면 재미있었습니다. 특히 20일 가까이 저의 손을 떠나지 못하고 있던 소설 ‘세계 대전 Z World War Z, 2006’에 비해 이번 책은 하루 만에 다 읽어버릴 정도로 엄청난 흡입력을 자랑하고 있었는데요. ‘포기’는 김장할 때 배추를 세는 단위라는 것을 실감하게 해준 저자분께 소리 없는 박수를 보내봅니다. 하지만, 그런 감동적인 이야기에도 불구하고 이번 책은 이때까지와는 달리 충격의 강도가 덜했습니다. 그건 다른 책들과 닮은 모습으로 흘러가는 이야기의 흐름 때문이었을까요? 아니면, 아이의 말없는 고뇌보다 저자 직면했던 갈등이 더 실감나게 와 닿았기 때문일까요? 그것도 아니면, 뒷심이 부족하다는 인상을 받아버렸기 때문에? 아무튼, 논픽션이라는 부분에서, 그리고 즉흥 감상을 대신해 적은 부분마냥 현실적 차원에서 생각해볼 것을 선물해주셨다는 점에서 좋았는데요. 으흠. 모르겠습니다. 좋긴 좋았지만 뭔가 아쉬움이 남는 기분이 앙금마냥 부유중이군요. 제 기록을 읽어주시는 분들은 지금 이 순간의 현실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계시는지요? 행복이란 아포칼립스의 세상에 허울 좋은 껍데기일 뿐이라구요? 세상은 아름다운 만큼 아릅답지 않다구요? 네?! 지금 두개의 달이 떠있는 밤하늘의 세상에 푹 빠져 계신다구요? 으흠. 마지막 분은 ‘1Q84’에 심취되신 분 같다는 것은 잠시 옆으로 밀어두고, 글쎄요. 세상을 중심으로 돌아가는 나와 나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세상에 대해서는 앞선 감상문들을 통해 종종 이야기했으니 일남 넘겨봅니다. 대신 오랜만에 ‘범죄심리학’을 떠올려 볼 수 있었는데요. ‘과학수사대: CSI’야 그렇다 치고, ‘성범죄수사대: SVU’가 문득 떠오르는 것이, 아아. 드러나지 않는 이면의 세상. 우리는 언제쯤이나 그런 어둠을 용기내어 직시할 수 있을 것인지 고민의 시간을 가져봅니다. 아. 책에 대해 이야기한다는 것이 개인적인 생각으로 길어져버렸군요. 으흠. 책이라. 구체적인 내용을 원하시는 분들은 직접 책을 통한 만남과 생각의 시간을 가져주셨으면 하는데요. 이번 책에 언급된 현실은 조용한 만큼이나 그 심각성이 깊었으니, 아아. 우리 모두 예쁜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해봅시다! 그럼, 다음에는 또 어떤 책이 국내로 번역 출판 될지 기다려진다는 것으로, 이번 록은 여기서 마쳐보는 바인데요. 이런 논픽션도 좋지만, 조사를 통해 알게 된 ‘이야기책’들도 나름 기대를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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