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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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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처음 느낌은 ‘어렵다’ 였다. 책을 읽고 있긴 했지만 내가 읽고 있는지 그냥 보고만 있는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많은 분들이 그런 생각을 갖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책의 소재는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기에는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책의 내용은 그런 면에서 너무 어렵지 않나 생각해 본다. 책은 총 18개의 이야기를 해준다. 저는 그 중에서 12번째 이야기 ‘음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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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처음 느낌은 ‘어렵다’ 였다. 책을 읽고 있긴 했지만 내가 읽고 있는지 그냥 보고만 있는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많은 분들이 그런 생각을 갖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책의 소재는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기에는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책의 내용은 그런 면에서 너무 어렵지 않나 생각해 본다.

책은 총 18개의 이야기를 해준다. 저는 그 중에서 12번째 이야기 ‘음모로서의 정치, 도쿄재판’이 가장 관심이 갔다. 나뿐만 아니라 한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관심을 가질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 이야기는 일본이 패전한 후 그에 관련된 재판에 고나한 이야기 이다. 이 이야기를 읽으면 작가가 일본을 옹호하는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책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저자는 진실을 이야기 하고 싶은 것이다. 도쿄재판뿐만 아니라 누구나 알법한 찰스 1세의 재판과 루이 16세의 재판, 세계 1차 대전 등 여러 가지 이야기를 정치적 힘이 아닌 진실을 파헤치고 우리들에게 알려주고 싶은 것이다.

내가 가장 관심을 갖은 도쿄재판에 대해서 이야기하면, 다른 정치적 재판도 그렇지만 도쿄재판 중에 작가는 여러 가지 모순들을 발견하고 우리에게 말해준다. 조금 주관적인 생각이 들어간 듯 한 느낌이 잇는 내용은 옮긴이가 상세히 적어주어 객관적으로 볼 수 잇도록 도와준다. 여러 모순들에 대해 얘기하자면 도쿄재판의 일부 판사들은 판사와도 거리가 먼 사람들이 있다는 말에 놀라기도 했다. 인도의 한 판사만이 유일하게 국제법을 다루어 보고 소련 판사는 군 장교 였으며, 영어나 일본어를 전혀 못했단다. 그리고 주임판사와 여러 판사들은 재판에 참석하고 싶으면 참석하고 하기 싫으면 안하는 등 재판이라 할 수 없는 재판이 벌어졌다. 이러한 재판이 벌어질 수 있었던 이유는 도쿄재판의 판사들(미국, 소련, 영국, 중국, 네덜란드, 프랑스,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캐나다, 인도, 필리핀 출신의 판사)이 모두 일본의 침략 희생자라고 주장해서 엿다.

이 외에도 수만은 일들이 벌여졌다. 맥아더 장군이 일본의 생체 실험 결과물(일본의 731부대 - 포로들을 산채로 해부하고 기둥에 묶어 화학무기와 생물학 무기세례를 하고 의학 연구의 목적으로 무시무시한 고문을 하여 사람들을 죽였다. 그 인구가 무려 3,000에서 1만 여명에 다다랐다고 한다.)을 받고 731부대의 부대장인 이시이 시로를 놓아주고, 주임판사는 재판도중 술을 마시고 술주정을 부리고, 누구나 알고 있는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의 원폭투하 등 많은 정황들이 절대 엄격한 잣대를 대는 재판이라고는 할 수 없었다.

일본을 옹호 하자는 생각이 드는 건 아니다. 누구나 이 책을 읽으면 그런 생각이 들 것이다. 오히려 진실을 알아감에 더 좋아할 것이다. 정치적인 힘에 의해 돈의 힘에 의해 벌어지는 수많은 일들... 작가는 그걸 바로 잡아보고 싶었던 건 아닐까란 생각을 해본다.

요즘시대도 권력과 돈이 지배하는 시대가 아닌가라는 생각을 해본다. 권력을 잡고 있으면 자신의 세상인양 모든 것을 다 하려고 하고 그 권력을 잃으면 트집 잡아 끌어 내리는... 인간의 세계가 아닌 동물의 세계가 되어가는 세상을 바로 잡고 싶은 마음에 이 책을 지은 것은 아닐까?

m*******v 2010.01.03. 신고 공감 0 댓글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