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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수많은 편견과 선입견이 있다. 그것에 구애받지 않고 당당히 살아가기란 결코 쉽지 않다. 그리고 현대 시대에는 그러한것이 여성에겐 특별히 더 크게 작용하기도 한다. 성차별적이고 남성 주의적인 시각에 나도 모르게 물들어있어 나 자신에 대한 내 생각 보다는, 남들 눈에는 어떻게 비춰질지, 남들 시선만을 생각하며 살기쉽다. 그러한 코르셋들을 벗어나게 해주는, 벗어나기 쉽지 않더라도 최소한 자각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고마운 책이다. 나 자신을 옭아매고 당당하지 못한 사람들에게, 외적인것만이 내 전부가 아님을 알게 해주는 좋은 책인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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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에 뚱뚱한 사람에 대한 편견이 있다. 특히 연예인의 경우 프로필을 보면 일괄적으로 48KG 이다. 이런 기이한 프로필을
외국인이 보면 어떻게 생각할까. 진짜 사나이 여자 연예인 특집에서 몸무게를 재는 여자 연예인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비추는 건
우리사회의 지나친 관심, 즉 여성 출연자의 몸무게를 웃음꺼리로 만들려는 그런 상황이 간간히 있다. 우리 사회에서 다이어트 산업이
멈추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이며, 뚱뚱한 사람이 겪는 사회적 편견과 선입견을 린다 웨스트의 삶을 통해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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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칠하면서도 유머러스한 뚱뚱한 복수천사
강한사람은 작고 구체적인 것들과 싸운다 작고 구체적인것들은 쉽게넘겨버리는 경우가있다. Notes from a lord Woman 우리가 하는 말은 우리가 사는 세상에 영향을 미친다. 작은것부터 실천하는 린다의 이야기가 이런거구나.하고 느끼게해주는 에피소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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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까칠하고 웃기는 복수천사의 여성혐오 물리치기 페미니스트가 뭔지도 모른 상태로 「나는 당당한 페미니스트로 살기로 했다」 이 책을 만나게 되었다. 네이버 검색을 통해 알게된 결과는 1. 페미니즘(뜻 : 성별로 인해 발생하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적 차별을 없애야 한 다는 견해) 을 따르거나 주장하는 사람 2. 예전에, 여자에게 친절한 남자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이었다. 두번째 의미보다는 첫번째 의미에 무게를 둘 수 있었다. 당당한 페미니스트가 뭘까 라는 호기심에 책을 읽기 시작했고 나또한 당당한 페미니스트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자신의 외모를 스스로 인정하고 당당해진 린디 웨스트의 모습들을 통해 과거 내 모습을 떠올려 볼 수 있었다. 두 아이를 낳고 부쩍 불어난 몸무게는 빠질줄 몰랐다. 살은 점점 늘어나기만 할 뿐 빠질줄 몰랐다. 안그래도 외모를 꾸밀줄 모르던 난 더욱 내 몸을 가리기에 급급했다. 내가 뚱뚱하다는 것 자체를 부끄러워 하면서도 이 상태를 벗어나려 하기보단 감추기만 했던 내 과거를 떠올리며 이 책을 조금만 더 빨리 볼 수 있었다면 지금보다 조금 더 당당하게 살아가고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했다. 내 자신의 몸을 부정하고 인정하지 않는 나에게 말하고 있는듯한 이 책을 통해 내 스스로 미의 기준을 정하고 그 틀에 맞추기 위해 발악했다는 걸 알게 되었다. 그녀가 당당히 자신의 목소리를 내기까지 오랜 시간일 걸렸지만 그녀는 결국 누구 앞에서나 당당해 질 수 있었다. 자신의 뚱뚱함이 부끄러움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되었으며 그 결과 행복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 그녀가 당당해지기까지 과정들을 유쾌하게 읽어볼 수 있었다. 나 또한 그녀처럼 당당한 내 삶을 살아 갈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도 생겼다. 많은 사람들이 외모를 비관하기 보다는 그녀처럼 당당한 삶을 살수 있기를 바라며.. 더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통해 많은걸 깨닳을 수 있기를 바란다.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된 책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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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나는 당당한 페미니스트로 살기로 했다]는 '페미니스트'의 의미에 대한 특별한 생각의 환기를 시켜주는 내용으로 와닿았습니다. '페미니스트'라는 말들을 익숙하게 들어온지 꽤나 오래되었다는 생각을 하면서 더욱 이 책에 집중해 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 책 [나는 당당한 페미니스트로 살기로 했다]는 목차의 여러 주제들에서부터 의미들을 찾아나서게 해주고 사색하게 해주기에 더욱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게 됩니다.
이 책의 주제들 가운데서 세상의 선입견이었던 이야기라고 할 수 있는 '못생긴 여자아이는 커서 엄마가 되거나 괴물이 된다'의 이야기, '수줍음에서 손쉽게 벗어나는 열여덟 단계', '강한 사람은 작고 구체적인 것들과 싸운다', '여자들은 당신에게 친절할 필요가 없다'의 제목과 내용들이 특별히 마음에 남아서 오래오래 곱씹어보게 만들어 주더라고요~~~
'페미니스트'로서 살아가는 당당함! 그래서 이 책에서 등장하는 주된 이야기를 마주하는 마음이 특별한 느낌입니다. 바로 '여성혐오'와 '비만혐오'에 대해서 저자가 자신의 소신을 이야기로 전하고 있는데요, 그것을 때로는 부드럽게, 또 때로는 강하게 표현하는 면모를 보여줌으로써 이 책에 더욱 집중하여 빠져들 수 있도록 해줍니다. 진정한 '당당함'과 '페미니스트'의 면모에 대해서 다시 한 번 곱씹어 보게 만들어 주는 책이 되어서 진지하게 읽고 진솔하게 이야기를 음미해보는 시간이 되어서 더욱 좋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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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마음을 두고서 천천히 음미하듯이 읽을 수 있는 책이 나와서 너무나도 반가웠습니다. 바로 이 책 <나는 당당한 페미니스트로 살기로 했다>로 흥미롭게 '페미니즘'의 세계로 안내해주기에 더 집중하는 마음으로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과연 우리 사회에서 '페미니즘'의 세계는 얼마나 피부에 와닿게 가까이 느껴지는가에 대한 이야기들~ 더불어 그것을 음미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으니 더욱 특별한 기분으로 이 책을 만나고 이야기들에 몰입해볼 수 있으니 근래에 없었던 좋은 독서시간을 선물받은 기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 책 <나는 당당한 페미니스트로 살기로 했다>가 던져주는 이야기들은 알고 보면 내 주위에서도 충분히 있어왔고 지금까지도 이어지는 일들이기에 더 공감하는 마음으로 마주한다는 것이 이 책의 큰 장점이 아닐까 싶은 마음입니다.
이 책 <나는 당당한 페미니스트로 살기로 했다>에서 마주할 수 있는 이야기들은 부제에서도 미루어 짐작하게 되는 특별한 이야기들을 잘 담아내고 있는데요, 바로 '웃음을 잃지 않고 세상과 싸우는 법'이라는 멋진 부제로 진정 당당한 '페미니스트'로 살아가는 이야기를 잘 다루고 있답니다.
이 책을 통해서 '페미니즘'이란 지리멸렬한 이야기에 불과하는 선입견이나 잘못된 생각들에 반론을 알아볼 수 있었고 '페미니즘'의 외침에 대해서 제대로 이해하는 시간을 허락해주는 것 같아서 더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의 이야기들을 통해서 모두가 각자의 개성대로 존중받지 못하는 세상에서 어떻게 정신을 부여잡고 살아남을 수 있는지의 방법과 힘겨운 일상을 파헤쳐 나갈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도 제대로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어서 더 오래 기억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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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 페미니스트의 정의부터 이해를 하는 것이 순서인것 같다. 페미니즘은 '여성의 특질을 갖추고 있는 것'이라는 뜻을 지닌 라틴어 '페미나(femina)'에서 파생한 말로서, 성 차별적이고 남성 중심적인 시각 때문에 여성이 억압받는 현실에 저항하는 여성해방 이데올로기를 말한다. 여성을 여성 자체가 아니라 남성이 아닌 성 혹은 결함 있는 남성으로 간주함으로써 야기되는 여성문제에 주목하면서 올바른 전망을 제시하려는 일련의 움직임을 포함한다. 즉 여성을 억압하는 객관적 현실을 올바르게 파악하고 그 해결을 모색하는 것, 남성 특유의 사회적 경험과 지각 방식을 보편적인 것으로 표준화하려는 태도를 근절시키는 것, 스스로 억압받는다고 느끼는 여성들의 관심사를 체계적으로 이해하려는 것, 여성적인 것의 특수성이나 정당한 차이를 정립하고자 하는 것 등이 페미니즘의 목적이다. 때문에 페미니즘에서 문제삼는 것은 생물학적인 성(sex)이 아니라 사회적인 성(gender)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페미니즘 [Feminism] (문학비평용어사전, 2006. 1. 30., 국학자료원) 우리나라나 미국이나 상관없이 여성으로 태어나 살아가다 보면 더 많이 겪게 되는 것이 아닐까? 지금 60~70대 어르신들은 아직도 여성을 비하하는 말을 노골적으로 하며 본인 스스로 그것을 지키고 있는 모습, 손자, 손녀에 대한 차별등에서 알 수 있다. 가장 심하게 경험할 수 있는 것은 결혼 문화이다. 맞벌이 시대임에도 불구하고 집안일의 대부분은 여성이 분담 남성은 나의 일이 아닌 도와준다는 개념, 시댁방문시 설거지는 모두 며느리인 여성이 대부분 담당 여성인 시어머니는 남성인 아들에게는 설거지를 시키지 않는다 여기서 중요한 사실은 친정 방문시에도 사위인 남성에게는 설거지를 시키지 않는다. 근대화가 대고 시대가 많이 변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우리 사회에서 여성이라는 이유 만으로 차별을 경험하는 일들은 많다. 린다 웨스트는 뚱뚱하다는 이유만으로 더 많은 차별 경험을 이야기 하고 있다. 목소리가 크고 당당하며 비판적이고 날카로운 어조를 지녔을 때 백인 남자로 가정하고 보는 경향이 있다. 이건 편견이죠. 그리고 여자들은 애초에 남자들만큼 그런 성향을 타고나지 않았다는 게 아니라 우리는 '부드럽게' 표현하도록, 그리고 의견을 가지는 것에 대해 미안해하도록 공격적으로 사회화된다는 말을 하고 싶다는 것에 100% 공감한다. 어쩌면 여성인 우리도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의 문화권에서 성장하면서 그것이 당연한 것처럼 그리고 우리의 아이들에게도 알게 모르게 자연스럽게 여성성 남성성을 강요하고 있는 것이라는 생각이다. 태어날 때 부터는 아니지만 후천적으로 뚱뚱해 진 경우 예를 들면 대부분의 여성들이 출산후 불어난 몸무게 감량의 어려움으로 경험하게 되는 것들이 린디 웨스트만큼은 아니지만 비슷한 경험을 했을 것이라 생각되어 진다. 그렇지만 그녀처럼 용감무쌍하게 싸우며, 악성댓글러들과 전면전, 여성혐오를 유머의 소재로 삼는 코미디언들과 일전을, 트위터의 CEO로부터 사과 성명을 받아내는 등의 승리를 거두는 일은 해낼 자신이 없다. 하지만 나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지 않으면 나 자신을 변호할 수도 없다는 사실을 항상 기억하며 일상생활 속에서 일어나는 소소한 일들에서부터 페미니스트가 되는 일이 더 현실적일 것이다. 남성 여성 누구에게나 꼭 한번은 읽어 보기를 권하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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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무거운 분위기의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그래도 내용은 재미있다. 엄청난 편견에 맞서 위축 되지 않고 당당히 맞선 린디 웨스트의 요절복통할 이야기를 담은 [나는 당당한 페미니스트로 살기로 했다] 는 결코 미국의 이야기만이 아니다. 미국보다 더하다면 더한 한국의 문제이기도 하다.
언제부터인지 외모지상주의가 되어버린 한국. 성형 공화국이라고 불리우는 한국. 그 속에서 살기란 여간 버거운게 아닐 것이다. 심각한 상황에 사회 문제로 까지 대두되었지만 여전히 그 해결책은 요원하기만 할 뿐이다. 이런 한국 사회에 살고 있는 사람이라면 꼭 만나보라고 하고 싶은 책이 바로 이 책이다. 머리 아픈 이야기를 하고 있는 책, 뻔하디 뻔한 이야기를 하는 책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 피하고 싶을지도 모르지만, 그런 생각은 하지 않아도 된다. '엄청나게 웃기다'는 [뉴스위크]의 평처럼 마지막까지 읽는 즐거움을 준다. 물론 가끔 그녀를 곤란하게 만들었던 어린시절의 문제, 그리고 지금 이시기에도 전혀 고쳐지지 않은 문제들이 등장하지만 그래도 이 책은 일단 엄청나게 재미있다.
저자는 무슨 문제때문에 페미니스트가 되기로 했는가는 처음부터 나온다. 그건 그녀가 뚱뚱하기 때문이다. 그것도 꽤 뚱뚱하다. 뚱뚱한 사람들이 극도로 적절지 못한 무슨 악력 같은 존재로 여져진다는 미국 속 나는 내가 뚱뚱한 게 싫다는 저자는 어린시절부터 남들과는 다르게 뚱뚱함을 인지하게 되면서 그녀의 삶은 점점 더 작아져가고, 처절하고 필사적으로 허우적거리며 어린 시절을 지나온 저자. 이번 생에는 글러먹었다고 생각하며 실패한 인생이라고 생각했던 그녀가 자신을 짓누르던 것을 벗어던지고 쪼그라들어버린 삶에서 , 수줍은 인생에서 탈피해 당당한 지금의 그녀가 되기 까지의 이야기가 재미있게 펼쳐진다.
소설이 아니라도 다양한 책이 영화화되기도 하는데, 이 책 또한 영화로도 만들어진다면 좋을 듯 하다. 만들어진다면 장르는 아마 코미디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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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 지상주의 세상에서 사람들은 자신의 외모를 좀 더 잘 가꾸려고 노력한다. 외모로 사람을 판단하는 사회 속에서 여성들은 남성들에 비해 더 많은 차별을 받고 있다.
이 책은 저자인 린디 웨스트의 실제 이야기를 하고 있다. 그녀의 이 회고록에는 비만혐오와 여성혐오 때문에 차별받는 여성의 문제를 제기하고, 거기에 대항한 자신의 노력을 보여줌으로써 많은 여성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준다. 어쩌면 뚱뚱한 여성으로서 겪는 자신의 문제를 들어내는 일이 쉬운 일이 아닐 것이다. 하지만 비만, 낙태, 인터넷 폭력 등과 같은 고통스러운 자신의 경험을 솔직하게 이야기한다. 또한 저급한 악성 댓글러들과 여성혐오를 유머의 소재로 삼는 유명 코미디언들과도 맞서 싸운다. 저자는 “내 몸은 나의 것”이라는 태도에서 더 나아가 “나는 내 몸”이라고 말한다. 이런 이야기들을 때로는 날카롭고, 때로는 유머러스하고 친근감 있게 글로 풀어내고 있다.
여성들이라면 한번 쯤 겪었을 이야기여서 쉽게 공감할 수 있었고, 저자가 여성차별에 대항하여 변화를 이끌어 내는 과정을 보면서 통쾌한 기분마저 들었다. 비만혐오, 여성혐오, 성차별주의는 잘못된 것이라고 당당하게 말하는 저자의 모습을 보면서 이 같은 문제가 비단 우리나라의 문제만이 아니라 세계적인 문제임을 알 수 있었다. 책을 읽은 후, 같은 여성으로서 문제점들을 인식하고 올바르지 않은 것에 당당히 맞설 수 있는 용기를 가져야겠다고 다짐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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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스트란 남성중심의 성차별에 반대하며 여성의 지위와 인식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여성운동가를 의미합니다. 우리나라의 인터넷상에서는 페미니스트가 안 좋은 의미로 많이 사용되는데요. 연관되어 떠오르는 단어로 남혐이나 여성우월주의 등을 들 수 있을 정도로 페미니스트를 폐쇄적으로 보는 시각이 많습니다. 저도 이 책을 처음 보는 순간, 성평등의 기준이 여성쪽으로 더 기운 것은 아닐까 하는 걱정을 했는데요. 책의 띠지에 있는 '까칠하면서도 유머러스한 우리의 뚱뚱한 복수천사'라는 글귀를 읽고 책을 읽기로 결심했습니다. 제가 느끼는 페미니스트에 대해 보다 바르게 알고 싶었거든요.
저자 린디 웨스트는 미국에서는 유명한 작가이자 평론가입니다. 린디 웨스트는 태어날 때부터 몸집이 컸고, 어떤 노력을 해도 날씬해질 수 없었다고 합니다. 저도 저자의 사진을 찾아봤는데요. 본인에 대해 설명한 그대로입니다.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나온 책이기에 더 진정성이 있네요. 우리 나라도 그렇지만 많은 사람들은 뚱뚱한 여자보다 날씬한 여자에게 더 관대합니다. 외모를 중시하는 사회적 분위기 때문이기도 하고, 뚱뚱함을 게으름으로 보는 시각 때문이기도 하지요. 하지만 본인의 노력이나 부지런함과는 상관없이 과체중을 벗어날 수 없다면 그것이 그 사람을 비난할 이유가 될 수 있을까요. 미의 기준은 시대와 나라에 따라 변하기 마련인데 요즘 슈퍼스타들이 콜라병같은 몸매를 유지한다고해서 일반인들까지 그 기준을 다를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하지만 그런 몸매가 멋지다고 인식되는 사회에 사는 이상, '비만여성'이라는 딱지가 따라다닌다면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을까요. 이런 물음에 대한 답을 저자가 시원하게 해주고 있습니다. 모든 종류의 몸은 똑같이 존중받아야 한다고요. 저자는 비행기를 탈 때 좌석이 좁아서 느끼는 불편, 일면식도 없는 사람들에게 무시당하는 일상 등 불편한 소재들을 유머있게 써내려갔습니다. 그래서 책을 읽는 내내 '페미니스트의 과격함'보다는 '한 사람으로서 존중받는 삶에 대한 갈구'가 느껴집니다. 한국에서도 개그프로를 보면 뚱뚱한 여자개그맨은 '뚱뚱함'으로 웃기고 비하되는 것을 보면서 마음이 안좋았는데요. 미국도 마찬가지네요. 심지어 개그맨들이 '강간유머'로 웃기려고 하는 것을 저자가 강하게 반대하는 장면에서는 박수를 보내고 싶었습니다. 강간당한 여성들의 신상을 공개하고 그 여자들이 빌미를 제공했을거라는 식의 사회분위기에 맞서 당당하게 자기 소리를 내는 그녀가 멋있습니다. 제목은 무거워보이나 내용은 유쾌하면서도 진정성이 있습니다. 외모에 관계없이 모든 사람은(남성이든 여성이든) 그 자체로 존중받을 가치가 있습니다. 이 단순한 진리가 사실은 잘 지켜지지 않습니다. 이 책에 적힌 저자의 살아온 이야기를 읽으며 여기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