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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녕 죽을 것인가
"정녕 죽을 것인가" 내용보기
주저앉는 소 때문에 전세계가 공포에 휩싸였다. 숭숭 구멍이 뚫린 뇌세포 사진이 내 것일 수도 있다는 가정은 공포감을 불러 일으키기에 충분했다. 그렇지만 자유 무역의 기치 아래 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안전조치는 방기되고 있다. 오히려 충분히 제기할 수 있는 문제들을 고려하는 행동이 거짓 정보의 유통이라는 오명을 쓰고 있는 게 현실이다. ‘몬산토’라는 회사 이름보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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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저앉는 소 때문에 전세계가 공포에 휩싸였다. 숭숭 구멍이 뚫린 뇌세포 사진이 내 것일 수도 있다는 가정은 공포감을 불러 일으키기에 충분했다. 그렇지만 자유 무역의 기치 아래 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안전조치는 방기되고 있다. 오히려 충분히 제기할 수 있는 문제들을 고려하는 행동이 거짓 정보의 유통이라는 오명을 쓰고 있는 게 현실이다.

‘몬산토’라는 회사 이름보다도 나를 이 책으로 끌어 당겼던 것은 ‘죽음을 생산하는 기업’이라는 책의 부제였다.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모든 것이 생산과 소비의 대상이다. 물질이 중시되는 사회에서 가장 잊혀지기 쉬운 것은 바로 인간 본연의 가치이다. 전세계적으로 막대한 이윤을 창출하고 있는 몬산토의 사례는 이러한 자본주의의 특징을 가장 확연하게 보여주는 예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몬산토는 어떤 회사일까? 1901년 인공감미료인 사카린을 제조하여 코카콜라에 판매하는 것으로 출발한 이 회사는 후에 폴리염화비페닐, 다이옥신을 생성하는 고엽제 등을 통해 제 존재를 만천하에 드러냈다. 이런 독극물(!)에만 생산이 국한된다면야 이 회사를 둘러싼 문제의 해결이 조금은 쉬울 수도 있겠다. 물론 자본과 정치권의 결탁이라는 중대한 변수가 있어 언제나 사람들을 괴롭히긴 하지만 말이다. 그렇지만 문제는 그리 간단하지 않았다. 이 회사가 비교적 최근에 손을 대고 있는 유전자조작식품과 관련된 분야 때문이다. 우리나라 역시 유전자를 조작한 곡물을 수입하기 시작한 걸로 알고 있다. 인간에게는 안전하다고 말들을 하지만 입으로 가져가기에는 왠지 꺼려지는 게 사실이다. 보다 높은 수익성을 가져다주는 화학비료의 사용이야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고, 유전자조작도 그 즈음으로 이해할 수 있는 것도 아니냐 할지도 모르겠지만 사정이 복잡하다. 이는 인간을 비롯, 대다수 생명체에 해로울 뿐만 아니라 생태계 전체의 교란마저도 불러올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에는 참으로 많은 사례들이 수록되어 있었는데, 몬산토의 제품을 사용한 어느 누구도 그들이 선전하는 이윤 창출에 성공한 자는 없었다. 오히려 자신이 가진 것을 모조리 빼앗기고 절망한 나머지 스스로 목숨을 끊어버린 이들마저도 상당수였다. 몬산토는 돈을 벌어들이는 전형적인 기업이다. 농민의 이익이란 안중에도 두지 않는, 이 기업은 유전자조작을 통해 다음을 보장할 수 없는 곡물 따위를 만들었다. 즉, 다음해에 씨앗을 뿌리기 위해서는 또다시 몬산토의 제품을 찾아야만 하는 것이다. 만일 이를 어길 시에는 막대한 벌금을 물어내야만 한다. 전통적인 방법을 고수하면 되는 거 아니냐고 반문하는 이들도 있겠지만, 이 역시도 쉽지가 않다. 몬산토의 제품은 어마어마한 생명력을 자랑하다 못해 기존의 방식으로 재배되고 있는 작품들의 생명마저도 위협했기 때문이다. 다양한 작물이 재배되던 광범위한 공간이 그렇게 단일경작 체제로 재편되었다. 오염된 토양은 내성으로 인해 더욱 강한 무언가를 나날이 요구하고 있다. 먹고 살기 위해 땅을 경작하던 이들은 이제 각종 질병으로 인해 시름시름 앓을 따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몬산토의 악랄함(!)이, GMO 재배의 위험성이 크게 부각되지 않는 까닭은 무엇일까? 전세계 시민의 안전을 책임져야 할 FDA는 오히려 몬산토의 편에 선듯하다. 그도 그런 것이 양자 간의 노동력 이동이 활발하기 때문이다. 몬산토 역시 자신에게 불리한 증언을 하는 이들에게 각종 위협, 협박을 가하지만, 모든 것이 제 편인 상황에서 이는 애교(?)와도 같아 보인다. 모두가 제 편인데 굳이 스스로 나설 필요가 없다고 할까나? 제인 애크르, 스티브 윌슨 등 언론인들이 감내한 희생과,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인도 등지에서 소리없이 죽어간 이들의 슬픔은 그러나, 이제 서서히 결실을 맺기 시작했다.

식사를 할 때마다 우리는 살 것인가, 죽을 것인가의 무게감 있는 문제와 만난다. 이미 적지 않은 유전자조작식품이 식탁 위에 올라와 있을 것이다. 모르기 때문에 아무렇지 않게 입으로 가져갈 뿐. 살기 위해 먹는 행동이 생명을 단축시킨다면 어느 누가 먹는 행위로부터 즐거움을 얻을 있겠는가? 쉽지 않은 싸움이 되겠지만, 그렇다고 하여 시작조차 아니할 순 없다. 이 싸움은 결국 우리 자신을 지키기 위한 투쟁과도 같다. 하기에 결코 포기해서는 아니 된다.

q*****2 2010.03.03.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서평·사회) 몬산토, 죽음을 생산하는 기업。
"(서평·사회) 몬산토, 죽음을 생산하는 기업。" 내용보기
식탁이 두려워졌다.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마주 앉아 이야기를 나누며 먹는 따듯한 밥상은 삶의 활력소다. 그뿐인가 먹는 행위는 의식주의 하나로 생명을 유지하기 위한 필수 조건이기도 하다. 이렇듯 인간에게 꼭 필요하고, 인간을 행복하게 하는 것 중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바로 음식이다. 그런데 그 음식들로 채워진 행복한 식탁이 이젠 두렵고, 무서워졌다.
"(서평·사회) 몬산토, 죽음을 생산하는 기업。" 내용보기

 

 

 

 

식탁이 두려워졌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마주 앉아 이야기를 나누며 먹는 따듯한 밥상은 삶의 활력소다. 그뿐인가 먹는 행위는 의식주의 하나로 생명을 유지하기 위한 필수 조건이기도
하다. 이렇듯 인간에게 꼭 필요하고, 인간을 행복하게 하는 것 중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바로 음식이다. 그런데 그 음식들로 채워진 행복한 식탁이 이젠 두렵고, 무서워졌다.

 

몬산토라는 기업을 알고 있는가? 몬산토는 세계 최대의 작물보호, 종자개발, 생명공학기술 개발 등의 농업솔루션을 제공하는 미국의 다국적 농업기업이다. 전 세계 유전자변형 식품(GMO)의 90%에 대한 특허권을 가진 몬산토는 유전자변형 작물인 콩, 옥수수, 감자, 밀, 우유, 토마토, 면화, 유채 등의 씨앗 종자를 전 세계에 수출하고 있으며, 몬산토의 유전자변형 식품은 모든 가정의 식탁을 점령했다.

 

1901년에 설립된 몬산토는 원래 미국의 5대 종합 화학기업으로 유명했다. 몬산토는 이름만으로도 명성이 자자한 화학 물질인 폴리염화바이페닐(PCB), 다이옥신, 고엽제인 에이전트 오렌지, 라운드업 제초제 등을 생산했었고, 이로 엄청난 부를 축적한 대형 기업이 되었다. 1960년대 소 성장호르몬(rBGH) 개발을 시작으로 몬산토는 농업 부문을 핵심사업으로 변경하였고, 화학기업에서 지금의 이미지인 생명공학기업으로 탈바꿈하였다.

 

무려 600페이지에 달하는 이 책은 저자, 마리 모니크 로뱅이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몬산토가 자행한 온갖 속임수를 알게 되고 이를 묵과할 수 없어 3년 동안에 걸쳐 저술한 책이다. 끔찍한 화학 물질을 개발했던 몬산토가 어떻게 생명공학기업으로 탈바꿈하게 되었는지와 그 이면에 감추어진 음모와 비리, 그리고 거대 기업 몬산토와 대항하여 힘든 싸움을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 담겨 있다.

 


죽음을 생산하는 화학기업 몬산토
폴리염화바이페닐(PCB), 다이옥신, 에이전트 오렌지는 한 번씩은 들어보았을 것이다. 모두 몬산토가 생산한 화학 물질이다. 이 끔찍한 화학 물질들은 각각 전쟁 무기
로 활용되었고, 핵무기 개발의 시초가 되었으며(제2차 세계대전 히로시마 원자폭탄), 농업에 사용되는 제초제로 사용되었다. 이 3가지 모두 환경 인체와 먹이사슬에 치명적인 해를 끼치는 것으로 판명되어 사용 및 제조 금지 조처가 내려진 화학 물질이다.

 

_PCB, 즉 폴리염화바이페닐은 냉각액과 윤활액으로 사용되는 염소화합물로 1960년에 전 세계적으로 사용되었다. 몬산토 PCB 생산 공장은 제조 과정의 폐기물을 하천에 정화과정 없이 지속적으로 방류토록 했다. 하천이 지나가는 한복판에 있는 애니스턴 도시 사람 전체가 희귀병과 암으로 목숨을 잃었고, 유령도시가 되었다. 실험 결과 인체에 PCB의 혈중허용치는 2피피엠에 불과하지만, 고소인 대부분의 PCB 혈중농도가 최소 20피피엠에서 최대 341피피엠까지 달하는 놀라운 결과가 나왔다. 애니스턴 사람들은 몬산토로 인해 생명을 잃고 말았다.


_단 몇 그램만으로 대도시 전체를 오염시킬 수 있는 맹독성 화학물질인 다이옥신은 고엽제인 에이전트 오렌지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만들어졌다. 다이옥신은 소량을 섭취하더라도 인체에 축적돼 치명적인 결과를 낳는 무색, 무취의 발암물질이며 청산가리의 만 배, 사카린의 천 배의 독성을 가진 것으로 밝혀졌다. 몬산토의 다이옥신은 800가구 1,400명의 주민이 거주했던 마을인 타임스비치를 미국 지도 상에서 깨끗하게 사라지게 했다.


_베트남전 당시 몬산토는 미국방성과 계약하에 고엽제인 에이전트 오렌지를 생산한다. 이 고엽제는 나뭇잎의 성장을 억제하여 정글에 적군 근거지를 제거할 목적으로 사용되었는데 베트남전에서 대량 살포되어 지역 전체를 완벽하게 오염시켰다. 이 탓에 베트남에서는 유산 사산 기형아 출산이 격증하였고, 베트남전 참전 용사들까지 모두 수십 가지 신체적 장애가 발생했다.

 

에이전트 오렌지가 1971년 금지되고 난 후 몬산토는 환경친화적이라고 선전하는 라운드업 제초제를 새롭게 생산하기 시작한다. 이 제초제는 몬산토에게 엄청난 부를 가져다주는데 모든 잡초를 죽이면서 농작물에는 전혀 피해가 없다는 허위광고와 함께 3분의 1 가격으로 전 세계에 판매되었다. 정부와 EPA(미국환경보호국)의 지원을 받은 몬산토는 농민들을 현혹했고, 이 결과 라운드업이 과도하게 사용되었다. 결국, 라운드업의 사용은 내성 강한 슈퍼잡초를 탄생시켰으며, 토양을 회생하지 못할 만큼 오염시켰다. 그리고 지금 그 토양에서 자라는 식물들 즉, 100년 동안 분해되지 않는 독약에 찌든 농작물을 우리가 먹고 있다. 

 

몬산토는 자사가 생산한 화학 물질의 치명적인 결함(결함도 너무 많아서 정리되지 않을 정도다.)을 알면서도 지속적으로 공급, 판매했고 문제가 노출되었을 때 어떠한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조작, 은폐하려 했다. 위 예시 말고도 감히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엄청난 양의 비리와 수십 건의 소송이 아직도 진행되고 있으며, 몬산토는 회사의 이윤 추구를 위해서라면 소송에 사용되는 어떠한 비용도 아끼지 않는다.

 

 

식탁 위로 돌아온 생명공학기업 몬산토
몬산토의 대표적인 화학 물질이 금지 조처가 내려지기에 앞서 이미 치명적인 문제를 알고 있었던 몬산토는 조용하게 사업분야를 생명공학으로 바꾸기 시작했다. 주요
화학 물질들은 피해자 보상과 함께 생산 금지 조치가 내려지기만 했을 뿐 기업 및 간부들에게는 어떠한 법적인 처벌도 내려지지 않았다. 또한, 이미 수익을 낼 만큼 다 낸 상태였기에 기업 운영상에 문제도 없었다. 오히려 몬산토는 화학 분야로 벌어진 돈을 자본으로 유전자변형 식품인 GMO 연구를 시작한다.
 
화학기업 몬산토의 고발서를 읽고 난 후 한국 독자는 안타까운 남의 집사정으로 들릴지 모르겠다. 그러나 결코 남 이야기가 아니다. 생명공학으로 탈바꿈한 몬산토는
이미 우리가 매일 먹는 밥상에 주인이 됐다. 우리집 식탁에는 수입산 식품을 먹지 않는다고 말한다면 그건 큰 오산이다. 가정에 있는 갖가지 양념들과 가공식품 우유, 마가린, 버터, 아이스크림, 음료수, 과자 등등 거의 가공식품 주원료 95%를 GMO가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미 FTA로 유전자변형 농산물은 아무런 제재도 없이 개방되었다. 인도,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유럽에 이르기까지 규모의 차이가 있을 뿐 유전자변형 종자는 전 세계로 수출되어 생산되고 있다. 이제 어느 국가에서 수입되든 유전자조작 식품은 막을 수 없는 것이다. 더 놀라운 사실은 몬산토의 해외지사는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46개국에 걸쳐 있으며, 그 중 몬산토 코리아는 해외지사 중 규모가 2위를 차지할 정도로 건장하다. 대한민국이라고 해서 결코 안전하지 않은 것이다.

 

_우유생산량 증가를 목적으로 만든 소 성장호르몬(rBGH)을 투여한 젖소는 많은 우유가 나왔지만 임신을 못하고, 유방이 심하게 부풀려져 일어서지도 못하는 문제가 발생하였다. 또한, 소 성장호르몬이 투여된 젖소는 평균 수명보다 빨리 사망했다.


_몬산토는 대규모의 면화 종자를 인도에 수출했고, 인도 농민은 너나 할 것 없이 면화 재배에 뛰어들었다. 안정된 생활을 바라며 시작한 면화 재배는 결국 인도 농민들에게 엄청난 빚만 안겨주었고, 재배 시작과 함께 지난 10년간 인도 농민 15만 명의 자살이라는 처참한 결과를 불러왔다. 인도의 농민들은 몬산토로 인해 하루 평균 3명, 8시간에 한 명꼴로 자살하고 있는 것이다.


_파라과이, 브라질, 아르헨티나는 이제 라운드업레디 대두 때문에 전 국토가 대두 밭이 되었다. 특히 아르헨티나의 경우 급격한 경작지 확대는 대두밭화라는 신조어를 탄생시켰고, 다른 농작물이 사라지면서 토지가격 상승, 물가 상승, 전통 식생활 대체 등에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그 외에도 긴 유통기간 동안 전혀 물러지지 않는 토마토, 벌레가 먹지 않는 옥수수, 밀 등은 유전자를 변형시켜 내성이 강하고, 수확량이 증가하도록 만들어졌기 때문에 몬산토에게 새로운 효도 상품이 되었다. 몬산토는 GMO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인구 탓에 발생할 수 있는 식량난을 해결할 수 있다고 말하지만, 식량난을 해결하기는커녕 더 많은 빈곤국가의 기아를 더 부추기고 있다. 이런 여러 가지 문제를 배제한다고 하더라도 묵과할 수 없는 가장 큰 문제가 남아 있다. 유전자변형 식품에 가장 큰 문제는 동물 실험 결과 식품을 지속적으로 섭취한 동물의 신체 조직에 대부분이 손상되었다는 것이다. 또한, 인간이 먹는 식품이지만 인체 실험을 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인간에게 어떤 치명적인 위험이 발생할지 알 수 없고 안전을 보장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몬산토와 싸우는 많은 환경단체는 몬산토의 유전자변형 식품이 안전하다는 검증이 나오기까지 식품 분류 및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는 상품 표시를 요청하고 있지만 미국은 "GMO 원료를 사용하지 않았습니다."라는 표기를 할 수가 없다고 한다. 이렇듯 몬산토 뒤에는 정부가 그들을 돕고 있다. 국민을 보호해야 하는 정부는 죽음을 생산하는 기업을 보호하고 있는 것이다. 그나마 다행은 우리나라는 안전성에 대한 증거가 충분치 않다는 이유로 GMO 표시를 의무화하라는 법안이 있다. 근데 아무리 유심히 찾아봐도 쉽게 확인되지 않는다.

 

"프랑켄슈타인 식품"이라고 불리는 몬산토의 유전자변형 식품(GMO) 때문에 많은 농산물 문제가 일어나고 있다. 정말 뭔가 석연치 않다.

 

 

무엇이 몬산토를 무너트릴 수 있는가

책을 읽고 난 후 몬산토를 검색해보았다. "미국 몬산토, GMO 최대 소송 승소"라는 뉴스가 있었다. 몬산토가 GMO 판매를 놓고 환경단체와 벌인 5년간의 소송에서 승소했다는 내용이었다. (서울신문 2010-06-23) 미국 대법원에서는 몬산토의 유전자변형(GM) 작물인 알팔파를 두고 "과학적으로 안전성이 입증됐다." " 환경영향평가 미비로는 판매를 금지할 수 없다."라는 판결이 내려졌다고 한다. 책 속에서의 몬산토가 아닌 실제 몬산토는 더 강하고 건재하다. 갑자기 현실이 태풍처럼 무섭게 몰려왔다. 아,,, 이런 것이었구나...

 

세계 최대의 기업 몬산토를 단번에 저지할 세력은 없어 보인다.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이라고 말한다. 계란으로 바위를 치는 행위라고 말한다. 그러나 다윗들의 작은 행동은 지금의 이 책을 만들었고, 나를 일깨웠다. 그리고 난 또 누군가에게 몬산토를 일깨워줄 것이다. 다만, 바라는 것은 이 일깨움이 빨리 가속화되길 바라는 것이다.

 

 

 

 

 


 

 

 

 

 

 

 

 

 

 

 

 

k******l 2010.09.0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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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구입하고 싶었습니다.
"언젠가 구입하고 싶었습니다." 내용보기
바이엘에 이 기업이 인수됐다. 아시는 분이 바이엘에 다니는데 몬산토가 어떤기업인지 잘 모르고 있었다.그래서 베트남전때 고엽제 만들고  GMO로 천문학적인 돈을 버는 기업이라고 소개했다.바이엘에 내가 있었다면 어땠을까? 과연 계속 이회사에 있어야 되나 심각히 고민했을 것 같다. 그런 회사에 안다니고 있어서 감사하다. 그리고 만약 다니고 있었다면 어떤 식으로든 행동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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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엘에 이 기업이 인수됐다. 아시는 분이 바이엘에 다니는데 몬산토가 어떤기업인지 잘 모르고 있었다.

그래서 베트남전때 고엽제 만들고  GMO로 천문학적인 돈을 버는 기업이라고 소개했다.

바이엘에 내가 있었다면 어땠을까? 과연 계속 이회사에 있어야 되나 심각히 고민했을 것 같다.

그런 회사에 안다니고 있어서 감사하다. 그리고 만약 다니고 있었다면 어떤 식으로든 행동했겠지.

그 회사에 신우회가 있다는데 그들은 각자 어떻게 행동했을까?

 

이책을 사기전에 이책이 몬산토 (죽음을 생산하는 기업)의 원서인지 먼저 확인이 필요했다.

원서임을 구글링을 통해서 확인했다.

https://www.amazon.com/World-According-Monsanto-Pollution-Corruption-ebook/dp/B005MYTCA8

 

들어가서 책사진의  Look Inside를 클릭하면 책차례를 통해서 동일한 원서임을 확인할 수 있다.

a*****7 2018.11.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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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에게 어떤 지구를 남겨줄수 있는가..
"내 아이에게 어떤 지구를 남겨줄수 있는가.." 내용보기
난 진정한 민주주의 나라라고 생각한 미국에서 이런 어이없는 일들이 일어난다는 자체를 생각하지 못했다. 선진국으로 가는 길목에 있는 우리나라에서만 가능한 일인줄 알았다. 그래 돈이면 뭐든지 다 한다는 기업들은 그렇다 치지만 국민을 생각해야하는 국민을 위해 일해야하는 정부가 기업에 발맞춰 국민들의 건강과 생활은 생각지 않고 몇몇의 개인 이익을 위해 일한다니.... 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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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진정한 민주주의 나라라고 생각한 미국에서 이런 어이없는 일들이 일어난다는 자체를 생각하지 못했다.

선진국으로 가는 길목에 있는 우리나라에서만 가능한 일인줄 알았다.

그래 돈이면 뭐든지 다 한다는 기업들은 그렇다 치지만 국민을 생각해야하는 국민을 위해 일해야하는 정부가 기업에 발맞춰 국민들의 건강과 생활은 생각지 않고 몇몇의 개인 이익을 위해 일한다니....

식품의약품 승인절차에 엄격하다는 FDA가 이토록 썩어문드러졌을줄은 상상도 못했다.

생명공학이 그토록 무서운 재앙을 가져다줄줄이야.

이제부터라도 정부, 언론의 귀막고 입막음을 제대로 볼줄 아는 제대로 들을줄 아는 눈과 귀를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책을 보면서 정녕 내 아이들에게 어떤 지구를 어떤 미래를 남겨줄수 있을까 가슴이 막막하다.

j*****2 2011.02.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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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산토: 다국적농업의 횡포를 고민하는 책. (고개 갸우뚱 -.-)
"몬산토: 다국적농업의 횡포를 고민하는 책. (고개 갸우뚱 -.-)" 내용보기
두 가지 생각이다.   1. 몬산토는 고엽제를 만들어서 돈을 번 회사다. 우리나라로 치면 최루탄 만들어 팔았던 한국화학 같은 고약한 회사다. 책은 이 회사가 미국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저지른 만행을 과연 치밀하게 조사하여 고발하고 있다.  끔찍하다는 느낌이 들 수밖에 없다. 세계 GMO 특허권의 90%를 이런 무시무시한 회사가 갖고 있다는데, 앞으로 우리 먹거리의 반 이상을 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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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가지 생각이다.

 

1.

몬산토는 고엽제를 만들어서 돈을 번 회사다. 우리나라로 치면 최루탄 만들어 팔았던 한국화학 같은 고약한 회사다. 책은 이 회사가 미국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저지른 만행을 과연 치밀하게 조사하여 고발하고 있다. 

끔찍하다는 느낌이 들 수밖에 없다. 세계 GMO 특허권의 90%를 이런 무시무시한 회사가 갖고 있다는데, 앞으로 우리 먹거리의 반 이상을 GMO 식품이 차지한다는데, 도대체 이 회사가 무슨 짓을 할지 알 수 없는 노릇이니 말이다.

책에는 없지만, 당장 우리나라만 해도 경제위기 때 외국회사에 팔린 서울종묘, 흥농종묘가 지금은 몬산토 수하에 들어가 있고, 그런 연유로 지금 우리가 먹는 청양고추 종자가 바로 몬산토로부터 수입된다고 하니, 흠, 숨이 꽉하고 막히는 느낌이다.

정말 많은 사람들과 더불어 이 책을 읽고 긴장하고 경계하고 뭔가 방안을 찾아야할 것 같다. 그렇지만 뭐, 프랑스 녹색당 총재님처럼 '이런 회사를 그냥 두고 볼 일이 아니라'고 반응하는 것은 여러 모로 부적절해보이니, 참, 난감한 일이다.

 

2.

읽긴 읽되, 냉정하게 생각해 볼 일이겠다. 몬산토가 악덕기업이니 망하는 게 좋다고 생각하는 것이야 자유지만, 정작 그렇게 되면 GMO 식품 생산에 차질이 생길 수밖에 없다. GMO 자체는 참으로 걱정스러운 일이겠지만, 그럼 아프리카는 어쩌고 장차 북한 아이들은 뭘 떠다 먹일 일인가? 물론 몬산토같은 회사가 불쌍하다고 싸게 퍼주고 그런 데는 아니겠지만, 그나마 한살림같은 유기농 조직에서 파는 먹거리보다 한참 쌀 것이라는 것은 자명한 일이지 않은가?

몬산토는 말하자면 '지속가능한 기업'이 아니지만, 불행하게도 이 회사가 망한다고 해서 인류의 지속가능성이 높아질 일도 아니다. 냉정하게 생각해 볼 일이다. GMO 척결이 능사는 아니다. 흠.

 

===

 

3.

이 책을 읽을 즈음 '농우바이오'라는 기업의 주가가 급상승했다. 2010년도 농산물가격 상승이 호재였다고 한다. 실은 나도 아주 소액 투자했더랬다. 그래서, 뭐, 돈 벌어서 좋았냐고 묻는다면, 'NO'다. 너무 적게 투자했기 때문이다. 그나마 지금은 (한 달 사이에) 또 주가가 똑하고 떨어졌다. ㅋ

아무려나, 몬산토는 몬산토고, 우리 종자회사들의 살 길이 더 문제다. 그나마 메이저 종자/농업회사들이 다국적기업에 다 팔리고 농우바이오 하나 남았는데, 제발 건승하기 바란다.

r******a 2010.02.0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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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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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산토란 기업은 미국 다국적 농업기업이다. 전 세계 유전자 변형 식품(GMO)에 대한 특허권을 90%이상 가진 몬산토는 유전자변형 작물인 콩, 옥수수, 감자, 토마토등 씨앗종자를 전 세계에 수출하고 있다. 이 책에서는 몬산토가 벌인 비리에 대해 고발한 책이다. 비리를 일삼는 산업사회의 전형을 보여주는 기업 몬산토의 사례는 자연을 소유하고 다스릴 수 있다는 인간의 오만함이 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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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산토란 기업은 미국 다국적 농업기업이다. 전 세계 유전자 변형 식품(GMO)에 대한 특허권을 90%이상 가진 몬산토는 유전자변형 작물인 콩, 옥수수, 감자, 토마토등 씨앗종자를 전 세계에 수출하고 있다. 이 책에서는 몬산토가 벌인 비리에 대해 고발한 책이다. 비리를 일삼는 산업사회의 전형을 보여주는 기업 몬산토의 사례는 자연을 소유하고 다스릴 수 있다는 인간의 오만함이 얼마나 큰 재앙이 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환경·보건·윤리적인 각종 만행을 저지르며 발전해온 몬산토의 실체를 밝혀내면서 농업의 발전 방향, 그리고 더 나아가 전 세계의 발전 방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소비자들의 힘이 중요한 시점이 되었다. 현대사회가 만들어낸 가장 위험한 몇몇 제품을 대량으로 생산하면서 죽음을 생산하는 기업에 맞서는 이들의 힘이 무엇보다 필요한 시대라는 것이다.

m*********e 2011.04.2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