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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의 고통을 다루는 좋은 안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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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가시』는 그리스도인의 고통을 다루는 책이다. 인생을 살다보면 모두가 크고 작은 고통을 겪는다. 때로는 육체의 고통을, 또 때로는 마음의 고통을... 하지만 우리는 이 책을 통해서 고통 그 자체가 나쁜 것이 아님을 깨닫는다. 오히려 고통을 느낄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커다란 은혜이다. 고통이 있기에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하며 살아남고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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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가시』는 그리스도인의 고통을 다루는 책이다.


인생을 살다보면 모두가 크고 작은 고통을 겪는다. 때로는 육체의 고통을, 또 때로는 마음의 고통을... 하지만 우리는 이 책을 통해서 고통 그 자체가 나쁜 것이 아님을 깨닫는다. 오히려 고통을 느낄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커다란 은혜이다. 고통이 있기에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하며 살아남고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것이다. 문둥병은 고통을 뇌로 전달하는 신경세포를 파괴시킨다. 그래서 문둥병 환자는 고통을 느끼지 못하는 것이다. 자신의 살갗이 떨어져 나가고 으스러져도 아무런 반응을 하지 않는다. 고통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계속해서 망가지는 자신의 몸을 보호할 수 없는 것이다. 저자가 말하는 것처럼 고통 자체를 제거하려면 하나님이 창조하신 피조물 속에 담겨 있는 창조의 섭리 자체를 제거해야 할 것이다.(49p)


저자는 『마음의 가시』를 통해 고통을 바라보는 시각 자체를 새롭게 해준다.


하나님은 세상을 창조하실 때 고통 자체를 배제하지 않으셨다. 오히려 고통을 감지하고 이겨낼 수 있는 힘을 주셨다. 이것이 바로 은혜인 것이다. 우리의 몸과 마음이 다양한 고통을 감지할 때 우리 안에서 고통을 이겨낼 수 있는 다양한 화학물질이 나온다는 것이 이러한 하나님의 은혜를 보여준다. 그래서 저자는 고통으로 말미암는 다양한 문제들에 대해서 겸허히 받아들이는 것이 오히려 유익함을 말한다. 고통 자체를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고통을 거부하려 할 때 더 큰 부작용이 생긴다는 것이다.


『마음의 가시』의 1,2부는 고통에 대한 원론적이 내용을 담고 있어서 다소 딱딱하게 느껴진다. 하지만 고통을 다루면서 정의해야 하는 다양한 요소들을 설명하면서, 일상의 예들을 적절히 들고 있어서 책의 이해를 돕고 있다. 나에게 가장 실제적이고 유익했던 부분은 3부의 내용이었다. 3부는 실제로 목회현장에서 일어났던 사례를 구체적으로 제시하면서 고통과 스트레스를 적절히 다루지 못할 때 어떤 현상이 일어나는 지를 생생하게 다루고 있다. 실제 사례를 통해 중독, 중독으로부터의 도주, 부인, 동반의존 등의 개념을 아주 실제적으로 정리해준다. 이 부분이 큰 유익이 되었다.


그리고 인간의 힘으로 중독에 빠진 사람의 문제를 해결해 주려할 때 생기는 문제에 대해서도 잘 지적하면서, 왜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가 필요한지도 설득력 있게 설명하고 있다. 이것이 믿음 안에서의 결론 아니겠는가? 결국 중독은 전적은 하나님께서 고통을 다룰 수 있는 전인적인 힘과 면역력이 생겼을 때 이길 수 있는 것이다. 우리는 이것을 하나님의 은혜라고 부른다.


다시 한 번 시간을 내서 정독하며, 전체적인 내용을 정리하면 더욱 유익할 것 같다.


만약 이 책을 처음 접하는 독자들이라면 3부를 먼저 읽고, 1·2부를 읽어도 좋을 것 같다. 3부를 통해 실제적으로 정리하며 피부에 와 닿게 느낀 내용들이 1·2부에서 더욱 구체화되고, 체계적으로 정리되는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 같다.


책의 표지에서 말하는 것처럼 그리스도인의 고통을 다루는 좋은 안내서이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h*****1 2009.12.0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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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을 파헤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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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톱밑이나 발에 가끔 눈에도 잘 보이지 않는 가시가 박히는 경우가 있다. 작아서 눈에도 보이지 않는 가시지만 그것을 빼기전까지는 무척 괴로움을 당하고 그래서 즉시 손톱깍기등을 이용해 꼭 배내야한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다. 이렇듯 몸에 작은 가시만 들어가도 걸리적거리고 아프고 빨리 빼내지 않으면 곪아서 퉁퉁 부어올라 생활하기에 불편한데, 사람들은  마음속에 박힌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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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톱밑이나 발에 가끔 눈에도 잘 보이지 않는 가시가 박히는 경우가 있다. 작아서 눈에도 보이지 않는 가시지만 그것을 빼기전까지는 무척 괴로움을 당하고 그래서 즉시 손톱깍기등을 이용해 꼭 배내야한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다. 이렇듯 몸에 작은 가시만 들어가도 걸리적거리고 아프고 빨리 빼내지 않으면 곪아서 퉁퉁 부어올라 생활하기에 불편한데, 사람들은  마음속에 박힌 가시를 나름대로 빼내기도 하고 그냥 묻어둔체 살아가기도 하는 것 같다.. 마음속에 가시를 책에서는 고통이라고 표현했다.

 

고통들을 불러 일으키는 요인은 아주 다양하지만 그 고통을 해결하는 것은 사람마다 다 틀림을 말하고 있다. 고통의 문제를 신학적인 견해로 해결하려는 것을 여러가지 예를 들어 설명하고 있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만드셨을 때 여러가지 신경전달 물질과 호르몬을 통해 고통에 대해 인간의 몸이 대처하도록 만드셨음을 알았을 때 역시 치밀하신 그분의 손길을 느꼈다.

 

마음의 가시를 읽고 여러가지로 나의 경험과 비슷한 내용도 대했고, 또한 주위에 고통당하는 사람들도 떠올리게 했다. 상담학교의 교제로 사용되는 책인만큼 여러 사례의 이야기가 주관적인 느낌을 주곤 했다. 읽으면서 밑줄을 그어놓고 주위의 고통가운데 있는 사람들에게 들려주어야 겠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 유익했다.

d******4 2009.12.0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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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들이 자신의 삶과 사역을 보호하기 위해 반드시 읽어 두어야 할 책
"목회자들이 자신의 삶과 사역을 보호하기 위해 반드시 읽어 두어야 할 책" 내용보기
예수전도단에서 DTS를 받았던 경험과 또 그 다음 단계를 밟고 싶어 고민했던 기억 때문인지 열방대학에서 강의안으로 사용된다는 이 책을 보는 순간 꼭 읽어 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원래부터 내적치유와 기독교 상담에 관심이 있기도 했거니와 또 중독에 대해 관심이 많았던 점도 이 책을 선택한 또 하나의 이유가 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1부와 2부는 별로 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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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전도단에서 DTS를 받았던 경험과 또 그 다음 단계를 밟고 싶어 고민했던 기억 때문인지 열방대학에서 강의안으로 사용된다는 이 책을 보는 순간 꼭 읽어 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원래부터 내적치유와 기독교 상담에 관심이 있기도 했거니와 또 중독에 대해 관심이 많았던 점도 이 책을 선택한 또 하나의 이유가 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1부와 2부는 별로 재미가 없었습니다. 중독에 대한 다른 책들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내용과 거의 다를 바 없는, 거의 엇비슷한 이야기에 불과하다고 생각되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물론 건질만한 내용이 없는 것은 아니었습니다만 그렇게 탁월하다고 생각되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3부로 들어가면서 눈이 번쩍 뜨이는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3부에서는 한 목회자가 처했던 상황(교회의 여성도와 부적절한 관계 속으로 빠져들어갔던)을 예로 들어 기분 전환 중독, 고통 중독, 동반의존 중독의 과정과 진행에 대새 설명해 주고 있었는데, 너무나 흔히, 그리고 자주 일어나는 일인 데다가 목회자인 저 자신 역시 충분히 빠져들 가능성이 있는 문제라고 생각되었기 때문에 깊은 관심을 갖고 읽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1, 2부와는 달리 매우 실제적이고 현실감 있게 다가오는 내용으로 인해 눈을 뗄 수 없었고, 또 저자의 단호하고도 설득력 있는 설명에 공감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결국 중독을 해결하는 방법은 고통을 직면하고, 자신의 무력함을 인정하며, 순간 순간 하나님께 인정하는 것이라는 결론 면에서는 중독에 관한 다른 책들과 거의 비슷한 내용으로 끝맺음을 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지만, 왠지 이 책의 내용이 더 실제적으로 다가왔던 것은 너무나 현실적으로 자주 부딪히는 문제를 생생하게 예로 들어 소개해 주었기 때문이 아니었는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신의 사역이 끝나는 날까지 건강한 목회를 유지하고자 하는 목회자라면 반드시 읽어 두어야 할 책이라고 생각됩니다. 특히 3부는 모든 목회자들이 겪을 수 있는 문제이기에 여러 차례 읽어서 자신이 혹시 중독의 유혹에 쉽게 무너질 수 있는 상황에 있지 않은지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말 유익한 책입니다.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k***r 2009.12.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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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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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가시와 상처에 대해서 기록한 책들은 이 책 말고도 많이 있어왔다. 하지만 그에 대한 해결책들까지 제시해주는 책들은 극히 적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도 여전히 느끼는 것은 내게 이런 상처가 있다는 것이었다. 내게만 있다고 생각하기도 한 가시들이 얼마나 많이 있었는지 모른다. 화도 그렇고, 분노도 그렇고, 때론 우울증의 가시까지도 내게 있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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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가시와 상처에 대해서 기록한 책들은 이 책 말고도 많이 있어왔다. 하지만 그에 대한 해결책들까지 제시해주는 책들은 극히 적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도 여전히 느끼는 것은 내게 이런 상처가 있다는 것이었다. 내게만 있다고 생각하기도 한 가시들이 얼마나 많이 있었는지 모른다. 화도 그렇고, 분노도 그렇고, 때론 우울증의 가시까지도 내게 있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까지 했었다. 그런데 이것들이 내게만 있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에 일단은 안도의 한숨을 쉬게 되었다. 안도감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 모든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문제라고 한다면, 이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도 있지 않겠는가? 많은 사람들이 세상적인 이야기들만을 이야기하고, 약물 치료를 이야기한다. 전문가로부터 심리치료를 받고, 정신과 치료를 받아야만 되는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른다. 하지만 그것이 전부일까? 나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 세상적인 치유의 방법은 일시적인 방법일 수 밖에 없다. 거의 모든 사람들에게 천편일률적인 방식을 가지고, 약물로 치료하려고 하고, 의술로 치료하려고만 시도한다. 하지만 모든 사람들은 각자가 가지고 있는 서로 다른 성향들이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하고, 그 성향에 따라 치유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할 것이다. 그런 성향들을 가장 잘 아시는 분이 누굴까? 바로 우리를 창조하신 하나님이 아니실까? 하나님이 계시기에 회복을 이야기할 수 있게 되었다. 회복. 어찌 보면 말도 안되는 소리 같지만, 하나님 안에 있는 회복이야 말로 최초의 모습,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아닐까 한다. 그렇기에 회복을 소망해야 하고, 하나님만을 바라보고, 그 모든 모습들을 하나님께 맡겨나가는 훈련들이 필요한 것이다.
i*******2 2009.11.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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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가시..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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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의 고통을 다루는 안내서... 라고 소개하고 있는 마음의 가시 제목에서 부터 눈길을 끈다 마음의 가시...하면 누구나 이렇게 말을하고 또 생각케 될것이다 아! 나에게도 있는것이지..라고   예수전도단 제주 열방대학의 중독 상담 교과서로 사용된다고 하니 교육적 역할이 특별할것이라고 생각이 든다 그리고 과연 실제로 이 책으로 강의하는 것을 들어야 이해가 쉬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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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의 고통을 다루는 안내서...

라고 소개하고 있는 마음의 가시

제목에서 부터 눈길을 끈다

마음의 가시...하면 누구나 이렇게 말을하고 또 생각케 될것이다

아! 나에게도 있는것이지..라고

 

예수전도단 제주 열방대학의 중독 상담 교과서로 사용된다고 하니

교육적 역할이 특별할것이라고 생각이 든다

그리고 과연 실제로 이 책으로 강의하는 것을 들어야 이해가 쉬울것 같다

 

누구나가 마음의 가시로 고통을 겪고 살텐데

그 고통이 어떤 역할을 하여 우리를 아프게 하는지를 알게 해 주면서

그리스도인의 고통...이라는 전제하에

하나님으로부터 해결을 받게 도와주고 있음으로

그리스도인에게는 많은 도움을 주는 책이라고 보여진다

 

고통이 시작이 되고 그 고통으로부터 어려움에 헤매이는 과정과

그 속에서 부터 해결함을 얻는 과정을 차근히 설명해주고 있다

 

책을 읽는것으로는 작가의 의도를 잘 전해받기는 어려울듯하고

역시나 교과서 삼아서 강의를 듣고 다시 읽게 되면

상담 역할도 할수 있게 될것같다

 

이러한 분야에 관심이 있거나 해당되시는 분들이라면 필독서로

추천할만한 책이라고 본다

j******9 2009.12.0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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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을 외면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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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에 내 마음에 작은 가시 하나가 박혔다. 그 가시가 자꾸만 나를 찔러서 아프게 만들었다. 그 고통에만 집중하게 되었다. 그로 인해 다른 이들의 아픔은 볼 수 없었다. 내 고통에 신음하며 다른 이들의 신음은 아프지도 않으면서 관심을 받기 위해 아픈 척 하는 거라며 손가락질을 했다. 그러면서 내 아픔이 진짜라고 자위했다. 내 가시는 쉽게 뽑을 수 있는 것이었지만 뽑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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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래에 내 마음에 작은 가시 하나가 박혔다. 그 가시가 자꾸만 나를 찔러서 아프게 만들었다. 그 고통에만 집중하게 되었다. 그로 인해 다른 이들의 아픔은 볼 수 없었다. 내 고통에 신음하며 다른 이들의 신음은 아프지도 않으면서 관심을 받기 위해 아픈 척 하는 거라며 손가락질을 했다. 그러면서 내 아픔이 진짜라고 자위했다. 내 가시는 쉽게 뽑을 수 있는 것이었지만 뽑지 않고 내버려 두었다. 왜 그랬을까? 어쩌면 남들을 손가락질하기 위해 악한 마음을 품은 탓인지도 모른다. 어쩌면 오히려 내가 관심을 받기 위해 아픈 척 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어쨌든 뽑지 않은 가시는 점점 살 속 깊숙이 파고 들었다. 내 마음에 박힌 가시는 그렇게 점점 내 속에 상처와 아픔을 더해만 갔다.

 

 이 책을 읽으며 내 마음에 가시, 현재 나의 심리 상태를 돌아보게 되었다. 이 책에서 고통을 느끼는 것은 차료하라는 몸의 신호라고 한다. 상처 부위에 집중하는 것을 막기 위해, 고통을 분산시키기 위한 자연스러운 반응이라고 한다. 그렇다. 몸에 상처가 나면 고통스럽다. 신음을 하게 된다. 그러면 우리는 몸에 이상이 생긴 것을 알고 무엇이 잘못 되었는지 검사를 한다. 치료를 한다.

 앞서도 말했지만 근래에 내 마음에 가시 하나가 박혔다. 그것으로 인해 고통스러웠다. 그러나 나는 그것을 무시했다. 어서 아픈 부위를 치료하라는 그 신호를 부시했다. 상처를 치료 하지 않고, 아픔을 키워갔다. 그러곤 고통을 잊기 위해, 고통을 분산시키기 위해  다른 사람들을 손가락질 했다. 다른 사람들의 아픔을 보며 그건 관심을 받기 위한 거라며 비난 했다. 상처를 치료하지 않은 탓에 고름이 생기고, 썩게 되었다. 다시 말하지만 그것은 오히려 내가 관심을 받기 위한 것인지도 모른다. 나의 아픔이 이렇게 크니 나 좀 봐달라는 간절한 외침이었는지 모른다. 그렇다고 해도 방법을 잘못 택한 것이다. 빨리 상처를 치료하고, 다른 사람들의 아픔을 돌보는 것이 교회에서 내가 할 일이었다. 그럼에도 나는 나의 역할을 무시했다. 결국 나는 고통 중독에 빠지게 되었다. 그것을 악용하기 시작했다. 고통으로 나를 정당화하기 시작했다.

 이 책을 읽고 나의 고통을 객관적으로 보게 되었다. 그것이 어디서 기인하게 되었는지 어떻게 치료하면 되는지 직시하게 되었다. 나의 고통을 감상적으로 바라 본 것이 아니라 객관적으로 보게 되었다. 고통을 객관적으로 보니 나도 모르게 내 안에 가시를 두 손 가락으로 잡게 되었다. 이제 남은 것은 그것을 있는 힘껏 빼는 것이다.

f********3 2009.11.2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