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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권의 책을 붙잡고 이리도록 오래 읽어본 적이 오랜만이다. 그럴수밖에 없는 것이 장장 677페이지에 달하는 이야기들을 이 여름에 읽어내려니 아무리 시원하고 긴장감 넘치는 스릴러라 할지라도 조금은 부대꼈던 사실인 셈이다.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에 빛나는 존 코리 시리즈의 첫번째 작품인 [플럼 아일랜드]는 퍼블리셔스 위클리가 언급한 대로 의학 미스터리와 경찰수사물 그리고 해양모험담을 노련하게 결합한 작품임에 틀림없다.
멘사 회원인 작가 넬슨 드밀의 뛰어남을 그대로 느낄수 있는 대목이기도 하다. 틈만 나면 라임을 맞추어 드립을 쳐대는 형사 존 코리. 우리나라 식으로 표현하자면 아재개그를 날리는 꼴이랄까. 거기다가 얼마나 여자들에게 관심이 많으지 이미 이혼을 했고 이제 곧 증명서만을 받는 것을 남겨두고 있는 그는 이 이야기 속에 등장하는 딱 두명의 이쁜 여자들에게 매혹의 눈길을 보낸다. 그녀들 또한 싫지 않기는 마찬가지다. 그것은 같이 일을 하는 동료든 또는 일 때문에 만난 사람이든 피해가는 법이 없다.
임무를 완수하던 중 죽을뻔한 고비를 넘기고 겨우 살아 돌아와서 바다가 보이는 외삼촌 집에서 휴양을 취하려는 형사 코리. 사건은 늘 이런 사람을 쫓아다니기 마련인가. 그 역시도 이렇게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그가 친하게 지내던 부부가 총에 맞아 숨지는 사건이 발생한 것이다. '플럼아일랜드'라는 곳에서 연구를 하는 그들은 왜 누구에게서 이런 공격을 받고 보트에서 숨지게 된 것일까. 그들에게 원한을 가진 사람은 누구이며 그들의 죽음으로 말미암아 이익을 보는 것은 또 누구인가.
경찰에서는 전력을 다해서 이 사건을 해결하려고 하고 경찰서장과 안면이 있던 그는 '자문'이라는 식으로 이 사건 엮여들게 된다. 죽은 부부가 근무하던 곳인 플럼아일랜드라고 불리는 통제된 지역이라는 곳을 제외하면 이 사건은 그닥 어렵거나 독창적이지 않다는 생각도 든다. 또한 일련의 다른 사건들이 벌어지지 않고 이 부부의 사건만 집중조사함으로 말미암아 어느정도 느슨하거나 지루한 느낌을 줄 수도 있다.
그런 갭들을 메워주는 것이 바로 코리 형사의 일탈 아닌 일탈이다. 그는 지금 형사의 직분으로 이 사건에 뛰어든 것도 아니고 그 부부와 친했던 안면이 있었던 친구같은 존재였고 서장과도 아는 사이였기 때문에 이 사건에 개입하게 된 것이다. 한마디로 제3자의 개념으로 보아도 무방할 것이다. 약간은 껄렁하고 약간은 위트있는 그러면서 뒤쪽에서는 아주 한방을 크게 날려주신다.
눈에 뵈는 것 없는 무대뽀 정신을 발휘해 마치 돌아이같은 모습까지도 다 보여주고 있는 코리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보는 그런 전형적인 형사의 이미지와는 좀 멀어보이지만 그 모습 자체가 또 매력이라 느끼는 사람도 분명 있을 것이다. 어느정도는 잔잔함으로 일괄하던 이야기는 범인이 갑자기 표면위로 드러나면서 그야말로 폭주를 시작한다.
계속되는 살인과 그런 미친 질주에 도움이라도 주듯이 몰아치는 폭풍. 그런 폭풍속에서 우리의 코리 형사는 범인을 잡기 위해서 미친듯이 추격전을 벌인다. 솔직히 두께만 보고 선택한 작품. 존 코리 형사의 매력을 더 느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중이기는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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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물느물, 능글맞은, 그러나 자신의 말대로 자기를 보호하기위한‘안전지대’라는 장치로서 “거만하고, 자기중심적이고, 완고한 남성우월주의자인 수퇘지”로 짐짓 행동하는 호쾌한 남자가 있다. 수발의 총상을 입고 외삼촌의 롱아일랜드 해안주택에서 요양을 취하고 있는 뉴욕시경 강력계 형사‘존 코리’의 탄생 작(作)이다.
추리(推理), 스릴, 서스펜스, 미스터리, 그리고 하드보일드까지 거의 모든 요소들이 장치되어있어 소설적 재미라는 측면에서 타의추종을 불허한다. 탄저균, 에볼라 바이러스 등 끔직한 질병을 연구하는 정부 산하의‘동물질병연구소’가 있는 생화학적 봉쇄구역인 경외의 섬, ‘플럼 아일랜드’의 젊은 과학자 부부가 의문의 죽음으로 발견된다. 그리고 300여년에 걸친 섬의 역사에 스며있는 사연들, 지역 상류사회를 잇는 와인파티와 포도원, 고급요트와 푸른 해안... 살인을 의심케 하는 환경적 요인들은 즐비하지만 무엇 하나 명료한 단서를 제공하지 않는다.
이러한 구성적 흥미로움에 더해 이 작품의 절대적 매력인 ‘존 코리’의 징글맞은 유머는 읽다말고 몇 차례나 킥킥거리게 하는지 모르겠다. 그런데 이 걸쭉한 농을 멋지게 받아주는 여인들이 있으니, 그녀들과 벌이는 저릿저릿한 데이트는 추리로 팽팽하게 긴장된 독자의 정신을 적절하게 이완시켜가며, 작품에서 눈을 돌리지 못하게 하는 기막힌 요소가 된다. 지역역사회인‘피코닉 역사회’회장으로 등장하는 미모의 여성, ‘엠마 화이트스톤’과의 열정적 관계가 하나인데, 참을성 없고, 거칠며, 냉혹한 형사 캐릭터인 코리의 사랑에 대한 진정성이 드러날 때, 이 주인공 남자의 매력은 정말 하늘 꼭대기에 까지 이른다. 아마 ‘존 코리’에 반하지 않을 여성 독자들은 없으리라. 경쟁자인 남자도 매혹될 정도이니 말이다.
그리고 괴병원체의 도난의심이 만들어내는 공포, 의문의 섬 플럼아일랜드에서 벌어지는 왠지 알 수 없는 음모, FBI, CIA등 연방정부기관들의 노골적인 은폐와 방해, 살해된 이들의 모호한 행적, 전혀 종잡을 수 없는 용의자들, 이처럼 작품의 핵심 장치들이 뿜어내는 불분명한 복선과 단서들의 뒤엉킴 역시 작가의 정교하고 탁월한 구성역량을 돋보이게 한다.
특히나 파트너 아닌 파트너가 되어버린 서포크카운티 경찰서의 사건 담당 형사인‘베스 펜로즈’와 형성해 가는 신뢰의 과정에서 어느덧 함께“입조심을 하고, 꽁무니를 감추고, 머리 뒤에 눈을 달고, 배신자의 냄새를 맡고, 말하지 않는 것에 귀를 기울이며”진전시켜나가는 살인 사건 동기로의 접근 장면들은 아드레날린을 마구 솟구치게 한다. 그러나 인간이 저지르는 사건의 동기는 정말 단순한 것, 바로 인간의 탐욕에 맞추면 되는 것이라는 이 진리가 유별 섬뜩하다.
범인에 쫒기고 쫒는 폭풍우속에 펼쳐지는 해상장면, 온통 어둠이 지배한 공간, 그리고 범인과 조우한 코리의 위태위태한 그 증오의 부르짖음, 한 숨 놓으면 다시 나타나는 의외의 인물과 생명의 위협, 작품의 마지막 장에 이르면, 그 예리하게 일어선 긴장과 벌렁대는 심장을 진정시키고 침을 꿀꺽 삼키고 마음을 진정한 다음에야 비로소 한 페이지를 넘길 정도가 된다. 대략 700여 쪽에 이르는 이 작품을 한마디로 표현 한다면 아마‘버라이어티(variety)추리소설’이라 해야 하지 않을까? 최고의 재미를 선사한다. 이상의 무슨 말이 필요할까! 아 ~‘존 코리’에 중독 된 듯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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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알라딘'에서 'RHK'출판사 할인전을 했습니다...최대 86프로까지..ㅋㅋㅋㅋ
그래서 평소 사고싶었지만, 가격이 만만찮아 못샀던 책들을 몰아서 샀었는데요..
그때 같이 구매한책이 바로 '존 코리'시리즈입니다.
현재 한국에 출간된것은 '플럼아일랜드','라이언스게임','와일드파이어' 세권입니다...
그런데...하아~ 책마다 왜 이리 두께가 장난 아닌지..
'플럼 아일랜드'만 해도 700페이지 가까이되는 엄청난 두께를 자랑하는데..
'라이언스 게임'은 800페이지가 넘는.ㅠㅠ
두께만 봐도 질릴정도의 이 책들이 미국에서는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답니다...
그런데 읽어보니..무척 재미있네요^^
뉴욕시 강력계 형사인 '존 코리'는 괴한들의 총격으로 쓰려지고..
수술끝에 살아나, 영웅이 되지만.....
몸이 완쾌될때까지.....요양겸 피신을 합니다...(아직 괴한은 못 잡았으므로....)
그가 요양중인 아름다운 '롱아일랜드'의 시골마을
그곳의 마을서장인 '맥스'가 '존 코리'를 찾아옵니다..
'존 코리'의 친한 이웃이자, '플럼 아일랜드'의 연구원이던 '고든부부'가 살해당했다는것이지요
작은 시골마을의 마을서장으로서는 강력한 살인사건은 흔한치 않았기 때문에
친구인 '존 코리'에게 도움을 청하려 왔습니다.
강도의 짓처럼 꾸몄지만, 강도의 짓치곤 너무나 깔끔한 살해방법..
'존 코리'는 수사에 참여하다가, 아름다운 여형사 '펜로즈'와 부딪히게 되고..
죽은 두사람이 '플럼 아일랜드'의 비밀연구의 연구원이라는게 밝혀지자..
언론은 '세균 테러'의 연관성에 초점을 둡니다..
그덕에 CIA와 FBI가 찾아오고...
특히 자신과 같은 매력남인 '농무부'소속의 (위장임) '내시'의 출현과
'펜로즈'가 그에게 관심을 가지자, 일부러 짖궂게 굴기 시작하죠..ㅋㅋㅋㅋ
그러나..사건수사에만은 진지한 '존 코리'
'고든부부'의 재정기록을 검토하던 중에 이상한 것을 목격하게 됩니다..
바로...그들 부부가 산 절벽의 땅이지요..
2만5천불이나...주고 샀는데..실질적으로 그 땅은 불모지에 가까웠던 것이지요..
그러나...여전히 다른 수사요원들은
'고든부부'가 '플럼 아일랜드'의 연구원이였다는것에 집중...
그들이 '세균'을 가지고 거래하다가 테러집단에게 살해당한게 아닌지로 집중합니다.
그리고 수사요원들은 드디어 비밀시설로 감춰진 '플럼 아일랜드'로 들어가고
'존 코리' 역시 연구소로 들어가게 되지요...
'존 코리'란 캐릭터는 참 재미있습니다
그동안...만났던 형사들과 캐릭터가 좀 다르더라구요..
매력적인 섹시가이이면서 본인이 그사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
굉장히 유머스러우면서도 짖궂기도하고...
그리고 능력도 있구요...
가끔 그넘의 마초끼가 좀 심할때가 있지만 말이에요...ㅋㅋㅋㅋㅋ
다른 소설에서 주인공 연적으로 나왔으면 상당히...얄미운 캐릭터..
제가 보기엔 '내시'가 정상적으로 보였거든요..ㅋㅋㅋㅋㅋ
'플럼 아일랜드'를 배경으로 펼치는 '존 코리'의 모험담 너무 재미있었는데요.ㅋㅋㅋㅋ
다음편인 '라이언스 게임'에서는
'뉴욕시 경찰'이 아닌 다른곳에서 일하더라구요....'테러리스트'들과의 싸움 기대해봅니다
아....800페이지 .ㅠ.ㅠ 읽으려면 정말 한참 걸릴텐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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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코넬리의 <블러드 워크>를 읽을 때도 주인공인 테리 메케일렙이 아파 배에서 휴양중이더니 <플럼 아일랜드> 역시, 주인공 존 코리가 휴양차 롱아일랜드의 시골 마을에 있었다. 뉴욕 강력계 형사지만 저격사건으로 큰 부상을 입은 그는 몸은 다쳤지만 입은 다치지? 않았는지 첫장부터 자신의 입으로 말하는 자랑과 포스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좋은 쪽이든, 나쁜 쪽이든 강렬한 포스로 도장을 꾸욱 찍으며 머나먼 여정길에 나섰다.
언제 어디서든 우리의 주인공 몸이 아파도 쉴 수가 없다. 몸이 아파서 쉬려고 왔더니 또 살인사건이 발생했다. 그저 이럴 땐 운명이려니 하는 수 밖에. 더욱이 그와 친분이 있는 고든 부부가 살해 당하는 사건이 일어나고, 실제 존재하는 플럼 아일랜드 동물질병연구소에서 구제역이나 에볼라바이러스, 탄저균 등을 개발한다는 루머가 떠돌뿐 아니라 이 연구소에서 생화학전의 무기를 개발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들려온다. 세상의 이목이 주목되어 FBI와 CIA까지 개입되면서 복잡한 상황을 이루는 가운데 존 코리의 수사가 시작된다.
기존의 스릴러 소설보다 독특하고 세밀하지만 '스릴러 소설'이라고 딱 꼬집어서 말하기가 불분명하다. 질병 미스테리, 경찰 수사물, 해양 모험담인지 다양한 장르가 혼합된 '종합 스릴러' 소설이라 말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 중심에는 항상 위풍당당! 존 코리 형사가 있었다. 그 중심에 서 있는 건 좋은데 중간, 중간 들어가는 농담의 수위가 피식~하고 웃기에는 말에 뼈가 담긴 것 같아 절로 정색할 수 밖에.
존 코리, 이남자 가면 갈수록 가관이다. 잘난척 대마왕에 여자를 보는 눈은 어찌나 야시럽던지. 절로 선그라스를 사서 껴주고 싶은 심정이었다. 선수라기 보다는 모든 여자를 보면 점수를 매기는 건 물론이고 어떻게 하면 함께 해 볼까 하는 생각만 들은 강력계 형사님이셨다. 옆에 있었다면 다가가고 싶지 않는 주인공.-.-;;; 더욱이 두 여자 사이를 오가는 호랑말코 같은 놈!이었다. 목을 부여잡고 마음을 가다듬으며 책을 읽었지만 뻔뻔 스러운 주인공에 좋은 점수는 줄 수 없었다.
그가 보는 여자의 시각은 파트너가 아닌 그저 함께 하고 밤을 보내고 싶은 사람으로 치부되는 점이 불편하게 다가온다. 치마만 두르면 다 좋다라는 식의 모습은 절로 눈살을 찌푸리게 만든다. 존 코리의 화려한 여성 편력을 제외한다면 책은 700페이지 가까운 두께에도 불구하고 잘 읽힌다. 한 권의 책으로 다양한 장르의 소설을 맛보고 싶은 독자라면 주인공 존 코리와 만나보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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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럼 아일랜드"는 뉴욕주 롱 아일랜드에 있는 섬의 이름으로, 여기에는 가축의 전염병(예를 들면 구제역같은)등을 연구하는 미국 농무부 산하의 동물질병연구소가 있습니다. 이런 종류의 연구소중에서는 세계적으로도 가장 유명한 곳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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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책 리뷰입닏. 드디어 내일이면 제가 영화를 보러 갈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예매가 이미 꽉 차 있는 상황이기도 하죠. 다른 것 보다도 제가 지금 당장 볼 영화가 네 편 예매 되어 있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그만큼 기대를 걸고 있죠.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이 책은 존 코리라는 캐릭터가 나오는 시리즈의 1권입니다. 시리즈가 다 이어지는 것은 아니고, 그냥 같은 캐릭터가 나오는 여러가지 다른 사건을 다룬 시리즈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 작품은 상당히 묘한 구석이 있습니다. 이 작품을 리뷰하는 이유와 제가 책을 맘 잡고 읽지 않았을 때 한동안 헤매던 이유가 모두 여기에 있습니다. 주인공이 자신의 일을 잘 하고, 심지어는 여자와의 관계를 유지하거나 하는 데에도 굉장히 좋은 모습을 보이지만, 자신이 조금이라도 라이벌이라고 여기거나, 아니면 악당이라고 생각하면 관계가 엉망진창으로 변한다는 것 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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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존 코리라는 뉴욕 형사가 총상을 입어 요양중입니다. 아마 '존 코리 시리즈' 중 하나인가 봅니다. 롱아일랜드(정말로 길죽하네요)의 지도가 앞쪽에 붙어 있습니다. 그런데 상세한 지명은 생략되어 있어서 지도가 별로 도움이 안됩니다. 방향을 보면 대충 짐작이 가긴 합니다. 아무튼 롱아일랜드가 주무대입니다. 동쪽 끝에 붙어 있는 플럼 아일랜드는 제목인데 독자의 정보 왜곡을 위해 차용된 것입니다. 플럼 아일랜드에 근무하는 생물학자 부부가 피살체로 발견됩니다. 둘 다 젊고 잘생기고 미인인 사람들로서 인간관계도 좋은 편입니다. 지역 경찰서장인 실베스터 맥스웰은 코리를 컨설턴트로 고용합니다. FBI라는 조지 포스터와 자칭 농무부직원(나중에 CIA라고 이야기함)이라는 테드 내시가 나타납니다. 사건은 대외적으로 두 사람이 에볼라 바이러스의 백신 개발이 임박하자 이를 빼돌리려다 거래인에게 피살된 것으로 종결됩니다. 치명적인 바이러스를 유출했다는 의심을 살까 두려웠기 때문입니다. 코리는 다른 다양한 추리를 하다가 해적(키드 선장)의 보물쪽으로 선회합니다. 코리의 살인적인 농담 때문에 여러차례 위기가 올 수 있지만 내시나 폴 스티븐스(동물질병연구소 보안부장), 프레드릭 토빈(포도원 농장주)는 잘 참습니다, 공식적으로는. 하지만 셋 다 비공식적으로는 분노를 표출하네요. 자세한 것은 글을 직접 읽으시면 됩니다다. 미국인들에게 농담이 참 중요하다고 합니다. 그런데 코리 수준이면 작가의 표현처럼 손에 총이 있다면 쏘고 싶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코리는 공식적으로 은퇴하게 됩니다. 시리즈 2편부터는 탐정으로 나오겠군요. 오타가 자주 보이고(특정 숫자가 몇 번 반복해서 나오는데 틀리게 나오기도 합니다), 땅의 가격은 2.5만불이 맞는 것 같은데 종종 25만불이라고 나오기도 하고 (개발권이 있으면 10만불이란 가격도 나오므로 2.5만이 맞는듯) 이름이 틀리는 것도 수십 번 됩니다. 편집인이 모든 걸 다 정리하긴 힘들겠죠. 100410/1004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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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럼 아일랜드는 넬슨 드밀이 자란 롱 아일랜드 근처에 있는 섬이다. 편집증이 조금이라도 있는 사람이라면 미국에 대한 음모론에 많은 관심을 가질 것이다. 로스웰의 외계인이나 나치 좀비 실험에 관한 이야기들 그리고 달 착륙에 관한 거짓과 진실에 대하여 말이다. 플럼 아일랜드는 마초이자 산전수전을 다 겪어본 중년 강력계 형사 존 코리의 이야기다. 총격 사건으로 죽음의 문턱을 살짝 넘을 뻔한 존은 외삼촌이 빌려준 별장에 기거하게 되고 그의 친구 맥스가 찾아 옴으로 이 책의 이야기는 시작 된다. 휴직 기간 중 친분을 쌓게 된 고든 부부의 살해 사건으로 존은 그 사건에 끼어들게 되고 단서라고는 없는 상태에서 그의 경험과 직감으로 사건을 해결해 나가기 시작한다. 문제는 바로 플럼 아일랜드. 그곳에는 생화학 전에 대비한 연구시설들이 있는 곳이고 위에서 언급한 갖가지 음모론의 산지가 되는 곳이다. 고든 부부는 플럼 아일랜드에서 중요한 연구를 하고 있었고 그들의 죽음은 많은 음모론을 뱉어내며 미궁 속으로 빠져든다. 과연 우리의 마초 존 코리는 이 사건을 해결 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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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작가다. 하지만 <장군의 딸> 작가라면 예전에 본 영화가 생각난다. 집에 찾아보면 책도 어딘가에 있을 것이다. 옛날에는 영화로 만들어진 소설에 대해 관심이 없었다. 영화로 핵심 줄거리를 보았기에 책 볼 마음이 생기지 않았다. 그런데 요즘은 조금 변했다. 영화보다 원작이 더 궁금하다. 원작을 뛰어넘은 영화를 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원작 소설이 있는 영화를 요즘은 멀리한다. 원작의 재미를 놓치지 않기 위해서다. 왜 이런 이야기를 하냐고? 이 소설을 영화로 만든다면 할리우드 공식이 거의 들어있어 큰 힘이 들지 않을 것 같기 때문이다. 존 코리 시리즈의 첫 권이다. 매력적인 주인공들을 시리즈로 만드는 것은 언제나 환영이다. 그런데 이번 주인공 마초맨이다. 물에 빠지면 입만 둥둥 떠다닐 것 같고, 자신의 남성 매력을 널리 알리지 못해 환장했다. 미국식 유머가 넘쳐나고, 자신 외에 다른 섹시남이 나타나면 경쟁심을 불태운다. 사건을 조사하면서 만난 멋진 여자형사를 은근히 유혹하고, 경쟁자를 밀어내려고 한다. 그렇다고 자신이 해야 할 일을 잊고 있을 정도로 멍청한 형사는 아니다. 그가 사건에 휘말리게 된 것은 롱아일랜드에 있는 삼촌의 집에서 휴양 중일 때다. 그를 노린 저격사건으로 몸에 총상을 입은 후 쉬고 있었는데 그 마을 보안관이 살인사건 컨설턴트로 그를 고용한 것이다. 몸이 아직 정상이 아니라 거절하려고 했는데 피살자들이 아는 고든 부부다. 그들은 플럼 아일랜드에서 바이러스 등을 연구하는 과학자 부부다. 친구 부부가 죽었다는 사실과 그들이 근무한 플럼 아일랜드를 둘러싼 온갖 소문들이 그를 사건에 깊이 관여하게 만든다. 그리고 그들이 연구했던 작업 때문에 FBI나 CIA 등이 개입한다. 만약 이 부부가 돈을 위해 탄저균이나 에볼라 바이러스 등을 판매하려다 사살되었다면 화학무기가 미국을 덮칠 수 있기 때문이다. 소설의 초반은 코리의 개성 넘치는 행동과 특징을 보여주면서 플럼 아일랜드를 소개하는데 공을 들인다. 만약에 일어날 수 있는 가능성은 연구소 방문과 조사와 그 부부의 생활을 통해 지워내는 계기가 되었다. 하지만 이것은 형사 코리의 추론과 결론이고, 정부와 다른 조직들은 혹시나 하는 위험을 계속해서 조사하고 가능성을 검토 중이다. 이것을 보면서 권력을 가진 자들의 속성과 도둑이 제 발 저린다는 말의 의미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사실 이 부분은 조금 지루했다. 아마 코리의 경쟁심과 질투와 유머가 없었다면 속도가 더뎠을 것이다. 하나의 가능성이 사라졌다면 새로운 가설을 세워야 한다. 우연히 아이디어가 번쩍였다. 그것은 보물찾기다. 고든 부부의 씀씀이와 카드 내역이나 전화 통화 기록을 보면서 범인에 대한 단서를 좇던 중 생겼다. 정부 요원들이 테러의 가능성을 좇을 때 코리는 새로운 가설을 세운 것이다. 그 가설은 사실 황당해 보인다. 이미 많은 보물사냥꾼들이 도전한 것이 때문이다. 작가는 고든 부부의 친구 관계와 옆집 노부부의 증언을 통해 하나씩 차근차근 조사를 해나간다. 그런데 그에게 사건 컨설팅을 의뢰한 보안관 맥스가 그 권한을 없애버린다. 공식적인 권한이 없다고 조사를 멈춘다면 주인공도 근성 있는 뉴욕형사도 아니다. 잘 읽힌다. 700쪽에 가깝지만 속도감 있게 나아간다. 코리는 대단히 마초맨 같지만 순정은 있다. 의심이 나면 계속해서 파고들고,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면 주저 없이 행동으로 옮긴다. 이런 특징은 소설 마지막 부분에 크게 발휘되는데 이 부분을 보면서 할리우드 영화로 만들면 많은 호응을 얻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태풍이 몰려올 때 모터보터를 타고 펼치는 대결은 긴장감과 스릴감을 높여준다. 그리고 비교적 빨리 밝혀지는 진실은 반전은 약하지만 다른 반전을 기대하게 만드는 매력이 있다. 이 부분은 혹시나 하는 기대가 만들어낸 것이다. 개인적으로 아쉬운 것은 작가가 풀어내는 블랙유머의 재미를 온전히 다 누리지 못한 것이다. 몇 곳에선 저절로 웃음을 터트렸지만 어디선가는 그냥 밋밋했다. 문화의 차인가? 시리즈 다음 작품이 기대되며 다른 시리즈인 <장군의 딸>도 소설로 읽어봐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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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미국의 한 섬에서는 그렇지 않은가 보다...말로는 동물질병연구소 비스므리한 이름으로 인간을 제외한 가축과 동물들의 질병을 연구하는 생물적 전문연구소가 있단다.. 플럼아일랜드는 미국의 걸출한 대중스릴러작가이신 넬슨 드밀옹께서 집필하신 존코리시리즈의 한 작품이다.. 뭐...들리는 바로는 한 2000만부 가까이 팔려나갔단다....일단 인기면에서는 50% 먹고 들어가신다는 말씀!!!~ 우리나라에서는 잘 모르실수도 있지 싶다...음...그럼 전에 "장군의 딸"이라는 존 트라볼타 나오는 영화.. 군부대내의 강간살인에 대한 영화였는데 기억하실랑가 모르겠다..하여튼 그 영화의 원작을 쓰신 분이시다.. 마지막 한마디...두껍다고 두려워말고 읽다보면 한순간일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