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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용면에서 별 4개입니다.
http://blog.naver.com/loadcap/ (꿈꾸는 만년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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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에서 만난 다섯 사람』은 독자를 초등 저학년처럼 만들어 버리는 초등학교 선생님과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다른 생각을 할 수 없게 만들어 버리는 얘기입니다. 사후 세계는 모든 종교에서 서로 다르게 말하고 있고, 개개인마다 받아들이는 것이 다르니까 상상의 가짓수는 인구의 수라고 해야겠습니다. 그런데 읽는 동안 어처구니없게도 다섯 사람만 생각하며 읽게 되다니! 다음은 누구지?를 생각하며 읽었습니다.
미국 작가라는 선입견이 있어서인지 영화스럽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아마도 저자는 영화로 만들 것 까지 생각하고 있었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재밌는 것은 서구 세계는 논리적이고 과학적인 사고가 지배한다는 선입견을 또 한 번 깨트렸다는 것입니다.
어쩌면 이런 생각은 인종차별에서 오는 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스칩니다. 절에 서양인이 머리를 깍고 수행하고 있으면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것, 정신적 깊이는 얕을 것이라는 생각, 무술 동작은 잘 못할 것이라는 편견 등과 다를 바 없는 잘 깨지지 않는 차별적 생각입니다.
위키피디아에 의하면 화병을 한국인에게서 많이 발견되는 독특한 질환으로 정의하고, 1996년 미국 정신과 협회에서 화병을 문화관련 증후군의 하나로 영어로 hwa-byung 이라고 등록했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미치 앨봄은 화병에 대해서 화두를 던집니다.
“분노를 품고 있는 것은 독이에요. 그것은 안에서 당신을 잡아먹지요. 흔히 분노는 우리에게 상처를 준 사람들을 공격하는 무기처럼 생각 되지만 증오는 굽은 칼날과 같아요. 그 칼을 휘두르면 우리 자신이 다쳐요. ”
또 하나, 미치 앨봄은 우리가 문제를 직시하도록 똑바로 돌려 세웁니다.
“부모는 누구나 자녀에게 상처를 준다. 그들 부자의 삶도 그랬다. 무관심. 폭력. 침묵”
“부모는 누구나 자식에게 상처를 준다. 어쩔 수가 없다. 어린 시절에는 어떤 아이든 깨끗한 유리처럼, 보살피는 사람의 손자국을 흡수하게 마련이다. 어떤 부모는 유년기의 유리에 손자국을 내고, 어떤 부모는 금가게 한다. 몇몇은 유년기를 완전히 산산조각 내서 다시 맞출 수 없게 만들기도 한다.”
부모가 자식을 사랑하고 자식은 부모를 존경하고 따르는 아름다운 전통 뒤에 숨겨진 진실을 말합니다. 제 자신을 돌이켜 볼 때 진실에 매우 가까운 말입니다. 저도 고백하건데 아이들 돌보는 것을 귀찮아 했던 적이 있습니다. 가족보다 일을 더 중요하게 생각했던 시절이었습니다.
미치 앨봄은 누구나 그렇다고 합니다. 미치 앨봄 자신도 그러했으리라는 고백으로 생각합니다. 누구나 그렇다니 좋은 점을 생각하는 편이 좋겠습니다. 적절한 상처는 자극이 되어서 험한 세상에 대한 예방주사 역할을 하겠죠! 부모가 자식에게 주는 상처는 그 정도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안전한 환경에서 항체를 만들어 주는 정도!
실천사항을 정리하며 마무리 하겠습니다.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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