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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nk 1. 추억은 추억으로 고이 묻어두는 걸로
"Think 1. 추억은 추억으로 고이 묻어두는 걸로" 내용보기
누구나 '첫사랑'의 기억은 아련하고 흐릿하기 때문에 더욱 그립고 애뜻한 법이다. 그런 흐린한 기억을 '생생하게' 만드는 순간, '아름다움'은 온데간데 없고 'Latte is Horse(나 때는 말이야)'가 느닷없이 튀어나와 당황스러울 것이 틀림없다. 어린 시절의 명작소설이었던 <잃어버린 세계>는 다시 읽으니 '비과학적인 과학소설'에 실소를 금치 못할 지경이 되고 말았다.   그렇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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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구나 '첫사랑'의 기억은 아련하고 흐릿하기 때문에 더욱 그립고 애뜻한 법이다. 그런 흐린한 기억을 '생생하게' 만드는 순간, '아름다움'은 온데간데 없고 'Latte is Horse(나 때는 말이야)'가 느닷없이 튀어나와 당황스러울 것이 틀림없다. 어린 시절의 명작소설이었던 <잃어버린 세계>는 다시 읽으니 '비과학적인 과학소설'에 실소를 금치 못할 지경이 되고 말았다.

 

  그렇다고 흥까지 잃어버린 것은 아니었다. 명작의 명성은 괜히 생기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 책이 20세기 초반에 쓰여진 책이라는 것만 감안하고 읽다보면, 쥘 베른의 <지구 속 여행>을 읽는 여흥으로 읽어내려 가는 즐거움과 거의 비슷했다. 물론 '코난 도일'과 '쥘 베른'은 영국사람과 프랑스사람만큼이나 큰 차이가 느껴지지만 말이다. 암튼, 어릴 적의 추억이 새록새록 떠올랐던 즐거운 독서였던 것만은 분명했다.

 

  하지만 오늘날의 '과학적 시선'으로 이 책을 읽다보면 얼토당토 않은 내용으로 시비거리가 되는 것에 살짝 짜증이 나기도 한다. 쥘 베른은 '논쟁'을 벌이기 보다는 '직접 보여주기'로 통쾌하게 해결하는데 반해서, 코난 도일은 '독자들의 궁금증'을 유발하기 위해 하릴없이 '논쟁'을 벌이는 막무가내 스타일의 주인공을 만들어냈다. 바로 '챌린저 교수'다. 거기에 '1인칭 관찰자 시점'의 장점을 어엿하게 보여주었던 '신문기자 말론'까지 등장시키고 나니, 영락없는 '셜록'과 '왓슨'의 콤비가 탄생해버린 셈이다. 코난 도일이 '셜록'을 죽음에 이르게 하고서 만들어낸 캐릭터가 '또 다른 외향의 셜록'이라니...조금은 식상한 전개가 되고 말았다.

 

  책의 줄거리는 단순하다. '과학계의 이단아'인 챌린저 교수가 화석으로나 발견되는 '과거 속 생물'이 아직도 살아 있다는 주장에 '영국학계'가 들썩였고, 이를 증명하기 위해 '탐험대'가 조직되어 탐사를 떠난다. 탐험대는 모두 4명으로 '챌린저 교수'와 챌린저 교수'를 허풍쟁이로 믿는 '서머리 교수', 그리고 군인이자 탐험가로 유명한 '존 록스턴 경', 마지막으로 이 소설의 화자이자 신문기자인 '에드워드 말론'이 미지의 세계(남아메리카 아마존)로 탐험을 떠난다.

 

  이들의 탐험 목적은 '챌린저 교수의 주장을 객관적으로 증명하기'다. 그러나 그 과정중에 목숨을 잃을 뻔한 위험한 모험이 도사리고 있다는 것이 이 책의 '매력 포인트'일 것이다. 물론 어디까지나 책속의 시대적 배경인 '19세기 영국'의 관점에서나 위험천만한 역경이라는 건 함정이다. 그렇게 남아메리카 아마존을 들쑤시며 깊고 깊숙한 곳으로 들어가다보니, '공룡과 원인(遠人, 원숭이 인간), 그리고 원시인(아마도 구석기쯤)'이 한데 어우러져 살고 있는 '고원지대'를 발견하게 된다.

 

  책속의 설정에서 어떻게 이런 '공간'이 존재할 수 있냐고 가정을 하냐면, 온세상의 공룡과 원인, 그리고 원시인들이 차례차례 멸종되어가며 '진화'를 거듭할 때, 유독 이곳만은 먼 옛날 '화산 폭발'로 인해서 땅이 솟구쳤으며, 솟구치는 과정중에서 이 세상과 '단절'이 되는 바람에 그 고원지대에서만 '독자적인 진화의 법칙'이 흘러갔고, 그래서 모두가 한데 어우러져 살아가는 천혜의 땅이 되었던 것이다.

 

  그런 비밀스런 고립지가 우연히 '미국의 탐험가'인 메이플 화이트에게 발견이 되었고, 그 안에서 발견한 것을 '그림과 사진'으로 남겼지만, 그 당시 '과학기술'로는 조잡한 화질로 사진은 흐릿하게 찍혔고, 그림은 '상상'이라고 치부하면서 그 '존재'를 인정받지 못한 상황에서 '챌린저 교수'가 이것을 믿고 증명하려 애쓰다 '허풍쟁이'로 몰린 것이다.

 

  이 책의 진정한 재미는 '고립된 고원(발견자의 이름을 따서 '메이플 화이트 땅')'에 도착한 뒤부터다. 이 세상과 '고원'을 연결하는 유일한 통로를 '배신자'가 작살을 내면서 탐험대는 짐꾼들과도 따로 떨어져서 꼴랑 4명만 남게 된다. 하지만 식량은 '무한정 공급되는 통조림'으로 해결하고, 장총과 권총, 그리고 사냥총으로 무장한 탐험대는 '무한정 쏘아대도 남아도는 총알'을 갖고 있기 때문에 문제될 것은 없다. 더구나 주연급 캐릭터이기 때문에 목숨이 경각에 달린 상황에 처해도 꿋꿋이 살아남을 수 있다는 '안심보험'에 들어놨기 때문에 술술 읽어나가기만 하면 된다. 공룡하고 싸우고 원인들과 대결을 하면서도 절대 죽지 않으니 '긴장감'만 쫄깃쫄깃하게 느끼며 읽으시면 된다.

 

  또 하나, 두 명의 과학자인 '챌 교수'와 '서 교수'의 입씨름도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기면 된다. <명탐정 셜록 홈즈>의 명석한 추리도 오늘날의 관점에서 보면 그다지 명석하지 않게 보이기도 한다. 이를 테면, 기차의 속도를 재기 위해 '창밖의 전봇대 갯수'를 세지 않아도 된단 말이다. 요즘엔 정말 궁금하면 '스마트폰 어플'로 속도계를 다운 받아서 창밖을 찍으면 되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두 명의 교수가 '거머리'나 '식물', '곤충', 그리고 '원인과 원시인의 종족'를 두고 벌이는 논쟁은 그저 그러려니 하고 넘기면 된다. 어차피 현재의 '아마존'에 그런 건 없다는 걸 너무나 쉽게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아마존 안에 '고립된 고원'이라는 것도 없다)

 

  그럼에도 이 책을 읽을 목적을 꼽으라고 한다면, '모험 정신'을 들 수 있겠다. 미지의 세계로 거침없이 뛰어든 4명은 시종일관 '자신의 주장'을 증명하기 위해, 또는 '반박'하기 위해서 목숨을 건 모험을 용감하게 치뤄낸다.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우리 나라에 가장 필요한 '도전 정신'이 아닐까 싶다. 그렇다고 '무모한 도전'에 뛰어들어서 '맨땅에 헤딩하라'는 말은 절대 아니다. 19세기 말의 과학자들은 과학을 맹신한 덕분에 '무모한 행동'도 일삼았다. 또, 원시인과 원주민의 '지능'이 문명인들보다 한참 어리석기 때문에 마치 어른과 어린아이의 싸움 마냥 '답'이 정해진 것처럼 묘사하는 것도 경계해야 한다. 오늘날에는 절대 통하지 않는 '무모함'이기 때문이다.

 

  더구나 '백인우월주의'에 한껏 빠져서 허우적거리고 있는 등장인물의 '말과 행동'은 꼴불견 베스트 탑이다. <007 제임스본드>에서처럼 "아임 본드, 제임스 본드"라고 말만 하면 모든 등장인물이 뿅 반해버리고 '본드걸'과 같은 협력자들이 목숨까지 바쳐가며 주인공을 살려주는 감동(?) 포인트 역시 밥맛일 뿐이었다. 심지어 이런 '백인의 허세'는 공룡까지도 '지능이하'로 만들어서 백인 탐험가들의 '지혜'에 커다란 몸뚱이를 이리저리 채이다 제풀에 넘어져 죽는다는 스토리는 정말 진부하지 않냔 말이다.

 

  오늘날의 '모험 정신'이라함은 '미지의 세계'를 개척함과 동시에 '천혜의 자연'을 보존하고 인간이 함께 어울려 살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 더욱 커다란 정신이어야만 한다. 다시 말해, '정복'이라는 표현 대신 '공존'이라는 표현이 더 어울리는 정신이어야만 한다. 과거에는 '포경선'을 띄워 고래를 멸종에 이르게 하는 것을 동경했더랬다. 또는 해적이 되어 '선량한 피해자'의 재물을 '보물'이라고 일컬으며 '먼저 차지한 사람이 임자'라며 무법천지를 만들곤 했었다. 그리고 정복한 곳은 어김없이 '환경파괴'를 일삼기도 했다. 이제는 그런 '모험'은 절대로 해서는 안 된다.

 

  대한민국이 진정한 강대국이 되고자 한다면 바로 이런 '모험 정신'을 키워야 할 것이다. 그리고 대륙으로 해양으로 우주로 뻗어나가며 곳곳에 널리 사람을 이롭게 하는 '홍익인간의 정신'을 퍼트리는 역군이 되어야 할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어린이들에게 보여주기 민망한 책이긴 하다. 일단 '걸러서' 읽을 깜냥이 갖춰져야 할테니 말이다. 안 읽어도 무방한 걸로~

YES마니아 : 로얄 이달의 사락 z******8 2020.07.25. 신고 공감 7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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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가보지 못한 미지의 세계를 찾아 떠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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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 중 알 수 없는 미지의 세계를 탐험하러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를 동경하지 않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나만 해도 아무도 모르는 미지의 세계를 찾아 떠나는 모험 이야기가 나오면 그 책에 관심을 더 많이 두게 되고 그런 책을 읽게 되면 꼭 나 자신이 그들과 같이 모험을 떠나는 것 같아 두근거리는 가슴을 진정시키며 더욱더 책에 빠져들었다. 그렇게 난 모험 이야기라면 사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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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 중 알 수 없는 미지의 세계를 탐험하러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를 동경하지 않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나만 해도 아무도 모르는 미지의 세계를 찾아 떠나는 모험 이야기가 나오면 그 책에 관심을 더 많이 두게 되고 그런 책을 읽게 되면 꼭 나 자신이 그들과 같이 모험을 떠나는 것 같아 두근거리는 가슴을 진정시키며 더욱더 책에 빠져들었다. 그렇게 난 모험 이야기라면 사족을 못 쓰는 사람 중에 한 명이었고 이 책도 언니를 통해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라는 것을 그리고 그 유명한 '셜록 홈스'를 쓴 작가의 책이라는 것을 알고 더 읽고 싶어졌다.


그러나 무슨 이유였는지는 모르지만, 이 책을 읽던 중 한 번 손을 놓게 되었고 이상하게 한 번 손을 놓은 책은 다시 잡고 읽기가 쉽지 않아 여러 번 읽으려다 포기하고 다른 책을 먼저 손에 잡게 되었다. 그렇게 한 달 가까이 손에 잡지 못하다가 정말 이번에는 어떡해서든 읽어야겠다고 마음먹고 책을 손에 잡았다. 하지만, 책에 대한 내 생각은 틀렸다. 점점 뒤로 갈수록 재미있어지는 이야기에 더 깊이 빠져들었고 아서 코난 도일 작가의 다른 면모를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런던의 신문기자로 있던 에드워드 멀론은 자신의 연인, 글래디스가 자신에게 청혼하려면 영웅이 되어 달라고 부탁한다. 그렇게 영웅이 되고 싶었던 멀론은 자신의 신문사 상사인 맥커들에게 찾아가고 거기서 미지의 탐험을 하고 돌아왔지만, 같은 학회 사람에게 거짓말이라고 배척당한 챌린저 교수를 찾아가 그가 현대판 허풍선이 남작이라는 정체를 폭로하고 그를 웃음거리로 만드는 임무를 준다. 그렇게 그와 챌린저 교수와의 인연이 시작되고 그의 생의 첫 탐험이 시작된다.


챌린저 교수의 말을 증명하기 위해 반대 이론을 펼쳤던 서멀리 교수와 만능 스포츠맨이지만, 미지의 탐험을 좋아하는 존 경, 그리고 기사를 쓰기 위한 신문기자인 멀론 이렇게 세 명의 탐험대가 이루어진다. 그들이 떠나기 전 챌린저 교수가 준 편지를 정확히 7월 15일 정오에 펴보지만, 편지는 흰 백지뿐 아무것도 쓰여 있지 않다. 일행은 그렇게 여기서 탐험을 포기하고 돌아가야 하나라고 생각한 찰나 챌린저 교수가 떡 하니 나타나고 총 네 명의 일행들과 현지 짐꾼인 혼혈인과 인디오를 데리고 미지의 그곳 공룡이 살아있다는 그곳으로 떠난다.


아마도 난 처음 이 책에서 손을 놓았던 이유는 멀론의 여행을 떠나는 이유 때문이었는지도 모르겠다. 자신이 사랑하는 여자가 영웅이 되어 달라는 말에 뛰어들었던 탐험. 그의 그런 모습이 난 탐탁히 않았던 것이다. 그래서 앞 페이지 몇 장을 읽지 못하고 책을 덮어버렸다. 그리고 다시 읽을 때도 그 부분은 싫었지만, 그래도 끝까지 책을 손에 놓지 않고 읽었고 다행히 내가 좋아하는 모험이 가득한 책을 놓치지 않게 되었다. 그리고 읽는 내내 너무 재미있었다.


무서움을 많이 타는 내가 아마존 강을 직접 가서 경험하지 못하는 것을 그래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어서 좋았고 작가의 공상으로 만들어진 책이지만, 중간마다 나오는 무서운 생물에 쫓기는 모습을 가슴을 졸이며 보았다. 그리고 그들이 탐험을 무사히 마치고 돌아와서 모든 사람에게 인정받는 모습도 보고 싶어서 더 빨리 책을 읽었다. 책을 덮으면서 가보지는 못했지만, TV로 본 아마존 강의 모습들이 눈앞에 펼쳐지면서 한동안 멍하니 앉아 그들의 모험을 음미했다. 그리고 다시 그곳을 찾아 떠나는 그들의 모습이 눈앞에 보이는 것 같다. 이번에도 그들이 무사히 귀향하도록 마음속으로 빌어본다.

i********e 2009.11.1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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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는 현실의 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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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좀 의아했다. 내가 알고 있는 사실들이 아귀가 맞아 떨어져 주지 않고 서로 어긋나는 느낌......그런 거였다. 내가 알기론 분명 지리상의 발견이나 유명한 탐험들이 15세기 말부터 18세기 까지 걸쳐 있는데 모험소설이라든가, 가상공간을 다룬 SF는 그 이후인 19세기부터 20세기 초에 걸쳐 있는 것이다. 혹 18세기 계몽사상의 후폭풍이 아닐까도 생각했으나 그나마도 석연찮다.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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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좀 의아했다. 내가 알고 있는 사실들이 아귀가 맞아 떨어져 주지 않고 서로 어긋나는 느낌......그런 거였다. 내가 알기론 분명 지리상의 발견이나 유명한 탐험들이 15세기 말부터 18세기 까지 걸쳐 있는데 모험소설이라든가, 가상공간을 다룬 SF는 그 이후인 19세기부터 20세기 초에 걸쳐 있는 것이다. 혹 18세기 계몽사상의 후폭풍이 아닐까도 생각했으나 그나마도 석연찮다. 추리소설만 본다면야 그럴 수도 있겠지만 에드거 앨런 포의 <아서 고든 핌 이야기>, 쥘 베른의 <15소년 표류기>, <지구 속 탐험>, <80일 간의 세계일주>, <해저 2만리>라든지 코난 도일의 챌린저 교수 시리즈 등의 모험소설이 그것과 연관되려면 몇 가지 군더더기 설명이 붙어야만 가능한 것이다. 그래서 곰곰 생각한 후에 내린 결론은 그랬다. 지리상의 발견이나 선구적 탐험들은 그 전 시대에 있었으나 실제 장거리 여행과 탐험의 대중화가 이루어진 것은 19세기의 교통·통신 수단의 획기적 발전 덕택이다......거기에 다윈의 진화론, 멘델의 유전학이 확고한 학설로 자리잡으면서 이것들이 묘한 시너지 효과를 일으켰을 것이다. 게다가 세계지도를 완성했다는 허탈감도 한 몫 거들어 아직도 찾지 못한 세계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반작용이 결합된 것은 아닐까? 라고 말이다. 어줍잖은 단편적 지식으로만 추측해 본 것인데 짐작이 아주 엇나가지는 않은 듯 그 이후 읽은 몇몇 작품의 해설에서 비슷한 배경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이 <잃어버린 세계>도 그런 시대 분위기의 산물인 것이다. 저자 아서 코난 도일은 저 유명한 셜록홈즈 시리즈를 창조한 바로 그 사람이다. 역사상 영화로 가장 많이 만들어진 주인공, 작품 속에서 죽었을 뿐인데도 당당하게(?) 신문 부고란에 이름을 올린 탐정, 인간이 여태껏 만들어 낸 문학 작품에서 손꼽힐 만큼의 강한 캐릭터를 가진 그 인물의 창시자인 것이다. 그러나 이 작가의 42권 작품 중 셜록홈즈 시리즈는 겨우 아홉 권에 불과하며 나머지는 역사소설, SF라는 것을 아는 이는 많을 것이다. 특히, 자신을 유명작가 반열에 올려 준 셜록홈즈로부터 벗어나려 몹시 애썼다는 사실은 얼핏 이해가 가지 않기도 한다. 이 <잃어버린 세계>가 셜록홈즈의 인기가 최절정에 달했을 무렵 쓰여졌다는 것도 상당히 이채로운 일이다. 앞서 길게 늘어놓았다시피 도일이 청장년기를 보낸 19세기 말엽의 시대 분위기에 따라 그도 많은 여행을 할 기회가 있었는데, 그것이 축약되어 나타난 것이 이 소설이다. 나중에 마이클 크라이튼이 이 제목을 따서 공룡이야기를 썼기 때문에 더욱 그렇겠지만, 느껴지는 선입견 그대로 공룡이 나오기는 한다. 그러나 공룡이 인간과 격투한다거나, 쫓고 쫓기는 <쥬라기공원>을 연상하면 안 된다. 이 책에서 공룡이야기는 정말 미미할 정도로 적은 분량이다. 오히려 탐험대로 참가한 사람들의 짙은 개성과, 잃어버린 세계 내의 원주민 부족과 진화 덜 된 원인(猿人)부족, 문명화된 탐험대의 갈등/협조 구도가 포인트인 작품이다. 본질적으로 SF는 전혀 딴 세상을 그리는 것이 아니라 현실 세계를 극명하게 비추어 주는 거울이라는 내 생각을 굳혀주기도 했다. 주인공 챌린저 교수의 성격이 홈즈와 오버랩되는 것도 볼거리였긴 했지만, 쥘 베른의 <지구 속 탐험>, <해저 2만리>등 비슷한 종류의 탐험 SF(이런 걸 비경秘境 SF라고 부르는 모양이다)를 얼마 전 읽고 난 뒤라서 그랬는지 좀 싱거웠다.
s********2 2004.03.2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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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코넌 도일의 SF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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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코넌 도일은 추리소설인 셜록 홈즈 시리즈만 쓴 줄 아는데 코넌 도일은 사회적인 소설도 많이 남겼고 특히 해양, 모험SF의 시초로서 활동하기도 했답니다. 그 중 코넌도일 모험 SF 중 진수로 알려진 이 '잃어버린 세계'는 코넌 도일의 독특한 캐릭터인 첼린저 교수가 처음 등장하는 소설입니다. 첼린저 교수는 우락부락한 몸에 덥수룩한 턱수염하며... 야만인이 아닌가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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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코넌 도일은 추리소설인 셜록 홈즈 시리즈만 쓴 줄 아는데 코넌 도일은 사회적인 소설도 많이 남겼고 특히 해양, 모험SF의 시초로서 활동하기도 했답니다. 그 중 코넌도일 모험 SF 중 진수로 알려진 이 '잃어버린 세계'는 코넌 도일의 독특한 캐릭터인 첼린저 교수가 처음 등장하는 소설입니다. 첼린저 교수는 우락부락한 몸에 덥수룩한 턱수염하며... 야만인이 아닌가 하는 지식인으로 전혀 보이지 않는 인물이지만 매우 박식한 지식을 가지고 있는 인물로 그려집니다. 이 책은 행복한책읽기 뿐만 아니라 황금가지 에서도 출판 되었는데 딱히 어느 판본이 더 좋다고 말할 수 없이 두 출판사 모두 잘나왔습니다. 행책SF에서 나온 이 책은 양장본이 아니면서도 무광의 겉표지를 선택해서 싸면서도 고급스러워 보이는 책을 만드는데 성공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책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
k******z 2003.08.3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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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 코넌 도일이 이런 작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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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크라이튼의 쥐라기 공원 속편과 제목이 같아 놀랐고 이 작품을 코넌 도일이 썼다는데 놀랐다. 그리고 작품 내용이 마이클 크라이튼이 쓴 작품에 비해 전혀 손색없는 느낌을 주어 더욱 놀랐다. 사실 코넌 도일이라는 작가의 명성 때문에 읽기가 망설여진 작품이었다. 셜록 홈즈의 창시자 코넌 도일에게 실망할까 봐서 말이다. 하지만 정말 읽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추리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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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크라이튼의 쥐라기 공원 속편과 제목이 같아 놀랐고 이 작품을 코넌 도일이 썼다는데 놀랐다. 그리고 작품 내용이 마이클 크라이튼이 쓴 작품에 비해 전혀 손색없는 느낌을 주어 더욱 놀랐다. 사실 코넌 도일이라는 작가의 명성 때문에 읽기가 망설여진 작품이었다. 셜록 홈즈의 창시자 코넌 도일에게 실망할까 봐서 말이다. 하지만 정말 읽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추리 소설을 읽는 독자들이 모두 거쳐가는 작품이 코넌 도일의 셜록 홈즈 작품인 것과 마찬가지로 SF 독자들에게 이 작품은 필수가 되는 고전이기 때문이다. 이 작품은 우리가 알지 못하고 잃어버린 공룡의 시대가 남미 아마존에 고립되어 보존되어 있다는 생각에 그 세계를 탐험하는 여정을 담고 있다. 미래적 장비만 없다 뿐이지 재미있는 작품이었다. 남미 원주민과 원인의 싸움에 가담해서 원인을 전멸시킨 장면이 조금 그랬지만 코넌 도일에 대해 다시 한번 놀란 작품이었다. 다음 작품도 기대가 된다. 그리고 챌린저 교수 시리즈 전작을 출판해 주셨으면 하는 바람을 출판사에 가져 본다.
d*****g 2003.05.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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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경 SF의 최고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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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이 무슨책을 읽냐고 묻길래, '읽어버린 세계'를 읽는다고 대답했습니다. 마침 앞 표지도 공룡도 나와있어서인지 대뜸 신랑은 마이클 크라이튼의 소설이냐고 묻더군요. 그러고보니 제목도 같고 소재도 같으니 헷갈릴수도 있겠습니다. 어쩜 마이클 크라이튼의 소설인줄 알고 구입했다면 낭패(?)를 볼수도 있겠죠. 저는 셜록 홈즈를 쓴 코난 도일의 작품이라고 알려주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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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이 무슨책을 읽냐고 묻길래, '읽어버린 세계'를 읽는다고 대답했습니다. 마침 앞 표지도 공룡도 나와있어서인지 대뜸 신랑은 마이클 크라이튼의 소설이냐고 묻더군요. 그러고보니 제목도 같고 소재도 같으니 헷갈릴수도 있겠습니다. 어쩜 마이클 크라이튼의 소설인줄 알고 구입했다면 낭패(?)를 볼수도 있겠죠. 저는 셜록 홈즈를 쓴 코난 도일의 작품이라고 알려주었더니, 신랑이 좀 놀래하더라구요. 어릴적에 만화로 이 이야기를 접해서 사실 원작을 읽어보고 싶은 생각이 있었답니다. 그 당시 너무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과 미지에 대한 세계는 저의 상상력에 충족시킬만한 소재였으니깐요. 그래서 한동안 제 꿈은 탐험가였어요. ^^ ㅎㅎ 책으로는 처음 접하는데, 무척 재미있었습니다. 정말 최고의 비경 SF라고 칭할만한 소설이었어요. 책을 읽으면서 아마존의 열대우림과 미지의 세계의 설명. 최근에 '아나콘다 2'를 봤었는데, 그래서인지 더 상상력이 극대화 되더라구요. (영화는 정말 별로 였지만... - 물론 이 책을 소재로 한 영화는 아니예요. 단지 아마존이 등장할뿐이죠.) 코난 도일의 추리소설의 매력에 빠지신 분이라면 그의 또 다른 외도에 같이 동참해보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b*****e 2005.11.29. 신고 공감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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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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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서 코난 도일 하면 떠오르는 추리소설이 아니라 SF소설 '잃어버린 세계'   아주 재미있게 읽었다.   글의 배경이 약간 촌스러운 느낌은 있었지만 내용은 참신했다..   공룡을 발견했다는 과학자의 말을 증명하기 위해서 찾아 떠나는 탐험대 이야기.   기자, 과학자, 탐험가로 이루어진 탐험대가 겪게되는 위험과 신비로운 세상 이야기.   처음 시작은 뭐 이래 였지만 갈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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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서 코난 도일 하면 떠오르는 추리소설이 아니라 SF소설 '잃어버린 세계'

 

아주 재미있게 읽었다.

 

글의 배경이 약간 촌스러운 느낌은 있었지만 내용은 참신했다..

 

공룡을 발견했다는 과학자의 말을 증명하기 위해서 찾아 떠나는 탐험대 이야기.

 

기자, 과학자, 탐험가로 이루어진 탐험대가 겪게되는 위험과 신비로운 세상 이야기.

 

처음 시작은 뭐 이래 였지만 갈수록 빠져드는 이야기였다...

a*****4 2010.01.0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챌린지 교수와 떠나는 잃어버린 세계 대탐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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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난 도일하면 셜록 홈즈라는 걸출한 명탐정을 탄생시킨 추리 소설가로 유명한데,그 자신은 남들이 그를 추리 소설가로 부르는 것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다고 한다.그는 남들이 역사 소설가로 불러주기를 희망하면서 수편의 역사 소설을 쓰기도 했지만 독자들이 이를 잘 알아주지 않자 결국 셜록 홈즈를 스위스 폭포에 빠져서 죽게 만들어 버리기도 하는데 물론 나중에 열화와 같은 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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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난 도일하면 셜록 홈즈라는 걸출한 명탐정을 탄생시킨 추리 소설가로 유명한데,그 자신은 남들이 그를 추리 소설가로 부르는 것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다고 한다.그는 남들이 역사 소설가로 불러주기를 희망하면서 수편의 역사 소설을 쓰기도 했지만 독자들이 이를 잘 알아주지 않자 결국 셜록 홈즈를 스위스 폭포에 빠져서 죽게 만들어 버리기도 하는데 물론 나중에 열화와 같은 독자들의 원성에 의해 그를 다시 살려내기도 하지만 도일에게 있어 홈즈는 어떠한 존재였는지를 알게 해주는 재미있는 일화라고 할 수 있겠다.

 

도일의 역사소설(지금에는 무슨 책인 아무도 아는 사람이 없다)처럼 셜록 홉즈의 위대한 광채에 가려져서 잘 알려지지 않은 부분이 있으니 바로 SF분야다.도일은 셜록 홈즈와는 달리 머리보다는 몸을 사용하길 좋아하는 모험가 타입의 챌린지 교수라는 인물을 창조하게 된다.

이 책 잃어버린 세계는 남미의 오지 한 가운데 아직도 공료이 살고 있을 거란 가정하에 챌린저 교수 일행이 아마존 강 유역에서 열병에 걸려 사망한 화가가 남긴 스케치북을 근거로 탐험을 하러 가는데 그곳에서 사나운 공룡과 원시인들을 만나지만 역경을 헤치고 다시 영국으로 돌아온다는 모험 소설이다.

 

뭐 행복한 책읽기에서 SF총서로 내놓았지만 실제는 모험 소설이라고 할 수 있는데 단지 그 당시에는 매우 신기했을 공룡이 나왔다는 점이 아마도 과학 소설로 취급되지 않았을까 여겨지는데 남미나 아프리카의 오지에는 아직도 선사 시대의 공룡이 있지 않을까 하는 학설이 현재에도 존재한다고 하니 이 책의 내용이 전부 다 공상으로 만 취급할 수는 없을 성 싶다.

이 책을 SF소설로 보기는 약간 힘들기는 하지만 당시의 기준으로 보았을 적에 나름 상세하게 묘사한 공룡들의 모습들과 셜록 홈즈와는 다른 육체파 챌린져 교수의 활약상을 읽는이들을 상당히 즐겁게 하는 일급 모험 소설이란 생각이 든다.

c******4 2011.02.1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다시 읽는 잃어버린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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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에 갔다가 책표지에 쓰여 있는 코난 도일이란 이름에 이 책을 꺼내 들었다. 나 역시 셜록 홈즈의 열열한 팬이기에... 그의 작품이라기에 이 책을 집어 들지 않을 수 없었다. 얼른 책을 집어 들고 기쁜 맘으로 계산대로 향했다. 책을 다 읽고는... 이 책은 초등학교 땐가 중학교 땐가에 작고 얇은 책으로 읽었었던 기억이 어렴풋이 났다. 제목은 지금의 제목과 달랐던 것으로 기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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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에 갔다가 책표지에 쓰여 있는 코난 도일이란 이름에 이 책을 꺼내 들었다. 나 역시 셜록 홈즈의 열열한 팬이기에... 그의 작품이라기에 이 책을 집어 들지 않을 수 없었다. 얼른 책을 집어 들고 기쁜 맘으로 계산대로 향했다. 책을 다 읽고는... 이 책은 초등학교 땐가 중학교 땐가에 작고 얇은 책으로 읽었었던 기억이 어렴풋이 났다. 제목은 지금의 제목과 달랐던 것으로 기억된다. 우선 아쉬운 마음이 들었다. 이미 쥬라기 공원을 비롯해 공룡들의 이야기가 익숙한 소재가 되어버렸고 책의 내용도 그다지 흥미 진진하지 못하다.책이 출간 됐던 당시에는 매우 흥미 진진한 이야기 였겠지만... 아무튼 셜록 홈즈라는 작품에 가려졌던 코난 도일의 작품을 만날수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작품이다. 앞으로 출간될 예정인 행복한책읽기의 코난 도일의 알려 지지 않은 새로운 작품이 기대 된다.
r*******y 2003.09.0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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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란 무게는 어쩔수 없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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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적 읽은 아동용 축양본을 커서 완역본이나 원본을 보면..심한 배신감을 느낄대가 많다. 중요한 부분이 다 생략되거나 원작의 맛을 제대로 살리지 못한 축약본에 일본문고판 중역에다 오역의 뒤범벅인 경우가 너무나 많기 때문이다. 잃어버린세계도 어렸을쩍 아동문고판을 무척 흥미진진하게 읽었던 인상이 남아있어서 완역본은 어떤 느낌일까 하는 호기심으로 이 책을 들었다.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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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적 읽은 아동용 축양본을 커서 완역본이나 원본을 보면..심한 배신감을 느낄대가 많다. 중요한 부분이 다 생략되거나 원작의 맛을 제대로 살리지 못한 축약본에 일본문고판 중역에다 오역의 뒤범벅인 경우가 너무나 많기 때문이다. 잃어버린세계도 어렸을쩍 아동문고판을 무척 흥미진진하게 읽었던 인상이 남아있어서 완역본은 어떤 느낌일까 하는 호기심으로 이 책을 들었다. 게다가 다른 곳에서 나온 번역본과 비교했을때 가장 우수한 번역질을 보여준다는 평도 있고..(김상훈씨 번역이니..) 결론은? 음...아동판이랑 별 차이가 없군. 아 물론 재미있다. 그치만 문학적 소양이나 깊이랄까. 그런 부분이 좀 부족한 느낌이다. 아시모프의 소설에서 느낄수 있는 무척 몰입하게 만드는 소설이고 재밌게 읽히긴 한데..뭔가 부족한..그런 느낌. 홈즈시리즈의 완역본을 아직 안읽어봐서 모르겠지만 홈즈시리즈도 이런 느낌을 받을까? 시대상에서 오는 어쩔수 없는 빗바랜 느낌도 있었고. 타임패트롤이 그 후 패러디와 아류작들이 무수히 많이 나옴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빛을 발하고 진부한 느낌을 주지 않고 있는것과 달리 잃어버린세계는 그 후의 아류작들과 여러번 영화화, 드라마화된 경위가 있어서인지 진부한 느낌을 주고 있다. 이는 잃어버린세계가 모험소설의 공식을 충실이 따르면서 만들어진 작품이라기 보다는 모험소설의 공식을 충실히 따르기만 한 소설이기 때문이 아닐까..하는 건방진 생각을 해본다. 그러나 그 시대에 이런 상상과 소설을 썼다는 것을 생각하면 위에 언급한 단점들은 충분히 감수할 만한 내용이 될것이다
n****y 2003.07.0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