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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학년 아이가 과학을 좋아하여 과학 관련 책을 많이 읽습니다. why 시리즈처럼 '완전 과학책'도 있지만 스쿨버스 시리즈처럼 동화같은 형식으로 된 과학책도 있잖아요. 그런데 엄마 입장에서 볼 때 동화같은 과학책이 좀더 재미도 있고, 공부하는 느낌이 아니라 독서하는 느낌으로 지식전달도 가능해서 마음에 들더라고요. 하지만 가끔 어떤 책들은 억지로 동화에 과학상식을 끼워맞춘 것처럼, 동화 내용도 어설프고 과학지식도 제대로 이해가 안 되게 만들어놓은 경우가 있더라고요. 무슨무슨 철학동화니, 음악동화니 해놓고서 노골적인 경구나 잠언집보다도, 위인전이나 클래섹 해설집보다도 못하게 만들어서 죽도 밥도 안 되어버린 경우를 보는 것처럼요.
그런데 이 책은 전혀 그렇지 않아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집에 불이 나서 아이들이 문제를 해결하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집의 구조며 주위환경 같은 묘사가 아주 멋있어서 환상동화를 보는 듯한 기분까지 들더군요. 저희 아이도 '와, 나도 이런 집에서 살았으면 좋겠다..' 하더라고요. 그러면서 열의 이동, 물리적인 현상에 대해 쉽게쉽게 가르쳐주니까 그야말로 일석이조, 삼조라고 느꼈습니다. (앞에 말했듯이) 과학책을 많이 읽어서 또래보다 과학상식이 풍부한데도 내용이 시시하거나 유치하지 않고 알찬 것도 좋았습니다. 전체 시리즈를 다 구입해도 좋을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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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을 그것도 물리를 이렇게 재미있게 설명해줄 수도 있구나 하고 느끼게 해 주는 책이네요. 첫장부터 흥미롭습니다. 쌍둥이 남매 로리와 탈리아가 농장에 갇혀있는데 산불이 덮쳤네요. 물론 상상하면 정말 무시 무시한 일이지만... 이 책을 읽다 보면 로리와 탈리아가 소방관인 아빠에게서 배운 지식을 활용하여 탈출해 내는 과정이 정말 흥미롭고 또 신기하게 쓰여졌습니다, 물리 공부도 되면서 불이 났을때의 대처방법까지 자연스럽게 획득되는 것 같네요. 또 평소에 배운 것들이 실제 생활이나 위급한 상황시 유용하게 사용되어질 수 있다는 것도 알려줄 수 있는 책인듯 합니다. 또 무엇보다도 좋은 점은 탈리아의 노트라는 제목으로 물리 원리 등을 제시해 준것입니다. 요즘 아이들.. 참 필기 못하죠... 아니 필기라는 개념 자체가 없어진듯... 어찌보면 다 프린트 해서 나누어주는 우리들의 잘못인것도 같지만 스스로 공부하고 학습한 내용들을 노트에 적어 정리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어 볼 수 있는 책같아요~~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