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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정말이지 경이로운 책이었다. 사이클링을 시작하면서 나는 오덕후 정신을 발휘에 사이클링에 관한 모든 것을 사모으고 경험하고 배우기 시작했다. 주변에 훈련법을 적은 책도 많고, 최신모델 자전거를 소개하는 잡지도 많고, 자전거 정비법이며 여러가지 '실생활에 유용한' 책들이 많이 나와있지만, 자전거를 어떻게 하면 더 잘탈 수 있는가라는 물음에 이 책만큼 딱부러지게 말해주는 책은 드물다. 한마디로, 자전거를 잘 탈려먼 훈련을 하고 내공을 기르면된다. 모든 운동선수들이 그러하듯이 말이다. 그러나 모든게 알면 더 보인다. 영어를 배우면 영어로된 책을 읽으며 다른 차원 차원의 세계를 경험하게 된다. 우물밖 세계. 이 책은 바로 자전거의 우물 밖 세계를 가르쳐준다. 사실은 항상 거기에 있었고, 항상 변하지 않은 것이지만 우리가 보기 힘들었던, 몰라서 못봤던 세계 말이다. 나에게 사이클링을 할 때의 목적은, 어떻게 하면 안전하면서도 더 빠르게 가는냐는 것이다. 패달을 죽어라 빠르게 밟으면 된다. 그럼, 왜 패달을 죽어라 빠르게 밟으면 자전거가 빨리 나가나? 바퀴가 빠르게 굴러가기 때문이다. 그건 쉽다. 그런데 왜 저 사람도 1분에 70회전으로 패달을 밟고, 나도 70회전으로 밟는데 저 사람이 더 빨리 가고 나는 더 빨리 지칠까? 자전거를 타는데 그저 내 자전거의 바퀴가 빠르게 회전한다고 해서 자전거가 더 빨리 나가는 것은 아니다. 거기에는 바람의 힘, 저항의 힘, 추진력의 효과적 전달 등 벼라별 것들이 다 변수로 작용한다. 그럼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같은 힘으로 같은 회전수로 패달을 밟을 때 자전거에 걸리는 이 '힘'들을 최소한으로 해주면 내가 들인 힘에 대한 최대효과를 볼 수 있다. 그걸 어떻게 할 것이냐? 이 책이 도움을 준다. 바람의 저항, 바퀴 지면의 저항.. 등 갖가지 저항과, 힘에 대해서 설명해주고, 계산도 해주고, 실험으로 얻은 데이타 분석까지 해줬다. 아 너무 친절한 저자다. 그 덕에 나는 앉아서 그 모든 귀한 지식들을 쉽게 얻을 수 있었다. 모르고 그냥 패달질 열심히 해도 자전거는 나가고, 내공이 쌓이면 더 빨리 간다. 하지만 내 힘이 어떻게 전해지는지, 그 힘을 최대로 만들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안다면 아는 것만으로도 도움을 준다. 한 번 읽고, 다시 또 봐야하는 책이다. 덧붙이자면, 이 책은 현재 엔지니어를 하고 있는 내가 여태까지 읽은 물리관련 서적 중에 제일 재미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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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자전거 출퇴근용 MTB를 이용하는 저는 그간 출간된 자전거 정비, 안내서등을 접했는데 뭔가 아쉬운 것들이 많이 남았습니다.
좀 더 빨리 달릴 수 없을까? 힘안들이고 더 멀리 더 빠르게 탈수 없을까? 비싼 자전거 부품 뭐가 다를까? .....
프로보다 더욱 전문적인 아마추어가 많은 현대의 사회적 현상, 자전거세계에도 나타나는 군요.
HONDA자동차 연구원 출신인 [후지아 노리아키]씨의 세심한 관찰과 과학적 설명 자체만으로 이 책은 자전거를 즐기는 분들에겐 완전한 바이블입니다.
[로드바이크가 MTB보다 빠를 수밖에 없는 이유는 자전거 타는 자세에서 기인한 공기저항이다]
QR밸브의 잠금 방향만으로 중장거리시 체력소모를 줄이게 되고, 각종 자세와 기기적 성능향상...
자전거 타는 것뿐만 아니라 알고 타는 재미를 줍니다.
저가형 무거운 자전거나 고가형 가벼운 자전거 평지에서는 속도가 동일합니다. 정말 놀란 사실이지만 왜 그런지는 이 책을 보시면 압니다.
최대의 힘을 내기위한 패달링의 비법은 바로 과학적 힘배분 역시 이 책에 있습니다.
단지 물리적 해설만 아니라 최대속도를 향상 레이싱의 역사와 과학이 흥미롭게 중간 중간 실려 있어 자칫 어려울 수 있는 책을 손에 놓지 않게 잘 만들어 주셨습니다.
다만, 아쉬운 것은 이런 책이 국내 저작자를 통해 나왔으면 우리도 자전거 강국이 되는데 일조 하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책표지 참 허접합니다. 하지만 책 내용은 제가 본 자전거 책중 제일입니다. 무조거 하나 소장하시길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