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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중반까지 연예인 되겠다고 백수로 지내다가, 보다 못한 어머니가 요즘 인기 있다는 '바리스타'나 해보라는 권유에 이 일을 시작했고, 재미를 붙여 열심히 하게 되었다는 얘기까지는 이해가 되지만.. 커피에 관한 책이라고 하면서 어설프게 모델 흉내 낸 수십 장의 사진을 넣어 개인 화보집을 만든 행위에 대해서는 너무 한다 싶었습니다. 이도저도 다 떠나서.. 일반적으로 몇 년만에 최고가 될 수 있는 일이라면 전문직으로 분류되지도 않습니다. 감각 조금 있는 사람이라면 2주면 다 배우는 라떼아트가 무슨 기술 축에나 드나요? 그 흔해 보이는 미용사 조차 얼마나 오랜 기간 혹독한 경력을 쌓아야 겨우 인정받는 명칭인지 모르시나요? 일천한 경험으로 설레발치는 이런 책을 보자면 전광수,조윤정,송주빈,김용덕,허형만씨 같은 분들이 새삼 존경스러워지네요. 물론 이런 분들이라면 쉽게 '커피인생(*_*;)'을 논하려 하지도 않겠지만요.. 만약 자기가 어떤 일에 최고라고 감히 주장하려 한다면 최소한 그 일에 10년 정도는 묵묵히 매진하고 나서 자격이 되는가 생각 해보는 게, 그동안 업계에서 노력해 온 많은 분들에 대한 예의라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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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에 관한 책들을 찾다가 알게 된 커피볶아주는 남자... 한장 한장 넘길수록 많은 것들을 알게되고 시간 가는줄도 모르고 읽은 책이네요... 작가님의 진솔한 삶의 이야기며 커피에 대한 많은 지식을 알게하고~~ 이 추운 겨울날 커피를 좋아하고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적극적으로 추천해 줄만한 책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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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커피를 좋아해서 집에서도 잘 마시고 카페에도 자주 가는 편입니다.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은 물론 일반 카페 탐방도 수시로 하고 커피 관련 책도 많이 읽어왔죠. 그런데 커피도 요리와 마찬가지로 깊게 들어갈수록 '커피 만들어 주는 사람'이 가장 중요한 요소더라고요. 같은 커피라도 어떻게 볶아서 어떤 비율로 섞은 후 누가 내려주는가에 따라 맛이 천차만별로 달라지거든요. 그걸 안 이후로는 바리스타들이 달라 보이고 그 세계가 무척 궁금해졌는데 마침 바리스타가 쓴 책이 나왔길래 얼른 읽어봤습니다. 책은 국가대표 바리스타인 저자가 바리스타 세계와 커피의 숨겨진 얘기들을 들려주는 형식입니다. 커피 얘기야 기존 책들에서 많이 봤던 거라고 생각했는데 이 책은 커피 원산지 분류나 기계별 분류, 뭐 그런 정보 설명 형식의 내용이 아니라 아니라 커피에 얽힌 흥미진진한 역사 얘기가 주로 나와서 즐겁게 읽을 수 있었답니다. 물론 유용한 정보들도 따로 묶어서 섹션별로 나오니 커피 정보에 목마른 분들은 그런 파트 읽으시면 도움이 될 거예요. 커피 관련 정보나 역사 비하인드 스토리도 좋지만 전 저자가 걸어온 커피 인생에 대한 얘기가 참 가슴에 와 닿더라고요. 바리스타를 그냥 커피 주문받고 내주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은 꼭 이 책 읽어보셔야 합니다. '커피전문가'인 바리스타, 그 중에서도 '국가대표'가 되기 위해서 저자가 밤새 노력하고 고민하는 내용을 보면 '나중에 돈 벌어서 카페나 차려야지'라는 말이 쉽게 나오진 않을 겁니다. 바리스타로서의 열정이 돋보이는 여러 얘기들 사이에 저자의 러브 스토리도 나오고, 흥미진진한 대회 에피소드도 나와서 즐겁게 봤답니다. 읽다 보니 바리스타라는 직업이 무척 매력적으로 느껴지더라고요. 힘은 들어도 계속 커피향을 묻히고 다니는 직업이라니.. 좀 부럽더군요. 책 구석구석 커피향이 배어나오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중간중간 독특한 커피 레시피도 많이 나오고 커피 관련 여러 사진들도 무척 예뻐서 그런지 읽고 있을 때 주변에서 많이 탐냈던 책입니다. 커피 좋아하시는 분들, 바리스타라는 직업에 관심 갖고 있으신 분들 읽으시면 좋을 거 같네요. 선물용으로도 좋을 거 같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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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에 대한 역사책도, 까페를 소개하는 책도, 바리스타가 소개하는 레시피가 담긴 책도 많이 보았다.
이 책은 그런 책들과는 좀 다른 것 같다. 커피 볶아주는 남자라는 제목과 표지에 끌려 책을 집었는데 저물어가는 가을, 조용히 앉아 향긋한 커피 한잔을 들이키며 읽기에 너무 안성맞춤이다. 커피에 관련된 잔잔한 에세이도 너무 재미있고, 저자가 마치 이야기해주는 것 같은 역사 이야기도 재미있고, 집에서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레시피도 좋은 것 같다.
책 속에 들어있는 엽서도 정말 맘에 든다. 바리스타 국가대표라니... 저자도 멋있고. 암튼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하나쯤 갖고 싶은 책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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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커피 한 잔으로 냉정한 삶에 치인 사람들의 영혼을 달래주는 사람이고 싶다. 그렇게 앞으로도 쭉 커피로 세상을 위로하며 사는 것이, 어쩌면 바리스타로서는 최고의 삶일지도 모른다. - 181p
'국가대표 바리스타가 들려주는 커피이야기'라는 타이틀에 맞게 <커피 볶아주는 남자>의 저자는 국가대표 안재혁 바리스타다. '바리스타'라는 단어가 더이상 낯설지 않은 이유는 거리 곳곳에 자리 잡은 커피 전문점의 공이 크다. 커피 전문점이 골목을 점령하면서 '다방커피'보다 '에스프레소'라는 단어가 익숙해진 것과 일맥상통한다. 바리스타가 카페에서 커피를 만드는 사람이 아닌 커피 생두를 시작으로 잔에 에스프레소를 내리는 전 과정을 관리하는 사람이자 카페 내 고객 응대에도 힘을 기울여야 하는 직업이라는 걸 아는 이가 몇이나 될까? 그래서 커피를 볶고 섞고 갈고 내려주는 남자가 당신에게 말을 걸었다. "바리스타가 어떤 직업인지 궁금하신가요? 바리스타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냐고요? 그럼 제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커피 볶아주는 남자>는 크게 3개의 이야기 가지가 있다. 바리스타가 되기까지의 안재혁 자신의 이야기와 바리스타가 되기 위해 어떤 과정을 거쳐야 하는 지에 대한 상세한 정보, 그리고 에스프레소 머신을 가지고 있다면 시도해 볼 만한 커피 레서피가 그것이다. 20대의 절반을 보내고서야 바리스타라는 다른 길에 들어선 자신의 이야기는 어쩌면 우리 자신과도 닮았다. 어머니의 한 마디가 바리스타의 길에 들어서게 했다면 이후의 길은 안재혁 자신이 만들어갔다. 국내 최초로 생긴 커피바리스타학과 1기 학생이 되면서 시작한 길은 든든한 조력자를 만나고 인연을 만들면서 자신 만의 커피를 만들어간다. 여기에는 밤낮없이 메뉴 개발에 고심한 흔적과 스티머에 손을 데이고, 너무 많이 마신 에스프레소 때문에 불면의 밤을 보낸 저자 자신의 노력이 들어있다. 그리고 바리스타가 되고자 하는 이들에게 바리스타 교육을 받으려면 어떤 길을 찾아야 하는 지에 대한 정보가 가득하다. 카페에서 보는 바리스타는 여유를 만끽하며(?) 커피를 만드는 모습으로 비춰질 지라도 그런 모습이 되기 위해서는 어떤 과정을 거쳐야 하는 지 알려준다. 한편 카페에서 보는 일반적인 커피 레서피 외에도 알콜과 과일을 만나 새롭게 변신한 커피 레서피도 만나 볼 수 있다.
'커피 한 잔으로 냉정한 삶에 치인 사람들의 영혼을 달래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안재혁 바리스타. 한 장의 러브레터를 대신하는 한 마디인 "커피 한 잔 하실래요?"처럼 사람 사이의 관계를 이어주는 커피 한 잔. 그 한 잔의 커피 속에는 커피 농장의 땀과 수고도 숨어있지만, 수많은 바리스타의 열정도 녹아있다. 그러니 바리스타가 말하는 커피 이야기를 가만히 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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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볶아주는 남자》 저자 : 안재혁. 저자의 이름이 안재욱이었으면 대박이었을 텐데. 연예인 아니야? 라는 호기심에 봤을지도. 뭐, 이건 쓸데없는 말이었다. 제목대로 이 책은 커피와 관련된 책이다. 바리스타로서 쓴 바리스타의 이야기인 것이다. 드립커피를 뽑아주는 그의 모습이 책표지를 장식하고 있는 데. 그 맛은 과연 어떨까? 최근에서야 나는 커피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술집에서 일을 하면서 커피뽑는 머신이 있기에 여러 번 마신 것부터 가게 앞에 커피가게에서 솔솔 날아드는 커피의 향까지. 아마 이런 것들 때문에 커피에 관심을 갖게 되었는지도 모르겠다. 돈이 없다보니 가게 앞에 커피가게가 있어도 냄새만 맡을 뿐, 매일 마시지는 못했다. 그 놈의 돈이 참. 뭐길래! 암튼, 1년 전만 해도 에스프레소가 뭔지도 몰랐었던 내가 강릉까지 가서 여러 잔의 커피를 마시고 뜬 눈으로 샜던 건 관심이 갑자기 증폭했기 때문일 것이다. 나중에 커피가게라도 차려볼까 했던 마음까지 새겨놨던 그 때. 갑자기 가게를 그만두어야 해서 돈이 없는 지금은 먼 나라 이야기가 되어버렸다. 돈을 벌어야 커피 가게를 차릴 수 있는데. 쩝. 커피 원조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다. 커피에 대한 전설은 여러 가지지만 어느 것이 정설이라는 말은 어느 책에도 없던 것 같다. 그래서 아마 나는 재미있는 여러 전설을 들을 수 있는 것이 아닐까? 어느 하나가 정해져버리면 나머지는 버려질지도 모르니까 말이다. 버리면 나머지 재미있는 이야기를 못 듣잖아! 내가 알고 있던 칼디의 전설, 오마르의 전설. 또 다른 전설은 없을까? 칼디는 알고 있다시피 목동이었다. 스테파니 아가씨와 같이 밤을 지낸 그런 목동이었는데 어는 날. 그 어느 날 자신이 지키고 있던 염소가 어떤 열매를 먹고 방방 날뛰었던 모양이었다. 그래서 자신도 먹고 나니 아, 신세계를 발견했던 그. 그의 커피 발견 전설 이야기는 그렇게 해서 시작 되었다. 더치커피에 대한 이야기도 있다. 더치커피를 ‘천사의 눈물’이라고 하는 구나. 오호, 이건 처음 듣는 이야기다. 나중에 잘난 척 할 때 써먹도록 기억해두어야겠다. 내 눈물도 그럼… 와인과 커피에 대한 이야기를 자신의 연예담에 잘 섞었다. 으미. 이거 블렌딩 한 거야. 그런 거야 그러고 보니, 와인과 커피를 접목한 커피도 소개해주었는데. 나는 와인은 잘 모르겠고, 칵테일용으로 만든 커피는 만들어서 마셔본 적은 있지. 칼루아, 그리고 베일리스. 지금 생각해 봐도 부드러운 맛이었다. 아, 생각난다. 마셔보고 싶구만. 교육 받을 수 있는 곳도 소개가 되었는데, 으미, 공짜로 배울 수 있는 곳은 없는 것 같구만. 연인과 함께 마시면 좋은 커피도 있고, 웃음을 주는 커피도 있네. 오, 재스민 커피라 이건 뭐지? 카푸치노는 알겠다. 큭. 이건 마셔본 적 있으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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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책 치고는 강렬한 제목이라고 생각했는데 책을 열어보니 의외로 내용은 잔잔하고 감성적인 내용이 많았다. 가을이 되니 커피를 소재로 한 책들이 많이 쏟아져 나왔는데 이 책도 그런 책들처럼 커피에 관련된 이야기를 많이 담고 있다. 사진도 많이 있고 그래서 에세이인 줄만 알았는데 나름대로 바리스타나 커피에 관련된 정보들도 많이 담겨 있어서 유용하게 읽을 수 있었다. 커피책이 다 비슷비슷하다고 생각이 드는데 이 책이 좀 다른 점이 있다면 글이 좀 더 잘 읽히고 그냥 레시피만 담긴 책이라기보다는 역사 이야기도 재미있게 담겨있고 커피의 세계를 드라마보듯이 보는 느낌이 든다는거. 나는 원래 커피에 관심이 많은 사람은 아니었지만 커피를 만드는 직업도 참 매력이 있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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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에 충실도 했지만서도, 사적인 이야기와 사진들이 많아,, 약간은 실망스러웠지만, 커피레시피는 도움이 되었습니다.
딸려온 엽서랑/노서아가비 컵바침대는 유용하게 사용하겠습니다.
혹시 다시책을 쓰신다면, 기대하고,,,, 꼭사볼께요.
노사아가비책도 읽는중인데, 커피볶는남자랑 관계가있나,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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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에 관한 책인줄 알았는데... 개인 화보집이였어요. 나이도 젊어 보이시는데... 벌써 자서전을 쓰신건가요? 커피에 관해서도 너무 기초 지식... 옆에 앉아서 얼굴보고 들어도 손발이 오그라들... 내용이예요... 바리스타에 관해 너무 관심이 없어서 일까요? 유명 바리스타님께서 책을 내셨는데... 저같은 문외한은 이해불가예요.
휴~ 10% 할인 받아도 아까운 돈...입니다. 책값이 아깝기도 처음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