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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 같았다. 염소를 노려보는 사람들,이라는 제목도 그랬지만 책 표지를 보면 이 멋진 남자들이 염소와 얼굴을 나란히 하고 있는데 표지글씨가 그 진중함에 웃음을 던져주는 것 같았다. 책을 읽으려고 들고 다니다가 관심있는 누군가가 내게 이 책의 내용이 뭔지 물었을 때, 아주 단순하게 축약시켜서 '그러니까 미국에는 초능력부대라는 게 있는데, 그 누군가는 염력으로 벽을 통과할 수 있다고 벽을 노려보다가 벽에 쿵!하고 부딪치는 내용들을 담은거야. 염소를 노려보는 사람들이라는 건, 염소를 노려보면서 죽일 수 있다는 그런 뜻인게지' 물론 이 말을 들은 친구는 박장대소를 했고, 완전히 장난말인줄로만 생각하는 눈치였다. 나도 그저 그렇게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말았는데 책을 다 읽고 나니 조금은 잘못한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기 시작한다. 그냥 말로만 들었을 때 이런 우스꽝스러운 일들의 시작은 뭐였을까? 그냥 인간의 한계를 넘어선 초능력에 도전하는 미래의 비전? 정신나간 사람들의 허황된 꿈? 아니, 잠시 생각해보라. 미국의 정신나간 사람들이 아니라 CIA가 관련되어 있고 군부가 개입하고 있다. 그것은 곧 전쟁과 관련되어 있고, 염소를 노려본다는 것도 허황된 말로 들리지만 실상은 단지 노려보는 것만으로 염력을 발휘해 누군가를(혹은 대상이 되는 어떤 동물을) 죽이겠다는 발상 자체가 아주 위험한 것 아닌가. 염소를 노려보는 것만으로 죽일 수 있다는 것은 우스꽝스러운 발상이지만 목적 자체가 생명의 말살 아닌가. 아무리 실화다큐라고 강조를 했지만 '이게 정말이야?'라고 묻고 싶을만큼 황당무계한 일들이었다. 쉽게 믿기 힘들었지만 그와 관련된 수많은 이들의 인터뷰가 이어지고 실존 인물들의 사진이 실리고, 특히 무엇보다도 한때 뉴스에 보도되어 온세상을 떠들석하게 했던 미군병사의 이라크군포로 학대에 대한 이야기를 읽으면서 - 새삼 당시의 뉴스와 여러 이야기들이 떠올라 불쾌해졌다. 그러한 인권유린과 학대가 개인의 차원이 아니라 국가적인 행태임을 보여주는듯한 이 책의 글들은 그 사건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하기도 했다. - 이 책에 실려있는 끔찍하게 어이없는 이야기들이 사실이라는 것을 실감하게 되었다. 책의 첫 장에 쓰여있는 다음의 글은 정말 많은 의미를 담고 있다. '코미디'같지만 결코 웃어넘겨버릴 수 있는 가벼움은 아니라 생각한다. "이것은 음모론에 관한 책이 아니다. 이것은 실화다. 당신이 상상하는 것 이상으로, 믿는 것 이상으로, 기이하고 음울하고 소름끼치는 악몽이자, 터무니없이 우스꽝스러운 코미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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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는 아이들을 볼 때면 어른들이 예측할 수 없는 행동이나 생각 혹은 상상을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우린 어른들의 눈으로 단지 아이들의 생각하는 상상이라고 단정을 지어 버리는 경우가 많다. 어른은 현실적이기 때문에 그런 생각을 할 법도 하다. 하지만, 정말 아이들의 상상력이나 생각이 현실로 연결될 수는 없을까? 때론 엉뚱하지만 무궁무진한 상상력을 가진 아이들의 생각에 대해서 존중하고 경청해도 되지 않을까?
주위를 둘러보아도 혹은 주변에 친구나 사람을 보아도 엉뚱한 상상이나 비현실적인 이야기를 하는 사람을 보면 대부분 사람은 고개를 내젓는다. 이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그런 현실 속에서도 자신의 주장으로 엉뚱한 발상이나 생각, 행동을 하는 사람이 있었다. 그리고 그 사람들을 책으로 만나게 되었다. 「염소를 노려보는 사람들」이라는 제목이었다. 제목 역시 독특하다는 생각을 했다. 이 책을 읽고 있으면 코미디일지도 모르겠지만, 결코 웃을 수만은 없는 일이라는 사실이다. 즉, 이 책에 담겨 있는 내용은 진실이라는 것이다. 책을 읽으면서 믿기지는 않았지만, 진실이고 실제로 이 책에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에 놀라웠다. 저자는 지난 30년간 인터뷰한 내용을 담고 있었다. 미국 육군 정보부에서 기록된 미국의 초능력부대 개발 음모를 다룬 책이다. 절대 웃기지만 않은 현실을 보여주고 있기에 섬뜩하다는 생각마저 들기도 한다.
책 목록을 보면 알겠지만, 일반 사람들이 절대로 실천할 수 없는 것들로 가득하다. 단지 상상은 할 수 있겠지만, 그들은 목록에 있는 것을 실천으로 옮겼으며 현실로 이끌어냈다. 벽을 통과하기, 염소 노려보기 등 비정상적인 것을 보여주고 있다. 이 책 제목처럼 염소를 노려보고 염소의 심장을 멈추게 한다는 실험이었다. 상상이나 할 수 있겠는가? 거짓말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단 한 번의 성공을 거두고 만다. 어떻게 염소의 심장을 멈출 수 있게 했는지에 대해서 궁금점이 생기기도 했지만, 염소가 죽은 것은 3일간 노려봤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염소를 죽은 사람은 죽었다고 한다. 극히 정상적인 생각이나 발상이 아닌 비정상적인 발상과 행동, 실험으로 웃을 수만 없는 현실의 섬뜩함을 보여준다.
그들이 보여주는 초능력은 드라마나 영화 혹은 소설에서나 등장하는 것들이었다. 하지만, 그것이 실제로 실험이 이루어졌으며 그 실험을 통해서 초능력 부대는 실제로 있다는 것과 아직도 실험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현실이다. 상식적으로 전혀 이해가 가지 않는 그들의 실험으로 어두운 전쟁의 이면을 보여주기도 한다.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실험으로 이끌어내는 모습에 치를 떨어야 했지만, 전쟁과 군부대의 어둡고 감추어진 이면을 읽으면서 전쟁을 절대로 일어나서는 안 되는 것이 확실해졌다는 것이다. 제목부터 표지와 소재 모두 독특한 책이었지만 상당히 매력있는 책이다. 스릴러 다큐멘터리의 매력을 이 책을 통해서 다시 한 번 느끼게 되었고 처음 읽는 소재이지만 현실이라는 사실에 다시 한 번 놀랄 수 밖에 없게 해주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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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이라크 침공, 그리고 전쟁이라고 표현하기에도 참담한 학살이 한창이던 2004년 4월. 세계는 몇 장의 사진으로 그야말로 발칵 뒤집어졌습니다. 무엇이었는지, 혹시 기억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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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그다드 외곽에 있던 아부그라이브 수용소의 이라크 포로들 사진이었습니다. 그 내용은 뭐 사진을 봐서 아시겠죠. 21세의 미군 보충병인 린디 잉글랜드 일병의 모습이었습니다. 벌거벗은 이라크 남자들을 줄에 매어 마치 개처럼 질질 끌고 다니는 사진, 담배를 입에 문 채 미소를 띠우며, 이라크 남성들의 성기를 가리키는 모습. 인간 피라미드를 만든 것도 있었고, 철제 프레임에 묶은 남성의 머리 위에 여성 팬티를 걸친 사진도 있었습니다. 아마 그녀의 속옷이었겠죠. 이 사건은 당시 모든 이들에게 충격을 주었고, 미국은 서둘러 이를 덮으려 애를 썼습니다. 수용소 앞에는 “미국은 모든 이라크 국민의 친구입니다”라는 표지판을 달았습니다. 린디 일병을 비롯한 극소수의 병사들이 자신들의 성적 환상을 만족시키기 위해 벌인 ‘특별한 사건’으로 몰아갔죠. 린디 일병은 웨스트버지니아 주 오지의 가난한 마을 출신이었습니다. 체포될 당시 그녀는 임신 5개월이었고, 포트 브래그 기지에서 내근직을 수행하고 있었죠. 그녀는 이 사진으로 인해 결국 포로 학대 및 음란행위 죄목으로 징역 3년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그런데 조금 이상하지 않습니까? 과연 이 포로 학대 사건이 린디 일병을 비롯한 몇몇 변태적 취향을 가진 병사들의 해프닝에 불과했을까요? 린디는 훗날 인터뷰를 통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저는 정말 그런 모습으로 찍고 싶어서 찍은 게 아닙니다. …그 끈을 잡고 카메라를 보라는 상관들의 지시를 따른 겁니다. 제가 아는 거라곤, 그들이 심리전 부대의 목적을 위해 그 사진을 찍었다는 것뿐입니다. 저는 시키는 대로 엄지손가락을 세우고 미소를 지으며 알몸의 이라크인 무더기 뒤에 서 있었을 뿐입니다.…(명령한 사람들은) 지휘계통상의 상관들입니다. …그들은 심리전 차원에서 그렇게 했고 효과를 거두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시키는 대로 했습니다. 그들은 다시 와서 그 사진들을 보며 이렇게 말하곤 했습니다. ‘오, 좋은 책략이니 계속 하게. 효과가 있어. 우리가 원하는 대로 되어가고 있어.’” 책은 영화로도 제작되어 많은 화제를 모은 바 있습니다. 그야말로 말도 되지 않는 일들이 실제로 벌어졌다는 사실, 그리고 그러한 기괴한 이야기들이 현재진행형이라는 사실. 우리는 가끔 세상이 마냥 아름답다고만 믿고 싶어집니다. 하지만, 이런 사건들이 그 희망을 여지없이 무너뜨리죠. 저는 미스터리물을 무척 좋아합니다. ‘X-Files’이나 ‘수퍼네츄럴’처럼 외계인, 심령의 세계 등 초현실적 이야기들에 열광하죠. 그런데 미국인들은 그 정도가 너무 지나친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전쟁에 이러한 것들을 적용시키려 했으니까요. 단지 노려보는 것만으로 불쌍한 염소를 죽게 만들고, 벽을 통과하고, 자신의 모습을 투명인간처럼 숨기기, 구름을 터뜨리기, 음악 또는 음파로 상대방의 마음을 조종하기 등. 솔직히 정상인이라면 믿을 수 없는 일들을 현실에 옮기기 위해 만들어진 특수부대가 있다면? 그리고 그 부대가 실전에 투입되었다면? 참 기가 막힌 일입니다. 전쟁이란 어차피 ‘미치지 않고서는’할 수 없는 짓입니다. 죽임을 당하는 이들이야 말 할 것도 없고, 죽이는 이들도 극심한 상처를 입게 됩니다. 왜 내가 얼굴도 모르는 누군가의 생명을 빼앗아야 하는지, 사실 그 어떤 권력도, 정부도 정당하게 설명할 수 없습니다. 단지 승리를 위해서라고 한다면 당신은 수긍할 수 있습니까? 단지 미국이 비정상적인 미치광이 전쟁국가이기 때문이라고 단정짓기엔 조금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어쩌면 인간들 특유의 본능일지도 모르지요. 어떠한 기발한 발상을 동원해서라도 전쟁에서 승리하고자 하는 마음. 상대방을 그야말로 하찮게 여기는 오만함. 생명에 대한 경시, 선별적 사랑 그리고 자신 혹은 아군에 대한 절대적 신뢰. 우리는 어느 새 인간 최후의 비참함을 목격하며 살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음모론은 지구상 어느 국가에나 존재하는 것입니다. 남한도 역시 그런 것들이 있겠죠. 사람들은 자신이 범접할 수 없는 미지의 영역, 혹은 절대권력의 세계에서 벌어지는 희한한 일들을 몽상하고, 열광하며 밝히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그 피해자들의 고통과 상처에 대해서는 그다지 관심이 없죠. 책은 음모론이 판치는 소설이 아닙니다. 어디까지나 사실임을 명확히 밝히고 이야기를 풀어 나갑니다. 이 소름끼치고 미친 짓거리들이 엄연한 사실이라는 것에 또 한 번 경악하게 됩니다. 블랙코미디라고 하기엔, 웃음조차 어색한 이야기들. 무슨 무슨 프로젝트, 무슨 무슨 계획이라는 이름으로 또 지구상 어디에선가 기괴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을지 모릅니다. 인간이 어디까지 사악해 질 수 있고, 또 추악해질 수 있는지 그한계는 없어 보이기만 합니다. 하지만 그렇기에 더욱 사람에게 희망을 가져봅니다. 이외수 선생님은 나만 아는 인간, 즉 ‘나뿐’인간이 결국 제일 ‘나쁜’인간이라 말합니다. 나만이 아니라 타인도 생각할 수 있는 이들이 세상에 더욱 많아져야 한다는 바람을 가져 봅니다. 흥미 있는 내용에 재치 넘치는 문장이 돋보였지만, 내용은 사실, 결코 웃을 수만은 없었다고 말씀드립니다. 그리고 그 동네에 사는 이들에겐 미안한 말이지만, 정말 미국이 잘 안 되었으면 합니다. 간절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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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으로 읽기 보다는 BBC에서 방송되었다는 3부작 미니시리즈로 보았으면 좋았을 법했다. 이런 내용은 책으로 정리되어 있는 것보다는 가십처럼, 한번 보고 지나가는 TV 프로그램으로 만나는게 적당할 것 같다. 영미문화권에서는 이런 논픽션 작품들이 독자들의 흥미를 불러일으킬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우리나라에서는 아니다.
<X파일>에서 주로 다뤄지듯 UFO나 외계인, 초능력자 등등의 우리의 현재 과학지식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것들이 존재할지도 모른다. 그리고 역시 <X파일>에서처럼 정부나 군당국은 그것을 은폐하기 위해 수고를 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그건 뭐 딱히 믿느냐 안믿느냐의 차원은 아닌 것 같다. 굳이 내 입장에서 말하자면 그런 것이 실제로 존재하든 안하든 내 생활과는 딱히 상관없으니까. 한마디로 관심 밖의 이야기라는 점이다. 관심 밖의 이야기에 사람들이 흥미를 가지려면 자극적인 무언가를 던져 시선을 잡아끌던가, 아니면 화제성으로 시기적절할 때 한번 터뜨려 주는 방법이 있다. 이 책은 굳이 말하자면 전자 쪽인데, 내 흥미를 잡아끌기에는 약하다. 차라리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이나 서프라이즈 형식으로 다뤄져 있으면 오호ㅡ 하면서 한번쯤 읽었을 지도 모르지만 철저히 인터뷰와 초능력부대의 존재와 개발 과정을 파헤치는 형식으로는 그다지 내 흥미를 끌진 못한 것이다.
내 흥미는 이 책의 표지까지였던 것 같다. 초능력부대라는 소재와 그에 걸맞는 <염소를 노려보는 사람들>이라는 제목, 2009 베니스, 토론토, 런던 영화제의 화제작이었다는 영화의 주연들이 장식한 표지 때문에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든 것이다. 마찬가지로 나 같은 이유로 이 책을 골랐다면 책의 페이지 넘기기가 그리 수월하지는 않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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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하 하 하! 이 책은 읽다보면 웃게 만드는 책이있다.재미있어서 웃는책이 있는 반면 엉뚱하면서 웃게 만드는 책이 있는데 이 책은 후자 쪽에 속한다고 볼수있다. 그러면서도 책은 끝까지 읽게 만드는 재미가 있다. 다소 믿을수 없는 그런 얘기들이 많이 나오지만 이건 실화라고 한다. 책은 세계최강이라면 최강인 미군부대에서 벌어지는(미군만이 아니라 CIA와 그외 여러 기관이 관계가 있다.) 믿을수 없다고도 생각되는 일들인 엉뚱하고 우습기까지한 실험들을 추적하여 저자는 진지하게 다룬다. 그들의 초자연 현상에 대한 미군의 비밀 프로젝트인것들을 우스꽝스럽게 보이고 엉뚱하게 보이지만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보여준다.미군은 초능력부대를 창설을 한다그러면서 그들은 벽을통과하려는 노력도 하고 또 책 제목인 염소를 노려봄으로써 염소를 죽이려는 능력을 키우기위해 노력도 하고 구름도 떠트리려고 하고 주파수공격도 연구하고 인간세뇌까지 여러가지 엉뚱하고 우스운 실험을 한다. 정말이지 책에 압권은 미군들의 진지한 실험이라고 할수있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압권은 책 제목이기도 한염소를 노려봄으로써 염소를 죽일 수 있는 이야기 이다. 이것만 성공한다면 총이 없이도 사람또한 노려봄 으로써 죽일수 있다는 생각을 하면서,그리고 염소를 노려만 봄으로써 염소를 실제로 죽였다는 사람이 있는데 저자는 그를 찾기위해 많은 사람을 만나는데 이 역시 읽는 재미를 주면서 많은 웃음을 준다. 9.11 테러이후 심령부대가 다시 활동하는 장면도 나오는데조용한곳에서 아무런 방해를 받지 않고 멀리 떨어져 있는 적이나 사람을 찾는 이야기도 나온다그리고 많은 사람이 알고 있는 관타나모 수용소 역시 나온다 하지만 이곳은 수용소로만 있는게 아니다. 또 이라크전쟁때 포로학대 사건으로 tv등 언론에 보도가 되어 이슈가 되었던사건도 등장하지만 이 역시 비밀 부대의 지시로 이루어졌다는것을 저자는 얘기한다. 그리고 이책은 다소 엉뚱한 프로젝트를 미군 국방부장관 역시 이 프로젝트를 지지한다는데 놀랍기까지하다. 하지만 이 들이 하는 실험중에서 최근에 누가 성공해서 나오게 했는지는 모르겠지만그중에 하나가 음악으로 사람을 미치고 혼란스럽게 하고 심지어는 목숨까지 위태롭게 하는 것이 최근 인터넷을 중심으로 퍼진 특정음악?역시미군에서 하려고 했던 그런것이라 할수 있다 . 그리고 이책에서는 모든 사람이 다 아는 '유리 겔러'가 나온다. 그를 마술사라고 알고있지만 사실 그도 한때는 cia에서 심령스파이로 일을 했다고 한다이 역시 믿기 힘들지만 저자는 그를 만나 인터뷰를 한다다소 우습고 엉뚱한 책인것 같지만. 이 책은 실화이다웃으면서 볼수있는 책이지만 이 초능력부대는 아직또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미군뿐만 아니라 이제는 이라크등 세계 여러 나라에서 생기고있고 또 한 여러 실험을 한다. 그리고 반가운 소식이 들린다. 이 책은 최근에 영화로도 만들어졌다고 하는데 영화또한 기대가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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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을 자극하는 제목과 내용들이라 봤지만 역시 명확하게 끝을 맺지는 않는다.
아마도 국가기밀에 속하는 일이라 여운을 남기는게, 독자의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
키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 다양한 사람들이 사는 이 공간은 그래서 소리없이 또
흘러가는구나. 존 론슨이 말하는 많은 이야기들이 여러 경로를 통해서 이미 대중
에게 많이 노출되고 공개된 정보라는 것을 본다면 이 책은 그것에 무게를 실어
주는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다. 이 책의 내용을 영화로 만들었다니 영상으로 보면
좀 끔찍하겠다는 생각이 든다. 책으로 보면서도 인터뷰 대상자들의 사진을
보다가 다음 페이지로 얼른 넘겼던 것은 심상치않은 기운을 보내고 있어서다.
유리 겔러라는 사람도 옛날에 방송에 나와서 초능력을 보여준다고 했을때는
부담없이 편하게 봤던 기억이 난다. 그런데 이 책의 사진을 봤을때는 왠지
비밀스런 느낌이 든다. 염소를 상대로 많은 실험을 한다니 도대체 염소가
무슨 죄가 있는건지 불쌍할 따름이다. 공상과학 영화같은 내용들이지만 그냥
웃어넘길 수 만은 없는 현실감이 느껴진다. 어차피 우리가 말도 안된다고
하면서 봤던 미래의 SF영화들이 보여줬던 전자장비들이나 미래형 라이프
스타일들을 지금은 누구나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며 살고 있지 않은가?
너무나 빨리 삶의 방식이 변하고 있어서 군사장비나 전략 전술에 있어서도
많은 방법들이 시행되고 적용되고 연구되고 있을 것이다. 민간인들도
인터넷의 발달로 순식간에 일정 분야의 전문적 지식을 쌓는데, 당연히
군에서는 더 완벽한 훈련을 할것이다. 노려보는 것만으로도 염소를 죽일
수 있고, 외상을 입히지 않고 차크라의 자리만을 공격하여 하루만에
스스로 죽도록 할 수 있는 사람들이라니 조심해서 살아가야할 세상이라는
생각이 든다. 저자도 말하듯이 그들이 스스로 그러한 사실들을 말해주기
전까지는 믿을 수 없었다는 말을 들어보면 말이다.
그런데 이런 일을 취재하고 말하지 않으려는 사람들을 설득하여 글을
쓰고 그들을 세상에 드러내놓는 그는 또 어떤 사람인지 궁금해진다.
아마도 그렇게 힘들게 취재해서 만들어낸 책을 읽어주는 독자들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는 생각이 든다. 목숨을 걸고 존 론슨에게
비밀을 알려준 사람이나, 자신의 목숨을 담보로 그들을 만나고 그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실험의 대상이 되기도 하는 그의 사명감과
의지가 있었기에 가만히 앉아서 책으로 그와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고 다른 세상을 볼 수 있었다고 생각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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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튼 제목에 버젓이 염소를 노려보는 사람들이 나와있다...물론 영화배우들이다...누구나 알법한 인물들이 떡허니 증명사진 찍듯이 면상을 내밀고 계신다...다 아시죠?..맨 끝에 수염 기르신 염소선생님도 아실꺼라 믿습니다...그럼 이 분들은 어떤 분이시냐? 그리고 염소랑 무슨 상관이 있길래 저렇게 노려보시는것이냐?...째려보면 죽는답디다... 누가?..염소가!!!!~~가만히 째려보고 노려보고 있으면 죽는답디다..철퍼덕하믄서...초능력입죠. 미국 국방성이 이러한 초능력의 영역을 활성화시켜보고자 70년대부터 멍청한짓을 해대고 있는 것이죠..그러한 치부를 존 론슨이라는 저널리스트 르포작가분께서 낱낱이 파헤쳐서 밝혀 주시는거구요..읽다보면 이건 뭐 말도 안되는 행우지를 해댑니다...원격투시라던지 일종의 순간이동이라던지 쳐다만봐도 심장이 터진다던지..이러한 코메디보다 못한 우스꽝스러운 일들이 실제로 실화로 있는 그대로 밝혀진다고 하면 어안이 벙벙하시겠죠?...작가가 의도한 바도 그것 같기는 합니다...한장한장 읽다보면 말도 안돼는 이야기에 헛웃음이 마구 쏟아지는거죠... 처음에는 호기심과 궁금증으로 잘 넘어갑디다..근데 너무 황당빵꾸똥꾸한 실화라 점차 웃기지도 않은 상황이 발생하는거죠...뒤로 갈수록 지겨워지고 같잖아지고 그들의 행태가 멍때리듯이 다가옵디다. 일종의 르포식의 다큐작품이다 보니 재미적 측면에서는 뒤로갈수록 줄어들수 밖에 없어 보여요..흥미적 관심은 지대하지만 넋놓고 읽고 있기에는 지겨운 작품으로 분류하믄 어떨까요?. 물론 영화는 이 작품과는 조금 다르게 느껴질 것 같은 생각입니다..일단 캐릭터들의 형상화가 책속에서는 제대로 살아나질 않더라구요...실제 인물들이긴 한데 너무 황당스러워서 인식하기가 어려웠다고나 할까요?..하지만 영화속에 구현된 캐릭터적 묘사는 상당히 재미있고 흥미로울껏 같아요. 솔직히 책을 읽고나서 드는 느낌은 얼른 영화를 접하고 싶다는 기대감이라는거죠...클루니형 기대되요!!!
마지막 한마디..."버젓이 등장한 영화속 주인공들...물론 책보다는 영화에 중점을 더 두신거 맞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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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소를 노려보는 사람들> (2009, 존 론슨 지음, 미래인 펴냄)의 표지는, 이 책을 원작으로 하여 만들어진 동명의 영화 출연진들과 염소를 일렬로 배치해 두었다. 실루엣으로 처리된 남자의 앉은 모습에다 커다랗게 클로즈업된 눈, 저 멀리 서 있는 염소까지 가세해서, 이 제목이 뭔가 은유적인 것이 아니라 정말 '염소를 노려보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임을 분명히 한다. 그런데 사람들이 왜 진지한 얼굴로 염소를 노려보고 있을까?
다큐멘터리 영화 제작자이자 작가, 저널리스트인 저자 존 론슨은 2004년에 출간한 이 책에서 미국의 초능력부대 개발에 대해 취재한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그는 '이것은 실화다'라는 말로 이야기를 시작한다. 1970년대 초에 미국 정보부를 위해 심령 스파이로 활동한, 우리에게도 유명한 마술사 유리 겔러의 이야기, 1980년대 초반에 미국 심령 스파이 부대를 지휘한 앨버트 스터블바인 소장, 1980년대 중반에 초능력을 가진 군인을 키우기 위해 착수된 프로젝트 제다이, 2003년 이라크 주둔 미군이 아부그라이브 교도소에 수감된 이라크인들에게 실시한 알몸 고문. 이 모든 것을 관통하는 것이 짐 채넌 중령의 <초능력 부대 운영 지침서>였으니, 그의 지지자와 추종자와 제자와 동료들이 벌인 어이없고 황당하고 기상천외하고 씁쓸한 활동들이 이 책에 가득 나와 있다. 그 중에서 잠재의식을 활성화시킨다는 서브리미널 사운드라든가 체제에 대한 환상을 깨려는 목적의 삐라 등은 꼭 미국 초능력부대만이 아니라 많은 전투에서 쓰인 고전적인 방법이며, 심리전과 고문도 역시 그러하다. 그러나 섬뜩하고 씁쓸한 것은 정신을 포획하여 개조하려는 그들의 의도이며, 상대를 파괴하기 위해 창의력을 발휘하고 그것을 실현하는 막무가내적인 비윤리성이었다.
내가 즐겨 보았던 미국 드라마 중에 '고스트 앤 크라임'이라는 것이 있다. 원제는 'Medium'으로 영매라는 뜻이다. 누가 접촉한 물건에 닿으면 그 사람의 당시 상황을 섬광처럼 느끼고, 꿈을 통해서 그 사건에 대해 단서를 찾음으로써 마침내 사건 해결에 결정적인 도움을 주는 영매 여인. 물론 드라마일 뿐일 수 있지만, CSI가 과학 수사를 하는 한편에서 영매가 활동하는 그 괴리가 참 자연스러운 사회가 미국이구나 하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 <염소를 노려보는 사람들>은 참 보기 드문 주제를 다룬 넌픽션 다큐멘터리로서, 현대화된 이성의 뒷면을 슬쩍 들여다본 기분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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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소를 노려보는 사람들?! 염소를?! 왜?! 그래, 염소는 그냥 그렇다고 쳐!! 그냥 보면 되지 또 노려보기는 왜 노려봐?! 도대체 뭘하는 사람들이야?! 뭐, 좀 삐딱하게 본다면 이런 생각들이 들것이고, 좀 더 즐겁게 바라본다면 상당한 호기심을 자극하는 책의 제목이 된다. 『염소를 노려보는 사람들』ㅡ. 굳이 제목이 아니더라도 책의 표지만으로도 충분히 즐거움으로 다가올 수 있을 것이다. 네 남자-그들이 누구인지는 중요하지 않다-와 함께 나란히 어딘가를 바라보는 염소의 모습을 보면 비슷하면서도 뭔가 다른 느낌이 들지 않는가?! 그리고 그로인해 이런저런 호기심과 궁금증들이 마구 솟아나지 않는가?!
간단히 줄여 말하면, 『염소를 노려보는 사람들』은 최근에 기밀 해제된 미 육군 정보부의 극비문서들을 토대로 미국의 초능력부대 개발 음모를 추적한 것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그렇다!! ‘초능력부대’를 추적해가는 것이다. 최첨단의 길을 걷고 있는 미국, 그것도 육군 정보부에서 말이다. 그리고 더 놀라운 사실은 그 발상이 ‘염소를 노려보는 것만으로도 죽일 수 있다’혹은 ‘벽-혹은 물체-를 통과할 수 있다’는 것에서 시작되었다는 것이다. 그렇다!! 이거 좀 웃긴다. 정말 즐거워서 웃긴 것이 아니라, 황당하게 웃기는 것이다 ㅡ.
진짜인가 가짜인가, 믿느냐 믿지 않느냐 따위의 논쟁은 필요하지 않다. 문제는 그러한 이야기가 어떻게 시작되었냐 하는 것이다. 벽을 통과하고, 염소를 노려보는 것만으로 죽이고, 원격 투시를 하는 등등의 시작은 결국 ‘전쟁’ 아닌가 ㅡ. 궁극적으로 무엇을 위한 전쟁인지도 모른 채-물론 군수산업과의 관계가 큰 몫을 차지하겠지만..- 전쟁을 위해 뒤에서 하는 또 다른 작은 전쟁들, 그리고 그것들을 조롱하는 것이 『염소를 노려보는 사람들』이다. 그 이야기의 소재나 방식은 다르지만 책을 읽는 내내 「마이클 무어」감독이 계속 생각났다. 영화 《식코》에서 보여준 그의 생각들을 본다면 《식코》나 『염소를 노려보는 사람들』이나 그 시작은 동일선상에 놓여있는 것이리라 ㅡ. 문제가 많은 사회라도 《식코》나 『염소를 노려보는 사람들』과 같은 형식으로 그 만큼 문제 논의가 자유롭게 이루어진다면 보다 나은 사회가 아닐까?! - 생뚱맞은 결론이 될지도 모르겠지만..- 자신의 눈과 귀를 막고, 심지어 상대방의 입도 막으려고 하는 또 다른 사회는 그런 사회를 분명 부럽게 바라보리라는 생각이 그 어떤 다른 생각들보다 오래 머무른다 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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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조지 클루니가 제작하고 주연을 맡은 동명 영화의 논픽션 원작이다. 미국의 "초능력 부대" 개발음모를 파헤치고 있다. 최근 기밀 유지에서 해제된 미 육군 정보부의 극비문서를 근거로 미국은 초능력이나 심령을 가진 사람들로 특수부대를 구성하여 이들의 초능력을 활용코자 훈련을 했다는 내용이다.
중학생 시절 먼 거리를 걸어서 통학한 나는 황당한 생각을 하곤 했다. 이는 무협소설에 심취해 있는 나의 상상력을 통해 삐져나온 생각이었다. 축지법을 이용하여 단숨에 학교까지 간다는 것이었다. 소설엔 구체적 설명이 없었지만 이 기술의 성취를 위해 걷는 연습을 많이한 셈이다. 오랜 훈련으로 남보다 분명 빨리 걷기는 했다. 그런데, 유리겔러가 TV의 전파를 타고 염력으로 스푼을 구부리는 장면이 방영되자 이번엔 여기에 매우 흥미를 느꼈다. "믿거나 말거나" 로 끝나버린 소위 초능력이라는 것이 우리의 관심을 끌기에는 충분했다.
저널리스트 존 론슨은 1970년대 부터 삼십 년동안 미군 내에서 진행된 특수목적의 기이한 활동을 이 책에서 폭로하고 있다. 미군 내에는 초능력을 소유한 특수 부대가 있었다. 그들을 "제다이 전사"라고 불렀다. 그들은 여러가지 훈련을 했다. 염소를 노려 보아 죽이기, 구름을 터뜨리기, 모습 감추기, 벽 통과하기, 원격투시, 심령제압, 주파수 공격 등이 그것들이다.
이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염소를 노려보아 손 안대고 죽이는 것이다. 단 한번의 성공이 있었는데, 이를 성공한 사람은 이미 저 세상 사람이다. 저자는 염소를 죽였다지만 가장 허약한 염소가 아니었을까 하는 의문을 제기한다. 그런데, 왜 이런 슈퍼 솔저를 양성하려고 했는가 하면 대 테러와의 전쟁을 수행할 목적인 듯하다. 실제로 "제다이 전사"들은 테러리스트나 이라크 전쟁 포로들의 심문에 사용되고 있었다.
설혹 초능력이 있다해도 특정 개인에게 부여된 것이어서 이를 모두에게 나눠 줄 수도 없을 것이다. 만약에 나눠 줄 수 있다면 그 순간 이미 초능력도 아니다. 우스꽝스럽게도 염소를 죽이는데 3일이나 노려봐야 한다. 아무리 총류의 무기를 사용하지 않는다해도 이게 특수부대가 할 일인가? 불과 몇 초만에 총으로 제압될 염소 죽이기에 초능력을 활용한다니 한 편의 코믹 드라마를 보는 듯한 실화이다.
얼마전 순간 이동이라는 소재를 다룬 영화 "점퍼"를 본 적이 있다. 중학시절 관심을 가졌던 축지법의 현대판 기술같은 초능력의 소유자가 바로 점퍼였다. 유리겔러의 초능력도 고도의 눈속임이었다는 폭로가 있었지만 우리는 여전히 인간은 초능력을 소유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듯하다. 아니 초능력을 그리워하는지도 모르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