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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글이 별로 없었다. 개인적으로 신혜성을 좋아하기 때문에 사기도 했지만 에세이라고 하기엔 글이 잘 다듬어지지 않는 것은 사실이다. 장소가 장소인 만큼 눈의 빛깔이라던가 사진은 정말 볼만하다. 훗카이도의 모습을 잘 담은 것 같지만 조금은 식상하다. 책이기에는 부족한 점이 많지만 그냥 신혜성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그냥 이쁜 사진을 보기 위해서라면 사도 좋을 것 같긴하다. 실제로 난 만족스러운 책이다. 하필 안좋은 소식과 함께 발간되어서 많이 아쉽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