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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깔스러운 음식이 접시에 담겨 있는 듯 구미를 당기는 표지가 눈길을 끈다. 이것이 정말 성경에 나오는 음식이었다고? 매우 흥미롭다. 사실 성경을 읽고 그 안에서 만나는 음식이 이렇게 컬러풀하고 맛있게 느껴지리라고는 생각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그저 단출하고 소박한 음식이라고만 여겼을 뿐. 재미있는 식탁 이야기 사람이 살아가는데 음식을 빼놓을 수가 없다. 생명을 이어가기 위해서도 음식이 필요하지만 여럿이 함께 즐기는 음식으로 인해 삶이 더욱 풍요롭기 때문이다. 특히 누군가에게 베푸는 음식은 참으로 귀하고 그 맛이 더욱 좋게 느껴진다.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이 천사들을 대접했다는 이야기는 무척이나 유명하다. 예루살렘으로부터 남쪽으로 32킬로미터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마므레의 상수리나무 숲에서 가족과 함께 휴식을 취하던 아브라함은 신분을 알 수 없는 낯선 사람들 셋을 발견하고 급히 달려 나가 영접하여 맞이했다고 했다. 아브라함이 손님을 청한 까닭은 종교적인 측면에서 보면 천사들이 때를 기약하지 않고 갑자기 나타나기도 했다는 이유이며, 문화적인 측면에서 봤을 때 아브라함 자신도 유목민이었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라도 자신이 그랬던 것과 같이 대접을 받으리라 예상한 일종의 보험을 들어 놓는 것이었단다. 아브라함뿐만 아니라 그 당시 유목민들은 그렇게 손님을 청하는 데 매우 적극적이었으며 때로는 다툼까지 일어나서 손님에게 어느 집으로 갈 것인지 선택권을 주고 마무리 되는 해프닝까지 벌어졌다고 하니 손님접대가 얼마나 그들에게 중요한 일이었는지 짐작이 된다. 아브라함이 아내 사라에게 지시해 손님에게 접대한 음식은 일반 식사 그 이상이었다는데 빵, 송아지고기 요리, 우유, 요구르트였다고 한다. 지금이야 색다르지 않지만 당시에 이런 음식을 준비하는 것 자체가 대단한 일이었을 터. 흡족할만한 융숭한 대접을 받고 그 낯선 손님들은 태가 끊긴 사라에게 일 년 내에 아들을 낳는다는 축복을 하였고 그 아들이 바로 이삭이다. 많은 이야기 중에서 주목한 것은 바로 야곱의 붉은 죽이다. 이제까지 팥죽으로만 알았던 그 붉은 죽이 사실은 팥죽이 아니라는 것. 과거에 팥이 동북아시아 지역에서 재배되었거니와 사내인 야곱이 팥을 죽으로 쑤는 일이 결코 쉽지 않았을 것이라는 견해이다. 사실 한국에서 팥죽을 쑤려고 해도 몇 시간을 공들여야만 먹을 수 있으니 신빙성이 있다. 당시 보통 먹던 렌즈콩 중에 갈색 렌즈콩을 가지고 가축을 돌보러 나왔던 야곱이 렌즈콩죽을 끓였는데 허기진 에서가 그 죽에 장자의 명분을 팔았으니 약삭빠른 야곱이 야속한 건지 귀한 음식도 아닌 별 음식도 아닌 것에 장자의 명분을 판 에서가 답답한 것인지. 달콤 살벌한 먹을거리 이야기 유대인들은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자신들이 먹을 수 있는 코셔(Kosher)와 먹는 것은 물론 가까이 하는 것조차 용납되지 않는 트라이프(Trife)로 음식을 구분한다고 한다. 이스라엘은 목축을 하므로 우유가 풍부했지만 금기시 되는 것은 바로 고기와 유제품을 함께 먹는 것이란다. 생명을 주는 젖과 생명이 없는 고기. 그 둘은 부모와 자식을 함께 먹는 것과 같은 잔인함이기 때문에 금기한 하나님의 배려랄까. 그런 믿음으로 인해 지금까지도 그 명령은 지켜지고 있단다. 그런 이유로 예루살렘에서는 육류와 유제품을 따로 취급하는 맥도날드가 있다. 웰빙 식품의 붐을 타고 코셔 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최근 일부 업체가 코셔 제품을 수입해서 판매한다는데 한 번 먹어볼까하는 생각이 문득. 재미있는 사실이 하나 있는데 인터넷 잡지 WebMD http://www.webmd.com가 대표적인 항노화 식품들을 다음과 같이 발표했다는데 그것들은 일 세기에 예수님의 식탁에 오르던 메뉴와 크게 다르지 않다. 바로 견과류, 어류, 올리브기름, 과일과 야채, 콩류, 곡류, 저지방 우유로써 요즘 웰빙 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것들이다. 이것들의 효능은 그 옛날에도 인정을 받았나보다. 책을 읽으면서 꽤나 흥미진진한 시간이 되었다. 늘 하나님의 말씀을 위주로 접했던 성경을 음식위주로 돌아보니 또 다른 재미가 느껴졌다. 역사와 더불어 그 시대의 문화까지 엿볼 수 있는 기회였기 때문에 이런 책이 출간되는 일이 참으로 반갑다. 기독교인은 물론 비 기독교인들도 다양한 방법으로 성경을 접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말이다. 책에는 각 이야기 중간에 레시피가 나와 있는데 물론 이 레시피들이 그 옛날 사람들이 만들었던 것과 동일한 요리 그대로는 아닐 것이다. 푸드 데코도 사진처럼 화려하지는 않을 터. 게다가 레시피에 담긴 몇 재료는 쉽게 보는 재료가 아니어서 얼마나 해볼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꼭 한 번 만들어보고 싶다. 마치 그 시대에 예수님의 만찬에 초대된 것 같은 그런 기분이 들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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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에 나오는 음식들을 소개하면서 그 유래와 전통, 그리고 현대에 어떻게 적용시키고 있는 지에 대해 이야기해주는 책으로 기독교인이 아닌 일반인들도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는 책이다. 더군다나 음식을 만드는 방법까지 칼라로 나와 있어서 요리책으로 활용도 가능한 책으로 상당히 유용한 책이다. 기독교인이더라도 성경 통독을 하지 못한 사람은 여기에 나오는 성경상의 음식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면 성경에 이렇게 재미난 이야기들이 있다는 사실에 성경을 제대로 통독하고자 하는 생각이 들 수 있는 책으로 이책은 기독교인이나 일반인들 모두에게 상당히 흥미를 끌게 하는 책이다.
유대인들의 음식에 대한 규정을 알 수 있는데 그것 모두 성경에 나온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는 데서 출발한다는 점이 상당히 인상적이다. 유대인들의 성경대로 살아가는 삶을 보면서 요즘 기독교인들은 너무 자기 합리화를 많이 하고 있지는 않나 하는 생각도 든다. 그들의 음식에 대한 생활 방식이 현대에는 적용하기 힘든 면들도 있지만 그들의 방식에는 하나님의 말씀을 지킨다는 이유가 매우 명백하다. 이러한 그들의 생활태도에서 배울 점도 많은 것이 사실이다. 율법을 통해 우리의 삶이 절제되고 조절될 수 있다는 사실 또한 이책을 통해 깨달을 수 있었다. 인본주의 사상에 의해 너무 편하게 살았던 우리의 태도들도 돌아보면서 하나님을 아는 사람들, 하나님을 알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는 이책의 내용들이 상당히 가슴저편에 아스라히 퍼지면서 성경을 더 읽고자하는 마음이 들면서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자 간구하는 기도를 드리게 되는 이책의 묘미! 정말 읽어보셔야 그감동을 느낄 수 있습니다. 칼라로 음식을 소개하고 만드는 방법들도 나와 있어서 정말 유용한 책입니다. 음식은 보통 어떠한 절기, 특별한 날에 따라 음식이 다른 경우가 많은데 음식을 소개하면서 자연스럽게 성경상의 절기와 특별 예식을 설명해주므로 아주 재미난 세계 여행 다큐멘터리를 읽는 느낌으로 읽을 수 있어서 두꺼운 책이지만 아주 재미있게 읽으실 수 있습니다. 음식에 대한 내용으로도 성경에 대한 친근한 접근을 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는 점에서 상당히 가치가 있는 책이라 생각하고 우리가 먹는 음식들에서도 하나님의 섬세한 은혜를 느낄 수 있어서 너무 흐뭇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어려운 성경 탐구를 통해서도 알 수 있지만 우리의 일상생활 속의 즐거운 찬양으로도 가능하고, 이렇게 음식으로도 가능하다는 것을 우리는 깨달아 계속해서 하나님의 뜻을 알아가는 노력을 해보아야 한다는 것이 이책을 읽고 난 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사명이 아닐까 합니다. 새로운 구성으로 우리의 눈과 마음을 흐뭇하게 하면서 하나님의 섬세한 만지심과 은혜를 깨닫게 해주신 저자 유재덕님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은혜가 항상 유재덕님에게 함께 하시어서 지혜와 명철을 통해 통찰력을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로 많은 이들에게 은혜 넘치는 책들 더 많이 써주시기를 기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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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성경이야기...
이책을 처음 받아든 순간.. 느낌부터 남달랐다.. 과연 성경속에 나오는 음식이야기는 어떤것이 있을까? 예나 지금이나 음식은 세상 모든 민족에게 공통적이면서, 색다른 문화이다 같은 재료로 여러나라가 다른 음식을 만들어 내기도 하고 다른 재료로 여러 나라가 같은 음식을 만들어 내기도 한다. 매일같이 손에서 접하고 있는 성경을 읽으면서도 사실 음식에 대해서 그렇게 깊이 있게 생각해보지 못했었다. 아니, 어쩌면 음식의 중요성을 몰랐을지도 모른다... 우연히 읽게된 이책은 성경속에서 내가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또하나의 문화를 발견할수 있었다. 성경속에 나타나는 수많은 음식들.. 그런 음식을 과연 요리를 만든다면 어떠했을까? 이책은 그런 생각들을 현실로 만들어 버렸다. 성경 창세기속에서 나오는 장자의 권리를 팥죽(붉은죽) 한그릇에 팔고사는 에서와 야곱의 이야기.. 그옛날 중동시대를 돌이켜 '붉은죽'을 실제로 찾아내서 재현을 하고, 다윗이야기에 나오는 아비가일(후에 3째부인이되는)이 바치려고 했었던과 관련된 음식 (빵2백개, 포도주2부대, 양고기5마리, 볶은곡식 5세아, 건포도1백송이, 무화과뭉치2백개)의 음식갯수에 의미까지 세세하게 묘사하고 있다. 한장 한장 넘길때마다 성경을 읽으면서 아무생각없이 넘겨버렸던 성경과 관련된 음식들이 책속에서 새롭게 태어나는듯 했다. 예수님을 3번이나 부정하고 도망을 갔었던 베드로를 위해 아침 조반을 준비하셨던 예수님 배신했던 베드로를 책망하지 않으시고, 어떠한 야단도 치시지 않으시면서 이른새벽 제자들을 위해서 생선을 준비하셔서 "..와서 조반을 먹으라..." 그 생선요리를 재현해서 먹는 맛과 느낌은 어떨까? 이책에 나오는 많은 재현요리들을 실제로 접해 볼 수 있다면 어떤 느낌이 들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성경에서 나타나는 그많은 음식들과 그것을 고증을 통해 재현해보는 이책은 그 시절의 문화와 역사와 그리고 그때의 세상을 음식을 통해서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성경은 절대로 일어나지 않았으면 기록 할 수 없을것이라는 평범한 진리를 다시한번 깨우쳐 주는 책인것이다. 이책과 함께 떠나는 성격속의 요리이야기... 그러고 보면 예수님이 이땅에 낮은자로 오셔서 일으킨 첫번째 기적이 가나안 땅의 혼례식에서 물을 포도주로 만드시는것이었다. 그만큼 삶속에서 음식의 중요함을 예수님은 당연히 알고 계셨던것이리라...
저자: 유재덕 출판사: 강같은평화 출판일: 2009년 11월 20일 초판1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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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사람들은 무엇을 먹고 살았을까? 옛날 사람들은 어떠한 옷을 입고 어떠한 집에서 어떠한 모습으로 살았을까? 라는 질문을 해보지 않은 사람들은 없을 것이다. 특히 성경에 기록된 사실들을 통해 성경 속 사람들의 삶의 모습을 들여다보면서 그런 질문들은 더 간절해진다. 사실 성경을 읽으면서 그들의 풍습이라든지, 그들의 주거행태 등은 여러 책을 통해서 쉽게 접할 수가 있는 부분들이다. 하지만 성경 속 인물들이 무엇을 먹었는지에 대해서는 깊이 관심을 갖지 않는 것은 사실이다. 우리와 다른 문화이기에 단순히 밥이 아닌 빵을 먹었을 것이고, 간단한 스프와 야채, 그리고 과일, 고기 등을 먹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뿐만 아니라, 성경을 읽으면서도 음식을 먹는 날에 대해서는 중요하게 생각하고 관심을 가지고 보아왔지만 그날에 무엇을 먹었는지, 그리고 그것은 어떠한 음식인지에 대해서는 그다지 큰 관심을 갖지 않았던 것도 사실이다. 그런데 「맛있는 성경이야기」라는 책을 통해서 내가 그동안 성경에 기록되어 있는 한 부분을 경시하고 놓쳤던 것은 아니었던가 라는 반성의 시간이 되었다. 성경의 많은 부분이 역사적인 사건으로 기록되어있다 보니, 사건의 발단과 전개와 결말에만 관심이 있었지, 그들 안으로 들어가 그들이 어떠한 생활을 해왔는지에 대해서는 등한시 해왔던 것이다. 이 책을 통해서 성경의 많은 부분들이 먹거리와도 관계가 있었음을 잘 알 수 있었다. 또한「맛있는 성경이야기」 이 책은 단순한게 음식만을 소개하는 소개서가 아니다. 이 책에는 음식과 관련된 사건들을 소개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그 음식에 대한 레시피를 자세히 소개해주고 있다. 사진과 함께한 레시피를 통해서는 맛깔나는 음식을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집에서도 간단한 재료를 통해서 아이들 간식이나 하루 한끼의 식사를 준비하며 재연해 볼 수 도 있도록 해둔 것이 특징이다. 각각의 성경 주인공들과 함께 만드는 시간을 통해 성경의 역사 속으로, 그 삶의 현장으로 독자를 끌어들이고 있는 책이다. 이 책의 마지막부분인 ‘즐거운 축제 음식이야기’부분은 이스라엘의 절기에 따른 음식들이 소개되어지고 있다. 사실 축제에 빠질 수 없는 부분이 음식이다. 음식의 양과 맛이 그 축제의 흥을 더해주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기 전에는 그러한 생각을 할 수 없었다. 그러나 이 책은 축제 때 먹었던 음식을 통해 그들이 축제의 중요성을 부각시켰음을 알 수 있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성경시대의 삶의 모습을 들여다 볼 수 있다. 아니 성경시대의 삶을 우리의 삶의 모습 속에서 재연시킬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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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성경 이야기>는 “성경 속 음식문화를 신구약 성경의 기록, 그리고 관련된 레시피 와 성경의 인물을 연계해서 흥미롭게 엮어” 낸 책이라고 추천의 글에서 적고 있습니다. 사람이 가장 관심을 갖는다는 의,식,주 문제 중 식(食)의 문제입니다. 어쩌면 의, 식, 주 문제 중 가장 기본적인 것이 이 식(食)의 문제일거라 저는 생각합니다. 성경을 여러 번 읽어보았지만 이렇게 음식이야기들을 한꺼번에 많이, 체계적으로 읽어보기는 개인적으로도 처음입니다.
책을 읽기 전 성경의 부분 중 음식에 관한 부분, 특히 구약의 야곱과 에서의 팥죽이야기라든지, 신약의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 이야기는 여러 번 설교의 본문이 되기도 했었습니다. 그러나 많이 놀랐습니다. 이렇게 많은 음식에 관한 이야기들이 있음에. 책이 너무 이뻤습니다. 아름다운 사진들이 있어서 더욱 그렇습니다. 성경 속에 나오는 음식들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세세한 설명이 너무 좋아 보입니다.
책의 제목들을 살펴보면 음식을 중심으로 성경의 내용들을 살펴보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제1부 재미있는 식탁이야기라는 큰 주제 아래 7가지의 먹거리 이야기가 나오는데, 주로 성경인물들에 얽힌 음식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아브라함, 야곱, 아비가일, 엘리사, 세례요한, 탕자, 예수님인데 이처럼 성경속의 인물들과 “함께 만드는 요리”가 특징입니다. 제2부 달콤 살벌한 먹을거리 이야기에서는 6가지의 이야기가 나오는데, 성경적인 먹을거리와 식습관, 음식과 관련된 몇 가지의 쟁점을 다루고 있습니다. 저자는 목차에 “궁금한 먹을거리 이야기”라는 수식어들을 붙여놓고 있네요. 제3부 즐거운 축제 음식 이야기에서는 5가지 이야기가 나오는데, 이스라엘의 축제들과 음식을 중심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역시 목차에 “궁금한 축제 음식 이야기”라는 수식어들을 붙여놓고 있습니다.
그러고 보면 1부에서 7, 2부에서 6, 3부에서 5 이렇게 하나씩 적게 나오는 구성이 있네요 제목을 보면 저자의 문화가 보입니다. 각부 제목들이 영화제목 혹은 책의 제목들 같지 않아보이나요? 저는 영화로는 최강희가 주연한 손재곤감독의 <달콤, 살벌한 연인>과 <사랑의 레시피>가 생각났고, 책으로는 데이비드 그레고리의 <예수와 함께 한 저녁식사>가 생각났습니다. 제가 책과 영화를 좋아해서입니다.
맛있는 성경이야기. 예수님과 함께하는 식탁. 성경말씀이 송이 꿀보다 달다고 표현했던 다윗왕의 말씀도 생각납니다. 이 달콤한 말씀은 우리의 등이요, 빛입니다. 우리의 영혼을 소생케 하는 생수입니다. 삶을 축복으로 이끄는 이정표입니다. 주님과 오늘도 함께하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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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성경이야기
처음에 이 책을 접할 때 저자가 식품영양학과 교수인줄 알았다. 그런데 그는 기독교교육학 전공이었다. 그의 저서를 보게 되면 성경을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열정과 땀이 느껴진다. 어떻게 하면 성도들로 통해 성경을 쉽게 읽힐 것인가에 대한 고민의 결과로 볼 수 있다. 이 책은 식탁이야기로 시작하여 먹거리, 축제에 쓰인 음식이야기 등으로 전개된다. 성만찬도 식사공동체이다. 예수님은 식사를 좋아하셨다. 성경에서 나오는 식탁이야기를 보면서 참으로 인상적이다. 그런데 더욱 이 책을 보면서 흥미로운 것은 다양한 음식이 등장한다는 것이다. 당시의 유행하는 음식, 즐겨 먹었던 음식, 그러면서 건강식을 말하고 있다. 우리는 성경을 읽으면서 그저 먹었다고 보았는데 이 책을 통해서 식탁에 오르기까지의 요리과정과 종류 등을 보았다. 예수님은 갈릴리에 자주 계셨기에 생선을 좋아하셨나 싶다. 사실 들어보지 못한 팔레스타인의 음식 등은 성경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마치 성경인물들과 함께 식탁에 둘러앉아 그 음식을 먹고 있는 착각을 갖게 한다. 한 장 한 장 넘기면서 내 코에 살며시 음식 냄새 스쳐지나가는 것 같다. 음식은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해야 한다. 성경에 나오는 음식들은 이렇게 자세히 설명해 주는 책은 만나지 못했다. 그런데 유교수님이 노력으로 인해 우리는 성경에 나오는 음식을 보기도 만지기도 먹어보기도 하는 경험을 갖게 되었다. 음식은 함께 하는 공동체를 구성하는 최대 효과를 갖는 재료이다. 막혔던 담도 함께 음식을 나누면서 무너진다. 예수님은 이 식탁공동체를 자주 가졌다. 식탁의 중요도를 성만찬으로 격상시켰다. 이 책의 주요 중심은 예수님과 함께하는 식탁으로 우리를 초대하는 부름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그 시대의 사람들의 생활상을 보게 되었다. 환경으로 인해 음식의 변화도 보게 된다. 광야에서의 음식, 바닷가에서의 음식 다르다. 그러나 공통점은 공동체이다. 공동체에서 나누는 음식의 이야기는 동일하다 그 안에서 사람들의 냄새가 난다. 함께 나누는 인간미를 보게 된다.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의 하나됨의 모습을 보게 된다. 맛있는 성경이야기는 예수님의 축제가 있는 식탁공동체에 함께 하도록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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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속 음식문화 여행! 예수님이 얼마나 먹고 마시는 일을 즐겼던지 이 땅에 계시는 동안 사람들에게 "먹기를 탐하고 포도주를 즐기는 사람"(마 11:19)이라는 별명까지 얻으셨다. 많은 종교인이 자신의 경건을 나타내보이거나, 신앙 훈련을 목적으로 '금식'을 할 때, 예수님은 사람들과 식탁 교제를 즐기셨기 때문이다. '예수님도 먹고 마시는 일을 즐기셨구나' 하는 생각을 하니 새삼 예수님이 더욱 친근하게 느껴진다. <맛있는 성경이야기>를 읽으며, '음식'과 성경을 연결하여 묵상해보니 삼위 하나님이 베풀어주시는 많은 기적이 음식과 관련 있음이 흥미롭다. 많은 기적 중에서 광야의 만나와 메추라기, 오병이어 기적은 하나님은 '우리를 먹이시는 분'임을 직접적으로 보여주는데, 묵상할수록 그 은혜의 의미가 새롭게 다가온다. <맛있는 성경이야기>는 음식과 우리 삶이 얼마나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는지를 실감하게 해주었다. '음식'이 우리 삶에 차지하는 비중이 얼마나 큰지는 스스로 '금식'을 해보면 알 수 있다. 나의 경험으로 볼 때, 금식을 하면 일단 시간이 더디게 흘러가면서 하루 종일 시간이 남아돈다는 느낌을 받는다. 밥을 먹지 않으니 기운도 없고, 할 일도 없는 듯 느껴지고, 여유 시간도 많다. 게다가, 먹는 즐거움이 인생에 차지하는 비중이 얼마나 큰지, 금식을 하면 사는 재미가 없어지고 교제하는 즐거움도 사라진다. 예수님이 광야에서 받으신 세 가지 시험 중에 '먹는 것'과 관계된 시험도 있었던 것까지 생각하면, '음식'이 가진 위력이 얼마나 대단한지 새삼 놀라울 뿐이다. <맛있는 성경이야기>는 "성경에 등장하는 음식과 음식을 먹는 방식, 거기에 얽힌 인물과 사건을 통해서 성경시대 사람들의 삶을 새롭게 조명"주고 있다. 이 책은 "성경시대 사람들은 어떤 음식을 먹었을까? 성경의 인물들과 직접 관련된 음식들은 무엇이 있었을까? 그리고 음식과 관련된 성경시대 사람들의 풍습은 어떤 것들이 있었을까?"를 묻고 답했다. "먹을 것에 대한 유혹이 초래한 인간의 타락, 하나님에게 바치는 거룩한 음식에 대한 질투와 그로 인한 살인, 먹을 것에 대한 탐욕이 부른 가족의 불화, 그리고 광야에서 일용할 양식을 하나님의 은총에 의지하던 이스라엘의 고단한 삶과 기쁨" 등 '음식'을 주제로 성경이야기를 다시 보니 그 맛이 정말 색다르다! 성경을 관통하는 이색적인 주제를 생각해낸 저자 덕분에 성경이야기가 더욱 재밌어지고 이해의 깊이가 깊어졌다. 성경 속 음식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레시피까지 '요리책'으로도 손색이 없을 만큼 독특하게 구성되어 있어 여러 모로 활용도가 높은 책이다. <맛있는 성경이야기>는 총3부로 구성되어 있는데, 제1부 성경의 대표적인 인물들의 음식 일화를 담은 '재미있는 식탁 이야기'는 성경의 대표적인 인물들의 음식에 얽힌 일화를 소개한다. 탕자가 돌아온 것을 제일 싫어한 것은 '살진 송아지'라는 유머도 있는데, 탕자를 위한 식사가 상세하게 소개된다. 제2부 '달콤 살벌한 먹을거리 이야기'는 성경시대부터 최근에 이르기까지 유대인들의 먹을거리 문화와 음식 중심의 금기 풍습을 역사적 관점에서 접근한다. 여기서는 신앙생활을 하다 보면, 기독교인들은 '순대'를 먹으면 안 되느냐는 질문을 종종 받을 때가 있는데, 왜 그런 질문이 나오게 되었는지 그 배경도 알 수 있다. 제3부 '즐거운 축제 음식 이야기'는 이스라엘의 전통적인 축제의 배경과 관련 음식들을 소개한다. 특별히 유월절 최후의 만찬 자리 자리배치도를 통해서 예수님이 가룟 유다를 끝까지 배려하신 사랑을 알고 마음이 뭉클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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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음식을 대하고, 그 메뉴를 안다고 하는 것은 좋은 일임에 틀림이 없다. 더구나 평소에 궁금한 음식에 대한 것이라고 한다면 말이다.
맛있는 성경이야기는 우리에게 좋은 내용을 알려주고 있다. 성경에 등장하는 많은 음식이 있지만, 우리는 그것을 직접 대할 수 없다. 공간과 시간의 엄청난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아니 설령 차이가 나지 않는다고 할지라도 문화적인 상황과 요리법이 결코 같을 수 없다. 더구나 성경에 기록된 음식은 지금으로부터 짧게는 2천년 전 길게는 6천년이라는 많은 차이가 있다. 그 때에 먹었던 음식들, 그것에 대한 정확한 자료도, 기록도 없다. 하지만, 그것에 대한 것을 어렴풋이 알 수 있는 것은 그래도 다른 민족에 대하여 비교적 전통으로 잘 지키고 전해져 내려오기 때문에 완벽하지는 않을지라도 많은 부분이 거의 다 남아 있음이 분명하다. 이스라엘 민족이 어떠한 사람들인가? 율법적으로 그리고 조상들이 지켰던 전통적인 것을 입에서 입으로, 그리고 몸소 체험하면서 후손들에게 물려 주었던 그들이다. 그래서 어떤 민족들 보다도 정확하고 많은 부분에서 지금까지 지켜져 내려온다고 볼 수 있겠다. 이 책에서는 성경에 등장한 음식들을 거의 다 다루고 있다. 부지중에 하나님과 천사를 대접한 아브라함의 상황, 야곱이 만든 팥죽-일명 붉은 죽, 다윗이 나발을 공격하려고 할 때에 지혜롭게 준비한 아비가일의 음식 그것이 결국은 다윗의 아내로 들어갈 수 있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던 것들, 베드로가 잡았던 고기, 안식일에 먹었던 빵, 다행히 저자는 많은 기간동안 여러차례에 걸쳐 이스라엘을 방문하여 음식에 관하여 살피고 연구하며, 여러 가지의 자료들을 참고하여 우리에게 알려주고 있다. 그러기에 거의 정확하다고 볼 수 있겠다. 뿐만 아니라, 우리가 잘못 인식하고 있는 부분도 지적 하면서 되도록 정확하게 알려 주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로 인하여 성경책을 대하는 사람들에게 음식에 대하여 좀더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정확한 이해를 가져다 주는 내용임에 틀림이 없다. 성경을 연구하는 목회자들, 말씀을 가까이하고 배경을 알고자 하는 성도들, 성경에 대한 관심은 있으나, 구체적인 상황을 알지 못하여 흥미를 가지지 못하는 일반인들에게 성경의 음식에 관한 부분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자료 임에 틀림이 없다. 이 책을 통하여 독자들이 성경에 한 발자욱 더 나갈 것임을 확신한다. 더구나 여러 가지의 사진도 첨가하여 보는 이들로 하여금 많은 유익을 가져다 준다. 성경과 함께 옆에 놓아두고 살피면 좋은 책임에 분명하다. 성경의 역사적 현장으로 나아가서 대할 수 있는 좋은 텍스트가 되기를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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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친해지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가 식사를 하는 거라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다. 먹고, 마시다보면 자연스럽게 친근감도 생기고, 간혹 어색했던 사이도 음식을 나눠 먹음으로 인해 거리감이 없어지는 일이 간혹 있기도 했었다. 비록 성경 시대 사람들과는 얼굴과 얼굴을 맞대고 음식을 나눠먹지 못했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나는 그들과 함께 음식을 나눠 먹은 그런 사이가 된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이스라엘의 문화에 문외한이었던 나는 아브라함이 천사들을 왜 그렇게 극진하게 대접했는지, 야곱이 왜 그렇게 장자권에 목숨(?)을 걸었는지 알게 되었고, 돌아온 탕자와 아버지, 그리고 형을 둘러싼 비유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이 얼마나 크고 깊은지에 이해하게 되니 아는만큼 보인다는 말이 생각났다. 아브라함이 천사들을 대접했다는 피타 빵, 장자의 권리를 사고 팔았던 렌스콩 야채스프, 그리고 예수님이 제자들이 위해직접 요리했던 생선 요리, 에스켈을 위한 영양 만점인 빵 이야기 등은 아!! 그래서 그랬구나! 라는 감탄과 함께 읽는 내내 흥미로웠다. 잘못 번역되었던 음식을 알게 되기도 하고 음식을 통해 목숨을 건진 여인의 이야기는 다시끔 음식에 대한 소중함과 유혹으로 인해 원조를 가지게 되었던 인간의 타락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해준다. 또한 유대인들의 코셔(먹을 수 있는 음식)와 트라이프(먹을 수 없는 음식)에 관한 역사적 관점과 돼지고기에 얽힌 이야기, 다니엘과 세 친구가 채식주의에 대한 달콤살벌한 이야기는 유대인의 엄격한 식사법은 요즘처럼 먹거리의 문제를 걱정해야하는 상황 속에서 하나님이 인간의 건강을 얼마나 알뜰히 챙기셨는지 그 섬세한 명령에 탄복하게 된다. 가끔은 나의 아픔,고통을 과연 주님이 알 수 있을까라는 물음이 있었는데 제자들과 함께 먹고, 마시고, 즐기셨던 주님의 식탁을 통해 인간이었던 예수님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어서 좋았다. 성경에 쓰여있는 비유와 그 뜻을 정확히 이해할 수 있고, 마냥 어려웠던 구약시대가 조금은 편해졌다. 책을 읽는 내내 눈독을 들었던 피타 빵이나 안식일 축제 음식인 할라 빵을 꼭 만들어 보고 싶다. 성경 속 음식을 내 생활속에서도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이 왜 이리 신기하게 느껴지는지, 그 의미와 방법을 알게되니 나 또한 그 음식들을 통해 내 삶을 축복하고 싶고, 온 가족을 예수님의 식탁으로 초대하고 싶다. 함께 어울려 감사와 기쁨의 축제를 열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