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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의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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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것들은 편협하다. '문학'이라는 말에 귀가 솔깃해서 이책을 사야겠다는 마음을 먹었다. 책의 제목은 <문학의 탄생>이지만 이 책을 읽다보면 고대 그리이스 로마를 관통하며 이어지는 신화와 철학, 문학의 강줄기 속에서 그때 사람들의 이상과 고뇌를 한번에 들여다보게 해준다. 한 권에 이 모든 것을 고대 그리스부터 로마까지 이끌었으니 결코 꼼꼼하다고는 할 수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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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것들은 편협하다. '문학'이라는 말에 귀가 솔깃해서 이책을 사야겠다는 마음을 먹었다. 책의 제목은 <문학의 탄생>이지만 이 책을 읽다보면 고대 그리이스 로마를 관통하며 이어지는 신화와 철학, 문학의 강줄기 속에서 그때 사람들의 이상과 고뇌를 한번에 들여다보게 해준다. 한 권에 이 모든 것을 고대 그리스부터 로마까지 이끌었으니 결코 꼼꼼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이 정도로 통사를 만들기도 정말 쉽지 않았을 것이다.


이 책은 세계문학 해설서 (문학의 광장) 시리즈중 1권이다. 내가 잘못 알고 있는 것들과 또 새롭게 알게 된 신화들 그리고 풍성한 도면과 화보가 눈을 더 즐겁게 했다. 호메로스, 헤시오도스, 사포, 아이소포스..이름만으로도 넘치는 고대의 시인들에게서 출발한 이야기가 신과 영웅의 산맥을 넘어 인간 내면의 고뇌와 맞부딪는 로마의 현실적인 정치, 사회, 철학 구조 속에서 베르길리우스, 케사르, 세네카 등의  흔적을 따르다보면 이 책이 결코 만만한 기획이 아니었음을 알게 된다.

 

 물론 엄청난 인원과 시간이 동원된 기획이었다. 이만한 책을 만들기 위해 맹렬히 공을 들이고 가꿔나가는 일본의 힘이 무서워지기까지 했다. 자국의 문화도 아닌 세계 문학사를 자신들의 힘으로 쓰겠다는 의지와 결과물...부럽고 놀랍다.

 

고대 그리스, 로마를 넘어 이 기획이 중세, 르네상스, 근대기를 거쳐 인도 아랍문화까지 이어진다니 기대가 크다. 책값이 만만치는 않지만 이런 내용이라면 기꺼이 기다릴만 하겠다.

 

YES마니아 : 로얄 s****c 2010.02.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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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문학의 압축 사전, 문학의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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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랍 문학의 보증인 희랍 문화와 문학, 역사에 정통하신 '강대진'씨의 이름이 '문학의 탄생'을 보증해 준다고 믿는다. '문학의 탄생'은 인류 최초의 서사시를 쓴 '호메로스'부터 그리스 문학을 이은 로마의 문인까지 소개한다. 정교한 편집이 가장 큰 매력이다. 그림과 도표가 독자의 이해를 돕고 있으며 흥미를 유발시킨다. 보통 '첨부'로 설명하는 부분은 지루하여 넘어가기 쉬운데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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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랍 문학의 보증인

희랍 문화와 문학, 역사에 정통하신 '강대진'씨의 이름이 '문학의 탄생'을 보증해 준다고 믿는다. '문학의 탄생'은 인류 최초의 서사시를 쓴 '호메로스'부터 그리스 문학을 이은 로마의 문인까지 소개한다. 정교한 편집이 가장 큰 매력이다. 그림과 도표가 독자의 이해를 돕고 있으며 흥미를 유발시킨다. 보통 '첨부'로 설명하는 부분은 지루하여 넘어가기 쉬운데 문학에서 파생된 영화와 연극을 언급하고 있으며, 같은 작품이지만 다른 작가가 쓴 '오이디푸스' 등을 설명하여 '첨부' 부분이 약방의 감초 노릇을 톡톡히 한다.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충분히 추천할 만한 책

'문학의 탄생'은 그리스 초기 문학부터 로마의 문학까지 다루면서 200페이지가 안 되는 분량이다. 장점과 단점이 있다. 그리스신화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독자들이 접한다면 그리스 문학의 큰 그림을 그리게 된다. 작가를 위주로 내용을 다루고 있으니 '문학 작품'으로서 그리스 신화를 접근하기에 좋은 책이 될 것이다. 이 책을 읽은 이후 로마인 이야기나 일리아스, 오뒷세이아 등의 작품으로 독서의 폭이 넓혀질 것이라고 본다. 반면 내용을 압축시키다 보니 그리 풍부한 내용까진 담지 못하였다. 뿐만 아니라 내용 중의 절반이 삽화이기에 텍스트의 분량이 줄어들었다.

많은 독자들의 관심사인 '그리스 신화'가 → '그리스 문학'으로 다가가는 데에 아직 교두보같은 책이 부족한데 이 책이 그 역할을 대신할 것이라고 본다.

 

그리스 문학의 압축 사전

'문학의 탄생'은 그야말로 그리스 문학을 시간의 순서대로 요약, 압축해 놓은 사전과 같다. 한 부분에 대해 요약된 정의를 이 책에서 보았으면, 실제적인 작품을 읽는 것으로 독서의 폭이 넓어져야 한다. 그래야 마음이 움직이는 '문학'의 힘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사실 그리스 신화와 문학에 관련된 책들이 대부분 고가이다. 그러나 '고전'이라면 충분히 소장가치가 있지 않을까. 무엇보다도 그리스 문학은 인간에게 주어진 가혹한 운명으로부터 도피하지 않고 운명을 있는 그대로 응시하며 그 안에서 가치있는 삶을 살려는 태도를 가지고 있다. 다양한 사건과 현상을 '신'과 관련시켜 받아들이며 제한된 인간의 영역에서 인간다움을 직시하는 것, 이것이 그리스 문학의 매력이다.

 

j*******4 2012.12.0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