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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이라는 메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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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이라는 시간적 개념은 역사적 또는 그 비슷한 잣대를 견줄 경우 그다지 긴 세월은 아니다. 기꺼해야 1세기로 표현되는 100년이라는 개념은 우리가 인식하고 있는 개념에서 한켠으로 비켜나 있다. 하지만 이 100년이 다름아닌 우리 인간들의 생을 살아가는 삶을 지칭한다면 말이 달라진다. 지금처럼 최첨단 과학기술의 진보와 그로 인한 의학혁명을 통해서 이젠 왠만큼 산다고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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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이라는 시간적 개념은 역사적 또는 그 비슷한 잣대를 견줄 경우 그다지 긴 세월은 아니다. 기꺼해야 1세기로 표현되는 100년이라는 개념은 우리가 인식하고 있는 개념에서 한켠으로 비켜나 있다. 하지만 이 100년이 다름아닌 우리 인간들의 생을 살아가는 삶을 지칭한다면 말이 달라진다. 지금처럼 최첨단 과학기술의 진보와 그로 인한 의학혁명을 통해서 이젠 왠만큼 산다고 하는 국가들의 평균수명자체가 어머어마하리 만큼 연장된 것은 사실이지 아직까지도 인간에게 100살이라는 삶은 많은 것을 시사하고 있다.

 

<나는 100살, 당신에게 할 말이 있어요>는 2008년에 영원한 안식을 가진 '카이로의 넝마주이'라고 불리는 엠마뉘엘 수녀 자신의 삶을 돌아보는 자전적 에세이이다. 특히 그녀가 살아간 시대는 격동과 변화 그리고 인류사상 가장 잔혹한 역사가 묻어있는 20세기를 고스란히 지켜보았던 남다른 100년이다. 종교에 귀화한 성직자로서 이러한 세기를 바라보고 느꼈던 그녀의 삶은 얼마나 많은 할 말이 있겠는가. 하지만 그녀가 우리에게 들려 주는 이야기 하고 싶은 이야기는 그리 많지 않다는게 오히려 한세기를 살다간 성녀에게 무엇인가 특별한 것을 얻고자 하는 이들에게 다소 아쉬움으로 남을 수 도 있다.

 

엠마뉘엘 수녀는 이 책을 통해서 사랑과 희망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고 있다. 물론 그녀의 직분상 종교적인 색체를 띠고는 있지만 수녀는 결코 자신이 속한 종교를 강요하거나 의도적으로 안내하지는 않는다. 특히 영원한 맞수인 이슬람과의 화해의 메세지를 던지고 있고 어린아이들의 고통을 해소하기 위해선 그 어떠한 종교적인 관점을 떠나 하나가 되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수녀 자신이 한평생을 소외받고 가난한 아이들을 위해서 헌신하고 그러 과정에서 참 사랑과 희망을 발견한 것은 종교적인 봉사라는 차원을 넘어서 모든이들에게 던져주는 숙제이기도 하다. 수녀가 책에서 회상했듯이 자기 자신을 사랑하지 않고서는 그 어떠한 이도 사랑할 수 없다는 진리를 자신이 속한 종교의 진리로 재단하지 않더라도 수긍이 가는 말이기도 하다.

 

그녀는 자신을 사랑하는 법, 길을 잃지 않는 법, 희망을 찾아가는 법을 통해서 그 삶이라는 여정을 통해 희망의 메세지를 던져 주고 있다. 마치 한여름밤 모깃불을 피워놓고 어린 손자의 배를 쓰다듬으면서 이야기를 해주는 자상한 할머니처럼 차근 차근 희망으로 나아가는 길을 열어주고 있다. 종교의 유무를 떠나 삶을 먼저 살았고 수 많은 일들 겪고 가까이에서 보았던 인생의 선배로서 격하지 않게 편안하게 인생의 길을 안내해 주고 있다.

 

세상에는 수많은 명상록이나 위인들의 잠언 그리고 종교인들의 가르침등 무수히 많은 좋은 말들이 많고 또 많이들 접하고 있다. 하지만 대게의 경우 이런말들은 그저 말뿐인 허상인 경우가 많은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엠마뉘엘 수녀의 말한마디가 더 절실하게 살아있는 우리에게 와닿는 것은 바로 그녀가 걸어왔던 길이 진정한 종교인으로서 길이었기 때문에 더욱더 가슴에 애잔하게 와닿는 것이다. 엠마뉘엘 수녀는 비록 영면하였지만 그녀가 이 땅에 헌신한 흔적은 영원히 꺼지지 않는 등대의 불빛 처럼 소외되고 가난한 사람들의 희망으로 남을 것이다.

l******e 2009.12.09. 신고 공감 7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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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100살, 당신에게 할 말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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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나이가 아직 오십이 안됐다. 그래도 나는 세상을 꽤 많이 살았다고 생각했는데, 저자인 엠마뉘엘 수녀님은 100살을 사셨단다. 이 책이 나오고 두달 후에 돌아가셨다는데 결국 이 책이 유언처럼 되어버린 셈이다.   이분께서 내게 들려주신 여러 이야기들 중 제일 나를 뒤흔들었던 것은 예순 두살에 교사직을 은퇴하면서, 평생의 꿈이었던,  가장 가난한 이들을 위해 자신의 나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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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나이가 아직 오십이 안됐다. 그래도 나는 세상을 꽤 많이 살았다고 생각했는데, 저자인 엠마뉘엘 수녀님은 100살을 사셨단다. 이 책이 나오고 두달 후에 돌아가셨다는데 결국 이 책이 유언처럼 되어버린 셈이다.

 

이분께서 내게 들려주신 여러 이야기들 중 제일 나를 뒤흔들었던 것은 예순 두살에 교사직을 은퇴하면서, 평생의 꿈이었던,  가장 가난한 이들을 위해 자신의 나머지 시간을 바치기로 결심하고 이집트의 카이로에 가서 빈민가 한가운데에 자리잡는 것이었다.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에서 언젠가 은퇴를 한다면 난 무엇을 하면서 지낼까를 고민 안해본 것은 아니나 이런 삶을 살 수 있겠다고 생각하지는 않았다. 그 비슷한 생각은 해보았지만 좀 더 젊은 나이여야된다고 생각했던 것이다. 그러나 예순 두살. 그 뒤로 스물세해를 거치면서 넝마주이들과 함께 생활하며 그들의 집을 짓고, 교육을 시키는 일을 해오신 것이다. 나이, 숫자에 불과하다는 표현으로 많이 사용되는 판단 기준이 제대로 무너졌다. 나는 이제 그동안 포기해야하는가하고 고민을 하던 꿈을 계속 꾸기로 했다. 희망을 간직하기로 한 것이다. 정말 고맙다는 인사를 전하고 싶다.

 

이 책은 수녀님이 직접 쓰신 책은 아니다. 그 책은 따로 있는 것으로 안다. 기자인 자크 뒤켄이 100세 생신을 앞두고 이제는 은퇴수녀님들이 사시는 곳에서 인터뷰를 하면서 대화체 내용 그대로를 옮겨놓았다. 그래서 읽기에는 매우 수월하다. 그러나 좀 아쉬운 점이 많다. 더 많은 이야기를 듣고 싶은 것이다.

 

물론 수녀님은 가톨릭 수녀님이지만 공부하고 활동했던 곳은 이슬람교도들이 주였던 곳이고, 부모님은 유대인이었다. 절대 종교를 강요하지않는 수녀님께서는 한분뿐이신 하느님을 믿는 사람들이라고 이슬람교도들 빈민촌 사람을 생각한다. 오히려 자녀들을 학교로 보내라는 수녀님께 자신들은 이슬람교도라는 말을 하면서 주저할 정도다. 그러나 어떠한 종교 문제도 전혀 일어나지않는다.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같은 종교인이어야한다는 전제조건은 말도 안되는 일일테니까. 개종을 권하지도 않는다. 도덕적 훈계도 하지않는다. 그들과 동등한 입장이 되어서 함께 지내는 것으로 그들에게 동반자가 되어주었던 것이다. 수녀님의 영성관은 더할 나위없이 온유하며, 어느 누구의 종교도 거부하지않는다. 또한 철학자 파스칼에 매혹당하여 종교적으로 해결이 안되던 문제를 풀어낸 이야기도 흥미롭게 들려준다. 열린 마음이 하느님을 만나는 샛길도 알아내게 만들어주는 듯이 보였다.

 

사실 얘기할 것은 너무 많다. 책 내용을 다 옮겨 적고싶은 심정이지만 내게 전해주신 말씀, 다른 분들도 들어보시면 좋겠다. 특히나 집을 지어주던 자원봉사자 단체인 ASMAE와 '엠마뉘엘 수녀를 지지하는 협회'와 같은 단체들은 단순한 구호단체가 아니라고 강하게 어필한다. 그들에게 단지 베풀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손을 내밀어 다시 일어서도록 도우려는 것이란다. 그래서 보건소나 교육기관들을 설립하기도 한다. 수녀님은 하느님 품으로 가셨지만 그 협회가 아이들을 돌볼 것이라는 말씀을 여러차례 하신다. 역자 후기에 수녀님의 타계소식을 전하는 인터넷 기사에 달렸던 애도의 덧글이 몇 개 인용 수록되어있다. 나도 거기에 한마디 올리고 싶다. "수녀님, 당신이 이 땅에서 100살까지 살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사랑이면 충분하다'는 말씀처럼 사랑을 나누며 살겠습니다."

YES마니아 : 로얄 k********i 2009.11.30. 신고 공감 2 댓글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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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배꼽만 쳐다보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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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배꼽만 쳐다보지 말라 어떻게 스트레스에서 벗어나는지 물을 때 나는 자기 배꼽만 쳐다보고 있지 말라고 조언합니다. 그렇게 하는 건 '자아의 감옥' 안에 갇히는 것이기 때문이지요. 자아는 작고 일시적인 것입니다. 파스칼도 말한 것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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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배꼽만 쳐다보지 말라


어떻게
스트레스에서 벗어나는지 물을 때
나는 자기 배꼽만 쳐다보고 있지 말라고
조언합니다. 그렇게 하는 건 '자아의 감옥' 안에
갇히는 것이기 때문이지요. 자아는 작고 일시적인
것입니다. 파스칼도 말한 것처럼 그것은
'영원히 달아나는' 것입니다.


- 엠마뉘엘 수녀의《나는 100살, 당신에게 할 말이 있어요》중에서 -


* 스트레스 뿐만이 아닙니다.
어려운 국면을 벗어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주변을 살피지 않고 자기 배꼽만 쳐다보면
수렁과도 같은 '자아의 감옥'에 갇혀
좀처럼 헤어나지 못하게 됩니다.
고개를 들어 하늘을 보세요.
길이 보입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i******1 2017.03.2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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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길을 알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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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마흔 살을 넘어선 분에게 "그 나이쯤 되면 인생이 보이나요?"라고 아주 건방진 질문을 드린 적이 있다. 답은 물론 "아니"라는거였다. 그럼 언제쯤이면 삶이라는 것이 눈 앞에 그려진 듯 선명하게 보이는 것일까. 숨이 다하는 그때까지도 삶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잘 모르고 세상을 떠나게 되지 않을까 두려운 생각마저 든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내내 엠마뉘엘 수녀님께도 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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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마흔 살을 넘어선 분에게 "그 나이쯤 되면 인생이 보이나요?"라고 아주 건방진 질문을 드린 적이 있다. 답은 물론 "아니"라는거였다. 그럼 언제쯤이면 삶이라는 것이 눈 앞에 그려진 듯 선명하게 보이는 것일까. 숨이 다하는 그때까지도 삶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잘 모르고 세상을 떠나게 되지 않을까 두려운 생각마저 든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내내 엠마뉘엘 수녀님께도 똑같은 질문을 드리고 싶었다. 그녀라면 어떤 대답을 해줬을까. 이 세상을 떠난 그녀에게 비록 답을 듣지는 못했지만 나에게 들려줄 답이 무엇이었는지 알 것 같다. 어떤 삶이든 "사랑이면 충분하다"라고 말하지 않았을까. 죽는 순간까지 타인을 위해, "사랑"을 전해주기 위해 살다 간 엠마뉘엘 수녀의 삶이야말로 타인에게 모든 것들을 나눠주는 삶이었을 것이다.

 

사람들은 살아가면서 불행한 일에 처했을 때 자신의 삶을 잡아주던 존재에게 간절한 마음을 전하게 된다. "제발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기를.......", 그러나 이 불행이 나를 비켜가지 않았을 때 신을 원망하고, 나의 운명을 원망한다. 행복할 땐 그 행복을 당연하게 생각하다 왜 불행이 나에게 다가왔을 때 나를 지켜주지 않은 신을 원망하게 되는 것일까. 선하게 살아왔기에 죽는 날까지 평탄하게, 행복하게 보낼 자격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렇지 못해서 원망할 곳이 필요했기 때문인가. 나 또한 나의 부주의로 일어난 사고일지라도, 불행한 일을 겪게 된다면 평소에 외쳐 부르지 않았던 신을 부르며 원망을 했을 것이다. "왜 하필 나인가요?"라며 절규했을 것이다. 이에 대해 엠마뉘엘 수녀는 모든 인간의 고통을 하느님은 함께 하고 계신다는 말을 하며 그 고통은 하느님이 내려주신게 아니라고 했다. 자동차 사고로 불행한 일을 겪었다면 운전 부주의로 일어난 사고라는 것이다.

 

힘이 남아 있는 한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살아가고 싶었던 엠마뉘엘 수녀, 은퇴를 하면서 아주 아주 늦은 나이에 인생에 있어서 편안한 시간을 맞이하게 되지만 그녀는 글을 통해 아직은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 있음을 못내 아쉬워한다. 죽는 날까지 타인을 위해 살아가고 싶었던 그녀가 마지막 숨을 내뱉을 때 어떤 생각을 했을까.

 

그녀가 담담하게 태어난 순간부터의 삶을 들려주었다면 그녀의 이야기에 빠져들지 못했을지도 모른다. 인터뷰 형식을 취해 그녀가 살아온 인생에 대해, 그녀가 베푼 사랑에 대해 독자들의 마음을 울리는 메시지를 전달하여 마지막까지 그녀가 전하려한 것이 무엇이었는지를 알게 해 준 "나는 100살, 당신에게 할 말이 있어요". 나는 그녀의 삶을 들여다 보는 소중한 시간을, 책장을 순식간에 넘기는 것으로 헛되이 보내고 싶지 않았다. 한 문장, 한 문장을 음미하며 그녀가 나에게 전해주는 모든 것들을 오롯이 받아들이고 싶었다. 이것이 백 세 생일을 한달도 채 남기지 못하고 영면한 그녀를 위해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이었다. 물론 이런 말을 엠마뉘엘 수녀가 듣는다면 "타인을 위해 사랑을 베풀면서 살라"며 "평생을 타인을 위해 살아도 시간이 부족하다"고 말하겠지만 지금은 내가 살아온 삶에 대해 깊이 생각할 시간을 가지고 싶다. 그녀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초라하게 살아온 삶이지만, 타인에게 도움을 주는 삶을 살아왔는지,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야 할 것 같다. 

y*****6 2009.12.0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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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와 딱 어울리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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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홈쇼핑 광고를 보면 100세까지 보장되는 보험이 많이 보인다. 그러나 100세...꿈의 나이가 아닌가싶다. 이 책은 1908년생인 엠마뉘엘 수녀의 100년간의 삶을 통해 얻은 지혜의 이야기를 들을수 있는 책이다. 책을 읽다보면 그녀의 삶을 대표하는 하나의 단어는 바로 '사랑'이다. 종교인의 입에서 나오는 사랑이라는 단어에 거부감이 들수도 있다. 그러나 그녀의 사랑은 아주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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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홈쇼핑 광고를 보면 100세까지 보장되는 보험이 많이 보인다.

그러나 100세...꿈의 나이가 아닌가싶다.

이 책은 1908년생인 엠마뉘엘 수녀의 100년간의 삶을 통해 얻은 지혜의 이야기를 들을수 있는 책이다.

책을 읽다보면 그녀의 삶을 대표하는 하나의 단어는 바로 '사랑'이다.

종교인의 입에서 나오는 사랑이라는 단어에 거부감이 들수도 있다.

그러나 그녀의 사랑은 아주 현실적이고 또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그런 사랑이다.

즉, 아무리 큰 뜻을 가진 숭고한 희생이라 할지라도 내가 기뻐야만 할 수 있다는 것이다.

희생에는 고통만 있다고 한다면 그녀는 결코 지난 세월 어려운 사람들과 시간을 함께 보내지는 못했을 것이라고 고백하고 있다.

그녀가 100세가 되면서 한마디 하고 싶은 말은 바로 "사랑이면 충분합니다." 였다.

이성이 아닌 마음으로 하나님도 사랑한다는 그녀에게 사랑할 대상은 참 많았다.

 

지금 이 시간도 우리의 인생은 진행형이다.

그리고 어느 순간 마침표가 있을 것이다.

그때 우리의 삶이 무엇으로 가득차 있었는지 생각해보게 된다면 과연 무엇이 떠오르게 될까.

엠마뉘엘 수녀와 같은 종교인이 아니라고 할지라도, 사랑으로 가득한 인생이라면 참 아름답지 않겠는가 라는 생각이 든다.

사랑에 많은 노력과 희생이 따르는것은 결코 아닌듯싶다.

나의 기쁨을 다른 사람과 함께 나눌수 있다면 그것도 바로 사랑이며, 나의 에너지를 다른 사람과 나눌수 있다면 그것도 바로 사랑이다.

거기에는 한가지 공통점이 있다.

나와 타인이 함께 한다는 것이다.

많은 좋은 글귀가 넘치고, 가슴까지 따스해지며, 생각이 깊어지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크리스마스에 선물로 건네면 참 좋을 바로 그런 책이다.

s*****n 2009.12.0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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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꼽만 쳐다보고 있지 말아요, 삶이 선물이라는 걸 잊을지도 모르니
"배꼽만 쳐다보고 있지 말아요, 삶이 선물이라는 걸 잊을지도 모르니" 내용보기
유머를 잃지 않은 어른이 하시는 말씀이라면, 엠마뉘엘 수녀님처럼 온화하신 분이, (아니 온화하다니!) 그보다는 여전히 아이같은 설렘과 생동감 넘치는 에너지를 지니고 있는 어른이 하시는 말씀이라면, 귀를 쫑긋 세우고 들을 일.       "어떻게 스트레스에서 벗어나는지 물을 때 나는 자기 배꼽만 쳐다보고 있지 말라고 조언합니다. 그렇게 하는 건 일종의 자아의 감
"배꼽만 쳐다보고 있지 말아요, 삶이 선물이라는 걸 잊을지도 모르니" 내용보기

 

 

 

유머를 잃지 않은 어른이 하시는 말씀이라면,

엠마뉘엘 수녀님처럼 온화하신 분이, (아니 온화하다니!) 그보다는 여전히 아이같은 설렘과 생동감 넘치는 에너지를 지니고 있는 어른이 하시는 말씀이라면, 귀를 쫑긋 세우고 들을 일.

 

 

 

"어떻게 스트레스에서 벗어나는지 물을 때 나는 자기 배꼽만 쳐다보고 있지 말라고 조언합니다. 그렇게 하는 건 일종의 자아의 감옥 안에 갇히는 것이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자아는 작고 일시적입니다. 파스칼도 말한 것처럼 그것은 영원히 달아나는것입니다.

 

따라서 당신은 결론을 끄집어낼 수 있을 겁니다. 이미 끄집어냈으리라 확신합니다. 자기 배꼽을 잊고 다른 곳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그러면 삶이 하나의 위험인 동시에 선물이라는 걸 금세 이해하게 됩니다. "

 

 

 

프랑스인이 가장 좋아하는 인물중 여성 부문 1위로 꼽히기도 했다는 엠마뉘엘 수녀님. 저널리스트이자 소설가 자크 뒤켄과 진행한 인터뷰집이다. , 안타깝게도 수녀님은 2008 10 19일에 이곳을 떠나셨다.

 

엠마뉘엘 수녀님을 알게 된 건 얼마 되지 않았는데, 우연히 첫사랑에 대해 말씀하시는 걸 들은 적이 있다. 우와, 수녀님에게 첫사랑이라니. 이룰 수 없는 사랑?! 그런데 좋아했지만, 그 사람도 저에게 그다지 내색하지 않았습니다…… 좀 실망했죠.”라고 하시는 말씀이 뭉클하게 다가오는 거다. 그 소녀 같은 말씀이라니. 꼭 한 세기를 지낸 할머니,라는 것을 각인하지 않아도, 그 꾸밈없는 말투, 치장하지 않은 말투가 무척이나 매력적으로 다가왔더랬다.

 

그래서 도서관 신권코너에 들어오자마자 득템,(!) 츄르륵 읽어냈는데, 읽자 마자 세 사람에게 추천했다. 유머와 따뜻함이 물씬하다. 그러니까, 아무리 임마뉘엘 수녀님이라고 해도, 100살의 성직자,라는 사실을 그냥 넘어갈 수 없는데, 당신이 무엇을 상상하든 엠마뉘엘 수녀님은 그 이상으로 매력적이고 인간적이다. 이 책의 가장 큰 미덕은 수녀님의 말투와 생각을 통해 엠마뉘엘 수녀님이라는 캐릭터가 생상하게 전달된다는 것이다.

 

일단 고집이 굉장히 세고, 자신이 단점을 숨기지 않고, 그렇기 때문에 인간적으로 어떤 고민을 하고 노력을 하며 살았는지, 그녀의 삶의 이야기가 더욱 생생하게 다가온다.제 성격은 만만치가 않아요. 많은 사람들을 힘들게 했죠. 저도 알아요. 하도 고집을 피우고 고분고분 넘어가는 일이 없어서요.” 그저 말로만 하는 게 아니다.  인터뷰로 우리는 그 모습을 확인할수 있다(^^) 수녀님의 이런 성격을 돋우게 하는데는 인터뷰어 자크 뒤켄의 역할도 굉장했는데, 이를테면, 자꾸 수녀님이 피해가는 질문을 끈질기게 물어보는 거다. “수녀가 되는데 두려움이 없었나요? 죽음이 두렵지 않나요? 믿음에 의심이 들진 않았나요? 그랬을 것 같은데요? 정말 아닌가요? 정말 조금도 그러지 않았단 말인가요?”라고 늘어지는 그녀의 질문에 우리 수녀님, 처음에는 , 그렇지 않아요. 전 의심하지 않았답니다.”라고 말씀하시더니 나중에는 왜 자꾸 흔들어놓으려는 거죠? 왜 자꾸 그러는 거죠? 도통 내 말을 듣지 않는군요.”라고도 버럭 하신다. 이런 두 사람의 신경전? 아닌 신경전을 엿보는 것도 쏠쏠하다.

 

물론 사랑을 실천한 수녀님의 삶과 사랑에 대한 생각들 역시 주옥 같지만, 무엇보다 강하게 와 닿았던 것은 수녀님의 한결 같은 신념이다. 남자들도 좋아하고, 춤추는 것은 더 좋아했던 수녀님이 종교에 귀의하고자 했을 때의 흔들림 없는 유쾌한 각오! 하도 고민하고 흔들리는 소설 속 주인공들을 만나다가, 모처럼 이렇게 단단하고 유쾌한 사람의 글을 읽었더니 나까지 덩달아 흥이 났다.

 

수녀님 말씀을 듣고 있자니, “오호! 수녀님의 길도 꽤 멋진 일이구나!” 싶을 정도였다니까. 그러니까 그것이 무엇이든, 자기 결정에 대해 수녀님처럼 말할 수 있다면, 얼마나 멋진 일이냐는 거다. 누군가 나에게, 모든 사람들이 걱정하던 그것이(무엇이든) 두렵지 않느냐고 물었을 때, 나 역시 이렇게 대답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두려움이요?(그게 뭔가요? 그저) 하나, , , 출발! 그렇게 나는 떠났지요.”

 

 

 

 

 

어머니께서 첫 번째 서원을 말씀하셨고, 두 번째 서원은 정결의 서원입니다.

 

브리쉘이나 파리에 있을 때 내가 뭘 했는지 아십니까? 말씀드렸다시피 파티였죠! ! 도를 넘은 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춤추는 걸 무척 좋아했습니다. 엄청 좋아했죠. 좋아하는 잘생긴 남자들과 같이 말이지요. 어머니는 거듭 말씀하셨습니다. “넌 남자애들이 너를 좋아해주고, 너를 둘러싸고, 너를 칭찬하고, 찬미하길 바라지. 그런데 수녀가 되면…….” 나는 이렇게 대답했죠. 하느님을 위해 잘생긴 남자들을 버릴 거야.” 아무리 그래도 비교 상대가 되지 않잖습니까! 비교할 수가 없죠. 하느님의 사랑, 하느님과의 삶은 전혀 다른 것이니까요.

 

세 번째 서원인 순명의 서원에 대해 말하자면 그것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나를 잘 아시는 어머니는 거듭 말씀하셨죠. “너는 절대로 순종하지 못할 거야. 절대로. 너는 늘 네 마음대로 하려고 들 거야. 변덕 때문에 그렇다는 것이 아니라 너는 언제나 네 길을 좇고 싶어하기 때문이지.” 나는 하느님과 함께 사는 길이 바로 내 길이라고 대답했지요.

 

더구나 순명과 관련해서 내가 수녀원에 들어갔을 때 수련 수녀들을 지도하는 수녀님이 우리에게 하신 얘기를 인용하고 싶습니다.

여러분의 서원이 언젠가는 죽음의 굴레처럼 여겨질지도 모릅니다. 그럴 때 여러분은 십자가로 그리스도와 하나가 되고, 수많은 남자와 여자들과 하나가 된 겁니다. 그 수많은 남녀는 여러분들의 끈보다 훨씬 더 억압적인 끈으로 서로 묶여 있습니다.”

 

세 가지 서원이요? 하나, , , 출발! 그렇게 나는 떠났지요.

 

 

a*******7 2010.01.19. 신고 공감 1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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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마뉘엘 수녀님께서 전해주시는 삶의 선물 - 사랑이면 충분하다
"엠마뉘엘 수녀님께서 전해주시는 삶의 선물 - 사랑이면 충분하다" 내용보기
1908년 : 브뤼셀에서 태어나다.  1914년 (6세) : 아버지가 눈앞에서 익사하다.  1931년 (23세) : 노트르담 드 시옹 수녀회에서 수녀가 되기로 서원을 하고 엠마뉘엘이라는 이름을 얻다.  1932~1963년 (23 ~ 55세) : 터키와 튀니지에서 문학을 가르치다.  1963~1971년 (55 ~ 63세) : 알렉산드리아에서 교사로 일하다.  1971년 (63세) : 넝마주이들이 비참한 삶을 살고 있는
"엠마뉘엘 수녀님께서 전해주시는 삶의 선물 - 사랑이면 충분하다" 내용보기

 1908년 : 브뤼셀에서 태어나다.

 1914년 (6세) : 아버지가 눈앞에서 익사하다.

 1931년 (23세) : 노트르담 드 시옹 수녀회에서 수녀가 되기로 서원을 하고 엠마뉘엘이라는 이름을 얻다.

 1932~1963년 (23 ~ 55세) : 터키와 튀니지에서 문학을 가르치다.

 1963~1971년 (55 ~ 63세) : 알렉산드리아에서 교사로 일하다.

 1971년 (63세) : 넝마주이들이 비참한 삶을 살고 있는 이집트의 아즈벳 엘 나클 빈민가에서, 가장 가난한 사람들과 더불어 살고자 한 소원을 이루다.

 1980년 (72세) : 이집트 모카탐 빈민가에 정착하다.

 1985년 (77세) : 메디아 토라 빈민가로 이사하다.

 1987년 (79세) : 1980년에 세워진 '엠마뉘엘 수녀를 지지하는 협회'와 1985년에 엠마뉘엘 수녀의 일을 돕기 위한 창설된 협회 ASMAE가 결합하다.

 1993년 (85세) : 은퇴 후 프랑스에 가서 노숙자를 위한 활동 등 여러 활동에 참여하다.

 2008년 (100세) : 노트르담 드 시옹 수녀원에서 영면에 들다.

 

 

종교가 없이 지극히 현실적인 삶을 살고 있기 때문인지, 고 마더 테레사와 고 김수환 추기경, 교황 몇 분을 빼고는 가톨릭 성직자를 거의 알지 못한다. <나는 100살, 당신에게 할 말이 있어요> (2009, 엠마뉘엘 수녀와 자크 뒤켄 대담, 마음산책 펴냄)의 인터뷰이인 고 엠마뉘엘 수녀님의 성함을 듣게 된 것도 이 책을 통해서가 처음이었다.

표지에는 수녀복보다 많이 간편하지만 무채색으로 단출한 옷을 입으신 할머니 수녀님이 딱딱한 의자에 앉아 커다란 책을 무릎에 펴고 계시는 사진이 나와 있다. 뒷표지에는 손으로 써내려간 듯한 글씨체의 그 커다란 책과 울퉁불퉁한 손이 클로즈업되어 나와 있다. 이 분이 바로 삶에서 우러나는 말씀을 우리에게 들려주실 고 엠마뉘엘 수녀님이시다. 신문 기자 출신의 소설가인 자크 뒤켄과 나눈 인터뷰에서 엠마뉘엘 수녀님은 우리에게 '자신을 사랑하는 법', '길을 잃지 않는 법', '희망을 찾아가는 법'이라는 커다란 말씀들을 들려 주신다.

엠마뉘엘 수녀님의 삶을 먼저 알면 그 말씀을 이해하기가 더 쉽기에, 책 뒤편에 나온 수녀님의 연보를 서평 첫머리에 실었다. 책을 뒤적거려서 연보부터 보았다면 좋았을 텐데, 처음부터 차근차근 읽는 고리타분한 버릇 때문에 중간중간 고개를 갸웃거린 것이 아쉽다.

 

많은 나라들을 겪으며 가장 낮은 곳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나누어주신 수녀님의 말씀과 행동을 보면서, "사랑이면 충분합니다"라는 그 지고지순한 말씀을 계속 되뇌게 된다. 60세 즈음에 정년퇴직을 하고 나면 잉여 인간처럼 취급당하기 일쑤인 대부분의 사람들과 다르게, 수녀님은 63세에 이집트의 넝마주이들이 사는 빈민가에 가서 사랑과 교육과 희망을 전파했고, 85세에도 여전히 노숙자와 미혼모 등에게 손을 내미셨다. 그분으로부터 시작된 ASMAE는 엠마뉘엘 수녀님이 떠나신 지금도 그 사랑을 웃으며 전파하고 있을 것이라 믿는다.

 

수녀님이 100년의 삶을 정리하는 것처럼 담담하게 펼쳐 나가는 말씀에는 롤러코스터 같은 스릴이나 격동이 없는 대신 평화와 사랑과 충만함과 자유가 있었다. 지나온 날들에 최선을 다했기에 후회하지 않는 삶, 평화롭게 죽음을 이야기하고 기다릴 수 있는 삶, 끝까지 도전과 희망을 놓지 않았던 삶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이렇게 아름다운 분이 우리 곁에 있었음을 감사한다. 

y*****9 2009.12.0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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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100살, 당신에게 할 말이 있어요
"나는 100살, 당신에게 할 말이 있어요" 내용보기
서로를 사랑할 때 우리가 서로 사랑할 때, 고통 가운데도 기쁨의 샘이 존재합니다. 나도 고통을 겪었습니다. 고통받는 사람들도 만났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함께 있고 서로를 사랑할 때는 고통을 넘어 기쁨의 샘이 솟구칩니다. - 엠마뉘엘 수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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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를 사랑할 때

우리가 서로 사랑할 때,
고통 가운데도 기쁨의 샘이 존재합니다.
나도 고통을 겪었습니다. 고통받는 사람들도
만났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함께 있고
서로를 사랑할 때는 고통을 넘어
기쁨의 샘이 솟구칩니다.


- 엠마뉘엘 수녀의《나는 100살, 당신에게 할 말이 있어요》중에서 -


* 서로를 사랑할 때
기쁨을 만납니다. 기쁨을 배웁니다.
그러나 때로는 고통의 터널을 지나게 됩니다.
고통의 터널을 두려워 마십시오!
서로 사랑하며 함께 거쳐가면
고통이 기쁨으로, 어둠이
빛으로 바뀝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p******4 2017.04.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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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100살, 당신에게 할 말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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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숨쉬게 하라 인간은 마음입니다. 문제는 자기 마음이 숨 쉬도록 가만히 두는 것이죠. 질식시키지 말아야 합니다. 그러면 사랑의 샘이 솟아날 것입니다. 기도가 이 호흡을 도울 수 있습니다. - 엠마뉘엘 수녀의《나는 100살, 당신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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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숨쉬게 하라

인간은
마음입니다.
문제는 자기 마음이
숨 쉬도록 가만히 두는 것이죠.
질식시키지 말아야 합니다. 그러면
사랑의 샘이 솟아날 것입니다.
기도가 이 호흡을 도울 수
있습니다.


- 엠마뉘엘 수녀의《나는 100살, 당신에게 할 말이 있어요》중에서 -


* 몸에 호흡이 필요하듯
마음에도 호흡이 필요합니다.
숨구멍을 열어 숨쉬기를 해줘야 합니다.
기도, 명상, 여행, 산책, 독서, 사랑...
마음의 숨구멍을 내는 것들입니다.
잠깐 멈춰 마음을 숨쉬게 하세요.
그것이 사는 길입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p******4 2017.04.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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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100살, 당신에게 할 말이 있어요]행복은 존재합니다.
"[나는 100살, 당신에게 할 말이 있어요]행복은 존재합니다." 내용보기
인생이란 한 권의 책과 같다고 한다.   1908년 11월 16일 출생 2008년 10월 20일 사망   오늘, 100여 년을 살아낸 한 사람의 이야기를 읽는다. 100여 년을 세월을 어떻게 한 권의 책에 다 담을 수가 있겠는가. 200쪽도 안되는 얇은 책 한 권에 어떻게. 『나는 100살, 당신에게 할 말이 있어요』, 제목 그대로 이 책은 100여 년을 어떻게 살아왔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10
"[나는 100살, 당신에게 할 말이 있어요]행복은 존재합니다." 내용보기

인생이란 한 권의 책과 같다고 한다.

 

1908년 11월 16일 출생

2008년 10월 20일 사망

 

오늘, 100여 년을 살아낸 한 사람의 이야기를 읽는다.

100여 년을 세월을 어떻게 한 권의 책에 다 담을 수가 있겠는가.

200쪽도 안되는 얇은 책 한 권에 어떻게.

『나는 100살, 당신에게 할 말이 있어요』, 제목 그대로

이 책은 100여 년을 어떻게 살아왔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100여 년을 살아온 한 사람이 전하고 싶은 이야기, 자체다.

작년에 읽었던 『내가 알고 있는 걸 당신도 알게 된다면』가 생각난다.

책을 다 읽고 '결국, 사랑'이라는 감상을 썼더랬다.

오늘도 그렇다.

'결국, 사랑'이 남는다.

'결국, 사랑' 뿐이다.

아니, 18쪽에서 엠마뉴엘 수녀가 "이 말이 나의 모든 신념을 요약해줍니다."라고 했듯이

"사랑이면 충분합니다."

 

100년을 사신 분이 사랑이면 충분하다고 하시는데,

요즘 보면 사랑만 빼고 다른 것들만 충분한 것 같다.

불만은 충분하다.

불평은 충분하다.

유행처럼 우울증이 번지고

너도나도 공황장애를 말하고

밤마다 불면증에 시달린다.

비평은 사방에 널렸고

시기와 질투는 어딜 가나 만날 수 있다.

의심과 긴장, 사기와 배신이 없으면 사업에 성공할 수 없다는 듯

충분히 긴장하고 충분히 의심하고 충분히 경쟁한다.

그리고,

나의 뱃살은 충분하다못해 흘러 넘친다.

아...

 

이렇게 자책한다고 달라지는 건 없다.

자책은 과정이다.

이걸로 끝내면 안된다.

결국은 사랑이다.

 

사랑하면 된다.

 

누구를?

만나는 사람을.

옆에 있는 사람을.

혼자 있는 날이 없도록.

사람을 만나자.

 

어떻게?

여러가지 방법으로.

사랑할 수 있다.

내가 할 수 있는 사랑을 하자.

내가 할 수 있는 사랑 표현을 하자.

 

매일 그렇게 하자.

다시 시작하자.

 

우리는 함께 행복해야 합니다. 우리는 '함께 묶여' 있어야 합니다. 이것은 내가 자주 사용하는 표현입니다. 하느님은 행복하라고 우리를 창조하셨습니다. 우리가 타인을 향해 가려고 종종 우리 자신을 가두는 고리를 깨뜨릴 때, 인생은 흥미진진해집니다. 그러면 삶은 경이로운 모험이 됩니다. (20p.)

 

나는 성녀가 아닙니다. 물론 나는 나의 이런저런 성격에 맞서 싸웠습니다. 그것은 건너야 할 장애물들이지요. 인생은 장애물 경기입니다. 타인을 향해 가서 타인에게 미소 짓고, 자기 삶과 감정을 함께 나눈다는 목표를 지닌 장애물 경기죠. 기운을 북돋우는 미소, 공유의 미소를 통해서 말입니다. 그리고 타인과 고통을 나눔으로써 말입니다. (21p.)

 

행복? 그게 대체 뭡니까? 미끼 아닙니까? 사람들은 지나간 행복에 대해서나 자신이 희망하는 행복에 대해, 도달하고 싶어 하는 행복에 대해 말합니다. 현재에 따라 변화하는 행복이 있을까요?

 

일상에서 행복을 보려고 하지 않는 우울한 사람들에게는, 어떤 성격의 소유자들에게는 더욱 어려운 일입니다.  이건 상대적인 개념의 문제니까요.... 그렇지만 어쩌겠어요? 지금 저는 행복하고, 행복한 사람들을 만나보았지요.

 

그렇습니다. 행복은 존재합니다.(26-27p.)

 

우리로서는 굉장히 이해하기 힘든 문제입니다. 우리는 누구도 가까이 할 수 없는 일종의 황제와 같은 전지전능한 하느님의 이미지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하느님의 힘은 사랑의 힘이라고 말한 사람이 누구였는지 생각나지 않습니다만, 우리가 사랑한다면 우리는 고통받는 사람들과 더불어 고통받습니다. 바로 그것이 예수님이 하신 일이었지요.(39p.)

 

아무리 그래도 그건 좀 보기 드문 일입니다. "자동차 사고를 주셨다" 라고 말하는 방식 말입니다.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사람들은 서로 전쟁을 하면서 하느님께 보호해달라고 청합니다. 이게 논리적이고 당연하다고 생각하십니까?

 

하느님께서는 인간을 자유롭게 놓아두셨습니다. 악을 행하고 서로를 죽이는 자유까지도 포함해서 말이지요. 그분은 원격으로 조종되는 로봇을 만든 게 아니라 악도 선도 행할 수 있는 인간들을 만드신 겁니다. 인간이 자유롭지 못하다면 서로를 사랑하지 못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자유는 사랑의 조건입니다. 그리고 하느님께서 원하시는 것은(나더러 했던 말 또 한다고 하겠지만 이건 중요한 문제니까요) 우리가 서로 사랑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도 거듭 말씀하셨지요. "서로 사랑하라."(40p.)

 

[.........]

 

반항은 살아남기 위해 우리 안에서 반드시 지켜야 할 것이 무엇인지 드러내줍니다. 내게는 그것이 선한 하느님에 대한 믿음이었지요.

 

그렇다면, 자동차 사고는요?

 

그야 운전 미숙 때문이지요!(42p.)

 

참된 삶을 말씀하셨는데, 거짓된 삶도 있습니까?

 

당신 말이 맞아요! 나는 모든 것에서 진짜오 가짜를 말하는 것을 싫어합니다. 그건 너무 쉽게 하는 말이지요!

 

이제 곧 백 살이 되는데 삶이 무엇인지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요? 기도가 삶에 무엇을 가져다주는지 어떻게 말할까요?

 

나는 이렇게 말해왔습니다. 나는 철학자도 지식인도 아닙니다. 또한 그러려고 애쓰지도 않습니다. 어제도 그랬고 오늘도 그렇습니다. 그리고 모든 사람들처럼 나도 평범한 얘기를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사실은 삶이 죽음보다 더 큰 두려움을 줍니다. 더욱 알 수 없는 것이지요. 이 땅 위의 여행은 우리에게 하나의 의무를 준다고 나는 생각합니다. 우리가 누구인지 알아야 하는 의무입니다! 각자 자기 내밀함 속에서, 자기 고독 속에서 말이지요. 이는 모든 존재가 느끼는 필요성입니다! 나는 누구인가? 나는 이 땅에서 무엇을 하는가? 무엇을 해야 하는가? 나를 위해서 나는 한 가지 덧붙일 겁니다. 하느님께서는 내게 무엇을 원하실까?

 

소음 속에서, 떠들썩한 소란 가운데서는 그런 생각을 할 수가 없습니다. 침묵 속에서 묵상 속에서 자기 자신과 얘기하고, 하느님과 얘기하는 것은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일입니다 그러지 않으면 우리는 작가가 원하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는 소설 속 인물들과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면 우리가 알지 못하는 사이, 그것도 너무 빨리 삶이 쓰이는 것 같지요!

 

참된 삶은 자기 자신을 대면하는 것, 자신을 속이지 않는 것, 우리 안에 있는 음악에 귀를 기울이는 것입니다. 하나의 악보와도 같은 것입니다. 우리는 그 악보를 해독해야 하고 거기에 가사를 붙여야 합니다.

 

사랑? 그것은 타인의 음악에 주의를 기울이고 그 가사를 번역하는 것입니다. 우리를 깊이 들여다보면 모두가 똑같은 삶을 살고 있습니다. 숱한 질문들로 이루어진 인간의 삶이죠!

 

묵상 속에서, 기도 속에서 대답들이 나타납니다. 모두에게 마찬가지일 겁니다. 인간과 인간은 평등합니다. 많은 사람들 가운데 한 사람일 뿐인 척해서는 안 됩니다. 거짓된 겸손 없이 단 하나뿐인 사람이어야 합니다.

 

 

어떤 이들에게는 기도가 요구하는 행위이지 않습니까?

 

기도는 거래도 아니고 대화도 아닙니다! 기도는 모험입니다. 개인적인 큰 모험이죠. 기도 없이 사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물론 나는 받아들이죠. 그렇지만 그들을 생각하면 안타깝습니다.(58~60p.)

 

그분이 없었더라면요?

 

이를테면 나느 간혹 복수의 유혹을 받습니다. 어떤 일에서 나쁜 짓을 나쁜 짓으로 갚지 않기 위해 이를 악물었던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럴 때면 속으로 이런 말을 했어요. '아냐, 그럴 수느 ㄴ없어. 왜 안 되는 거야? 그래야겠어. 아니야, 안 돼......' 끔찍했지요. 그런데 결국 내 마음은 가라앉았어요. 왜냐하면 그분이 저보다 훨씬 강하기 때문이빈다. 그리스도 말입니다. 또한 기도를 많이 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그러면 마음이 조금씩 평온해졌어요. 분명히 말하지만 조금씩입니다. 하루아침의 일이 아니었지요.(61~62p.)

 

나는 자식들을 남겨두고 세상을 떠나는 엄마와 같습니다. 계속되고 연장되리라는 느낌이 나를 안심시킵니다. 모든 사람들이 그러리라 생각합니다만, 충만하고 행복한 삶이 끝날 때 나는 말할 겁니다.

 

"나는 이제 손을 놓습니다. 하지만 끈은 단단합니다. 이제 여러분 차례입니다. 삶의 도전들을 떠맡으세요. 웃으며 사랑하며! 나는 내 일을 제대로 해낸 것 같습니다."

 

히브리 격언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죽기 전에 날을 잡아 정리하라." 그러니까 그 날이 오늘입니다.(64p.)

 

"우리가 한 선택이 우리를 더 잘 말해준다"라고 앙드레 쉬아레스(프랑스의 평론가)는 썼습니다.

 

나는 선택했고, 선택되었습니다. 나는 선택할 행운을, 잘못 선택하지 않을 행운을 얻었습니다! 큰 행운이지요!(74-75p.)

 

 

 

 



n*******0 2013.01.2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