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143)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69%
  • 리뷰 총점8 25%
  • 리뷰 총점6 5%
  • 리뷰 총점4 1%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10.0
  • 30대 9.0
  • 40대 8.0
  • 50대 9.0

포토/동영상 (13)

리뷰 총점 종이책
헐~믿고 샀다가...
"헐~믿고 샀다가..." 내용보기
내가 넘 기대를 하고 보았나? "칭찬은 약이 아니라 독이 될수도 있다" 이 말 한마디가 다인 책인듯해서 솔직히 비싼 책값을 지불한 것 치고는 별 소득이 없다. 거의 알고 있는 상식들에 대한 풀이뿐...넘 장황하게 설명하고 세부묘사로 어지럽다..혁신적인 방법 제시가 있을 줄 알았는데
"헐~믿고 샀다가..." 내용보기

내가 넘 기대를 하고 보았나? "칭찬은 약이 아니라 독이 될수도 있다" 이 말 한마디가 다인 책인듯해서 솔직히 비싼 책값을 지불한 것 치고는 별 소득이 없다. 거의 알고 있는 상식들에 대한 풀이뿐...넘 장황하게 설명하고 세부묘사로 어지럽다..혁신적인 방법 제시가 있을 줄 알았는데

b******m 2010.01.06. 신고 공감 16 댓글 1
리뷰 총점 종이책
양육쇼크
"양육쇼크" 내용보기
진실이라 믿고 있던 사실이, 참이 아닐 때 사람들은 당황하게 된다. 그리고 잠시 패닉 상태에 빠졌다가 새로운 정보에 대한 검토가 시작된다. 물론 이 단계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수도, 아예 무시를 하고 기존의 정보를 고수하는 경우도 다반사다. <양육쇼크>는 우선 정보를 수용하느냐까지 상당한 난관이 떡하니 버티고 있다. 부정할 수 없다. <양육쇼크>를 읽으면서
"양육쇼크" 내용보기

 

 

 

  진실이라 믿고 있던 사실이, 참이 아닐 때 사람들은 당황하게 된다. 그리고 잠시 패닉 상태에 빠졌다가 새로운 정보에 대한 검토가 시작된다. 물론 이 단계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수도, 아예 무시를 하고 기존의 정보를 고수하는 경우도 다반사다. <양육쇼크>는 우선 정보를 수용하느냐까지 상당한 난관이 떡하니 버티고 있다. 부정할 수 없다. <양육쇼크>를 읽으면서 나는 불현듯 이교도의 '무모해 보이는 포교'가 떠올랐다. 진실은 어디에도 없다.

 

  <양육쇼크>는 기존에 잘못 알고 있던 양육지식에 대해서 언급하고 있는데, 경험과 연구를 통한 귀납적 서술이라 우선 읽는이에게 자연스러운 동의를 이끌어내는 서술기법을 사용하고 있다. 이렇게 자주, 많이, 무의식적으로 고개를 까닥, 끄덕이면서 책 읽기는 참 오랜만이다. 그렇다고 해서 이 책이 하늘 아래 최고의 책이라 추켜세우는 것은, 그런 뜻이 아니다. 양육에 대한 왜곡된 지식은, 결국에는 선대, 앞세대의 영향과 천편일률적인 미디어의 정보 살포로 인해서 벌어진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먼저 "칭찬"에 대한 언급이 이 책의 선두에 버티고 있는데, 이는 '칭찬'의 중요성을 모두가 입이 닳도록 "씨부리는" 요즘의 세태에 정면으로 맞선다. 고래를 놀리는 칭찬, 그 책을 읽은 사람들, 그 책을 사랑해마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이 부분에서 상당히 불편할 수 있다.

 

  완전한 신뢰는 결국 불신이다. <양육쇼크>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그 내용에 대하여 검토없는 수용은 결국은 양육자로서 자격이 의심되는 일이다. <양육쇼크>는 새로운 정보, 기존에 우리가 참이라고 생각한 정보에 대한 수정이요 보완이지만, 피양육자는 어떤 누구와도 다른, 독특한 개별성을 가진 유기체이다. 이 사실 잊으면 안된다. 사람이란 누구와도 같지 않지만, 생물학적인 큰 범주에 속하는 보편성이 있음은 물론이다. <양육쇼크>에 심취하자. 이 책은 그럴 만한 양설라 판단된다. 그러나 이 책을 피양육자에게 무분별하게 적용시키려는 독단을 발휘하는 것은 삼가야 할 것이다.

 

  다 크고, 늙어 죽음이 임박해도 사람이라는 종자는 결국 칭찬을, 잘했다는 말을 듣고 싶어 "할 수도" 있다. 이 책을 읽은 당신 역시 '아이 참 잘 키웠다'는 칭찬에 굶주렸을 수도. 이 말에서 주체는 피양육자인 아이가 아니라, 양육자인 당신. 그러니 아이의 바람직한 성장과 발달이 아니라, 자식 참 잘 키운 어머니, 혹은 아버지라는 소리를 목적으로 했을 수도.

 

 

 

 

k****t 2009.12.24. 신고 공감 7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양육쇼크
"양육쇼크" 내용보기
책 제목부터 충격적이었다 전세계 60개국 7천 명의 과학자들이 10년동안 연구한 결과를 과학적으로 증명한 책이라는 설명도 나의 선택을 이끌었다 각 언론과 서점들의 베스트셀러…   하지만 책을 읽는 내내 조금은 어렵다는 생각과 함께 우리 현실과는 다른 부분도 있음을 인정해야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은 일독의 가치가 충분히 있으며 아버지로서 메모하고 밑줄쳐 가
"양육쇼크" 내용보기

책 제목부터 충격적이었다

전세계 60개국 7천 명의 과학자들이 10년동안 연구한 결과를 과학적으로 증명한 책이라는 설명도

나의 선택을 이끌었다

각 언론과 서점들의 베스트셀러

 

하지만 책을 읽는 내내 조금은 어렵다는 생각과 함께 우리 현실과는 다른 부분도 있음을 인정해야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은 일독의 가치가 충분히 있으며 아버지로서 메모하고 밑줄쳐 가며 읽은 흔적을 남기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세계 어느나라에 내 놓아도 손색이 없을 만큼 강한 교육열을 가진 우리나라 부모들..

하지만 자녀양육은 말로만, 의욕으로만 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이 책은 보여주고 있다

어떤 정신과 지혜로 해야 하는 지를 충격적으로 알려주고 있는 책이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고 했는데그 칭찬이 독이 될 수 있다는 사실!!

과유불급이라지 않았는가.. 과도한 칭찬은 오히려 해가 될 수 있음을 이 책은 과학적으로 분석한다

 

도대체 무슨 내용이 담겨 있길래 '지금까지 우리가 해온 자녀 양육법은 틀렸다'라고 단언한단 말인가. 자못 그 내용이 궁금할 수 밖에 없다.

 

자녀교육서를 많이 읽다 보니 모든 책이 정답이 아니란 것을 느낀다.

때론 읽으면서도 공감하기 어려운 내용을 접할 때도 있기 때문이다. 이번에 접한 양육쇼크는 자녀교육과 과학적 증명이 섞여 있어 좀더 사실에 접근하고 있다

 

칭찬의 역효과, 수면 부족이 아이에게 미치는 영향아이들의 거짓말영재 유치원, 형제자매와의 관계 등 흥미진진한 내용들이 많다.

 

조금은 어렵고, 우리나라 현실과의 괴리감이 없진 않으나 부모라면 반드시 일독해야 할 책이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b***n 2010.04.06. 신고 공감 4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양육쇼크
"양육쇼크" 내용보기
도서 토론 프로그램인 책읽는 밤에서 소개된 양육쇼크를 왜 그렇게 생각했는지 난 서양의 자녀 출산 기피에 관한 이야기로 착각하고 보게 되었다. 책을 읽다보니 전혀 그와는 무관한 양육방법에 관한 이야기였다. 옛말에도 있듯이 자식 교육은 정답이 없다.    어떻게 키워야 잘 키우는 것인지 결과는 절대 알수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부모의 입장이라면 최선을 다해서 자녀를 위한
"양육쇼크" 내용보기

도서 토론 프로그램인 책읽는 밤에서 소개된 양육쇼크를 왜 그렇게 생각했는지 난 서양의 자녀 출산 기피에 관한 이야기로 착각하고 보게 되었다. 책을 읽다보니 전혀 그와는 무관한 양육방법에 관한 이야기였다. 옛말에도 있듯이 자식 교육은 정답이 없다. 

 

어떻게 키워야 잘 키우는 것인지 결과는 절대 알수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부모의 입장이라면 최선을 다해서 자녀를 위한 교육을 시키고 싶은 심정은 다 같을 것이다. 그 최선의 선택의 방법이 잘못된 것이라면 결과는 바로 알수 없기에 고민이 되지 않을 수 없다. 

 

우리 선조들은 귀한 자식일수록 매로 키워야 한다고 하지만, 아버지는 엄하게 매를 들고 어머니는 감싸는 이중적인 교육의 모습도 보였다. 하지만, 요즘은 칭찬이 아이를 성장하게 한다고 모두들 알고 계속 칭찬의 물을 줘야 한다고 알고 있었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또다른 방법을 이야기 한다. 칭찬의 방식이라고 보여진다.  모든 결과와 재능을 절대 칭찬하여서는 안 되는 것이란 결론이다. 그 과정 이런 이런 과정이 훌류하다는 식의 과정과 노력을 칭찬 해야 한다는 실험의 결과들을 보여주는 책이다. 

 

티비는 바보 상자라는 노래를 유치원에서 부르게 하면서 집에서 티비나 컴퓨터를 꺼는 운동을 부모와 함께 하도록 한다. 이런 운동은 티비나 컴퓨터가 성장이 어린이들에게 많은 해로움을 준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지만, 실제 컴퓨터나 게임이 비만 어린이를 만들고 어른 들이 생각하는 것만큼 해로움을 주는지는 잘 모르는 일이라는 생각을 하게 한다. 

 

어린이들의 거짓말의 이유와 아이의 거짓말에 대한 어른들의 반응 그리고, 공격적으로 변하는 아이들의 정서적인 해결방법등은 우리 어른들의 숙제다. 수면부족이 아이들의 성격과 성적 그리고, 정서에 얼마나 큰 영향을 끼치는지 어른들은 그런 현상보다는 성공, 그렇기 때문에 일류대학과 일류 직장을 다녀서 돈과 명예를 잡아야 한다는 교육을 시킨다. 그러하지 않으면 낙오자라고 세뇌시키는 현실이다.

 

부모들의 양육태도가 아이들 미래를 밝게도 어둡게도 할수 있다는 것은 많은 과거의 인물들만 보더라도 알수 있듯이 꼭 이책이 맞고 틀리고를 떠나서 일관된 양육 태도와 정서 안정이 특히 인성교육이 우선시 되는 양육이 되었으면 한다. 그럴려면 부모가 우선 모범되는 사회가 되는 것도 중요 하다고 본다. 너무 오염된 물에서는 미꾸라지도 살지 못하기 때문이다. 잘 낳아서 잘 길러 좀더 나은 미래를 꿈꿔 보자.



y*****i 2010.05.11. 신고 공감 3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양육에 대한 개념을 재정립하다
"양육에 대한 개념을 재정립하다" 내용보기
한 사람의 학자가 이루어낸 성과물이 아니라 세계 전역의 대학과 연구소에서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수많은 과학자들이 충분한 탐색 끝에 내놓은 새로운 생각이다. 하나의 실험으로 도출된 진실이 아니라 수십 년 동안 선배들의 성과를 모사하고 정제해온 다양한 연구 끝에 조금씩 얻어낸 소중한 진실이다. - 저자, 포 브론슨   충격, 쇼크, 역습. 요즘 이런 단어가 들어간 제목
"양육에 대한 개념을 재정립하다" 내용보기
 

한 사람의 학자가 이루어낸 성과물이 아니라 세계 전역의 대학과 연구소에서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수많은 과학자들이 충분한 탐색 끝에 내놓은 새로운 생각이다.

하나의 실험으로 도출된 진실이 아니라 수십 년 동안 선배들의 성과를 모사하고

정제해온 다양한 연구 끝에 조금씩 얻어낸 소중한 진실이다. - 저자, 포 브론슨

 

충격, 쇼크, 역습. 요즘 이런 단어가 들어간 제목의 책들이 심심치 않게 보인다.

그 중에서 유독 눈에 띄는 것이 있으니 바로 양육 쇼크이다.

양육 쇼크라니. 단어의 특성상 무언가 내가 알고 있던 양육에 대한 개념이

뒤집히려나보다 하는 불안감과 동시에 혹시 나도 양육에 대해 잘못하고 있었던 건

없을까 하는 생각에 마치 잘못을 하다 들킨 아이처럼 움찔하고 말았다.

아니나 다를까!

지금까지 부모로서 우리들이 해온 자녀 양육법이 < 틀.렸.다 >라고 말하고 있잖은가?

현재 네 살배기, 두 살배기의 엄마인 나는 무얼 얼마나 잘못하고 있었을까?

얼마나 틀린 양육법으로 두 아이를 키웠던 것일까?

 

우선 내 자신을 포함한 많은 부모들이 대부분 하고 있던 잘못이 있는데

바로 칭찬이다. 칭찬은 좋은 것 아닌가? 하는 반문을 할 텐데 나 역시 그랬다.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은 칭찬 자체가 잘못 되었다는 것이 아니라

잘못된 칭찬, 성의 없는 칭찬, 남발하는 칭찬 그리고 지능을 칭찬하는 것이 잘못됐단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할 만큼 대단한 파워를 가지고 있지만 잘못된 칭찬으로 인해

아이들을 오히려 망칠 수 있다는 얘기다. 과한 칭찬이나 지능에 대한 칭찬을 들은 아이는

노력을 하려들지 않고, 자신의 지능에 문제가 될 것 같은 일에는 아예 도전조차 하지

않는 상황도 벌어진다고 하니 보통 문제가 아니다. 또한 어떠한 일을 할 때나 상황에

처할 때마다 보상을 받은 아이 역시 그 보상이 사라지면 아무 것도 하려들지 않는다니

주의해야 할 것이다. 실제로 시험을 잘 봤다고 맛있는 외식을 하거나 갖고 싶어 했던

장난감을 사준다고 약속한 엄마를 종종 봤다. 나야 아직 아이들이 어리니 그럴 일은

없었지만 혹시나 내 모습은 어땠나 생각해보니 칭찬을 좀 자주한 편에 속한다.

아이가 뭘 하면 아 잘했다, 참 똑똑하다 하며 말을 해준 것이다. 내 딴에는 아이가

더 잘할 수 있도록 격려를 한 것인데 그게 잘못된 것이었다니. 문득 들게 된 생각인데

화분에 너무 과한 영양분을 주면 화초가 뿌리를 깊이 내리지 못하고 결국 자생력을 잃어

말라 죽어가는 일을 생각하면 육아에도 같은 결과가 있겠다 싶다. 아찔하다.

 

칭찬과 더불어 부모들의 고민거리 중 하나인 아이들의 거짓말. 세상이 모두 날 속여도

내 자식만큼은 아닐 거라는 믿음은 비단 나만 갖고 있는 것이지는 않을 터.

빠져들 듯 맑은 눈동자로 엄마, 아빠 첫 마디를 떼던 그 아이가 언젠가 거짓말을

한다면 얼마나 큰 충격을 받게 될까? 가장 먼저 아이가 하게 되는 거짓말은 아마도

혼나지 않고 상황을 벗어나려는 자기방어에서 시작되지 않나 싶다. 가끔 큰 아이도

동생을 쥐어박고는 으앙 하고 우는 소리에 엄마가 바라봤을 때 자기가 안 그랬다고

한 적이 있는 걸 보면 말이다. 책에는 이런 예도 있다. 저자의 아이가 수성 펜으로

식탁에 그림을 그렸는데 “네가 식탁 위에 그림을 그렸니?”라는 질문을 받자

그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 “내가 안 그랬어.”라는 거짓말을 했다는 것.

결국 아이들이 거짓말을 하게 되는 그 책임은 아이가 아닌 부모에게 있다는 것이다.

“대체 얘가 어디서 거짓말 하는 건 배웠니?”라는 책망은 이제 그만 두자. 나와 당신,

바로 부모 잘못이다. 어린이 프로그램이든 실생활이든 거짓말을 하면 안 된다며 아이들에게

종종 들려주는 이야기가 바로 <양치기 소년과 늑대이야기>다. 그런데 이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은 아이들이 거짓말을 하지 않는데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단다.

그보다는 <조지 워싱턴과 체리나무 이야기>를 해주는 것이 아이들의 거짓말을 줄이는데

더욱 좋은 효과를 낸다고 한다. 거짓말을 하면 벌을 받는다는 결과보다 정직했을 때

받는 사면과 그로 인한 칭찬이 오히려 아이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얘기다.

 

또 하나 관심을 갖게 된 건 바로 폭력성이다. 요즘 아이들을 보면 언어든 행동이든 과격하기

그지없다. 그런데 무심코 틀어준 어린이를 위한 방송이 아이들을 망친 것이다.

예전에 지인의 아이가 6살 무렵이었을 때 파워레인저를 보고 싶다고 하니 너무 폭력적이라서

안 된다고 하는 말을 들었다. 나 역시 같은 이유로 내 아이에게 가능한 그 프로그램을

보지 못하게 했었다. 그런데 가끔 스펀지 밥이라는 프로그램을 보여준 적이 있는데

책을 보고 깜짝 놀랐다. 기억이 잘 나지 않는데 이런 대사가 나왔다는 것이다.

“너 같이 완전 실패한 인생이 밤에 잠이 오니?” 이 얼마나 무섭고 움찔해지는 말인가.

“이 악당! 너를 용서하지 않겠다.”고 하며 싸움을 벌이는 파워레인저와 웃는 얼굴로

위의 대사를 하는 스펀지 밥 중 어느 것이 더 잔인하고 공격적일까.

 

항상 궁금했다. 내가 육아를 잘 하고 있는 걸까, 내 아이들은 잘 크고 있는 걸까.

책을 읽는 내내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얻었고 때로는 잘하고 있었구나, 대부분은

아 내가 잘못하고 있었구나 하며 많은 것을 배우고 궁금증도 해결하게 되었다.

물론 앞으로도 육아를 하며 때로 실수를 할 수도 있겠지만 적어도 지금보다는 더욱

올바른 양육으로 아이들을 좀 더 바르게 키울 수 있겠다는 자신감도 생긴다.

그리고 너무 늦지 않게 이 책을 읽었음에도 감사하는 마음이다. 아직 아이들이 어리니까

잘못했던 양육방법을 올바르게 다잡을 수 있는 기회가 그만큼 있기 때문에.

 

이 책은 부모들의 잘못된 양육법을 혼내고 다그치기 위해 쓰여 진 책이 아니다.

내가 자식을 잘못 키웠어 하며 자괴감에 빠뜨리려는 책은 더더욱 아니다.

자녀양육과 아동발달에 관해 전 세계 60개국 7천여 명의 학자들이 과학적으로 연구한

결과를 그대로 담았으며 양육에 관한 혁신적이고 새로운 관점을 제공한다.

전 세계 부모들의 자녀양육에 관한 질문에 대한 솔루션이 되는 책이다.

많은 부모들이 꼭 이 책을 읽었으면 좋겠다.

 
 
 
k*********5 2011.01.06. 신고 공감 3 댓글 6
리뷰 총점 종이책
양육쇼크
"양육쇼크" 내용보기
좀 극단적이고 과장되게 표현한다면, 앞으로 세상은 이 책을 읽은 양육자 밑에서 성장한 사람과 이 책을 모르는 양육자 밑에서 성장한 사람으로 나눌 수 있을 것이다.이 책을 읽고난 지금, 누군가가 세상에서 가장 두려운 일이 무엇이냐고 내게 물어온다면 나는 부모가 되는 것이라고 대답할 것이다. 아이에게 있어서 양육자의 위력이란 거의 신이라 말할 수 있지 않겠는가. 그러나 모
"양육쇼크" 내용보기

 

좀 극단적이고 과장되게 표현한다면, 
앞으로 세상은 이 책을 읽은 양육자 밑에서 성장한 사람과 
이 책을 모르는 양육자 밑에서 성장한 사람으로 나눌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읽고난 지금, 누군가가 세상에서 가장 두려운 일이 무엇이냐고 내게 물어온다면 나는 부모가 되는 것이라고 대답할 것이다. 아이에게 있어서 양육자의 위력이란 거의 신이라 말할 수 있지 않겠는가. 그러나 모든 부모가 전지전능하지 않다는 사실에서 우리는 절망할 수밖에 없다. 신과 같은 영향력을 가졌으나 완벽하게 책임질 능력은 없는 불완전함이 양육의 책임을 더 무겁게 압박한다. 상담을 공부하는 소그룹에서 자신의 부모를 원망하며 뜨거운 눈물을 흘렸던 사람들의 상처가 생각나 섬짓해진다. 사회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범죄자들이 자신을 그렇게 만든 부모를 원망했던 말들까지 눈앞에 쏟아져내리는 기분이다.

부모의 말 한마디, 부모의 행동 하나가 자녀에게 독이 될 수도 있고, 또 약이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몰랐던 것은 아니다. 그럼에도 이 책이 ’쇼크’로 다가오는 것은 자녀를 ’위해’ 한 일이 오히려 자녀에게 독이 될 수 있다는 충격적인 연구 결과 때문이다. 이 책에 대해 이야기하기 전에 사랑하는 자녀를 위한 노력이 사실은 자녀의 인생에 나쁜 영향을 미쳤다는 사실을 알게 될 모든 부모님들에게 먼저 위로의 말을 건네고 싶다. 그건 몰랐기 때문이지, 부모님의 잘못이 아니라고 말이다. 

<양육쇼크>는 지금까지 우리가 ’옳은 양육’이라 믿었던 양육법이 "틀렸음"을 증명해주는 연구 보고서이다. 부모의 칭찬 중독이 오히려 아이의 도전과 모험을 방해하는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고, 잠이 부족한 아이보다 잠을 충분히 자는 아이의 성적과 삶의 질이 훨씬 높으며, 거짓말을 하지 말라는 부모의 강요가 아이를 교묘한 거짓말쟁이로 만든다는 연구 결과를 읽으며 경악하게 될 부모님들이 많으시리라. 형제 자매가 끼치는 부정적인 영향, 유아용 비디오의 역기능 등 우리가 당연하게 생각해왔던 양육의 상식이 무너진다.

좀 극단적이고 과장되게 표현한다면, 앞으로 세상은 이 책을 읽은 양육자 밑에서 성장한 사람과 이 책을 모르는 양육자 밑에서 성장한 사람으로 나눌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의 연구와 그 결과를 보면, 지금까지 해온 양육법과 이 책이 제시하는 새로운 양육법의 경계가 그만큼 선명하다. ’유아용 비디오’를 본 아기들이 비디오를 보지 않은 아이글보다 어휘력이 훨씬 더 낮다는 논문 발표 이후, 월트디즈니사의 최고경영자는 이러한 연구 결과를 공개적으로 비난하는 행보를 보였다고 한다. 그러나 결국, 2009년 10월 월트디즈니사가 ’베이비 아인슈타인’ 비디오를 환불해주는 조치를 실시했다. 우리도 이제 지금까지의 양육법을 서둘러 거둬들이고, <양육쇼크>가 제시하는 새로운 양육법을 유통시키야 하는 문제에 직면하게 되었다. <양육쇼크>에 귀를 기울일 것인가, 아니면 이전의 방법을 계속 고수할 것인가 선택해야 하는 것이다. 

감리교의 창시자인 존 웨슬리는 우리가 하나님 앞에 설 때에 세 가지 질문을 받게 될 것이라고 했다. "첫째는, 주어진 시간을 어떻게 관리했는가? 둘째는, 받은 재물을 어떻게 사용했는가? 셋째는, 맡겨진 자녀를 어떻게 양육했는가?"이다. 자신의 자녀를 잘못 키우고 싶은 부모가 누가 있겠는가. 그러나 세상의 양육자는 누구라도 불완전할 수밖에 없다. 신도 이미 알고 있으리라. 다만, 좋은 부모가 되려고 노력했는가라는 질문은 피해갈 수 없을 것이다.

 

 



c***1 2010.05.14.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물푸레/양육쇼크] 아이들에 대한 새로운 생각.. 패러다임!!
"[물푸레/양육쇼크] 아이들에 대한 새로운 생각.. 패러다임!!" 내용보기
저는 35살의 성인입니다. 결혼 7년차의 전업주부입니다. 5살, 7살 아이를 양육(?)하는 엄마입니다.   아이를 임신하고, 전업주부의 삶으로 들어서서... 아이들은 온전히 제 손에서만 자랐습니다.   철없던 5남매중 막내로 자라 자기중심적인 개인주의 성향이 강했던 저는... 초보엄마로 큰 아이의 육아를 겪으며.. 정말 몸도 마음도 만신창이가 되어버렸었답니다.   그도 그럴
"[물푸레/양육쇼크] 아이들에 대한 새로운 생각.. 패러다임!!" 내용보기

저는 35살의 성인입니다.

결혼 7년차의 전업주부입니다.

5살, 7살 아이를 양육(?)하는 엄마입니다.

 

아이를 임신하고, 전업주부의 삶으로 들어서서...

아이들은 온전히 제 손에서만 자랐습니다.

 

철없던 5남매중 막내로 자라 자기중심적인 개인주의 성향이 강했던 저는...

초보엄마로 큰 아이의 육아를 겪으며..

정말 몸도 마음도 만신창이가 되어버렸었답니다.

 

그도 그럴것이....

30살이 다 되도록 제대로 밥도 할줄 몰랐던 사람이..

아이를 낳고...... 젖먹이를 데리고 하루종일 씨름하느라.. 밥도 제대로 못먹고...

그 생활이 아이가 돌이 되도록 반복했었답니다.

 

그러다가..

둘째를 낳으며.. 도리어 생활이 안정되어 갔답니다.

지금도 예민하고, 민감한 큰 아이와 둘째 아이는 성별차이도 있지만...

성향자체가 조금 다른듯합니다.

 

< 양육쇼크 >

 

 

처음 책 제목을 접했을때... 한번 더 쳐다보게 되더라구요.

<양육쇼크>라고.....!!!??

지금껏 내가 알고있던 육아방식이 틀렸다는 생각에까지 미치더라구요.

 

 

 

다른 육아서들이 책을 써내기 위한 육아서였다면,

 

<양육쇼크>는

전 세계 60개국 7천명의 과학자들이 10년동안 연구한 결과를

과학적으로 증명한 책이라고 해요.

 

또한 지금까지의 육아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것 같아서

더 읽어보고 싶었구요. 

 

제가 <양육쇼크>에서 가장 놀란것은..

"칭찬의 역효과"에 대한 글을 읽으면서부터에요.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만든다"라는 책... 알고 계시죠?

칭찬은.. 아이의 사기를 북돋아주고, 자존감을 높여준다는 말 때문에..

많은 부모들이 자신의 아이가 한 행동에 대해서 주관적인 칭찬을 많이 해요.

 

그런데... <양육쇼크>에 나온 칭찬의 방법을 보자면..

아이가 한 노력에 대해서만 칭찬을 하라고 되어있어요.

 

그리고 너무 무조건적인 칭찬을 받은 아이들..

자신이 정말 특별하다고 칭찬받고 자란 아이들은,

문제해결력도 떨어지고, 새로운것에 대한 모험심(호기심)도 낮아진다고 하네요~

(실험적으로 밝혀낸 사실이에요)

 

또한, 아이들의 수면시간에 대한 이야기도 있어요.

전세계 아이들이 20년전보다 한시간정도 덜 잔대요.

그 결과 지능저하, 정서불안, ADHD, 비만 등의 문제를 야기하고 있대요.

 

저희 아이들은 늦어도 10시가 되면 자고, 아침 7시나 8시까지 푹~ 자는 편이에요.

하루 평균 10시간쯤 자는거죠.

 

아이들의 수면시간이 줄어든데는

과외활동, 과제압박, 불규칙적인 취침시간, 텔레지젼, 휴대전화 등이 원인이 된대요.

 

아이들의  수면시간이 뭐 그리 중요하냐고 생각하실수도 있어요.

하지만, 수면활동을 통해서

아이의 두뇌는 쉬며, 지속적인 발달을 거듭해나간답니다.

 

 

"아이들은 왜 거짓말을 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은....

놀랍네요.. 정말!

 

아이들은 거짓말을 부모(어른)로부터 배우고,

아이로부터 거짓말을 이끌어내는 것이 바로 부모라는 결과를 보고 놀랐답니다.

(저 역시 그런 경험이 있었거든요)

 

<양육쇼크>에 의하면,

부모들이 종종 아이들을 거짓말을 할수밖에 없는 위치에 몰아넣고,

아이들의 정직을 시험하는 함정에 빠뜨린대요.

 

세돌 반정도 지난 딸아이가 수성매직펜으로 식탁위에 낙서를 해놓은 것을 보고

화가 난 목소리로,

"네가 식탁위에 그림을 그렸니?"

라고 물어봤다면...

 

이미 아이는 부모의 화가 난 목소리만으로

자신이 뭔가 잘못했다는 것을 안다는 거에요.

 

그 아이의 대답은 "내가 안 그랬어"

 

부모는 아이에게,

평소처럼 식탁에 직접 그림을 그려서는 안된다고 말해주고,

아이가 수성매직펜으로 그림을 그릴수 있게

색칠공부 책밑에 신문지를 깔아주면 된대요.

 

 

<양육쇼크>를 보며 느낀것은...

제가 평소에 하는 행동들이 아이에게 많은 영향을 주고 있다는거에요.

저에겐 단순히 <양육쇼크>가 아닌...

부모쇼크였답니다.

 

 

아이들이 아직 어린 지금, <양육쇼크>를 볼수 있어서

(다른 시각에서 아이를 바라볼수 있는 책)

저는 너무 다행스러웠습니다.

 

다른것보다

아이를 올바르게 키우기 위해서는

부모인 제가 먼저... 아이에게 모범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좋은 책 읽게되서 너무 감사합니다.

 

 

s******m 2010.03.03.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아이키울 땐 큰 오류 몇 개라도 피해보자!
"아이키울 땐 큰 오류 몇 개라도 피해보자!" 내용보기
전문가란 정답을 세세하게 다 알고 있는 사람이 아니라, 아주 큰 오류를 피해가는 방법을 대충 아는 사람이라고 한다(어디선가 들은 말). 이 책 읽고 아이 키울 때 몇 가지 큰 오류만 피해간다면 큰 성과. 전세계 사회과학연구성과를 치밀하게 모아 놓았고, 흥미롭게도 한국 연구나 한국 연구자도 몇 번 나온다. 1. 칭찬의 역효과 칭찬을 재능이나 똑똑한 머리, 점수 자체에 하면 아
"아이키울 땐 큰 오류 몇 개라도 피해보자!" 내용보기

전문가란 정답을 세세하게 다 알고 있는 사람이 아니라, 아주 큰 오류를 피해가는 방법을 대충 아는 사람이라고 한다(어디선가 들은 말). 이 책 읽고 아이 키울 때 몇 가지 큰 오류만 피해간다면 큰 성과. 전세계 사회과학연구성과를 치밀하게 모아 놓았고, 흥미롭게도 한국 연구나 한국 연구자도 몇 번 나온다.


1. 칭찬의 역효과

칭찬을 재능이나 똑똑한 머리, 점수 자체에 하면 아이는 실패를 두려워하고 자신감 없게 되며 노력을 열등한 것으로 여기게 된다.

어? 약간 충격적이지만 생각해보니 당연한 흐름이다. 나만 해도... 엄마가 ‘똑똑하다’ ‘백 점 맞았구나’라고 칭찬할 때마다, 머리가 나빠지면 어쩌지? 엄마는 내가 성적을 잘 받아와야 사랑하는 걸까? 하고 두려워했다.

칭찬만 자주 들어 자긍심이 높아진 아이는 -기 살린다고 전혀 안 혼내고 키운 아이들- 더 경쟁적이고 다른 사람을 무너뜨리고 자신의 이미지를 유지하는 데 관심을 집중하는 자기중심적인 사람으로 자란다.

인간의 두뇌는 근육처럼 쓰면 쓸수록 더 커지고 힘세진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보상이 부정기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노력을 한 번 할 때마다 매번 보상(칭찬이나 결과향상)이 이루어져 강화된다면 이건 칭찬 중독이 되어서 끈기를 기를 수가 없다. 핵심은 부정기적인 강화! 어떤 때에는 조금 노력해도 보상이 있고 어떤 때에는 한참 노력해야 보상이 있어야지 끈기 회로가 강화된다. 이걸 관장하는 회로는 전두엽피질과 복측선조체를 관통하고 있다고 함. 이 회로는 즉각적인 보상이 부족할 것 같으면 ‘계속 노력해. 저기 곧 도파가 분비될 거야’라고 중재에 나선다고 함. 칭찬을 대중없이 간혹가다 해야 한다.

또 칭찬은 구체적으로 ‘과정’에 대해 해야 한다. ‘노력’ 그 자체에 대해서 칭찬해야 한다.


2. 잃어버린 시간

애들-영아부터 고등학생까지-은 잠을 재워야 한다!! 어른도 마찬가지지만 애들의 두뇌는 수면부족에 더욱 큰 타격을 받는다! 거의 납 중독과 비슷한 정도로 뇌 손상을 가져온다!!

이것도 당연한 이야기이다. 그런데 막연히 생각했던 것보다 더 당연하고 심각한 이야기이다.

그런데 현실은? 미국의 경우 30년 전에 비해 요즘 아이들은 초딩부터 고딩까지 통틀어 평균 1시간을 덜 잔다고 한다. 윽. 미국이 이러면 한국은 아마 훨씬 심할 거다.

1시간을 덜 재우면? 약 2년간의 인지손실이 있다고 한다. 즉 1시간 덜 잔 6학년은 충분히 잔 4학년이 학습 수행한 정도밖에 못한다는 것이다. A학점, B학점, C학점 사이에는 15분씩의 차이가 난다고 한다. 즉 A학점이 더 많이 잔다.

부정적인 기억은 편도에서 처리되고 긍정적이거나 중성적인 기억은 해마에서 처리한다. 생존에 더 급박한 것은 부정적인 기억일 테니, 수면이 부족하면 일단은 부정적인 기억부터 편도에서 처리된다. 수면부족은 해마에 타격이 더 큰 것이다. 그 결과는? 잠이 부족한 사람은 우울한 기억만 남게 된다...

잠을 줄이고 애들 공부를 더 시킨다는 것이 한 가정이나 한 학교의 미친 짓이 아니라 국가적인 미친 짓이라 할 수 있겠다.

수능 수석이 ‘잠은 여덟 시간씩 충분히 잤구요..’라는 말은 뻥이 아니라 정말일 가능성이 높다. 충분히 자야 머리 속에 기억이 차곡차곡 쌓이고 새로운 신경망이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게다가 놀라웠던 것은, 고등학생들이야말로 늦잠을 재워야 한다는 내용이었다. 나를 돌이켜봐도, 고등학교 때가 아침에 최고 졸려웠다. 어린 아이들이나 어른들 모두 공통적으로 어두워지면 멜라토닌이 자동 분비되어 졸리게 되는데, 유독 청소년만 90분동안 멜라토닌이 분비되지 않고 말똥말똥하게 된다. 그러니 아침잠을 좀 더 재워야 한다. 이런 연구결과를 토대로 미국 일부에서 고등학교 등교시간을 1시간 늦췄더니 소름끼칠 정도로 SAT 점수가 올라갔다고 한다. 허걱..

비만도 일부 수면부족에 기인한다. 수면부족하면 그렐린은 증가하고 렙틴은 감소하며 코티솔은 증가하고 성장호르몬은 교란된다. 또 기운이 없어 깨어 있을 때 많이 움직일 수 없으므로 또 비만이 된다. 서파수면이 부족하면 인슐린 감수성과 내당능에 문제가 생긴다. 깊은 수면인 서파수면은 특히 아이들에게 긴 수면단계(아이들은 40%, 어른은 4%)이며 이 때 해마에서 어휘를 합성하고 세세한 사실들을 저장한다.

아이들을 푹 재우자! 9시 되면 재우자! (수면시간뿐 아니라, 어두울 때 규칙적으로 자는 것도 중요하다.)


3. 아이들은 왜 거짓말을 하는가?

애들은 목소리 높이, 동공 팽창, 시선, 연대적 이야기 전개, 세부사항의 부족 등 거짓말의 징후에서 표준편차가 커서 참말과 거짓말을 구분해내는 것이 어렵다.

그리고 모든! 모든 아이들이 거짓말을 한다! 이 점은 알고 있어야 한다. 만 4세가 되면 모든 아이들이 거짓말을 한다. 또 진실과 거짓말에 대한 분별력이 생길수록 더 거짓말을 많이 하게 된다. 또 처음에는 모든 속임수가 나쁘다고 생각했다가 점점 어떤 속임수는 괜찮다는 것을 깨달아간다. 어른들이 무심결에 하고 넘어가고 지키지 않는 말을 보고서 깨달아간다고 한다. 또는 선의의 거짓말 하는 것을 보고.

거짓말이 남에게 해가 되니까 나쁘다는 것을 이해하는 것은 만 11세는 되어야 한다고 한다. 그 전까지는 거짓말하면 왠지는 모르지만 혼나니까 나한테 나쁜 거구나 하고 이해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므로 혼내는 것보다는, 진실을 말하면 좋다는 것을 일깨워주는 것이 좋다고 한다. 부모에게 좋은 소식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진실을 말하는 것이 부모를 행복하게 한다고 구체적으로 설명해야 한다고 한다. 양치기 소년 이야기보다는 조지 워싱턴과 버찌나무 이야기를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는 말씀.

그리고 아이들에게는 고자질하지 말라는 말이 거짓말하지 말라는 말과 매우 상충되는 것이며, 결국은 침묵하게 되고 십대 때에는 부모에게 비밀이 많아지게 된다.

아이들을 거짓말을 할 수 밖에 없는 시험에 들게 하지 말라.. 즉 협박하는 말로 물어보지 말라고 한다. 윽. 어렵겠다.


참, 인구 중 4%는 거짓말을 특별히 잘 구분해낸다고 한다. 이 책에서는 대충 지나갔는데 난 어떤 사람들이 그런지 궁금하네... Victoria Talwar 의 최근 연구-아마도 Pants on Fire? Detecting Children's Lies  라는 논문인 듯-에 나와 있을 것 같은데 돈 내야 볼 수 있다. abstract만 읽어봤는데, 어린 아이나 어른보다는 나이든 아이들이 좀더 예리하게 아이들의 거짓말을 판별해낸다고 한다.


4. 영재 유치원 지능생활 탐구

헉. 미국은 만 5세만 되면 영재들을 뽑는다고 한다. 지능검사를 하고서 영재반을 구성한다는 것이다. 아무리 그래도 한국의 교육 광풍보다는 낫겠지 싶지만...

중요한 건 아이들의 머리는 엄청 제각각의 속도로 자라나기 때문에 영재는 최소 만 11세 이후에나 안정적으로 측정할 수 있다는 것이다. 대뇌피질은 평균 만 7세에 최고 두께에 이르지만 영리한 아이들은 만 11세에 최고 두께에 이르른다. 또 머리 좋은 아이들일수록 지능이 더 휙휙 잘 변한다. 또 아동과 어른은 두뇌 활용 방식이 다른데, 어른은 일 처리하는 부분이 어느 정도 정해져 있지만 영리한 아동은 뇌가 필요한 신경망으로 임무처리를 잘 이임시킨다고 한다.

암튼 어렸을 때 영재선발하는 건 바보짓이라는 것이 결론.


이 챕터 읽으면서 불편했던 부분.

최소한 11~2세는 되어야 아이들을 각각 한 명씩 지능과 재능을 분별해서 평가할 수 있다. 그런데 개인의 지능을 왜 그렇게 알아야만 하지?

백인들의 학교가 처음으로 아메리카 원주민(인디언) 아이들을 가르치기 시작했을 때의 이야기란다. 시험을 치르려고 시험지를 나눠줬더니 아이들은 둥그렇게 모여 앉아서 같이 답을 쓰기 시작했단다. 놀란 백인 선생님이 ‘시험은 한 명씩 따로 보는 거야’라고 했더니, 아메리카 원주민 아이들이 ‘저희 마을에서는 힘든 문제가 있으면 늘 같이 의논하라고 배워왔어요’라고 대답했다고 한다.

만일 공동체의 협동과 지혜가 사회를 움직이는 토대가 된다면, 한 명 한 명의 지능지수는 아무런 의미가 없는 수치가 되겠지.


 

5. 형재자매의 영향력

매우 흥미로운 주제였다. 다들 형제자매가 사회성을 키워주고 외롭지 않게 해주고, 외동은 성격이 나쁠 것이라고 생각해왔다. 그런데 연구 결과는... 형제자매가 수천 가지의 좋은 상호작용을 배울 수 있게 하기도 하지만, 반대로 수천 가지의 나쁜 상호작용을 배울 수 있게도 하는 장이라는 것이다! 괴롭히기, 협박, 거짓말, 권위, 짜증 등등 나쁜 상호작용의 막장까지 가는 거다. 그 이유는, 친구들은 예의와 성의와 인내를 어느 정도 갖추지 않으면 떠나보내게 되지만, 형제자매는 아무래 막 대해도 평생 같이 지낼 수밖에 없다는 것을 깨닫고 상호관계의 경계선을 한계치까지 밀어붙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즉 사이가 좋게 하려는 장려책이 모두 수포로 돌아가는 이유는 이들이 평생 함께 살아야 하는 종신형 선고를 받은 죄수와 같은 상황이기 때문이라는.

또 수천 번의 상호작용으로 관계가 잘 변화하고 성장하느냐 하면, 아주 어린 시절에 형성된 형제자매 관계가 대체로 평생 지속된다고 한다. 냉담한 사이였으면 평생 냉담, 명령형이었으면 평생 명령형... 뭐 이렇다는 것이다.

그리고! 형제자매들이 갈등하다가 화해하는 내용의 교훈적인 책이나 비디오는 실제로는 매우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왜냐? 갈등 장면이 책 전체에서 차지하는 장면이 길고 화해하는 아름다운 장면은 마지막에 짧게 나온다. 여기에서 형제자매가 싸우고 욕하고 무시하고 비열하게 술수를 부리는 내용이 생생하게 -.- 묘사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실제로 이러한 기술들을 익히게 된다.

아이들은 왜 싸울까? 프로이드 생각처럼 부모의 사랑을 서로 더 받기 위해 싸운다기보다는 셰익스피어가 리어왕에서 그린 것처럼 소유물의 권리를 주장하는 문제로 더 많이 싸운다고 한다.

또한 아직 생기지 않은 동생과 사이가 좋을 것인지를 예측하는 인자는 가장 친한 친구와 어떻게 지내는가, 즉 절친과의 관계의 성격이라고 한다.

그래서.... 이 장에서는 어떻게 해야 형제자매 사이를 좋게 할 것인가 명확한 답을 내려주고 있지는 못하다. 그냥 애매한 의견 덧붙이기로 끝내고 있다. 아이들에게 형제자매와 노는 것이 즐겁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고, 형제자매가 서로 싸우면 재미있는 친구를 잃게 되는 것과 같아서 결국 내 손해는 사실을 일깨워주라는 조언 정도. 여기에 추가로 내 생각은, 형제자매도 평생 같이 지내는 것이 아니라 결국에는 떠날 수도 있다는 것을 깨우쳐주면 사이가 애틋하고 좋아지지 않을까 하는 건데.... 이 정도 인식을 하려면 아이가 10살은 넘어야겠군.

외동들이 특별히 성격이 더 나쁠 이유가 없다고 해서 다행이다. 주변에도 외동 아이들이 많으니 말이지.


6. 청소년기 반항에 관한 과학

나도 당연히 그랬지만 -.- 청소년기에 부모님한테 거짓말을 엄청 했다. 지금은 후회되는 것도 있고 거짓말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는 것도 있다. 후회되는 것은 몰래 컴퓨터게임 너무 오래 해서 눈 나빠진 거 등등.. 지금도 거짓말하기 잘했다고 생각되는 건 지금이나 그 때나 전혀 이해받지 못했을 거라고 자포자기하게 되는 부분들이다.

아무튼 연구 결과는 모든 십대는 부모들에게 어떤 식으로든 거짓말을 한다는 것이다. 범생들도 마찬가지이다.

부모에게 100% 투명한 것은 포기한다 쳐도 치명적인 거짓말을 하고 정말로 엇나가게 되는 경우는 막아야겠는데... 청소년들이 거짓말을 더 많이 하는 때는 부모가 너무 관대해서 아무런 규율이 없거나 너무 엄격해서 생활이 모두 규율일 경우라고 한다. 가장 부모에게 거짓말을 덜 하는 경우는, 부모가 몇 가지 핵심 사항에는 합리적으로 규칙을 정해놓고 그 규칙을 나름 엄하게 지키지만 나머지 부분은 자율권을 허락하는 경우라고 한다.

청소년의 두뇌의 특이한 점. 청소년 두뇌는 미미하거나 평범한 보상에 대해서는 즐거움을 느끼지 못한다. 그리고 큰 보상에 대해 보상중추가 더 강력하게 반응하는데 -도파민 많이 분비- 이럴 때 전전두엽은 반응이 떨어진다. 그리고 동시에 옥시토신이 분비되어 특히 또래 의견에 신경을 쓰게 된다.

또다른 특이한 점. 소름끼치고 나쁜 일에 대한 반응이 어른처럼 자동적이지 않고, 인지적인 결정을 통해 나왔다. 그러니까 청소년은 아직 세상의 나쁜 일을 두루 다 겪지는 않았기 때문에 나쁘다고 ‘느끼는’ 것이 아니라 ‘생각해서’ 반응하게 된다. 청소년의 두뇌는 추상적인 생각은 할 수 있어도 추상적으로 느낄 수는 없다. 한편으로는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이 노출되어 평가되는 것, 특히나 또래에게 쿨하지 않다고 평가되는 것을 두려워한다.

부모들이 모르는 점! 청소년들은 부모와의 논쟁을 좋은 것, 솔직한 것으로 본다. 부모가 정한 규칙과 싸우는 것을 부모에게 도전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래서 논쟁으로 일단 정해진 규칙은 더 잘 지킨다. 하지만 부모는 논쟁은 관계를 파괴하는 행위이고 스트레스이고 불경이라고 본다. 아이들은 싸움이 관계를 강화시킨다고 보고 해롭지 않다고 보는 편이다. 가족 내 불화에서 뾰루뚱해 있는 건 사실 아이들이 아니라 부모였다는 얘기. ^^ 규칙을 정해놓고 엄격하게 지키라고 하지만, 규칙을 정하는 과정에서는 유연성을 갖춘 부모가 자식과 가장 잘 소통할 수 있다.

그리고 가장 반항적인 때는 만14세, 15세 정도. 물론 평균이겠지.

부모에게 반항하는 것처럼 논쟁하자고 덤비는 것이, 부모를 무시하는 것이 아니고, 논쟁을 한다고 해서 아이가 큰 상처를 받는 것도 아니라는 것-오히려 삐치는 쪽은 부모라네..- 을 알게 되어 유익했음.


7. 자제심은 학습이 가능한가?

습관과 기질을 바꾸는 것- 예를 들어 교육프로그램으로 마약사용, 음주운전 같은 것을 바꾸는 것이 가능한가? 교육에 대한 과거와 현재의 인류 전체의 고민이라 하겠다.

그런데 이걸 가르치려고 하기보다는 스스로 깨닫게 하면 습관과 자질을 바꾸게 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한다. 그렇게 나온 프로그램이 마음의 도구(Tools of the mind)라고 하는데 이건 스스로 역할을 정하고 동기를 부여하면서 놀게 하는 거란다. 너무나 성공적이어서 빈곤지역 포함한 아이들은 모두 성취도도 높고 집중력이 높으며 스스로 목표를 정할 수 있고 문제행동은 거의 제로. 마음의 도구 유치원생은 학교 식당에서 다른 학생들이 음식 집어던지면서 난동을 피울 때 가만히 지켜보고 있다가 교사에게 나이도 많은 초등학생들이 어떻게 저렇게 무질서할 수 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고 한다. 단순하게 얌전한 아이가 아니라 자기 조직적이고 자기 주도적인 아이가 되었다는 것이다.

어릴 때 막대기나 돌멩이만 들고서도 ‘나는 엄마 할게. 너는 아기 해.’하면서 놀았던 역할 놀이와 비슷한 것 같다. 그것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방법 같다.

그나저나 이건... 한국에서 자기주도학습이라고 팔리고 있는 그거구나!!!!! 원래 취지는 좋은데 우리나라에서는 입시교육을 괴로워하면서 하게 할 것인가 즐거워하면서 하게할 것인가의 문제로 변질된 것 같다. 그러니까 살인적인 입시교육을 받게 하는 건 똑같은데 학생이 스스로 즐거워서 하게 하는 것으로 방향을 돌린다는 것이지. 적어도 인성은 파괴되지 않으니 좋다고 해야 할까. (좌파 부모는 괴로워하면서, 우파 부모는 아무렇지도 않게 아이들을 입시에 몰아넣는다는 거랑 똑같네. 어차피 선택의 여지는 없다.)

문득, 만화 입시명문사립 정글고가 처음에는 입시교육의 폐해를 파헤치면서 시작했지만, 입시제도의 엄청난 지배력과 흡수력을 당해내지 못하고 결국 공부 잘하는 만화 부적 같은 캐릭터 상품을 파는 식으로 입시제도에 흡수되어버린 과정이 생각나면서 씁쓸하다.


8. 다른 아이들과 잘 놀기

형제자매 편에서도 나왔듯 ‘교육적’ 티비 프로그램을 보면 볼수록 아이들은 더 공격적이 되어간다. 너무 충격적인 결과였지만 이유는 간단하다. 프로그램 결말에 나오는 교훈보다는 그 과정에 나오는 충돌과 갈등을 구체적으로 배우게 되기 때문이다. 과정에 나오는 사건과 막판의 화해를 인과적으로 이해하기에는 아이들이 너무 어리다. 또 ‘교육적’ 프로그램에는 놀리는 말, 욕, 잔인한 말 등의 빈도도 매우 높게 나오고, 그런 것이 그냥 웃으면서 지나간다고 한다. 

한편 공격성은 의외로 복잡한 문제이다. 아이들에게 부모가 싸우는 장면을 많이 보여주면 아이가 폭력적이 될까? 중요한 것은 부모의 말다툼과 함께 해결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다. 이 때 화해는 진심으로 해야한다고 한다. 아이들은 다 꿰뚫어본다. 또한 체벌을 많이 당할수록 아이가 공격적으로 자라나지는 않는다. (여기서는 체벌이 범죄처럼 금기시되는 미국 백인사회의 분위기가 배경이다.) 오히려 가정내 분위기가 체벌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가 중요하다고 한다. 만일 체벌이 금기시되는 백인가정에서 체벌이 일어났다면, 아이는 최악의 위반행위를 저질렀고 부모에게서 단죄를 받은 것이 되므로 아이가 받는 충격이 크다. 체벌이 어느 정도 허용되는 분위기인 흑인가정에서 체벌이 일어났다면, 아이는 꾸지람을 들은 정도로 생각하므로 별로 정서적 타격이 크지 않다.

흠..... 체벌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든 부모가 꾸준한 대화로 어느 정도 원칙을 세워 놓는 것이 좋을 듯하다. 원칙 없이 이리저리 체벌하면 아이가 너무 괴로워할 듯. 나는 체벌에 대해 반대하지만, 내 원칙을 모두에게 강요할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다. 정 체벌이 훈육에 필수적이라고 생각하는 예비 부모라면 그 내용과 정도에 대해 미리 원칙을 세우고 그것을 고수하는 편이 나을지도..

그리고 공격적인 아이=나쁜 아이=문제아=공부 못하는 아이=날라리 같은 공식은 맞지 않는다고 한다. 대부분의 공격적인 행동은 인기있고 머리좋은 아이들이 한다는 것이다. 친절하고 순사회적인 행동을 많이 하는 아이들은 위협과 폭력, 괴롭히기 등의 반사회적 행동도 많이 했다. 적절한 타이밍으로 순사회적 행동과 반사회적 행동의 이중전략을 권력도구로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아이들 사이에서 매력적이고 유명했고 모두 사건현장의 한가운데 있었다. 한 연구자는 이를 두고 ‘사회적으로 몹시 바쁜’ 아이들이라고 말했다. 교사들도 이들을 상냥하고 적응 잘하는 아이들로 평가했다.

나이별로 나눈 교과과정 속에서 아이들은 대부분의 시간, 대부분의 상호작용을 또래들과 하게 된다. 법은 멀고 주먹은 가깝다... 어른들의 교훈은 멀고 또래 사이의 인정 욕구는 가깝다... 이것이 아이들이 이중전략을 구사하게 되는 배경이다.

이 장에서 깨달은 점은, 착한 아이와 나쁜 아이의 구분이 무의미하다는 것이다. 오히려 상호작용이 많은 아이와 적은 아이로 구분하는 것이 나을까? 이건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적용 가능할 것 같다! 예를 들어 우리 엄마는 다른 사람 도우려는 일도 많이 하고 아줌마들과 여행도 잘 가고 등산도 잘 가고 친구도 많고 여기저기 마음쓰는 일도 많은가 하면, 아줌마들끼리 흉도 보고, 뻥도 치고, 잘 사는 아줌마 샘을 내서 나한테 택도 없는 거 사줄 수 없냐고 하기도 하고 여러 인간관계에서 실망하고 절망에 빠지기도 하고... 뭔가 활동적이고 바쁘다. 긍정적인 에너지도 많지만 부정적인 에너지도 동시에 많다는 것. 그러니까 그 에너지의 물꼬를 어떻게 트는지가 중요할 듯. 이걸 잘 활용하면 ‘우리 엄마가 달라졌어요’도 찍을 수 있을 것 같다.


9. 왜 한나는 말을 하는데 알리사는 못하는 걸까?

역시나 -.- 영재만들기용 유아용 비디오를 본 아이들이 언어능력이 더 떨어진다고 한다. 아기가 말을 배우는 과정은 양육자(주로 엄마겠지)와 상호작용에 의한 것이기 때문에 추상적인 해설이 줄줄 나오는 비디오는 소음일 뿐이란다. 또 가정에서 많은 어휘력을 쓰면서 복잡한 문장을 쓰면 아기가 듣는 언어 양이 늘어나서 언어습득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아기가 내뱉는 옹알이들에 피드백을 해주는 것이라고. 하지만 하루 종일 그럴 필요는 없고 - 배운 것을 다지기 위해 휴식시간이 필요하므로 혼자 옹알이하면서 노는 시간도 있어야 한다. 또 아기가 뭐라고 했는지 집중해서 정확히 듣고 피드백하는 것이 중요하다. 더 정확한 표현을 했을 때 보상을 해줘야 잘 는다.

촘스키가 보편문법 생득이론을 제시했지만, 역시 그런 건 없고 언어습득도 매우 후천적이라고 한다. 그리고 초기에 말이 좀 늦어도 나중에 따라잡는 경우가 더 많다..


10. 왜 백인 부모들은 인종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지 않는 걸까?

이것도 미국의 분위기를 좀 알아야 한다. 미국의 교양있는 중산층 백인 부모들은 아이들이 흑인에 대한 편견을 가지지 않기를 바라긴 하는데, 인종에 대한 툭 터놓은 대화를 하는 것을 극도로 두려워해서 아예 대화를 하지 않고 지낸다. 그 대신 두루뭉술하게 사람은 다 평등한 거란다...같은 이야기만 한다. 이것은 전혀 도움이 안 된다. 아이들은 인종을 정확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사실 같은 인종을 더 좋아한다고 한다. 이건 자신과 닮은 특성을 좋아하는 본성 때문에 나오는 것이다. 그러므로 여러 인종과 뒤섞여 지내는 것만으로는 전혀 열린 태도가 길러지지 않는다. 아주 구체적인 대화를 나누고 아주 구체적으로 인종 간에 섞여서 놀아야만 한다고..  

 

긍정심리학에 대해.
어른들은 감사하기를 실천하면 행복지수가 높아지는 편인데 아이들은 그렇기도 하고 그렇지 않기도 하다. 자율적이고 독립적인 아이들은 감사 항목을 쓰기 시작하니, 내가 이렇게 여러 사람들에게 의존하며 살고 있구나 깨달아서 오히려 덜 행복해한다고 한다.

또한 긍정적인 아이, 행복한 아이도 여전히 스트레스는 많을 수 있다. 즉, 긍정적이 된다고 해서 스트레스가 많을 수도 있다. 긍정적인 특성이 부정적인 행동을 없애줄 것이라는 것은 단지 가설이다. 감사하는 마음, 정직, 동정심, 공정함 등의 긍정적인 특성을 기르면 거짓말, 스트레스, 왕따, 폭력성, 지루함, 산만함 등의 나쁜 행동을 막아줄 것이라는 이분법은 맞지않는다. 물론 긍정적인 특성을 기를 필요는 있지만 이것이 초월적이지는 않다.. 아이들은 -사실 어른들도- 양가적이고 모순적인 존재이다.

YES마니아 : 로얄 r****t 2010.07.16.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좋은 부모 되기
"좋은 부모 되기" 내용보기
아이들이 커갈수록 좋은 부모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을 더 느낀다. 흔히 아이는 부모의 거울이라고 한다. 아이들의 행동거지를 보면 그들이 자라는 가정환경과 부모의 교양 정도를 짐작할 수 있다는 말이겠다. 따라서 이 사회에서 제 역할을 충분히 하는 아이들을 기르기 위해는 먼저 부모가 모범이 되어야 할 것이다. 그런데 부모가 되었다고 해서 저절로 사회성, 도덕성, 교양, 생활습
"좋은 부모 되기" 내용보기

아이들이 커갈수록 좋은 부모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을 더 느낀다. 흔히 아이는 부모의 거울이라고 한다. 아이들의 행동거지를 보면 그들이 자라는 가정환경과 부모의 교양 정도를 짐작할 수 있다는 말이겠다. 따라서 이 사회에서 제 역할을 충분히 하는 아이들을 기르기 위해는 먼저 부모가 모범이 되어야 할 것이다. 그런데 부모가 되었다고 해서 저절로 사회성, 도덕성, 교양, 생활습관 등이 모범이 될 만큼 훌륭하게 변하는 것은 아니다. 결국 좋은 부모가 되려면 꾸준한 수양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뜻이다.

더불어 아이들을 잘 기르기 위해서는 어떻게 아이들을 대하는 것이 좋을 것인가 하는 점에 대해서도 고민을 해야 한다. 그렇게 하기 위해 많은 부모들이 아이들을 잘 기르기 위한 목적으로 쓰인 책들을 찾아 읽어보고 있다. 그런데 그런 류의 책들이 모두 일정한 기준을 가지고 있지는 않다는 문제가 있다. 때문에 어느 책에서 일러준 대로 아이들을 대하다가 다른 책을 읽은 후에는 오히려 헷갈려 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 지금 이 책도 이 점에 대해서 또 하나의 갈들을 줄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 책에서 말하는 것들이 중요한 점은 모두 실제적인 실험과 경험 통계에 기반을 두고 있기 때문에 다분히 사변적인 책들에 비해 매우 현실적이라는 점이다.

먼저 제 1 장 ‘칭찬의 역효과’를 보자.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라는 제목의 유명한 책이 있다. 이제는 책제목이 아니라 하나의 격언으로 더 유명한 말이 되었다. 실제로 아이들에게 많은 칭찬을 하면 아이들은 자신감을 얻고 더 분발하려는 의지를 갖게 된다. 하지만 잘못 적용된 칭찬은 오히려 독이 되기도 한다고 한다. 예를 들어 구체적 상황을 담보하지 못한 일반적이고 무조건적인 칭찬들은 오히려 해롭다고 한다. ‘넌 원래 똑똑해’, ‘넌 항상 최고야’, ‘너를 우리는 믿어’와 같은 칭찬은 아이의 자긍심을 길러줄 수는 있으나 오히려 도전 의식이나 자발성을 저해하고 어려운 상황에 처하면 쉽게 좌절하는 성향을 길러줄 수 있다고 한다. 따라서 칭찬은 구체적인 상황에 따라 결과보다는 과정에 대해 칭찬하고, 부모는 칭찬할 때 말로만 할 것이 아니라 마음속에 진정성을 가지고 해야 한다는 것이다.

살다 보면 난관에 봉착하는 경우가 많다. 잘 살아간다는 것에 중요한 요소는 끈기를 갖고 쉽게 좌절하지 않고 도전하는 것이다. 즉 중요한 것은 끈기를 기르는 것인데, 간혹 칭찬과 같은 잦은 보상은 끈기를 기를 수 없게 만들 수 있다. 식물에 비유하면 칭찬은 비옥한 거름과 같은 것이어서 식물이 크고 무성하게 자라게 하지만 체질을 무르게 하고 병에 대한 저항력이 약하게 하는 것과 같다 할 수 있겠다.

2장 ‘잃어버린 시간’에서도 매우 중요한 내용을 접할 수 있다. 바로 아이들의 수면에 관한 것이다. 내 아이들도 그렇지만 현재의 아이들은 거의 대부분 학습에 대한 부담 때문에 제대로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하고 있다. 옛날에는 저녁 9시 정도만 되면 아이들을 잠자리에 들게 했다. 하지만 지금은 밤 10시를 넘기는 것은 보통이고 11시를 넘기는 것도 비일비재하다.

실험관찰에 의하면 사람은 21세까지 뇌가 발달한다고 한다. 다른 신체의 성장도 그렇지만 뇌의 발달 역시 수면 중에 대부분이 이루어진다고 한다. 다시 말하면 충분한 수면이 보장되었을 때 뇌의 발달이 제대로 이루어질 수 있다는 말이다. 반면 요즘 아이들은 충분히 수면을 취하지 못하기 때문에 뇌의 발달에 심각한 저해를 줄 수도 있다는 말이다. 실험에 의하면 한 시간의 수변 부족은 인지적 성숙과 발달 면에서 2년 치의 손실과 맞먹는다고 하고, 수면장애는 납에 노출된 것만큼 아동의 지능을 해칠 수도 있다는 충격적 발표도 있다. 또한 당연하겠지만 수면은 작업 수행, 정서적 안정, 비만, 우울증, ADHD와 같은 질병과도 관련성이 밀접하다고 한다.

이 책에서는 이 외에도 아이들의 거짓말, 영재 선발의 문제점, 청소년기 반항, 인종 문제 등에 대해 구체적 관찰과 실험에 근거하여 일상의 편견을 깨뜨리는 흥미롭고 충격적인 내용들을 보여주고 있다.

이 책이 이미 산처럼 쌓여 있는 양육에 관한 책들에 또 하나의 탑돌을 올려놓는 경우로 그치지는 않을 것이다. 좋은 부모가 되어서 아이들을 잘 키워내고 싶은 부모님들에게 진정으로 도움이 되는 책이 될 것이라 의심치 않는다.

YES마니아 : 로얄 k****n 2010.05.05. 신고 공감 2 댓글 1
리뷰 총점 종이책
양육의 최신 트랜드
"양육의 최신 트랜드" 내용보기
책 제목에 "쇼크"라는 이름이 붙어있지만 사실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다지 쇼크인 내용은 많지 않다. 이제까지 알고 있고 믿어 왔던 양육에 대한 일반적인 지식들에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것은 맞지만, 그 문제 제기는 이미 10여년 전부터 있어 왔던 것들이다. 대개는 뇌과학과 fMRI나 PET같은 최신 의학영상장치들의 발달로 말미암아 새롭게 알려진 것들이다. 이를테면 수면부족이 초래하
"양육의 최신 트랜드" 내용보기

책 제목에 "쇼크"라는 이름이 붙어있지만 사실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다지 쇼크인 내용은 많지 않다. 이제까지 알고 있고 믿어 왔던 양육에 대한 일반적인 지식들에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것은 맞지만, 그 문제 제기는 이미 10여년 전부터 있어 왔던 것들이다. 대개는 뇌과학과 fMRI나 PET같은 최신 의학영상장치들의 발달로 말미암아 새롭게 알려진 것들이다. 이를테면 수면부족이 초래하는 것이 지능저하, 정서불안 이외에도 비만과도 연관되어 있다던지, 두뇌가 다 발달하지도 않은 너무 이른 나이에 영재를 선별하는데에 따른 문제점, 청소년기의 반항이 일반적인 발달모습이 아니라는 것 등이다.

 

이 책의 저자들은 흥미롭게도 아동발달 관련 학자나 전문가들은 아니다. 저자들은 저널리스트로서 아이들의 양육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관련된 다양한 연구들을 수집하고 분석하고, 관련 연구자들을 인터뷰한 내용들을 이 책에 담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인지 딱 부러지게 이것은 이렇고, 저것은 저렇다는 전문가적 시각을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다. 단지 어떤 교수가 이런 연구를 했고, 어떤 연구실에서 저런 연구를 했는데, 그 결과들이 이렇게 나왔다는 사실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하고 있다. 그래도 최신 연구결과들을 자세히 소개하고 있으며, 자녀 양육과 관련하여 많은 정보들을 제공하고 있다.

 

우선 아이들을 무조건 칭찬하는 것은 역효과가 있다는 사실이다. 이 문제는 예전부터 지적되어 왔었고, 많은 양육 서적들에서 다루고 있는 문제이기도 하다. 즉, 많은 양육 서적에서 아이들에게 결과보다는 노력이나 행동 자체를 칭찬하라고 조언하고 있다. 이렇게 하지 않고 아이들의 타고난 지능을 칭찬하면 오히려 실패에 대처할 수 있는 훌륭한 대책을 주지 못한다는 것이다. 또한 지능이 성공의 비결이라고 믿는 아이들은 노력을 별로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다고 한다. 따라서 아이들이 지닌 기술이든 재능이든 진실한 것에 기초해 칭찬해야 하며, 단지 칭찬을 듣기 위해 뭔가를 하도록 아이들에게 과장된 칭찬을 하지 말라고 충고한다.

 

또한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요즘 아이들은 30년 전의 경우와 달리 평균 수면시간이 한 시간이나 더 부족한데, 이러한 수면부족은 학업수행과 정서적 안정뿐만 아니라 비만과 ADHD급증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수면부족과 비만과의 연관성은 현재 검증단계라고 하면서, 한 시간씩 잠을 덜 잘때마다 비만 가능성이 80퍼센트까지 올라간다고 말한다. 이는 깊은 수면을 유지하는 서파수면 단계가 인슐린 민감성과 내당능의 적정수준을 유지하는데 특히 중요하다는 사실을 발견하였고, 잠을 덜 잘수록 낮 동안에 활동량이 줄어들고 잠을 푹 자고 난 뒤에는 순수 칼로리 연소량이 더 높아진다는 이론에 근거한 것이라 한다.

 

아이들의 거짓말과 관련해서 부모들이 알아야 할 것은 자녀의 거짓말을 포착해냈을 경우 이를 거짓말에 대한 교훈을 가르치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말한다. 만 6세 아이들은 한 시간에 한번꼴로 거짓말을 하고 있다면서 거짓말이 아이들 사이에서 흔하게 일어나고 있음을 지적하고 있다. 따라서 부모들은 거짓말 자체보다 거짓말을 시도한 것을 지적해야 하며, 거짓말은 잘못이라고 말해주는 것만큼 정직이 가치있다는 것도 가르쳐주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미취학 아동들을 대상으로 엘리트 사립학교와 공립학교의 영재교육 프로그램에 입학시기키 위해 치루는 다양한 지능검사에 대해서도 그 부작용을 이야기 하고 있다.

 

특히 이러한 지능검사나 시험들은 모두 어린 아이들의 장래 학업 성취도를 예측하기에는 매우 비효과적이라고 한다. 그 이유는 만 5세에서 18세 사이에 두뇌발달이 매우 다양하게 이루어지며, 따라서 이렇게 지능이 비약적으로 발달할 수 있는 시기보다 앞서 지능검사를 실시하는 것은 미래를 예측하는데 도움이 안된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하여 대니얼 골먼 박사가 말한 감성지능(EQ) 또한 일반적인 지능검사를 대체할 수 없다고 지적한다. 감성지능과 학업성취도 사이의 상관관계가 겨우 10퍼센트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언급하면서 말이다. 집중력 또한 훗날의 성취도와 겨우 20퍼센트의 상관관계를 보인다고 말한다.

 

이 책에서 언급된 내용들 중 특히 관심이 갔던 것은 형제자매사이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와 이른바 마음의 도구 프로그램(Tools of the Mind) 이었다. 아마 내가 2살 터울의 아이 두 명이 있는데다가 아이들이 유치원에 들어갈 나이가 되어서 그런것이리라. 기존에 형제자매는 서로에게서 배운 사회적 기술을 가족 밖의 또래집단과의 관계에 적용한다고 추측되었지만 그 반대 흐름도 있다면서, 큰 아이가 친구들과의 사이에서 배운 것을 이후 어린 동생에게 적용하기도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아이들을 가만 놔두는 것이 아니라 서로 친교적 관계를 발달시킬 수 있도록 지도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또한 이 책에서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용 교과과정으로 그 성공률과 효과성에 대해 매우 높게 평가하는 마음의 도구 프로그램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사실 언뜻 보기에는 그다지 별다를 것이 없는 프로그램이지만, 아이들이 교사의 도움을 받아가며 개인적인 놀이계획안을 짠다던지, 아이들이 놀이를 통해 계속해서 자기 역할을 유지하고 스스로 동기를 부여한다던지 하는 것들을 통해 놀이가 훨씬 더 정교하고 상호적이 되며, 자기 조직적이고 자기 주도적인 아이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이 책에서 언급하고 있는 내용들이 좀 모호한것 같아서 따로 인터넷 등을 찾아보니 인지발달론으로 유명한 비고츠키 기반 프로그램이라고 하는 소개가 나온다.

 

몇몇 웹사이트들(http://www.mscd.edu/extendedcampus/toolsofthemind/about/index.shtml)과 관련 서적(Tools of the Mind: A Vygotskian Approach to Early Childhood Education)도 나와 있으니 한번 참고할만한 것 같다. 그 밖에 이 책에서는 청소년기에 아이들을 잘 다루기 위해서는 자녀에게 자율권을 인정하고 스스로 결정을 내릴 자유를 허락하면서도 규칙을 지속적으로 지킬것을 강요하는 부모가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또한 아동용 프로그램 중 교육적인 프로그램이라 하더라도 언어적 욕설과 혹평 등이 담겨있는 프로그램들은 아이들에게 매우 안좋은 영향을 줄 수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그리고 베이비 아인슈타인과 같은 영유아용 비디오가 아이들의 어휘력을 향상시키지 못한다면서, 유아용 비디오가 화면의 추상적인 이미지와 상관없이 실체 없는 오디오 해설에 의존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부모와 아이와의 상호작용이라면서 아이에게 말을 하지 않더라도 아이에게 꾸준한 반응을 보여주는 것이 더 중요함을 역설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이 책에서는 아이들을 양육하는데 있어서 고려해야 할 점들을 잘 집어준것 같다. 물론 이론적으로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는 많은 주제들과 실험들을 다루고 있지만 일반 부모들이 보기에는 무난할 듯 싶다.

d****o 2009.12.22. 신고 공감 2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