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가 평소 만화책만 보려고 해서, 그림도 있으면서 부담을 주지 않는 적정량의 글밥에, 초등학생이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을 담은 책을 물색하던 중 윔피키드를 알게 되었고 1권부터 차근차근 읽어가고 있다. 이번에 읽게 된 4권 역시 아들이 충분히 공감하는 내용이었던지 연신 웃으며 읽어내려갔다. 4권은 여름방학을 맞아 여느 아이들처럼 적당히 티비와 게임을 하며 소일하고 싶어하는 아이와 집에서 내보내고픈 엄마 등의 에피소드를 담고 있다. 컬러풀하진 않지만 담백하고 정감가는 캐릭터 삽화가 이책을 일게 하는 가장 큰 요인이라고 아들이 말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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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즐겨보는 책중에 하나입니다. 만화책이 아닌 책을 열심히 읽는건 윔피키드밖에 없네요. 유치원생때 글자는 조금 있고 그림만 잔뜩 있는 동화책을 보다가 글자만 있는 책 읽은 뭔가 거부감이 드는지 why책 같은 만화책 위주로 봤었는데 어느날 윔피키드를 접하고 나더니 재미있다고 열심히 읽더라구요. 글자 많은걸 싫어하는 아이에게 동화책 다음으로 권해줘도 괜찮을거 같아요. 글자가 정말 많긴 하지만 중간 중간에 흑백으로 약간은 익살스러운 그림이 곁들여져 있어서 지루하지 않고 끝까지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게 매우 큰 장점입니다. 이 책을 재미있게 읽고 나면 글자만 있는 책으로 넘어가도 전혀 거부감이 없을거 같아요 |
| 초등학생 3학년인 조카들에게 이 책을 사주었습니다. 너무 재미있게 잘 읽어서 결국은 시리즈 물로 다 사주게 되었던 책입니다. 전권의 책을 받자 마자 그 자리에서 다 읽겠다며 귀여운 고집을 부리던 조카들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아이들이 이렇게 재미있어 하는 책을 뇌두고 그동안 왜 제 욕심으로 가득한 지식위주의 책들만 사주었을까 하는 생각을 한참 해 보네요. |
![]() 어린이책 신간 도서 살펴보다 <윔피 키드>시리즈의 씬 스틸러 롤리가 10년만에 입을 열었다고 하는 <착해도 너무 착한 롤리의 일기>가 신간으로 나왔더라구~ 그런데 똘망군이 자기는 롤리한테 관심이 없다고 그냥 <윔피키드4>만 사달라고해서 이 책만 구입했어요. 아무래도 제목에 여름방학이 쓰여 있으니 여름방학이 코 앞이라 관심을 가졌나봐요.
<윔피키드4 여름방학의 법칙>은 여름방학이 시작되는 6월의 어느 금요일 일기로 시작이 되요. '남들은 모르겠지만 나에게 있어서 여름 방학은 3개월 동안의 감옥 체험이나 마찬가지다.'로 시작되는 글을 보더니 똘망군은 자기네 학교는 여름방학이 3주 밖에 안되는데, 그레그는 3개월이면 엄청 좋은 것 아니냐고 부러워하면서 읽기 시작했어요.ㅎ
물론 똘망군은 그레그의 엉뚱한 행동이나 말투가 마음에 들어서 그렇겠지만, 저는 그레그의 엄마 입장이 너무 이해가 되서 (아마 나라도 저랬을꺼야.)하는 심정으로 더 웃기게 읽어 내려갔던 것 같아요.
그러면서 자기는 공포영화 봐도 하나도 안 무서워할 자신이 있다고 하길래 "아들~ 엄마는 공포영화 좋아하는데 이따 밤에 동생 자면 TV로 볼까?"라고 했더니만 바로 말 바꿔서 "요즘 몸이 너무 피곤한 것 같아서 그냥 일찍 잘래요."라고 바로 꼬리 내리더라고요.ㅋ
자기는 초등학교 3학년인데 이 책을 읽는다면서 그레그는 며칠동안 1 chapter씩 읽기로 한 엄마와의 약속도 안 지키는게 책을 정말 싫어하는가보다면서 웃었네요.^^;;
그레그가 개 대신 애완동물가게에서 5천원 주고 구입한 물고기가 형이 구입한 물고기에게 잡아먹히자 슬퍼하던 일이나 아버지의 날에 그레그의 할아버지와 아빠, 그리고 그레그네 삼형제가 모두 모여서 식사를 하다가 할아버지가 아빠가 어릴 적 키우던 개 너티가 나비농장으로 달아난게 아니라 할아버지 차에 받쳐서 죽었다는 이야기를 하는 장면이나, 그 말에 화가 난 아빠가 갑자기 데려온 개 이쁜이와 함께 하는 일상들이 잔잔하게, 때로는 웃기면서도 촌철살인처럼 여러 연령대의 사람들 마음을 파고들 듯 하는 실감나는 이야기가 이어지니 며칠에 걸쳐서 읽고 또 읽고! 그러다가 결국 그레그 아빠가 예쁜이를 할머니네 데려다주는 것을 보더니 단순하게 "엄마, 우리집에서도 개를 키울 수가 없을 것 같아요~ 대신 요즘은 애완새우가 인기라는데 애완새우가 키우고 싶어요!"로 자기 스스로 결정을 내리더라구요.^^
제가 yes24 좋아하는 예스맘이다보니 주로 책거리 선물을 좋아하는 책 1권 구입으로 하거든요! 똘망군도 윔피키드4 읽으면서 점점 롤리의 속마음이 많이 궁금해졌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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