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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작은 일만 주어진다고 여기는 그대에게... 떵!(효과음!) 이사(李斯) 왈(曰), "河海不擇細流(큰 강과 바다는 물줄기를 가리지 않는다.)"
요사이 대한항공 광고에서 많이 듣는 문구입니다. 큰 인물이 되기 위해서는 어떠한 일도 가리지 말아야 할 것이며, 현재의 고통은 나를 성장시키는 데 큰 밑거름으로 작용한다는 격언입니다.
중국... 한반도의 50여 배에 달하는 광대한 영토... 15억에 육박하는 엄청난 인구... 그것 뿐이랴. 한(漢)족을 포함한 56개 민족의 용광로... 200여 개를 넘는다고 알려진 언어들... 한마디로 엄청나다고밖에 표현할 수 없습니다.
중학교를 다니던 시절, 내 가슴을 두근두근 뛰게 하던 무협지 수천권과 삼국지를 닳도록 즐겨 읽던 인연으로 한중수교 그 다다음해인 96년, 200만원을 여행경비로 들고 무작정 중국발 비행기에 몸을 실었습니다.
두달여간 윈난, 쓰촨, 후베이, 산시 성 등 중국 중서남부 일대를 돌며 청소년 시절부터 그렇게 가보고 싶었던 우당산(무당산)과 샤오린쓰(소림사), 어메이산(아미산), 시안(서안), 청두(성도), 쿤밍(곤명), 따리(대리) 등을 무작정 돌아다녔습니다.
물론 영어는 물론 더듬거리던 중국어 조차도 현지인들과 절대로 통하지 않았고, 청소년기부터 상상해오던 소설 속의 모습과 실제의 모습이 큰 차이가 있어 실망을 했지만 순박한 사람들(당시에는)과 윈난성의 따리와 리지앙의 모습은 실망했던 마음을 충분히 보상받게 해주었던 기억이 남아있습니다.
2000년 여름에는 청소년기에 제가 동경하던 실크로드를 보고 싶어 둔황, 투르판, 쿠차, 악수, 카쉬가르, 호탄 등을 돌아왔답니다. 역시나 실크로드의 낭만은 없었고, 이질적인 문화유적을 많이 보고 신기하게 느꼈던 기억과 굉장히 덥고, 모래바람이 많았다는 기억이 남았습니다.
그리고 2005년 1월... 그동안 미뤄뒀던 시안-칭하이를 거쳐 육로로 티베트를 통과하는, 청소년기에 동경하던 일종의 '무협지 완결 여행'을 떠났더랬습니다. 라싸에서 고산증으로 죽을뻔한 고비를 넘기면서도... 중원무림의 평화를 깨며 무협지에 등장하던 마도(魔道) 의 본산(本山) 라싸의 포탈라궁과 여러 티베트 지역을 돌아봤습니다.
티베트에서 만난 라마들과 티베트 사람들은 무협지의 언급처럼 사람을 먹고, 아이 피로 목욕을 하는 악마가 아니라... 정말 신실하고 순수한 성직자와 순박한 사람들이었습니다. 무협지는 100퍼센트 개뻥이더군요. 중국인의 관점에서 쓴 허무맹랑한 얘기더군요.
이러면서 중국과 중국어에 대한 관심이 싹트더군요. 지금까지 중국 여행 3회(홍콩, 대만 포함하면 5회), 체류일수 5달(홍콩 대만 포함하면 6달)을 경험하면서... 언어를 알아야 그 사람들과 그 사람들의 문화를 알 수 있다는 진리를 깨쳤습니다.
이런 바탕에서 한 6개월 정도 중국에서 중국어를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세계 60억 인구 중에서 1/4인 15억 명이 쓰는 언어인데... 여행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여행자들과 대화를 하려면 영어도 중요하겠지만, 중국어도 필요하다는 생각에서였습니다.
국민출판사의 책 중에 '홀로서기' 시리즈는 평소부터 관심이 있었습니다. 기존에 나왔던 홀로서기 시리즈들은 혼자서 어느 나라를 가서 그 나라에서 어학 연수를 하는 내용을 담고 있었으니... 중국에서 홀로서기가 나온다면 꼭 사려고 진작부터 마음을 먹고 있었으니까요.
나왔다는 소리를 듣고 달려가서 살펴보니... 제 기대에서 벗어나지 않았습니다. 물론 군데군데 제 기대에 100퍼센트 일치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이 정도면 수작(秀作)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상세하게 잘 설명되어서 저처럼 어학원 통하지 않고 스스로 혼자 해결하려는 사람에게는 꼭 맞는 책이니까요.
이 책을 만든 편집자님, 기존에 없던 책 만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잘 쓰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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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교환학생 가기 전에 이런 책 한권 정도는 필요할 것 같아서 구입했다.
아무것도 모르고 간 중국에서 이 책은 행운이었다.
중국갈 때 꼭 필요한 비자와 교통편, 숙박관련 등등 많은 자료가 있다.
특히 여행갈 때 숙소를 구하고, 기차를 예약하는 것에서 아주 큰 도움이 되었다.
또한 북경(베이징)이나 샹하이 등에서 주로 가봐야 할 곳에 대한 간단한 정보도 들어있으며,
중국 유학을 가는데에 있어서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인 대학도 잘 설명되어 있다.
이 책 한권이면 중국을 여행하는데 있어서 큰 무리는 없을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