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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흐뭇한 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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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기 전 나의 상태 :  1. 경제 혹은 경제학에 대해서는 아는 게 없다고 말한다.  2. 경제에 대한 공부를 했던 기억은 고등학교 때 정치경제 공부가 전부이다.  3. 주는 월급을 받아서 쓰고 남는 것을 저금하는 게 내가 하는 유일한 경제 정책이다.   4. 아직도 경영과 경제가 어떻게 다른지 구별할 줄 모르고, 주식과 펀드가 어떤 관련이 있는지 모른다.  5. 안철수씨와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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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기 전 나의 상태 :

 1. 경제 혹은 경제학에 대해서는 아는 게 없다고 말한다.

 2. 경제에 대한 공부를 했던 기억은 고등학교 때 정치경제 공부가 전부이다.

 3. 주는 월급을 받아서 쓰고 남는 것을 저금하는 게 내가 하는 유일한 경제 정책이다. 

 4. 아직도 경영과 경제가 어떻게 다른지 구별할 줄 모르고, 주식과 펀드가 어떤 관련이 있는지 모른다.

 5. 안철수씨와 박경철씨 두 분을 몹시 존경한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며 벅찬 느낌을 받았다. 내가 이 책을 읽고 있다는 것 자체가 너무 좋았기 때문이다. 미리 말하지만, 나는 이 책의 내용이나 작가의 관점에 대해 이렇다저렇다 말할 수가 없다. 무슨 이유 때문이라고 판단할 수 있는 근거가 내 머리 속에는 들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작가가 말해 주는 대로, 그대로 받아들였다. 그리고 이 책을 읽은 지금은 작가가 말하는 바에 전적으로 동의한다고 적고 싶다.(작가가 아무 것도 시키지 않겠지만 만약 시킨다 해도 나는 그대로 따르고 싶을 것 같다. 이 책을 교재로 수업을 한다면, 기꺼이 받고 싶은 마음이다.)

 

당장 지금으로서는 이 책을 대입 논술을 준비하는 학생들-특히 경제 쪽으로 진학하려는 학생들에게 권하고 싶다. 글쎄, 나같은 수준에 있는 학생들이 이 책을 읽으면 논술 답안을 작성하는 데 해로울까? 나는 크나큰 도움이 될 것 같은데. 이 책을 읽고 나면 경제 관련 혹은 사회 문제와 관련된 어떤 문제가 나오더라도 자신 있게 자신의 생각을 밝힐 수 있을 것 같은데. 나야 작가의 생각을 전적으로 따르겠다는 입장이기는 하지만, 작가의 생각에 동의를 하지 않더라도 얻을 수 있는 정보와 가치관이 속속들이 담겨 있으니 그 중에 몇 가지만 골라 쓰더라도 충분히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얼마 남지 않은 논술 준비 기간에 이 책을 읽어 보기를 강력하게 권한다. 작가와 생각이 다르다면 어떻게 다른 것인지에 대한 자신의 근거라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나는 현재 경제학에 대한 기본 지식이 없다고 생각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이 책이 경제학의 주류인지 아닌지도 모른다. 이 책을 읽고 내가 알게 되고 생각한 것을 경제학의 이론 중 하나처럼 떠들어도 되는 것인지 아닌지도 모른다. 그럼에도 나는 이 책을 통해 경제에 대하여 경제학에 대하여 경제의 흐름에 대하여, 읽기 전보다 내 눈을 키웠다. 그것만은 확실하다.

 

경제학이 사람에 대한 공부라는 것이 중요하다. 경제 활동에 참여하는 주체가 사람이다 보니, 경제 활동 과정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은 결국 사람들이 만들어내는 일인 것이다. 물건을 사는 것도 사람 마음이고, 어떤 물건을 살 것인가 결정하는 것도 사람 마음이고, 필요 없는 물건을 사는 것도 사람 마음이고, 물건 때문에 싸우고 죽이고 전쟁을 하는 것도 사람 마음이고. 경제학이 아닌 다른 학문적 배경들-수학과 과학과 철학과 무엇보다 심리학-이 이 책을 읽는 데 얼마나 필요한 배경 지식이었는지, 이럴 줄 알았더라면 어렸을 때 공부를 좀 더 해 둘 걸 하는 마음까지 들었다.

 

나는 이 책을 쓴 사람이 그저 신기하게 여겨질 뿐이다. 어쩌면 이렇게 아는 것도 많고 글도 잘 쓰고 설득도 잘 할까 싶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이 책을 읽고 달라진, 새로 배운 두 가지를 정리해 놓으려 한다. 뉴스가 다르게 보이기 시작했다.

 

 1. 지금 우리가 보는 대부분의 경제 관련 기사들은 생산자 중심의 입장에서 논하고 있는 것일 수 있다. 국내 경제이든 국제 경제이든 무역이든 투자이든. 소비자 중심의 입장에서는 다르게 판단할 수 있다는 것을 알 필요가 있다.

 

 2. '신뢰'라는 말의 가치. 개인간의 '신뢰'뿐만 아니라 사회 분위기 속에 내재된 '신뢰', 국제 사회에서 주고받는 '신뢰' 등 인간 사회를 유지시켜 줄 가장 중요한 요소가 바로 신뢰라는 것. 인류의 역사 발전 과정이 바로 그 '신뢰' 관계를 발전시켜 온 과정이라는 것. 그리고 무엇보다 우리 인간은 '신뢰'를 믿고 있고 앞으로 더욱 믿을 것이라는 것.

 

삶의 어려운 문제들 가운데 답 하나를 찾은 느낌이었다.    

 

 

YES마니아 : 로얄 j***6 2009.11.25.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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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은 인간의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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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적이고 합리적 계산, 정확한 예측모델에 의한 최대의 효용성 산출은 경제학이 추구하는 목표다. 경제는 수요와 공급의 함수관계에 의해 일정한 형태와 패턴을 찾고 미래의 일을 냉철하게 분석하는 분야이기도 하다. 이것이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전통 경제학의 구조와 얼개다. 이러한 틀에 의해 현실의 실물경제가 가동되고 움직인다고 볼 수 있다. 이토록 중요한 경제의 지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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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적이고 합리적 계산, 정확한 예측모델에 의한 최대의 효용성 산출은 경제학이 추구하는 목표다. 경제는 수요와 공급의 함수관계에 의해 일정한 형태와 패턴을 찾고 미래의 일을 냉철하게 분석하는 분야이기도 하다. 이것이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전통 경제학의 구조와 얼개다. 이러한 틀에 의해 현실의 실물경제가 가동되고 움직인다고 볼 수 있다. 이토록 중요한 경제의 지배적 위치는 현대사회를 좌지우지하는 커다란 한 축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겠다.


그런데 과연 전통 경제학이 우리 사회의 모든 현상들을 적확하게 잡아내고 분석할 능력이 있다고 보아야 할까? 이미 그 답은 시장으로부터 나왔다. 인간이 수렵채집사회에서 동력화된 산업혁명시대를 거쳐 현재의 정보통신사회로 이전하는 동안 겪은 시행착오를 보더라도 이제 기존의 이념과 잣대로 현재의 틀에 끼워 맞추기에는 버겁기 짝이 없다. 예컨대, 경제학의 이념을 추동하고 조종하는 구심점이 바로 인간이라는 데 있다.


행동경제학, 행태경제학, 심리경제학 등 다양한 형태로 분파된 새로운 개념의 경제학적 접근은 이 책에서 소개된 내용의 포커스와 일치한다. 인간이라는 더 자세히 말해 감정이라는 말랑하고 요상한 제3의 관점에 의해 경제학이 예측하는 대로 흘러가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본다면 저자 마이클 셔머가 통찰하는 이 책은 대단히 신선하고 충격적인 시각적 공유의 장을 마련해 준다고 할 수 있다.


진화경제학의 학제적 연구는 이제 4반세기 정도의 시간이 지났다. 그 동안 주류 전통경제학이 바라보는 이론의 토대위에 새로운 요인을 찾고 첨가한 것이 바로 인간으로 귀결된다. 그래서 태동한 학문이 바로 진화경제학이다. 우리에게 조금은 낯설고 먼 분야인 것은 사실이나 그 영향력과 현실경제를 이해하는 도구로서의 수행력은 상당한 성과를 도출해 낸 것이 사실이다. 학제 간 접목에 의한 심리학, 사회생물학, 우생학으로부터의 접근이라는 요소도 그렇고 진화경제학을 주류적 가치로 끌어 올리는 계기가 된 견인차 역할을 했다고 할만하다.


책은 인간의 행위에 초점을 맞춘다. 하나의 행위가 이어지기 위해 인간이 어떻게 의식하고 어디서 제어와 통제를 하는지를 설명하고 사회 내에서 관계로부터 무엇을 이끌어 내는지를 상세하게 살폈다. 이러한 모든 중심에 진화라는 관점이 녹아있음은 물론이다. 다윈의 진화론에 의해 밝혀진 바와 같이 영장류인 인류가 진화를 거듭한 과정에서 선택한 자연 진화론에 의해 감정 또한 지배를 받는다는 생각과 궤를 같이 한다. 인간이 진화의 위대함을 이루어 내게 된 결정적인 이유도 돌연변이로부터라는 발상처럼 인간의 감정 또한 이성적인 통제 속에 고스란히 흡수할 수는 없다.


인간은 비현실적이고 충동적이고 선과 악이 공존하는 감정의 유기체다. 인간이 얼마나 이성적이지 못한지는 수없이 많은 심리학의 연구와 결과에 의해 소개되었다. 심리학자 필립 짐바도의 유명한 감옥역할실험인 <루시퍼 이펙트>의 충격적인 분석이나 최후통첩에 의한 분배의 원칙은 전통적인 호모 에코노미쿠스의 이상을 무차별적으로 무너뜨리기에 충분하다. 저자는 이러한 감정의 불가해적인 요인에 의해 인간이 일정한 경향이나 패턴으로 움직이기 쉽다는 것에 착안하였으리라. 그 속에서 인간의 이중성에 의해 경도되는 감정의 유전자가 어떻게 기록되고 각인되었는지를 통렬하게 밝히고자 하였다.


사악함은 환경과 시스템, 사람이 만들어 내는 행위다. -필립 짐바도-


인간의 감정이 모여 문화로까지 발전한다는 밈(Meme)이론의 주창자 리처드 도킨스가 말하는 것처럼 인간은 이기적인 유전자가 결합된 유기체인 것은 사실이나 이것도 상대적이다. “내 등을 긁어주면 네 등도 긁어주겠다.”는 상호적 이타주의의 기저를 보더라도 인간은 환경과 시스템에 영향을 받는다. 전통경제학이 간과하고 지나쳐 버린 중요한 키워드도 여기에 숨어있다. 저자는 인간(감정), 환경, 시스템에 의해 경제가 움직인다고 주장한다. 어떻게 효율적으로 에너지를 찾아내고, 가공하고, 저장하고, 재사용하는지에 관한 효과적인 시스템을 발견해 나가는 일이 진화라고 말하는 신경 경제학자 리드 몬태규의 주장처럼 인간을 추동하는 근원적 본성은 도덕적 목적에 있다. 도덕적 가치는 우리를 더욱 신뢰할 수 있는 관계를 구축하고 인간을 공리적으로 바꾸는 밑거름이 된다는 이야기다. 제러미 밴덤이 주장한 최대 다수의 최대행복의 기본 가치도 바로 신뢰관계가 핵심이지 않았겠는가.


이렇듯 진화경제학에서는 인간의 선택과 결정을 환경의 척박함과 메커니즘의 견고함에서 찾는다. 계획경제와 사회주의경제는 성공할 수 없다는 것으로 유명한 오스트리아의 루트비히 폰 미제스의 자유주의도 적극적인 보호경제를 펼쳐야 한다는 신고전학파이자 온정주의자인 존 케인스도 전혀 고려하지 못한 요소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진행되는 글로벌경제는 이전의 사상으로 덮지 못한다. 이 책을 관통하는 거대담론 또한 어느 학파의 사상적 우위나 지지를 하기 위한 부가적 접근은 아니다. 월스트리트를 푸른 암흑으로 몰고 간 금융공학자들이 저지른 신자유주의의 착오를 거듭하기 위해서는 더욱 아니다.


인간을 지배하는 감정의 유전자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현실에서 벌어지는 현상을 윤리라는 거름망을 통해 걸러내자는 의미겠다. 다시 말해 자유주의적 온정주의에 의한 사고관이다. 기존의 경제학의 이론을 재통합한 것으로 해석할 수도 있겠지만 사회를 추동하는 구심점을 인간의 자유의지로 집결시킨다는 성과다. 자유의지를 근간으로 한 행복의 추구는 인간이 범접할 수 있는 최고의 가치다. 내재된 본성을 선한 행동으로 유도하고 갈등과 긴장을 해소 시켜 준다면 환경은 자생력을 갖추며 인간은 협업의 위대함을 유지, 진화시킨다는 사고다. 아울러 시스템을 행위를 받쳐 주는 지지대로 작용하기 위해서는 자유주의를 통한 국가의 최소 보호를 모토로 삼는다. 하지만 사회 안전망에 의해 보호되는 약자의 보호는 필요불가결한 사항이기에 끌어안는 것을 잊지 않는다. 결과적으로 진보적인 시각이나 보수적인 시각을 모두 만족시킬 수는 없지만 진화경제학이 바라본 시각은 틀짜기가 아닌 인간의 마음을 보듬는 마음의 치유이기에 어느 이론보다 유용한 가치가 흘러 넘쳐난다.


시장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은 인간의 마음이다. 인간은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익숙한 것과 낯선 것,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의 경계에 서 있다. 인간의 본성이 악한지 선한지는 인간의 유전자에 각인된 진화를 불러 모으는 과정에서 형성된 행복을 찾는 자유의지에서 비롯된다. 이성적으로 평범한 인간이 상황에 따라 악을 택하고 선을 택하는 현실을 보다 구체적으로 이해한다면 사회경제는 예측 가능한 범주로 바라 볼 수 있으리라. 이러한 관점에서 이 책은 지적 포만감을 차치하더라도 인식하고 소통하는 사회적 출구로서의 역할을 다 한다. 따라서 마음의 오류가 범하기 쉬운 착각과 인간의 마음에 구축된 닻 내림을 효과적으로 이용한다면 협력과 번영이 제 발로 찾아드는 새로운 휴먼경제가 출현하지 않겠는가.

a******e 2009.12.03. 신고 공감 2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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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 경제학 (The Mind of the Market) : 진화?? NO~. Mind!!! 심리학이 뒤섞인 경제학
"진화 경제학 (The Mind of the Market) : 진화?? NO~. Mind!!! 심리학이 뒤섞인 경제학" 내용보기
진화 경제학. 사실 처음 들어보는 제목에 끌렸습니다. 경제나 경영을 전공하지도 않았고, 현재의 직업도 전혀 상관이 없긴 하지만...   한동안 관심을 두고 꾸준히는 아니어도 간간히 읽어 주신 덕분에 나름 경제학 관련 얘기는 잘은 몰라도 이리저리 들어본 것도 제법 되는 것 같은데 진화 경제학이란게 무얼까 궁굼했습니다.   게다가 위기를 극복하고 희망찬 미래를 그려줄 경
"진화 경제학 (The Mind of the Market) : 진화?? NO~. Mind!!! 심리학이 뒤섞인 경제학" 내용보기

진화 경제학.

사실 처음 들어보는 제목에 끌렸습니다.

경제나 경영을 전공하지도 않았고, 현재의 직업도 전혀 상관이 없긴 하지만...

 

한동안 관심을 두고 꾸준히는 아니어도 간간히 읽어 주신 덕분에 나름 경제학 관련 얘기는 잘은 몰라도 이리저리 들어본 것도 제법 되는 것 같은데 진화 경제학이란게 무얼까 궁굼했습니다.

 

게다가 위기를 극복하고 희망찬 미래를 그려줄 경제학이라고 제시한 추천의 글이 무척이나 끌리기도 했고요.

 

사진 한번 보실까요?? 나름 두꺼운 책입니다. ^^;;

 

 

사실 어리석은 저는 이 책을 읽는 내내 당췌 이넘의 책이 심리학 책인지, 경제학 책인지 헤깔렸었습니다. ^^;;

 

그도 그럴 것이 경제학적인 모델에 대한 설명보다는 이런 이런 일이 있는데 우리가 알고 있는 것과는 달리 심리적으로 이런 패턴의 행동을 하게 된다. 이런 서술이 대부분 이었던 거죠.

 

왠지 모르게 제목에 배신감을 느껴서 책을 몇번이나 덮을 뿐 했습니다. 쿨럭...

내용은 좋은데도 불구하고요. ^^*

 

간신히 완독을 하고, 책을 덮고 멍하니 제목을 보는데 아뿔사 그제서야 영어 제목이 들어옵니다.

 

Mind of Market.

 

그제서야 저자의 서문을 먼저 읽고 들어갔음에도 보이지 않던 줄기가 하나로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경제학이란게 우리가 알고 있는 것처럼 이런 법칙은 이렇고 절대적이다라는 그간의 법칙이 많이 깨져버린 지금에....(블랙 스완이란 책을 보시면 더 잘 아실겁니다.)

 

사실은 경제학이란 사람의 Mind가 들어가고, 상황에 영향을 받고, 그렇게 진화를 하기 때문에 A는 B다라는 명제를 객관성을 가진다고 생각하지 말고, 끊임없이 영향을 받고 변화하고 인간의 심리가 개입이 되는게 시장이라고 인정하자는 객관성을 가지자는 것입니다.

 

멋지죠??

딱딱한 경제 얘기보다는 심릭학을 예시로 들어서 나름 읽어가는 재미도 있는 책입니다.

두껍기는 하지만 한번씩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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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그렇듯이 제 글은 주관적인 생각을 담고 있고요.

제 개인 블로그를 기본으로 해서, 주로 이용하는 카페 등에 올라가기도 합니다.

 

원본은 제 블로그의 http://blog.naver.com/kbooyang2/50095030436 입니다.

k*******2 2010.08.2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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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 경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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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경제를 극복하고 희망찬 미래를 그려줄 경제학” 이라는 추천의 문구가 희망이라는 이름을 강하게 부각시켜 준다. 그렇다면 이 암울한 경제의 난국이라는 상황을 해결해 줄 탈출구라도 있다는 의미로 반갑게 맞이한 책이 <바로 진화 경제학>이었다. <진화 經濟學>을 손에 들며, 다른 대 부분의 경제학 책들과 다르지 않겠지...... 라는 예상을 뒤 바꾼 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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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경제를 극복하고 희망찬 미래를 그려줄 경제학” 이라는 추천의 문구가 희망이라는 이름을 강하게 부각시켜 준다. 그렇다면 이 암울한 경제의 난국이라는 상황을 해결해 줄 탈출구라도 있다는 의미로 반갑게 맞이한 책이 <바로 진화 경제학>이었다.


<진화 經濟學>을 손에 들며, 다른 대 부분의 경제학 책들과 다르지 않겠지...... 라는 예상을 뒤 바꾼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사람들이 생존을 위해 반드시 전제되는 상황은 경제적인 기반 위에서 진행되는 것이다.  이 책의 도입부에서 성경의 말씀이 소개되어 있었다.  마태복음 25장 14절~ 29절에 소개된 달란트의 비유가 인상적이었다. 사회 전반의 현상에 연관된 경제학 이라는 용어가 여기에서는 성경 내용 중 달란트 비유에서 볼 수 있는 ‘재능’ 이라는 단어에 시선이 꽂힌다.


주인에게 5달란트 받은 하인은 투자를 해서 돈을 불린 다음 주인에게 10 달란트를 주었고, 2달란트를 받은 하인도 투자를 해서 주인에게 2달란트를 주었는데, 1달란트를 받은 하인은 땅 속에 묻었다가 주인에게 처음 받았던 1달란트를 고스란히 돌려  주었다. 주인의 해석에는 1달란트 받은 사람은 위험을 회피한 사람으로 자신의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하지 못한 사람이다. 이 사람의 달란트를 5달란트 받았던 사람에게 주는 이야기. 자신의 재능을 전력해서 활용한 사람은 더욱 부자가 되었다는 내용이었다. 경제학의 측면에서 받아들이는 성경의 재해석은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온다.


행복이란 인간의 궁극적인 목적이라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행복의 기준은 무엇일까? 어느 기대를 충족시켜주는 범주인 만족이 있어야 비로소 행복이라는 느낌을 통째로 안을 수 있을 것이다.


만족은 자신의 행위에 의미를 부여하고자 하는 인간 고유의 요구를 포착하는 감정이다.

                                 -번스 p. 278



자신이 가진 경제적인 산물, 금전, 지식, 시간 등등 그냥 가지고 있으면 본전이라는 생각이 예전에는 통했을지 몰라도 이젠 아니다. 남들 다 앞으로 전진을 하는데,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에 위험을 회피하는 것은 결국 자신의 퇴행을 선언하는 것이나 다름없는 것이다. 간과하기 쉽게 생각할 수도 있는 일에 대한 올바른 지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었다.


생활 전반에 모습들 경제적인 면, 사회적인 면 들은 이분화가 어려운 연결된 상태임을 바로 알게 되었다. 나날이 바뀌는 화폐의 가치, 물가지수, 이에 따르는 부수적인 산물이 사람들 간의 인심이다. 세상이 왜 갈수록 험악해지고, 각박해지는가에 대하여 어제와 오늘을 떼어 생각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나 할까? 바로 이에 대한 해답이라고 찾은 글귀가 견제가 진화한다는 말에 일축되어 있다는 깨달음이었다. 인간이나 동물만 진화를 연결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인간의 삶의 부산물인 경제도 진화를 거듭한다는 사실이 그저 놀라울 따름이다.


경제학이라는 용어는 서민들과는 거리감을 형성하는 묘한 느낌을 딱딱한 그저 재미없는 학과목이라고만 생각해 왔었다. 실생활의 이야기인데 얼마나 동떨어진 생활을 해 왔는지 한심한 생각이 든다. 요즘 들어서는 사람들의 반응을 따져 물을 수 없는 일들이 정치, 경제 관련의 상황에 대한 것이다. 사람들이 열심히 참여는 하는데 빈번한 정치 상황, 경제 동향이 아닌가? 자꾸만 반복되는 상황에 지칠 대로 지쳐 이제는 피폐한 삶의 잔해들만이 가득하다.

가장 피부로 느끼는 일들이 자꾸만 시야에서 멀어져 가는 아픈 현상들만 눈에 띈다.


도덕성이란

사회 안에서 우리의 반응을 타인과 연루시키는 일이기 때문에 사회성과 도덕성을 분리시킬 수 없다. 누군가 도덕적인 행동을 한다는 것은 그가 자의식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도 자의식이 있음을 의식하고 있다는 말이다.     p-245


우리 몸에는 사회적으로 진화한 세포가 있다.

인간은 사회적 생활을 하는 영장류로 사회생활을 하는 다른 영장류 또한 그들 사회에서 개체들끼리 소통하는데 필요한 특별히 발달되고 진화된 세포를 가지고 있을 것으로 추정한다. 이 특별한 등급의 세포자리에 끼일 만한 세포증후군 중의 하나가 ‘방추세포(spindle cell)’ 혹은 '폰 에코노모 뉴런(von economo neurons)'

인류의 흔적을 찾아 이어지는 탐사작업처럼 발견되는 자취들에서 역사의 내용을 확인해 가듯 경제현상도 사람들과 같이 움직이고 공존해 왔던 것을 알 수 있다.


심리학과 진화론에 뿌리를 둔 과학적인 기반이 저자가 원하는 취지이다. 어제, 오늘이 이미 가고 없다. 그러나 다가올 미래는 더 좋은 이론과 경험을 토대로 시행착오를 경험하지 않고 싶은 것이 오늘은 인내하는 까닭이라고 생각한다.

마지막 장에서 “ 자유의 대가는 경계심이다.” 라는 말에 대하여 생각해 본다.


언젠가 우리가 평화와 번영과 자유의 환경에서 잘 살게 된다 하더라도 그것은 ‘당연한’ 것이 아니라고 한다. 우리는 선과 악을 동시에 품고 있으며, 환경에 따라 둘 중의 하나가 불려 나온다. 우리는 반드시 자유를 ‘선택’ 해야 한다. 그리고 그 것이 실현될 수 있도록 상황을 만들어야 하며 획득한다면 지켜야 한다. 그래서 자유는 생각으로 시작해서 의식적인 선택에 의해 도달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런 목적에서 이 책은 자유를 위한 의식화 연습이라고 할 수 있다.     p-456


<진화경제학>은 시장경제에 대한 전혀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는 여러 측면에서 입각한 새로운 경제 지식들을 소개해 주고 있다. 물리학에 기초를 둔 경제적 입장들이 아닌 이제는 진화생물학과 심리학 지식을 토대로 경제학을 새롭게 재정립한다. 경제 침체로 침울한 이즈음, 혼란스럽고 경제 위기의 소리가 높은 때에 글로벌 위기 상황을 재조명하여 타개해 나갈 방안 모색으로 이 책을 참고하는 것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지혜가 아닐까 생각한다.

l*****1 2011.08.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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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와 만난 심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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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인간 행동을 조롱하거나 애도하거나 경멸하지 않고, 이해하기 위해 쉼 없는 노력을 해왔다."   스피노자의 격언처럼 우리는 삶에 대해 그리고 인간에 대해 끝없이 노력해 오고 있는 것이다. 결국 경제학은 모든 사람들의 과학이라고 저자는 말하고 있는 것이다. 삶을 영위하기 위해 생활 속에 있는 원리를 알아야 하고, 그것을 도표화 시키기 때문에 경제학이 나왔고, 인간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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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인간 행동을 조롱하거나 애도하거나 경멸하지 않고, 이해하기 위해 쉼 없는 노력을 해왔다."

  스피노자의 격언처럼 우리는 삶에 대해 그리고 인간에 대해 끝없이 노력해 오고 있는 것이다. 결국 경제학은 모든 사람들의 과학이라고 저자는 말하고 있는 것이다. 삶을 영위하기 위해 생활 속에 있는 원리를 알아야 하고, 그것을 도표화 시키기 때문에 경제학이 나왔고, 인간들의 경제를 이해하기 위해서 심리학이 필요한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것이 아닐까?

 

  진화는 이기적인 유전자에 의해서 진행되어진다고 하지만 우리가 살아가기 위해서는 평등주의도 필요한 것이다. 수렵채집 집단 구성원들이 평등주의를 고수했던 이유는 다른 부족원들의 과도한 탐욕과 이기심을 제어했기 때문이었다. 두드러진 이기심은 구성원들의 집단적 힘에 의해 응징받았고, 추방당하였으며 다른 집단이 받아들이지 않는 한 사형언도나 다름없었다.

 

  선과 악은 기질보다는 환경과 주변 상황에 의해 많은 영향을 받는다. 인간이 선하다고 말하는 것도 악하다고 말하는 것은 잘못된 견해일 것이다. 우리는 우리가 속한 사회가 착하고, 다른 세계는 악하다고 하지만 현실은 우리가 속한 사회에서 우리가 어떻게 하는가에 따라 선하기도 하고 악하기도 하다는 것이다. 인간은 악한 것과 선한 것 사이의 겅계를 아슬아슬하게 움직이는 존재임을 1960년에 예일대학교 사회 심리학자였던 스탠리 밀그램 교수의 실험인 '권위에의 복종'과 사회심리학자인 필립 짐바도 박사의 연구인 '루시퍼 효과'에서도 보여주었다.

  '루시퍼 효과'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던 스탠퍼드대학교 심리학부에서 2주간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6일만에 끝내버린 실험이었다. 지적이고 잘 교육을 받은 젊은이들로 건전한 정신과 도덕적인 청년들이 자신의 역할에 따라 가학적인 간수들로 변하고 죄수로 변한 젊은이들은 감정이 완전히 파괴된 죄수들의 모습이 되어가는 것은 끔직했던 실험이었다. 악한 것은 그 사람의 자체가 아니라 그들이 속한 환경이라는 점을 보여 주었던 것이다. 실제로 2004년 4월 29일에 있었던 아부 그라이브 감옥에서 벌어진 인권유린 사태는 인간이 환경에 따라서 얼마든지 악마의 모습으로 변할 수 있다는 것을 나타내어진다. 환경은 인간을 악마가 될 수 있도록 능력을 주었다는 저자의 이야기에 공감을 하게 되었다.

    1960년대 예일대학교 사회심리학자였던 스탠리 밀그램 교수가 행한 '권위에의 복종'이라는 실험은 인간이 가딘 선과 악의 이중적 성향이 어느 쪽으로 쏠리는 것인가를 알아보는 것이었다. 이 실험은 '학습자'에게 쌍으로 이뤄진 단어들의 목록을 읽어주었고 쌍의 첫 번째 단어를 말하면 학습자는 그와 짝을 이루는 단어를 암송해야 한다. 학습자가 틀리면 교사(피실험자)는 전기 충격을 보내야 하면 실제로는 연기렸지만 피실험자는 진짜라고 믿도록 했다. 피실험자 앞에 놓인 스위치들은 '약간 충격, 적당한 충격, 강한 충격, 매우 강한 충격, 격심한 충격, 극단적으로 격심한 충격, 위험:치명적 충격'으로 구성되어졌다. 실험결과 피실험자들은 망설이지 않고 최고로 높은 '위험:치명적 충격'까지 전압을 올렸다. 이런 결과은 매우 혼란스러운 일이었다. 그래서 조건과 개입하는 변수를 달리한 추가적인 실험에서는 교사와 학습자 사이의 개인적 친소 관계가 있었을 때 전압의 강도에 영향을 준다는 것으로 나타내어졌다.

  이처럼 두 실험으로 보여주듯이 우리 인간은 선과 악은 기질보다는 상황에 더 많은 영향을 받고 있다는 것을 나타내어진다. 인간이 선하거나 악하게 태어난 것이 아니라 집단 내의 동료가 아닌 적이라면 우리는 악으로 변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일까 저자는 '진화경제학 인간'은 우리가 이기적인 동시에 이타적임을 인정해야 하며 인간의 이원적인 본성을 통합하고 있는 개념이다고 말했다.

 

  인간의 뇌는 비합리적으로 진화 되어왔다. 큰수의 법칙에 따라 행동해 왔는데, 수가 크다는 것은 그만큼 숫자의 개연성이 크다는 것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작은 수의 법칙도 생각해 보아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처럼 우리는 어느 한 쪽으로 보는 경향이 있게 된다, 인지적 부조화는 사람들이 비합리적 판단을 합리화하도록 몰아가며 큰 희생을 초래한 실수를 정당화하도록 만든다.

 

  경제학이라는 것이 과학과 만나면서 점차 진회되어가는 것을 보게 된 것이다. 경제학이라고 하지만 심리적인 문제를 같이 다루고 있는 점이 색다르게 느낄 수 있었다. 인지적 부조화로 인한 여러가지 모습과 선과 악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인간의 모습에서 우리가 느끼고 잇는 경제적인 문제도 또한 이중적 측면을 띠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에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많은 점을 생각을 해야 할 것이다.

 

  정말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머리에 스치운다.

a****5 2010.01.16. 신고 공감 0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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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의흐름을 읽는 새로운 눈-진화경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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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제학을 일상에 적용하거나 그 예를 들어 알기 쉽게 설명한 경제교양서들이 많이 출간되고 있다. 일상의 순간에서 더 나은 결정을 내리는 데 경제적 사고가 어떤 도움이 될 것인가라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이런 책들은 현실 속의 사람들에게는 이해타산을 따져야 할 때와 계산을 아예 접어야 할 때를 구별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또한 합리적으로 선택한다는 것이 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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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제학을 일상에 적용하거나 그 예를 들어 알기 쉽게 설명한 경제교양서들이 많이 출간되고 있다. 일상의 순간에서 더 나은 결정을 내리는 데 경제적 사고가 어떤 도움이 될 것인가라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이런 책들은 현실 속의 사람들에게는 이해타산을 따져야 할 때와 계산을 아예 접어야 할 때를 구별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또한 합리적으로 선택한다는 것이 항상 옳은 선택을 가져오는 것은 아니라고도 말한다. 특히 개인의 합리적인 선택이 사회에는 비합리적인 결과를 불러오는 일도 흔하다고 주장하며 전통 경제학이 놓치고 있는 부분, 그리고 이론을 위해 은폐되어 있는 경제학 진실을 일반적인 일상 속의 예를 통해서 알기 쉽게 서술하고 있다. 즉,인간의 행동에 숨어있는 경제학적 관념들이 기존 주류 경제학의 관점에서 설명되지 않기에 이를 극복하고자 발전된 이론으로 '행동경제학'과 같은 분야가 대표적이라 할만하다.이는 경제학에서 오랫동안 축적된 이론에 인지심리학의 성과를 도입하여 개량한것이 '행동경제학'이 지향하는 방향이라고 말할 수 있겠다. '행동경제학'은 탄생 이래 현재까지 불과 30년 정도밖에 되지 않은 젊은 학문이다. 이러한 사회현상에 적용된 경제학은 논리학에 가깝다고 보여진다. 경제학은 희소하고 값진 것들을 어떻게 하면 더 많이 얻을 수 있는가에 관한 학문이다. 사회현상에 대해 원인을 장황하게 설명하는 게 아니라 이성적으로 합리적이고 명료하게 정리를 할 수 있으며, 그에 대한 해법 역시 큰 틀에서 명료하게 찾아낼 수가 있다는 것이다.

 

이 책 '진화경제학'의 저자인 '마이클 셔머'는 경제학을 진화, 발달하는 복잡한 적응 시스템으로 보고 생존을 위해 활동하는 인간의 특성과도 관계가 있다고 보고있다. 즉, 경제는 매우 복잡한 시스템으로 보다 단순한 시스템으로부터 진화,발달해 오면서 환경에 맞추어 적응하고 변화해왔다는  다윈의 진화론의 토대위에 자리잡은 경제학으로 저자는 '복잡성 이론', 진화심리학, 진화경제학, 행동경제학, 신경경제학,미덕경제학등으로 이름 붙여진 파생적인 경제학을 통틀어 이 '진화경제학'의 범주에 넣어 이야기 하고 있다. '아담스미드'는 고전학파의 창시자로서 그 이전의 경제이론들을 집대성하고 체계화함으로써 경제학을 하나의 독립된 사회과학으로 출발시켰다. 아담스미스 이래 전 세계를 지배해왔던 전통 경제학에서는 각종 수식과 통계 그리고 하나의 체계를 통해 대중과 시장을 이해하려고 한다. 또한 '전통경제학'은 인간을 한없이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어떻게 보면 '냉혈한'이라고 볼 수 있을 정도로 차갑게 보고 있다. 아담 스미스와 같은 학자들의 자유주의 경제학은 합리주의적이고 이기적인 인간을 전제로 합니다. 스위스의 물리학자 베르누이의 ‘기대 효용 이론’도 기본적으로 합리적인 인간을 전제로 하죠. 기대 효용 이론은 행동의 귀결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합리적인 경제주체의 판단은 결과에 관한 효용의 기대치에 입각하여 이뤄진다는 이론이다. 그러나 진화경제학은 제도학파경제학이 경제학의 진화현상을 주로 제도적 측면에 주안점을 두는데 반하여, 제도의 핵심주체인 인간과 기술의 바탕이 되는 '지식의 진화현상'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래서 경제진화와 생물진화가 구조적인 유추성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생물생태계와 마찬가지로 인간생태계도 진화하며 이 가운데 '지식의 진화'가 이를 주도한다고 보고 있다.  진화의 과정에는 돌연변이와 적자생존 그리고 자연선택이 필수적으로 나타나는데 혁명적이라고 볼 수밖에 없는 인류의 거대한 경제도약을 설명하는데 적합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쨌든 이 책은 세상은 수식대로만, 그래프 대로만 흘러가는 것이 아닌것은 분명하기 때문에 상당히 흥미로운 책이라 할 수 있다.  경제학을 통해서 인간에 대한 깊은 통찰과 사회적 당위에 대한 치열한 모색들을 접할 수 있다.  물론 전통 경제학을 부정하기 위해 몇몇 비약적 해석이 보이기도 하지만 우리가 기존에 알고 있었던 경제학에 관한 통념을 깨주고 보다 인간적인 경제학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기존의 경제학을 다룬 책과 달리 상당히 신선하게 다가온다. 그 내용을 하나하나 따지고 들어가보면 상당히 많은 시사점을 발견할 수 있을것이라 생각된다.

k****7 2009.12.0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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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을 알려면 사람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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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우리 인간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나는 이 책을 읽고 우리는 아주 많이 겸손해져야 한다라는 것을 깨달았다.우리가 알고 있는 것 이상의 그 무엇이 우리안에 있다는 것을 알았다.   인류는 10만년동안 진화했다고 한다.우리는 그 동안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정확히 모르고 알 수도 없다.10만년이라는 시간은 100년도 못사는 우리가 짐작하기에는 너무 긴 시간이다.진화는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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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우리 인간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나는 이 책을 읽고 우리는 아주 많이 겸손해져야 한다라는 것을 깨달았다.
우리가 알고 있는 것 이상의 그 무엇이 우리안에 있다는 것을 알았다.

 

인류는 10만년동안 진화했다고 한다.
우리는 그 동안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정확히 모르고 알 수도 없다.
10만년이라는 시간은 100년도 못사는 우리가 짐작하기에는 너무 긴 시간이다.
진화는 서서히 일어났겠지만 10만년동안 인류는 많이 변했을 것이다.

 

수렵을 주로하던 인류는, 인구가 늘면서, 교역을 하는 인류로 진화했다고 한다.
물건을 교환하는 것은, 경제학이 생기기 이전에, 이미 인간의 생활에 깊이 관여하고 있었다.

 

그런데 물건을 사고 팔려면 우선 상대방에 대한 신뢰가 기본이어야 한다.
사람들은 자신이 손해를 보더라도(기꺼이 시간을 내어 불공정한 사람을 처벌하는) 공정한 거래를 하려는 경향이 있다.
그리고 이익을 내기보다는 손해를 회피하려는 경향이 강하다고 한다.
그리고 공정한 무역을 하면 뇌에서 도파민(기분을 좋게 하는 호르몬) 분비가 활발한데 그 이유를 아는가?

 

인구가 늘면서 사회적으로 평판이 중요하게 됐다.
사람들은 남들이 나를 어떻게 평가하는지가 중요하게 된 것이다.
사람들은 이타적인 행동을 할 때 왜 기분이 좋은지 아는가?

 

저자는 이런 이유를 진화론적인 입장에서 설명한다.
그리고 그것을 증명하기 위해 행동경제학, 심리학, 신경과학적인 다양한 접근과 수많은 실험 데이터를 인용했다.
그 많은 실험들과 실험을 한 분들의 말들은 객관적이었고 이유와 근거가 있었다.
나는 설득되고 말았다!

 

시장은 사람들에 의해 움직인다.
더 정확히 말하면 사람들의 마음이다.
그래서 시장을 알려면 사람들의 마음이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알면 되는 것이다.
기존 경제학은 과거의 역사에서 경제학적인 패턴이나 법칙을 찾는데 몰두했다.
하지만, 이제는 시장을 움직이는 사람의 마음을 관찰하고 연구하는 것도 의미있는 작업일 것이다.
이 책은 그 사람의 마음을 진화론과 심리학의 도움을 받아 설명한다.

 

저자는 기존 경제학에서 기본적으로 인간은 합리적이고 이기적인 존재라고 가정하는 것 자체가 틀렸다고 한다.
심리학적이고 신경과학적(fMRI를 이용한)인 실험 결과들은 인간은 합리적이지도 않고 이기적인 존재가 아니라는 것을 알려준다.

어떻게든 '감정'은 판단에 끼어들게 마련이다.
경제학도(사회과학 포함) 자연과학처럼 사실과 근거에 의해 움직여야 한다고 한다.

 

다윈과 애덤 스미스를 아는가?
다윈은 진화론을 주장했고 애덤 스미스는 '보이지 않는 손'에 따라 움직이는 자유시장경제를 주장했다.
이 두 사람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저자는 두 분을 옹호하는 입장에서 하향식 경제모델보다는 아래에서 위를 향하는 상향식 경제모델이 맞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나를 혼란스럽게 했던 것이 있다.
남을 돕는 미덕이나 감정들(기쁨, 불안, 슬픔, 분노 등)과 행복을 추구하는 것, 인생의 목적을 향해 나아가는 것이 모두 인류의 진화의 결과일 수 있다는 증거들이다.
침팬지는 싸움에서 패한 동료에게 다가가 위로한다고 한다.
인류가 긴 시간동안 진화하여 축적된 결과가 나의 DNA에 새겨진 것이다.
하지만 나는 선조가 남겨준 그 DNA에 대한 설명서를 받지 못했다.
어디까지가 현재의 나이고 어디까지가 DNA에 의한 나일까?
이 책에서는 많아야 반정도가 유전에 의해 결정되고 나머지가 환경에 의해 결정된다고 한다.
내가 선택한 것이 100% 나의 자유로운 결정에 의한 것일까?

 

인류는 진화하면서 어떤 프로그램을 남긴 것 같다.
그 프로그램은 계속 수정되고 갱신되었을 것이다. 그래서 사람은 더욱 복잡해졌을 것이다.
그 프로그램안에는 인생을 살면서 겪게되는 다양한 경우에 대한 대비가 있을 것이다.
사람은 사회를 벗어나서 살 수 없기에 환경의 지배에 민감해지고 이웃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려고 한다.
이웃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 제일 좋은 방법은 나누는 것이다.
즉, 교역을 하는 것이다. 교역을 통해 서로에 대한 신뢰가 쌓이게 된다.
점점 서로의 신뢰가 쌓이기 되면 그 다음에는 더 큰 교역이 발생하고 더 큰 공동체가 생기는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며 경제학이라는 것은 결국 사람사는 것과 아주 많은 관련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어차피 사람은 더불어 살아야 의미가 있고 그러려면 서로 나누고 소통을 해야 한다.
물건뿐만 아니라 기쁨과 슬픔, 아픔을 나누며 서로에 대한 믿음을 키워가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는 그런 방향으로 진화해왔고 그러는 것이 가장 최선의 방법이라는 것을 암시한다.

 

가끔 나오는 저자의 개인적인 이야기도 읽는 재미를 더해준다.
그것들을 통해 이 책에 대한 저자의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

 

책은 두껍고 무겁지만 다 읽은 지금 나는 레벨업한 기분이다.
나의 시야를 넓혀준 책이라고 말할 수 있다.


경제학에 대한 새롭고 신선한 접근을 맛보고 싶은 분들은 읽기 바란다.
새롭고 신선한 경험이었다.


(출판사에서 보내준 책입니다)

k***5 2009.11.26. 신고 공감 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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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경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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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상황에 따라 경제가 달라진다? 경제를 알아야 제대로 된 가정경제를 이끌수 있다는 생각이 경제학 책을 읽게 된 원인이었다. 읽으면서도 왜 난 소설이 아닌 이 책을 택해야 했을까 의문이 가긴 했지만 시장에 변함에 따라 진화한다는 결제론을 알고 대응하는 방법을 익혀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제는 주부도 경제 관념에 익숙해져야 할때라고 본다. 은행에 단순히 저축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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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상황에 따라 경제가 달라진다? 경제를 알아야 제대로 된 가정경제를 이끌수 있다는 생각이 경제학 책을 읽게 된 원인이었다. 읽으면서도 왜 난 소설이 아닌 이 책을 택해야 했을까 의문이 가긴 했지만 시장에 변함에 따라 진화한다는 결제론을 알고 대응하는 방법을 익혀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제는 주부도 경제 관념에 익숙해져야 할때라고 본다. 은행에 단순히 저축을 하고 알뜰하게 살림을 산다고 다 잘한다고 보는것은 아닌 세상이기에 옳바른 경제 관념과 지식이 필요했다. 

이 책을 만나기 전 화폐경제학을 먼저 접했다. 밀턴 프리드먼의 화폐경제학 살아가기 어려운 때일수록 경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된다. 시장과 가까워지는 실물경제에 눈이 돌아가기 마련이었다. 책을 보다 잠시 장바구니를 들고 시장에 다녀왔다. TV로 보는 것이나 책으로 보는것보다 더 현실적으로 다가오는 시장의 냉기가 사람들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알려주고 있었다. 시장도 밈이다. 따라서 진화한다. 리처드 도킨그가 한 말이다. 그이 말처럼 시장은 스스로 하나의 생명인양 꿈툴대며 진화를 거듭해 가고 있다. 때에 따라 스스로 냉각되기도 하고 타오르기도 한다.

저자 마이클 셔머가 누군인지 궁금했다. 너도 경제에 대한 상식이 필요하다며 누군가가 나에게 안겨준 책, [진화 경제학]의 저자인 그가
UFO와 음모론 그리고 각종 미신과 사이비 과학에 대한 가차없는 공격으로 유명한 심리학자이자 생물학자이며 과학을 지키는 용감한 투사라는 평을 받는 인물이란다. (김방희 추천사 중에서) 물론 이 정보는 추천사에서 얻어 온 것이다. 다윈의 진화론에서 경제학을 배운다? 베스트 셀러의 효과를 예를 들며 시장 이론을 알려주고 있어 좀 더 쉽게 받아 들일수가 있었다. 신학을 공부하기 위해서는 4개의 사어를 알아야 한다는것도 처음 알게 된 사실이다. "히브리어, 그리스어, 라틴어, 아랍어" 등 4개의 사어였다. 저자는 다양한 직업군을 전전하다 경제학으로 돌아 온 사람 그렇기에 폭 넓은 지식을 소유하고 있었다. 학자 특유의 고정관념도 적었고 말이다.  

"관찰된 사실이 어떤 특정한 관점의 증거가 되는지, 아니면 반증이 되는지에 대해 몰라야 한다는게 말이 되는가? 관찰이 나름대로의 유용성과 의미를 가져야 한다는 말일세. p.23 다윈의 정언중에서~ 그가 추천한 책 중에 [아틀라스]라는 책으로 성경 다음으로 귀중하게 여기는 책을 한번은 접해 보고 싶다는 욕구를 느낀다. 비록 나에게는 어려운 책일것이다. 경제학도들에게 읽혀지는 책이니, 그럼에도 한번은 보고 싶다. 신학을 공부했으며, 심리학을 전공했고, 경제학으로 자리를 옮겨 학위를 받았다 한다. 저자는 책속에서 어려가지 비유를 통해 경제학에 쉽게 접근할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 어떤것이 경제인지 경제학이 왜 필요한지 말이다.

시장은 어떤 원리로 진화를 거듭해 온 것일까? "경제는 어떻게 수렵채집경제에서 소비교역경제로 진화를 했는가" 필요에 의해 분업화가 되고, 전문화가 되며 서로 협력하고 경쟁하며 스스로 진화를 거듭해온것이다. 필요에 의해 국가들이 서로 연계하여 하나의 통합국가형태를 만들어 가며 시장을 주도 하려 한다.  EU가 그렇고 다른 국가들도 그렇게 발전해 갔다. 같은 테도리안에 있는 여러 국가들이 저마다의 목소리를 내기 보다는 한 목소리를 내고 있는것이다. 우리도 시장을 개방해야 한다면 그에 따른 대비를 철저하게 준비해야 할때라고 본다. 수입품으로 부터 우리것을 보호하기 위해서라도 말이다. 폐쇄만이 능사는 아니요, 무조건적인 개방도 옳지 않다. 시장 경쟁력을 중요시 하고 그것을 위한 노력이 따라야 한다. 

인간은 사회적동물이다. 인간은 혼자서는 살아갈수 없다. 함께 살아가기 위해 세워진 규칙, 그 자유로운 규칙을 지키기 위해 아니 소유하려는 욕망을 충족시키기 위해 더 많은 재산을 가지게 되며 지키기위해 법을 만들었고 진화했으며 도태되기도 하고 사라지기도 해왔다. 경제라는 스스로 살아숨쉬는 생명력을 가진 시장이 언제 어느때 우리에게 기쁨을 줄것인지 슬픔을 안겨 줄것인지는 우리 자신들에게 달려 있다. 나는 어느쪽에 위치해 있는가?



s*******1 2011.05.0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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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과 심리학 그리고 뇌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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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이라는 학문이 무엇인가? '최소의 자원으로 최대의 가치를 얻을 수 있도록'하는 경제활동을 설명해주는 것이 경제학이 아닐까? 이 책을 읽으면서 사실 떠올랐던 책은 '통섭'이라는 책이었다. 올해 읽어볼 책의 리스트에 올려놓고도 아직 읽지 못한 책이지만 여러 매체를 통해 소개되었던 내용을 통해 짐작컨데 서로 다른 이종의 학문이 만나 새로운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보게 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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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이라는 학문이 무엇인가? '최소의 자원으로 최대의 가치를 얻을 수 있도록'하는 경제활동을 설명해주는 것이 경제학이 아닐까? 이 책을 읽으면서 사실 떠올랐던 책은 '통섭'이라는 책이었다. 올해 읽어볼 책의 리스트에 올려놓고도 아직 읽지 못한 책이지만 여러 매체를 통해 소개되었던 내용을 통해 짐작컨데 서로 다른 이종의 학문이 만나 새로운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보게 되는 뭐 그런것이 아닐까 한다.

이 책은 단순한 경제학 책이 아니었다. 물론 쉽게 읽을 수 있으리라 생각했던 것은 아니었지만 책을 읽는 내내 내공이 부족함을 느낄 수 있었다. 리차드 도킨스가 '이기적유전자'에서 이야기 한 것과는 다르게 인간은 이기적이지 않으며 선과 악이 공존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는 것,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행동을 추구한다고 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는 것. 따라서 예전처럼 하나의 메카니즘을 통해서 경제를 해석하는 시선은 수정되어야 하며, 인간이 과거로 부터 수 많은 변화를 겪으며 진화해 온 것 처럼, 경제 역시도 수 많은 환경의 변화에 따라 진화하고 있다는 내용을 읽으면서 (이 마저도 제대로 읽었는지 재검해 볼 필요가 있지만) 내가 가지고 있는 생각의 범위가 아직은 좁다는 생각이 들었다.

수 많은 심리학적 실험을 통해서 인간이 말하는 것과는 달리 주변 상황에 영향을 많이 받는 존재이기는 하지만 모든 행동이 자신만의 이익을 위한 행동만은 아니라는 것 또한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부분이기도 하고, 행복하다는 마음이 지금보다 경제적으로 부유해지는 것 만으로는 만들어질 수 없다는 것을 통해서 내가 살아가는 모습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되었다.

올 한해 독서의 시작으로는 좀 무겁게 느껴지는 책이기는 했지만, 단순한 지식의 축적보다 내 행동과 사고를 변화시키자는 올 한해 독서 목표에 잘 어울리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p******h 2010.01.0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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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지만 이겨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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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새로운 주제를 가지고, 새로운 해석을 기대하고 책을 구입했다.역시나 새로운 주제, 해석이 가득했고, 또한 나의 레벨에 맞지 않아 상당히 어려웠던 책으로기억될것이다. 역량을 키워 한번더 읽어봐야할 책인것 같다.책의 후반부는 전반부 보다 상대적으로 쉬운데 그것은 뒷부분은 심리학, 진화론에 대한 이야기가 전반부에서 나와있기 때문이다. 우리의 유전자는 우리가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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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새로운 주제를 가지고, 새로운 해석을 기대하고 책을 구입했다.
역시나 새로운 주제, 해석이 가득했고, 또한 나의 레벨에 맞지 않아 상당히 어려웠던 책으로
기억될것이다. 역량을 키워 한번더 읽어봐야할 책인것 같다.

책의 후반부는 전반부 보다 상대적으로 쉬운데 그것은 뒷부분은 심리학, 진화론에 대한 이야기가 전반부에서 나와있기 때문이다. 

우리의 유전자는 우리가 행복하다거나 불행하다고 느끼는 성격 형성의 절반을 담당한다. 우리의 기질은 우리가 물려받은 유전자와 환경적 조건의 상호작용에 의해 빚어진다는 것이다. 이건 씁쓸한 이야기지만 사실이라고 한다. 환경의 힘이 결정적이지 않는다고 하므로 유전자에 의해 성격과 기질이 형성된다는 것이다.

그럼 행복과 불행은 어떻게 느끼게 되는걸까? 한번도 생각해본적 없지만, 진화경제학에는 아주 깜끔하게 알고있던 내용을 전문용어와 이야기로 잘 풀어준것같다.

그것은 바로 비교! 

구석기 시대의 사람이 지금 시대에 오면 늘어난 수명과 삶의 질, 그리고 컴퓨터를 보고 놀라자빠질지 모르지만 그 시대나 지금시대나 행복하다고 느끼는 사람이나 불행하다고 느끼는 사람의 비율을 똑같다. 퍼센트로 비교해놨지만 설문조사기관이 믿을만 하다니 거의 비슷하다. 

난 북한을 생각해보았다. 북한은 철저하게 제한된 생활권에서 생활하며, 그 안에서 비교한다. 이는 어떻게 보면 그들과 우리의 행복하다고 느끼는 비율은 비슷할지도 모른다는 말이며, 이는 환경의 힘이 결정적이지 않다는 나름대로의 결론에 도달하게 되었다. 이게 이책의 가장 큰 장점이다. 
우리 주위에서 비교할 대상이 많아 적용하기 쉽다는것이다.

단기적 평가, 직접 비교, 그리고 사회적 지이에 추점이 밎춰진다. 과거 미래는 중요하지 않다. 그 보다 중요한것은 바로 '여기' 이고 '지금'이다. 그렇기 때문에 

당신은 친구가 1년에 2500만원을 벌고, 당신은 5000만원을 벌고싶은가?
아니면 친구가 2억 5000만원을 벌고, 당신은 1억을 벌고싶은가?

이상한 이야기지만 많은 사람들은 첫번째것을 선호한다고 쓰여있다. 개인적으로는 2번인데 말이다. 행복 상대성 이론 때문이라고 한다. 비교는 가장 쉬운 행복의 이유이며, 불행의 근원인것 같다.

마지막으로 진화경제학에 나와있는 행복한 사람들의 인격적 특질에 대한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자한다.a

외향적인 사람들은 보다 사교적이고 보다 많은 사람들을 만나며 이는 사회적 행복감을 증진시켜준다. 그리고 고양된 긍정적 감정은 자존감과 낙천성을 높여주고 자신이 스스로 잘 통제하고 있다는 느낌을 갖게 한다. 그리고 이런 상태는 다시 그들 자신의 행복감을 증가시키고 그들을 보다 사교적으로 만들어준다. 그리고 돌고 다시 돌고 또 다른 순환고리가 발생하는 것이다.

처음엔 읽기 어려워 포기하게 되지만, 녹아들수록 재미있는 책이다.

결론은 시장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은 인간의 마음이라는 것이다.
x****r 2010.03.1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