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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 세상속에 다양한 사람들의 모습이 존재한다. 나는 어릴적 부유하게 자라오지 않은탓에 새것에대한 소중함을 뼈저리게 느끼며 자라왔다. 매번 헌옷을 물려입은 탓은 크리스마스이브날에는 산타할아버지께 " 예쁜 원피스 딱 한번만 새걸로 주세요~"라고 빌어본 기억이있다.
이책은 석이라는 아이가 축구를 하다가 신발이 벗겨지자 엄마에게 축구화를 새로 사달라고 할것이라며 운동화를 버리는데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하지만 이야기는 여러가지 생각할꺼리를 제공한다.
난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고 3가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1. 마음내키지 않는다고 물건을 버리고 새것을 사달라고하는 석이에대한 이야기
2.'주인을 찾습니다'라는 상자에대해 생각하는 아이의 이야기
3. 전쟁에대해 알려주고 생각하는 아이의 이야기
물론 아이가 6세이기에 그저 "엄마! 그럼 않되지~ 축구할때 필요한 축구화가 없다고 신발을 버리면 맨발로 축구하나?"하며 재활용에대해 아주 단순한 대화를 나누었으나 사실 전쟁에관해선 아이에게 설명하기도 이해시키기가 참으로 부족한 면이 있었는데 요근래 생긴 '천안함'사건의 신문을 들춰보고 지도의 38경계선을 이야기해주며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존재하는 남북분단에 관한 이야기와 그로인해 이산가족이 생기고 먼나라뿐만 아니라 북한의 아이들도 많이 배고파하고 있다는 이야기등 조금은 어려울 수 있는 사회적 이야기이나 지도를 보며 신문을 펼치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아이가 "엄마! 그럼 난 불쌍한 북한 어린이들도 배불리 먹고 잘살게 해주고싶어! 근데 그러려면 어떻게 해야해?" "음...글쎄...넌 어떻게 생각해? 솔직히 엄마가 알고있는 방법은 수학, 영어를 잘해서 유명한 대학을 나오고, 책을 열심히 읽어서 똑똑한 생각을 갖고 있어야하는 방법밖에 생각이 않난다~" 라고 아주 단순한 답을 주었다.
저자는 말한다. "우리가 사는 지구촌에는 거의 날마다 분쟁이 일어나고 있다. 전쟁은 분명 어른들의 이기심에 의해 생기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이들은 영문도 모른 채 희생되고 있다. 우리는 이런 사실을 신문이나 방송매체를 통해 알고 있으면서도 먼 나라 일이니까 무감각하게 살고 있다.......... 그러나 내게 주어진 이 풍요로움이 누군가에게 미안하다. 머나먼 나라에서 고통스럽게 살아가는 한 어린이에게 이 동화를 바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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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순 님의 글을 읽으면.. 마음이 따뜻해짐을 느끼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책을 읽으면서 마음이 짠~~해져서 저려옴을 느꼈다.
이 책의 리뷰는 우리 아이가 만든 것으로 올려본다.
![]() 책을 다시 한번 읽어 보고....진지진지~~ ![]() ![]() 열심히 자신의 생각을 적고 있다... ![]()
그 사람들의 모든 슬픔과 원성이 들리는가...? (일부러 번지게 하였다고 함...슬픔을 표현하려고...) ![]() <아아, 슬프도다> 이쪽에서 평화를 주장하고 있는동안 저편에서는 많은 사람이 죽거나 다치고 있다. 아무 죄없는 사람들이.... 죄라면 전쟁이 벌어지는 나라에 살고 있다는 것뿐.... 그런 무고한 국민들이 다치고 우리 그 흔한 연필, 종이가 없어 땅에 쓰고 있는데, 물건을 그토록 쉽게 버리는 사람들은 반성해야 할것이다. ![]() <우리의 잘못된 습관> 이렇게 필요가 없다고 버리는 습관은 잘못된 것이다. 우리가 버린 것이, 그 지구 반대편에서는 귀한 것이다. 아까운 물품을 낭비하지 말자. 하지만 이것만이 잘못된 습관은 아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자신이 즐거우면 남도 즐겁다고 생각하는 습성이 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우리나라)지금 평화롭(?)기 때문에 다른 나라도 평화롭다고 생각한다. 이 책을 통해 전쟁의 위험성을 한번 더 깨달았으면 한다. ![]() 전세계의 모하메드에게.. 모하메드야, 네 사정이 참 딱하게 됐어. 그러나 용기를 잃지마. 그런 건 문제가 되지 않아. 꿈을 이뤄. 이루기가 불가능한 꿈이니? 그렇다면 또다른 꿈에 도전해. 될 수 있으면 꿈을 크게 가지렴. 꿈은 모두에게 다 공평하게 주어진 기회니까... 힘내! fighting! ![]() 펼쳤을대의 책의 모습..
아이가 이 책을 읽고 난뒤, 하고픈 말이 많았나 보다.
자신이 보는 시각에서 적은 글이니 더 의미가 있을것 같다.
이책은 책의 내용이 길지는 않지만, 생각할 꺼리를 주는 책이다.
아이도, 어른도 읽어보고 다시한번 생각할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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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하메드의 운동화]
지은이 : 원유순
그린이 : 김병하
출판사 : 봄봄
페이지 : 65쪽
얼마전 어떤 설문에서 전쟁하면 생각나는 것이 무엇이냐고 물어본 적이 있다. 나는 서슴없이 부모를 잃어버린 어린아이들이 생각난다고 했다. 흙투성이가 된 더럽고 헤진 옷에 씻지도 못하여 지저분해진 얼굴, 그리고 신발도 제대로 신지 못하여 상처투성이가 된 발과 배고픔과 슬픔에 뒤범벅이 된 얼굴을 하고 있는 너무나 안타까운 아이의 모습이 전쟁하면 떠오르는 것이었다. 내가 아이를 둔 엄마이기 때문인 것 같았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내내 마음 한켠이 너무나 시리고 아팠다. 어린 아이들을 위한 책인데, 내 맘은 왜 이리도 시리고 아팠던 걸까? 아마도 주인공 모하메드의 꿈이 좌절되는 순간이 너무나 안타깝고 그 아이의 심정을 생각하니 눈물이 왈칵 쏟아질 것만 같았다. 모하메드도 내 아이처럼 마음이 아파온 것이다.
책은 사람이 주인공이 아니다. 모하메드의 운동화가 주인공이다. 그 중에서도 왼쪽 운동화인 왼쪽이가 이야기를 끌고 나간다. 참으로 참신하게 느껴졌다. 책의 첫부분을 읽을 때는 운동화의 주인이 모하메드가 아니라 한국 아이인 석이라서 어떻게 된 이야기인지 호기심을 자극하였다. 운동화는 본래 석이가 주인이었지만, 축구를 하다가 신발 때문에 축구를 못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든 석이가 운동장에 신발을 버려버리고 가버린다. 단지 운동화 대신에 축구화를 사달라고 하기 위해서... 운동화는 결국 오랜시간이 걸려 낯선 어느 나라에 가게 되었고 거기서 새로운 주인으로 모하메드를 만나게 된다. 모하메드는 운동화없이 맨발로 지내다가 운동화를 선물받고 너무나도 기뻐한다. 축구 선수가 꿈인 모하메드는 전쟁의 피해자가 되고 만다. 전쟁으로 인해 폐허가 된 현장에서 쇠붙이를 줍다가 그만... 지뢰가 폭발하여 한쪽 다리를 잃게되는 것이다. 참으로 가슴이 아프다. 아프다 못해 시리다... 너무나 어린 아이가 꿈이 펼쳐보지도 못하고 좌절하고 만 것이다. 하지만, 모하메드는 날아가버린 오른쪽 운동화를 찾으러 목발을 짚고 길을 나섰고 결국 사고 현장에서 오른쪽을 찾아내었다. 왠지 희망의 서광이 빛추는 것 같았다. 모하메드가 모든 희망과 꿈을 잃어버리고 집안에서 바깥세상으로 나오지 않고 웅크리고 있는 것이 아니라, 바깥 세상으로 나왔기 때문이다. 그리고 자신에게 절망을 안겨준 사고 현장으로 가서 잃어버린 운동화를 찾아낸 것이 그가 희망을 잃지 않았다고 느껴지는 부분이었다.
책을 읽자마자 내일 볼 시험 공부를 하던 아이에게 바로 책을 잃어보라고 하였다. 나 혼자만 이 책을 읽을 수가 없기 때문이었다. 금새 읽을 수 있는 분량의 책이었기에 아이가 공부하다가 잠깐 쉬는 타이밍에 책읽기를 권유하였다. 책을 중간까지 읽을 때만해도 왜 이 책을 엄마가 읽으라고 권했는지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았다. 그런데 마지막 부분에서 너무나 놀라고 슬퍼했다. 자신에게 이런 일이 생기면 정말 너무나 불행하다는 생각에 매일 울기만 했을 것 같단다... 사실, 엄마인 나도 이런 상황에 놓이면 어찌 행동을 할 지 모르겠다.
"모하메드...힘내!!!!" 딸과 같이 모하메드에게 외치는 응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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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질문명시대의 이기심을 목도하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풍요로움이 안겨준 가장 큰 폐단이 바로 낭비의 문화가 아닐지 하는 생각을 들게 하는 책, 우리가 배부르고 편안하게 살고 있는 지금 현재에도 지구 반대편에서는 끊임없는 분쟁과 전쟁으로 피해자가 속출하고, 그 곳에서는 먹을 양식은 물론이요 몸에 착용할 변변한 옷과 거주할 공간도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 준 내용이 소개되어 있다. 어느 학교이든지 분실물 센터를 운영한다. 그 곳에 가면 주인을 기다리는 각종 물건들이 보관되어 있다. 아이들이 자신의 물건에 애착형성이 안된 까닭일까? 아니면 더 새로운 물건을 구매할 수 있다는 욕심에 잃어버린 물건을 찾겠다는 생각을 하지 않는 것일까? 이 책에서도 축구를 하다가 공을 한번 변변히 차보지도 못한 원인을 운동화에 두는 아이, 그래서 운동화가 싫어졌고, 끝내 벗어서 내동댕이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엄마에게 새로운 운동화를 사달라고 하면 되는 모양이다. “엄마에게 축구화를 사 달래야지, 안 되겠어.” 그러더니 우리를 멀리 집어 던졌습니다. ‘아이코!’ 주인에게 버려져 운동화는 한동안 분실물 보관실에 방치된다. 아무리 기다려도 주인은 찾아오지 않고, 결국 손질 후에 먼 곳으로 보내져 다른 주인을 만나게 되는 이야기이다. 운동화는 다른 분실물들과 함께 먼 나라로 옮겨졌고, 주인이 없던 물건들에는 새로운 주인이 생기게 되었다. 공도 아주 잘 차는 씩씩한 아이, 바로 모하메드가 운동화의 주인이 되었다. 우리 주변의 아이들과는 사뭇 다른 모습의 삶을 살아가는 아이들, 부서진 탱크조각, 탄피, 떨어진 자동차 문짝 등 고철더미를 헤집고 다니며 돈이 되는 것들을 찾아 팔아서 먹고 살아가는 아이들이다. 모하메드는 그날도 고철더미에서 뭔가를 찾다가 콰쾅! 하고 폭발음을 들었고 그 다음은 어떻게 되었는지 정신을 잃고 말았다. 그리고 부상자들을 수용하는 시설에서 눈을 뜨게 된다. 한 순간에 축구 선수가 되겠다는 꿈이 물거품이 되고 만다. 신념이 강한 아이라면 어떠한 역경에도 굴하지 않고 자신의 꿈을 향해 달려가겠지 하는 간절한 바람을 일게 하는 이야기가 아닐 수 없다. 어떤 아이는 운동화가 마음에 안 든다고 버렸지만, 어떤 아이는 이 운동화를 소중하게 맞이한다. 더러운 발이 들어가면 운동화가 더러워 질까봐 자심의 발을 깨끗이 닦고 신을 맞이하는 모습이 마치 어린 시절 어머니께서 새 신발을 사주셨을 때의 기분을 떠올리게 한다. 새 신발이 더러워질까봐 흙탕물을 피해 마른 땅으로 조심스럽게 걸음을 떼어놓던 일이 떠오른다. 우리 아이들에게도 물건을 소중하게 다루는 마음이 좀 발견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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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다 만 노트를 들먹이며 아껴써라, 끝까지 써라. 짧아져서 버려진 연필을 주워다 좀 더 쓸수있겠는데하면 그건 공허한 잔소리가되고 멀쩡한 가방을 내둔채 새것을 사내라 보채는 아이에게 다음에 사줄게하면 무능력한 엄마로 내비친다. 아이들의 기준은 정말 필요한것이 아니고 친구들은 다 가지고 있는데이고 다른것이 더 좋아보인다이다.
그런 내 아이를 보며 나의 교육이 잘못된것일까 라는 생각은 잠시, 나쁘다고 생각할수도 없는것이 지금의 사회의 분위기란 생각이다. 그때 우리 아이들에게 모하메드의 운동화를 살짝 내민다면 그 마음에 조금의 변화는 일지 않을까 싶다.
축구를 좋아하기만 할뿐 잘은 못하는 석이는 방과후, 운동장에서 시함을 하다 자신의 뜻대로 시합이 풀리지않자 운동화탓만을 한채 던져버린다. 그렇게 석이의 운동화는 버려졌다. 며칠동안 기다렸지만 나타나지않는 주인을 원망한채 운동화는 먼 여행을 떠났다. 그렇게 멀고 먼 낯선 이궁땅에 도착했다. 그리곤 새로운 주인을 만난다.
새로운 주인은 모하메드라는 남자아이, 정말로 가난해 남이 신다 버린 낡은 운동화가 너무도 소중한 아이다. 그리고 남이 입었던 티셔츠가 가장 좋은 이쁜 여동생도있다. 하지만 아프리카 어디쯤 되고있을 그곳의 아이드에게 세상은 그마저도 허락하지않고 있었다.
축구를 좋아하고 잘하는 모하메드는 장래의 꿈이 축구선수로 그런 그에게 새로생긴 운동화는 자신의 꿈을 찾아가는 도구가 되어주지만 어느날 고된 생계를위해 고철더미속을 뒤지던 모하메드는 수제폭탄이 폭발하면서 오른쪽다리를 잃게된것이다.
사고후 비좁고 답답한 집안에만 갇혀있는 모하메드의 어두운 마음이 나에게까지 전해져온다. 그 안타까움이란, 말로 형언할수가 없다. 그후 다시찾은 사고현장에서 왼쪽이를 찾아 운동화 두짝을 가슴에 꼬옥 안은채 굵은 눈물을 흘리는 모하메드는 '축구 선수가 되고 싶었단 말이야'를 소리치고 있었으니 운동화는 단순한 운동화가 아니라 그의 꿈의 상징이었음을 알게된다.
낡은 운동화를 통해 꿈을 찾으려 했던 작은 소년의 바램을 앗아간 전쟁도 지금의 현실이요, 자신의 능력부족을 운동화 탓만을 하며 스스럼없이 버리는것도 현재의 모습이었다. 하지만 우린 그러한 다른친구들의 안타까운 사연속에서 세상을 배워가고 자신을 키워간다. 세상은 원래 그렇다는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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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방학숙제 권장도서라고 해서 10권을 구입한 것 중에 하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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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원유순 작가님의 책을 처음 만나게 된 것은 [우리 엄마는 여자 블랑카]에서였지요. 그 땐 우리 아이가 많이 어렸기 때문에 혼자서 동화책을 읽으면서 나중에 우리 아이가 조금 더 크면 꼭 이 책을 읽으라고 권해야겠다 생각을 했네요.
그 다음에 읽은 책이 [너는 왜 날 좋아하지 않아?],[까막눈 삼디기]지요. 또 요즘 눈여겨 보는 책이 바로 [모하메드의 운둥화]와 [피양랭면집 명옥이] 랍니다.
현직 교사로 지내면서 아이들을 가르친 경험 때문일까요? 원유순 작가님의 글을 읽으면 아이들에 대한 사랑이 잘 드러납니다. 또한 다양한 주제와 함께 소외받고 있는 사람들에 대한 내용이 나와있어서 아이들이 읽으면서 많이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는 것 같아요.
[모하메드의 운동화] 이 책 역시 전쟁이나 장애에 대한 문제를 또 한 번 짚고 넘어가게 만듭니다. 여전히 이 지구상엔 전쟁의 상흔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전쟁 뿐 아니라 기아에 시달리는 아이들도 있으며, 인권이 없이 자유를 갈망하며 살고 있는 수 많은 사람들이 있지요.
얼마 전엔 아이티 지진과 칠레 지진으로 많은 희생자가 생겼고, 태국 역시 계속되는 정치적인 불안으로 인해 심각한 지경에 이르렀으니까요.
운동화의 시각에서 보는 모하메드의 모습을 통해 우리는 오히려 객관적인 시각으로 전쟁과 장애를 지켜볼 수 있었습니다.
석이가 신다버린 운동화. 그 운동화는 다른 물건들과 함께 지구 저 편으로 가게 됩니다. 그 곳에서 신발이 필요한 모하메드라는 아이를 만나게 되지요.
우리 부모님 세대가 그러했을까요? 전쟁 직후 아무것도 없었던 그 시절처럼요. 석이에겐 신다 버린 아무것도 아닌 운동화였지만, 축구선수가 꿈이었던 모하메드에게 그 운동화는 아주 소중한 것이었겠지요.
하지만 우연치않은 사고로 인해 모하메드는 한쪽 다리를 잃게 되지요. 한쪽 다리를 잃었다는 것은 축구선수를 꿈꾸는 모하메드에겐 인생의 전부나 다름없었을 것입니다. 그 사고 역시 폐품을 줍기 위해서 갔다가 폭발물로 인해 생긴 것이니까요. 어린 아이가 폐품을 주워야 하고 또한 전쟁으로 인해 폭발물의 사고를 경계해야 하는 곳은 여전히 이 지구상에 존재합니다.
우리나라 역시 결식아동이 있고 빈곤계층이 존재하며 점점 어려운 경제위기를 겪고 있지만, 지구촌의 어떤 곳에선 지금 우리의 상황에선 생각지도 못한 최악의 일들이 벌어지고 있으니까요.
책을 읽으면서 눈시울이 붉어졌습니다. 너무나 마음 아픈 내용, 그럼에도 이제 우리 아이와 함께 이런 책을 읽고 서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는 것 때문에 울다 웃기도 여러번 했네요.
비록 한쪽 다리를 잃었지만, 모하메드는 좌절하지 않았습니다. 이제 축구선수는 될 수 없을지라도 새로운 꿈을 다시 꿀 수 있으니까요.
이 책을 읽고나서 전 아이와 절약과 나눔에 대해서도 함께 이야기할 수 있게 되었답니다. 우리 세대와 우리의 부모님 세대와 달리 어느 샌가 물질의 풍요속에 살고 있는 우리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나 역시 우리 아이에겐 지나치게 풍족한 삶을 준 것이 아닐까 생각해보았습니다.
저 역시 어릴 땐 재활용 공책을 썼고, 공책의 남은 부분은 새학기가 시작되면 다시 뜯어서 한 권으로 묶어서 연습장으로 썼지요. 몽당연필은 당연히 볼펜깍지에 끼워서 사용했고, 바지 무릎이 해지면 예쁜 천으로 그곳을 누벼서 입기도 했는데, 요즘 아이들은 풍족한 시기에 부족함을 모르는 것 같네요.
장난감도 풍족함에도 또 새로운 만화가 유행할 때면 멀쩡한 로봇이나 장난감을 놔두고 새것을 사야했던 우리 아이. 이젠 제법 커서 아낄줄도 알고 그런 장난감을 갖고 노는 시절은 지나갔지만, 세상엔 뜻하지 않은 사고나 사건으로 인해 아이들이 고통받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며 보다 절약하고 또 그들을 위해 도울 수 있는 일엔 무엇이 있는지 함께 생각해보았네요.
한 번의 생각으로 실천이 쉽지 않겠지만, 원유순 작가님의 책을 읽고 또 여러 계기를 통해서 보다 절약하는 것이나 타인을 배려하고 함께 나누어가는 사회 일원으로 살아갈 수 있겠지요?
이 시대 전쟁의 아픔. 저 역시 전후세대이기에 전쟁을 겪은 세대처럼 느낄 수는 없겠지만, 앞으로도 자유와 평화를 위해서 그리고 아이들을 위해 조금씩이라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여러 일들을 실천해야 함을 깨닫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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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의 소중함을 알게 해주는 책.
아들은 이 책을 슬쩍 보고는 축구하는 장면이 나오는 것을 보고 단숨에 읽었다.
읽고는 "엄마, 이 책 운동화가 말하는 책이야" 한다.
운동화가 말하는 게 재미있었다고 한다.
![]() 처음엔 석이라는 친구의 발을 지켜주며 석이와 하나가 되어 늘 뛰어다니고 축구도 했는데 어느날 석이는 제대로 공을 차지 못하자 그것을 신발 탓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곤 신발을 던져버린다.
운동화는 물품보관함에서 석이가 오기를 간절히 기다려보지만 결국 다른 나라로 보내어 진다.
![]() 어느 더운 나라에 도착한 운동화는 석이와 비슷한 또래 남자아이의 발에 신겨진다.
그 아이는 모하메드..
모하메드는 신발을 오랫동안 신어 본적이 없다.
신발을 신고는 너무나 기뻐하고 소중히 여긴다.
모하메드도 석이처럼 축구를 좋아한다. 낡은 축구공이지만 그곳에 아이들은 불평없이 즐겁게 축구를 한다. 모하메드의 공차는 솜씨에 운동화도 기뻐한다.
![]() 하지만 모하메드는 고철을 줍다 그만 사고로 한쪽 발을 읽게 된다.
오른발이 없어졌지만 오른쪽 운동화를 찾아 나서고 축구선수가 되고 싶었던 모하메드는 운동화를 끌어안으며 눈물을 흘린다.
이 책을 읽으며 많은 것을 배우게 되었다.
하찮게 여기는 물건일지라도 누구에게는 정말 소중할 수 있다는 것을 배우게 되었다.
내 물건을 함부로 해서는 안되겠다는 것도 새삼 느끼게 해준 책이다.
내가 잘 못한다고 해서 그것을 남의 탓으로 돌려서는 안되겠다.
세상엔 아직도 우리보다 힘들게 살아가는 나라도 있다는 것도 알게 해주었고
아프가니라는 돈을 사용하는 것으로 보다 모하메드가 사는 곳이 아프가니스탄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곳의 환경과 문화 또한 알게 되었다.
정말 많은 것을 알고 느끼게 해주는 책이었다.
아들은 물건들을 깨끗이 사용해서 다른 친구들이 사용할 수 있게 해야겠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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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하메드의 운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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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하메드의 운동화 >>
우리는 참 풍요로운 시대에 살고 있는것 같지만 그렇지 못한 곳에 눈을 돌릴필요가 있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지구촌이라고 불리면서 세계 여러나라가 가까와지고, 그들의 이야기를 가깝게 들을수 있는데 어른들의 욕심과 싸움으로 어린 아이들이 이유없이 힘들어 하고 있는 곳도 참 많아요. 모하메드에게 운동화, 축구라는것은 그리 큰 꿈 같지 않은데 어려운 현실때문에 힘들어 하는게 마음이 아픕니다. 조금 다른 시각. 운동화의 오른쪽과 왼쪽이 눈으로 보는 세상입니다.^^
상자안에 갇혀있던 운동화 오른쪽이와 왼쪽이는 석이라는 주인을 만났어요. 석이는 축구를 좋아하는 장난꾸러기여서 그렇게 뛰는것을 좋아합니다. 오른쪽이와 왼쪽이 또한 석이의 발 에서 서로 빗겨가며, 그리고 발돋움하는것도 도와주면서 뛰는것을 행복해 하네요. 그러나 석이는 축구에서 진것을 운동화때문이라고 생각하고는 운동화를 버려버립니다. 요즘 아이들은 너무도 부족함을 모르기때문에 정말 이런 아이들이 많다고 하네요. 싫증나면 버려버려도 될만큼 말이죠. 운동화는 주인을 기다렸지만 찾을수 없었고... 아주 멀리 모하메드라는 친구에게 가게됩니다. 모하메드는 운동화를 신기가 너무 아까와서 가슴에 품을 정도로 아끼죠~~~ 이런 모습보면 세상이 참 불공평하다는 생각을 또 하게 되네요 ㅠㅠ 어려운 살림에 아이들은 석이와는 다르게 어렵게 살지만 축구를 좋아하고, 밝은것은 같은것 같아요. 그리고 축구선수가 꿈인 모하메드는 오래동안 운동화를 신고 축구를 신나게 할수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그만... 어떤 사고로 한쪽 다리를 잃게 됩니다. 도대체 누구 탓일까요? 누구한테 하소연을 해야할지... 눈물이 나서 혼났네요 ㅠㅠ 모하메드의 꿈은 이룰수 있을지... 가슴에 운동화를 꼭 안고 우는 뒷모습이 참 짠하게 했어요.
운동화 한켤레가 하는 이야기가 정말 가슴아팠습니다. 이땅에 전쟁으로 인해 아이들이 힘들어 하는 일은 없어져야 하는데... 모하메드의 마음을 다 이해할수는 없지만 같은 마음이 될수 있어서 이 책을 덮고도 한참 이야기할수 있었어요~ |