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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브리엘 야레를 처음 만나게 된 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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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정말 좋아하는 앨범.... 유일하게 영화보다 O.S.T 를 먼저 들었던 앨범이다... 내가 고 2때 나왔던 영화인데 그때 담임 선생님께 영화 이야기를 해주셨다... 그때 야한 영화라고 소문이 자자 햤던 터라 여고생들 호기심에 담임 선생님을 졸라서 들었던 기억이 난다... 줄거리를 듣고 그렇게 감흥도 없었는데 한참뒤 우연히 들렀던 레코드 가게서 진열되어있던 LP판을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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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정말 좋아하는 앨범....

유일하게 영화보다 O.S.T 를 먼저 들었던 앨범이다...

내가 고 2때 나왔던 영화인데 그때 담임 선생님께 영화 이야기를 해주셨다...

그때 야한 영화라고 소문이 자자 햤던 터라 여고생들 호기심에 담임 선생님을

졸라서 들었던 기억이 난다...

줄거리를 듣고 그렇게 감흥도 없었는데 한참뒤 우연히 들렀던 레코드 가게서

진열되어있던 LP판을 정말 뭐에 홀린듯 집어들었고....

그날 저녁 비가왔었는데 음악을 듣는 동안 자리를 뜰 수가 없었다....

그 뒤로도 비 오는 날이면 버릇 처럼 이 앨범을 찾았다...

몇년전 이사하면서 턴터이블도 와전 박살나고...LP판이 모두 망가져 버려

들을 수 없었는데 오늘 다시 구입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

웅장하고 스케일 큰 음악은 절대 아니나 은은한 향수, 그윽한 커피처럼

점점 빠져들게 한다.......

가브리엘 야레의 음악이 대체적으로 그런것 같다....

뉴욕의 가을 OST도 있는데 그것 보단 약간..끈적이는 듯한 느낌....이랄까...

 



YES마니아 : 로얄 k*****0 2009.08.2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