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각이 1%바뀌면 인생이 99% 바뀐다고? 물론 마음먹기에 달렸다고 말들은 하지만 그게 정말 말처럼 쉽게 될까? 요즘 정말 하고 싶은 일도 할 수 없고 내 인생이 왜 이렇게 되었을까??? 하고 한탄하는 시간이 많아지던 나. 그래서 이 책의 제목을 보고 무척이나 끌렸다. 하지만 한 편으로는 뭐 뽀족한 대답이 있겠어? 하는 체념도 느끼면서 펼쳐들게 된 책!
주인공 선영은 새로 부임해 온 상사와 사사건건 부딪히고 트러블이 발생하면서 직장에서는 좌천되고 설상가상으로 남편과의 사이도 엉망이 되어간다. 그러던 중 친정에 다니러 간 그녀는 형부와 이야기를 하게 된다. 마음의 문을 단단히 걸어 닫고 있는 선영이었지만 형부에게 만큼은 이상하리만치 마음이 열리게 되고 선영은 자신의 최근 상황과 고민을 단숨에 털어놓게 된다. 그러자 형부가 들려준 이야기는 늘 피해의식에 사로잡혀서 마음을 닫고 자신의 생각과 세계에 갇혀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 그녀는 설마설마하면서도 결국 자신의 이야기임을 알게되고 회사에서 자신의 목소리를 내어 보게 된다. 그 결과! 모두 그녀를 진심으로 걱정하고 도와주고 염려해 준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부러움의 대상이었던 지혜도 남다른 과거가 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이렇게 선영이라는 사람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사람들의 마음의 이야기를 끌어내는 이 책은 내가 지금 생각하고 처해있는 상황과 별반 다르지 않은 것 같았다. 내 욕심 때문이기도 했지만 평소 하고 싶었던 일을 위해 자격증도 취득하고 다시 일을 하려고 했지만 육아 문제에 부딪혀 결국 그 꿈을 접어야 했다. 그리고 지금은 다시 전업주부로 지내고 있지만 늘 불만족스럽고 무언가 하고자 하는 욕구에 가득차 주변을 원망하는 일이 잦아지는 나. 그래서인지 아이에게도 최선을 다 하는 엄마가 되어주지 못하고 늘 무언가 불만스러워하며 지내고 있었는데...
정말 마음먹기에 달린 것 같다. 내가 일을 못 하는 건 단순히 육아 때문이 아니라 지금은 시기가 아니기에, 그리고 나 자신이 하고자 하고 나를 위한 일도 중요하지만 그것보다도 더 중요하고 더 어려운 일을 나는 지금 하고 있다는 사실을 자주 잊어버리고 있었나보다.
내가 하고 싶을 때 조금만 노력하며 얼마든지 할 수 있는 것이 나의 일 하지만 때를 놓치면 못하게 되는 것이 지금의 내 주변일들. 불만과 불평을 가질 것이 아니라 더 소중한 것을 위해 지금의 내가 있다는 사실을 생각하고 늘 긍정적이고 밝게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해 본다.
매일 아침 등원하는 우리 아들을 위해 외치는 말! "씩씩하게~ 행복하게~ 신나게~" 이제는 아이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내 자신을 위해서도 외쳐야겠다 ^^ |
|
아담하고 심플한 사이즈와 화이트 색상의 깨끗한 책표지가 왠지 마음을 깨끗하게 해주는 느낌까지 든다. 총 3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고, 단시간에 읽을 수 있는 159페이지의 분량이라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읽을 수 있는 책이다. ![]() 이 책은 한 개인의 슬럼프와 난관을 심리학적인 측면에서 접근하여 치유하고 해결해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더욱이 소설형식으로 구성하여 누구나 한번쯤 겪었거나 현재 겪을 수 있는 평범한 이야기를 통해서 모든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쉽게 풀어나갔다. 이 책의 내용은 저자가 세미나에서 만났던 한 여성을 모델로 쓴 것이다. 주인공의 이름은 한국의 실정에 맞게 선영이라는 이름으로 바꾸었다. ![]() 이 책의 주인공인 선영은 직장에서 유능한 주임으로 항상 문제없이 일을 해왔다. 하지만, 직속상관이 바뀌면서 직장에서 일이 꼬이기 시작했고, 설상가상으로 가정에서 남편과도 크고 작은 일로 부딪히게 된다. 일상의 생활이 하나씩 꼬여갈 때마다 부정적인 생각도 늘어나고 주변에 일들은 점점 더 악화되어 갔다. 결국, 그녀는 직장에서도 주임에서 사원으로 강등되고, 자신의 후임이 주임으로 승진되는 불행한 상황을 맞이한다. 이로 인해 선영은 점점 더 소극적이고 부정적으로 변해가고 늘 주변을 탓하며 자신의 상황을 받아들일 수 없게 된다. 이러한 계속되는 부정적인 상황은 그녀의 마음속에 분노만 점점 더 쌓여가게 만들었다. 결국, 그녀는 직장에서 업무상 큰 실수를 저지르게 되고 난처한 상황에 빠지게 된다. 그러던 중에 심리치료사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형부의 도움으로 자신이 처한 상황에 대한 원인을 깨닫게 되고 그에 따른 해결책도 조언을 받는다. 그녀는 형부의 조언대로 자신의 생각을 하나하나 바꿔가면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행동의 변화를 가져왔다. 그녀의 변화는 상관과 더불어 동료들의 마음을 움직였고, 자신의 실수도 그들의 도움으로 인해 어려움 없이 해결할 수 있었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서 선영은 그동안 자신이 처해있었던 부정적인 현실이 주변의 탓이 아닌 자신을 통해서 만들어졌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녀는 어린 시절 부모로부터 받았던 상처와 그로 인한 오해가 자신의 인생에 근본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것도 깨달았고, 이를 계기로 진정으로 어머니를 용서하고 자신을 용서할 수 있었다. 심리적인 치유를 통해서 선영은 오랫동안 간직해온 부정적인 마음의 뿌리를 뽑아버리고 긍정적인 씨앗을 심을 수 있었다. 생각의 변화를 통해서 행동이 변화했고, 주변이 변화했다. 선영은 다시 사람들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었고, 직장에서 자신의 위치를 다시 찾을 수 있었으며, 남편과의 사랑도 이전처럼 회복할 수 있었다. ![]() 이 책의 주인공인 선영이라는 인물은 독특하거나 특별한 인물이 아니다.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인물이기도 하고, 때로는 현재 우리 자신의 모습일 수도 있다. 나에 경우도 그동안 살아오면서 주인공과 비슷한 심리 상태를 여러 번 경험했다. 그래서인지 짧은 에피소드지만, 쉽게 몰입해서 읽어나갈 수 있었다.
사람들은 흔히 어떤 문제에 대해서 주변을 탓하거나, 왜 자신만 이런 불행한 현실에 놓여야하는지 한탄하곤 한다. 그로 인해 피해의식은 점점 더 커져가게 되고 문제의 원인을 파악하고 해결하는 것은 더욱 어려워진다. 우리는 문제해결을 위해서 바꿔야할 무언가를 찾기 이전에 자신의 생각부터 먼저 바꿀 수 있어야 한다. 이것이 자신의 인생을 가장 빨리 변화시키는 방법이다. 만약 떠올리고 싶지 않은 과거가 다른 사람과 연관되어 있다면 그 사람을 용서하고 그러한 상황에 놓였던 자신을 용서해야 한다. 그리고 그러한 용서와 더불어 그 상황을 자신이 책임지겠다는 용기가 필요하다. 이러한 과정들은 막연해 보이거나 특별한 사람들의 이야기라고 생각될 수도 있다. 이 책이 이러한 막연해 보이는 과정들을 선영이라는 인물을 통해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과 동기부여를 해줄 것이다. 또한 뒷장에서는 심리상담사들이 실제 치료 현장에서 활용하는 7가지 방법들도 지침으로 제공하고 있어서 실질적인 치유의 방법을 활용할 수도 있다.
우리는 주인공의 삶을 자신의 삶에 투영해봄으로써 일상생활에서 어둠을 만나더라도 빛으로 나가는 출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현재 자신이 어려운 상황으로 인해 주변을 탓하고 자신을 탓하며, 부정적인 생각으로 가득 차있다면 이 책을 읽고 용기를 내어 변화하기를 추천한다. 이 책이 자신의 부정적인 심리 상태를 치유해주고 힘을 북돋아 절망에서 일어설 수 있도록 도와주리라 기대한다. |
|
직장을 다니느라 정신없이 하루를 시작하고 또 하루를 마감하고 있는 저 역시 주인공과 비슷한 연령에 한 가정의 안 사람이고 한 직장의 작은 직책을 맡고 있고 또한 그러면서 자상한 남편과 함께 살아가고 있지요 거기다가 두 아이의 엄마로서 할일도 많고 책임질 일도 많고 하루 24시간이 너무나도 부족하게만 느껴지는 일상을 매일 맞이하고 있고 또 마감하고 있습니다 책을 읽는 내내 나와 너무 비슷한 케이스라 여기면서 마치 나의 이야기를 듣는것 처럼 느끼면서 읽었습니다 주인공 오선영과 똑같이 왜 다들 나만 힘들게 하는지 이해를 못했었고 나는 무엇이든 열심히 잘 한다고 생각하고 단지 내 주변이들이 나를 더 힘들게 하고 있다고 생각했기에 그것이 쌓이고 쌓이다 보니 결국 골이 패이고 불신도 생겨나고 불만도 점점 더 커져 가서 결국엔 화가 쌓여서 우울증도 찾아오더라고요. 그런 나의 경우를 이미 경험했었기에 더 공감을 하면서 이 책을 읽었습니다 일반 자기계발서 같은 경우에는 거의 짧은 사례들이나 이슈들을 토대로 다양한 삶을 이야기 하며 거기에서 자신이 더 나은 생각을 하고 생활을 유지할수 있도록 이끌어 주고 있어서 참 유익하긴 하지만 다소 어려운 부분이 있는데 비해 이 책에서는 어려 사례들을 들거나 하지 않고 단순히 오선영이라는 직장인 여성을 주인공으로 하여 마치 소설을 읽어나가듯이 재미를 주면서 문제점이 무엇인지 또 해결방안은 어떤건지 책을 읽는 가운데 찾아 볼수 있게 해 주고 있어서 재미와 함께 자기 계발이 될수 있다는 점이 참 좋은것 같습니다 나에게 닥친 많은 일들은 항상 남의 탓으로 돌린다면 결국 나 자신에게 치명타가 될것이기에 미리 미리 직장에서나 가정에서나 그리고 친정에 가서도 자신의 이야기를 함께 나누어야 한다는 것을 배우게 됩니다 혼자서 끙끙 거리면서 상대방을 무시하거나 불만만 쌓아두고 그들을 미워한다면 결코 나 자신에게도 마이너스 외에는 도움이 되지 못한다는 것을 배우고 갑니다 모든 것은 내 안에 있는 나의 생각이 좌지우지 한다는것을 알고 생각을 바꾸어 다시 새로운 삶을 살아갈수 있도록 희망을 안겨주는 책입니다. 오선영의 형부에게 배우는 자기 관리법 그리고 치료법 모두 저에게 필요한 것이었는데요 저도 저의 생각을 달리해서 이젠 사회생활에 있어서 트러블이 없이 항상 밝고 건강하게 직장일을 할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나 혼자 모든것을 떠안고 힘들어 하기 보다는 도움이 필요할때면 먼저 손도 내밀어 보는것이 현명하다는것을 깊이 감사하게 배우고 갑니다. 그저 혼자서 다 할수 있을것 처럼 생각하고 그것이 최선의 길이라 착각하지 말고 하나의 단체 그리고 하나의 가정에서 나라는 사람이 생각을 조금 바꾸어 함께 하는것으로 바꾸어 가게 된다면 결국 나를 위한 길이 된다는 것을 이제 제대로 배웠다고 봅니다 작은 책속에 이렇게 깊은 뜻이 담겨 있어서 너무 고맙고 감사했던 책입니다. |
|
평소 책속의 오선영의 인물 처럼 저또한 까칠하고 예민하고 자존심 상해 하고 내 주위에서 무슨말을 할라치면 제가 먼저 화부터 내고 보는 스타일 이랍니다.. 어쩌면 이렇게 내얘기를 적어놓은 것일까 놀라면서 한자 한자 읽어 나가면서 선영이 처럼 저도 모르게 가슴이 쿵닥쿵닥 뛰기도 했습니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어떤사람은 이래서 싫고 저래서 싫은 사람이 누구나 있을꺼라 생각 합니다.. 정말 이사람 때문에 회사 나가는게 싫어서 심각 하게 퇴사도 고민해 본적이 있었구요.. 대화로 풀어볼까 라는 생각도 해 봤지만 자존심 때문에 차마 말조차 꺼내지도 못했답니다.. 지금은 같은 직장에 다니지는 않지만 이책의 마지막장을 넘기 면서 그사람에대해 미안한 생각 이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제생각이나 판단이 조금은 틀렸다는걸 느끼게 해주더군요.. 말 한마디에 오해해서 화를 내고 또 주변 사람들을 의식 하게 되는 내 모습. 이 모든게 다 내 잘못이란걸 깨달 았습니다.. 곰곰히 생각 해 보니 정말 제 자신 스스로 의 문제 더군요,, 나의 생각 하나의 차이가 이렇게 모든 행동의 원인이 되는줄도 모르고 이제껏 힘들게 저한테 고통을 주었다는걸 요.. 이젠 알것 같습니다.. 나의 작은 생각으로 모두가 행복할수도 있다는걸 말입니다..
|
|
생각의 전환이라는 말을 많이 듣기도 하고 실천을 권고 받기도 한다. 그러나 생각의 전환이 그리 쉽지는 않다. 어려서부터 쌓여져 왔던 것이 어느 순간에 변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선영이 처럼 어렸을때 부터 받아온 상처와 생활에 대한 이해 그리고 자신을 용서하므로서 이루어지는 것이 생각의 전환이 아닌가 생각이 된다. 여러 심리학 상담책이나 아픈 영혼들에 대한 책을 읽다 보면 어린시절의 환경이 어른이 되어서도 참 많은 영향을 받는 것을 알게 된다. 그러므로 내게 어떤 문제가 발생했을 때는 내 자신과의 대화에 귀울 기울이거나 아니면 좋은 멘토를 찾아 해결해야 한다. 피해의식에 사로 잡혀 있다보면 시야가 좁아지게 되어있다. 그럴 때 필요한것이 상담사나 멘토가 아닐까. 그런 계기로 인하여 나의 생각을 조금만 바꾼다면 생활에 큰 변화가 생기는 것이다. 그러나 변화되어진다는 것. 그것은 말처럼 쉽지가 않다. 단지 1%로이지만 그것은 선과 악, 행운과 불운을 넘나드는 선이기 때문이다.50대 50에서 1만 차이나도 49대 51로 변하기 때문이다. 아주 작은 차이 인것 같지만 그것은 엄청난 차이가 되는 것이며 작은 생각의 변화이지만 그것은 엄청난 결과를 갖어오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1%의 생각이 바뀌면 인생은 99%가 바뀐다는 말이 실감나게 맞는 이야기이다. 이 책은 그냥 평범하게 직장생활을 하는 선영이 겪는 일번적인 이야기를 풀어가며 내 마음속의 응어리들을 풀어내는 방식을 택했다. 편안하게 풀려나가는 것 같지만 선영이 겪어야 하는 마음의 고통은 컸을것이다. 다행이 형부가 상당사이기에 잘 풀려나왔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도 있다. 그럴때 필요한 것이 전문 상담사고 좋은 멘토일 것이다. '무지개원리'나 '씨크릿'등을 보면 긍정적인 힘을 긍정의 힘을 끓어 들인다고 했다. 반대로 부정적인 힘은 부정적인 힘을 끌어 들인다고 했다. 그러니 '되는 일이 없어'라는 부정적인 생각을 계속하다 보면 결국 그렇게 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그러니 '잘 될거야'라는 긍정적인 마인들도 긍정의 힘을 끓어들인다면 우리의 인생은 많은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 생각된다. |
|
7년 전, 퇴사를 준비할 때였다. 20여 년간의 직장생활을 접고 새로운 삶을 살겠다고 맘먹었지만 퇴사 후 무엇을 해야 할지 알 수가 없었다. 오랜 세월동안 누군가의 지시에 따라 움직였을 뿐, 나 홀로 세상 살아가는 방법을 몰랐기 때문이다. 어떻게 살아가는 게 좋은 지 고민하다 우연히 알게 된 것이 있는데 바로 재능, 강점 찾기였다. 자신이 잘하는 것이 무엇인지 찾아 이를 키우면 남보다 잘하는 일은 지치지 않고 계속 할 수 있기에 성공한다는 논리다.
하지만 강점, 수많은 자기계발서에서 한결같이 외치는 말이지만 그것처럼 알기 어려운 것도 없는 것 같다. 지금 학교에서 학생들의 강점 찾기를 도와주고 있는데 이것도 당시의 경험덕분이다. 특히 방법도 가르쳐주지 않고 그저 ‘네가 좋아하고, 하고 싶은 일을 해라. 네 강점을 찾아 그것을 키울 수 있는 일을 하라’고 말하는 것처럼 무책임한 말도 없다는 것을 절감했기 때문이다. 그런 말을 하는 사람 중에 진정으로 자신의 강점을 아는 사람이 몇 명이나 될지.....
어쨌든 여기저기를 쫒아 다닌 결과, 강점 찾는 여러 척도를 알게 되었고, 덕분에 내가 어떤 사람인지, 어떤 가치관을 갖고 있고 잘하고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어렴풋이나마 알게 되었다. 다행인지는 몰라도 몇 개의 강점, 재능 찾기 도구들이 하나같이 일관된 방향을 알려줘 나름대로 확신할 수 있었다. 또 지나온 삶 속에서 일정한 파편조각들을 찾을 수 있었고.
하지만 궁금한 게 하나 있었는데 강점과 재능이 반드시 좋은 것인가 하는 점이다. 우리는 재능이라고 하면 남달리 잘하는 것이라 좋은 것 같지만 내 삶을 되돌아보면 강점 때문에 고생을 사서 한 적도 많다. 지금도 그렇고. 예를 들어 내 강점 중의 하나는 독수리처럼 목표를 발견하면 그것을 향해 앞뒤 안 돌아보고 돌진하는 성격이다. 누가 보지 않아도 내 자신이 만족할 때까지 수십 번이라도 고치고 보완하면서 말이다. 그리고 이 힘이 나를 성공한 직장인으로 만들어줬다. 비록 이 때문에 3~4년에 한 번씩 병원에 입원하긴 했지만.
하지만 달빛을 쏘이며 친구들과 술 한 잔 하겠다고 마음먹는 순간, 이런 특질들은 나를 향해 소리쳤다. “야! 네가 지금 한가하게 술 마실 때냐?”. 또 친구, 동료들과 별 의미 없이 주고받는 일상의 대화는 기피 1호대상이 된다. 내 머리는 이렇게 말한다. ‘내가 왜 이런 한가한 이야기를 듣고 앉아있지. 이 바쁜 시간에...’ 이게 바로 내 모습이다. 나에게 인생은 전투장이며 승리하는 것만이 유일한 목표였다. 과정은 상관없이.
하지만 이런 과정 속에서 확실히 배운 게 있다면 인간은 항상 빛과 그림자를 동시에 갖고 있고, 잘하는 게 있으면 그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도 있다는 점이다. 마치 빛과 그림자처럼 강점을 커질수록 그로 인한 문제 역시 같이 커진다는 단순한 진리다. 게다가 좋아하는 게 분명할수록 싫어하는 것도 더욱 확실해진다.
저자는 이 책에서 [빛과 그림자의 법칙]을 강조한다. 자신의 강점이 부각되는 만큼 그에 상응하는 단점(그림자) 역시 커질 수밖에 없는데 인간은 자신의 문제(그림자)를 받아들이려하지 않기 때문에 인생 전체의 균형이 무너지고 결국엔 우울증에 걸리거나 세상으로부터 도피자가 되어버린다는 내용이다. 예전의 내 모습이자 아직도 지워버리지 못한 현재의 나이고, 동시에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자신만 모를 뿐이지 누구다 다 갖고 있는. 물론 이 책 내용은 도망자 이야기가 아니라 희망을 찾아가는 승리자의 얘기다. 오해 없길 바란다.
이 책은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구성되어 읽기 편하고 저자와 상담한 사람의 사례를 약간 변용시킨 것이라 현실감도 있다. 내용은 직장에서 잘 나가던 주인공 선영이 신임부장이 오면서부터 어려움을 겪는 데에서 시작한다. 예전의 부장과 잘 지냈던 주인공은 신임부장이 오면서 자주 야단맞기 시작하고 선영은 그때부터 고문관처럼 실수를 연발한다. 결국 주임자리마저 부하 직원에게 넘겨주고 일반직원으로 좌천된다. 그리고 그때부터 선영은 심리상담사인 형부 도움으로 자신의 그림자를 찾아 나서게 된다는 이야기다.
책 내용을 구구절절 설명할 필요는 없지만 저자가 전달하고자 한 메시지는 자신을 괴롭히는 모든 것이 외부의 누군가가 아니라 자기 자신이라는 것, 따라서 이를 극복하려면 자신의 생각, 즉 일과 사람과 상황에 대한 가치와 태도를 바꿔야 한다는 것이다. 제목 그대로 생각이 바뀌면 인생도 바뀐다는 의미다.
하루하루가 힘들었던 주인공은 동료직원인 지혜에게 푸념하기 시작했다. 왜 자기 주변에는 미운 사람들만 있고, 싫어하는 일과 짜증나는 상황만 발생하는 지, 게다가 두렵고 화나는 상황만 생기는지 모르겠다고 말이다. 그 말을 들은 동료직원은 자신이 아는 심리상담사가 한 말을 선영에게 이야기한다.
“(그 상담사는) 내가 지금 고민하는 것은 모두 가짜라고, 지금 당신 눈앞에서 일어나는 골치 아픈 사건이나 싫은 사람, 상대하기 힘든 사람은 모두 가상의 일, 가상의 인물들입니다.” 이 말을 해석하면 내가 싫어하고 미워하는 것들은 그들의 문제이기보다 내가 혐오하는 것이 눈앞에 나타나기 때문이며, 따라서 내가 마음을 바꾸면(혐오하는 감정을 버리면) 모든 것이 다 사라진다는 것이다. 언뜻 듣기에는 내가 혐오하는 것이니까 싫어하는 게 당연한 것 같지만 이 부분에서 깊이 생각해봐야 할 것은 사람마다 싫어하고 혐오하는 게 다른데 ‘나는 왜 그것을(그런 상황을, 그 일을, 그런 사람을) 싫어하고 혐오할까?’하는 점이다. 당신이 남달리 싫어하는 게 있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
나도 직장 생활할 때 게으름 피거나, 쓸데없는 말을 하거나, 농담이나 던지는 직원들을 보면 무척 짜증이 났다. 게다가 계획적이지 않은 사람, 뭔가를 잘 잊어버리는 사람, 정리정돈을 못하는 사람을 보면 혐오스럽기까지 했다. 어떻게 저러고 세상을 살아가나하는 마음이었다. 그러다보니 그저 지나치면 될 것을 뭔가 한 마디 해 줘야 할 것 같았고, 가능하면 내 곁에 오지 않았으면 하는 생각까지 들기도 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난 후에 깨달은 것은 그게 바로 내 모습의 일부분, 즉 세상 사람들이 싫어하기에 버리기로 마음먹고 오랜 세월동안 잊고 살았던 바로 그 모습이었다는 점이다. 내가 싫다고 버린 흔적이 내 앞에 나타나면 당연히 몸서리치게 싫을 수밖에 없지 않겠는가! 심하면 분노까지 느끼게 되고.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 다음 말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자신이 싫어하는 것을 버리면 어디로 갈까요? 예를 들어 당신이 집안에 있는 쓰레기를 버렸다고 가정하면? 쓰레기를 버리면 집안은 깨끗하지만, 그만큼 집 주변에는 쓰레기가 많아지잖아. 그와 마찬가지로 우리 주변이 쓰레기투성이라는 건 우리가 거부하며 버린 것들로 가득하다는 뜻이지 그 때문에 언짢은 일이 생기고 우리가 싫어하는 사람들만 주위에 모여드는 거야. 사실은 그게 우리가 던져버린 쓰레기인데. 우린 그걸 보고 내 주변엔 온통 골치 아픈 문제뿐이라며 불평하지.”
결국 내가 싫다고 버린 것이 많으면 많을수록 내 주위에는 혐오하는 것이 늘게 되고, 자신이 버린 씨앗을 마음속에서 없애지 않는 한 어딜 가나 따라다니게 되어 있다. 그것들을 내 모습의 일부라고 받아들이지 않는 한 계속 나를 괴롭힐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바로 여기에 인간의 아픔이 있는 것 같다.
아무리 전문가들이 “당신이 싫어하는 사람이 주변에 있다면 그 사람이 바로 당신의 진정한 모습을 깨닫게 해 줄 열쇠다.” 라고 하지만 자신이 미워하고 혐오하는 사람이, 그리고 그들의 모습이 바로 자신의 약한 부분이라는 것을 누가 인정하고 싶겠는가. 인정은 고사하고 다른 사람에게도 들키기도 싫을 것이다. 하지만 그것을 남들 모르게 꼭꼭 숨기기만 하면 그 부분은 계속 약한 상태로 남아있게 되고, 마음의 문도 점점 닫아버리게 된다.
동료직원은 선영에게 이런 상황을 해결할 방법을 이야기한다.
“사람은 다양한 요소가 모여 완성된 퍼즐 같은데 그 가운데 몇몇 조각을 모양이나 색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던져 버린대. 이렇게 밖으로 내동댕이친 조각이 바로 자신이 싫어하는 사람(의 모습)이 되는 거야. 그래서 그 조각들을 찾아서 제자리에 되돌려두는 모습을 떠올리는 정도만으로도 본래의 자신으로 돌아갈 수 있는 거래.”
결국 자신이 싫어하는 사람의 모습 속에서 자신의 진정한 모습을 찾고, 이를 받아들이거나 인정하면 그 순간 그 동안 분노했던 많은 것들이 일순간 사라지게 되며, 마음의 안정을 되찾게 된다는 것이다. 물론 저자도 자신이 싫어하는 부분을 반드시 사랑해야 하며, 이를 다시 받아들여야만 한다고 주장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최소한 싫어하지는 말라는 것이다. “애써 좋아하려고 하지 않아도 되는 거야. 그래서 그렇게 생각하기로 했지. 좋아하지 않아도 어쩔 수 없지만 적어도 싫어하지 않으면 돼, 난 아무래도 상관없어 라고.“
저자는 한술 더 떠서 조금 무시무시한 말을 한다.
“자신이 버린 조각을 오랫동안 받아들이지 않으면 그 조각을 찾아내어 자신에게 들고 오는 사람이 있다고. 그 사람이 바로 결혼상대자래. 그래서 결혼해서 자신이 버린 조각을 주워온 사람과 살면서 그 조각을 억지로 끼워 넣게 되는 거라고.” 당신의 배우자는 어떤가? 혹시 당신이 싫어하는 말과 행동만 골라 하지는 않는가? 나도 가끔 아내에게 이와 비슷한 말을 들은 적이 있다. “당신은 왜 내가 싫어하는 짓거리만 골라서 해?” 재미있지 않은가.
우리가 평소 느끼는 분노도 따지고 보면 자신의 마음속 어딘가에 자리 잡고 있는 아픈 상처의 일부분일 경우가 많다. (물론 이때도 개인적인 차원이 아닌 공동체의 안녕과 삶의 유지를 해치는 사람, 행동에 대한 분노 같은 것은 제외하고) 분노란 서운함, 인정받고 싶다는 바람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기에 인정받고 싶고 사랑받고 싶은데 그러지 못한다는 생각이 분노가 되어 그 사람의 인생 밑바닥에 자리 잡게 된다. 하지만 분노는 우리 자신의 본질적인 문제를 찾을 수 있는 좋은 실마리를 제공한다. 자신의 분노를 잘 들여다보면 거기에 본질적인 문제가 숨어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얼마 전까지 처제가 주위 사람들에게 화가 났을 때 그 사람들에게 정말 어떤 말을 하고 싶었는지, 그 사람을 볼 때마다 어떤 생각이 들었는지 떠올려봤으면 해. 눈앞에 있는 사람에게 하고 싶은 말은 사실 그 사람이 아닌 옛날에 말하지 못했던 것, 말하지 않았던 것에 대한 끝나지 않은 감정을 기억해내려는 장치일 뿐이거든. 사실은 그 말을 하고 싶어서 과거에 자신이 그 말을 하고 싶었던 상대방과 비슷한 사람, 당시와 비슷한 사건들을 자기 주위로 불러들이기도 하지. 그러니까 주변 사람들에게 하고 싶었던 말을 정리해봐. 그 말이 처제의 마음속 깊이 남아 있는, 아직 정리되지 못한 ‘진정한 문제’니까.
나는 이 내용을 읽으면서 저자가 나를 향해 말하는 것 같은 착각에 빠졌다. 아직도 가끔 누군가를 보며, 또는 나 혼자 있을 때 중얼거리는 소리가 있는데 이 말의 대부분이 과거의 기억들과 관계가 있기 때문이다. 사랑했어야 하는데 사랑해주지 못한 아픔, 문제를 지적하고 화를 냈어야 하는데 참을 수밖에 없었던 기억, ‘나를 바라봐 줘’라고 외쳤어야 하는데 혼자 고민만 하던 모습 등이 아직도 가슴 어딘가에 남아 누군가에게 내뱉을 날만 기다리고 있다. 그 동안 많은 것을 토해냈는데도 불구하고 아직도...
“빛과 그림자법칙은 우리 인생에서 일어나는 문제의 구조와 법칙, 해결방법, 그리고 그림자의 중요성을 알려준다. 그림자란 휴식을 위한 장소이며 제어장치이기도 하므로 우리 인생에서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다....일상에서 화가 나는 일이 계속해서 일어나는 것은 곧 인생의 스승으로부터 네게 아주 중요한 숙제가 남아 있다라는 말을 듣는 것과 같다. 다시 말해 당신이 겪는 모든 갈등은 당신 마음속에 도사리고 있는 진짜 문제를 찾아내어 남은 문제를 끝마칠 수 있는 기회이며, 숙제를 끝내면 눈앞의 무서운 스승은 자연히 사라질 것이다.”
세상을 평화롭게 살려면 나를 이해해야 한다. 그리고 내 안에 감춰진 문제를 드러내놓고 이를 받아들여야 한다. 특별히 잘난 것도, 그렇다고 남달리 못난 것도 없는 내 모습을 있는 그대로 감싸주면 그 순간 인간에 대한 두려움도, 미운 것도 사라지고 그저 있는 모습 그대로 바라보게 된다. 세상살이가 쉽지는 않지만 마냥 어려운 것만도 아니다. 내 약점을 드러내고 도와달라고 할 때 그것을 악용할 사람은 별로 많지 않다. 도리어 진심으로 도움을 청하고 도와줌에 감사하는 모습에서 진정한 삶의 풍요로움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참고] 자신의 진정한 문제와 마주하는 방법 Step 1 평소 마음을 불편하게 만드는 대상을 찾는다. 주변에서 발생하는 화나게 만드는 사건, 기분을 상하게 만드는 타인의 말과 행동을 적는다. Step 2 하고 싶은 말을 정리한다.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이나 일들을 떠올려보고 구체적으로 무엇이 신경에 거슬렸는지, 무엇 때문에 화가 나는지를 말로써 정리해본다. Step 3 그 말을 하지 못한 상황을 찾는다. 언제부터 그 말을 하고 싶었는지, 또 언제부터 그 말을 하지 못했는지 그 원인을 어린 시절의 기억을 더듬어보고 말하고 싶어도 하지 못한 상황을 찾아본다. |
|
내게 일어나는 문제의 원인이 사실은 내 안에 있다는 말을 인정하기가 싫었다. 사실 나도 이 책의 주인공과 비슷한 삶을 살아오고 있기 때문에 그렇다. 여러 면에서 나와 비슷한 점이 너무 많은 것 같다. 단지 나는 장남이어서, 어려서부터 부모님에게 여러가지 부담감을 알게 모르게 받고 있었던 것, 소리 지르는 아버지, 알게 모르게 부담감을 주는 엄마. 환경은 서로 비교할 수 없겠지만, 비슷한 모습이 내게 있었다. 이제 결혼해서 아이들도 있지만, 나도 모르게 아이들에게 거친 말들을 쏟아내고, 아이들에게 화를 내고, 아내에게 하지 않아도 될 말들을 하면서 나 혼자 자책하던 수많은 일들이 있었다. 어쩌면 나와 비슷한 모습을 선영이가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이 책을 읽으면서 동질감을 수도 없이 느꼈다. 직장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그러했고, 대처방법이 나와 비슷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아무런 대답도 못하고, 자기 혼자서 끙끙대던 모습이 바로 나의 모습이었다. 나도 최근에 왜 내게 이런 문제들이 발생했는지, 그 원인을 찾는데 드디어 성공했다. 하지만 나는 선영과 같이 용기가 없어서인지는 몰라도, 아직까지 그것을 해결하지 못하고 그냥 나혼자 싸매놓고 있는 중이다. 이제 나도 그문제를 선영이처럼 풀어헤쳐 놓아야 할 것 같다. 그래야 나도 자유롭고, 내 주변에 있는 사람들도 자유로울 수가 있을테니까. 지금까지 나 한 사람이 잘못 생각하고, 판단했던 모든 것들 때문에 내 주변에 있는 사람들 모두가 피해를 보고 있었다는 것을 생각해 보니까, 얼마나 미안한지 모르겠다. 아마도 선영의 마음이 이런 마음이 아니었을까 싶다. 그런 환경에서 그럴 수 밖에 없었다고 핑계를 대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핑계일 뿐이다. 내가 먼저 고쳐지지 않고, 내가 먼저 다른 사람에게 손을 내밀지 않으면, 다른 사람도 절대 손을 내밀지 않고, 나를 인정하지 않는 모습이 있을테니까. 이제 문제는 발견했고, 그 처방전도 이 책을 통해서 발견했다. 그렇기에 이제 나도 선영처럼 문제 해결을 위해 나서야 할 것 같다. 선영은 형부라는 좋은 멘토 때문에 이 문제를 해결해 나가게 되었는데, 나는 이 책이 내게 좋은 멘토가 되어 준 것 같아 고맙다. 이제 내 생각을 1퍼센트 바꾸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해야 겠다. 그러면 나도 선영과 같이 인생을 긍정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모습이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갖게 된다. |
|
이 책은 실제로 저자가 주최한 세미나에 참가했던 한 여성의 이야기를 모델로 쓴 것이라고 한다. 당시 그 여성은 인간관계에서 실패하고 있었고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불만을 품고 있었는데 불만은 대부분
.늘 나만 손해를 보고 있는 것 같다. . 절대 용서할 수 없는 사람이 있다. . 내 성격 가운데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이 있다. .다른 사람의 시선이나 소문에 신경이 쓰인다. .일과 가정 중 일이 더 우선이다 . 부정적인 말을 들으면 금세 기분이 나빠진다. .싫어하는 유형의 사람이 늘 곁에 있다. .혼자서만 일을 잔뜩 떠안고 있다.
라는 것들이라고 한다. 그러다 우연히 한 권의 책을 접하면서 자신의 문제를 제대로 파악할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그 후 모든 문제는 자신에게 있고 자신이 얼마나 이기적이었는지를 깨닫게 되었다고 한다. 누구에게나 아픔은 있다. 그 아픔을 어떻게 풀어가며 살아가느냐는 본인의 의지에 달려있는 것이다.
그런 문제들을 스스로 깨달아서 스스로 치유해나가며 산다면 정말 좋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참 많다. 이 책 속에 주인공 말고 주인공의 같은 회사 직원으로 나오는 또 다른 사람의 이야기도 나오는데 그 사람 역시 힘겨운 시간들을 겪었다고 한다. 그러다가 상담을 받으면서 그 문제를 해결하고 나니 삶이 한결 좋아졌다는 이야기를 한다.
나도 가끔은 정신과를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때가 종종 있다. 내 안에 엉켜 있는 문제들은 무엇일까? 그것들을 풀어내고 싶다는 생각을 종종 한다. 그 문제들이 삶을 살아가면서 나를 이끌어간다는 생각을 할때마다 무언가 변화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종종 한다. 책을 읽는 내내 나의 문제들도 곰곰히 생각해 보게 된다. 나의 경우는? 나는 어떠했지? 나는 어떻지? 하고 말이다. 보다더 자신의 내면을 성찰하고 잘사는 법을 생각하게 하는 그런 책이다.
" 이 이야기를 들으면 말이지. 마음속에서 어떤 화학변화가 일어나서 '뭔가'를 깨닫게 되지. 이것을 깨닫고 나면 다시 원래의 상태로는 되돌아가지 못해." ................... "문제를 잔뜩 떠안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공통적인 입버릇이 있어." ........................................ " ..........난 잘못이 없어. 그렇지? ' 하는식으로 확인하려 들어. '난 잘못한 게 없는데. 난 제대로 하고 있는데 나만 억울한 일을 당한다'고 말하도 다니지.'
..................................................53쪽에서
"지금 당장 자존심은 좀 상하더라도 '못하는 일도 있을 수 있다' 고 생각하기 시작했어. 어차피 혼자서 못해낼거라면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자고 생각하고 여러 사람에게 조금씩 부탁을 했지. 그랬더니 이상하리만큼 모두가 내게 친절해지는 거야. 이럴 줄 알았다면 좀 더 일찍 말할걸 하는 생각이 들던걸." ..............................................106쪽에서 |
|
저자는 고코로야 진노스케. NLP를 도입한 독자적인 방법으로 심리치료를 실시하고 있다.
혹시 아래 이야기가 자신에게 몇개나 해당되는지 체크해보자. . 늘 나만 손해를 보고 있는 것 같다. . 절대 용서할 수 없는 사람이 있다. . 내 성격 가운데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이 있다. . 다른 사람의 시선이나 소문에 신경이 쓰인다. . 일과 가정 중 일이 더 우선이다. . 부정적인 말을 들으면 금세 기분이 나빠진다. . 싫어하는 유형의 사람이 늘 곁에 있다. . 혼자서만 일을 잔뜩 떠안고 있다.
선영이라는 우리가 일상에서 쉽게 볼수 있는 사람의 스토리텔링을 통해 자신도 모르는 자신의 진정한 문제를 찾고 이를 극복할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심리치료하는 순서는 다음과 같다.
Step 1. 평소 마음을 불편하게 만드는 대상을 찾는다. Step 2. 하고 싶은 말을 정리한다. Step 3. 그 말을 하지 못한 상황을 찾는다. Step 4. 당시 상대방의 모습을 떠올리며 불만을 쏟아낸다. Step 5. 당시의 상대방을 특별히 용서한다. Step 6. 혐오했던 어린 시절의 자신에게 불만을 쏟아낸다. Step 7. 과거의 자신을 용서하고 끌어안는다.
주위에 혹은 당신자신이 좀 독설적이고 위의 몇가지 사항에 해당된다면 이 책을 읽어보길 권한다. 딱딱하지 않고 재미있게 구성된 스토리텔링으로 책을 잡는 즉시 궁금해서 바로 끝까지 읽게되는 책이다. |
|
연말이 되고 보면 항상 같은 생각들이 들고는 한다. 한해동안 내가 해낸게 뭔지, 1월달에 계획했던 일은 한가지라도 제대로 지켜졌는지, 내년에는 무슨일을 해야하는지에 대한 반성과 시간이 빠르게 지나가 버린것에 대한 아쉬움도 동시에 남는다. 나이가 들수록 시간은 10년단위로 빨리빨리 지나간다는 어른들의 말씀을 점점 실감하는 나이가 되어가고 있다. 인생을 살아가는 시간은 누구나 똑같이 주어지지만 얼마나 소중하게 사용하고 행복한 생각들을 하며 살아가는가는 본인의 몫이다. 내 생각들이 바뀌면 인생의 삶도 즐거워질수 있다는 소개의 글을 읽고 보니 이 책을 빨리 펼쳐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서른세살의 기혼 직장여성인 선영이는 회사로 출근하는 길에 휴대전화로 게임을 하는 젊은사람, 시끄럽게 수다떠는 아줌마들, 손님에게 무성의하게 대하는 직원들의 모습을 보며 화가 치밀었다. 다른사람들에게 신경쓰지 않는 주위사람들에 대한 불만으로 마음속은 가득했다. 회사로 출근한 선영은 김부장에게 또 꾸중을 들었다. 매번 죄송하다고 말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보며 무능력한 자신에 대한 불만과 부장에 대한 원망도 커졌갔다. 잘못도 없는 자신에게 화를 내는 지리멸렬한 부장이 너무나 싫었다.
여행사에서 근무하는 선영은 김부장이 들어오고 나서 회사일에 대해 꼬이기 시작했고 실수를 저지르는 악순환들이 이어졌다. 부장의 얼굴을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자신에게는 공포였다. 이런생각들이 들때면 부하직원인 지혜와 자신을 비교하고는 했다. 지혜는 미인이고 유능하고 성격도 밝았다. 하지만 자신이 그녀와 비교하면서부터는 자기혐오감속에서 살았다. 부장도 자신만 미워하고 있다는 생각을 했다. 점차 불만들이 쌓이기 시작했고 자신의 의견을 내세우는일도 줄어들었다. 퇴근하고 돌아온 집에서는 남편과도 부딪치기 일수였다. 몸은 점차 지쳐갔고 남편과 언성높여 싸우는 일들도 갈수록 많아졌다.
선영은 오랜만에 친정에 가게 되었다. 친정에는 언니부부도 함께 살고 있었는데 언제나 처럼 선영은 언니와 비교하며 마음에 상처를 내고 있었다. 형부는 선영이에게 문제가 발생하는 이유는 자신의 마음속에 있다라는 말을 전해준다. 주위사람들을 적으로 생각해서 자신을 공격하고 아무도 도와주지 않는다는 말을 하고 다니면서 점차 사람을 고립시키는 결과를 불러온다고 알려준다. 하지만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당당히 말하는 것을 시작으로 마음의 화학변화가 일어날수 있다는 것을 형부를 통해 배운다.
선영은 자신이 저지른 실수에 대해 용기를 내어 다른 직원들에게 도움을 구해야 겠다고 마음을 먹는다. 자신의 생각과는 달리 직원들은 재빨리 선영을 도와주고 난처한 상황에 취한 선영을 도와준다. 힘든일을 결코 말하지 못했고 남들과 비교하면서 사는 삶이 자신을 더욱 힘든 길로 몰아넣고 있었던 것이다. 언니와 비교했던 어린시절의 모습도 생각해보고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일을 시작하면서 자연스럽게 남편과의 사이도 좋아졌다.
힘들때 도와달라고 말하는 일을 시작으로 삶을 변화시킬수 있다면 한번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나는 선영처럼 마음에 꼭꼭 담아두는 성격은 아니다. 힘들면 울기도 하고 지칠때면 짜증이 나기는 해도 짜증나는 불만들을 털어놓기도 한다. 솔직하게 감정표현하는것이 결코 나쁘지는 않다는 책의 내용을 보니 마음의 위안이 된다. 같은 고민이 되풀이 되고 있다면 순환의 고리를 끊고 생각을 바꾸어야한다. 자신의 생각을 바꾸어 내는 노력과 방법을 알지 못하는 분들이 가볍게 읽어봐도 좋을듯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