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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와 여동생. 그 이상적인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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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형제간의 우애, 친구들의 우정, 가족의 사랑.. 이런 걸 좋아하는 편이다. 세상이 어떻든 간에 배신하지 않고 마음을 공유 할 수 있다는 존재를 만날 수 있다는 것은 최고의 축복이고, 가장 가능성이 큰 사람들이 가족과 형제, 그리고 친구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너무나 우애 좋은 남매에 대한 이 이야기는 그래서 더욱 좋았다.   외모, 성적, 체육까지 발군에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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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형제간의 우애, 친구들의 우정, 가족의 사랑.. 이런 걸 좋아하는 편이다.

세상이 어떻든 간에 배신하지 않고 마음을 공유 할 수 있다는 존재를 만날 수 있다는 것은 최고의 축복이고, 가장 가능성이 큰 사람들이 가족과 형제, 그리고 친구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너무나 우애 좋은 남매에 대한 이 이야기는 그래서 더욱 좋았다.

 

외모, 성적, 체육까지 발군에 인기 최정상인 오빠는 학생회 회장까지 하는 만인의 우상이지만, 평범하기 짝이 없는 동생을 너무나 너무나 사랑하는 오빠.

(심지어 학생회장을 하는 이유가 다음 해 입학할 동생이 다닐 학교를 좀 더 멋진 곳으로 만들기 위해서란다.)

그런 오빠와는 너무도 다르게 평범한 여동생은, 그런 오빠를 좋아하지만 비교되는 자신의 부족함에 우울해 하는 소심하고 내성적인 소녀.

 

그러나 슬프게도 이야기가 시작되자 마자 사랑스런 오빠는 사랑하는 여동생을 구하고 교통사고로 죽고 만다. 동생은 오빠의 옷을 끌어안고 정신줄을 놓고는 오빠가 아닌 자기가 죽었어야 한다고 자책을 한다.

그리고 이미 죽었으나 그 자책을 들어버린 오빠의 영혼은 맹렬하게 동생을 위로해 주고 싶다는 마음에.....동생의 몸 속으로 들어가버리고 만다.

동생의 몸에 공생하는 오빠의 영혼. 동생은 그 기쁨으로 오빠의 죽음으로 인한 고통을 날려버리고, 오빠의 죽음으로 충격받은 주위 사람들을 다독이기 시작한다.

그리고 누구보다 자신을 사랑해 주었고, 자신이 믿고 사랑했던 오빠와의 동행을 통해 평범한 소녀는 껍질을 벗고 스스로의 가능성을 발전시켜나가게 된다.

 

이야기는 그렇게 진행된다. 4권밖에 안되는 짧은 이야기지만, 그래서 더욱 짧고 간단하게 잘 마무리 지을 수 있었던 것 같다.

무척이나 유쾌한 오빠가 참 만화 볼 맛 나게 해 주면서, 너무 일찍 죽었다는 사실이 안타깝기 그지 없었다. 어쩜 이리도 귀여운 오빠가 있는지...

그리고 어쩜 이렇게 동생을 생각해 줄 수 있는지...

어쩌면 일방통행이 아닐까 싶어서 조금 그랬었는데, 마지막 권에서 동생이 웃으며 결정한 행동 하나가 그 마음을 모두 녹여주었다. 그렇게 사랑해주는 오빠를, 동생이 사랑하지 않을 리가 없지. 비교해서는 안되는 것인데, 싶으면서 눈물이 나올 것 같았다.

 

오빠와 동생의 마음만으로도 충분히 볼만했지만, 오빠의 친구들이 또 한 개성 하는지라, 꽤나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만족...

YES마니아 : 골드 l*****a 2010.06.22. 신고 공감 2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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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n saito, [with]4 (완결)
"ken saito, [with]4 (완결)" 내용보기
[꽃의 이름]이 너무 좋았던 관계로 ken saito 의 작품은 일단 사모으고 있는데, 이, [위드]는 전작만큼의 위력은 부족한 것 같다. 약간 전형적인 학원물이 되어버린 느낌이랄까.   만능에 인기인이었던 오빠가 동생을 대신해서 교통사고로 죽어버리고, 콤플렉스 덩어리 동생이 걱정돼서 성불도 못한 천상 시스콤인 오빠의 영혼이 동생의 몸에 같이 지내게 된다는 점은 그리 흔하지
"ken saito, [with]4 (완결)" 내용보기

[꽃의 이름]이 너무 좋았던 관계로 ken saito 의 작품은 일단 사모으고 있는데,

이, [위드]는 전작만큼의 위력은 부족한 것 같다.

약간 전형적인 학원물이 되어버린 느낌이랄까.

 

만능에 인기인이었던 오빠가 동생을 대신해서 교통사고로 죽어버리고,

콤플렉스 덩어리 동생이 걱정돼서 성불도 못한 천상 시스콤인 오빠의 영혼이

동생의 몸에 같이 지내게 된다는 점은

그리 흔하지도, 그렇다고 그렇게 독특하지도 않는 소재인데,

중요한 것은 그래서 어떻게 끌어나갈 것인가.

 

비슷한 맥락의 만화를 여러개 접해봤다면,

오빠의 힘으로 동생도 콤플렉스를 극복하게 되고,

플러스 옆에서 조력자로 있던 친구 (오빠와도 잘 알고 지냈던 과거가 있어야 함) 가

물심양면으로 계속 위기때마다 도와주다가 결국 사랑이 싹트게 되고,

결국, 동생이 오빠와, 그의 죽음을 이겨내게 되면,

오빠는 성불하거나, 혹은 환생하거나, 둘 중에 하나.

 

만능인데다가 착하고 노력파이기까지 한 긍정적인 오빠와,

그 오빠를 그대로 보고 자란 동생은

고스란히 착하고 옳고 용기있는 말만 한다.

그리고 주변 사람들은 모두 조금씩 그의 죽음을 극복해나간다.

 

일단, 이 만화는 위의 공식을 그대로 이어간다는 점에서 공격력이 떨어진다.

뭐랄까, 반전이라고는 조금도 없다.

 

그런데도, 다음에 또 ken saito 가 작품을 그린다면 의심하지 않고 살 것이다.

사람은 언제나, 그런 뻔한 용기를 얻고 싶을 때가 있기 때문이다.

d******h 2009.11.2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