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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트럭의 달빛 무대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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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고 얇은 크기의 책에 눈길이 갔다. 글보다 그림이 많은 책. 이건 뭐지? 아이들에게 보여주지 작은 아이는 이게 책이야?라는 말을 하고 큰 아이는 멋진 그림이라는 말을 한다. 서로 다른 느낌을 들려주는 아이들. 어른들을 위한 책인지라 '홍시야' 저자에 대한 걸 전혀 모르고 이 책을 접했다면 호불호가 충분히 갈릴만 한 책이라고 생각된다. 마치 커다란 희종이에 점하
"노란트럭의 달빛 무대 가다" 내용보기

 

작고 얇은 크기의 책에 눈길이 갔다.

글보다 그림이 많은 책. 이건 뭐지?

아이들에게 보여주지 작은 아이는 이게 책이야?라는 말을 하고

큰 아이는 멋진 그림이라는 말을 한다.

서로 다른 느낌을 들려주는 아이들.


어른들을 위한 책인지라 '홍시야' 저자에 대한 걸 전혀 모르고 이 책을 접했다면

호불호가 충분히 갈릴만 한 책이라고 생각된다.

마치 커다란 희종이에 점하나 콕 찍어 놓고 대단한 그림이라고 말할 때

받아들이는 사람 사이에 차이가 있듯이 말이다.



 

쉼표 하나를 담고 어디론가 떠나다.

무계획이 계획이라 외치며 어디론가 훌쩍 떠나가기를 즐긴다는 저자.

아무것도 신경 쓰지 않고 마음 내키는 대로 훌쩍 떠날 수 있음이 정말 부럽다.

하루 한 끼라도 내가 없어지면 밥이나 제대로 챙겨 먹을지 걱정해야 하는 전업주부인 나로선

꿈도 꿀 수 없는 여행이다. 훌쩍 떠나가기! 부럽다.

아마도 이런 상황이기에 이 책을 즐길 여유도 부족한 것 같다.



 



글은 정말 적다. 소설책이라고 생각한다면 한바닥에 모두 넣고도 여백이 남을 듯한 글이 전부다.

그림이 책 전부를 차지한다고 생각하면 좋을 듯하다.

홍시야의 그림을 좋아한다면 의미가 있을 책.

엽서를 보는 듯한 느낌의 그림들이다.

여백에 점하나 찍힌 그림도 있고 꼭 아이들이 그린 것 같은 그림도 있다.

미적 감각이 없는 나로서는 첫인상은 도대체 이건 뭐야?라는 말이 툭 나오게 만든 책이었다.

 

 



궁금해서 "홍시야"를 검색해본다.

노란 트럭의 달빛 무대는 이 시리즈의 세 번째 이야기였다.

이를 시작으로 다른 책들이 더 눈에 들어온다.

그림쟁이라고 하더니 책 표지들과 안의 내용들이 굉장히 감각적인 것 같다.



 



그러고 보니 이 작가가 그린 일러스트 그림들을 제법 봤다.

그동안 몰랐을 뿐. 그림은 이미 알고 있는 것들이 많다.


 

다시 나를 찾아 떠나는 그림책. 세 번째 이야기 '노란 트럭의 달빛 무대. 가다'는

솔직히 대단한 감동을 준다던가 멋진 책이다!라고 느끼진 못 했다.

하지만 '홍시야'라는 작가와 그녀의 다른 책들에 관심을 두게 했다.

그녀가 궁금해진다! 다른 책들을 하나씩 찾아 들어야겠다.

e*****7 2015.02.1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